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공보 202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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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toGod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HandtoMan
사령관 성탄메시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구세공보
https://www.thesalvationarmy.or.kr
이달의 말씀 나눔의 시작은 한걸음부터
제1268호창간 1909.7.1
사회복음 따뜻한 사람들, 스페셜한 12월로
이달에 생각한다
기부 앤 테이크
Give & Take
12월의 거리를 울리는 자선냄비의 종소리는 한겨울에도 마음을 데우는 따뜻한 소리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마 음을 담아 동전 하나, 지폐 한 장을 넣지만, 그 안에는 ‘함 께 살아가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기부를 ‘주는 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서로가 따 뜻해지는 나눔의 순환입니다. 내가 내민 손길은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그 미소가 다시 나에게 돌아옵니다. 그래서 기부는 손해가 아니라, 마음의 이익입니다.
자선냄비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랑의 다리입니다. 그 안에 작은 정성들이 모여 누군가의 겨울을 밝히고, 세상에 온기를 퍼뜨립니다. 올해 자선냄비의 종소리를 들을 때, 잠 그 작은 마음이 바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첫걸음입 시 걸음을 멈춰보세요. 그리고 생각해 봅시다.
이 달의 행사
11.30 (주일) ~ 12.24 (수) 대강절 7 (주일) 성서주일 25 (목) 성탄절 29 (월) 금융권 아름다운 나눔
The War Cry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 발행 The Salvation Army Korea Territory 2025년 12월 1일 제1268호 창립자 윌리엄 부스 발행인 김병윤 December 2025 대장 린든 버킹햄 사령관 김병윤
종로 라-00001호(1960년 7월 1일) 1909년 7월 1일 창간ㅣ월간지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한다. 구세군대한본영 https://www.thesalvationarmy.or.kr
‘나는 오늘, 어떤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
니다.
12월
December
편집인 유지선 인쇄인 김경환 주소 03737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7, 16층 (충정로3가, 구세군빌딩) 전화 02)6364-4017 팩스 02)6364-4099 구독을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 또는 이메일 (warcry@hanmail.net)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The Salvation Army International Headquarters 101 Queen Victoria Street, London EC4V 4EH United Kingdom
Contents
사령관 성탄메시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 03 이달의 말씀 나눔의 시작은 한걸음부터(마 5:14~16) | 06 칼럼 사랑을 담은 종소리 | 08 삶으로 전하는 복음 내가 받은 선물, 내가 줄 수 있는 선물 | 09 우리 삶의 돋보기 세대 간의 기부 장벽을 허물다 | 10 복음의 메아리 전라지방 신평영문 | 12 시설탐방 구세군오가지역아동센터 | 14 간증 하나님의 은혜 하나면 충분합니다 | 16 간증 나눔, 희망의 빛이 되다 | 17 심리상담과 건강 우울과 외로움 극복 | 18 알기 쉬운 성경 지명 베들레헴(Bethlehem) | 19 구세군 역사이야기 우리나라 최장수 민간 자선모금운동 자선냄비 | 20 사회복음 따뜻한 사람들, 스페셜한 12월로 | 22 사역보고 대전소망영문 ‘50일 매일감사’ | 24 이달의 찬송 찬송가 655장 ‘참된 기쁨’ | 25
2025 사령관 성탄 메시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부장 김병윤
사령관
75년 전인 195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기적적인 일을 소개합니다. 1만 4,000여 명을 태우고 흥남을 출발한 화물선이 거제도에 도착한 것입니다. 이 배의 정 원은 고작 60명이었습니다. 이 기적의 배는 바로 흥남철수작전에서 수많은 피난민을 수송한 메러디스 빅토리호(SS Meredith Victory)였습니다.
1950년 12월, 중공군의 대규모 개입으로 흥남에 고립된 미군과 국군은 병력 부족 과 혹독한 추위에 시름하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전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유엔군 사령부는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초기 계획은 군 병력과 군수물자를 우선 철수하는 군사작전이었기에 민간인 이송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철수 소식을 들은 주민 약 10만 명이 흥남부두로 몰려들면서 작전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병력과 군수 물자를 수송하기에도 벅차다고 판단한 아몬드(Edward M. Almond) 장군은 피난민 수 송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몬드 장군의 민사 고문이었던 현봉학 박 사가 끊임없이 피난민 승선의 필요성을 설득했습니다. 모두의 간절한 바람 속에 미군 은 군수 물자 운송을 위해 준비된 배를 피난민 수송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단으로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포함한 우리는 여전히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전쟁과 여러 함선과 전차상륙함을 통해 약 9만 8,100명의 피난 갈등, 환경 파괴와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점점 고립되 민이 남한으로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러디스 빅 어 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이들이 마음의 평화와 삶 토리호의 레너드 라루(Leonard P. LaRue) 선장은 단 한 의 의욕을 잃은 채 살아갑니다. 아직도 ‘큰 기쁨의 좋은 명의 피난민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 습니다. 화물선에 실린 군수물자를 버리고, 대신 피난민 님께서 친히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셨고, 연 을 승선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덕분에 무려 1만 4,000 약한 자들과 함께하시며, 고통 받는 자들의 친구가 되어 명의 피난민을 안전하게 거제도로 수송할 수 있었습니 주셨습니다. 다. 이 수송 작전은 지금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기 억되고 있습니다.
2025년 성탄절이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축 하하고 경배하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 사랑하는 구세군 가족 여러분,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 다.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더욱 많은 이들과 함께 나 두에게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이 누고 알리고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 며, 크나큰 선물입니다. 성탄절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 니다. 구세군의 성탄절은 늘 거리에서 사랑의 종소리와 리를 영원한 지옥의 저주와 심판에서 건져내기 위해 하 함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온 몸으로 알리면서 시작 나님께서 친히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놀라 됩니다. 아직도 이 놀라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알지 운 사건입니다. 성탄절은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절기 못해 누리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함께 이 기쁨의 좋 가 아닙니다. 모든 인류를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마련해 은 소식을 누릴 수 있도록 알리고 초청하는 성탄절이길 기도합니다. 주신 기적과 사랑의 사건입니다.
누가복음 2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성탄절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 는 이유는, 단순히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기 노라.” 성탄절은 일부 사람들만이 누리기 위한 것이 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탄생이 인류 전체의 근본적인 문 코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우주 제인 죄, 절망, 분열,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하고 확 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아기로 태어나신 일 실한 해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은 ‘크고 놀라운 기쁨의 좋은 소식(good news that will 수 없는 문제를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신 것 입니다. 멀고 무섭고 가까이할 수 없다고 여겼던 하나님 cause great joy for all the people)’ 그 자체입니다. 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 2000년 전, 천사들을 통해 베들레헴의 밤하늘에 울 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려 퍼진 이 놀라운 소식은 단지 한 시대, 한 민족만을 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성탄절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것은 하나님의 구원 소식,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선언이었습니 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심으로 다. 하나님의 이토록 신비하고 놀라운 사랑은 지금도 여 이 땅에 참된 평화와 소망이 싹트기 시작했기 때문에 성 전히 그 소식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의 탄절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과의 화해, 사람들 사이의 평화, 세상이 줄 수 없 좋은 소식’이 됩니다. 는 샬롬이 시작된 날입니다. 성탄절은 인종, 계층, 신분
문화, 시대를 초월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의 초청장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문이 활짝 열린 날입 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온 백성이 함께 누리고 기뻐해야 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Meredith Victory)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도적 구출 작전으로 불립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은 온 인류를 위해 친히 작전계획을 세우신, 하나님의 구출 작전입니다. 절망의 순간에 살 길이 열린 것, 바로 그것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습니 다. 인류가 죄와 죽음 속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께서 예 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원의 길을 활짝 열어 주셨습 니다.
라루 선장은 훗날 모든 영예를 거절하고 수도원에 들 어가 수도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이 하나님 의 부르심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그날 바다 위에 서 하나님이 친히 배를 운전하셨다”고 회고했습니다. 그 의 인생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 사람’이었습 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수많은 사람이 구원받는 이야 기. 이것이 바로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인 성 탄절 이야기입니다. 그런 점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현대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보여준 아 름다운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 다시 2025년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올해 의 성탄절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탄절이 ‘모든 사람들에게 미칠 큰 기 쁨의 좋은 소식’이 되도록 만드는 일에 우리 모두가 기쁨 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많은 천군과 천사와 함께 기쁨과 감격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복 된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연약한 모습으로 우리 를 살리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이 땅에 친 히 찾아오신 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10~11
나눔의 시작은 한걸음부터
마태복음 5장 14~16절
구세군 자선냄비는 단순히 매년 행해지는 행사가 아니며, 봉사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도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에는 희망과 사랑, 그리고 나눔이 담겨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섬김의 종소리, 나눔의 종소리, 희망의 종소리가 확장되길 소망합니다.
참령 방정근
전라지방장관
이달의 말씀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구세군의 모든 믿음의 성도님들과 가정 위에 함께 하시 길 기도합니다. 12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는 해마다 거리 곳곳에서 울리는 사랑의 종소리를 떠올립니다. 바로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입니다. 그 종소리는 단 순한 모금의 소리가 아니라 희망과 사랑의 울림이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는 소 리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합니다. 어둠 속을 비추는 한 줄기 빛처럼, 주님은 절망과 외로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새 생명과 소망을 비추셨습니다. 주님으 로부터 희망과 사랑이라는 그 빛을 받은 우리는 이제 그 빛을 나누며, 하나님의 자녀 로서 베푸는 삶, 세상의 작은 빛으로 부름 받은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부름에 순종하였고 그 부름에 합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받은 빛을 나누며 살아가야 할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눔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가진 자의 친구가 아닌, 소외된 자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 니다. 병든 자를 고치시고, 굶주린 자에게 떡을 나누어 주시며, 눈물 흘리는 자의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그분의 삶은 ‘나눔’ 그 자체였습니다. 의 나트륨을 씻어내고 감사와 기쁨의 칼륨으로 채워줍 니다. 나누는 사람일수록 고단했던 마음이 기쁨으로 회 요즘 우리 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물질은 복되어,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에너지를 전할 풍족해졌지만 마음은 점점 가난해지고, 서로를 향한 따 수 있게 됩니다. 뜻한 시선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에게 말씀하십니다. 빛을 비추는 자로 살아갑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제 곧 구세군 자선냄비가 세워집니다. 그곳에서 울 그 빛은 행동하는 사랑, 실천하는 나눔을 통해 세상 리는 종소리는 단지 모금을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이 세 에 드러납니다.
상에 아직 사랑이 있다. 따뜻함이 있다”는 희망의 소리 입니다. 우리가 자선냄비 앞에서 흔드는 종소리는 의무 감이 아닌, 세상과 이웃을 향해 나누자는 마음의 종소 리이며, 그 마음 안에 예수님의 빛이 비춰지는 순간입 사관학생 시절, 명동에서 자선냄비 봉사를 할 때였습 니다. 니다. 자선냄비 근처에서 폐휴지를 줍고 하루 종일 일하 올해는 구세군의 모든 영문과 모든 군우님들 그리고 신 어르신이 저녁 어둠이 내려앉은 길에 서 있는 자선냄 우리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빛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 비에 다가오셨습니다. 비닐봉지에 가득 담은 지폐와 동 니다. 누군가의 어둠 속에 찾아가 사랑의 빛을 비추는 전을 가지고 오셔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주세요” 사람,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이 건넨 봉지를 받아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셨고, 우리는 그 빛을 이어받 자선냄비 옆에 놓았습니다. 어두워진 거리에, 어르신의 아 나누는 사람들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눔을 통해 빛이 비춰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빛은 비춰질 때 가치가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비춰지 구세군 자선냄비는 단순히 매년 행해지는 행사가 아 는 빛은 크든 작든 그곳을 밝힙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 니며, 봉사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이 아님 작은 미소,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빛이 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에는 희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세상을 바꾸는 ‘희망’이 망과 사랑, 그리고 나눔이 담겨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라는 이름의 물결이 되어 세상을 물들게 할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섬김의 종소리, 나눔의 종소리, 희망의 종소리가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눔은 ‘사랑의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힘입니다. 이 겨울, 거리에서 울리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 속 에 우리의 사랑이 담기길 바랍니다. 나 한 사람의 작은 요즘 많은 이들이 지치고 피곤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나눔이 모여 큰 빛을 이루고, 그 빛을 통해 세상이 따뜻 나눔은 우리를 다시 살리는 힘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손 해지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희망을 나누고자 하 을 내밀 때, 우리 마음에도 하늘의 온기가 스며듭니다. 는 모든 사람의 한 걸음에서부터 시작되길 축원합니다. ‘샤인머스켓’이라는 포도가 있습니다. 그 포도는 칼륨 이 풍부해 몸의 나트륨을 배출하고 피로를 덜어주는 역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할을 합니다.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 나눔도 그렇습니다. 우리 안의 이기심과 피로감, 불평 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빛은 비춰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정위 채미숙
노매실영문 목양담당사관
칼럼
사랑을 담은 종소리
사랑은 울림이 되어 세상을 밝힌다
찬바람이 매서운 12월,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자선냄비 종소리는 이 시대에 여전히 사랑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복음의 종소리입니다. 빨간 냄비 앞에서 울리는 종소리에 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널리 전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하늘의 영 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품으셨습니다. 자선냄비의 나 눔은 바로 그 사랑을 세상 속에 다시 흘려보내는 행위입니다. 자선냄비에 흘러드는 동 전 하나, 지폐 한 장에는 그리스도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나눔이라도 사랑으로 드릴 때 그 사랑은 누군가의 삶에 다시 희망의 불빛이 됩 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또 다른 이의 삶을 밝히는 순간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 상에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선냄비 앞에 설 때마다 그 종소리가 세상을 향한 하나 님의 사랑을 울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은 가장 값비싼 선물이지만, 동시에 누구나 줄 수 있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드리 는 사랑이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손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성탄의 계절, 우리 모두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을 삶으로 증거하는 사랑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
내가 받은 선물, 내가 줄 수 있는 선물
삶으로 전하는 복음
12월,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 길 때 여러분은 분명히 놀랐을 것입니다. “1년이 이렇게 순식 간에 지나다니!” 그러나 12월 만이 줄 수 있는 설렘과 따뜻함 이 한 해의 마지막이 주는 아쉬 움을 달래줍니다.
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건넨 세 가지 선물 12월하면 선물을 빼놓을 수 은 그들의 불안과 의심을 거두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 없죠. 크리스마스 무렵 한 외국 렸을 것입니다. 가정을 방문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에서 보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셨습니다. 던 것처럼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선물을 잔뜩 쌓아 두고, 그것은 바로 ‘구원’이라는 선물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 그 선물을 하나씩 뜯는 것으로 성탄절의 아침을 시작하 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더군요. 꼭 그런 모습은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것은 이제 우리에게도 너무나 구원을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습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참령 강혜숙
영천영문 목양담당사관
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이 선물은 우리가 무엇을 상대방에게 건네는 선물에는 그 사람을 향한 ‘고마움’ 잘해서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 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이유가 있어서 선물을 하 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한 큰 희생입니다. 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특별한 이 선물을 준비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이유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그 사람의 존 상상해 봅니다. 이 선물을 받은 우리에게 일어날 일들을 재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고 소중하다는 마음이 선물에 생각하시며 하나님은 무척 설레셨을 것입니다. 예수님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께서 지불하셔야 할 고난보다 이 선물을 받을 우리를 향 여러분은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위로가 되었던 선물 한 사랑이 훨씬 더 컸기 때문입니다. 이 있으신가요? 그런 선물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이 비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해 주시려 이 땅에 예수 그리스 싸서가 아니라 선물을 건넨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 도께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큰 선물을 받은 우리도 누 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런 선물 군가에게 그 선물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 을 건네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오래전 동방박사들도 그런 선물을 준비하여 이 땅에 작은 선물이면 충분합니다. 오신 왕을 찾아 먼 길을 떠났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초 12월은 이유 없이 작은 선물을 건네도, 작은 카드에 라한 모습으로 아기를 낳을 수밖에 없었던 마리아와 요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따뜻하고 셉에게 동방박사들의 방문은 분명 큰 위로가 되었을 것 넉넉한 달입니다.
NFC 자선냄비 모금 런칭
정위 장규영
홍보부장
우리 삶의 돋보기
세대 간의 기부 장벽을 허물다
NFC 자선냄비, 기부의 미래를 열다
현금 사용 감소 추세는 특히 미래의 잠재적 기부자인 젊은 세대, 즉 20대에서 40대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들은 비대면 거래와 간편 결제에 익숙하며, 현금 사용 자체를 불편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현금 기반의 자선냄비가 미래 세대와 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심각한 경고입니다. 기부할 마음이 있어도 그 수단 이 없어 참여하지 못하는 ‘비자발적 기부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거래용 현 금 사용은 줄었지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예비용 현금’을 보유한 가구 비중은 오 히려 2018년 23.3%에서 2021년 31.4%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나눔 에 대한 의지나 경제적 여력이 사라진 것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문제는 ‘나눌 마음’이 아니라 ‘나눌 방법’에 있습니다. 사람들의 돈은 주머니가 아닌 은행 계좌와 모바일 지 갑에 있으며, 자선냄비는 바로 그곳에 접근할 수 있는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즉, 현재 의 위기는 기부 문화의 위축이 아닌, ‘기부 접근성의 위기’로 재정의 되어야 합니다. 이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할 때, 우리는 NFC 도입이 단순히 현금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잠재된 선의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NFC 자선냄비 도입이 가져올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기부자 경험의 혁신입니다. 이는 단순히 결제 수단을 추 가하는 것을 넘어, 기부 행위 자체를 더욱 가치 있게 만 드는 과정입니다.
비교 불가능한 편리함 시민들은 더 이상 기부를 위해 현금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늘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가볍게 탭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강화된 안전과 신뢰 구세군 NFC 자선냄비 결제는 기존 금융권의 강력한 암 호화 기술과 보안 프로토콜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는 현금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며, 투명한 디지털 기록은 기부금이 안전하게 전달될 것이라는 확 신을 줍니다.
현대적인 참여 방식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에게 ‘탭’하는 행위는 가장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입니다. 낡고 불편 한 기부 방식은 이들의 참여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있 습니다. NFC 자선냄비는 이들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소 중한 전통에 참여하고, 나눔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표 현할 수 있는 현대적인 통로를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으로 NFC 자선냄비 원태그 기부
NFC 자선냄비 키링
NFC 자선냄비 모금판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는 간절한 호소였 습니다. 그 부름에 대한 시민들의 응답은 주머니 속 동 9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이 위대한 나눔의 역사 전과 지폐가 냄비에 부딪히며 내는 따뜻한 소리였습니 에 당신의 ‘탭’으로 새로운 한 페이지를 더해주십시오. 다. 오늘날 우리의 주머니는 조용해졌지만, 이웃을 향한 11월 7일부터 시작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마음까지 침묵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이제 그 응답은 소 (JDC)와의 협의를 통해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NFC 자 리 없는 ‘탭’으로 진화합니다. 방법은 바뀌지만, “마음과 선냄비를 만나실 수 있으며, 제주칠성가 상가연합회 약 정성을 다하여 이웃을 사랑하라”는 아가페 정신, 변치 400여 곳, 그리고 11월 28일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과 않는 그 사명은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
함께 전국 350개 주요 지점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NFC 올겨울, 거리에서 익숙한 종소리가 들려온다면 현금을 자선냄비를 가장 먼저 경험하고, 이 따뜻한 변화의 증인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꺼내 들어 주십시오. 이 되어주십시오.
신평영문 70주년 기념예배
복음의 메아리
전라지방 신평영문
은혜의 70주년, 영광의 100주년을 꿈꾸다!
글 | 정위 변종혁(전라지방 공보담당관)
신평영문(특무 김혜란)은 1955년 12월 20일, 복흥영 하고, 바닥에는 가마니 멍석을 깔고, 복흥영문 담임사관 문에 출석하던 신평마을 거주 유종희, 유춘동, 은희권, 인 박승인 특무의 지도 아래 20여 명의 군우가 모여 첫 이용섭 군우들의 주도로 개영되었다. 개영 당시 건축할 예배를 드렸다. 형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밭에 대형 군용 텐트를 설치 그렇게 천막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유정석 특무의 큰
가로전도
주일학교
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재 신평영문은 약 20여 명의 군우들이 모 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먹점 마 을에 있는 태곡영문과의 통합으로, 약 6명의 군우들이 함께 하게 되었다. 신평영문의 강점 중 하나는 타지에 있 는 영문 출신 군우들이 신평영문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 하며 헌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마음이 모아져 서 2025년 11월 1일 “신평영문 개영 70주년 기념예배” 를 드리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신평리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에도 자신 아버지 유인기씨가 현재 영문 대지를 헌납하여, 1957년 의 부모님과 친구에게도 복음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10월 20일에 첫 신평영문 건축이 이루어졌다. 이후 유춘 분들이 생겨나고 타지역에서도 신평영문에 관심을 가지 동 군우는 정교, 은희권 군우는 재무부교, 이용섭 군우는 게 되었다. 신평영문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건물부교로 하사관 임명을 받고 영문을 섬기게 되었다. 말씀과 기도로 성결하게 준비된 군우들의 심령 안에 성 1980년 7월 장마로 인해 영문과 사택 일부가 붕괴되 령님이 함께 하셔서,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 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때 군우들과 마을 주민들이 마음 이다. 을 모아 약 이백 칠십만 원의 건축헌금을 모았고, 그 해 10월 13일에 영문을 신축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부분이 무너져 불편한 사택을 위해서 군우들과 마을 주민들이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 1987년 12월 30일에는 약 사백 만 원을 들여 사택을 신축하였다. 영문과 사택 신축을 계기로 부흥의 일로를 달리던 1991년 가을, 주일학생들의 불장난으로 영문이 소실되 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관 과 군우들은 낙심하지 않았고, 영문 바로 앞에 위치한 권 영례 부교의 집 마당에서 예배를 드리며 영문 신축을 위 하사관 임명식 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다. 그리고 화재 보상금과 건축 헌금, 약 오천만 원을 모아 1992년 9월 17일, 세 번째로 영문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농촌이 그 러하듯 신평영문이 위치한 신평리도 고령화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래서 젊은 군우들은 직장과 생활 여 건의 이유로 도시로 떠나고 연로한 군우들이 영문을 지 키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이 현실이다. 새로 유입되는 젊은 군우들을 찾기는 힘들 고, 연로한 군우들이 소천하게 되면서 영문 규모가 급격 라도명 군국사령관, 여성사역총재 방문
1967년 청년회원 일동
나의 꿈을 날려요
시설탐방
구세군오가지역아동센터
도전으로 배우고, 복음으로 자라는 아이들
글 | 참령 윤인재(충서지방 공보담당관)
충남 예산의 구세군 오가지역아동센터(센터장 손귀옥) 그램 속에서 도전과 성취, 협동과 믿음을 배우며 자라가 는 단순한 돌봄의 공간이 아니라, 배움과 협동 속에서 고 있다. 성장하며, 복음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 가는 하나님 나라의 작은 배움터이다. 또한 ‘우수 급식소’로 한자 자격증 도전으로 키우는 집중력과 성취감 인증받은 센터는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 하도록 돕고 있다.
‘한자야 놀자’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매일 10분씩 흥 아이들은 학습과 놀이, 예배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 미로운 한자를 배우며 어휘력과 집중력을 함께 키워 가
생일잔치
한자검정시험
딱지 동아리
댄스 동아리
는 학습 과정이다. 단순한 암기가 아닌 ‘단어의 유래’를 복음으로 자라는 아이들 : 새소식반 예배 중심으로 구성되어, 글자 속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한다.
2015년부터 어린이전도협회의 ‘새소식반 예배’를 매 지난 학기에는 7급 자격증에 도전한 아동 10명 전원 학기 운영하고 있다. 봄·가을 학기마다 진행되는 이 예 이 합격했고, 그중 4명은 만점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 배는 단순한 종교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복음의 기초를 다. 아이들은 퀴즈와 블록 조립으로 한자를 복습하며 즐 배우고 예수님의 사랑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이다. 찬양 겁게 학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험 대비를 과 말씀, 기도와 나눔으로 이어지는 예배 시간은 아이들 넘어 꾸준한 노력과 집중의 결실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 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 으며, 현재 아이들은 6급 자격증 도전을 목표로 한 걸음 세요!”, “예수님은 제 친구예요!” 더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순수한 고백이 흘러나오는 새소식반 예배는 오가지역아동센터의 사역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영혼 함께 놀며 배우는 동아리 활동, 협동의 기쁨을 배우다 을 돌보는 사명임을 보여준다. 센터는 새소식반 예배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다 매주 수요일 오후, 센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음 세대 양육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하다. ‘딱지 동아리’와 ‘댄스 동아리’가 열리는 시간이다. 구세군 오가지역아동센터는 오늘도 하나님 나라의 ‘딱지 동아리’는 전통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전략적 사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복음의 현장으로 빛나고 있다. 고를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승패보다 과정의 즐거움을 중시한다. 손재주가 좋은 아동은 친구들에게 딱지 접는 법을 알려주는 ‘작은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리더십을 키 워 가고 있다. ‘댄스 동아리’는 여자 아동들의 자율 모임으로, 스스 로 안무를 구성하고 연습하며 지역 ‘어울림 한마당 축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 강사 없이도 아이들은 서 로 배우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한다. 연습을 마칠 때마다 “우린 할 수 있어!”를 외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는 성취 와 희망이 담겨 있다. 새소식반
간증
하나님의 은혜 하나면 충분합니다
장만희 부교 논산영문 서기부교
족함이 없으리로다.” 비록 휠체어에 앉아 있었지만, 이 말씀은 제게 세 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마다 마 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의 고백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 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할렐루야! 2025년을 한 해를 돌 이켜 보니,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에 게 하루의 시작은 ‘도전’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지 만, 저에게는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 나는 그 한 걸음조차 도전이 됩니다. 저의 몸에는 네 차례의 척추 수술 하지만 담당의사는 “완치는 어렵 응답하셨습니다. 제 사연을 들은 한 로 인해 아홉 개의 금속 나사가 박혀 다”는 말을 했고, 그 순간 저의 마음 익명의 자매가 큰 수술비를 감당할 있습니다. 한때 저도 누구보다 성실 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정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 히, 몸을 아끼지 않고 일했습니다. 그 책임져야 하는 가장에게 왜 이런 시 신 것입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 러던 어느 날 허리 부분에 통증이 생 련을 주시는지 하나님을 원망하기 서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겨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저 일 도 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수술 다시 한 번 깊이 체험했습니다. 을 많이 해서 그렇겠지’라는 마음으 비와 불안감 속에서 가족 모두가 지 제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닙 로 병원을 향했는데 검사 결과는 생 쳐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지막 니다. 70%의 회복 속에서 살아가고 각보다 심각했습니다. 검사를 다 마 하게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 있습니다. 예전처럼 걷거나 뛰지는 친 뒤 의사는 “상황이 급하니 빨리 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 못하지만, 걸을 수 있고, 숨쉴수있 수술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상황적 고, 가족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다는 일정을 잡아 수술을 받았고, 첫 번째 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말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 날마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 씀을 붙들고 원망의 자리에서 기도 다 깨닫습니다. 이제는 나의 비전이 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통이 재발했 의 자리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닌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며 살 고, 다리 마비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재활 중인 저를 위해 논산영문 사 아가고자 다짐합니다. 제가 겪은 아 어지는 재발로 인해 척추 후궁 절제 관님과 군우님들께서 한마음으로 픔을 통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 술을 받게 되었고, 목 협착증과 허리 기도해 주셨습니다. 병실로 찾아와 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사 디스크 파열로 인해 인조 뼈와 나사 손을 잡아주며 함께 눈물로 기도해 랑을 전하는 사명을 품게 되었습니다. 고정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반복 주신 그 따뜻한 손길이 제게는 하나 그리고 제가 가진 고통은 저를 무너 되는 입원과 수술 끝에 전방위증·탈 님의 손길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때 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를 세우 출증이라는 복합적 문제까지 얻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 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이었음 되었습니다.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 를 버리지 않으셨구나.’ 병상 위에서 을 고백합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 다. 빨리 완치해서 일상으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도다(고후 12:9).” 오늘도 저는 하나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 의 은혜로, 다시 일어납니다. 고 싶은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간증
나눔, 희망의 빛이 되다
이호영 실장 구세군청주복지센터
저희가 드리는 식품은 엄마나 아 빠가 올 때까지 주린 배를 움켜쥐 고 기다려야만 했던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스스로 먹을 수 있는 한 끼가 되었고, 어려운 형편에 아 이 생일 케이크는 사줘도 본인의 생 일 케이크는 먹지 못 했던 분들에
“실장님, 제가 집에 아이가 있어 요. 아이에게 먹일 만한 게 없습니 다. 계란 한 판만 주시면 안 될까 요?” 본인을 무능력한 가장이라고 지 칭하며 저에게 부탁하는 그분의 말 씀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별생각 없이 출근해 특별한 사명감 실을요. 어릴 적부터 구세군 가정에 게 몇 년 만에 받는 생일 선물이 되 도 없이, 있는 물건을 나눠드리던 서 자라며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 었습니다. 어느 날, 그분의 말씀이 제 무감했 은 이웃에게”라는 말씀을 수도 없 또한 움직일 수 있는 손가락이 던 심장을 흔들었습니다. 그 다음 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문 안이 열 개 중에 세 개뿐인 분에게는 누 날부터 저는 그저 무심하게 물건을 아닌 세상 속에서 그 말씀을 실제 군가의 도움 없이 먹을 수 있는 음 내밀던 태도를 바꿔 이용자분들의 로 살아내지 못했던 제 교만을 깨닫 식이, 가족이 없어 혼자이신 분들 에게는 귀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 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운천영문의 군우님 이 다 떨어져 라면만 드셨다는 분 니다. “실장님, 제 아내가 내일 생일인 들께서 푸드뱅크를 위해 함께 기도 에게는 새로운 식량이 되었으며, 데 케이크 하나 사 줄 돈이 없어요. 하고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 덕분 자녀에게나 부모에게, 남편이나 아 몇 년째 아내에게 생일 케이크 하 에 작은 규모의 푸드뱅크였던 우리 내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희망이 나 못 해줬습니다. 케이크 들어 온 센터가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습니 되었고, 손주에게 맛있는 것을 먹 게 있으면 하나만 주세요”, “실장님, 다. “누가 알려줬다”, “검색하니 제 일 수 있는 할머니의 기쁨이 되고 제 딸이 투병 중이라 밥을 삼키지 일 먼저 나오더라”, “구세군 푸드뱅 있습니다. 못해요. 하루에 삶은 계란 두 개만 크가 소문이 좋더라” 이런 말과 함 하나님의 사랑이 영문 안에만 머 먹어요. 계란 한 판만 더 주시면 안 께 기부하겠다는 업체들의 전화가 무르지 않고 영문 밖의 많은 분들 될까요?”, “실장님, 집에서 반찬 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계란 기부가 크 에게 전해질 수 있음을 매일 느끼 먹을 게 없어요. 두부 한 모만 더 주 게 늘었을 뿐 아니라 큰 규모의 베 고 있습니다. 특별히 구세군의 사 세요.”
이커리 카페와 마트에서도 식품을 명으로, 어려운 이들의 가까이에서 이야기들이 쌓여 갈수록 깨닫게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어려 누군가의 허기를 채워주는 작은 손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들이 단순 울 때도 센터를 지켜 주셨던 봉사자 길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히 잉여식품을 나누는 행정적인 업 분들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희망을 전하는 통로가 되는 구세군 무가 아니라, 한 가정의 삶을 붙잡 더 찾아주셔서 더 많이 나눌 수 있 푸드뱅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 습니다. 는 희망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 게 되었습니다.
우울과 외로움 극복
마음의 그늘을 걷어내는 작은 용기
심리상담과 건강
우울과 외로움, 마음의 짙은 그림자를 이해하기
“나는 왜 이렇게 지치고 외로 결국 우울과 외로움은 ‘단절’에서 오는 감정이며, 이 울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단절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연결’ 속에 있습니다. 던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끔 권예빈 상담사 이유 없이 마음이 무겁고, 사람 함께하는 회복 : 집단상담과 PLP 프로그램 들과 있어도 허전함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우울과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집단상담은 우울과 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이 서로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때로는 우리의 삶을 짙은 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는 안전한 공 그늘로 덮어버리기도 합니다.
구세군위기상담센터
간입니다.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나만 그런 게 아 우울은 의욕이 떨어지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해질 니었다”는 안도감을 얻고, 타인의 시선에서 내 마음을 때 찾아옵니다. 외로움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충분히 새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PLP 교육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생깁니다. 이 두 감정은 서로 (Positive Life Program, 긍정적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맞물려 마음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 은 그 회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감정들은 단지 약함의 증거가 아 재정립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PLP 교육에서는 니라, “지금 내 마음이 돌봄을 필요로 한다”는 신호입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울과 외로움의 원인
자아존중감 회복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 우울과 외로움은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반복 되는 일상 속 피로감, 과중한 업무, 관계의 상처, 혹은 삶 의 방향을 잃은 막막함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면에서는 “나는 충분하지 않다”는 부정적 사고가, 외부 에서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단절감이 작 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SNS로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으면 서도 정작 깊이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 현대 사회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구세군 희망의전화1800- 1939가 당신의 마음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특성은 우리 모두를 더 외롭게 만듭니다.
긍정적 사고 확립 부정적 생각을 바꾸는 연습 강점과 가능성 발견 나의 자원을 인식하고 활용하기
내면 성장 촉진 감정의 이해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기
알기 쉬운 성경 지명
베들레헴 Bethlehem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지명, 베들레헴!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의 도시로, 요르단 서안 지구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약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도시이자,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주의 주도이다. 현재 베들레헴의 인구는 약 2만 5천 명 정도이다. 베들레헴은 구릉지대로, 해발 777미터의 산지에 위치해 있다. AD 330년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교회가 세워진 이후 십자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베들레헴은 그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알기 쉬운 성경 지명
‘베들레헴’이라는 이름의 어 원을 살펴보면 두 가지로 해석 할 수 있다. 먼저 히브리어로는 ‘벧(집)’과 레헴(빵)‘이 합쳐진 말로. 이름 그대로 풀이해 보면 ‘빵집’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고향으로 잘 알려 진 베들레헴의 뜻이 빵집이라 는 사실이 다소 놀랍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당시 이 지역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룻 에는 밀밭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다고 전해진다. 1:19, 22). 또한 이곳은 베냐민의 탄생지이자, 야곱의 아 반면, 아랍어로는 ‘베이트(집)’와 ‘라흐마(고기)’가 합쳐서 내 라헬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유대교의 성지로 여겨 ‘고기집’이라는 뜻이 있기도 하다. 이처럼 베들레헴은 단 진다. 순한 지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식’인 예수님께서 오신 구약에서는 미가 선지자가 메시아의 탄생지로 예언한 곳이라는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참령 전은경
돈암영문 목양담당사관
곳이며(미 5:2),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 베들레헴은 구약에서 ‘에브랏’이라고 불렸다(창 신 장소로 등장한다. 이러한 이유로 베들레헴은 오늘날 35:19, 48:7). 또한 다윗의 고향이기도 하다(삼상 17:15, 까지 전 세계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방문하는 대표 58).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 적인 기독교 성지이다. 았던 것을 보게 된다(삼상 16:1~13).
이처럼 베들레헴은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베들레헴은 나오미와 그녀의 남편 엘리멜렉의 고향 탄생지로, 유대인에게는 다윗 왕의 고향으로 알려진 역 이었으며(룻 1:1~2), 나오미는 모압 여인인 며느리 룻과 사적이고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우리나라 최장수 민간 자선모금운동
자선냄비
글 | 부정령 황선엽(구세군 역사박물관장)
구세군 역사이야기
겨울 거리의 자선냄비
한국 사회에서 ‘자선모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여러 형태의 자발적 모금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 흐름은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겨울 거리 한복판에서 은은하게 울 ‘국가 혹은 권력’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사회적 책임을 리는 종소리와 함께 보이는 붉은 자선냄비의 모습일 것 실천하는 문화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이다. 구세군 자선냄비 운동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가 장 오래 이어져 온 민간 자선 모금활동으로, 1928년 서 근대 모금운동의 시작 : 독립문 건립 모금 (1896) 울 광화문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97년째 계속되 19세기 말, 영은문의 철폐와 함께 민족자존을 상징하 고 있는 전통적인 나눔 운동이다.
는 독립문을 세우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흥미로운 점 그러나 자선냄비 운동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었 은 이 사업이 관 주도 사업이 아니라 국민 모금으로 추 다. 근대 이후 한국 사회는 스스로 공동체를 돕기 위해 진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시민 참여형 모금운동의 출발 점이자, 사회적 목적을 위해 개인이 자발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된 중요한 사건이었다.
서울특별시시사편찬위원회, 『서울독립운동의 역사현장』, 2008, 19쪽
독립문과 독립관 : 청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迎恩門) 자리에 세워진 독립문
범국민적 연대의 상징 : 국채보상운동 (1907) 1907년 국채보상운동은 모금운동의 성격이 단순한 건립기금 차원을 넘어 민족의 주권을 지키는 운동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남녀, 신분, 지역을 막론 하고 ‘국가를 위해 나도 기여한다’는 실천이 한 사람의
국채보상운동 펜일러스트 이미지 (국가보훈부 제공)
대한매일신보 ‘국채보상의원금’ 영수증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소장) 작은 참여가 큰 역사를 움직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 는 훗날 자선냄비 모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이라는 정신으로 재현된다.
비교 독립문 / 국채보상 / 항목
의연금 모금 특정 목적·사안 중심 성격
1928년 구세군 자선냄비가 한국에 등장한다. 서울 광화 문 거리 한복판에 놓인 작은 무쇠 냄비는 겨울 추위 속에 서 굶주리던 도시 빈민, 어린 고아들, 홀로 남겨진 과부 와 노인들을 돕기 위한 직접적인 구호 실천의 현장이었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구세군 자선냄비
연중 지속적 반복되는 구조적 사회복지 지원 참여 일시적 대중 참여 매년 참여하는 생활 속 나눔 방식 모금 단체·언론·민족운동 시민·자원봉사자 주체의 주체 지도자 모금 특정 문제 이슈 해결 목적
현장 참여형 운동 빈민·사회적 약자 등의 지속적 돌봄 즉, 자선냄비 운동은 단순한 기부금 모금이 아니라 모 금 → 실천 → 돌봄이 즉시 연결되는 현장 중심, 실효적 사회구호모금의 태동 : 동아일보 수해 의연금 (1920) 자선 체계였다. 모인 기금은 빵과 국을 제공하고, 요보 1920년 동아일보가 주도한 수해 의연금 모금은 민간 호 아동을 돌보며, 노숙인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등 언론이 주체가 된 사회구호형 모금 활동의 첫 사례였다. 구체적인 생계구호로 이어졌다. 이 운동은 기근과 재난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는 공동체 또한 자선냄비는 유난히 거리에서 시민과 ‘얼굴을 마 의 연대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주하며’ 진행되는 모금운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 는 구세군이 19세기 런던 동부 빈민가에서 거리 사역을 민간 사회복지 모금 : 구세군 자선냄비 (1928~ ) 시작했던 ‘사람 속으로 들어가 함께 하는 선교’방식이 한 이와 같은 국민 자발 모금의 문화적 토양 위에서, 국 사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1928년 12월 22일자 동아일보 구세군자선냄비
2028년, 자선냄비는 100주년을 맞이한다. 오늘날 자선냄비는 단순한 모금운동을 넘어 대한민 국 겨울의 상징이 되었다. 비대면 결제가 일상화된 시대 에도 자선냄비는 거리 한복판에서 서로의 온기를 확인 하는 상징적 장소로 남아 있다. 3년 후 자선냄비 100주 년은 단순한 시간의 누적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한 세기 동안‘서로를 기억하고 돌보아 온 역사’의 기념이다. 작은 동전 하나, 작은 마음 하나는 누군가의 추운 밤을 지켜주는 따뜻한 불씨가 되어 왔다. 그리고 그 종소리는 오늘도 조용히 말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잊지 않았다.”
역사합창단
사회복음
따뜻한 사람들, 스페셜한 12월로
사람으로 완성되는 구세군의 겨울
글 | 박다은 간사(커뮤니케이션스부 나눔동행팀)
거리의 종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겨울이면 어 노래로 사랑을 전하는 역사어린이합창단 김없이 자선냄비 옆에 서는 사람들. 그 한 걸음, 한 걸음 이 모여 구세군의 특별한 겨울을 완성한다.
2008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해 온 역사어린 이합창단은 매년 연말, 명동 거리에서 아이들의 맑은 목 ‘스페셜 자선냄비’는 이름 그대로 ‘특별한 사람들’의 소리로 사랑의 노래를 전한다. 이야기이다. 스페셜 자선냄비는 기부금의 액수보다 마 음의 온도로 채워진다. “나눔은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노래를 부르며 사 랑을 전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아이들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의 목소리에는 추운 겨울, 얼어붙은 어른들의 마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음을 녹일 수 있는 힘이 있어요”
뜨개질로 마음을 나누는 이은숙님
코로나19로 모두의 일상이 멈췄을 때, 한 명의 손끝 에서 ‘온기를 짜내는 뜨개질’이 시작되었다. 매년 12월을 위해 11개월 동안 뜨개질을 해서 5년 동안 1,000개의 뜨개 물품을 완성했다.
“뜨개질은 제게 사랑을 짜내는 일이에요. 누군가 의 겨울이 덜 춥길 바라며 한 코 한 코에 마음을 담습니다”
친구에게 손길을 건네는 서울외국인학교
매년 겨울, 서울외국인학교 학생들은 직접 고른 옷과 책, 장난감 등을 정성껏 포장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 게 선물한다. 포장된 선물 하나하나에는 어린이의 순수 한 마음이 담겨 있다.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잖아요. 저처 럼 그 친구들도 웃었으면 좋겠어요”
이은숙님 목도리 나눔
서울외국인학교
이 밖에도 약 30여 명의 개인과 기업이 스페셜 자선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을 전하고 이야기를 이 냄비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렇게 스페셜 어가는 모든 시민들, 자원봉사자들, 구세군 사관님과 군 자선냄비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 우님들, 그리고 모금과 나눔으로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 의 이야기가 모여 완성된다. 커뮤니케이션스국은 이 따 들께 감사드린다. 커뮤니케이션스국, 우리의 스페셜한 뜻한 이야기들을 모으고 전하는 일을 한다. 스페셜 모 12월은 그렇게 시작된다. 금, 거리 모금, 기업 모금, 온라인 캠페인 모금 등 이름은 다르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구세군’이 따뜻한 사람들, 스페셜한 12월로 라는 이름처럼,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이야기. 한 사람의 선행이 또 다른 한 사람의 희망이 되는, 그아구: 구세군의 이름으로 사람을 구하고, 세 :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종소리를 울립니다. 름다운 순환이 우리가 만들어가는 겨울이다. 군 : 군더더기 없는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고, 이따금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우리가 함께 만들어 자 : 자그마한 손길로 큰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 가는 ‘스페셜한 12월’이 가장 구세군답다고 느낀다. 사람 선 : 선한 마음이 모이고 모여, 이 모여 마음을 나누고, 그 마음이 다시 사람에게 닿는 일, 냄 : 냄비 속에서 사랑이 끓어오르며, 우리의 12월은 그 나눔의 순환이야말로 진짜 나눔의 완성이라고 믿는다. 비 :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 달의 군국표어 실행 프로그램
대전소망영문 ‘50일 매일감사’
글 | 선교국
구세군은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추수감사주일 50 일 전인 9월 28일부터 ‘50일 매일 감사’ 프로그램을 실 시했다. 하루하루를 감사로 채우며 복음을 삶으로 증언 하기 위해 ‘50일 매일 감사’ 프로그램을 실행한 대전소 망영문의 사례를 소개한다. 대전소망영문(참령 김만오)에서는 9월 28일부터 추 수감사주일까지 ‘날마다 감사 노트’를 활용해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고, <미리 감사>, <감사 제목>, <그럼에 도 불구하고 감사> 섹션에 따라 매일 감사의 고백을 드 렸다. 또한 ‘감사트리’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 나님의 손길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적으며 완성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도, 군우들은 감사의 생활을 실천 하며 서로에게 도전이 되었다. 영문 단톡방 및 SNS을 통해서 감사 묵상카드를 나누고, 감사와 관련한 찬양을 공유하며, 모두가 감사의 삶으로 함께 소통하는 은혜로 운 시간을 가졌다. ‘50일 매일 감사’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감사의 습관화를 통해 믿음을 깊게 하는 여정이다. 감사의 고백 은 절망을 소망으로, 불평을 찬양으로 바꾸며, ‘삶으로
‘감사트리’ 완성
사역보고
영문 단톡방 묵상카드 나눔
매일 감사노트 실천
증언하라’는 군국표어를 실제로 살아가는 믿음의 버팀 목이 된다. 이 감사의 여정이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계 속 이어져 삶의 매 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으로 채 워지기를 바란다.
78 찬송가 655장
참된 기쁨
Swing wide the door of your heart
드니 콕스(Sidney E. Cox, 1887~1975)가 작사·작곡 한 복음적인 곡이다. 시드니 콕 스는 사역 가운데 복음을 노 래로 전하는 사관이었다. 그는 약 400여 곡을 작사·작 곡했으며, 대부분 전도와 회심을 주제로 한 찬양이었다. 그는 구세군의 복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찬양을 회심 의 도구로 사용했던 영성이 깊은 사관이었다. 이 곡은 유절 형식의 가사로 된 6/8박자 갖춘마디 곡
정위 최관현
마포영문 담임사관
이며, 조성은 Eb Major이고 템포는 보통으로(Moderato) 이다. 선율은 순차 진행이 많고 비교적 단순한 멜로디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작곡되었다. 이러한 단순함 속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찬양으로 복 음을 전하려는 작곡자의 배려가 담겨 있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후렴구이다.
“왕의 왕 되신 주님 찬양해 소리 높여서 찬송 부르자” “할렐루야 주님을 향하여 왕의 왕 되신 우리 주께 찬양해”
이 달의 찬송
이번에 소개할 찬양은 구 세군가 655장 「참된 기쁨」
(Swing wide the door of your heart) 이다. 이 찬송 은 구세군 사관이었던 시
에서 살고 있었는지를 깊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 후렴에서 ‘왕의 왕’ 부분을 높은 음정으로 처리하여 가사 다. 구세군가 655장 「참된 기쁨」(Swing wide the door 를 강조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왕이 되심을 드러내 of your heart)을 찬양하며 마음을 활짝 열고 왕의 왕 되 며, 이어지는 ‘할렐루야’를 통해 주님을 찬양할 것을 촉구한다. 시는 주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화를 마음껏 누리며 12월, 성탄의 계절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내 안의 찬양하는 모든 구세군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왕의 왕으 참된 기쁨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주님 주시는 평화 안 로 오신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자!
PUZZLE
출제 : 정구익 사관(부위, 서울지방 서울제일영문 부담임)
•보내실곳 : 03737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7, 16층 구세군 편집부 •상 품 : 믿음상(1명) 도서문화상품권 30,000원 소망상(2명) 도서문화상품권 20,000원 사랑상(5명) 도서문화상품권 10,000원 •마 감 : 2025년 12월 31일 •해답 및 당첨자 발표 : 구세공보 2026년 2월호
제364회 십자말 풀이
가로풀이
세로풀이
362회 정답
362회 당첨자
믿음상 신현국 충남 예산군 소망상 김옥희 경기 안양시 이종학 서울 관악구 사랑상 김회옥 부산 부산진구 박종혁 서울 은평구 서재영 경기 용인시 신미정 전남 무안군 양나영 전북 순창군
십자말풀이를 이메일로 응모할 경우 warcry@hanmail.net으로 전송하되 답안을 기록하여 반드시 사진파일 또는 스캔파일로 첨부하고 성명과 주소 를 기재해야 합니다.
1.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차별 없이 OOOOO를 제공합니 다. (2025년 10월 구세공보 7페이지) 2. 가인의 후손이며 최초의 대장장이로 기록된 사람.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이다. (창 4:22) 3.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으로, 세례 요한의 아버지(눅 1:8~13) 4. 아론의 막내아들(출 6:23), 성막 건축 후 기구 및 물품의 재고와 기록을 맡는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출 38:21) 5. 욥이 살던 곳(욥 1:1) 6. “네 자손은 OO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창 15:16)” 7. 바울과 일행들이 OOOO로 가고자 했으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셔서 못 간 곳(행 16:7) 8. 멘토는 라포를 형성하며 설득하고 동행하며, 아이는 그 과정을 통해 신뢰와 OOO을 회복하게 됩니다. (2025년 10월 구세공보 23페이지)
1.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 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OOO O을 굽게 하느니라(신 16:19)” 4. 거인족의 아들. 다윗을 죽이려 했다. (삼하 21:16) 9. 바울과 함께 수고했던 동역했던 여성 평신도 사역자. 유오디아와 함께 여성들 간의 갈등을 겪어서 바울로부터 주 안에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권면을 들었다. (빌 4:2~3) 10. 학개와 더불어 유다 백성들의 성전 재건을 독려한 선지자 (스 6:14~15) 11. 예수 탄생 당시 로마 제국을 다스리던 황제의 칭호.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성 경 기록으로는 ‘OOO 아구수도’ 라고 기록했다. (눅 2:1) 12. 야곱이 도망쳐 나온 뒤 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 먼저 얻은 아내, 라반의 첫째 딸(창 29:16) 13. ‘OOO이 있는 사람’으로서 상황에 가장 적절한 대처법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2025년 10월 구세공보 19 페이지) 14. “또 그가 OO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 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주고(대상 28:12)”
가로정답 1. 세대차이 2. 자유로운 3. 요한 4. 예수 5. 식그론 6. 메덱암마 7. 아밋대 8. 한나 9. 지혜 세로정답 2. 자기인식 6. 메대 10. 아로엘 11. 차지한 땅 12. 그나아나 13. 벤암미 14.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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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은 윌리엄 부스와 캐서린 부스에 의해 1865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기독교 교단이며 현재 전 세계 134개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구세군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라는 슬로건 아래 복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교회입니다. 구세군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https://www.thesalvationarm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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