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매거진 1Q(한큐) 2020 2분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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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
#코로나 #물러가라
팬데믹 바이러스 시대 COVID-19로 달라진 우리의 일상
그대 미소는 나중에 바라볼게요 비대면 서비스 시대
BTL 마케팅, 이제 어떡하지? 오프라인 BTL 마케팅 위기
이불 밖은 위험해 재택근무 전성시대
외 다양한 마케팅 이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2020.2분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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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2020. 2Q _ April
발행인 주식회사 임팩시스 편집인 최경윤 발행일 2020년 3월 30일 구독 및 기고 033.911.6510 / i nfo@i mpacs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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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Pandemic
Untact
P 6-7
Remote Work
Switch Player
MEME
P 12-13
P 4-5
P 8-9
P 10-11
집에서 읽기 딱 좋은, 한큐!
바야흐로 위험한 세상이다. 전문가들도 뾰족한 수를 내지 못하는 팬데믹 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뒤흔들리고 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제대로 알 수 없는 강력한 바이러스에 인류 위기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고 자영업자들은 한숨을 푹푹 쉬게 되는 경제적 어려움도 함께 찾아왔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멋지게 일어설 수 있으리라. 이번 한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나타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들의 전략을 다뤄본다. 살아남은 자가 승자인 시대, 누구에게나 살아남을 기회는 있다.
언젠가는 다시 날씨 좋은 날 왁자지껄하게 모여 코로나를 회상하는 날이 오기를.
그 때까지 화이팅
칩거 중인 에디터 미스타최 드림
팬데믹 바이러스, 코로나19 의 창궐 달라진 일상,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얼굴을 맞대지 않고 제공받는 서비스, 언택트 언택트의 종류와 기존 라이프와의 변화점을 알아보세요
아니, 김대리 아직도 출근했어? 교육, 업무를 넘나드는 재택의 영역을 알아보세요
BTL 마케팅, 이젠 선수교체? BTL 마케팅의 위기 자제를 넘어 금지되고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의 방향은?
요즘 많이 들리는 유행어, 밈 국내외 가장 인기있는 밈을 알아보세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COVID-19
우리가 꿈꾼 2020년은 이게 아니었다. 아니, 꿈꾸는 2020년이 아니라 2019년만 같았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늘길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집 앞에 외출하는 것도 겁나게 된 시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삶을 뒤집었다. 모든 곳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떤 면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바뀐 부분에서 어떤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소문난 잔칫집에 ‘로그인’ 해봤더니 …
사이버 대학을 들어보았는가? 방송통신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 사이버 대학교가 존재한다. 이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학위를 딸 수 있는 대학교다. 사실 입학이 쉬운 탓에 이들의 사회적 지위는 다소 낮은 편이었고, 젊은 청춘보다는 만학도들의 학교라는 이미지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이미지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일반 대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시작한 뒤부터다.
대다수의 대학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업을 온라인으로 바꾼 후 화상 카메라나 동영상 등으로 수업을 대체했더니 수업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경우가 상당 수 생겼기 때문이다. 내로라하는 교수들도 막상 카메라 앞에서 혼자 얘기하려니 수업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기 어려운 것은 온라인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탓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십 수년 전에 녹화해 녹화해 놓은 저화질의 강의 자료를 올려놓고 수업으로 대체하는 소위 ‘막장’ 교수들에 대한 고발도 [윈도우 XP 시절의 동영상 강의를 재탕한 대학] 끊이지 않는다.
반면 시작부터 온라인으로 강의를 이어가던 사이버 대학교들은 여유롭다. 오랜 기간 쌓여온 비대면 수업의 노하우가 빛을 발함과 동시에, 입학이 쉬워 얕잡아보이는 학교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던 경험이 강력한 경쟁력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부랴부랴 부랴부랴 학교들은 등록금을 반환해주기도 했으나, 그 금액도 10% 내외인지라 불만의 목소리는 아직도 높다. 일반 대학교가 제공하는 시설 등을 한 번도 이용하지 못했는데 반 이상을 반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물론 ‘일부’ 저품질 사이버 강의 때문에 기존의 대학들을 모두 싸잡아 낮은 수준이라 폄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진정 실력있는 교수들은 온라인, 오프라인에 관계 없이 아주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는 경우도 매우 많다. 그러나 블라인드 채용 등 학력 중심의 사회를 타파하고자 했던 분위기가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조금 더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나치게 낮은 수준의 대학 강의 자료]
Trend 2. Pandemic
신속 배달의 속도로 증가하는 ‘배달 시장’
마스크의 반란
사람들이 집 밖으로 잘 나가지 않다보니 덩달아 성장한 시장은 배달, 택배, 온라인 쇼핑 등이었다. 실제로 올 3월의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은 12조 5,825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11.8% 증가한 수치다. 재미있는 점은 농축수산물이 약 91.8%, 음식 서비스가 75.8%, 음ㆍ식료품이 59.4%, 생활용품이 46.9% 등 평소 마트에서 사던 물품들의 판매량이 놀라울 정도로 많아졌다는 점이다.
배달 배달 음식 등을 의미하는 음식 서비스도 75.8%, 약 5,398억 원이 증가했다. 가정집에서도 재료 수급, 코로나 예방 등을 위해 너도나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덕이다. 배달을 하지 않던 자영업자들도 부랴부랴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 많아졌다. 당연히 부작용도 있다. 이륜차 사고 사망자가 5.9% 늘어난 것이다. 배달 인력은 아직도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제한된 영역인데 75% 이상 업무가 증가 한 탓이다.
이외 택배사인 CJ대한통운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 대한 상승세 분석을 해왔다.
우선 가볍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시장이 날개를 달았다. 곱창, 막창 등의 술안주류도 200% 가 증가한 것과 더불어 떡볶이 밀키트는 282%나 증가했다. 커피머신도 165%, 캡슐커피는 79%가 증가했다. 대부분 밖에서 주문해 먹던 종류들이다.
헬스장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나자 런닝머신도 266%, 스텝퍼는 162%, 아령/덤벨은 140% 등 홈 트레이닝 도구들도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다.
한참 홍역을 앓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출산/육아 제품이 1,227%, 도서/음반이 858%, 생활 건강 물품이 686% 등 타 지역 대비 매우 높은 소비율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 상승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사그라들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코로나19 코로나19 시대의 대표적인 물품 중 하나는 단연 마스크다. 편의점부터 드럭 스토어, 대형 마트까지 흔하게 팔리던 마스크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은 ‘미세먼지 방지’에 있었다. 유난히 KF94 등급에 집착 하던 것도 미세먼지 차단 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젠 그 용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내 공장들의 가동률이 낮아져 미세먼지 유입은 작년 대비 확연히 줄었음에도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마스크 구매 열풍이 하늘을 찌른다. 마스크 판매 상승률을 다룰 의미조차 없을 정도로 마스크는 극도의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이 이 현상은 한국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는 품귀 현상 1순위에 달하는 고급 물품이 되었고, 각 국마다 마스크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생전 마스크를 써본 적도 없을 법한 청정 지역의 국민들도 마스크 구매에 혈안이다.
이 현상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으로 예측됬던 국가가 있다. 바로 옆 나라 일본이다. 일본은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국가였다. 우리나라 전철역 자판기에서 휴지를 팔 듯이 마스크를 팔 던 국가였고, 이들이 마스크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다테마스크’라고 하는 신 문화 때문이었다.
‘다테마스크’란 ‘다테마스크’란 얼굴을 가림으로써 상대방과의 교류를 방지하는, 물리적인 효과보다는 심리적인 효과에서의 마스크 착용 이유다. 개인 주의가 강한 일본에서는 자신의 표정이나 얼굴을 사회에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런 문화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탓일까? 정작 마스크를 집에 쟁여두고 쓰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모양이다. 팬데믹이 일어나자 너도나도 마스크 사재기에 정신 없이 몰려들었고, 마스크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 간의 유혈 사태까지 일어날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었다.
천조국 미국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회사인 GM에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생산을 명령했다. 첨단 설비로 공학의 대표 산물인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는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 하는 모습은 놀랍기 그지 없다. 피아트크라이슬러도 마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기업인 현대기아차도 공장 내에서 사용할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이렇듯 마스크가 없는 와중에 정부가 대책으로 마스크 구입 요일제 및 정가제를 도입하자 한 인터넷 카페에서 하나의 논란 거리가 생겼다. ‘같은 돈을 주고 마스크를 샀는데, 왜 저 사람은 KF94고 나는 KF80이냐’라는 것이다. 물량 확보량이 불확실하다보니 KF80, KF94가 섞여서 유통되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KF80과 KF94 모두 비말 접촉에 의한 감염을 막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므로 크게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KF80의 필터가 호흡하기에는 더 쉬워 장기간 착용 시 유리하다고.
코로나 바이러스 아닌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국가에서 전액 무료로 바이러스 치료를 지원한다. 그런데도 감염 사실을 숨기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혼자 숨어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사회적 매장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부는 모든 코로나19 감염자의 동선을 공개해왔다. 이게 문제였다.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이면 상관없지만, 어딘가 뒤가 켕기는 동선인 경우도 왕왕 있었기 때문. 은밀하게 즐겨왔던 불륜이 대표적이다. 한 감염자는 여성과 동행하며 호텔, 성형외과 등을 들렀었는데 이것이 불륜이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달궜다. 사람들은 비웃고 손가락질 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의견이 발생했다.
불륜이 불륜이 나쁜 일인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정부가 한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만천하에 공개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다.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냈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공개하여 더 큰 감염자를 막아야 하는 것인가? 필자는 후자에 한 표를 던지지만, 사실 피해자(?) 입장도 무시하기는 어렵다.
감염자가 감염자가 들렀던 가게들도 일제히 공개되는 것이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충분한 방역을 거치고 업주들도 검사와 자가 격리 권고를 충실히 지킨 후에 다시 재오픈했음에도 사람들이 방문을 꺼린다는 것이다. ‘내가 감염시킨 것도 아닌데’ 라는 볼멘 소리가 가득하다. 정부가 이들의 손실을 메꿔줄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말 그대로 열심히 일하다가 봉변을 당한 사람의 설움을 누가 알아줘야 할까?
이렇다보니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억지로 감염 사실을 숨기거나 쉬쉬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공개 범위를 조정해야 실제 감염자가 안전하게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하지만, 공개 범위를 자칫 잘못 조정하여 피해자가 더 생기는 일을 만들 수도 없는 노릇.
이에 이에 정부는 QR코드 인식을 통한 보다 상세한 개인 동선 등을 확보하여 보다 섬세하게 접근하고, 개개인의 감염 예방을 보다 더 강력하게 권고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것이 너와 나의 ‘거리’다
5천 명에육박하는 코로나19 감염자 수에도 아랑곳 않고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며 공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파리 시민을 보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바보 같다’ 라며 수위 높게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3월 15일부터 전국의 카페, 식당, 영화관은 물론 에펠탑과 박물관까지 잠정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역대급의 감염자 수를 기록 중인 이탈리아 이탈리아 역시 베네치아를 포함한 각 관광지를 폐쇄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조금, 아니 많이 불편하지만 이겨내야 할 숙제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거리두기’다. 이는 전 세계가 동일하게 권고하는 사항으로 흔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알려져 있다. 식당은 한 자리 건너 뛰고 앉는 것이 일상화 되었고 종교 단체는 온라인 예배를 시작했다. 회사는 재택 근무를 시작했다. 비말 및 공기 중 감염력이 매우 강한 이 바이러스를 막는 데에는 거리를 두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가장 먼저 교회, 클럽, 헬스장 등 다인이용시설의 운영을 통제했다. 불가피하게 운영이 필요한 경우에는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집회·집합금지 행정 명령과 함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각 교육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이 일정 수준 잠잠해질 때까지 개학 유예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도입했다.
[프랑스 파리의 한 카페. 프랑스 대통령은
이런 모습을 보고 ‘바보 같다’라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소 난감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도 있다. 모두가 그렇겠지만,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아야 하는 예비 부부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가지도 못하는 신혼여행은 물론, 예식장의 취소 역시 줄을 잇는다. 이 와중에 ‘계약서 대로’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하는 업체들도 있어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한 사연이다.
"제 약혼자와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결혼식이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제 친구들은 ' 동물의 숲' 을 통해 깜짝 결혼식을 열어줬습니다."
북미 누리꾼 애쉬무쉬 (Ashmush)는 의대를 졸업했으나 코로나19로 졸업식도, 결혼식도 모두 취소되어 침울해있던 와중, 약혼자와 친구들의 ‘센스’로 게임 내 온라인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비록 남들같은 결혼식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분명 남들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을 것이다.
혼자만이 아니라 모두가 불편하고 힘들다. ‘나 하나쯤이야’는 사회 전체에 큰 피해를 끼치게 될 수도 있는 무서운 생각이 되었다. 모든 것이 뒤로 가는 듯 느껴지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다 보면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더 성숙하게 된 계기로 남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없지 않다.
몸의 거리는 멀어지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시기다.
닿지 않지만 닫지 않았어
언택트 마케팅
한큐 2020년 1분기 호에 O4O와 언택트에 관한 내용을 짧막하게 다뤘었다. 2020년, 편리함을 위해 성장이 예상되는 트렌드의 한 꼭지에 불과했던 언택트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이젠 산업 전반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접촉이 필수였을 법한 일들도 상대 얼굴 조차 모르는 채 처리될 수 있고 앱만 켜도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인간과 인간의 접촉이 점점 끊어져 접객 부문에서의 구직난과 고령 인구의 소외 등이 문제로 꼽히기도 한다. 앞으로는 더 대세가 될 언택트, 과연 어떤 것들이 있으며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알아보자.
맛집이야? 평점 봐봐
입소문, 후기를 보고 맛집을 찾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배달 앱 내의 리뷰 평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배달 앱이 출시된 지는 꽤 오래된 일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시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배달 앱을 사용한 적이 없던 사람들까지 사용하게 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표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의 주문 수는 3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67%가 증가했다. 실 사용자는 약 천 만 명에 다달아 사실상 우리 삶에 가장 적합한 언택트 서비스가 되었다.
밥을 먹어도 주인장의 얼굴 조차 모르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단연 평가다. 맛이 없어도 면전에다 대고 맛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테지만, 지금은 불편한 부분을 서슴없이 남긴다. 평점에 따라 가게 배치 순서가 달라지기도 하다보니 손님은 갑 중의 갑이다. 당연히 문제는 있다. 육류의 경우 굽기 전과 굽고난 후의 중량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인데, 삼겹살을 삼겹살을 주문한 한 고객이 ‘중량의 60% 밖에 들어있지 않다’며 악평을 남긴 사례가 대표적이다. 오프라인였다면 가게 주인의 설명과 함께 충분히 납득 할 수 있었던 부분이겠지만, 설명 없이 악평을 남겨버리면 다른 고객들도 그 가게에 대한 인상만 나빠질 터다. 정량을 지켜 판매한 업주는 억울한 마음만 남을 뿐이다.
위생 위생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최근엔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 음식 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탄생 하고 있는데, 홀이 없다는 이유 만으로 대충 만들어 배달시키는 악덕 업주들도 적잖게 적발된다.
사람의 먹을 것을 사고 파는 행위는 단순한 배고픔을 채우는 영역을 넘어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간의 교감을 가능케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러나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권한을 이용해 갑질을 일삼는 경우나 보이지 않는다고 위생을 간과하는 행위, 언택트 시대에 양심까지 언택트여서야 되겠는가?
드라이브 스루? 햄버거 사먹게?
드라이브 스루하면 보통 패스트푸드나 커피에 국한된 구매 방식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코로나19 검사를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는 우리나라의 한 지자체는 세계 적으로 큰 지지를 받아 외국에서도 벤치 마킹 사례로 삼기도 했다.
한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민원을 드라이브 스루로 받는다. 광주 광산구의 사례다. 사실 이들이 드라 이브 스루로 민원을 받은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주차난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차량을 대고 민원 실로 방문하는 것에 불만이 많자, 간단한 민원은 자동차를 타고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다.
늘어나는 언택트 IT 기술, 그러나 …
팬데믹 상황에서 자동차는 제법 안전한 은신처다. 잘 밀폐되어 있고 튼튼하기까지 하니 드라이브 스루는 여러 방면에서 애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문화 생활에서까지 그 효과를 톡톡히 본다.
최근 영화계는 큰 시름에 빠져있다. 3월 3일 영화관 전체 관객 수는 5만 9,895명으로 16년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계도 영화를 보라고 하기도, 보지 말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이에 특수를 맞은 것은 다름 아닌 자동차 극장이었다. 한 자동차 극장 직원은 “전월 대비 약 20% 이상 관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최신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영화관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자 잠시 숨통이 트인 순간일 거다.
코로나19가 터지자 본의 아니게 첨단 민원 사례로 꼽히기 시작하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민원 처리 속도도 빨라 만족도가 높다고.
지역 활성화도 드라이브 스루 열풍이다. 포항시는 최근 ‘드라이브 스루 회 판매’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함께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냈고, 문경시도 ‘드라이브 스루 도시락 판매’ 실시, 용인시와 창원시도 로컬 농산품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근 의료 업계도 언택트 바람을 탔다. 병원 접수대를 온라인으로 바꿔 꼭 필요한 진료만 의사에게 받고 불필요한 접촉을 막은 것이다. 패스트푸드점도 가급적 키오스크 주문을 권장하고 있고, 다이소도 비대면 셀프 계산대를 도입하여 손님이 직접 물건을 계산하고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빨라진 빨라진 속도와 불필요한 접촉을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입장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바로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인층의 이야기다. 인터넷은 고사하고 간단한 메세지조차 보내기 힘든 노년 계층에게는 말 그대로 말 안 통하는 외국이나 다름 없다.
2030 ‘언택트 세대’들은 온라인을 통해 대부분의 일상을 손쉽게 처리하며 사회적 교류 역시 문제없이 해결하고 있지만, 노인에게는 그저 불편함만 가득한 신기술이었다. 이에 아예 외출을 포기하고 집 안에서 사회적 고립을 택하는 노년 층들이 늘어 나는 것도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사회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 복지 시설의 약 99.3%가 문을 닫은 지라 사회적 교류 또한 먼 옛날 이야기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사망자 중 91.5%가 60대 이상이라는 점에 노인들은 밖에 나갈 엄두 조차 내지 못한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빠르게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답한다. 필자는 언택트에 ‘닿지 않는 것이 닫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달았다. 과연 모두에게 닫히지 않은 것인지 다시금 고려해 볼 필요는 있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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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전성시대
눈꺼풀은 천근만근, 그러나 겨우 씻고 옷을 입고 지옥철에 올라 시계를 보며 초조하게 발만 동동 구르다 겨우 지각을 면한다. 흔한 일상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사무직들은 출퇴근 시간에 대한 약간의 여유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마냥 좋을까? 해프닝도,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알아보면서 조금이나마 더 효율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도구를 소개한다.
우리에게 사무실이란?
사무실의 기원부터 알아보자. 사무실은 19세기 중반, 개인 사업자가 회계사나 파트너 등을 고용 하면서 자신의 업무 공간 옆에 앉혀 놓은 데에서 시작된다. 이후 1920년대 철도와 전신이 보급되며 미국 인구의 5% 였던 사무직 근로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근대적인 사무실의 형태가 나타났다. 이후 허먼 밀러 社에서 ‘칸막이’를 만들면서 업무가 집중되는 사무실 내에서의 개인 사생활 보호를 이뤄낼 수 있도록 다시금 사무실에는 혁명이 일어났다.
인터넷이 인터넷이 보급되고 모바일 시대가 도래되면서 이제 사무실은 공간의 혁명이 아니라 업무 방식의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온라인 오피스의 시대다. 펜으로 서명하던 결재 서류는 인트라넷 결재로 대체됬고, 각종 업무 논의 등도 온라인 채팅으로 해결한다. 모여 있어야 가능했던 다양한 회의들은 화상 카메라와 마이크로 가능하게 되었다. 사실상 사무실이 없더라도 업무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Gi tHub, tHub, Twi tter, Googl e 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실행해왔다. Gi tHub는 이미 사무실이 없는 회사로 유명하고, Twi tter와 Googl e은 원하는 만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거주지와 사무실 간의 거리가 적어도 수 십 km에 달하는 미국의 지리적 특성상 재택 근무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생각 보다 컸다. 단순히 교통비가 줄어드는 것을 떠나 출퇴근과 관련된 근로자의 스트레스, 손실 시간 등이 크게 줄었고 업무 효율은 반비례로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이제 코로나19로 한국 기업들도 반 강제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하기 시작했으나, 준비 없이 갑작스레 추진된 탓에 여러 가지 효과에 대한 예찬과 부작용에 대한 잡음이 함께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집에서 놀고 있지 않았는데요”
재택근무에 재택근무에 대한 문화가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실행된 재택근무로 근로자들은 의외의 스트레스를 겪기도 했다.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들은 하루 종일 머리를 싸매도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일이 빈번한데, 사무실에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일한 것’으로 취급받던 것에 반해, 집에 있었음에도 아무 결과가 없으면 마치 놀고 있던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는 압박감이다. 물론 모럴 해저드가 발동되서 집에서 노는 사람이 있는 것도 문제다. 직장 상사의 잔소리가 없어지니 폭포수처럼 업무 지시가 이뤄 지던 한국 업무 문화에서는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도 했다.
사실 사실 이건 재택근무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 준비되지 않은 기업의 재택근무 문화에서 기인된 것이 가장 크고, 혼자서 일해본 경험이 적은 직원들에게 명확한 목표 의식을 심지 않은 조직의 탓도 크다.
이외에 재택근무에 적합하지 않은 인프라도 문제다. 집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쉬는 것을 좋아하던 한 디자이너는 굳이 고사양의 PC가 필요하지 않아 저사양 노트북 한 대가 전부인데, 회사에서 기자재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로 업무를 진행하라는 연락을 받아 난감해 하기도 했다.
향상된 워라밸과 저녁 있는 삶
근데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회의용 화이트보드를 모니터 안으로
‘BeeCanvas’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서비스다. 기획, 설계 등의 회의에 필수였던 화이트보드를 모니터 안으로 옮겨 보다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스크럼 방식의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니 업무 분장도 손쉽다. (비캔버스 _ http://www.beecanvas.com)
반면에 반면에 향상된 워라밸과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삶은 재택근무로 인한 좋은 현상이다.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경기도 약 134분, 인천 약 100분, 서울 약 96분으로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 소비된다. 아침에 일어나 바로 책상에서 업무를 볼 수 있고, 업무를 마치면 거실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위 시간은 고스란히 개인의 시간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엄청난 인파에 체력은 아침부터 고갈, 자동차를 이용하면 앞 차 꽁무늬만 바라보다 기름과 시간을 모두 잃는다. 조금이나마 짧은 출퇴근 시간을 위해 이사를 가기도 하나, 결국 도심지는 터무니없는 집값에 시달린다.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재택근무가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할 열쇠로 보기도 한다. 인터넷만 된다면 집이 아니라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으니 굳이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 모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간만에 가족들과 평일 저녁을 함께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1초 만에 퇴근할 수 있고, 불필요한 회식도 없는 데다가 야근을 하더라도 저녁은 집에서 먹을 수 있으니 가능하게 된 셈.
비단 개개인의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만이 아닐 것이다. 문화가 자리잡고 규격과 목표 의식이 잘 전달 된다면, 사회적인 비용은 크게 줄이고 전반적인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무실에 모이면 사람만 데려다가 회의를 할 수 있었고, 업무 지시도 말 한 마디면 가능했는데, 온라인 으로 하자니 불편함이 많다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필자가 스마트 워크에 필요한 몇 가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소개한다.
업무용 별도 메신저는 필수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보겠다고? 아서라. 개인용 메신저는 개인용으로 둬야 한다. 업무 내용이 개인 메세지와 뒤섞여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일과 휴식의 경계가 뒤틀릴 수도 있다.
▲ 잔디
◀ 라인 웍스
‘잔디’는 대한민국 대표 업무용 메신저다. 간편한 파일 이력 관리, 토픽 관리는 물론이고 외부 API를 연동하여 알림 등으로 사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소 제한이 있는 무료 버전이 제공되니 우선 사용 해보다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면 인당 커피 한 잔의 비용으로 강력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잔디 _ http://www.j andi .com)
‘라인 웍스’는 네이버 계열의 제품으로, 캘린더, 설문, 클라우드, 메신저를 함께 지원한다. 네이버 오피스와 연동하여 문서 파일을 공동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Basi c 상품으로 올리면 회사 인터넷 도메인을 연결하여 이메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라인 웍스 _ http://l i ne.worksmobi l e.com)
Trend 4. Switch Player
마케팅 선수 교체?
BTL 마케팅의 위기
BTL 마케팅이란 Bel ow the Li ne의 약자로, 과거 미국 광고 업계에서 ‘대면 마케팅’에 대한 비용을 청구서의 아래 쪽에 적었다는 것에서 유래된 단어다. 코로나19로 BTL 마케팅은 고객을 만나지 못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과연 광고 업계는 BTL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대면 마케팅인데 대면하지 말라니?
축제, 지자체 행사, 프로모션 등이 모두 BTL에 속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행사는 커녕 사람이 모이지도 못하다보니 BTL이 중심이던 광고 업체들은 모두 존폐를 걱정하고 있다. 대표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도 올해는 전년비 약 11%의 영업 이익 감소,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50.6%의 영업 이익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마케팅 마케팅 업체들만이 신음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업계도 모두 걱정이 태산이다. 제조 업체들은 당장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 수 없게 됬고, 연예 기획사들도 행사 수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IFA와 CES도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사실상 사람을 만나서 할 수 있는 모든 업무가 정지된 상태다.
대면하지 마? 그렇다면 데면데면하게!
광고대행사들은 언택트에서 그 해답을 찾아내고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각각 G80과 쏘렌토의 출시 행사를 네이버 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3만 6천 명을 넘어 성공 적인 출시 행사라는 평가를 얻었다.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일은 없었지만, 사람들은 꼭 필요한 정보를 집중해서 전달받을 수 있었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S20의 런칭 행사를 통신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렇듯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런칭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를 전자 업계 전문가는 ‘실물을 보고 만져본 뒤 구매해야 한다는 소비자의 장벽이 많이 낮아진 덕’ 이라 분석했다. 삼성 전자는 물건을 꼭 보고 사야 하는 소비자들도 꼼꼼이 챙겼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제품을 가져가 5시간 동안 빌려주는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보다 자세히 소개하기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더욱 날개를 달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업체인 ‘애드픽’의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한 한 쇼핑몰은 광고 비용 대비 매출액이 무려 1,100%를 넘기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저력을 당당하게 보여줬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도 언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 내 신선 식품 판매량이 378.4% 증가했다. 면역력에 좋은 프리미엄 상품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매일 정오 및 오후 3시에 인플루언서를 대동하여 상품을 소개 하고 판매하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관련된 상품은 1억 원 어치의 상품이 모두 완판되기도.
Trend 5. MEME
모르면 간첩
요즘 대세, MEME(밈)
간단하게 말하면 인터넷 유행어
인터넷을 내리다보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자꾸 거론하는 몇 가지가 있다. 도대체 뭔 소리인가 싶어 물어보자니 대세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 취급을 받을 것만 같다. 그럴 것 같아 준비했다. 요즘 대세, 밈을 알아보자.
MEME(밈)은 인터넷에서 자주 사용되는 유행어를 지칭하는 단어다. 미국 사이트에서 유래된 단어인지라 영어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뜻은 ‘비유전적 문화 요소’라는 뜻이다. 거 참 고리타분한 뜻이구나. 사실 우리 나라에서 ‘밈’이란 단어를 사용한 역사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유행이 전파되는 글로벌 시대다보니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그러다 죽을 것 같을 땐 ‘관짝 밈’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식 장면이 전 세계를 웃게 만들었다. 일명 관짝소년단인데, 장례식인데도 우스꽝스럽게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깊다.
이 이 밈은 보통 인터넷에서 위험한 장난이나 마치 목숨을 내놓은 듯한 콘텐츠를 진행할 때 시청 자들이 댓글 등에 달아놓는다. 장례식 치르고 싶냐는 의미로 사용되는 셈.
진정한 ‘어그로’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한 장면을 캡쳐한 이 짤방은 사실 정말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럴싸한 제목을 붙인 게시글에 이 이미지를 올려 놓고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라는 내용을 붙이는, 다소 싱거운 밈이다. 그러나 하도 인기를 끌자 허경영씨까지 SNS에 이 패러디를 올리기도.
‘그것이 약속이니까’
이번엔 이번엔 일본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의 표정과 말이 밈이다. 환경 문제를 ‘펀하고 쿨하고 섹시 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말로 일약 ‘펀쿨섹좌’라는 별명을 가진 그. 이번엔 공약에 대한 질문에 난데 없이 ‘하겠습니다. 그것이 약속이니까’ 라는 답을 내놓았는데, 그 표정과 눈빛이 새삼 진지한 탓에 전 세계적 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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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ing Remarks. 2020. 2Q _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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