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 AI 기술로 연결하는 따뜻한 사회, 해외 이주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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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만나다
AI 기술로 연결하는 따뜻한 사회, 해외 이주민 교육
PART 04
현장과 만나다
AI 기술로 연결하는 따뜻한 사회, 해외 이주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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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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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국내 다문화 가구와 해외 이주민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 가구는 약 43만 9천 가구로
------ 통계청의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 (8.9%) 순으로 나타났다.
년 대비 5.1%p 상승했다. (귀화허가자) 언어 문제 (18.3%), 자녀 양육 및 교육(13.4%), 경제적 어려움
또한 해외 이주민들은 일자리의 불안정, 임금 PART. 04 집계되었으며, 귀화자 가구, 결혼이민자 가구, 다문 격차, 차별 문제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어려움도 함 화 자녀 가구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사회의 구성원 께 경험하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는 숙련도 이 되어가고 있다.
에 따른 임금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건설업과 농업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이처럼 한국 사회는 점점 더 다양한 문화와 언 많았다. 무엇보다 “한국어가 서툴러서 일을 하지 못 어가 공존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해외 이주 한다.”라는 응답은, 언어 장벽이 단순한 의사소통의 민 또한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중요한 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 참여와 경제 활동에도 직접적인 웃이 되었다.
하지만 해외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 으로 정착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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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해외 이주민이 한국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필요성을 고민하게 되었다. 특 ------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 조사 히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단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생활에서 어려운 점은 (외국 언어 교육을 넘어, 디지털·미디어 활용 능력을 함께 인) 언어 문제(29.8%), 외로움(13.0%), 경제적 어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려움(9.3%) 순으로 나타났으며, 언어 문제는 전
합계 외로움 가족 간의 갈등 자녀양육 및 교육 · 군 · 구청 등 기관 이용 은행, 시 경제적 어려움 언어 문제 생활방식, 음식 등 문화차이 외국인에 대한 오해 또는 무시 기타
[통계자료 : 2024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한국생활에서 어려운 점 도표]
외국인 2022. 5. 2024. 5. 증감 2022. 5. 2024. 5. 증감 100.0 100.0 16.9
귀화허가자
AI는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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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산업,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영
경험에서 기회로, ‘나의 미래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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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AI 활용 프로젝트를 실천하다
역에서 인간과 공존하며 협업하는 범용 기술로 자리 ------ 네팔, 미얀마, 베트남, 일본, 중국 등 다양 잡고 있다. 우리는 이제 여러 분야를 연결하는 AI 기 한 국적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 반의 융합적 사고와 빠르게 변화하는 삶의 방식에 으로 ‘결혼이민자! 직업 탐색 및 미래 찾기!’ 교육을 적응해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진행하였다. 수강생들은 본국을 떠나 한국 사회에 정착하며, 자신의 꿈이나 정체성보다 부모, 배우자, 특히 미디어교육 현장에서는 다양한 수강생을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며 살아온 시간 만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에 대한 고민이 점 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 이번 교육은 ‘나 자신’을 돌 점 깊어지고 있다.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아보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에 의미를
경험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미디어교육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두고자 했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내고 표 현하는 활동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수업 마지막까 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평 또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수강생들이 소 잊고 지냈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성형 AI를 매개로 서로 연결되고, 한국 사회의 일 의 강점과 관심사를 찾아 정리해 보는 과정이 매우 원으로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기를 바랐다. 인상적이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들이 속한 사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 현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이에 생성형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수강생 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평소 나는 어떤 사람인지 스
마인드맵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자기 탐색 는 자신감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Good, AI- 과정을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세분화하며 자신을 들 dear! (굿 아이디어!) 해외 이주민을 위한 AI 활용 여다보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프로젝트’ 교수 학습 지도안을 개발하게 되었다.
있었던 것 같다. 자기 탐색 내용을 바탕으로 ‘나를
닮은 AI 아바타’를 생성하고, 자신의 특징을 반영한 순한 언어 습득의 욕구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아바타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를 직관적으로 바라볼 된다. 더 자연스럽게 이웃과 대화하고 싶고, 아이의 수 있었다.
다음 활동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해 보고, 자신의 강점을 살린 로고 제
학교 선생님 앞에서, 또 직장에서 내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는 삶의 바람이 그 안에 담겨 있다.
2015년 TBN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Let 美人〉 작도 진행하였다. 자신의 이력과 경험, 특이 사항, 성 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출연자들이 전문가의 도움 과 등을 입력하면 AI가 문장을 자연스럽게 정리하 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 고, 가독성 높은 구조로 이력서를 완성해 주는 과 직였다. 외모만이 아니라, 말하는 방식이 달라지면 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신의 강점을 시각적으 어떨까. 결혼이민자들에게 말하는 습관을 돌아보고, 로 표현한 AI 로고 역시 색상과 디자인을 직접 피드 강점을 발견하고, 조금씩 나아지는 경험을 통해 변 백하며 수정해 나갔고, 점차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화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한국어 실력 이전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았다.
에, 내가 말하는 방식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키워주 고 싶다는 바람이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 또한 프리랜서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의 기술 적인 변화를 선물하는 이번 교육으로 이어졌다. 과 재능을 실제 수익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 도 함께 알아보았다. 크몽, 숨고와 같은 플랫폼의 구
수강생들은 먼저 자신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 조와 거래 환경을 이해하고, 직접 회원가입과 프로 을 직접 촬영한 뒤, 이를 생성형 AI에 업로드한다. 필 업로드 실습까지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생 그러면 AI는 영상 속 화자의 억양, 말투, 시선 처리, 들은 단순히 정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나도 할 수 자세, 반복되는 언어적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있다”라는 자신감과 효능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짧은 영상으로 시작되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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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강점과 개선점,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 는 구체적인 연습 방법까지 제안해 준다. 단순히 “잘 했어요.”, “좀 더 연습하세요.”가 아니다. AI는 “문장 을 시작할 때 ‘음…’이라는 추임새가 자주 등장합니 ------ 해외 이주민 대상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다.”, “시선이 왼쪽 아래를 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 처럼 구체적이고 개인화된 피드백을 건넨다. 처음에 다. “한국어를 더 잘하고 싶어요.” 수강생들과 이야 는 어색해하던 참가자들도 자신의 분석 결과가 화면 기를 나누다 보면, 유창한 한국어에 대한 바람은 단 에 뜨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화면에 집중했다.
“나도 몰랐던 것들을 AI가 알려줬어요.” 수업
결혼이민자로 한국에서 살아가며 ‘말하기’는 단 이 본격적으로 무르익을수록, 교육장 곳곳에서는 순한 의사소통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언어가 서툴 때 크고 작은 탄성과 웃음이 이어졌다. 베트남 출신의 의 위축감, 발음이 틀릴까 봐 조심스러운 마음, 회의나 한 수강생은 “AI가 말할 때 손을 너무 많이 움직인 모임에서 선뜻 말을 꺼내지 못했던 경험들. 이날 교육 다고 했는데, 남편도 예전부터 그 이야기를 했어요. 은 그 묵은 마음을 조금씩 풀어내는 시간이기도 했다. 남편이 말할 때는 그냥 넘겼는데, AI가 알려주니까 고쳐야겠다 싶더라고요.”라며 웃었다. 또 중국에서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수업이 아니었다. 잘못 온 한 수강생은 “저는 늘 발음이 불명확하다는 말 된 점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강점을 먼저 짚어주 을 들어왔는데, 고치기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AI가 고 개선점을 부드럽게 안내하는 방식이 참가자들의
구체적으로 알려주니까, 오늘 집에 가서 바로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하루에 5번씩 이 문장을 따라 읽어보라’는 식으로 마음을 열었다.
수업이 끝날 무렵, 수강생들은 저마다 오늘 받 은 피드백을 메모하거나 캡처하며 교육장을 나섰다. 이처럼 수강생들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조차 쑥스러워하던 피드백의 구체성과 실천 가능성이었다. 막연히 “더 이들이, “다시 찍어 봐도 돼요?”라고 물으며 한 번
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안되는 연습법이라면 할 수 있겠다.’는 동기를 자연스럽게 불러일으켰다.
자신 있게 말하세요.”가 아니라, ‘매일 조금씩, 누구 더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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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미디어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 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이 교육이 진정으 로 목표하는 것은, 기술을 통해 스스로를 더 잘 알 고, 더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AI 앞에서 자신 의 목소리를 꺼내 들며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에서 10년을 살았는데도 공식적인 자리 에서 말하는 건 아직도 많이 떨려요. 오늘 AI가 ‘발 음이 또렷하고 목소리 톤이 안정적입니다.’라고 해줬 을 때, 처음으로 ‘내가 잘하고 있는 것도 있구나.’ 싶 었어요. 자신감도 생겼어요!” 교육이 끝나고 다가온 수강생의 말이, 이번 교육이 남긴 의미를 다시금 느
Good, AI-dear!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며, AI 교육의 가치를 확장하다
------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AI는 전기나
(교수학습자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불보다 더 근본적인 혁신’이라고 말하며 AI가 의료, 람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교육, 환경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살아가는 사회, 그리고 해외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 삶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 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능동적으로 표현 조했다.
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 해 생성형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디지털·미디어 리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람의 삶과 사회를 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 을 표현하고, 사회와 연결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 다. AI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 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공존과 존중의 가치 를 실천해 나간다면, 기술은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앞으로 AI 교육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사회 속에서 자신의 목소 힘이 될 수 있다. 이번 교육 또한 수강생들이 생성형 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 AI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 다. 또한 누구나 자신의 삶과 경험을 콘텐츠로 표현 하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나아가 우리 삶 하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생성형 AI 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는 해외 이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도구 되었으면 한다.
‘Good, AI-dear! (굿 아이디어!) 해외 이주민
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Good, AI-dear! (굿 아이디어!) 해외 이주 을 위한 AI 활용 프로젝트’ 교수 학습 지도안을 개발 민을 위한 AI 활용 프로젝트’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생성형 AI를 단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작은 자신감의 시작이 되고, 순한 기술 교육의 도구가 아니라, 해외 이주민과 지 나아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표현하며 사회와 연결 역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자’이자 ‘브리지’로 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활용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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