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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50주년 기념 책자

이북 원문에서 글자만 옮긴 전체 텍스트입니다. 표·그림·사진과 원래 모양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

2쪽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th

50년사

3쪽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50년사

목차 Contents

인사말

CHAPTER

1 발간사 2 축사

기관 소개

CHAPTER

1 월드비전 소개 2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소개 3 월드비전 춘천어린이집 소개 4 월드비전 지역아동센터 소개

50년의 기록

CHAPTER

1 숫자로 증명한 50년 2 사진으로 보는 50년

복지로 이어진 50년의 발자취

CHAPTER

1 가정복지사업 2 아동청소년사업 3 노인복지사업 4 지역복지사업

CHAPTER

Ⅰ

Ⅱ

1 역대관장 2 운영위원회 명단 3 직원명단

축복의 50년

CHAPTER

1 중장기 전략

함께한 감사의 50년 새로운 축복의 50년

함께 걸어온 사람들

변화를 함께 만든 사람들

1 복지의 가치 _허남순 명예교수 2 50년의 증인 _이순훈 전 관장

3 지역의 울타리 _박인호 복지위원장

4 나눔의 손길 _춘천시공무직노동조합 5 섬김의 시간 _김봉자 봉사자 6 잘자란 아이들 1 _박건우 청년 7 잘자란 아이들 2 _박영희 후원자

역사를 함께 세운 사람들

4쪽

1 발간사 2 축사

인사말

5쪽

발간사

감사로 이어온 50년, 함께 열어갈 희망의 미래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개관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반세기라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하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음은 감사입니다. 그동안 우리 복지 관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0년이라는 시간은 숫자로는 짧게 표현되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기쁨 과 아픔, 그리고 희망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시절 다시 일어설 수 있 도록 손을 내밀어 준 따뜻한 기억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워온 소중 한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렇게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 주민 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걸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오늘의 50주년은 복지관이 이룬 성 과라기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역사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았던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그리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사회복지 유관 단체와 기관의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복지관이 걸어온 지난 50년은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온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잇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붙 들어 주는 이웃의 힘을 발견했고, 나눔과 돌봄이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성장시 킨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복지관은 건물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속 에 존재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50년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복지의 모습 또한 새롭게 진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춘천종 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켜가고자 합니다. 사람에 대한 존 중, 이웃을 향한 사랑,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민이 복지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되는 지역사회, 세대와 계층을 넘어 서 로 연결되는 공동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포용의 지역사회 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더욱더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복지 실천 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50년이 나눔과 섬김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50년은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의 역사입니 다. 우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50년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 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50년의 여정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50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의 가정과 삶 가운데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박 인 수 관장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6쪽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그리고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가족 여러분.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76년 춘천 화전민촌에서 시작된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0년 동안 가장 필 요한 곳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춘천의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삶을 돌보 고,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지역사회가 서로 의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시간은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과 함께 쌓아온 소중한 역사입니다.

이처럼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걸어온 50년은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시간이 아니라, 사 람의 가능성을 믿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변화가 가정의 변화 로, 가정의 변화가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은 지난 50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 져 온 월드비전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분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습니다. 춘천시와 춘천시의회, 교육기관과 유관기관, 교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정성과 헌신이 지난 50년을 가능 하게 했으며, 오늘의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50년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의 복지는 도움을 제공하는 데 머무 르지 않고, 주민이 서로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아 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이웃이 서로를 응원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나 눔과 돌봄이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이 되는 춘천을 기대합니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5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왔듯, 앞으로도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주민의 삶을 돌보고, 아이들의 가능성을 키우며, 하나님의 사랑 을 실천하는 사명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50년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5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허 영 의원

사람을 지키는 복지, 희망을 키우는 공동체

안녕하십니까? 춘천의 대표일꾼 국회의원 허영입니다. 우리 지역 복지 증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외된 이웃들의 다정한 동반자가 되어준 ‘월드비 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50주년을 춘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76년 문을 연 복지관은 지난 반세기 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따뜻한 손을 내밀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 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실천해 오신 박인수 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 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람의 존엄을 지키고, 서로를 연결하며,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0년 동안 이러한 가치를 묵묵히 실천 하며 수많은 시민의 삶에 희망을 전해왔습니다.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오늘의 춘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저출생과 고령화, 돌봄의 확대 등 새로운 사회적 과제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러한 시대일수록 복지는 누군가를 돕는 일을 넘어,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 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복지, 지역이 함께 만드는 행복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장 큰 가치입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과 함께 희망을 키우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 또한 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이어가겠습니다. 지역의 복지 현장 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춘천, 더불어 살 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0년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50년도 더 많은 희망과 사 랑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7쪽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76년 춘천 시민 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반세기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춘천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돌보고, 지 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살피고 보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온 걸음은 춘천이 오래도록 간직해 야 할 소중한 역사라 생각합니다.50년의 시간은 복지관의 곁을 지켜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의 삶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신 여러분의 헌신이야

춘천시 육 동 한 시장 말로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50년의 가장 큰 힘이었고, 우리 공동체를 따뜻하게 밝혀 온 가장 아름다운 빛이었습니다. 저는 복지가 한 사람의 존엄을 지키고, 이웃이 서로 기대어 살아갈 수 있게 하며, 공동체의 품격 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걸어온 50년은 춘 천이 어떤 도시여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존중받고, 서로 돌 보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 그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춘천의 모습입니다.이제 복지관 은 ‘함께한 감사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축복의 5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춘천시도 그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돌봄이 삶 가까이 닿는 도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더 빠르고 더 따 뜻하게 응답하는 도시, 나눔과 연대의 가치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는 춘천을 만들어 가는 데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늘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복지관의 앞날에 더 큰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춘천시의회 이 희 자 의장

감사합니다.

50년의 헌신, 새로운 미래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의회 의장 이희자입니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나눔으로 춘천의 밝은 등불이 되어 온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 관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1976년 문을 연 이후 언제나 가장 어려운 이웃의 곁에서 희 망을 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따 뜻한 안식처가 되어주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 해왔습니다.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사람을 먼저 생각 하는 복지, 마음을 잇는 복지를 실천해 오셨고 그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월드비전춘천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 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한층 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따뜻한 돌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보다 든든하게 지켜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춘천시의회 역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여러분과 동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삶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구현하 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큰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8쪽

사랑으로 이웃을 품고, 나눔으로 공동체를 세우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50주년을 축하합니다. 사랑과 나눔, 실천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의 개관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발자취를 담은 「5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 하드립니다. 1976년 개관 이후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랑·나 눔·실천’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역사회 곳곳에 전하며 춘천지역 사회복지 발전의 든든한 버 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 한국사회복지 관 협회 며, 주민과 함께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온 복지관의 노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 역사의 의김건태 회장 미 있는 한 페이지로 기억될 것입니다. 오늘날 지역사회 복지실천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헌신해 주신 박인수 관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의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 지관이 있기까지 역대 관장님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께도 깊 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50년이라는 값진 역사 를 써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50년사」는 단순한 기관의 연혁의 기록을 넘 어, 사랑으로 이웃을 품고 나눔으로 공동체를 세우며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들 의 기록입니다. 또한 복지관의 성장 과정과 지역사회 변화의 역사를 담아내는 동시에, 앞으로 의 사회복지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복지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통합돌봄, 복지기술, 지역 자원 연계 등의 과제 앞에 사회복지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 복지관이 지난 50년간 지켜온 가치가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에도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또한 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습니다.

전국 471개 사회복지관을 대표하여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50주년과 「5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50년의 빛나는 발자취 위에 사랑·나눔·실천의 정신이 더욱 깊게 뿌리내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50주년을 축하하며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5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양강 물줄기와 의암호가 춘천을 품어 주듯,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도 지난 50년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손을 붙잡고, 아이들의 꿈을 키우며, 어르신들의 삶을 돌보고,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 걸어왔습니다. 오늘의 50주년은 한 기관의 역사가 아니라 수많 은 사람들의 눈물과 헌신, 그리고 사랑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복지관을 세우고 지켜오신 역대 관장님과 직원 여러분, 운영위원과 후원자, 자 원봉사자, 그리고 복지관을 믿고 함께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섬김이 있었기에 오늘의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AI가 화두가 되고 많은 가능성을 이야기하지만, 돌봄의 사역은 단순한 기능적 작용이 아 니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상호작용이기에 앞으로도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을 더 클 것입니다. 춘천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저출생과 1인 가구의 증가, 돌봄의 변화 등 새로운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50 년 동안 그래 왔듯이,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지역사회와 함께 답을 만들어 가는 복지관 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복지는 누군가를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힘을 세워 주는 일입니다. 성경에는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은 거창한 말보다 한 사람을 향한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에서 시작됩니다. 지난 50년 동안이 사랑을 실천해 온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그 사랑이 더욱 넓고 깊게 퍼져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운영위원장이며 춘천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로서, 저 역시 복지관이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춘천의 복지 발전을 이끄는 중심 기관으로 계속 세워져 가길 기도하겠습니다.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새로운 50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쪽

1 월드비전 소개 2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소개 18 22 3 월드비전 춘천어린이집 소개 23 4 월드비전 지역아동센터 소개

기관 소개

10쪽

월드비전 을 소개합니다.

월드비전은 전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자립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NGO입니다.

비전선언문

우리의 비전은 모든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 이며, 우리의 기도는 모든 사람들이 이 비전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핵심가치

우리는 그리스도인

우리는 가난한

우리는 사람을 입니다. 사람들을 위해 소중히 합니다. 여깁니다. 헌신

우리는 청지기 입니다.

월드비전의 사명선언문

월드비전은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과 함께 일함에 있어, 우리의 주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기독교인들의 국제협력기관으로서 우리의 소명은 인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의를 구현하며 하나님 나라 복음의 증인 이 되는 것입니다.

기후변화대응사업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동을 보호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업

인도적지원사업

자연재난과 분쟁 등 위기 상황에서 생명 보호와 긴급구호를 제공하고, 피해 아동과 지역사회의 회복 및 재건을 지원하는 사업

아동옹호사업

우리는 동역자 입니다.

우리는 응답 합니다.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의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정책 및 제도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업

해외사업

빈곤의 악순환 가운데서 배고프고, 교육받지 못하고, 질병이나 학대, 성폭력, 조혼, 방임 등으로 일상이 무너진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사업

국제적 위상

국제월드비전 회원국으로서 전 세계 100여 개국과 함께 아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NGO

국내사업

기독교 정체성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종교와 인종을 넘어 가장 취약한 아동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꿈지원, 위기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검증받은 투명성

BBB, Charity Navigator 등 공신력있는 평가기관으로부터 투명성과 책임성을 인정받은 기관

75년 역사와 사업의 전문성

75년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아동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북한사업

북한의 식량 및 영양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통해 아동과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

11쪽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을 소개합니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월드비전의 설립이념인 사랑과 봉사의 정신 으로 1976년 개관이래 이주화전민 지원사업, 지역개발사업, 가정개발 사업 등을 실시해 왔습니다. 현재 아동 및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복지를 증진하는 지역사회 복지센터의 역할 을 하고 있습니다.

미션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 공동체 를 만들어 갑니다.

비전

서로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과 존중

이웃과 자연을 사랑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듭니다.

규모 및 시설현황

구분 옥탑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3층 2층 1층 지하

건축개요

구분 건물 용도 사회복지시설 건축연도 1987.4.4 구조/층 철근콘트리트 지하1층/지상3층 면적(㎡) 2135.49

핵심가치

연대와 포용

나눔과 성장

참여와 실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추구합니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고 행동으로 실천합니다.

시설명

면적(㎡)

기계실,창고

지역아동센터, 대강당, 경로식당, 주방, 프로그램실

월드비전춘천어린이집, 로뎀어린이도서관

사무실, 프로그램 Ⅰ, 프로그램 Ⅱ,프로그램Ⅲ, 상담실,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_로뎀

자료실, 기계실, 서고, 프로그램실

일반현황

시설명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길 95 운영법인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시설장 박인수 개관일 1976년 11월 5일 홈페이지 wvcc.or.kr 연락처 033-254-7244

12쪽

복지관 주요사업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사례발굴

꿈디자이너(비전원정대, 자아탐색프로 그램, 특별활동, 자조모임, 부모교육), 꿈날개클럽, 꿈꾸는 아카데미, 아침머꼬, 쿡n쑥쑥, 강원어린이합창단, 아동권리 위원회, 자립준비청년지원, 가족돌봄 청년지원

사례개입 서비스연계

어르신 지원사업

통합사례회의 솔루션위원회

결식노인식사배달, 경로식당, 밑반찬 지원사업, 어르신여가지원(노래교실, 홈트레이닝, 체조교실, 캘리그라피, 디지털교육)

맞춤형 통합지원

위기특화캠페인(일상온),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금 지원, 자립장려금 지원, 명절지원금, 아동/어르신 지정후원, 긴급지원서비스, MVC(가장 취약한 아동지원)사업

기타사업

기후위기지원사업, 신입학용품지원사업, 소원들어주기 사업

2025년 주요성과

사례관리/서비스제공/기타사업

등록아동 360명, MVC 아동 90명, 재가어르신 97명, 서비스참여아동(연인원) 24,442명, 서비스참여 어르신(연인원) 38,436명, 서비스 참여 지역주민(연인원) 3,196명, 총 연인원 66,074명

세입 총액 2,582,245

지역조직화

0.8% 0.8%

4.3%

4.9%

세입 총액

2,582,245

31.6%

복지네트워크 구축

천원

선한이웃마을돌봄 프로젝트, 춘천지역 사례기관협의회

주민조직화

효자1동복지위원회, 해피투게더, 효동 효동 서포터즈, 후원자 조직관리

자원개발 및 관리

송년축제, 오렌지봉사단, 오키도키 캠 페인, 맡겨놓은 카페, 홍보마케팅, 후원 금(품) 관리, 실습지도

운영지원팀 팀장: 안영미

최정자

유미경

차장

센터장

박정원

방명옥

과장

과장

홍정애

최남원

영양사

과장

지역조직화 기능

한송이

이경진

조리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1,883명, 개인후원자수 162명, 자체조직 및 봉사단체 16개, 후원단체수 83개, 네트워크기관 94개소

김영조

장옥희

간사

조리사

차유민

간사

2025년도 결산

(단위: 천원)

세출 총액 2,582,245

0.0%

1.7% 2.5%

5.4%

전입금 1,487,695

사업비 1,507,294

보조금수입 816,655

인건비 826,983

세출 결산액 총계

후원금수입 125,922

운영비 65,254

2,582,245

57.6%

32%

58.3%

이월금 111,325

시설비 43,919

천원

잡수입 20,925

예비비 및 기타 138,589

사업수입 19,724

잡지출 206

직원현황

(2026. 07. 01일자)

운영위원회

관장: 박인수

장기동(위원장) 강대구, 김여진, 김해진, 박선이, 박은경 박인수, 송현주, 신희경, 안영미, 한희정

복지사업팀

춘천어린이집

팀장: 구민영

원장: 조선화

초롱이반 재롱이반

사업1파트

사업2파트

사업3파트

운영지원팀 지역아동센터 사례관리 프로그램 지역조직

(2~3세)

(4세)

정성희, 심은정 유하연

이의경

오요셉

이원준

선임차장

선임대리

선임과장

새롬이반 예쁜이반

(4세)

(5세)

유수경

오정미

신혜림

대리

사회복지사

대리

이한빛, 이은영 김수인

이은혁

김미란

신성결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고운이반 튼튼이반

(5~6세)

(7세)

정성희, 심은정 김영아

(주임)

꿈나라반 시간연장반

(야간)

오우진 이경애, 박현욱 보조교사 조리/운전

조아영

이재숙, 곽호연/변병만

13쪽

월드비전 춘천어린이집 을 소개합니다.

월드비전 춘천어린이집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아이와 교사, 부모가 서로 믿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보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자랍니다. 우리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유롭게 탐색하고 놀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기다리고 지원합니다. 매 순간 “이것이 아이에게 좋은가?”를 생각하며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아이의 행복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가치 로 여기고 있습니다.

일반현황

어린이집 환경

시설명 월드비전 춘천어린이집

보육실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길 95 운영법인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실외놀이터 150㎡

개관일 1977년 10월

사무실 및 양호실 18㎡

원장 조선화 원장

화장실 48㎡

홈페이지 https://wv8783.kidsnote.ac

교사연구실 43㎡

연락처

주요프로그램

구분

내용 영어, 코앤코음악, 유아체육, 장구, 스칸디오감, 창의융합적사고활동, 오투융합놀이, 코딩교육

특별활동 프로그램

기관홍보, 행정체험학생, 자원봉사자, 환경정화, 주방보조, 나답게 크는 아이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 실적

연도

원아 수(명) 결산(천원) 1,043,380

부모참여활동

일반현황

시설명 월드비전지역아동센터

수 7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길 95

면적 443.20㎡

운영법인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개관일 2004년 11월 16일 원장 유미경센터장 연락처 033-254-7255

주요프로그램

연도 보호 교육 문화 정서지원 지역사회연계

사업 실적

2025 연도 원아 수(명) 30 참여인원(연인원) 43,669 예산(천원) 280,523

막국수체험박물관

월드비전 지역아동센터 을 소개합니다.

월드비전지역아동센터는 1996년 아동방과후교실로 시작하였습니다. 월드비전 등록가정과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왔습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 로 삼아 학습지원, 문화체험, 정서지원, 급식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의 풍성한 삶’ 따뜻한 돌봄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보호망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수 3

교실수

면적 185㎡ 사무실 42.84㎡ 저학년교실 42㎡ 고학년교실 53.36㎡ 남,여화장실 46㎡

내용 일상생활지도, 급식 및 간식, 건강검진, 방학교실, 오후 및 야간돌봄, 안전등하원, 귀가지도, 5대 안전의무교육 개별학습지도, 한글서예배우기, 미술교실, 나답게 크는 아이, 아동자치회의, 오카리나 배우기 문화체험, 캠프활동 아동 및 보호자 상담, 생일잔치, 졸업식 기관홍보, 행정체험학생, 자원봉사자, 환경정화, 주방보조, 나답게 크는 아이

오카리나 배우기

여름캠프참여

14쪽

1 숫자로 증명한 50년 2 사진으로 보는 50년

50년의 기록

15쪽

숫자 로 증명한 50년

th

2010년

복지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위기 아동 지원

(2000~2025년)

1,612

건

자원봉사자 수

(2000년~2025년)

보건복지부 시설평가 8회 연속

총 운영 기간 일

17,958

A

등급

아동청소년 사업 참여자수

노인재가복지사업 참여자수

(2000년~2025년)

(2000년~2025년)

742,027 1,996,392

명

명

어르신 식생활 지원 횟수

복지관 최초 결연 아동 수

(2000~2025년)

(1976년)

133,315 1,185,123

명

회

명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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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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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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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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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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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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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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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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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쪽

1 가정복지사업 2 아동청소년사업 3 노인복지사업 4 지역복지사업

복지로 이어진 50년의 발자취

25쪽

1. 결연 후원 사업

화전민 아이들의 손을 잡다, 후원자와 아동을 연결한 50년의 약속

1976년 6월, 춘천시 약사동 오순절 영아원 내 임시사무소에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결연후원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정부의 화전민 정착사업으로 춘천시와 춘성군 일대에 이주한 화전민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과 교육 기회의 부족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놓여 있었 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춘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998명의 아동들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중학교 진학이 어려운 아동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화전민 가정의 자립을 위한 신용 조합 운영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1970 아동연례발달보고를 위한 사진촬영

| 1986 후원자 방문모습, 박재한(가명)후원자와 정은호(가명)아동

| 1970 후원자와 아동의 만남

26쪽

1978년 춘천결연후원사업이 시작되면서 결연후원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대표사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동연례발달보고서를 통해 아동의 성장과 생활 모습 을 후원자에게 전달하였고, 후원자들은 편지와 선물, 선물금을 통해 아동의 삶을 응원하며 정 서적 유대와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1986년에는 강원지역 후원자 간담회는 결연후원사업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당시 박재한(가명)후원자와 정은호(가명)아동이 직접 만나 결연을 통해 이어진 인연을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 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후원자와 아동이 편지 와 후원을 넘어 실제로 만나 교류한 사례로, 결연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중한 관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의 전통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허깅데이(Hugging Day)」 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허깅데이는 월드비전 등록아 동 후원자들을 춘천 지역으로 초청하여 아동과 후원자가 직접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 었으며,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결연후원사업은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가정지원사업의 근간 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 360명의 아동이 후원자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아 동연례발달보고서와 성탄카드, 선물금 지원 등을 통해 후원자와 아동의 소중한 인연은 계속해 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연후원사업은 지난 50년 동안 한 아이의 삶에 희망을 전해온 가장 오 래된 약속이자,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갈 든든한 동행의 발걸 음이 되고 있습니다.

| 2014 허깅데이(Hugging Day_후원자와 아동의 만남

| 2022 아동과 후원자와의 만남

27쪽

2. 사례관리프로젝트

위기를 넘어 자립으로

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아동과 가족이 삶의 주권을 회복하고 당당히 자립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복지 실천의 중심축이 되어 왔습니다. 단순한 일회성 구호를 넘어 상담 과 자원 연계, 밀착 모니터링을 아우르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를 시혜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2000년대 가정상담사업을 중심으로 가족 기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한 복지관은 이후 상담과 치료, 지역자원 연계를 입체적으로 아우르는 전문 사례관리 체계를 정립하며 복합 위기 가정을 위한 견고한 안전망을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접수와 사정(Assessment), 계획 수립, 실행, 점검, 종결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매뉴얼화하여 현장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정기적 인 사례회의와 슈퍼비전을 통해 실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이러한 내실화는 복지관의 담장을 넘어 춘천 전역의 연대로 이어졌습니다. 2011년 민·관 5개 기관이 뜻을 모아 출범한 「춘천지역 사회복지 사례관리기관협의회」는 지역사회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초기 민간기관 중심의 네트워크는 점차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 관 협력체계로 발전하였으며, 2026년에는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네트워크로 성장하였 습니다.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와 솔루션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구에 대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 간 통합적인 자원 연계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위기 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춘천형 사례관 리 실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등록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사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지 원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습니다.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 자립준비청년, 복지 사각지대 에 놓인 아동 등 새롭게 대두되는 아동·청소년 문제에 대응하며 지원 대상을 넓혀 왔습니다. 또 한 대상자의 강점과 욕구를 종합적으로 사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단순한 문제 해 결을 넘어 회복과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전문 사례관리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례관리사업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 전망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와 함께 대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28쪽

3. 가족지원사업

가족의 웃음이 희망이 되다

가족지원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이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믿음에서 출 발하였습니다. 결연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사랑방모임, 가족캠프 및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지원해 왔습니 다. 또한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망을 형성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 장할 수 있도록 동행해 왔습니다.

1980년대에는 부모들이 가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생 활 중심의 부모생활교육을 운영하였습니다. 이후 사회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 내용도 확 대되어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부모 역할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발전 하였습니다. 1990년대에는 「청소년 발달의 올바른 이해」 등 아동·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 는 교육을 실시하며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습니다. 이처럼 등록아동의 건강한 성 장과 가족의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부모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로와 자립까지 함께 고민하는 교육으로 발전하였으며, 2025년에는 등록가정과 지역주민 보호자들을 대상으 로 「꿈·자립 토크콘서트」를 운영하여 자녀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응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하였습니다.

| 2000 월드비전 가족일일나들이

29쪽

가정 간 교류와 공동체 형성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1990년대 초 「선명회 가족 의 날」은 등록가정들이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며 관계를 맺고 가정 간 연대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은 이후 사랑방모임으로 발전하였고, 2000년대에는 효자·퇴 계 등 지역별 사랑방모임과 연합 사랑방모임으로 확대 운영되었습니다. 사랑방모임은 등록가 정들이 양육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였습 니다. 또한 2000년대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운영된 가족캠프 및 나들이는 보호자와 자녀 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등록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부모와 자녀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 해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의 경험을 나누었으며, 이는 가족의 기능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 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등록아동지원사업은 변화하는 가족의 욕구와 사회환경에 발 맞추어 가족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며, 가족이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2012 연합사랑방모임

30쪽

4. 위기아동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손을 내밀다

위기아동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정이 다시 일상을 회 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긴급지원사업입니다. 실직과 질병, 사망, 이혼, 가족폭력 등 예기치 못한 위기는 아동의 삶을 크게 흔들 수 있지만,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지키기 위해 함께해 왔습니다.

그 시작은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사회에서 복지 관은 무료 이동진료와 보건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였습니다. 당시 선천성 심장병으로 생사의 기초에 섰던 열한 살 미자 양을 위해 월드비전 호주 본부에 지원을 요청해 2천 달러를 모금하였으며 약 10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1990년대에 는 지역사회 내에서 후원금을 긴급한 어려움에 놓인 가정에 전달하며 위기 가정 지원의 기반을 이어갔습니다.

| 1977 난치병치료지원사업 서울신문 게재

| 1977 무료진료

31쪽

이러한 흐름은 2000년대 부터는 위기아동지원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 로 발전하였습니다.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지원과 함께 사례관리를 연계하여 위기 가 정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였으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 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2010년대에는 지역 내 기업과 기관, 단체와 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금사업을 전개하며 지원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계절별 냉·난 방비 지원과 피부질환 치료비 지원 등 아동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으 며, 2020년대에는 신입학 지원금, 코로나19 긴급생계비 지원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응 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며 위기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도왔습니다.

2010년대부터는 등록아동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 발굴과 지원에도 힘써왔습니다. 특히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 복지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 학교밖청소 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보다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학교,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 다. 이와 함께 등록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사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강점 과 욕구를 종합적으로 사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회복과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전문 사례관리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위기의 순간마다 아동과 가정의 곁을 지켜왔 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일상을 지키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 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32쪽

1. 월드비전 강원어린이합창단

노래로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선율

월드비전 강원어린이합창단(구 춘천어린이합창단)은 1987년 창단 이후 지역 아동들의 문 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돕는 대표적인 아동 문화사업으로 운영되 어 왔습니다.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아동들에게 음악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1990년 첫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 인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지역사회 공연을 통해 병원, 군부대,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가 음악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아동들에게 사회성, 협동심, 자 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효과성 연구 를 통해 정서적·사회적 성장 효과가 확인되기도 하였습니다.

| 1987 춘천어린이합창단 발단식

| 1992 선명회 춘천어린이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33쪽

최근에는 문화예술 활동을 넘어 아동권리사업과 연계한 참여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 자작곡 「서로 지켜주는 마음」을 제작하고 뮤직비디오 촬영과 캠페인 활동에 직 접 참여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권리를 표현하는 경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87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강원어린이합창단은 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지 원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해 아동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아동 문화공 동체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 2025 월드비전 강원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34쪽

2. 청소년방과후교실·멘토링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다

1990년대 초, 맞벌이·편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들은 방과 후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학업과 생활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복지관은 1990 년 3월 ‘선명회 춘천청소년학교’를 개설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돌봄과 교육 지원의 첫걸음 을 내디뎠습니다.이후 1992년부터는 평균 2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와 문화활동을 운영하며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푸른교실’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이 어진 방과후교실은 숙제 지도와 생활 상담은 물론,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따뜻한 공 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 2000 청소년 문화활동, 서울지역대학투어(연세대학교)

| 2000 방학교실 종강식

35쪽

2004년에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 방과후교실’을 보다 체계적 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와 수학 등 기초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학교생활 적응과 자신감 향상을 도왔습니다. 특히 2005년부터는 ‘청 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강원대학교, 한 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습 지원은 물론 진로 고민과 학 교생활, 친구 관계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복지관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운영했습 니다. 2010년 난타 동아리, 2011년 댄스 동아리, 2013년 바이올린 동아리 등을 지원하며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넓혔고, 멘토와 함께하는 여름캠프, 대학 탐방, 역사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청소년 방과후교실은 오랜 시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함께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지역사회 내 방과후 돌봄 체계가 확대되고 공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2016년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비 록 방과후교실은 역사 속으로 남게 되었지만,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했던 그 정신은 지금도 이 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쌓아온 멘토링 경험과 정서지원 노하우는 현재 복지관의 꿈 지원 사업과 위 기청소년 지원 사업의 밑거름이 되어, 오늘도 춘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응원하 고 있습니다.

| 2013 아동 동아리 운영(바이올린)

36쪽

➊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다 -

로뎀어린이도서관, 파란글꽃그림잔치 -

아이들의 문화적 성장을 위한 노력은 로뎀어린이도서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복지관은 1986년부터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2011년 고( 故 ) 이상 혁 후원자의 나눔 정신을 담아 「로뎀어린이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북아트, 스피치,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들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해 왔습니다. 로뎀어린이도서관이 아동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를 뿌리내렸다면, 그 정신은 지역 어린이 문화 전반으로도 이어졌습니다.

| 1991 파란글꽃그림잔치 미술대회

| 2023 제28회 파란글꽃그림 잔치

| 1997 제8회 파란글꽃그림 잔치

지역 내 어린이 문화 행사가 부족했던 1990년, 어린이날을 맞아 시작된 「파란글꽃그림잔치」 는 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었습니다. 백일장과 사생 대회로 출발한 이 행사는 2002년 동요부르기 대회와 결합하며 춘천의 대표 어린이 문화축제 로 성장하였고, 2023년 제28회 대회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 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어린이날 행사가 활성화 됨에 따라 그 역할을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이양하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앞으로 도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문화와 독서를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 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 2022 어린이도서관 북아트 꿈꾸는 책방

37쪽

➋

아이들의 목소리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다 -

해피프렌즈, 아동권리위원회 -

문화와 배움 속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점차 자신의 삶과 권리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 습니다. 복지관은 2004년 아동권리위원회를 발족하고 2005년 아동권리캠페인을 시작하며 아동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13년 아동권 리정책포럼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학교폭력 문제를 제기하였고,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스 쿨존 내 CCTV와 숫자 신호등 설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에도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 주변 그린푸드존 단속 강화 제안 등 아동들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 2015 해피프렌즈_청소년 연탄봉사활동

| 2025 아동권리위원회 정책제안

| 2025 아동 놀권리 캠페인

청소년들의 참여는 더욱 넓은 사회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2007년 창단된 청소년 자원봉사 단 ‘해피프렌즈’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실천적 해결 방안 을 모색하는 참여의 장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기후위기와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 을 기획하고, 춘천 시민의 시내버스 이용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공론화 활동 을 전개하는 등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참여 활동이 더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아동권리위원회는 춘천시의회에 직접 정책을 제안하여 ‘춘천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조례안’ 제정에 기여하였으 며, 월드비전 강원어린이합창단과 연계한 아동권리 캠페인송 ‘서로 지켜주는 마음’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아이들은 문화와 참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 현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 춘 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 들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입니다.

38쪽

4. 식생활 취약아동 지원 사업

몸과 마음을 채우는 따뜻한 한 끼

- 아동도시락지원사업, 아침머꼬, 쿡n쑥쑥 -

아동 식생활 지원은 배고픈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누려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1994년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위험에 놓인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먹거리 안전망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식생활 지원은 아동의 일상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되었습 니다. 복지관은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아동들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조식 지원사업 「아침머 꼬」를 운영하였습니다. 강원생명과학고, 한샘고, 봄내중, 부안초, 성원초 등 지역 내 학교에 조 식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결식을 예방하고, 교사와의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학교 기반 보호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 1996 사랑의 도시락 밑반찬 제작

| 2022 쿡n쑥쑥 아동영양교육

| 2021 쿡n쑥쑥 푸드탐험대

39쪽

| 2025 쿡n쑥쑥 캠페인

| 2025 아침머꼬 조식지원

또한 복지관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쿡n쑥쑥」 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 활동과 영양교육을 제공 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쿠킹박스를 활용한 가족 참여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관계 형성도 함께 도왔습니다.

이처럼 식생활 지원사업은 사랑의 도시락에서 시작하여 조식 지원과 영양교육으로 발전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모 든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누리고 스스로의 삶을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40쪽

5. 꿈 지원 사업

스스로 길을 찾는 아이들의 든든한 나침반 -

꿈디자이너, 꿈날개클럽 -

1970년대, 중학교 진학조차 쉽지 않았던 영세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시작된 ‘선명회 장학금’ 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희망이었습니다. 이후 1986년 피얼스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며, 아이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학업을 내려놓지 않도 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고 설 계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해졌습니다. 이에 복지관은 2013년 ‘비전디자이너’ 사업을 시작하 며 본격적인 진로 탐색 지원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18년부터는 이를 더욱 체계화한 ‘꿈 디자이너’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아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 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대학교나 방송국 등 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비전원정대’ 활 동을 통해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는 등 주도적으로 꿈의 기초를 다지고 있습니다.

| 2013 비전 디자이너 고등학교 탐방 실시

41쪽

아이들이 발견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도 계속해서 진화해 왔 습니다. 과거 학업 위주로 지원되던 장학 사업은 2014년 요리, 미용 등 아이들의 다양한 진로 와 자격증 취득을 맞춤형으로 돕는 ‘희망날개클럽’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꿈날개클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꿈날개클럽은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주니어, 시니어, 리더스 그룹으로 나뉘어 각자의 자기성장계획(IDP)에 맞춘 꿈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아이들의 진로 방향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연계한 다각적인 역량 강화 기회를 더하여, 경제적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 인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꿈 지원 사업은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들의 꿈 지원을 지속하였습 니다. 선명회 장학금에서 시작된 꿈 지원 사업은 오늘날 꿈디자이너와 꿈날개클럽으로 이어지 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 2024 꿈디자이너 비전원정대

| 2025 꿈디자이너 직업체험활동(제빵사)

42쪽

6. MVC 지원 사업

(Most Vulnerable Children, 가장 취약한 아동)

가장 취약한 아동의 곁을 지키다

사회가 변화할수록 기존 복지제도만으로는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위기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 위험에 처한 가장 취약한 아 동(MVC, Most Vulnerable Children)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돌봄의 책임을 떠안게 된 가족돌봄청 소년(영케어러)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지역사회 내 가족돌봄청소년을 적극적 으로 발굴하여 심리·정서 지원, 생계비 지원, 가사 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업과 돌봄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 하고 있습니다. “청년, 자립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개개인의 목표와 진로를 중 심으로 1:1 진로·학습 코칭을 실시하고, 자기성장계획서(IDP) 수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 불어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주거 안정, 생활 필수품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립지원금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으며, 경제·금융교육과 생활기술 교육 등 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MVC 지원사업은 시대 변화 속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복지 사 각지대를 발견하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의 결과입니다. 가족돌봄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관은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43쪽

1. 어르신여가지원사업

배움의 열정으로 이어온 시간 -

노인복지대학, 화기애애 -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0년 동안 어르신들의 삶에 배움의 즐거움과 활력을 더 하기 위해 다양한 여가지원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시작은 1996년 문을 연 「노인대학」이 었습니다.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댄스교실, 난타교실, 민요교실, 서예교실 등 다양한 강좌를 운 영하며 어르신들의 배움터이자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19년까지 20여 년 간 이어진 노인대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즐거 움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노인대학을 통해 이어져 온 배움의 정신은 2023년 「화기애애」 사업으로 새롭게 발전하였습 니다. 웃음치료와 다도교실로 시작된 화기애애는 2024년 노래 및 체조교실로 확대되었으며, 2025년부터는 춘천시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보다 전문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홈트레이닝, 캘리그라피, 노래, 체조,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1996 제1기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 2018 청운대학 학예발표회

| 2005 노인대학 여름캠프

44쪽

비록 시대의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의 형태와 이름은 달라졌지만, 배움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 롭게 만들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 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대학의 소중한 발자취를 계승하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여가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 2017 노인멘토링_수료식

| 2021 시니어똑똑 프로그램 전래놀이 활동

45쪽

2. 어르신 생활지원

함께 나누는 따뜻한 돌봄의 일상 -

식생활지원, 주거환경개선, 위생지원사업 -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생활지원사업은 한 끼의 식사에서 시작해 일상의 돌봄 으로 확장되어 왔습니다. 그 시작은 1993년 전국 최초로 운영된 「사랑의 도시락」 사업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기틀을 마련하였습 니다. 이후 1996년 개소한 「경로식당(구 노인무료장수식당)」은 현재까지 누적 이용 인원 50 만 명을 넘어서는 대표적인 식생활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 지는 석식 무료급식을 운영하며 지역 내 결식 예방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교회와 지역 주민들의 후원과 봉사로 이어진 밑반찬 지원사업과 2001년부터 이어진 김장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 1996 무의탁노인 목욕서비스

| 1990년대 노인장수 식당운영

| 1996 가정방문 미용봉사

46쪽

식생활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한 돌봄도 이어졌습니다. 1996년부터 시작된 목욕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였으며, 특히 2003년부터 확대 된 이동목욕서비스는 2014년까지 총 4,172명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몸과 마음을 돌보는 따 뜻한 복지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한 위생 지원을 넘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 누며 지역사회 돌봄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더불어 1999년부터는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까지 총 7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효자1동 복지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와 주민들은 노후된 주거지를 함께 살피고 보수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 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식생활 지원, 위생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을 돌보며 지역사회 돌봄의 기반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역사 회의 욕구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과 자원 봉사자,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 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 2013 어르신 주거 수리

47쪽

3. 경로잔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잔치

지난 50년 동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 행사 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 시작은 1980~90년대 「무의탁 노인세대 위로회」와 「재가노인 위로 잔치」였습니다. 당시 경로잔치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공경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표적인 나눔의 장이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공연, 선물 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였고, 지역사회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세대 간 따뜻 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2015년까지 이어진 경로잔치는 자원봉사자리더회를 중심으로 춘천 지역 교회와 단체들 이 함께 참여하며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었습니다. 25가지가 넘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대 접하였고, 전국모범운전자협회 강원춘천지회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며 행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월드비전 춘천어린이집 아동들의 재롱잔치와 노인대 학, 한마음실버음악단 등의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사회가 함 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1988 제 2회 무의탁노인 세대결연식 및 위로연

| 2017 경로잔치

시대의 변화와 함께 어르신들의 욕구도 달라졌습니다. 이에 복지관은 2016년부터 기존 경로잔 치의 형태를 확장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날애 ( 愛 )」 나들이 사업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단순히 대접받는 행사를 넘어 어르신 스스로가 여행의 주 인공이 되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이 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경로잔치에서 즐거운 날애( 愛 )까지 이어진 여정은 단순한 행사 운영의 역사가 아니라, 시대에 따 라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삶과 욕구를 존중하며 함께 걸어온 복지 실천의 기록입니다. 월드비전춘 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 록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것입니다.

48쪽

4. 효실천마을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동행 -

효동효동 서포터즈 -

‘효동효동’은 2023년 「효실천마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세대통합 및 어르신 정서지 원사업입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사 회적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의 청년 세대와 어르신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통합을 돕고, 세대 간 소 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첫 시작은 2023년,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 역 내 어르신들의 만남이었습니다. 대학생들은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말벗이 되 어 드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해 나갔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자서전 제작’과 ‘소소한 소원 들어주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서로의 삶 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대학생들에게는 인생의 선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긍심을 회복하는 소중 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 2023 효실천마을(효동효동)캠페인-대학생서포터즈 참여

2026년 현재 효동효동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세대 간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 3명이 한 명의 어르신과 매칭되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교 류하며,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는 ‘추억 포토북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서전 제작에서 발전한 포토북 활동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의 미를 재발견하는 과정이자, 청년 세대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연결고 리가 되고 있습니다.

효동효동은 세대 간의 만남이 단순한 일회성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월 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 하는 따뜻한 동행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 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효동효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욕구와 지역사회의 변화에 맞춰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2025년에는 원예·공예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여가지원 활동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성 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랜 소망이었던 생신잔치를 마련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축하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갔으며, 그 과정에서의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효동효동 달력」을 제작하여 참여자들과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 2024 효동효동

49쪽

1. 주민조직화사업

주민의 힘으로 만든 변화, 공동체의 가치를 이어가다

효자1동 복지위원회, 선한이웃마음돌봄, 해피투게더 -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초기부터 주민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주체 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주민조직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1987년 사우·우두 가정개 발사업소 운영과 주민들이 스스로 자금을 조성하여 운영한 마을금고 활동은 주민 참여와 자조 ( 自助 ) 정신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형성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주민 조직화의 전통은 2008년 효자1동 복지위원회 창단으로 이어졌습니다. 효자1동 복지위원회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마을의 복지 수요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지역 특화 봉사단으로 성장하였으며, 근화동복지위원회와 후평2동복지위원회 조직으로 확대 되며 주민 주도 복지의 기반을 넓혀 나갔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 운영된 「우리동네 사진전」 은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며 공동체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 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21 선한이웃프로젝트 동산면 발대식 및 주민 교육

50쪽

| 2026 해피투게더_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

| 2025 효자1동 복지위원회_우리동네 나눔카페

주민조직화 사업은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돌봄 네트워크로 발전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는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효자1동, 동내면, 동산면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2023년에는 6개 동 통장들이 참여하는 「이웃의 재발견 발굴단」 을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 가구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2026년 강원도시가스 후원과 함께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로 새 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는 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과 안부 확인 활동을 통해 취 약계층의 생활을 살피고, 발견된 위기 가구를 복지관 사례관리와 연계하는 주민 주도형 돌봄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직접 이웃을 발견하고 돌보며 지역 문제를 해결 해 온 이러한 노력은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주민조직화 사업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 2026 해피투게더_정기회의

51쪽

2. 지역사회협력사업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나눔의 연결망 -

춘천연합찬양축제, 오키도키 캠페인 -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력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교회, 기 업, 언론, 지역 상점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사회 문 제 해결에 힘써왔습니다.

1987년 시작된 「춘천연합찬양축제」는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한 대표적인 협력사업이었습니다. 2022년까지 36년간 이어진 이 축제는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지역사 회 나눔 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축제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지역 교회들은 연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고, 축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공동체 유산으로 남 게 되었습니다.

| 2018 제32회 춘천연합찬양축제

52쪽

| 2024 오키도키캠페인_강원도민일보

이러한 지역사회 협력의 정신은 2024년 시작된 「오키도키(오월의 키즈, 도움이 필요한 키즈) 캠페인」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원도민일보와 공동으로 추진된 이 캠페인은 언론의 공신력과 복 지관의 현장 전문성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페, 제과점, 음식점, 청과점, 반찬업체, 아동발달센터, 놀이치료기관 등 다양한 지역 업체들이 나눔에 동참하며 위 기 아동과 가족돌봄청소년, 주거 취약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키도키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응원하는 나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찬양축제에서 시작된 지역 연대의 정신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방식 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촘촘한 나눔과 협력의 연결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 2026 오키도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

53쪽

3.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나눔의 전통을 잇고, 더 큰 연대로 확장하다 -

자원봉사자리더회, 청소년자원봉사학교 v스쿨, 오렌지봉사단, 송년축제 -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자원봉사 역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수많은 봉사자 들의 참여와 나눔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교회 여선교회 회장을 비롯하여 바르게살 기협회, 효자1동부녀회, 효자1동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리더회」가 운영되었습 니다. 이들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장 지원과 물품 나눔은 물론, 연중 개최되는 경로잔치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성인 봉사자들의 굳건한 활동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는 미래 세대를 위한 청소년자원봉사 학교 「V스쿨」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한 자원봉사 교육과 어르신 가정 방문 활동 을 통해 청소년들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변화의 주체로 성장해 나갔 습니다.

| 2015 자원봉사자리더회_일일매점

| 2000년대 자원봉사자나들이

54쪽

이러한 봉사의 전통은 2025년 「오렌지봉사단」 출범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였습니다. 경로식당 및 도시락 배달 봉사자를 비롯하여 효자1동 복지위원회, 해피투게더, 의용소방대, 대 학생 봉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던 봉사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연대하며 보다 체계적 인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렌지봉사단은 봉사 영역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며 지 역사회 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눔 문화 확산을 함께 이끄는 통합 자원봉사 플랫폼 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복지관은 한 해 동안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송년 축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2015년에는 140여 명의 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한 송년 축제가 개최되었으며, 봉사자들의 활동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과 청소년 공연, 직원들의 특 별 공연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감사의 전통은 더욱 큰 연대로 확장되었습니다. 2022년부터는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 복지관, 춘천종합사회복지관, 효자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연합 송년 축제로 발전하였습 니다. ‘같이 and 가치’라는 이름 아래 시작된 이 축제는 기관의 경계를 넘어 봉사자와 후원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헌신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습 니다. 더 나아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춘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세 기관이 함께 이어온 감사와 나눔의 전통은 이제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 2020 효동효동 대학생 서포터즈_화분만들기

55쪽

4. 물품지원 및 긴급구호 사업

희망을 전하고, 일상을 지키다

• 물품지원 연탄 김장나눔 생활밀착형 지원 -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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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이래 지역사회 후원자와 교회, 기업, 단체의 정성을 도움 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연결하며 생필품, 식료품, 쌀 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꾸 준히 이어왔습니다. 복지관은 단순한 배분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거점이자 위기 상황마 다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긴급구호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2000년대 초반 강원 지역에 대규모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복지관은 ‘수해지역 긴급구호연 대’를 조직하여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기업과 지역사회의 후원을 바탕 으로 의류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동계 긴급구호를 실시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습 니다. 재난의 현장마다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복지관의 역할은 이 시기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 2000년대 수해복구 긴급구호연대

| 2000년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56쪽

겨울이면 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모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왔 습니다. 저소득 가정,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연탄은 단순한 난방 연료를 넘어 추 운 겨울을 견디게 하는 희망이자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었습니다. 지역 기업과 단체, 자원봉사 자들이 함께한 연탄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며, 복 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나눔의 전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밑반찬 지원과 사랑의 김장나눔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대표적인 돌 봄 활동입니다. 과거 복지관이 직접 조리와 배분을 담당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현재는 사랑의교 회, 세움교회, 초대교회 등 지역 교회와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 니다. 특히 지역 복지관들이 연합하여 추진하는 김장나눔은 춘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문 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물품지원의 형태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전 세대를 위한 방역 키트를 제작·배부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켰고, 최근에는 해피투게더 사업 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물품 지원을 제 공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도 복지관은 강원도민일보와 함께하는 오키도키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 하며 실질적인 물품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품지원사업은 단순히 물건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이웃에게 전하는 연결고리입니다.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 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모아 이웃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합니다.

| 2017 어르신 연탄지원(대한전문건설협회)

| 2023 춘천중앙교회 사랑의 박스 전달식

| 2025 춘천성도교회_김장김치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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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함께 만든 사람들

Ⅰ

1 복지의 가치 _허남순 명예교수 112 2 50년의 증인 _이순훈 전 관장 114 3 지역의 울타리 _박인호 복지위원장 116 나눔의 손길 _춘천시공무직노동조합 4 5 섬김의 시간 _김봉자 봉사자 6 잘자란 아이들 1 _박건우 청년 7 잘자란 아이들 2 _박영희 후원자

역사를 함께 세운 사람들

Ⅱ

1 역대관장 2 운영위원회 명단 3 직원명단

함께 걸어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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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가치

허남순

명예교수

춘천 지역사회복지의 태동기를 기억하는 증언자

당시 선명회(현 월드비전)는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첫 시작은 선명회였어요. 베풀 선( 善 ), 밝을 명( ). 선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주도적으로 시작해 선

교수님께서는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교수님께서 기억하시는 1970~1980년대의 어떤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춘천의 복지환경은 어떠했나요? 저는 오랫동안 한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 그 당시 춘천은 한국전쟁의 상처가 아직 깊게 남아 있 며 학생들을 현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월드비 던 시기였습니다. 화전민 가정이 많았고, 경제적으로 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의 인연도 사회복지학과 학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제대로 된 복지시 생들의 실습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학생들이 현 설이나 사회복지기관도 거의 없었고, 취약계층 아동들 장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하는지 직접 보기 위해 자주 은 공부할 공간조차 부족했습니다.그 시절 춘천에는 갈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복지관의 성장과 지역사회를 위 곳 잃은 화전민들과 굶주림에 지친 아이들이 많았습니 다. 생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역사회 전체가 한 다양한 활동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복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복지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明 한 빛을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죠. 당시 선명회는 도적인 지원을 했었어요.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 춘천의 화전민들과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생계 유지 지 인지 먼저 고민하고, 제도화되기 전에 먼저 시도하며 원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춘천 지역복지의 시작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안에 반듯하고 밝은 도 그런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복지관 건물을 세웠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사회복지사와 학생들에게는 전 문 복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여성들을 대상으로 양재기술을 가르치고, 이후에는 도배기술까지 교육하며 경제적 자 립을 도왔습니다. 또 공부방을 운영하고 컴퓨터 교육 을 제공하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습 니다. 지역사회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가장 먼저 발견 하고, 그에 맞는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선명회는 도움을 주는 기관을 넘어 지역을 변화시키는 기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987 ㅣ 복지관 준공식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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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증인

이순훈

전 관장

지역의 위기 속에서 주민 곁을 지킨 복지관

간단한 자기소개와 복지관에서 근무하셨던 시절을 소개해 주세요.

당시 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행했던 역할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으신가요?

당시 복지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는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순훈입니다. 저는 1998년부터 2001 아동이 아동다운 삶,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위한 일이 년까지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 근무했 었죠. 복지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습니다. IMF 외환위기 직후 지역사회가 큰 어려움을 한 사람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일이라 겪던 시기에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복 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계지원뿐 아니라 교육, 문 지관을 운영했습니다. 당시 사회복지 제도는 지금처럼 화, 관계 형성까지 함께 지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체계적이지 않았고, 지역사회 안에서는 도움을 요청할 그렇기 때문에 생계 지원에서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자 곳조차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복지관 원 연계로 사업이 넓어지던 시기였습니다.당시 복지관 은 단순히 물품이나 급식을 제공하는 기관이 아니라, 이 주민들의 마지막 안전망 역할을 해야했습니다. 주민 한 사람 한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월드비 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주도적으로 시작해 선도적인 지원을 했었어요. 지역사회과 필요로 하는 일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실천했던 기관으로 기억됩니다.

개관 50주년을 맞은 복지관과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사랑의 도시락 사업입니다.혼 5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복지관의 발자취 자 사시는 어르신들 가운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의 복지관은 수많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복지관은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전 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이 만 달했고, 어떤 어르신들은 점심에 받은 도시락을 반으로 들어낸 소중한 결과입니다. 나누어 저녁까지 드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며, 어려움 또한 문화적으로는 파른글꽃그림잔치를 운영했습니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비추는 복지관으로 계속 성장해 다. 아이들이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의 꿈과 생각을 표 나가길 기대합니다. 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 히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문화와 꿈을 지원하는 복지 의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60쪽

지역의 울타리

박인호

복지위원장

주민이 만드는 복지, 함께 돌보는 마을

간단한 자기소개와 복지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해 주세요.

효자1동 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인호입니다. 2008년경 당시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 박재호 전관장님의 제안으로 복지관과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효자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 하고 있었는데, '우리 동네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보자'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뜻을 함 께하는 주민들을 모아 복지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복지관과 함께 마을돌봄 활동을 이어오며 느낀 지역사회의 변화가 있으신가요?

위원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좋은 마을’ 또는 ‘좋은 복지’란 무엇인가요?

저는 복지는 결국 관계라고 생각합니다.우리 동네 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르신들과 관계가 만들어지는 에서 서로를 기억하고, 서로를 챙기는 힘이 복지의 시 순간입니다. 처음에는 찾아가도 마음을 쉽게 열지 않 작이라고 생각합니다.함께 모이면 평소에는 보이지 으셨던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찾아뵙 않던 이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조금만 더 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옥수수와 관심을 갖고 먼저 다가가는 마을, 그것이 제가 생각하 과일을 내어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 경험 는 좋은 마을이고 좋은 복지입니다. 을 통해 '찾아가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는 것을 느꼈 습니다. 혼자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누군가 찾아와 이 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현 장에서 배웠습니다.

2025 ㅣ 효자1동 복지위원회 어버이날 행사

앞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동네 일은 결국 동네 사람이 가장 잘 압니다.주민들은 바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봉사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각합니다.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생기 마을돌봄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복지관은 고, 지역사회도 더욱 따뜻해집니다.앞으로도 월드비 행정과 전문성을 지원해 주고, 주민들은 현장에서 이 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효자1동 복지위원회가 지금 웃을 연결하고 돌봅니다. 이렇게 서로의 역할을 함께 처럼 함께 협력하며 주민이 만드는 복지를 이어갔으면 해 오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더 큰 시너지와 변화를 만 좋겠습니다.그리고 더 많은 주민들이 복지와 봉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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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손길

춘천시공무직노동조합

거리에서 주운 동전이 만든 나눔의 기적

후원을 시작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후원을 하며,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떤 마음을 느끼셨나요?

환경 미화원들이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한 아이는 6명 으로 시작해 현재는 20명이에요. 당시 초등학생 아이 들은 벌써 대학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종종 저희에게 편지를 보내왔고 가끔은 사무 실로 얼굴을 보러오곤 했습니다, 아이들이 결국 우리의 미래니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와보자고 뜻을 모았어요. 후원한 아이들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편지를 받았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죠. 예전에는 자필로 그림 그리고 정 겨운 편지가 왔는데 요즘 아이들은 워드로 쳐서 ai같은 편지를 보내기도 해요. 시대가 변해서 따스함은 덜하지 만 아이들은 여전히 귀여운 것 같아요.

왼쪽부터 이월섭, 홍인표, 박훈주, 박제성 대원> <

후원과 더불어 봉사까지 진행하고 계신데, 어떤 봉사활동을 하시는지 봉사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사회적 약자들에게 마음이 쓰였어요. 지금은 환경공무 직을 공개 채용하고 인식이 좋아졌지만, 저희 선배세대 만 해도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환경미화원 연탄 기부와 배달, 신체장애인협회 명절선물 전달, 요 은 냄새난다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식당도 있었고 청 양원 배식과 청소봉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를 이 소부라고 무시를 당하기도 했답니다. 어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보면 기부 경험을 자양분 삼아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결성 서 동병상련의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하는 하기도 했습니다. 설비나 수리 기술이 있는 직원들이 일이 지역 주민들과 밀접해요. 모여 만든 봉사단체 입니다.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장애 새벽 거리에 나가면 추운데 몸 녹이고 가라고 하는 가 인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 게도 있었고, 첫근무지였던 중앙시장에서 좌판을 깔고 고 있습니다. 계셨던 아주머니께서 떡이며 옥수수 삶은 것을 나눠주 특히 박제성 대원은 매일 3시간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 신 기억도 남아있어요. 시민들의 마음이 따뜻하고 고마 습니다.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근무하고 오후 워서 우리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 근무가 시작되는 1시까지 3시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면, 하다가 동전 기부를 떠올렸습니다. 그 시간을 활용하여 춘천시립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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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시간

김봉자

봉사자

(해피투게더 봉사단장)

10년의 도시락 배달, 혼자 두지 않는 마을

처음 봉사를 시작하시게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배달을 다니며 만난 어르신들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분들이나 에피소드가 60, 70년대 우리나라 사람들 치고 어렵지 않게 사신 있다면 무엇인가요? 분들은 없을거에요 그렇게 어렵게 살고 있었지만, 어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을 꼽으라면 고민도 안하고 김00 울 때마다 주위에서 누군가가 도움의 손길을 주셨던 것 어르신을 뽑을 것 같아요. 어르신 댁이 워낙 구옥이라 같아요. 다시 고비를 넘길 수 있었고 그렇게 자랐던 어 마루 안에 방이 있는 형식의 집이었어요. 린시절의 기억이 늘 남아있었습니다. 마루에다가 두면 추운날은 밥이 식고 더운날은 밥이 상 또,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고 퇴직할 때 나라에서 주 할까봐 어르신 방에다 넣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는 월급으로 무탈하게 살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게 늘 매번 가져다 드렸는데, 어느날은 어르신이 요.그래서 그 고마운 마음을 내가 되갚을 수 있는게 자 바깥에 나와 계셨어요. 마치 친정엄마를 기다리는 것 원봉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태껏 받았 같은 느낌이라 나와서 기다렸다고 하더라구요. 던 것들을 갚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말이 그렇게 고마웠어요. 내가 진심으로 어르신을 대 하고 있는 그 마음을 아셨는지 매번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이분은 도시락을 받는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시니까 내가 갈 때 최선을 다해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0년 동안 날씨가 궂거나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도 있으셨을 텐데, 어떻게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으셨나요? 도시락 배달을 하며 운전을 해야하다보니 좁은 길을 운 전해서 가는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도시 이제 막 봉사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락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는 즐거 함께 활동하는 동료분들께 전하고 싶은 운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말씀이 있으실까요? 그리고 아마 40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며, 근무하는게 고착이 되서 그런 것 같아요. 봉사도 매주 마다 돌아가 “나를 내려놓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봉 며, 월,화는 도시락 배달 수요일은 제봉틀 봉사 이렇게 사를 하며, 내가 예전에 어떤 일을 했던 사람인데, 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고정적으로 봉사를 하며, 삶의 루틴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체력 안에서 런 마음으로 봉사를 한다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봉사 봉사를 해야한다는 것이에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넘 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나를 내려놓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서서 봉사를 하면 금방 지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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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란 아이들1

박건우

청년

도움을 받던 아이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청년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레슬링 선수 박건우입니다. 어릴 때부터 레슬링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 서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왔고, 지금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훈련하며 국가대표 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였나요?

월드비전과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건우 님과 가족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고3 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고등 아버지께 국가대표가 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은 마 학교 1학년 때 형이 골육종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음이 있습니다. 아버지까지 갑작스럽게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으셨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바람은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습니다.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운동을 하 한순간에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도 결국 가족 는 선수의 꿈보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던 때문이었으니까요. 것 같아요. 가족이 무너지는 게 너무 힘들어서 레슬링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대표라는 꿈도 이루고, 을 포기하고 싶었어요.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건우 님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때 누군가 제 꿈을 믿어준다는 게 혼자가 아니라는 아마 지금도 저보다 더 힘든 상황 속에서 꿈을 포기할 생각이 들었어요.

지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복지관 선생님들이 꾸준히 연락을 저 역시 정말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주변의 응원과 도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제가 운동을 계속할 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국가대표 수 있다고 믿어주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힘이 됐습 가 되어서 저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빛 니다. 운동선수를 하며 수없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이 되어 주고 싶어요. 있었는데, 그때마다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어려운 상황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큰 버팀목이 됐습니다.

좋겠습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누군가의 응원과 자신의 누군가가 제 가능성을 믿어주고, 꿈을 계속 이어갈 수 노력이 쌓이면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도록 응원해 준다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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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란 아이들2

박영희

후원자

후원자가 된 후원아동, 영희님

어린 시절 받았던 도움은 현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어린시절부터 할머니와 살면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했 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후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너 무 부끄럽고 민망했던 것 같은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너무 감사하고 따뜻한 일이었다는 것 을 알았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따 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자리를 잡고나면 저도 제가 받은 따뜻한 관심을 다른 분께도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월드비전 후원자로 함께하고 계신데

ㅣ 오빠와 함께 1994

시간 동안 여유가 생기면 후원을 해야겠다라는 마음 을 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남편이 월드비전 해외 아동을 후원하고 있 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또 신기하더라구요. 누군가를 돕는 손길은 정말 곳곳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또 그리고 tv 예능 프로에서 사장님께 돈쭐을 내주는 그런 방송이 있더라구요. 그 영상을 보다보니 후원하 고자 했던 저의 마음이 다시한번 상기되면서 바로 시 작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아이들과 후원자분들께 후원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제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이런 대답을 하는게 살짝 얼마나 특별하고 감사한 일인지 알았기 때문에 시작했 부끄럽기는 하네요. 지금 당장 생활이 힘들고 많이 어 던 것 같습니다.

려울 수 있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 제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도움이 지금의 겠습니다.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여유가 된다면 저도 힘들게 자랐고 주위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말 후원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만들게해주었던 것 같아요. 많았어요. 당시에는 그게 참 싫었던 것 같아요. 특히 사진관을 차리고 지금의 사진관이 안정이 되기까지의 사춘기 학생들은 더 그럴 것 같아요 중학생이 되고 누 군가에 시선을 많이 신경쓰다보면 어쩔 수 없는 것 같 은데, 그럼에도 누군가가 도움을 준다는것은 참 감사 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힘들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말 고 긍정적으로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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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관장

초대 / 4대 강삼산 재임기간 1976 /1991~1992

3대 관장 황재화 재임기간 1990~1991

6대 관장 이경준 재임기간 1995~1997

2대 오제신 재임기간 1989~1990

5대 관장 조남진 재임기간 1992~1995

7대 관장 이순훈 재임기간 1998~2001

8대 관장 서광석 재임기간 2002~2003

9대 관장 이명신 재임기간 2004~2006

10대 관장 박재호 재임기간 2007~2012

11대 관장 최창일 재임기간 2012~2021

12대 관장 신희경 재임기간 2022~2023

13대 관장 박인수 재임기간 2024~현재

66쪽

이 쪽은 글자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이북에서 보기

67쪽

이 쪽은 글자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이북에서 보기

68쪽

1 중장기 전략

축복의 50년

69쪽

지난 50년 동안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걸으며 수많은 감사의 이야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의 50년은 그 감사 위에 새로운 축복을 더하며, 변화하는 지역사회 속에서도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복지관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중장기 발전전략과 ESG 실천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변화

초고령사회

1인가구 증가

사회적고립

지역사회 통합돌봄

마음돌봄

디지털 전환

아동성장 위기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체계 강화

위기아동 발굴 및 사례관리 체계 강화 취약청년 지원 확대 꿈지원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아동권리 및 참여활동 확대

맞춤형 통합지원

새로운 축복은 변화 에 준비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반구축 사업체계 정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복지환경 및 욕구 분석 통합 사례관리 체계 정비 주민참여 공동체 기반 확대 ESG 실천체계 조직 내 정착

미래 전략맵

(2026-2028)

모두가 존중받고 서로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 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공동체 를 만들어 갑니다

공동체 회복

돌봄 안전망

지속가능 경영

주민참여 기반 지역공동체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속 가능한 복지관 돌봄서비스 강화

운영체계 구축

주민조직 및 주민활동 활성화 아동·어르신 사례관리 기반 ESG 가치 기반 기관 세대통합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 캠페인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 확대

통합지원

운영 정착 노인 돌봄 및 식생활 지원 강화 운영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협력 및 연계 강화 마음돌봄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정보접근 지원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후원 및 자원개발 확대 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 성장 체계 구축

단계별 실행계획(2026~2028) 2027

모델 정착 통합모델 구축 성과관리 고도화

사업 및 프로그램 확대 지역협력 강화

위기아동 지원 프로그램 확대 세대통합 공동체 활동 확대 학생맞춤 돌봄 협력 강화 지역 협력 네트워크 확대

지역 통합돌봄 모델 정착 주민참여 공동체 활성화 복지관 브랜드 및 신뢰도 강화 조직 운영 및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70쪽

새로운 축복의 5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약속

기관의 모든 사업과 운영은 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거버넌스 (Governance)의 가치를 함께 고려하여 계획·실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복지를 실천합니다.

E

S

nvironment

ocial

지역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복지환경 조성

포용과 회복의 사회적 안전망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핵심가치 실천 중심 서비스

환경교육 및 참여확산

참여 중심의 사회통합

자원순환 및 지역환경 활동

사회적 취약계층 역량강화

시설 에너지 효율화

ESG 운영원칙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가치를 기관 운영과 사업 전반에 반영하여 을 추구합니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복지실현

G

overnance 투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재무·운영 투명성 확보 안전·책임 기반 운영체계 참여기반 의사결정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50주년 기념보고서

발행인l 박인수 편집인l 구민영, 이의경, 이원준, 오요셉, 신혜림 발행처l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주 소 l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길 95 전 화 l 033. 254-7244 팩 스 l 033. 251-1164 홈페이지 l wvcc.or.kr 인 쇄 l 디자인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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