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미디어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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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터러시+
최신 연구와 글로벌 동향을 통해 미디어교육의 방향을 살펴보는 코너
PART 06
미디어 리터러시+
최신 연구와 글로벌 동향을 통해 미디어교육의 방향을 살펴보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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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rowing Up in a Connected World : A Family Guide for the Digital Age
디지털 시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 출처: UNESCO·Réseau Canopé/CLEMI - 발행일: 2026년
UNESCO와 프랑스의 미디어·정보 교육 센터 이 가이드는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위험하거 CLEMI가 공동 발간한 <Growing Up in a
나 통제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아 Connected World: A Family Guide for 동·청소년이 디지털 도구의 작동 방식을 이해 the Digital Age>는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 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책임 있는 하는 아동·청소년을 부모와 교육자가 어떻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다룬 실천 가이드이 맞춘다. 2025년 7월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 다. UNESCO는 이 자료를 부모에게 미디어· 된 전 세계 37명의 연구자·전문가·실무자가 정보 리터러시(Media and Information 참여했으며, 과학적 연구와 교육 현장의 경 Literacy, MIL) 역량을 제공해 자녀가 디지 험, 실제 가족의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과 활 털 생태계를 안전하고 주체적으로 이용하도 동, 대화 방법, 실천 팁을 함께 제시한다. 록 돕기 위한 글로벌 가이드로 제시한다.
구분
1. 스크린 타임
3. 소셜미디어와 AI
4. 사이버 불링과 사이버 불링, 이미지 피해, 그루밍, 부모 통제 기능 온라인 위험
5. 디지털 시대의 부모 역할
주요 주제
핵심 내용
영유아의 스크린 이용, 비디오 게임, 테크노퍼런스
단순히 금지하기보다 연령에 맞게 이용 시간을 정하고 양질의 콘 텐츠를 선택하며, 식사·취침 전 등 ‘스크린 없는 시간’을 마련하고, 특히 부모 스스로 건강한 미디어 이용의 본보기가 되어야 함
허위 정보, 필터 버블·에코 체임 정보의 출처와 날짜를 확인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콘텐츠에서 한 2. 정보와 비판적 사고 버, 전쟁·갈등 이미지, 생성형 AI 발 물러서며, 공유하기 전 사실을 검증하는 습관을 강조.
알고리즘, ‘좋아요’, 청소년 정신 건강, AI 컴패니언, 생성형 AI
추천 알고리즘과 플랫폼의 설계가 이용자의 선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도록 돕고, AI와의 관계가 실제 인간관계를 대체하 지 않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용 방식을 점검할 것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녀를 처벌하거나 감시하기보다 먼저 이야기 할 수 있는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개인정보 보호·신고·차단 등의 대응 방법과 부모 통제 도구를 함께 활용할 것
첫 스마트폰, 가족 갈등, 디지털 격차, 자율성
스마트폰을 주는 ‘나이’만큼 자녀의 준비도와 책임감을 살펴야 하 며, 가족이 함께 이용 규칙을 만들고 디지털 발자국·개인정보·비판 적 사고·공감 등 디지털 시민성을 교육할 것
특히 이 보고서는 자녀의 디지털 이용을 ‘얼 마나 오래 사용하는가’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크린 이용이 놀이, 신체 활동, 수면, 가족 간 대화 등을 대체하 지 않는지 살피고, 어떤 콘텐츠를 어떤 맥락 에서 이용하는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가정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보다 가족의 사회·문화적 환경과 자녀의 연령 및 발달 수준에 맞춰 현실적인 규칙을 마련 하도록 권고한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 는 책임을 부모에게만 돌리지 않는다. 부모와 학교뿐 아니라 정부, 플랫폼, 지역 사회가 함 께 역할을 나누어야 하며, 특히 가정의 경제 적 여건이나 부모의 디지털 역량과 시간에 따 라 자녀의 디지털 지원 수준에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짚는다. 이에 학교·공공기관· 지역 사회가 부모를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한다.
요하다.
핵심 인사이트!
-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 하기 위해서는 스크린을 일방적으로 금 지하거나 통제하기보다 미디어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 는 역량을 길러 주는 접근이 필요하다.
- 부모의 역할 역시 ‘감시자’보다는 함께 배우고 대화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이자 역할 모델에 가깝다. 가이드는 자 녀와의 대화(dialogue), 부모의 본보기 (example), 신뢰(trust)를 디지털 양육
- 생성형 AI, 알고리즘, 허위 정보, 사이 버 불링처럼 디지털 위험이 빠르게 변화 하는 만큼 특정 기술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보다 출처 확인, 정보 검증, 비판적 사 고, 개인정보 보호, 공감과 책임 있는 참 여 등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미디 어·정보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
MEDIARY
아동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설계 규범
2. Age Appropriate Design Code (AADC)
- 출처: ICO(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 발행일: 2026년 8월
아동·청소년은 온라인 환경에서 영상 시청, 앱 사 세(전환기), 13~15세(초기 십대), 16~17세(성인기 용, 콘텐츠 제작 등을 하는 동안 개인정보를 남긴 진입)라는 5개 구간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수준의
터의 흔적을 남기는 시대에 서비스가 개인정보를
다. 미디어를 소비하고 창작하는 행위 자체가 데이 보호를 받는다.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규정하는 규범들이 최근 어린 연령대에는 프라이버시 설정을 낮추지 못하 국내외에서 마련되고 있다.
도록 적극적으로 막고, 십대에게는 스스로 판단하 도록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개인정보 수 법적 구속력을 갖춘 해외 규범의 사례로, 영국 집에 부모 동의가 필요한 최소 연령 자체를 바꾸는 의 연령적합설계규약(Age Appropriate Design 것은 아니며, 18세까지 별도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Code, AADC)을 소개한다.
보는 방식이다.
AADC에 따르면, 아동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온 ICO는 이 기준이 교육 기관 자체에는 적용되지 않 라인 서비스라면 개인정보 처리와 화면 설계 방식 지만, 학교에서 사용하는 에듀테크 서비스의 제공 까지 AADC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AADC가 정의 업체는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한다. 하는 아동은 18세 미만 전체이며, 이는 국내 아동 복지법이 정의하는 ‘아동’(18세 미만)과도 같은 기 준이다. 다만 그 안에서도 나이에 따라 다른 수준 의 보호 조치가 적용된다.
해당 규정은 2020년 8월 영국 정보위원회 (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ICO)가 발표해 2021년 9월부터 시행됐다. 위반 시 과징금 이 부과되며, SNS뿐 아니라 앱·게임·웹사이트·연결 된 장난감·기기까지 아동이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온라인 서비스 전반이 적용 대상이다. 계정 이용을 제한하는 최근 SNS 규제(호주 등)와 달리, 서비스 의 설계·데이터 처리 방식 자체에 책임을 묻는 접근 이다.
18세 미만은 발달 단계에 따라 0~5세(문해 이전· 초기 문해기), 6~9세(초등학교 핵심 시기), 10~12
핵심 인사이트!
-AADC는 아동의 SNS·앱 이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나이로 계정 가입을 막는 규 제 방식과는 다르다. 대신 서비스가 아동 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수집·처리·설계하 는지에 책임을 묻는 것이 핵심이다. 즉 사 업자가 아동에게 서비스를 ‘얼마나 오래 이용하게 두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데이 터를 다루는지’가 규제의 기준이 된다.
-ICO는 기업 규제와 함께, 4~11세 자녀 를 둔 학부모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이해 캠페인(Switched on to privacy)도 운 영한다. ‘대화·선택·점검’이라는 3단계 틀 로 학부모가 자녀와 온라인 프라이버시 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표 1] AADC 15개 기준 요약
연번
기준명
아동 최선의 이익
연령에 맞는 적용
투명성
유해한 데이터 활용 금지
정책·커뮤니티 기준 준수
기본값 설정
데이터 최소화
데이터 공유 제한
위치정보
부모 통제
프로파일링
넛지 기법 금지
연결된 장난감·기기
온라인 도구 제공
핵심 내용
서비스 설계·개발 시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최우선 고려
개인정보 영향평가(DPIA) 위험을 평가·완화하는 영향평가 실시, 연령·발달 단계별 차이 반영
위험 기반 접근으로 연령 파악, 13세 미만은 부모 승인 필요
아동 연령에 맞는 간결하고 명확한 개인정보 안내 제공
아동 웰빙에 해로운 방식의 개인정보 활용 금지
스스로 공표한 약관·정책을 지켜 공정성 유지
기본값은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 상태로 설정
수집·보유 개인정보를 필요한 최소한으로 제한
타당한 이유 없이 아동 개인정보 공유 금지
위치 추적은 기본적으로 꺼짐, 활성화 시 아동에게 명시
부모 통제 기능과 관련해 아동에게 연령에 맞는 설명·표시 제공
아동 대상 프로파일링은 기본적으로 꺼짐
불필요한 정보 제공·보호 해제를 유도하는 기법 금지
IOT 장난감·기기에도 코드 준수를 위한 장치 마련
아동이 권리를 행사·신고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도구 제공
넛지 기법이나 프로파일링처럼 플랫폼이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방식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따라서 AADC의 15개 기준을 바탕으로 학생과 함께 자주 사용하는 SNS나 앱을 살펴보 면, 아동·청소년 이 노출된 온라인 환경을 다각도로 점검해 볼 수 있다.
1) 표는 15개 대표 기준을 한 줄로 요약한 것이며, 각 기준에 해당하는 3~4개의 세부 지표(a~d)는 ICO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O 공식 기준 목록 https://ico.org.uk/for-organisations/uk-gdpr-guidance-and-resources/childrens-information/childrens-code- guidance-and-resources/age-appropriate-design-a-code-of-practice-for-online-services/code-standards/ 영국 정부(GOV.UK) 요약본 https://www.gov.uk/guidance/child-online-safety-data-protection-and-priv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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