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_올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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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oliva.00k@gmail.com Instagram : art_oliva.k Name : OLIVA (김정민)
OLIVA_고백_2024_colored pencil, acrylic, oil on canvas_80x117 cm
OLIVA_HBD_2024_Oil, acrylic on canvas_80x117 cm
WABA BABA 2023, (히피한남 갤러리, 서울), 전시전경
Oliva_아이스크림 가게_2023_acrylic Oil on canvas_100x80.5 cm
Oliva_구름 아이스크림(1~6)_2023_acrylic on canvas_30x20cm
(좌)OLIVA_알티 꽃밭 Blue_2022_Mixed media on Korean paper_117x91cm, (우)OLIVA_알티 꽃밭 Rainbow_2022_Oil, acrylic, colored pencil on canvas_117x91cm
예술의전당 청년상점2024, (예술의전당, 서울), 전시전경
OLIVA_어디론가 향하는, 사랑과 유머를 따라가는 사람들_2023_Acrylic, oil on canvas_100.5x72.5 cm
Oliva_단서(1-6) _2024_Mixed media, oil on canvas_26x38.3 cm
소개
올리바(김정민, b.1998)는 신경다양성과 소수자에 대한 사회학적 관점을 자아성에 투영하여 이미지를 구상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에게 그림은 세상에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는 환대의 매개체로 작용한다.
현재 작업의 관심사와 형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계기로 개인전 《Break》 (2022)를 언급하고자 한다. 해당 전시는 그해 전년도 ADHD 판정을 받은 후부터 정신장애의 의학적 관심과 더불어 보편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관점에 대해 공부를 이어오면서 기록했던, 자화상을 시작으로 이루어진다. 《Break》 (2022)에서 발표했던 작업은 ‘재구성과 해체의 시각화’ 에 대한 연구이다. 앞서 소개한 자화상은 ADHD 진단으로 과거를 이해하게 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스스로 대한 오해를 회화로서 재정립하는 하나의 시도이다. 21년 도부터 시작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신체성(Corporeality) 을 구축하면서 정체성을 찾고자 했고, 이러한 작업은 자연스럽게 ‘형상적’ 또는 ‘본질적 환원(eidetische Reduktion)’에 의거하는 과정으로, 작업 이후에 아카이빙 과정에서 이론을 접하게 되었다. 자화상 작업은 거울로 보이는 관계성(정치적 정체성)에 드러나는 모습보다 내재적 형태를 표현하는 것을 의식하였다. 자신을 감각하며 종이위에 선분을 올려 노출되는 형태에 집중했다. 신체성에 집중하며 ADHD의 다른 외형의 전두엽을 떠올리며 조형물로써 기능하게 했다. 이러한 조형적 탐구는 지금까지 쌓아온 ‘외적인 나‘를 해체하고 조형의 언어로 재구성하여 “랑그 (langue)”로 식별되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이는 신경정신학을 공부하면서 느끼는 내적인 혼란을 구조화 시키면서 인정하기 위해서 였다. 관람객들에게 종종 이 그림과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점점 더 개인적인 차원에서 느낀 감상을 바탕으로 표현하는 것에 범위를 넓여가는 계기가 되었다.
Oliva_탈출_2023_Mixed media on Korean paper_100x80.5 cm
Oliva_꺼내다_2023_Acrylic, medium on wooden board_30x25 cm
OLIVA_ PILL_2022_Oil, acrylic, mixed media on canvas_35 x 27.5 cm
몸과 정신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내 생활과 밀접한 회화적 차원으로 이어졌다. ADHD 치료 과정에서 몸과 정신의 일체된 관계성을 느끼면서, 유년기 학습장애로 집중력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꾸준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측면을 되짚어 보고자 했다.
그러면서 즐거움을 줬던 시각 매체에 대한 조형적인 물음이 짙어졌다. 지금까지의 작품들은 파편적이나 작업은 연쇄적이다. 작업의 전개 양상 및 형식을 중심으로 서술하면, 시각물이 야기하는 즉각적인 *단가아민(monoamine) 촉발과 주로 대상화했던 이미지에 따른 이야기(허구)의 요소에 대한 실험적 작업이 진행되었다.
어릴 때부터 사람의 형상과 거리가 먼 가상의 이미지를 좋아했다. 인형에 유독 집착했는데, 동물이나 만화 캐릭터 인형을 모았었다. 둥근 형태와 푹신한 촉감의 질량, 그리고 이야기를 통한 관계설정은 유동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유머러스한화음을 만들어 낸다. 사람의 모습을 닮지 않아, 그 어떤 서사와 이야기에도 한발짝 물러나서 어딘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유희로써 연결될 수있던 대상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취향의 파편들이
무엇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여러 챕터의 시리즈로 단락을 나누어 회화적 작업으로 이행시켜 본다.
내재적 심상은 "형상적" 접근으로, 본질에 가닿는 무의식의 모습을 조형적 조건에서 유머의 요소를 꼬집어 표현한 것이다. 주로 신경회로와 식물의 줄기를 관통하는 식물을 유사한 모양, 운동 등의 일차적 특질을 잡아, 이를 차용하여 정신적 메타포로 드러낸다. 당시 튤립 구근을 선물받아, 책상에 두고 관찰하게 되면서, 주목했던 주제인 신경회로의 연결성 그리고 운반의 특성에서 공통점을 느끼고, 식물의 줄기에 대입해서 회화로 표현하게 되었다. 더불어 반려식물의 환경은 화분이라는 지정적 환경에서 자라는 점에 대해 사회의 체계와 연관지었다. 그렇게 스스로가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입시켜 유쾌한 뉘앙스를 따라 자조적인 작은 세계를 이루었다. 이러한 작업은 개별적인 흥미를 회화적 체계로 이행시키는 과정을 이룸으로써 휘발되는 질문이 아닌, 나와 세상의 관계를 맺어주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스스로가 이해하고자하는 부분을 설명하기에 형태적 접근을 지속하게 하는것은 흥미를 느낄만한 시각적 자극으로써 그 과정을 위에 있다.
- *단가아민(monoamine): 뇌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Oliva_알티 Yellow_2023_acrylic, oil on canvas_100x65 cm
(우)Oliva_사랑하는 방향_2023_Oil, colored pencil on canvas_80x80 cm
Oliva_알티 꽃밭 부분 (1~3)_2024_Oil, acrylic on canvas_30x20cm
Oliva_부드러운 안식_2023_acrylic, oil on canvas_100x65 cm.png
신체성에 대한 이미지를 내재적 심상과 결합하여 재현해 전달하려고 했다. 이 작업에서 "신체성"은 인체도상에서 주로 요구되어온 몸의 구성을 가히 절단, 변형으로 구성하였다. 몸과 정신의 일체성에 대한 경험적 내러티브(Narrative)를 하나의 단락으로 보이도록 조형적으로 구체화하여 접근한다.
신체성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이동성"이다. 치료를 하면서 중요했던 요소이다. AD는 만성적 피로감을 동반한다. 이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일상의 동작을 지연시킨다. 약물을 복용하여 움직일 수있는 몸을 만들고, 행동이 이어졌을 때서야 일상성을 되찾는 순환이 된다. 이동은 환경을 변화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연결하게 한다. 이러한 시선을 따라가 "환대의 개념을 활용한다. "오늘날 환대는 문화 다양성에 집중하는 만큼 동시대 미술의 서사를 아우르고 있다. 인간은 환대에 의해 사회 안에 들어가며 사람이 된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리/장소를 갖는다는 것이다.
Oliva_Pill and movement 2_2023_acrylic and oil on canvas_53x65.5 cm
환대는 자리를 주는 행위이다. 환대는 증여의 의미를 가시화하며, 절대적 환대의 방법론을 통해 ‘사회적인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상상하고 구성하도록 제시한다. 이는, 예술뿐 아니라 사회학, 과학, 경제를 비롯한 학문의 영역에서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증여에 따른 인정투쟁을 인류적 위기로 인식하고 불안한 정국과 경제, 환경문제를 아우르는 생존을 위한 필연적 과정의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문헌 :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문학과지성사, 2015).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이민아 옮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Survival of the Friendliest)>, (디플롯, 2021). 제임스 퍼거슨, 이동구 옮김,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것 (Presence and Social Obligation: An Essay on the Share James Ferguson)>, (여문책, 2024). 박보나, <태도가 작품이 될 때(When Attitudes Become Artwork)>, (바다출판사, 2019). 최진우, 환대의 윤리와 평화, (한양대학교 / 정치학, 2016).
'이동'과 권력의 관계성은 '이해'와 연관된다. 어떻게 그들을 이해시키는 가는 결국, 이야기(=허구)를 필요로한다. 무형을 유형화하는 동선을 보면 그 길과 그 길의 끝을 이해할 수 있다. 이동은 우리를 이해시킨다. 그렇게 그려간다는 것은 어딘가 있을 끝을 이해하기 위해 마찰음을 낸다. - 작가노트-
Oliva_휴먼 모빌리티(c)_2022_Oriental paints, colored pencils, and threads on Korean paper_45.5x53 cm
Oliva_휴먼 모빌리티(B)_2022_ink stick on paper_45.5x53 cm
<“도시 임차인” 2023>, (선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전시전경
OLIVA_소실된 존재_2023_acrlic, oli, colored pencil on canvas_117.5x80.5 cm
Oliva_어린 기억과 가정_2024_Oil, acrylic, colored pencil on canvas_100x80.5 cm
OLIVA_추적하던 밤과 낮_2024_acrylic, oil on canvas_52.3x42.4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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