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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한국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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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ukcarbon

한국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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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틸팅열차(TTX)와 고속열차(KTX) 내·외장용 복합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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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복원성, 내부식성이 우수한 유리섬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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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소재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한국카본을 이끈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심화해 나아갈 것입니다.

조문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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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소재로 엮은 미래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강자 ‘한국카본’

34년간 국내 복합소재 분야를 이끌어 온 ‘한국카본’. 1984년 국내 최초로 탄 소섬유 사업화에 성공했다. 탄소강화섬유를 가공한 시트 형태의 ‘탄소섬유 프리프레그(Prepreg)’의 등장이다. 탄소섬유는 알루미늄보다 가볍지만, 비 강도는 철보다 여덟 배나 강하다. 설립 초기부터 신소재 분야를 넘어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했다. 1985년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로 만든 낚싯대가 출시됐다. 전 세계 낚싯대의 60%가 한국산이던 1980년대, 이 중 80%를 ‘한 국카본’이 공급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실적으로 1987년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설립 3년 만의 쾌거였다. 동국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조문수 회장은 일본 연수 시절 현지 복합소재 유통 전문상사에서 일하며 신소재 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 다. “우리나라가 세계 소재 시장에서 얼마나 뒤처졌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 다. 세계 복합소재 시장을 주름잡는 일본을 넘어서려면 독창적 기술력이 무 엇보다 필요했죠.” 기술 인프라도 없고 사람도 부족한 상황에서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려웠다. 발로 뛰는 수밖에 없었다. 밤낮없이 연구하고 제품개발에 매진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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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의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소재 골프 샤프트가 일본 시장을 강타했다. 1 년 만에 점유율은 30%까지 뛰어올랐다.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하나로 세계 스포츠 레저용품 시장에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소재로 출발한 만큼, 연구와 기술개발에 대한 ‘강박적’ 수준의 집념과 도전은 유명하다. 소재 산업 유아기인 1991년에 이미 밀양 본사에 부설연구 소를 세웠다. 탄소소재, 전기전자소재, 글라스 페이퍼, LNG 보냉자재 등 다 양한 분야의 기술력이 쌓이면서 제품군도 늘어났다. “복합소재 분야는 스포 츠, 레저는 물론 자동차, 항공, 조선, 건축 등 다방면으로 적용 가능한 고부 가가치 블루오션”이라며,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한국카본’을 이끈 독 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심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립 첫해 3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34년 만에 2,600억 원대로 크게 늘 었다. 10명에 불과했던 임직원은 500여 명으로 불어났다. 놀라운 실적에 업 계에서는 혀를 내두른다.

항공기와 자동차, ‘한국카본’의 옷을 입다

중국 저가 제품이 레저용품 분야를 본격적으로 잠식해 들어오자 2001 년 LNG선 화물창 보냉자재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2002 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LNG선 화물창 2차 방벽 소재인 ‘RSB(Rigid Secondary Barrier)’와 ‘강화 폴리우레탄폼(R-PUF Foam)’의 국산화 에 성공한다. 2012년에는 프랑스에서 독점 공급해왔던 ‘FSB(Flexible Secondary Barrier)’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조선 원자재업계의 새로 운 강자로 거듭나면서 매출 곡선도 우상향을 그렸다. 2013년 LNG 사업 부문의 누적 수주액은 1조 원. 같은 해 조문수 회장은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 포상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2018년 현재 ‘한국카본’이 보냉자재 를 납품한 LNG선의 수는 100척이 넘는다.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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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일본에서 개최된 ‘가스텍(Gastech) 2017’에 참가한 조문수 회장(왼쪽 두번째)과 임직원

체력은 이미 탄탄하다. 마침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시행을 앞두고 친환경 LNG선이 조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참이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서 항공·자동차용 복합소재 분야에도 발을 들였 다. 2014년 항공기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AS9100 인증을 획득하고, 에어 버스 A350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 백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비행기 KC-100의 내장재를 납품하는 성과를 얻었다. 자동차 경량 소재 분야 경쟁 력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자동차 시장의 대량생산 트렌드에 맞춰 ‘고속경화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개발에 성공했다. 150도에서 3분이 면 완전히 굳는다. 본격적인 유럽 자동차 소재 시장 공략 거점으로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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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프리프레그(Prepreg)’ 생산 공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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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초저온 보냉 패널

을 골랐다. 올해 버밍업의 마이라 테크놀러지 파크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독자적 기술력에 바탕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

설립 이후 34년, 명실공히 세계 일류 복합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사이 수많은 글로벌 신소재 전문 기업이 명멸했지만 세계 시장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어제 한 일을 오늘 붙들고 있어서는 눈 깜짝할 새 도태된 다. 언제나 마찬가지였지만 ‘혁명’이라 할 만큼 변화의 진폭은 크고 속도는 빠르다. ‘한국카본’의 다음 도전은 군용·민간시장을 아우르는 무인항공기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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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스라엘 최대 국영 방산업체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와 무인항공기 공동개발을 위해 합작사 ‘KAT(Korea Aviation Technologies)’ 를 설립했다. 최첨단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FE-팬서(FE-Panther)’의 개 발에 집중하고 있다.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E-팬서’에는 전기모터 대신 ‘한국카본’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탑재 해 체공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7년에는 국내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KCI’의 지분을 인수했다. 보 잉, 에어버스 등 세계 굴지의 항공기 제조사로부터 설비 및 공정 인증을 획득한 탄탄한 기업이다. ‘KCI’의 부품에 ‘한국카본’의 탄소섬유, 유리섬유 복합소재를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복합소재 항공 기 부품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KCI’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항공용 복합소재부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조문수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카본’의 미래를 지탱할 전략적 핵 심 거점 분야로서 항공용 복합소재 및 부품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주 력하겠다면서, “무인항공기 제작 등 신사업 관련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 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카본’의 성공은 혁신에서 나왔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시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명한 비전을 세웠다. 성과에 고착되기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지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 애했다. 기술변화가 빠른 소재 분야에서는 말 그대로 멈추면 죽는다. 이제 세상의 모든 탈 것이 ‘한국카본’의 복합소재로 만든 옷을 입는다. 가볍지만 강하고, 혁신적인 만큼 극도로 유연하다.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에서 또 하 나의 성공신화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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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수 회장

동국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화이바에 입사 해 기획실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1984년 한국카본을 설 립하고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사업에 진출 했다. 한국카본의 전략적 핵심 거점 분야로서 자동차· 항공용 복합소재 개발과 부품 적용에 주력하고 있다. 항 공기용 복합소재 개발에 대한 장영실상, 우수자본재 은 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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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한국카본 설립

1985 탄소섬유, 유리섬유 프리프레그 사업 진출

1986 계열사 한국신소재 설립

1991 한국카본 연구소 개소

주 생산품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유리섬유 프리프레그, LNG 단열패널, 자동차·철도·항공용 복합소재 및 부품 등 www.hcarbon.com 홈페이지 055-350-8888 팩스 055-355-0088 전화

HISTORY

1995 한국증권거래소 상장

2001 LNG선 단열패널 사업 진출 글라스 페이퍼 사업 진출

2008 자동차 부품용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수출

2014 항공부품 생산을 위한 AS9100 인증 획득

2016 일본 미쓰이물산으로부터 306억원 투자 유치

2017 한국복합소재(주) 지분 인수 1억불 수출탑 수상

2018 이스라엘 IAI와 합작회사 KAT(Korea Aviation Technologies)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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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한국카본 홈페이지 , www.hcarbon.com ● 한국카본(2018), 한국카본 브로슈어 ● 한국카본(2018) , 2018년 회사 소개서 ● EBN , ‘한국카본 “항공용 특수 복합소재, 제2도약 날개 편다”’, http://www.ebn.co.kr/news/view/940639, 2018. 5. 9. ● 파이낸셜뉴스, ‘한국카본, 베트남 빈프억성에 해외 첫 생산거점 마련’, http:// www.fnnews.com/news/2018-****-1057469908, 2018. 3. 20. ● 이데일리 , ‘[성공異야기]①낚싯대·골프샤프트 소재로 세계 호령…“남들이 못하는 일 해내야 직성 풀 려”’,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75926616123424&mediaCodeNo=257&OutLnkChk=Y, 2017. 11. 7. ● 이데일리 , ‘[성공異야기]② 무인항공 기 시장 진출한 한국카본…체공시간 늘린 제품 개발’,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9366616123424&mediaCodeNo=257&OutLnkChk=Y, 2017. 11. 7. ● 연합뉴스 , ‘한국카본 “기술력으로 조선업 불황 극복에 한몫”’,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5/0200000000AKR2016-****-109500052. HTML?input=1195m, 2016. 11. 15. ● 포브스코리아 ,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 낚싯대에서 수직 이착륙 드론까지 혁신적 도전’, https://jmagazine.joins.com/forbes/ view/312070, 2016. 6. 23. ● 국방일보 , ‘더 가볍고 강하게 카본 복합재료 ‘외길 30년’ 더 빠르고 더 멀리’,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 no=1&bbs_id=BBSMSTR_000000001033&ntt_writ_date=20131022, 2013. 10. 21. ● 매일경제 , ‘조문수 사장 "독창적이지 않으면 미래없어"’, http://news.mk.co.kr/ newsRead.php?year=2009&no=664384, 200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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