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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미디어교육은 어떻게 선거 교육을 할까? - 선거 관련 정보판별을 위한 비판적 사고와 정보공유 능력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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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만나다

미디어교육은 어떻게 선거교육을 할까?

- 선거 관련 정보판별을 위한 비판적 사고와 정보공유 능력 기르기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 이슈연구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는 국민의 뜻을 국가 통치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그 래서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른다. 최근의 선거 경향은 미디어를 제외하고는 말할 수 없을 정 도로 선거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이 가히 절대적이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선거 관련 정보는 유권자가 정당이나 후보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듯 중요 한 정보를 미디어를 통해 얻고 있다. 선거 관련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판별하며 공유하는 능 력을 키우는 것 또한 미디어리터러시 (media literacy)

교육의 중요한 책무이다.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KATOM)

이슈연구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정보판별 을 위한 비판적 사고능력 기르기를 중심으로 「선거-미디어리터러시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 고자 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발행한 교재 『정보리터러시와 팩트체크』 중에서 단원 「변화하는 정보환경과 정보리터러시」의 내용을 토대로 ‘선거’라는 주제에 맞게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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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판별을 위한 비판적 사고능력이란?

선거여론조사 분석을 위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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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학생들에게 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능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러한 능력을 키우려면 어떤 질문이 제기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어떤 노력이 이어져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모둠별로 토의한 뒤에 정리된 내용을 작성한다. 아래는 선거 관련 판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선거여론조사 결과 분석을 위한 예 시 질문을 작성한 것이다. 선거여론조사는 객관적인 방법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 게 비교적 신뢰를 주지만 본질적인 한계도 있는 만큼 비판적 분석의 소재로 활용 했다. 정치 홍보물나 선거공약집, 선거 보도 등을 대상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정보판별을 위한 비판적 사고능력 정보를 접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의문을 “이 선거여론조사는 선관위에서 정한 품고 질문을 던지는 능력

정보에 대해 꼼꼼하게 관찰하고 끈질기게 조사하고 생각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정보를 현재 상황 또는 사건, 주제와 연결하여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이 정보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전문가를 생각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자신의 포함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과 비교해볼 수 있는 능력 그 이유는?”

정보를 누가 만들었는지 출처를 찾아보고 관련 추가 정보를 찾아

“이 선거여론조사는 누가 했으며, 정치적 성향은 어떠하고, 여론조사기관의 비교하면서 조심스럽게 따져보는 능력 평판이나 신뢰도는 어떠한가?”

증거나 근거에 기반해 정보를 해석하고 분석하며 평가, 추론할 수 있는 능력

정보의 활용 방안을 생각해보고 성찰하면서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질문 또는 노력 예시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인가?”

“표본은 몇 명이고, 오차 범위는 얼마이며, 조사 시간대와 연령대는 적정한가?”

“어떤 이슈가 지금의 선거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일까?”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현재의 민심을 잘 반영하고 있는가?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과표집된 것은 아닌가?” (다른 선거여론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하기) 선거여론조사 과정과 결과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성찰할 것을 촉구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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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분석을 위한 하위 질문 작성과 조사

선거 보도에 대한 분석 질문

선거 관련 정보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정보, 선거여론조사 결과, 선거 보도, 정치 선거 홍보물, 후보자 토론, 후보자 유세, 선거공약집, 선거공보, 방송연설, 선거제도 등) 의 안팎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려면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과 답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미디어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크게 다섯 가지 핵심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래의 핵심 질문에 근거해 각 미디어 콘텐츠에 맞는 하위 질문을 만들어본다. 학생들 스스로 조사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미디어의 선거 보도에 대 한 비판적 분석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을 것이다.

핵심 질문 • 보도한 미디어의 성향은 어떠한가? 그동안 어떤 보도를 해왔는가? 누가 이 정보를 • 글쓴이(화자)는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이 만들었는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점수로 매긴다면? • 글쓴이(화자)가 과거에 쓴 글(말한 내용)의 의견이나 주장은 무엇인가? 신뢰할 만한 내용인가? 평판은 어떠한가?

• 글쓴이(화자)는 주장하는 바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설득력 있는 장치나 기법을 사용했는가? 이 정보의 내용은 • 글쓴이(화자)가 사용하는 어휘, 이미지, 그리고 영상은 충분히 어떻게 구성되어 이해할 만한가? 보완할 점은? 있는가? • 보도는 어떤 흐름과 맥락으로 진행되고 있는가? • 글쓴이(화자)는 신뢰할 만한 보도를 위해 어떤 방법, 또는 근거를 활용하고 있는가?

이 정보를 접한 사람들은 어떻게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하위 질문 예시

• 이 보도를 접한 뒤, 처음 떠오른 생각은? 또한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 다른 사람들은 이 보도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반응이 같거나 다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전문가들은 이 보도에 대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가? • 이 보도로부터 새로 알고 깨달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 • 이 보도로 인해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면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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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질문

하위 질문 예시 • 이 보도는 어떤 독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가? • 이 보도에는 어떤 가치관과 메시지가 들어 있는가? • 이 보도에는 선거를 바라보는 어떤 관점과 아이디어가 빠져 있는가? 보완하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이 보도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보면? • 이 보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방식(불공정한 편들기, 허위, 과장, 왜곡 등)으로 편향성을 보이고 있는가?

이 정보에는 어떤 가치관과 관점이 포함 (혹은 생략)되어 있는가?

• 왜 이러한 보도를 했다고 생각하는가? 동기는 무엇인가? • 어떤 환경이나 맥락에서 이 보도가 나왔다고 생각하는가? 당시 국내외 정치환경을 연결해서 설명해보면?

이 정보를 만든 동기와 목적은 • 이 보도를 통해 이익이나 혜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무엇인가? • 이 보도를 통해 가장 불이익을 받는 사람은 누구인가? • 이 보도의 제작과 배포를 통제하는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질문과 조사, 답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은 ‘생선 가시 토의’를 활용해 정리 하기를 추천한다. ‘생선 가시’는 핵심 아이디어를 체계화하여 요약하는 토의 방식 이다. 물론 한 모둠에서 다섯 가지 질문 영역에 모두 답할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 이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각 모둠이 1~2개의 핵심 질문 영역을 맡아 서 정리, 발표하도록 한다. 토의토론을 통해 모둠 구성원들이 함께 ‘생선 가시’ 그 림을 완성해나가면서 원인을 찾고, 그 원인과 다른 원인과의 관계들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하여 문제 해결의 전체 그림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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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가시 토의토론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면?

보도를 통해 우리 지역이 해결해야 할 우선 순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봄

公約과 空約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 언론사에 따라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논평함.

올바른 정보공유 전략 익히기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그 이유는?

전문가들의 반응은?

법 개정, 예산 확보, 지역 형평성 등 첩첩산중

과연 실현 가능할까? 예산은 어디에서?

지역 언론에서는 중앙 언론에서는 우리 지역의 예산 낭비라고 비판하는데 숙원사업이라 지역이기주의는 아닐까? 환영하는 분위기

타인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반응이 다른 이유는?

배우고 깨달은 것은?

① 모둠별로 큰 종이를 준비한다. ② 먼저 종이에 생선 등뼈를 그린 다음, 물고기 얼굴 부위에 핵심 질문을 쓴다. ③ 등뼈에 45도로 가시를 그리고 끝부분에 하위 질문을 적는다. 가시 굵기를 조절해 어떤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도 표시한다. ④ 하위 질문 아래에 잔가시를 그려, 선거 보도에 대한 조사 내용과 생각 등을 정리해 적는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는 동그라미를 치거나 굵은 글씨, 큰 글씨 등으로 강조할 수 있다. ⑤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접착메모지에 칭찬 댓글을 작성한다. ⑥ 완성된 ‘생선 가시’ 그림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다 (의미도 함께 쓸 것).

선거철이 되면 선거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공유된다. 정보공유는 후 보자나 지지 정당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 는 순기능도 있지만 오히려 허위정보가 공유되어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역기능도 있다. 학생들에게 공유해야 할 정보와 공유해서는 안 되는 정보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내가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think 전략’이 있다. 정보가 사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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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연동형 비례대료제가 유지될 것 같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4년 전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임.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장단점을 알려주면서 선거제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정보임.

비례대표를 어떤 방식으로 뽑는지 알려주고 있으며 선거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정보임.

어떻게 하면 정당의 득표율과 의석수를 일치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정보이므로 상처를 준다기보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친절한 정보라고 생각함.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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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true) ,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지, 상대방을 고무하고 (inspiring) 인지,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necessary)

친절한 (kind) 내용인지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 이다.

론 보도 내용을 공유받은 (선거권이 있는)

결정하는 ‘think 과정’을 담은 것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박한철·최은경·송영훈, 『정보리터러시와 팩트체크』, 시청자미디어재단, 2023. 선거연수원, 『선거·정치 미디어리터러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3.

정보 (helpful) 격려하는 정보 내용인지, 해당 정보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다정하고

왼쪽의 그림은 예시로서, 최근 총선과 관련해 이 슈가 되고 있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언 고3 학생 이 정보를 분석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할지를

우리는 매일 아침저녁 여러 가지 유형의 미디어 를 통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접한다. 정보를 공유 하며 생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급속히 발전 중 인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인해 접 하는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선거 관련 정보의 양이 과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 면서 정보의 질, 진위 여부, 신뢰성을 정확하게 판 단하여 투표하기는 쉽지 않다. 민주주의라는 열매 를 얻기 위해서는 선거라는 꽃을 먼저 아름답게 피워내야 한다.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정확히 분석하고 검증, 판별하는 사고능력 을 길러,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판별하는 것을 넘 어, 공동체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실 천으로 이어지도록 행동능력을 기르는 교육도 병 행해야 한다.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이슈 연구팀이 준비한 「선거-미디어리터러시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복 입은 시민을 육성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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