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부모에게 손편지북
이북 원문에서 글자만 옮긴 전체 텍스트입니다. 표·그림·사진과 원래 모양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
생명 ‘틔움’은 생애주기 속 복지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롯데지주와 구세군, 그리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입니다. 농어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마음의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생명 틔움 키트’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삶의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부부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하고자 손편지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 누군가의 진심이 담긴 편지가, 오늘을 살아가는 부부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차례
생명 ‘틔움’ 손편지북 <부모가 부모에게> 발행일 2025년 3월 28일 기획 구세군 디자인 리틀바이리틀 일러스트 Ateller Margie
엄마가 된다는 축복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 아들아!
당신만의 기적을 만날 거예요
예비 엄마 아빠 파이팅!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새로운 생명을 품은 당신에게
6개월 차 초보 아빠의 편지 실수해도 괜찮아! 우리 아이의 첫걸음을 지켜보던 날 완벽한 부모가 아닌 행복한 부모
아이만큼 나 자신도 아껴 주세요
사랑으로 완성되는 가족
Dear. 부모가 되는 우리 아이에게
Dear. 기적을 기다리는 난임 부부에게
Dear. 새 생명을 맞이할 부부에게
‘부모’라는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아기를 만나는 열 달의 기다림
Dear. 육아를 시작한 엄마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소중해요
Dear. 새롭게 하나 된 입양 가족에게
Dear. 부모가 되는 우리 아이에게
엄마가 된다는 축복
곧 엄마가 되는 내 딸아! 작은 생명으로 태어나 한 걸음 세상으로 나아가던 너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네가 엄마가 되는구나.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툴렀고 실수도 많았고 두려움도 있었어.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엄마였기에 인내와 용기가 있었던 것 같아. 세상에 태어나 나를 엄마라고 불러주는 너는 엄마의 보물이자 우리 가족의 희망이었단다.
즐거움을 얻을 거야. 자식을 키우며 마음 한편에 넣어두고 실천해 봐. 하나, 아이를 믿어 주고 둘, 언제나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셋, 늘 인정해 주자. 너의 가정이 은혜로 가득하길 기도할게.
너를 영원히 사랑하는 엄마가
From.
이제 너도 하루하루 기쁨을 주는 자식을 키우며 너의 가정에 축복이 되는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 아들아!
이제 새출발하는 너의 희망찬 가정에 아빠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가정을 꾸려 나가는 과정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거라. 배우자와의 관계는 신뢰가 중요하다. 서로 믿어 주고 양보하고 조금은 손해 본다고 생각하면 가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거다. 늘 소통하고 대화하며 보듬어 주는 편안한 가정이 되기 위해 노력하렴. 무엇보다 가정 경제는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테니 절약하는 것도 잊지 말거라. 좋은 소비는 부자가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부간 좋은 취미는 삶의 활력과 내일로 가기 위한 활력소가 될 것이니 여유 있는 삶도 필요할 것이다. 어려움이 있다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 그동안 세상을 살면서 배운 지식과 슬기로움을 잘 활용해라. 조만간 너의 아이도 생기겠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충분히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없고 시간은 금방 지나가더라.
지금까지 얻은 지혜를 통해 너의 가정에서 충분히 배려하는 가장이 되라고 당부하고 싶구나. 잘 살아라! 행복하게 사랑으로.
언제나 너를 응원하는 아빠가
Dear. 기적을 기다리는 난임 부부에게
먼저, 얼마나 애쓰고 계신지 알고 있습니다. 긴 기다림과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내고 계실 당신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저 또한 같은 길을 걸었기에 그 막막함과 희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너무나 잘 압니다. 어느 날은 희망을 품었다가 또 어느 날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런 시간을 지나 결국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했어요. 그리고 그 기적은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견뎌 온 모든 순간이 만들어 냈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당신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무엇보다도 당신은 누구보다
그리고 결국 당신만의 기적을 만나게 될 거예요. 부디 스스로를 더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길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든 당신은 이미 충분히 멋진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 분이에요. 당신의 시간은 반드시 찾아올 거예요. 그날이 오면 지금의 당신을 꼭 안아 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같은 길을 걸어온 한 부모가
당신만의 기적을 만날 거예요
이 길이 때때로 외롭고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강한 사람이에요. 삶의 모든 과정이 그렇듯 이 또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줍니다. 기다림 속에서 사랑을 배우고 희망 속에서 인내를 배우죠.
Dear. 새 생명을 맞이할 부부에게
예비 엄마 아빠
파이팅!
아직 정식 엄마 아빠가 된 건 아니지만 출산을 2주 앞두고 출산 예정 부부에게 글을 써 봅니다. 엄마 아빠로 가는 길 처음에는 아기가 건강하게 생긴 게 맞나 하는 걱정과 불안이 따라옵니다. 그리고 입덧과의 싸움, 컨디션 난조와 배가 무지막지하게 나오면서 생기는 많은 불편함이 있는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제 뱃속에서 열 달 동안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아가에 대한 고마움으로 버텨내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힘든 순간순간을 잘 이겨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먼저 엄마가 되는 이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어느덧 봄이 다가오고 새로운 시작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 편지를 읽고 계신 여러분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부모가 되는 길을 걸어가고 계시겠지요. 어떤 분은 오랜 기다림 끝에, 어떤 분은 설렘과 두려움 속에서, 또 어떤 분은 작은 생명을 품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기대하고 꿈꾸고 때로는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니까요. 모든 순간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여러분이 아이에게 주는 사랑만큼은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품, 가장 든든한 손길이 되어주려 애쓰는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요. 혹시라도 힘든 날이 찾아온다면, 혼자라고 느껴진다면 기억해 주세요. 부모가 되는 길 위에는 같은 길을 걸어온, 그리고 함께 걸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응원하는 마음, 격려의 손길, 따뜻한 위로가 여러분 곁에 있음을 잊지 마세요.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한 아이를, 한 가정을, 그리고 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사랑과 응원을 담아 부모가 부모에게
From.
새로운 생명을 품은 당신에게
이제 곧 세상의 빛을 볼 작은 기적을 맞이하게 되겠네요. 설렘과 기대, 그리고 조금의 걱정이 공존하는 시간일 거예요. 하지만 걱정보다는 기쁨을 더 많이 누리셨으면 해요. 출산은 정말 놀랍고도 벅찬 경험이에요. 생각보다 힘들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이 찾아올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그 모든 순간이 기적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그 기적을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가끔 힘든 일이 찾아올 수도 있어요. 출산 과정이 예상과 다를 수도 있고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여러분은 더 강하고 단단해져 있을 거예요. 그리고 품 안에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가 있을 거랍니다. 예비 부모님들께서는 서로를 더 많이 믿어 주세요. 손을 꼭 잡고 지금의 감정을 함께 나누세요. 응원을 건네고 불안한 순간에는 조용히 기대어도 좋아요. 이 세상에 그 어떤 부모도 완벽하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곧 만날 아가와 함께할 행복한 순간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건강하게 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From.
그 안에서 작은 기쁨을 찾을 수 있길 바라요.
먼저 부모가 된 한 사람으로부터
‘부모’라는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탄이 엄마예요. 출산을 앞두고 처음 겪는 환경적 변화와 몸의 변화, 정서적인 변화로 인해 어느 정도의 고통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당황스러움 속에서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생명을 잉태한 경험은 누구나 겪어야만 비로소 아는 것이라서 더욱 그럴 거예요.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내가 ‘왜 이러지?’하는 당황스러운 느낌도 들 것이고, 제대로 누워 잠을 잘 수도 없는 몸의 변화로 인해 힘들 겁니다. 맞벌이로 출근해야 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그동안은 몰랐던 불편함도 느낄 것이고 타인의 작은 배려가 얼마나 큰지도 깨닫게 되겠지요. 힘들어서 ‘왜 임신했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탄생이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고, 한 생명의 탄생이 얼마나 많은 수고와 인내를 요구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부모의 세계는 경험하지 않으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 한 차원 높은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과정은 ‘부모’라는 세계로 진입하는 성장통 같기도 합니다. 무척 힘든 시간이지만 그 세계로 가기 전에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생명이 주는 기쁨과 강인함, 그리고 자기를 돌아보게 만드는 눈과 귀를 갖게 되는 경험인 것 같아요. 단지 하나의 가족 구성원이 늘었는데 부부의 삶은 무한대로 확장되는 느낌을 줍니다. 아이를 낳고 성장시킴으로써 부모도 함께 성장하게 되는 귀한 경험의 문턱을 넘어서게 된 당신들을 축하해요. 때로는 못난 엄마 아빠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아프고 자기 비하에 흠뻑 젖을 때도 있겠지만 아이의 사랑스러운 눈빛과 웃음, 그리고 서툴게 그린 색연필 그림 한 장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자유로움은 줄어들겠고 피곤함으로 나 자신을 꾸미는 것도 점점 소홀하게 되겠지만, 가을의 열매처럼 무르익어 가는 추억의 소중함과 나 아닌 다른 존재를 무조건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출산을 앞두고 부부끼리 서로 힘이 되어 주면서 곧 만날 존재만으로도 귀한 생명을 사랑으로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축복하는 탄이 엄마가
사랑하는 아기를 만나는 열 달의 기다림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희 부부는 임신 준비 전 산부인과에서 임신이 되지 못한다는 소견을 받았었습니다. 자연적으로는 임신하지 못한다는 말에 속상함과 실망이 아주 컸어요. 그러나 다시 마음을 바로잡고 믿음의 기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는데, 생각지 못했던 때에 감사하게 아기 천사가 찾아왔어요. 모든 것이 새롭고 설레고 걱정되고 신기했답니다. 내 몸 안에 작은 생명이 있다는 게 정말 감동이었어요. 그러나 임신 기간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 입덧부터 시작해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 기복도 심해지고, 예쁜 옷도 입을 수 없고 잠잘 때도 너무 불편해서 빨리 아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도 병원에 가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온 날에는 늘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이었고, 검진 기간엔 “건강만 해라”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태동에 기뻐하기도 하고, 아기 옷과 손수건을 빨고 정리하면서 설레기도 하고
저랑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겠죠?
아기 얼굴도 누굴 닮았을까 너무 궁금했어요. 아마 편지를 읽고 계신 부모님들도
출산을 앞둔 산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마음 나누는 아빠들도 고생하고 계신 거 알아요.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 불편하고 힘드시더라도 힘내세요! 아기는 세상에 부모님만 믿고 태어나는 거잖아요? 소중한 생명을 품은 산모님들의 순산을 기원합니다!
산모도 아기도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 한 엄마가
Dear. 육아를 시작한 엄마 아빠에게
6개월 차 초보 아빠의 편지
신생아 시기는 정말 눈 깜빡하니 지나가 있네요.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그 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니 한 번 더 품어 주시고 한 번 더 바라봐 주세요. 가만히 눈을 깜빡이다 크게 하품하고 스르르 잠드는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실수투성이 초보 아빠가
From.
실수해도 괜찮아!
사랑하는 부모님들께. 지금 이 순간, 많이 지치고 힘든 날들도 있으시죠. 육아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감정을 마주하게 만들어요. 벅찬 기쁨, 깊은 사랑, 때로는 끝없는 피로까지도요.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다는 거예요.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아도 됩니다. 실수해도 괜찮고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어떤 날은 아이가 밤새 울어서 지치기도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앞에서 막막한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쌓여 결국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거예요. 때로는 주변의 기대보다 당신 자신의 속도를 존중해 주세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이니까요. 그리고 작은 팁 하나! 가끔은 아이를 재우고 난 후,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따뜻한 차 한 잔, 좋아하는 음악 한 곡, 혹은 잠깐의 숨 돌리기만으로도 내일을 살아갈 힘이 생길 거예요.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당신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 당신의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 당신은 좋은 부모예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부모님들을 응원하는 육아 선배가
From.
우리 아이의 첫걸음을 지켜보던 날
아이가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는 순간, 부모의 마음도 참 복잡하죠.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이 뒤섞인 이 시기에 당신의 마음을 토닥여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던 날, 문 앞에서 한참을 서 있던 기억이 나요. 혹시 울지는 않을까,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잘 적응해 나가더라고요! 점점 자라면서 학교에 가고 친구들을 만나고 혼자서도 잘 해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살짝 서운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예전에는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엄마 아빠를 먼저 찾고, 작은 일도 함께 나누던 아이가 이제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뜻이기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언제든 아이의 편이 되어줄 수 있게 가끔은 예전처럼 마음속 얘기를 들려줬으면 해요. 우리 딸, 보고 있니?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는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씩씩하게 나아가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오늘도 멋진 부모님을 응원합니다!
우리 딸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From.
완벽한 부모가 아닌
곧 만날 아기를 기다리며 설레고 걱정도 많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임신 기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하지만 힘든 순간마다 아기의 작은 손길, 눈 맞춤, 웃음 한 번에 모든 피로가 녹아내리더라고요. 육아가 쉽지는 않아요. 수면 부족에 지칠 때도 많고, 내 시간이 사라지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해요. 그래도 한 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행복한 부모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실수해도 괜찮아요. 아기는 사랑을 먹고 자라니까요! 저는 육아하면서 작은 팁을 하나 깨달았어요. “잠잘 때 같이 자라!”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이니까요.
힘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만큼 본인도 스스로를 아껴 주세요.
한발 먼저 육아를 시작한 선배 부모가
From.
행복한 부모
오락가락했고, 출산 후에는 육아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아기가 낮잠 잘 때 집안일을 할 생각 말고 그냥 같이 쉬세요.
지금 이 순간이 힘들겠지만 분명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아이와 함께하는 가 소중해요
하루하루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생이 된 딸을 둔 부모입니다. 여러분처럼 저도 한때는 밤낮없이 아이를 돌보며 지친 하루를 보내던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모든 순간이 다 소중한 추억이 되더군요.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 우리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덧 제 앞에서 어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부모의 손길이 필요 없을 때가 옵니다.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아, 그때 좀 더 안아줄걸.”
시절이 있었습니다. 처음 부모가 되었을 때의 벅찬 감격,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밀려오는 막막함과 끝없는 피로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게 맞는 걸까?” 고민하며 아이를 재우고, 밥을 먹이고, 이유 없이 우는 아기를 달래던 나날들.
육아는 힘듭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여러분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것!
저는 여러분께 “이 시기를 천천히, 온전히 느끼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기가 품 안에 있을 때 마음껏 안아 주세요. 어느 순간, 그 품이 좁아지고
지금 이 순간이 힘들겠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분명 그리워질 거예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사랑으로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육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멀리서 응원할게요!
육아 초보 시절을 그리워하는 한 엄마가
아이만큼 나 자신도 아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때 아이들을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살았던 주부입니다. 그리고 이제 아이들을 다 키워 놓고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꿈을 향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요즘 그런 날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밤낮없이 깨는 아이를 돌보고 쉴 틈 없이 집 안을 정리하고, 겨우 몇 분 짬이 나면 다시 아이가 울어 달려가야 하는 나날들. 내 몸 하나만 돌보면 되었던 예전과는 달리, 누군가의 엄마 아빠로서 모든 걸 내려놓고 헌신해야 하는 순간들이 끝없이 이어질 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육아를 하며 나 자신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루 종일 아이를 위해 움직이다 보면 문득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었죠.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함께 성장했고, 내가 준 사랑만큼 나도 사랑받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저는 이제 다시 저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엄마로서의 삶을 충분히 살았으니 이제는 제 꿈을 향해 한 발 나아가 보려고요. 그러면서 깨달았어요. 부모라는 이름 아래 나를 잃어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여러분도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삶도 소중하다는
From.
사실을요! 육아는 분명 힘듭니다. 하지만 언젠가 아이가 자라고 난 후에 돌아보면 이 순간들이 가장 찬란한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될 거예요. 그러니 조금 덜 완벽해도 괜찮고 가끔은 여러분 자신을 위해 숨 돌려도 괜찮아요. 오늘도 아이를 돌보느라 고생하셨을 여러분께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도 다시 여러분만의 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는 나의 꿈을 향해 가는 엄마가
Dear. 새롭게 하나 된 입양 가족에게
사랑으로 완성되는 가족
안녕하세요. 저는 입양을 통해 아빠가 된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기대와 걱정이 뒤섞인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저도 한때는 비슷한 길을 걸었습니다. 다만, 아내와 저는 임신과 출산이 아닌, 조금 다른 방식으로 부모가 되는 길을 선택했어요. 처음에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우리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이 아이가 우리를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여 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제 품에 안겨 저를 바라보던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피가 아니라 사랑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는 걸요. 여러분도 곧 부모가 되겠지요. 밤새 아기를 안고 재우며 지쳐 쓰러질 듯한 날이 올 수도 있고, 이유 없이 우는 아이를 보며 속수무책으로 가슴이 먹먹해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이 여러분을 더 단단한 부모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저는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한 가지 중요한 걸 배웠어요. “아이를 기다린 시간만큼, 부모도 성장한다.”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설렘과 불안,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기쁨과 어려움이 모두 여러분을 부모로 만들어줄 거예요.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의 아이가 처음으로 눈을 맞추고 웃어줄 때, 그제야 알게 될 겁니다. “아, 나는 원래부터 이 아이의 부모였구나." 저는 조금 다른 길을 걸어 부모가 되었지만, 결국 도착한 곳은 여러분과 같은 자리입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지켜주고, 함께하는 삶. 그 삶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여러분도 곧 알게 되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우리 딸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딸아, 너는 아빠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야. 앞으로도 너의 손을 꼭 잡고 세상 어떤 순간도 함께 걸어갈 거야. 너를 키우는 하루하루가 기적 같고 네가 내 삶에 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사랑한다. 우리 딸.
From. 딸이 있어 너무 행복한 아빠가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고, 지지하는 마음이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따뜻함이 되길 바랍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노력 속에서 새로운 생명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행복한 미소를 짓기를 희망합니다. 함께하는 모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 걸음 한 걸음 배워가는 여정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과 설렘, 그리고 책임감이 함께 찾아오는 순간은 기대와 다를 수도 있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을 지나며 부모는 더 단단해지고,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손편지북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부모님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앞서 걸어간 부모님들이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 위로와 격려,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가 한 장 한 장마다 녹아 있습니다. 서로가 함께 나누는 이 마음이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어, 한 생명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틔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이 없거나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쪽은 뺐습니다. 이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