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이음 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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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 이음 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며 하나가 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레이음 제호를 의성에서 배농사 지으며 틈틈히 붓글씨를 쓰시는 김종원 생산자님이 써주셨습니다.
연초록 빛이 어느새 짙은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대지가 싱그럽다. 흐르는 땀방울 만큼 제대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단비가 내려주면 좋겠다. 덕분에 밥상에 싱그러움 가득해지길 …
발행인 이진선 발행처 두레생산자회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6가길 52, 3층 등록번호 : 광주.라 00018
Tel 02-6953-7246
詩月에는 … 칼럼 가림다 한글 한의학으로 만나는 생활건강 우리 생산지는요 만나고 싶었습니다 영산골 농가월령가 생생 톡톡!! 아침햇살 (2023 06) 생생 뉴스
Vol.31
함께 읽는 책
詩月에는 …
어머니
오승현
청유
괜찮다 괜찮다 나는 괜찮다
늘 괜찮다며 고봉밥에 환한 미소를 내어 주시던 어머니
계절은 또다시 이팝나무 하얗게 흩날리고, 빛바랜 사진 속에 켜켜이 쌓이는 또 하나의 그리움
오월의 햇살 너머로 오늘도 기다리는 나의 그리움 하나 어머니 어머니 …
인공지능(AI)시대의 협동운동
칼럼
류 하 자유 기고가
CHATGPT(챗GPT)가 화제다. 이른바 대화형 인공지 류센터나 배송체계, 매장 운영의 시스템도 변화가 불 능이다. 여러 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시대 가피 할 것이다. 가 코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이제 어지간한 논문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집에서 요리해먹는 문화 이나 시, 소설, 그림, 악보와 같은 창작물은 사람이 한 가 사라질 가능성이다. 지금도 많은 세대가 하루 한 것인지 인공지능이 한 것인지 구분이 어렵게 되었다. 끼 정도 집에서 밥을 먹을까 말까 하는데다 젊은 세 뿐만 아니라 단답형으로 제공되던 검색정보도 상세 대는 아예 집에서 요리를 해먹지 않는다고 한다. 식 한 정보로 제공된다. 벌써부터 유럽의 일부 출판사들 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밥을 해먹는 문화를 전제로 한 은 새로운 작품의 접수와 출판을 미루고 있다는 소 생활협동조합은 점점 어려움울 겪고 있다. 인공지능 식이다. 이른바 창작의 주체를 감별하기 어려울뿐더 을 바탕으로 한 문화는 인공지능이 제어하고 서비스 러 혹시라도 있을 저작권과 관련한 불상사를 막기 위 하는 건축공간을 만들어 낼 것이고 식사문화는 거의 함이다. 알파고가 등장하여 사람을 압도적으로 이기 외식에 의존하거나 반제품, 완제품중심의 배달문화 고 나서 바둑계에선 인공지능으로 바둑공부를 한다 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MZ세대로 통칭되는 현재의 고 한다. 조금 성격이 다르지만 시중에서는 무인점포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미래의 식문화가 그와 같이 변 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당의 홀 서비스를 인공 화한다면, 현재와 같은 생활협동조합은 존립이 위태 지능 로봇이 하는 곳도 급속히 늘고 있다. 대형마트 로울 것이다. 도 소비자가 직접 계산하는 무인계산대가 늘고 있다. AI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만든 도구이고, 생활협동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는 것도 멀지 운동은 건강한 생활양식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AI가 않은 일이란다.
딥러닝을 통해 배우고 창조해내는 바탕은 과거의 것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은 생협을 비롯한 협동운동 이든 현재의 것이든 인간의 지식활동결과물들이거 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크게 보면 생협 같은 경 나 인간생활이 제공하는 정보이다. 여기서 정보라고 우 존페가 걸려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일부 마트에서 하는 것은 생명을 가진 사람이 사람과 자연을 만나 보는 것처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을 도입하 는 생활양식에서 다양한 데이타들을 생성시키고 이 면 인력감축이 가능하고 신속한 배송이 가능할 뿐더 를 인공지능이 활용하는 것이다. 다만 정보의 양이 우 러 이에 따른 비용감소로 이어져 시장경쟁력이 높아 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개인과 소수집단이 취급 질 것이다. 그런데 생협은 대규모 투자가 어렵고, 의 할 수 있는 정보량을 뛰어넘어) 많은 양을 다루기 때 사결정이 늦기 때문에 경쟁력에서 밀 릴 가능성이 높 문에 개체로서의 인간능력을 능가하는 것이다. 결국 기 때문에 곤란함도 동반된다. 또한 농업생산과 유통 은 AI를 비롯한 첨단 과학문명사회에서 인간이 살아 이 획기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일부 채 갈 길은 AI를 비롯한 제기기들에 종속되지 않고 인간 소의 경우 첨단 인공지능시설을 갖춘 하우스가 등장 존엄을 지키는 공생의 생활양식을 창조하는 것이다.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유리온실도 등장한지 오래다. 즉, 기계가 중심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인간관계와 자 유기농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 연과 공생하는 정보생성의 삶의 양식을 갖추는 것이 퇴비를 활용한 농법’으로 규정지을 경우 인공지능이 다. 그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건강한 정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나 유리 온실 생산 농산물에 대 보를 제공하고 AI를 기반으로 하는 기기들을 민주적 한 규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물 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가림다 한글
ㅆ 가림다 한글-나랏말 미 '
우리말 우리글의 얼 뜻 넋
글 다사함 김명식
「멋지다」의 얼 뜻 넋
「멋지다」-매우 멋이있다. 멋-있는바 그대로 하늘되는 따앙이 되는, 목숨이 되는 몸, 살림살이. 멋거리, 멋거리지다, 멋대가리, 멋대로, 멋들어지다, 멋모르다, 멋스럽다, 멋없다, 멋있다, 멋쟁 이, 멋질거리다, 멋부리다, 멋쩍다, 멋하다(무엇하다), 거북하다, 딱하다, 싫다, 미안하다 …
멋-ㅁ(참으로-하늘, 따앙, 목숨인듯이, 목숨을 모시고+지니고 살아감-그 꼴) 지다-지다, 짓다 하늘지고 하늘짓고, 따앙지고 따앙짓고, 목숨지고 목숨짓는 그 살림살이가 「 멋지다」 입니다. 하늘지고 하늘짓는 살림살이, 따앙지고 따앙짓는 살림살이, 목숨지고 목숨짓 는 살림살이가 「멋지다」입니다.
치장, 꾸밈(겉치장, 겉꾸밈) 화장, 미용하고는 거리가 멀고, 겉과 속이 하나로 들어남이, 비쳐 짐이 「멋지다」인 것입니다. 참으로 목숨다운 목숨을 지니고, 그냥 그대로 목숨지고 목숨짓는 그러한 살림살이야말로 「멋지다」인 것입니다. 목숨의 살림살이에 있어서 안으로도 밖으로도 그 들어남이, 말함이, 짓는 몸이 하늘을 들어내는, 땅을 들어내는, 목숨을 들어내며 그냥 그대 로 지고 짓는 살림살이야말로 「멋지다」입니다. 하늘이 없는 삶, 따앙이 없는 삶, 목숨 (生命 )이 없는 삶은 무의미-아무런 뜻이 없음은, 말할 나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얼도 뜻도 없는 삶이기 때문에 멋이 없으며 멋지지가 않겠지요.
「멋지다」는 밖으로 겉꾸미는 일이 아니며 안팎이 하늘 따앙 목숨=한울로 넘치는 살림살이 를 말합니다. 「참, 멋지다」는 아름다움을 넘어서, 한울로 찬 살림살이를 뜻합니다. 참 멋지다 의 값어치, 온몸-한울의 값어치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물로 물리칩시다.
글 정홍상 원장 (행복한마을의료사협)
우리 몸은 70% 이상이 물입니다. 아기들은 90% 이상이 물은 보통 하루 1~2 고요. 뇌는 85%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부족하면 정 리터 정도 마셔야 합 신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은 ‘물주머니’라고 니다. 사람에 따라 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이 조금이라도 부족 릅니다. 물론 땀을 흘 하면 몸에 여러 가지 탈이 나기 시작합니다. 제2형 당뇨 리거나 소변을 자주 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 보거나 한다면 더 많 해서도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이 마셔야 하고요. 질 병이 있다면 또는 물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수분 부족이 있습니다. 탈수가 이 당긴다면 더욱 많 만성으로 진행이 되어서 갈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만성 이 마셔도 상관없습 탈수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의학으로 만나는 생활건강
니다. 어떤 암 환자 사례에서는 하루 5리터를 마신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먼저 물을 마셔야 합니다. 잠자는 동안 생
1. 특별한 이유 없이 나른하고 피곤하다. 2.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럽고 머리가 무겁다. 긴 탈수를 바로잡기 위해서입니다. 식사 전에 물을 마셔 3. 커피나 차, 탄산음료, 설탕, 알코올 등에 대한 갈망을 야 합니다. 30분 전이 좋습니다. 특히 위장에 문제가 있 억제하기 어렵다. 4. 소화가 잘 안 된다.
다면 꼭 30분 전에 마십니다. 식후 2시간이나 2시간 30분 이 지난 다음 소화 공정을 마무리하고 음식물 분해로 생 5. 괜히 신경이 예민해져 짜증 나고 초조하며 우울하다. 긴 탈수를 바로잡기 위해 다시 물을 마십니다. 운동하기 6. 상기가 잘 되어 얼굴이나 코가 붉어진다. 7.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전에 물을 마셔 땀이 잘 나도록 돕습니다. 변비가 있거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물을 8. 천식, 알레르기, 고혈압, 제2형 당뇨, 변비, 자가 면역질 마셔야 합니다. 심장,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서서히 환 등이 생긴다. 9. 뱃살이 늘어난다. 10. 폐질환이나 감염이 없는데도 숨이 가쁘다.
물을 늘려야 합니다.
물이 당기고 물이 몸에서 잘 쓰이도록 하려면 염분이 필요합니다. 물과 소금은 서로 짝이 되어 작용합니다. 물 소변 색을 보면 탈수를 알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너무 과 소금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몸에 염분이 부족하면 당 노랗다면 탈수입니다. 거의 물 같은 색이거나 옅은 노란 분, 알코올이 당기게 됩니다. 따라서 소금은 혈당 조절에 색은 염분 부족입니다. 자신의 몸 상태와 소변 색을 잘 꼭 필요합니다. 소금에는 수많은 작용이 있지만 예를 하 관찰하기 바랍니다. 또한 통증은 탈수의 신호입니다. 관 나만 들어보겠습니다.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한 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몸 여기저기에 통증이 생기거 두 잔 물을 마신 다음 혀에 소금을 올려놓아 보세요. 아 나 근육에 경련이 있다면 탈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니면 적당한 농도의 소금물을 마셔도 되고요. 자, 물과 소 금으로 당뇨병을 물리칩시다.
우리 생산지는요
숲이 주는 건강과 향기로 자연이 숨 쉬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드는 에덴바이오. 벽지
에덴바이오 벽지
벽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은 불과 십 지의 연간 수요량은 이산화탄소를 3천만 톤 이상을 발 수 년 전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생시키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던 시절 1999년 7월 설립 이후부 또한, 2019년 국정 감사에서도 미세먼지보다 더 실내공 터 에덴바이오벽지는 우리 땅과 우리 자연에서 나오는 기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벽지가 안전관리의 사각에 놓 이로운 자연의 재료로 건강한 벽지를 만들어 사람들이 여 있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의 건강이 악영향을 끼치고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왔습니다.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화학적으로 만든 벽지는 건강 뿐만 아니라 화재에도 취약합니다. 에덴바이오. 벽지는 숨 쉬는 자연의 공기는 에덴바이오벽지의 정신입니다. 오래전부터 화학적으로 제작한 벽지의 문제점을 인식하 일일 시간 기준으로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 고 사명감을 가지고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벽지를 개발 대인에게 집안의 공기는 가족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고 자부합니다. 입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의 재료인 소나무, 편백, , 황토, 쑥, , 녹차, 라벤더, 허브 등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는 에덴바이오 벽지의 천연벽지의 공기 질 개선 효과는 각 실내공기의 오염시키는 주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휘 종 실험에서 입증된 사실입니다. 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탈취기능이 탁월하여 집 서울대 실내환경 분석센터와 인하대, 강원대 등의 실 안의 공기를 청정한 자연의 상태로 유지하여줍니다. 험과 연구에서 에덴바이오벽지의 천연벽지가 실내환경 을 개선하고 시공 후 아토피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독성이 없는 천연벽지의 개발이 에덴바이오. 벽지의 목표 는 연구 결과가 임상으로 확인되기도 하였습니다. 에덴 주로 사용하는 일반 실크벽지는 에틸벤젠, 톨루엔, 자 바이오 벽지는 정부에서 발주한 연구개발과제를 수행 일렌, TVOC, 스타이렌 등 이름도 어려운 각종 유해물질 하면서 유수의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교와 공동으로 산 과 환경호르몬을 방출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 벽지 학연 연구를 통하여 기능성이 검증된 자연 재료를 발굴 는 화학 물질 폴리염화비닐 등으로 제작하여 59타입의 선정하고 친환경벽지 제조기술을 접목하여 제조한 과 아파트 실내를 도배한 벽지를 폐기하는 양은 20ℓ 비닐 학적인 제품입니다. 봉투 13만 2천 장에 이르는 분량입니다. 더하여 PVC 벽
에덴바이오 벽지는 최고급 주택에서 채택되어 시공되 묵히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 있습니다. H건설의 최고급 아파트 브렌드인 반포 ‘디에이치 라클 설립 이후 변하지 않고 소외 계층과 함께 해오고 있습 라스’ 공공기관인 국회, 청와대, 헌법재판소, 법제처, 조 니다. 달청과 국회 어린이집, 고대병원 어린이집 등과 현대, 대 에덴바이오 벽지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사회 소외 계 우, 한양, 호반 건설 등 각종 건설사에서 채택되어 시공 층과 저소득층에 대하여 ‘주택 리모델링 사업’ ‘소외 계 되어 왔습니다. 층 대상 녹색 나눔 실천 사업’‘아토피 가정 벽지 지원사 업’ 등의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벽지 최초로 환경표지인증 벽지 최초로 환경표지인증을 받 두레생협에 벽지 공급 았으며 녹색기술인증 및 벽지 제 에덴바이오 벽지는 두레생협으로부터 친환경성을 인 품으로서는 유일하게 조달청 우 정받아 2008년 12월부터 두레생협에 공급을 시작하였 수제품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친 으며 2023년 오늘까지 변함없이 벽지를 공급해오고 있 환경 건축자재 개발에 대한 공로 습니다. 에덴바이오 벽지는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을 이 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2012 롭게 하기 위하여 두레생협과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고 년 2월)과 환경부 장관 표창(2003 자 합니다. 년 12월)을 수상하는 등 에덴바이오벽지가 십수년간 묵
만나고 싶었습니다
내 노동력으로 살아간다는, 당당한 진정열 생산자
행이 그립던 사람들에게 누군가 제주에 있다는 건 다시없는 구 실이 됐던 거였다. 다시 보름을 연장해서 숙소를 옮기고, 잠수 타고, 방에서 단 한 발짝도 나오지 않으며 책을 완성해야 했다. 그즈음이었다. ‘그대 들려줄 한 줄 시도 못 쓰고 기억 속으로 차가운 안개비, 안개비만 내리’던 날. 줄줄이 오던 친구들을 떠 나보내고, 이제야말로 글을 써야 한다는 조급함을 느끼던 날이 었다. 마침 강석종 대표 귤밭의 귤 따기가 한창이라는 얘길 들 었다. 그러자 세상에 신의를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 반 정도, 작업을 마치는 날까지 귤밭으로 나갔고, 그렇게 진정열 생산자를 만났다.
“어쩌다 보니 만났는데 … 오가면서 만난 거지.” “마음이 있으니까 보러 오셨겠죠.” 화성한과 송희자 대표, 아침바다 오양숙 대 진 생산자는 강 대표와 만난 걸 우연으로 회상하지만, 듣다 못 표 등 가공 생산지 대표를 인터뷰한 거 외 1차 한 오승현 사무총장이 참견하는 말을 던졌다. 진 생산자가 스물 생산자 중 여성 생산자를 만나보지 않았다는 이던 때 서울의 사촌오빠네에 있었는데, 사촌오빠의 친구인 강 생각이 들었다. 대개 부부가 생산자인데도 그 대표가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이유는 비단 친구 때문만은 아닐 동안엔 직함 있는 남성 생산자만 만났구나 듯싶다. 결혼 후 24세 때 큰애를 낳고 제주로 내려왔다. 도면 설 싶었다. 해서 이번 23번째 인터뷰이로 제주 계 쪽 일을 하던 강 대표가 직장 생활이 싫다고, 넓은 서울에선 의 진정열 생산자를 희망했다.
친구가 있어도 외롭다고 했고, 진 생산자도 이심전심이었다. 부 2021년 겨울이었다. 글을 쓰려고 보름 정도 모 형제 있는 제주로 와서 보리 심고 콩과 참깨 경작하며 살았 제주에 머물렀다. 펴내기로 한 책이 늘어지고 다. 귤나무를 키워 10년 뒤부터 귤 농사를 시작했다. 있어서 사람들과 단절된 곳으로 부러 간 거 “귤 농사가 35년이면 ‘귤 박사’시겠어요.” 였다. ‘비행기나 타고 와야 만날 수 있는데 누 “그렇지도 않아요. 농사라는 게 해보면은 수확할 때 항상 아쉬 가 오겠어?’ 하던 생각. 한데 정말 하루도 빠 움이 남는 게 농사예요.” 짐없이 지인들이 왔다. 코로나가 길어지며 여 ‘ 벌레 잡기 열심히 했는데도 안 들어서 수확물 버릴 때도 있
었’지만 이제 ‘이것저것’ ‘가지가지’ ‘여러 가지’를 만들기 “그때 이뻤어요.” 도 하고, 유기농 판매용품도 사서 번갈아 쓰고 있다. 이 이때 진 생산자가 빠 렇게 방제 기술은 늘었지만 지금도 비와 바람 등 날씨에 르게 덧붙였다. “날 위 는 어쩔 도리가 없다.
해서 살아준대요.” ‘아, “좀 일찍 따면 나무도 편안하고. 눈보라 맞으면 상처 나 역시 고백의 멘트가 중 고 폐과 나오고” 해서 귤을 일찍 따자는 진 생산자와 “그 요하고나’ 다시 느꼈다. 런 관계를 떠나서 맛을 우선으로 치고 최대한 늦게 따려 말한 이의 기억엔 없는 고” 하는 강 대표. 귤 수확시기를 두고는 부부가 아직도 말이더라도 말이다. 티격태격이란다. “인제는 좁혀질 거 같애. 평수를 많이 줄였어.” 이견을 좁힐 수 있는 비결은 평수를 줄여서 “내 “서울에서 살았으면 더 좋았을까, 안 좋았을까. 아마도 가 따버리면 되는” 것에 있었다. 옆의 강 대표도 “이제는 이 나이 돼서는 삶이 더 힘들었겠지.” 장마철이었고, 방 나이 들어 가면서 여자가 세지고, 남자는 약해지게 돼있 배동 반지하 연탄아궁이에서 물이 거꾸로 솟아올라 “ 어, 당연히”라며 순순하게 거든다.
애 업고 물 푸다가 방에 들어오니 솜이불이 다 젖어있 어” 그런 때 딱 제주에 가자고 하니까 두말없이 따라나 “일치단결 그거는 소독하는 방제작업이야. 시기가 딱 섰던 것도 있었다. 있는 거니까.” 어쩌면 모든 일에 ‘일치단결’의 마음으로 “제주에서 내가 노동하고 먹고사는 환경”이 다행이라 40여 년을 살아온 삶에는 강 대표의 그런 순순함이 뒷받 는 진 생산자. “문화생활은 도시가 낫겠지만 그래도 좋은 침하는 듯도 했다. “애들한테도 잘해요. 나는 밭에 갔다 거 같애요. 내 힘으로 벌어서 내가 움직일 수 있는 한은 와서 짜증 나면 한주먹씩 쥐어박았어요. 근데 꿀밤 한번 내 노동력으로 살 수 있으니까.” 2007년 허리 수술, 2012 없는”, 가정폭력은커녕 심한 말한번한적 없는 온화한 년 척추 수술을 해서 인공 뼈를 넣고 철심을 박은 몸으 아버지요 남편이었다. 딸 셋이 모두 “우리 아빠는~” 다르 로 공항 검색대에서 “삑” 소리가 울리기도 한다는 진 생 다고 입을 모은단다.
산자가 ‘움직일 수 있는 한’ 노동력으로 살아가겠다고 하 진 생산자 머리 뒤 액자로 걸려있는 가훈은 ‘자효쌍친 는 말은 소박함을 넘어선 울림이 있었다. 락 가화만사성’이었다.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 “그냥 건강하게 서로가 의지하면서 사는 게” 바람이라 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이 대목에 강대는진 생산자. 남의 밭까지 빌려서 1만 평 농사까지 짓기 표에게도 질문을 던졌다.
도 했는데 이젠 덜어내고 줄이고 있다. 2~3년 뒤에는 3천 “가훈대로 사셨네요. 강 대표님은 진 생산자님께 뭐가 평의 ‘내 땅 농사’만 지을 계획이다. 진정열 생산자의 진 고마우셔요?” “다 고맙죠. 같이 살아줘서 고맙죠.” “진 생산자님을 처음 봤을 때 끌린 건 뭐였어요?”
정성 있는 소망이 오래오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글김우(전 울림두레생협 이사장 )
영산골 농가월령가
4월 16일
난생처음으로 하우스 한 동에 이감사님에게 육묘를 부탁한 백다다기 오이모 500주를 심은 날이다. 작년까 지 취미 식으로 심던 오이 20주에서 500주로 늘어났으 니 감개무량하다. 원예농사의 끝판은 과채류인데 올해에 원주생명농업 과 오이와 애호박을 각 1동씩 약정을 했으니 모험적인 도전이다. 말 그대로 시설재배에서 으뜸이 오이와 애호박인데 전 혀 실기적인 지식이 없이 오늘 500주를 심었는데 주위 농민선배의 조언대로 오이가 심어지지 않았으니 처음부 터 계산법이 어긋나 버렸다. 멀칭비닐이 120cm 계산에서 이랑을 넓게 타버려 150cm 멀칭비닐을 심형네서 구해 와 덮었더니 결국은 고랑이 좁아져 오이를 따는 사람의 통 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사단이 발생한 셈이다. 모종 심는 것은 쉬우나 밭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낀다. 한번 잘못 만든 밭에서 가을까지 수확에 고생을 무척이나 하겠다.
5월 6일
이번에는 애호박 모를 한동에 600주를 심었다. 1달 동
영산마을 에서 함께 살기(2)
5월 7일
글샛별
안 직접 키운 모종이다. 4월 오이밭의 이랑을 교훈을 삼 아 아예 골을 탈 때 도움 온 심형과 아예 120cm 줄을 띠 어 배토기로 골을 만들었다. 나름 반드시 잘 타는데 그래 도 이랑 3개의 간격이 각각 다르다.
아침부터 점심까지 어제 만든 이랑 3개를 괭이 1자루로 100평 하우스에서 홀로 괭이질을 한 보람으로 결국 이랑 간격을 80cm로 맞추어 점적호스와 멀칭비닐로 피복하 고 오후에 애호박을 정식해 보니 오이하우스와 애호박 하우스가 각 1동씩 심어졌다. 주위 선배 농민이 줄 늘이기, 곁순따기, 수염 자르기, 수 확후 잎따기, 1주일 간격으로 액비 투입, 진딧물 잡기 등 등등 … 무식하게 내 지른 오이와 애호박 샛별의 농사에 다들 한숨을 쉬는 이유는 무얼까?
당근밭에서 2,000평에 내 지른 작물 세워 본다. 양파, 마늘, 감자, 당근. 생강, 찰옥수수, 오이, 애호박, 곧 심을 노지고추, 벼, 방을토마토 … 완전 제 절 작기에 따라 백화점처럼 다 심어 버렸 다. 어찌 감당한 지는 좀 더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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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어떤 노란색으로 표현해야 할지 고민되는 강화 들녘
김지영 조합원 주민두레생협 글 2022년 두레생협 쌀농사 체험단 참가소감문 공모전 으뜸상 수상
강화하면 이제 제가 10월에 봤던 노란 빛의 이미지가 실컷 다녀오는 셈 치자고 하고 준비물만 챙겨서 마음은 떠오릅니다. 워낙 다채로운 노란 빛들이어서 어떤 노란 가볍게 떠났습니다. 색으로 색감을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좋아 볍씨 파종날, 모임 장소에 도착해서 서먹한 얼굴들과 하는 “시나노골드” 색상에다가, 아삭하니 맛있는 “미디 함께 우선 트랙터를 타고 마을을 돌아 계룡돈대를 구경 안 배”의 색도 좀 넣고, “옥수수프레이크”색 더하기, 한참 하며 관광객 모드로 열심히 사진을 찍을 때는, 뒤에 닥 즐겨 먹었던 “샤인머스켓”의 싱그러운 연두색을 좀 넣고 칠 파종의 찐노동을 상상하지는 못했습니다. 흙이랑 볍 햇살 아래서 막 흔들어 보면, 제가 봤던 그 10월의 반짝 씨를 한참 나르고 모판을 넣는 기계 앞에 서서 작업순서 이던 이쁘디이쁜 노란 색상들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을 듣고 각자 위치를 잡고 어영부영 시작하기는 했 2022년도는 여느 해와 다르게 봄 여름 가을을 진정 온 습니다. 시범을 보여주셔서 비슷하게 따라 해보기는 했 몸으로 느끼며 잘 지나고 있는 한 해로, 맞이할 겨울도 으나 돌아가는 기계를 아무 때나 멈출 수는 없는 과정이 역시 기대가 됩니다. ‘쌀농사체험단’을 신청하지 않았다 었습니다. 모판 넣는 사람, 흙포대를 뜯고 그걸 들어 기 면 아마 우리 가족의 핸드폰 사진첩은 좀 단조로웠을 것 계에 넣는 사람, 볍씨 자루를 옮기고 자루에서 볍씨를 퍼 입니다. 체험을 다녀온 날은, 그날 틈틈이 찍은 사진들 올리는 사람, 볍씨를 덮는 흙을 넣는 사람, 안 덮인 곳을 로 각자의 프사를 업데이트시키기 바빴습니다. 그렇게 흙으로 꼼꼼하게 손으로 뿌리는 사람, 완성된 모판을 쌓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눈으로 바라본 기억들이 잘 저장 는 사람, 그 쌓인 모판들을 뒤로 또 옮기는 사람, 이 모든 되어 있습니다.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계가 꺼지기 전까 신청하기까지는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중학생 아이를, 지는 다들 라인?에 모조리 달라붙어서, 그야말로 한 팀 그것도 질풍노도 2학년을 체험시키기에 활동이 너무 쉽 이 되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힘과 순발력과 눈치 등 거나, 아이 마음에 안 들어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 등 평소에 같이 쓰지 않았던, 저의 머리 눈 팔다리의 협 겼습니다. 사실 강화는, 제가 사는 분당에서는 거리가 꽤 응 능력들을 테스트하고 있자니, 으쌰으쌰 했던 가을날 되어, 게다가 주말에는 마음먹고 가야 하는 곳이라는 점 의 가족 운동회도 생각이 나고, 단옷날의 강강술래도 생 도 저를 망설이게 했습니다. 하지만, 농사의 전 과정을 각이 났습니다. 힘 있는 남자들이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 신청했습 중학생들이 꼭 필요한, 소위 발산의 작업들 이었습니다. 니다. 그리고, 이것저것도 다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집 모내기 날을 생각하면 웃음 밖에 나질 않습니다. 어찌 콕 생활로 몇 년이 흘렀기에, 그냥 못했던 바깥나들이나 나 소리를 많이 질렀던지 말입니다. 동영상이 없는 것이
한이 될 정도입니다. 모르는 옆 사람도 어찌 그리 꽉 잡 아 죄송했습니다. 옆에 있던 아들이 두 발이 박혀 움직여 지지 않는 어미를 두고 걸어 나갈 때는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내년에 모내기를 가신다면 말씀드릴 수 있습 니다. 장화도 필요 없고, 양말도 스타킹도 필요 없습니다. 물 받아 놓은 논에는, 그냥 맨발로 들어가야 제일 안전 하고 편합니다! 걱정하시는 거머리 그런 것은 없습니다! 괜히 처음에 장화 신고 들어가 아까운 진흙만 잔뜩 묻혀 오고 그걸 다시 씻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장화만 박히 고 발만 빠져나오는 난감한 경험, 논 한 가운데서 균형이 안 잡히는 아찔한 경험을 해보니, 맨발일 때의 편안함이 좋았습니다. 살면서 무언가를 포기하고 내려놓은 후 비 로서 편안해지는 몸과 마음을, 5월 말의 모내기 논에서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기계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생경한 경험도 한 날이었습니다. 지붕까지 있는 빠르고 커다란 이앙기 를타볼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형들은 특별히 운전석에도 앉아 운전대를 잡게 해주니, 그 재밌다는 범 퍼카나, 카트보다도 훨씬 짜릿하고도 귀한 경험이었을 겁니다. 추수 일정을 공지하는 알림을 보니 시간이 참 빨리 흐 르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내가 심은 벼들이 얼마나 자랐 을까 궁금한 마음에 도착한 곳에는, 이미 잔치가 열리듯
이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그야말로 들썩이는 분 위기였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답게 시작하 자마자 입에 떡이며 막걸리며 먹을 것이 들어오니 마음 이 풍요 그 자체였습니다. 기천제로 장을 열고 벼도 베고, 떡메치기도 보고, 제기차기도 하고, 아이들 줄넘기에 한 참 웃다가 OX 퀴즈도 풀면서 웃고 떠들고 이리저리 다 니니, 또 밥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각종 반찬 그리고 무 생채를 듬뿍 넣고 계란 올린 밥을 비벼 구수한 된장국과 겉절이와 같이 야외에서 먹으니,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 속이 비지 않았는데도 잘 넘어갔습니다. 후식으로 또 콩 고물을 갓 묻힌 인절미를 입에 넣었는데 감탄할 맛이라, 콩고물 묻히는 곳에 계속 방앗간의 참새처럼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콩세알 생산자님들, 손찬락 생산자님들, 그 리고 강화 우리마을 생산자님들도 만나니 마음도 뿌듯 하고 양손도 각종 선물에 뿌듯한 추수 행사로 가을을 정 말 야무지게 맞이했습니다. 푸근한 시골의 풍경을 한껏 즐길 수 있었던 강화도에서 의 볍씨 파종, 모내기 그리고 수확의 과정은 어른인 저도 처음 경험해보는, 신선했지만 동시에 생소했던 경험으 로 너무나 의미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매장에서 쌀 을 보면, 체험했던 모든 과정과 만났던 생산자님들, 같이 참여했던 조합원들 그리고 열심히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떠오릅니다. 쌀 소비가 줄고 있다는 것을 생산지에서 농 부님들께 직접 들었고, 하지만 쌀 생산을 줄일 수는 없다 고 피부로 느꼈습니다. 한때, 탄수화물을 멀리해야 한다 는 이상한 정보를 얼핏 듣고 저탄고지니 뭐니 해서 쌀을 멀리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백질도 섬 유질도 많이 들은 건강한 쌀을 많이많이 먹으려고 합니 다. 그리고 죽, 떡, 누룽지 등 쌀로 만든 간식들도 열심히 찾아보고 고마운 마음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래서, 경험 이 중요한 거라고, 무엇을 알기 전에는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고 어른들께서 누누이 강조하셨나 봅니다.
SK위드
두레생협에 오랫동안 순대를 공급해온 SK위드에서 신규생활재로 ‘수제 표고 한우떡갈비’를 공급합니다. SK위드의 한우떡갈비는 여러가지 식품 첨가물을 사 용하여 맛을 낸 시중 떡갈비와는 다르게 생협의 생활 재답게 합성첨가물을 배제하고, 설탕과 후추를 제외한 모든 원·부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 떡갈비입니다. 맛 또한 짜지 않고 달지 않으며 한우 본연의 맛을 강조 한 건강한 떡갈비로, 많은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아이 들과 어른들의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생활재입니다. 짜지 않은 떡갈비가 싱겁게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개 별적으로 양념을 더 추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SK위 드의 떡갈비는 전통 떡갈비답게 두툼한 두께가 특징 으로, 요리하실 때는 약한 불에 천천히 가열하여 드시 기를 권합니다.
청원생명농협 쌀조합 공동 사업법인
두레생협에 쌀을 공급해온 청원 생명농협에서 ‘유기 농 현미칩’과 ‘유기농 오곡칩’을 공급합니다. 이번에 공 급하게 될 생활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청원생 명농협에서 개발한 쌀로 만든 스낵입니다. 청주지역 농부들과의 계약재배로 생산한 유기농 곡물 중에서 도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한 곡물을 선별하여 원료 로 사용하였습니다.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곡물을 열풍으로 로스팅하여 바삭한 식감과 함께 유기농 쌀과 곡물의 고소한 맛을 살리고 영양소 또한 최소한의 손실로 지켜내어 아이들 간식으로도 훌륭한 생활재입니다.
나오인터내셔널
두레생협에 우리밀 초코 와플을 공급하고 있는 ㈜나 오인터내셔널에서 새로운 초코파이를 6월 초에 공급 할 예정입니다. 나오인터내셔널은 ‘국내 최초로 유기농 초콜릿을 생산하고 유통한 생산지’로, 새롬식품 초코 파이에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초콜릿 또한 나오인터 내셔널에서 원재료를 수입하여 가공한 초콜릿입니다.
생산지 이모저모
고추마을 영농조합
㈜서정쿠킹
나오인터내셔널의 초콜릿은 일체의 합성 첨가물 없는 초콜릿으로, 백설탕과 착향료가 들어간 시중의 초콜릿 과는 차원이 다른 초콜릿입니다. 또한 유기농 무염버 터를 듬뿍 사용하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식감 과 국산 딸기로 만든 딸기잼을 이용하여 만들어 딸기 씨가 씹히는 식감과 신선한 딸기의 향이 살아 있습니 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두레생산자회 신입회원으로 두레생협에 ‘옥당고을 순 우리찹쌀고추장’을 공급해온 고추마을 영농조합에서 순우리밀로 만든 된장을 신규 생활재로 공급합니다. 순우리밀 된장은 기존 된장보다 염도가 낮고 냄새가 적 어 된장의 짠맛은 줄이고 구수함은 살린 생활재로 어른 과 아이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가루가 아닌 지역 농부가 직접 재배한 밀 쌀을 이용하여 재분한 밀가루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된장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된장에 거부 감이 있는 아이들이 저항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짜지 않 고 구수하여 아이들 된장국으로 적합하고, 쌈장으로 이 용하여도 좋은 생활재입니다. 또한 지역에서 수확한 밀 쌀을 이용하여 만들어 타 생협 대비 가격이 낮은 점 또 한 장점입니다.
두레생협에 유기농 수정과와 유기농 식혜를 공급 하 는 서정쿠킹에서 ‘느린호박식혜’를 공급합니다. 느린호박식혜는 전통적인 식혜 제조법을 통하여 만든 식혜로, 발효된 식혜에 호박과 단호박을 가미하여 만 든 제품으로, 갈증이 많이 나는 여름철 더위에 많이 섭 취하여도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갈증 해소 음료입니 다. 또한 호박식혜는 서정쿠킹에서 두레생협에 공급하 는 다른 식혜와 마찬가지로 국내산 쌀과 엿기름을 사 용하고 있으며, 국내산 단호박과 늙은 호박을 사용하 여 만든 생활재로 보존료와 색소 등의 첨가물을 사용 하지 않고 만든 생활재입니다.
원주생명농업
| 원준희 통신원
생생 통신원 소식
두레한강
| 방병섭 통신원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산과 들에 녹음이 짙어지고 있는 오월인데 아침, 저녁 맛있고 건강한 쌀을 생산 기온은 차갑내요. 이 시기에는 정식과 파종을 하며 바 하고 있는 원주에서는 이 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에 의한 제 모내기가 마무리되어 여름 작기 변화를 주기 위해 품목, 품종 출하시기 조절 가고 있습니다.
등등 준비중입니다. 오늘은 하지감자와 양파, 마늘 등 6월부터 출하될 농산 7~8월에는 새싹이 아닌 어린잎 쌈으로 공급 해볼 계 물들의 작황을 점검하고 왔습니다. 4월 말 기온이 영 획이며 6월~7월 유럽형 상추 또는 샐러드용 쌈채소도 하로 떨어지면서 냉해를 입은 감자 농가도 있지만 대 병행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올해는 계획했던 모든것이 체로 작황이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큰 변수 없이 출 잘되길 기원 해 봅니다. 하까지 잘 버텨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김대슬 통신원 | 조봉률 통신원 올해 변덕스러운 기상 상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 이제 제주 겨울 채소는 거의 출하가 종료되어 가고 있 습니다. 4월 말에 늦게 내리는 된서리에 냉해 피해를 습니다. 육지 산지 출하 전까지 양파, 양배추만 출하하 입거나 5월 초 235mm라는 때아닌 폭우에 일부 밭들 고 있고, 앞으로 6월 수확 예정인 미니단호박 및 초당 이 침수되는 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보이는 피해는 옥수수만 출하하면 이번 시즌은 종료될 것 같습니다. 적어 보이나 추후 작물 생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몰 최근 많은 비가 제주에 내렸지만, 다행히 밭작물에는 라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잦은 바람에도 하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제주도
두레해남
우스가 날아갈까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도 두 수확이 끝난 밭들이 대부분이고, 육지와는 다르게 배 레생협에 출하할 오디는 하우스 안에서 안전하게 익 수가 잘되어 남아있는 작물들도 큰 피해는 없을 것 같 어가고 있습니다. 습니다. 저희는 끝나가지만, 이제 출하를 시작하는 산 | 정광식 통신원 지들은 올해 모든 일들이 잘되길 바랍니다. 홍성유기농은 어버이날 | 김민석 통신원 을 맞아 만 70세 이상 어 화천에는 지난주에 연합회 임원분들이 오셔서 일손 돕기를 하고 가셨습니다. 김화목 생산자님의 아스파 라거스 하우스 김매기와 비료 뿌리기, 수확을 하며 함
화천두레
홍성유기농
르신 조합원님들을 찾아 뵙고 꽃다발과 자그마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조합 께 땀을 흘렸습니다. 다음날엔 울림두레에서 조합원 원 77명 중의 일곱 분입니다. 2005년 조합 초창기 생산 분들이 곰취 수확체험을 하러 오셨습니다. 산에서 진 자로서 조합이 어려운 시기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 짜 유기농으로 재배한 곰취는 친환경 하우스 곰취와 신 분들입니다. 반면에 우리 조합은 50대 이하 조합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과 맛이 좋습니다. 남들보 이 전체 조합원의 70%를 구성하고 있을 정도로 요즘 다 힘들게 농사짓지만 누군가의 건강을 생각하며 농 농촌에서 보기 어려운 젊은 조직입니다. 이 부분이 우 사를 지으신다고 합니다. 이런 생산자분들이 많아지 리 조합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길 기도합니다.
어르신 조합원님들께서 건강하게 활동해 주시길 기원 합니다.
함께 읽는 책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를 읽고
김준영 (큰바위식품)
글
늘 부모의 품만 같을 줄 알았던 지구가 예전과 다른 모 독자에게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가려진 현실에 눈을 뜨 습을 보이고 있다. 폭염과 폭우, 건조화로 인한 대형 산 고 새로운 시각으로 기후 위기 가운데 모두가 살 수 있 불, 그리고 세계적 감염병의 유행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 행동은 바로 의식적으로 모 있다. 언젠가부터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한국에서 맑은 두가 더 나은 세상을 살기 위한 레시피로 우리의 밥상 하늘을 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이 되어 버렸다. 지 을 선택하는 것이다. 구가 이런 증상을 보이는 이유가 아프기 때문이라는 것 을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 역사의 수레바퀴 가운데 인류는 항상 위대한 문명을 는다. 아낌없이 베풀어 준 지구를 위한 우리의 행동이 자랑했고 기술은 분명 진일보 했지만 과거보다 현재가 더디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내어 달라고 요 더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구하는 철없는 자식의 모습이 우리에게 있지는 않을까. 오히려 이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 그것 은 아마도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이 가장 귀한 것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의 저자 브누아 브랭제는 데 탐욕과 비교로 인해 얼룩진 것들을 자본과 기술로 대 기자이자 동시에 감독이다. 저자는 5년간 여행을 한 후 체하려다 실패한 후 얻은 공통된 깨달음 때문일 것이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세상에서 살게 된다. 온 지구를 돌 문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우리는 여전히 그 길에서 벗어 며 최고의 전문가들과 앞선 경험자들에게 질문하고 농 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삼시 세끼 먹는 것이 인간 장과 방목장, 사육장과 가공 공장, 도축장을 방문하며 기 에게만 중요한 줄 알았는데 우리와 함께 살아가며 우리 존 먹거리 시스템에 대해 확인했다. 그 결과 두 편의 다 에게 기꺼이 내어주는 지구에게는 더 중요한 일임을 다 큐멘터리가 탄생한다. 하나는 ‘동물을 먹는 것을 멈춰야 시 되새기게 된다.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준 그리고 지 할까?’이고 또 다른 하나가 바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금도 내어주고 있는 지구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레시피’이다. 저자는 여행의 결과 우리의 먹거리가 기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 지구를 살리기 위한 첫 걸음에 후 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 의식적인 먹거리 소비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월든의 인 동시에 미래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매 계절을 충실히 경 닫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새로운 먹거리 모델을 구 험하고 이 땅의 영향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현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 최고의 방법 더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레 군분투하는 개척자들을 소개한다. 저자가 이 책을 읽는 시피는 바로 나의 식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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