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상산업의 한계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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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강원도 로케이션 문의가 많은 곳
● 강원도 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 로케이션 문의가 많은 곳은 화암사 오픈 세트 부지(고성군), 가톨릭 관동대 양양캠퍼스(양양군), 도롱이 연못(정선군), 묵계리 폐부대(횡성군), 폐광시설(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등) 등 다양한 유형 : 특히 화암사 오픈세트 부지와 가톨릭 관동대 양양캠퍼스에서 다수의 작품 촬영을 실제 진행
● 외부 촬영팀이 선호하는 로케이션 유형은 쓸모를 다한 “유휴부지나 유휴시설”
- 폐교, 폐부대, 폐광지에 대한 촬영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실제 로케이션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은 편 : 유휴공간 소유자의 권리관계에 따라 적극적인 활용의 한계 발생
로케이션 문의가 많고 실제 촬영 가능성이 높은 유휴부지 중 장소의 성격(폐교, 폐부대, 폐광시설, 폐교도소 등)이 확실한 몇몇 대표 공간들을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체계적인 영화·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강원도만의 제도 마련 및 관련 거버넌스 구축 필요
화암사 오픈세트 부지
가톨릭 관동대 양양캠퍼스
도롱이 연못
묵계리 폐부대
광업소 등 폐광시설
강원도 로케이션 문의가 많은 주요 장소들
유형
소재지
나대지
고성군
폐교
양양군
관광지 (연못)
정선군
폐부대
횡성군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등
폐광지
주요 작품명(2020~2024)
우씨왕후, 하얼빈, 도적(칼의 소리) 등
수사반장 1958,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소방서 옆 경찰서, 군검사 도베르만, 헌트, 대외비 등
천원짜리 변호사
사랑의 불시착 (이후 촬영 불가)
02 (구)장흥교도소 사례 : 교도소 이전 후 영화·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
● (구)장흥교도소의 변신 - 1975년 장흥읍 원도리에 문을 연 뒤 2015년 용산면으로 이전 : 기존 청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인수 - 장흥군이 (구)장흥교도소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부계약을 체결하여 영화·드라마 촬영을 지원하고, 촬영에 따른 대여료를 확보하여 군 세외수입 증대 : 영화 마더(2009), 프리즌(2017), 1987(2017) 등,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악마판사(2021), 더 글로리(2022) 등 다수 촬영
- 장흥군이 2019년 교도소 부지를 매입 :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감옥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여 활용
(구)장흥교도소는 40년간 실제 교도소로 활용했던 유휴시설을 연간 20편 이상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되는 장소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이벤트를 유치하여 지역 활력 도모에 기여
영화·드라마 촬영소 및 테마공간으로 활용 중인 (구)장흥교도소
● 그 외 유휴시설 의 영화·드라마 촬영지 활용 사례 : 익산 성당초등학교 폐교부지 - 익산시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폐교부지 : 국내 유일 영화촬영용 교도소 세트장으로 연출 - 영화 홀리데이, 7번방의 선물, 내부자들, 드라마 아이리스 등 다수 촬영 - 매주 월요일에는 영화·드라마 촬영이 있고, 그 외 시간은 관람객에 개방
03 도내 국공유재산의 적극적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
● 중앙정부 차원에서 민간의 국유재산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 수립 - 2023년 8월 14일 기획재정부가 「제25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 : 「2024년 국유재산종합계획(안)」 발표
- 전 세계에 흥행 중인 K-콘텐츠(영화, 드라마 등) 제작 장소를 지원하기 위해 국유재산 로케이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국유재산을 일 단위·시간 단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 : 예시로 (구)장흥교도소 사례를 언급 * 현재 국유재산에 대한 법령상 활용기간의 제한은 없으나 2023년 전체 대부계약(약 22.4만건) 중 99.97%가 6개월 이상 계약
● 강원도정의 관점 변화 필요 - 국유재산뿐만 아니라 강원도가 소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에 대해서도 민간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
- 앞서 정책톡톡 ①, ②편을 통해 강원도를 로케이션 대상지로 삼고자 하는 외부 수요는 상당 부분 확보되었으며, 이를 생활인구 및 체류인구로 전환하는 이슈를 강조 : 외부 촬영팀이 선호하는 폐교, 폐부대, 폐광시설 등 유휴시설 일부를 전략적인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관심 필요 - (구)장흥교도소나 익산 성당초등학교 폐교 부지의 활용 사례에서 보듯이 강원도가 소유한 공유재산이면서도 영화·드라마 촬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규제 철폐가 필요
- 또한 폐부대나 폐광시설 등 강원도 이외 재산을 확보하고 있는 기관들과의 거버넌스도 구축하여 세외수입 증대, 장소성의 재생산 등 로케이션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시화해나가는 노력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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