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와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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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October
#41
Infinite Sparkling, 0.00% Alcohol
CONTENTS
[New Arrival] 무알콜 와인 렉세시브 신규 런칭 [Brand Story] 로께 데이 만조니 2022 칠레 빈티지 리포트 2025 샴페인 서울 제임스서클링 Great Wine World Seoul 2025
동원와인플러스 프랑스 무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신규 런칭
알코올 발효를 전혀 하지 않은, 설탕 비첨가 비건 스파클링 제한 없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완성시켜 줄 새로운 선택지 글 : 신현해 브랜드 매니저
프랑스 프로방스 Chateau d’Estoublon(이하 샤또 데스뚜블론) 이 만든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 L’Excessive Infinite Sparkling(이하 렉세시브)가 국내시장에 출시되었다. 1489년부터 기록이 있는 데스뚜블론은 17세기 부터 와인과 올리브유 양조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 리이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렉세시브는 샤또 데스뚜블론이 가진 장 인정신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Nicolas Sarkozy)의 부인이자 국민 뮤지션 Carla Bruni의 “L’Excessive”노래에서 시적인 영감을 받아 시작된 렉세 시브 컬렉션은 ‘Convivialité sans limites - 제한 없는 즐거움’ 이라는 컨 셉 아래,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도 샴페인과 같은 축배와 미식의 순간을 만 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과일의 선명함을 유지한다는 목표로 선별된 Muscat을 사용, 최소한의 공 정을 거쳐 와인의 아로마와 신선함을 유지한 스파클링을 만들었다. 렉세 시브는 알코올 발효를 하지 않은 0.00%의 임산부 음용이 가능한 무알콜 와인으로, 저온 침전과 블렌딩, 정교한 알코올 발효 억제 과정을 거쳤다. 천연 탄산을 더해 부드러운 버블을 만들어 렉세시브만의 매력을 더했으 며, 특유의 기술력으로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아로마, 텍스쳐, 여운 등 풍 미를 그대로 살렸다.
샤또 데스뚜블론의 관계자는 “렉세시브는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지점” 이라 말하며, “유서 깊은 와이너리에서 만든 무알콜 스파클링이야말로 테이블을 완성하는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전했다. 최근에 건강, 종 교 등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레스토 랑에서 탄산음료를 제외하면 품격 있는 대체 음료를 찾기란 쉽지 않다. L’Excessive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무알코올 스파클링 와인으 로, 식탁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렉세시브는 화이트와 로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샴페인처럼 단독 으로 마시거나 페어링으로 음용, 목테일 등 칵테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별한 순간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선택을 경험 해보시길 바란다.
피에몬테 알바(Alba)지역의 괴짜, 로께 데이 만조니
글 : 이태양 브랜드 매니저
이탈리아 북서쪽에 위치한 피에몬테(Piemonte)는 이탈리아 와인의 정 수이자 최고의 와인인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으로 네비올로(Nebbiolo) 품종 을 활용하여 풀바디하고 높은 산도의 와인을 주로 생산하며, 피에몬테의 특산물인 트러플과 생고기 요리 등과 페어링되며 발전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고품질의 네비올로에서는 트러플 및 버섯 등의 향이 느껴지 곤 하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트러플이 즐비한 환경에서 노출되어 느껴지거나(트러플 핵심 분자의 노출), 혹은 네비올로가 가진 성분들의 복합적인 시너지로 발현된다는 것이 정론이다. 과학적으로 뒤 쳐졌던 이전부터 평론가와 애호가들은 네비올로와 버섯, 트러플을 연관 지어왔고, 그 때문에 지역 음식(트러플, 생고기)과의 좋은 궁합으로 발전 됐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어느정도는 맞는 셈이다. 피에몬테 지역은 와 인 산업적으로 재미있는 요소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므로, 이탈리아 와 인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길 바란다.
미슐랭 쉐프 출신인 발렌티노 밀리오리니 (Valentino Migliorini)는 1974 년, 피에몬테 알바(Alba) 지역에 와이너리를 설립하게 된다. 정확하게는 알 바 지역내의 몬포르테 달바 (Monforte d’Alba)이며, 바롤로 핵심 지역 중 하나이다. 뼛속까지 쉐프였던 그는 자신의 레스토랑 손님에게 딱 맞는 와인 을 만들고자 와인 산업에 뛰어들었다. 가볍게 시작한 산업이었지만, 와인에 대한 진정성이 더해지고 지역 (바롤로)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면서 오히 려 레스토랑 사업을 정리하고 와인 산업에 몰두하게 된다.
본래 와인을 양조하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틀에서 벗어난 시도가 가능 했고,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 선구자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네비 올로와 바르베라(Barbera) 품종을 블랜딩을 시도하거나 (1976), 슬라보니 안 오크통를 사용한 양조가 일반적일 때 프랑스 바리끄를 도입(1978)하는 시도, 또 이 지역에서 전통방식(Classic Method) 스파클링을 생산한 이력 (1978)들을 보면 얼마나 파격적인 생산자였는지 알 수 있다. 가장 보수적인 피에몬테 지역 내에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사람, ‘괴짜’라고 부를만 하다.
괴짜들은 음악과 예술을 좋아한다 했고, 발렌티노도 그랬다. 와인을 ‘예술의 일부’로 여겼기 때문에, 와이너리는 곧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여겼다. 셀러 내에서는 항상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왔고, 예술 작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음악이 와인의 풍미와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친다는 생각 아래, 매일 밤 3시간씩 양조통 앞에서 이탈리아 작곡 가 Ezio Bosso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누군가에게는 유사 과학일 수 있고, 의미 없는 행위일 수 있으나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이 현재는 어느정도 과학적인 요소가 발견된 만큼, 그의 예술적 행 위도 언젠가는 인정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글 : 문준호 브랜드 매니저
칠레는 안데스 산맥과 태평양이 맞닿은 독특한 지리적 조건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와인 산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면서도 놀라운 회복력 을 발휘하며, 꾸준히 세계 와인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국가이 기도 하다. 이번에 소개할 2022년 빈티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또 하 나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낸 해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칠레는 기후 조건 면에서 2021년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2021년이 다소 예측 불가능한 날씨와 어려움으로 가득했다면, 2022년 은 겨울이 차갑고 건조하게 시작되었다. 이어진 봄에는 국지적인 서리 피해가 발생하여 덩굴의 생장을 늦추고 수확량에도 타격을 주었다. 포도 는 한동안 숙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3월 말에 찾아온 따뜻한 기온이 모 든 상황을 바꾸어 놓았다. 마치 자연이 기다렸다는 듯, 포도들이 일제히 익어가며 농밀하고 강렬한 과실을 품게 되었다.
화이트 와인은 수확 시점에 따라 스타일이 뚜렷하게 갈린 해였다. 더위 가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수확된 포도는 신선하고 날카로운 산미를 보여 주며, 늦게 수확된 포도는 잘 익은 열대 과실의 풍미와 풍부한 질감을 표 현한다. 이러한 차이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매 력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레드 와인은 전반적으로 탁월한 품 질을 보여주었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포도의 밀도와 농축도가 뛰어나며, 타닌과 산도의 균형이 돋보이는 숙성 잠재력이 높은 빈티지가 되었다.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은 블랙베리와 카시스의 진한 향을, 시라는 스파이 시한 풍미와 미네랄리티를, 까르메네르는 칠레 특유의 허브와 부드러운 타닌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은 입을 모아 2022년 레드 와인은 2018년 빈티 지와 견줄 만큼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다만 스타일에서 차이가 있는데, 2018년이 수량과 품질 모두 완벽했던 해라면, 2022년은 보다 구조적이 고 긴장감 있는 스타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시에 2022년은 2021 년보다 잘 익고 볼륨감이 커, 힘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해였다.
칠레 와인의 안정적인 품질은 그들의 관개 시스템과 따뜻하고 건조한 기 후, 그리고 꾸준한 양조 기술의 발전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5 년 사이 칠레는 여러 차례 훌륭한 빈티지를 선보였고, 2022년 역시 그 연 장선상에 있는 해로 평가된다. 물론 2023년은 산불, 2024년은 홍수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지만, 칠레 와인의 저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너리인 세냐와 알마비바는 이러한 2022 빈티지의 진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와인이라 할 수 있다. 세냐는 카베르네 소비뇽 과 까르메네르를 중심으로 한 블렌딩을 통해 안데스 산맥의 강렬한 에너 지와 태평양 바람의 신선함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으며, 2022년 빈티지 는 응축미와 우아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마비바는 칠레 와인의 전통과 보르도 양조 철학이 만나는 세계적인 와 이너리로, 이번 빈티지에서도 훌륭한 균형감과 정교한 구조미를 보여주 고 있다. 탄탄한 타닌과 생생한 산미는 장기 숙성의 잠재력을 예고하며, 시간이 흐 를수록 깊이와 복합미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칠레 2022 빈티지는 수확량 은 적지만 품질은 높다는 특징 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곧 희소성과 가치를 동시에 담보 하는 조건이며, 한국 소비자 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 게 될 것이다. 동원와인플러스 가 선보이는 세냐와 알마비바 2022 빈티지를 통해 칠레 와 인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경험 하시길 바란다.
오는 11월 7일 개최되는 Champagne Seoul에 동원와인플러스의 대표 샴페인 브랜드 Laurent Perrier 와 영국 스파클링 브랜드 Nyetimber 가 전격 참석한다. 샴페인 서울은 미국의 La Fete du Champagne을 모티브 로 샴페인 평론가 Peter Liam과 함께 2023년 처음 개최 된 국내유일무의 한 샴페인 행사이다. 약 40여개의 샴페인 생산자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그랜드 테이스팅, 갈라디너, 세미나 등 해당 주간 동안 풍성한 컨텐츠를 소 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로랑페리에와 나이팀버의 아이코닉 와인들 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행사에 함께 주목해주시길 바란다.
1812년 설립된 가족 경영 하우스, 로랑페리에 '신선함, 우아함, 섬세함'의 철학과 '블렌딩의 미학'을 추구하는 혁신가의 하우스
GRAND TASTING ・ Nyetimber, Classic Cuvee MV ・ Nyetimber, Rose MV ・ Nyetimber, Blanc de Blanc 2016 ・ Nyetimber, Tillington Single Vineyard 2016
GALA DINNER ・Nyetimber, 1086 White 2013 ・ Nyetimber, Classic Cuvee magnum
영국 1위, 영국 대표 스파클링 브랜드 나이팀버. 최초와 최고의 타이틀을 지닌 영국와인의 혁신의 길을 이끄는 하우스
글 : 배정연 브랜드 매니저
오는 11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이 함께하는 Great Wines World Seoul 2025가 열린다.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 역에서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인 와인 이벤트로, 지난해 서울에서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올 해 역시 한층 다채로운 글로벌 생산자 라인업과 엄선된 프리미엄 와인 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참가자들에게 세계 와인 시장의 흐름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음을 넘어, 와인을 직접 만든 와인메이커들과 직 접 교류하며 각 와인에 담긴 철학과 스토리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특 별하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와인 애호가와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어울 려 와인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동원와인플러스가 수입하는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팔메이어(Pahlmeyer), 퀸테사(Quintessa), 몽그라스 (MontGras) 등 네 개 주요 브랜드가 참가한다. 세계 5대 샴페인 하우 스 중 하나인 로랑 페리에, 나파 밸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팔메이 어와 퀸테사, 그리고 칠레 와인의 선구적 위상을 보여주는 몽그라스까 지, 각 브랜드는 대표 프리미엄 와인 2종씩을 출품해 저마다의 개성과 철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임스 서클링 시음회는 국내 와인 시장의 성장을 확인하는 동시 에,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안목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와 와인 애호가 모두에게 세계 정상급 와인을 직 접 경험하고, 그 배경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네 개 브랜드와 대 표 와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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