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북으로 보기

37. 제우스

이북 원문에서 글자만 옮긴 전체 텍스트입니다. 표·그림·사진과 원래 모양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

3쪽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9’에 참가한 ‘제우스’

4쪽

기술 혁신 5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장비 산업의 내일을 이끌어 나아가겠습니다.

이종우 대표이사

5쪽

Global ZEUS

제우스, 대한민국 장비 산업의 미래를 연다

얼마쯤 지났을까, 온몸의 감각은 사라진 지 오래다. 칼날 같은 눈보라가 여전한데도 눈을 감으면 이내 잠들 것만 같다. 평온하기까지 하다. 불시착 은 운명일 지도 모른다. 평생 푸른 하늘을 가로질러 사람과 사람을 연결했 다. 사랑과 감사, 분노와 뉘우침을 담은 수많은 편지가 그를 통해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었다. 이제 마지막인가. 생텍쥐페리는 대표작 ‘인간의 대지’를 동료 비행사 앙리 기요메에게 헌정 했다. 1930년 6월 13일 안데스 산맥에 불시착한 기요메는 영하 40도의 혹 한을 뚫고 말 그대로 가족의 품으로 ‘걸어서’ 돌아왔다.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책임감은 무엇보다 강하다. 1970년 설립된 ‘제우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의 글로벌 중견기업이다. ‘열정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세상을 지속가능하게 한다’라는 비전 아래 반세기의 성공 신화를 썼다. 곁을 지키는 동료에 대한 책임감을 원동력으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었다. 암흑을 더 듬어 나아간 기요메의 무릎을 지탱한 건 아내와 동료들의 존재라고 이종우 대표는 담담하게 말했다.

6쪽

대한민국 제조 장비 산업의 선구

1970년 ‘제우스콤상사’로 출발했다. 1981년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에 진출 하고, 1989년 주식회사 ‘제우스’로 법인 체제를 전환한다.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2020년 기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제조 장비, 공장 자동화 및 진공 펌프, 플러그 밸브 생산 등 다섯 개 부문으로 사업 영 역을 확대했다. 보유한 관련 기술 특허가 320건을 넘는다.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등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고, 2005년 1,000만 불, 2011년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월드클래 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매출 3,234억 원, 직원 수 610여 명에 이르 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제조 장비 분야의 대표 선수다. 일본, 중 국, 미국, 대만 자회사를 포함한 국내외 사업장 총 면적은 3만 평에 달한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웨이퍼 간격을 5mm에서 7mm로 늘려 세정 효율을 크게 높인 반도체 세정 장비 ‘BW3700’

7쪽

2mm, 세계 최초의 까마득한 간격

2019년 총 매출의 57.8%가 반도체 제조 장비 부문에서 나왔다. 최고 수준 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반도체 세정 장비 ‘아폴론’이 맨 앞에 서고, 시간당 500매의 웨이퍼를 처리하는 12체임버형 세정 장비 ‘이온’이 힘을 보탰다. 2019년 개발한 ‘BW3700’는 세계 최초로 웨이퍼 간격을 5㎜에서 7㎜로 늘 려 세정액 통과 효율을 높였다. 2mm에 불과한 간격이지만 반도체 수율을 대폭 끌어올려 반도체 세정 장비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세계 일류 상품 선정

‘제우스’의 세계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시장 점유율은 약 70%, 독보적 1 위다. 2004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한 LCD, OLED 열처리 장비 ‘HP·CP(Hot Plate·Cool Plate)’가 위력을 발휘했다. ‘HP·CP’는 글라스에 도 포된 포토레지스트를 열판에서 일정한 시간과 온도로 가열하고, 냉각판을 사용해 빠르게 식혀 다음 공정으로 이동시킨다. 탁월한 온도 제어 및 오염 제거 기술, 간결한 배관 구조 등 세계 1등 장비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인 정받아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복지는 ‘교육’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복지는 교육이라고 이 대표는 잘 라 말한다. 산업 기술 혁신의 최첨단인 만큼 유연하고 논리적인 사고, 원활 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다. 새로운 배움의 기회는 내부 역량 강화는 물론 협력의 근간인 신뢰와 소통의 공간을 연다. 전체 근무 시간의 30%를

8쪽

패스 스루Pass-Thraugh 기능을 탑재한 6축 다관절 로봇 ‘제로ZERO’

10쪽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채웠다. 인재가 전부이자 안정된 삶이 창조의 요람이라는 믿음은 비정규직 고용을 최대한 지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2017년에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정규직 비율 99%를 달성한 2019 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로봇 메이커, 재도약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가 ‘제우스’의 과거이자 현재라면, 로봇은 약속 된 미래다. 2019년 1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전기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2019’에서 성공적 인 데뷔전을 치렀다. 개발 기간 4년, 패스 스루Pass-Through 기능을 탑재 한 6축 다관절 로봇 ‘제로ZERO’는 좁은 전시장에서 다양한 각도로 자유롭 게 움직이며 각국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급 최경량인 17kg 날 렵한 체구에 걸맞게 오차 범위 ±0.02mm에 불과한 최고 수준의 반복 정밀 도를 선보였다. 신화의 2막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제우스’는 산업용 로봇 국산화를 단기 목표로 관련 경험과 기술력을 총 동원해 중소형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제로’의 후 속 모델인 ‘델타’와 ‘스카라’가 연이어 출시된다. 로봇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 일본 기업과 경쟁해도 승리를 자신할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 다. SI(System Intergration) 기술을 적극 접목해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 이고, 각국의 다양한 요구를 폭넓게 수렴해 산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 응할 수 있는 미래형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의 횃불이 높이 일렁인다. 물리와 가상의 공간을 넘나드는 기술 혁신의 속도는 불안을 가속화하는 한편으로 혁신의 열정에 방아쇠를 당겼다. 산업 현장은 ‘어제’가 아닌, ‘지금’과 다른 수준의 기술 혁신을 끊임없 이 요구한다. 변화하지 않는 현재는 더 이상 내일을 도모할 토대가 아니다.

11쪽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제우스’ 본사’

고립무원의 앙리 기요메를 지탱한 건 아내와 동료들에 대한 그리움과 책 임감이었다. 친구가 살아 돌아왔다는 전문을 받자마자 생텍쥐페리는 비행 기에 시동을 걸었다. 마침내 길을 찾는 것은 사람, 그리고 그 곁의 또 다른 사람이다. 보이지 않지만 단단하게 이어져 있다는 믿음으로 서로를 지키 면서 나아간다. ‘제우스’의 변신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12쪽

이종우 대표이사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8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캠퍼스에서 전기공학 학사, 2000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반도체 설계 회사 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 다. 2005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하고 ‘제우 스’에 합류, 201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13쪽

1970 제우스콤상사 설립

1988 주식회사 제우스 법인 전환

2004 은탑산업훈장 수상

주생산품·서비스 반도체, FPD, PV 관련 장비 제조 및 토털 솔루션 등 globalzeus.com 전화 031-377-9500 031-8077-9692 홈페이지 www.

팩스

HISTORY

2005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6 코스닥 상장 ISO 14001, ISO 9001 인증 획득

2011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4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14쪽

참고자료 ● 제우스 홈페이지 , www.globalzeus.com ● 제우스(2020), 제우스 통합 프레스킷 ● 제우스(2019) , 제우스 사업 소개 자료 ● 매일경제 , ‘[중견기업 강국을 향해 뛴 다 ②] 반도체 장비업체 제우스, “반도체 최신 세정장비 개발…수율 향상 기여”’,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3/323697/, 2020. 3. 29. ● KBS1 , ‘기술 강국프로젝트 중견만리-中堅萬里 프로그램’ 5회 시노펙스·제우스’’, https://www.youtube.com/watch?v=p9gODzgcdj4&t=1370s, 2019. 12. 15.

글이 없거나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쪽은 뺐습니다. 이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