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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조운동네좋은소식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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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어디를 가도 쾌적한 휴식처가 있고, 볼거리 · 먹을거리가 다양해 쇼핑이 즐겁고,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춘천 지하도상가를 소개합니다.

음식점&카페 은하수커피 하비커피 맘스터치

가~나열 → 중앙로 다열 → 도청로 라~마열 → 남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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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광장 다 08 광장 다 11 광장 다 15 봉구스밥버거 광장 다 16 저스트피자 원리터 피카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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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다 18 광장 다 55 다 58 - 59 추억의 옛다방 가 43 - 48 돈카돈까 뚝배기마을

다 49 - 50 다 53 - 54 윤가네바지락칼국수 다 77 - 78 유우동

다 82 - 83 쥐눈이콩나물밥 다 사진관 이미지클럽 S 포토 뽀샤시 by 스튜디오 35 다 37 다 57 다 61 다 62 이미지만들기 다 65 예담포토 스타키드

다 67 다 안경&휴대폰 액세서리 남대문안경 안경마트 렌즈미 썬모바일 소미 휴대폰 12 다 19 - 20 다 28 라 04 - 05 다 09 - 10 다 18 스마트폰다이쏘 가 09 - 10 제로모바일 폰껍데기

나 15 /라 35 나

옷 수선점이 있어요! 58 대일명품수선 다 60 불개미수선 명동옷수선 춘천수선 다 41 마 50 마

심심풀이 운세 생생타로&점 박사타로

11 마 14 가 19 신비한타로점 가 43 사주타로

가 41 원조타로 서비스 나 38 흥겨운철학

다

공방&작업실 앵두호두

09 가 12 바늘꽃, 수 놓다 가 29 - 30 황실유럽자수 나 42 유니네뜨개인형 다 70 에스쁘아르 나무향기

다 13 마 34 소소한이야기 마 전시&공연 56 갤러리상상언더 마- 광장 상상공원 81 소공연장

중앙시장 방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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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동네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격월간 소식지 요선동 새명동 옥천동 지하도상가

좋은소식

주얼리, 화장품, 스카프, 캐주얼 웨어부터 슈트까지 패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춘천 지하도상가는 블링블링한 패션의 거리!

춘천지하도

가상

년 월 08 제 호

춘천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학교, 은행, 극장, 상점, 시장이 밀집한 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교통이 집중된 춘천의 중심 그 지하에 도청로, 중앙로, 남부로 세 방향으로 길게 뻗은 보도를 2023 년 사이에 둔 상가가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지하도상가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문화예술이 활기차게 펼쳐지는 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여름은 춘천 지하도상가!’라 할 만하니, 시민의 휴식 공간에서 젊음을, 낭만을, 문화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림_하고고

육림고개 방향 ▶

2쪽

조운동네 좋은소식

2023 년 8 월 08 호 제

2022 년 4 월 15 일 2023 년 8 월 15 일

창간일 발행일

이예은 하고고 이보영 쿠담 여름 출판사

, 유명화

기획

(코디네이터)

일러스트 사진

(스튜디오 록)

디자인 제작

한영호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지하 033-250-4938

발행인

(센터장)

발행처

33 , 다 84 호

Contents

조운 게시판

사는 사람 조운 사람 불개미옷수선 이경한 & 유정애 진미식당 + 중앙표구사 이경자 & 김성우 하비커피 정주신 & 서호란

同同街 마주하기 조운동네 문화거점 시설로 춘천 문화도시를 보고 느끼고 읽어보자

우리도 멋지게 춘천도 성수동 ‘대림창고’처럼

우리는 즐겁게 상상 한 여름 틈새콘서트

좋은 소식

조운人 한마디

조운 게시판

조조조조조

조

조운위크 여름

한여름 밤의 음악회

8 월 25 일~ 26 일, 오후 시~ 시

춘천시청광장

공연, 체험, 마켓, 이벤트, 칵테일 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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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사람 조운 사람

조운동네 부부열전

조성미

시민기자

만남부터 오늘까지 한마음 부부의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행복해요.”

불개미옷수선 이경한 & 유정애 1 가 91 지하도상가, 도청로 다- 중앙로 033 - 254 - 8482

춘천 지하도상가 다열에 있는 불개미옷수선집. 그 이 름만으로도 성실과 근면으로 무장한 이들의 가게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열네 살 때부터 양복 기술을 배운 남자와 일찍이 양복점에서 일하던 부인이 만나서 수선집을 운영하니 그 솜씨 또한 다른 사람이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젊은 시절 양복 기술이 좋던 남자는 미국이 수선비가 비싸니 미국 가서 돈을 벌어오자는 친구와 손잡고 한 국을 떠났다. 덜컥 가보니 수선은 양복 만드는 것과 조 4 년을 일하고 돌아왔다. 금 달랐지만, 뉴욕 맨해튼에서 닭갈비 식당을 하던 동생이 식당 운영을 권유했지만, 평생 옷을 만져서인지 내키지 않았다. 다른 일을 몇 년 기웃거리다가 아는 후배로부터 지하도상가 수선집을 18 년째다. 수선은 고객 이어받아 시작한 것이 올해로 의 입맛에 맞게 기존의 옷을 고치는 일이라 까다로운 점이 많다. 초기에는 막무가내인 손님 때문에 스트레 스를 많이 받아 건강도 나빠졌다. 그러다 차차 고객과 소통이 잘되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노련미가 점 점 더해지면서 자동으로 단골손님이 늘어 꼼꼼하고 피 곤한 손님들을 만족시키는 수선집이 되었다. 20 오래전 요선동에 나란히 있던 두 양복점의 남녀가 40 년을 넘게 살아왔다. 남편이 미국에 가 있 대에 만나 는 동안 부인은 한국에 남아 두 아이를 혼자 힘들게 길 렀다. 부인은 남편이 지쳤을 땐 그늘이 되어주고 힘들 어할 땐 기댈 수 있는 나무처럼 긴 시간 옆에서 변함없 이 묵묵히 있었다. 남편의 유일한 취미는 조각이다. 가게에 걸린 조각도 남편의 작품이다. ‘고치는 것이 아니라 새것으로 만드 는 것’을 수선의 모토로 생각하는 남편과 아침마다 도 시락을 준비해 남편과 함께 일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아내의 가게는 오늘도 수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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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층과 멋있는 층 부부의 맛있는

“세심한 남자와 야무진 여자가 잘 만났습니다.”

진미식당 + 중앙표구사 이경자 & 김성우 44 번길 22 - 1 서부대성로 1 층 진미식당 - - 033 256 1128

033 244 4144 2 층 중앙표구사 - -

유명 패션업체에서 일하던 멋스럽고 똑부러진 여자 와 인사동 표구사의 솜씨 좋고 단정한 남자는 소개로 만나 연애하고 결혼했다. 이 부부, 강산이 세 번도 넘 24 시간 게 변했을 시간을 함께 보냈고, 지금도 하루 1 , 2 층에 대부분을 함께 있다. 심지어 일도 같은 공간 서 하니 바늘과 실이 따로 없다. 남편은 평생 표구 일을 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인사 동에서 일을 배워 오랫동안 한길을 걸었다. 유명 작가 의 작품과 청와대에 들어가는 작품까지 표구하는 등 꽤 괜찮은 경력을 쌓고 춘천에 내려와 요선동에서 표 구사를 운영했다. 예술작품을 다루는 일이 세심하고 꼼꼼한 작업인지라 일할 때는 조금 까칠하다 싶은 성 격이 나온다. 일 때문에 성격이 바뀌었는지, 그런 성 격 탓에 표구 일과 잘 맞는지는 알 수 없다. 아내는 결혼 후 흔히 그렇듯 아이들을 키우며 가정 살림을 도맡아 했다. 표구사 매출이 그다지 좋지 않 을 때 근처에 식당을 열었다. 주위 분들이 도와준 덕 분에 식당은 꽤 잘되었다. 남편의 건강과 사업이 함 께 악화되었을 때는 아내가 그 몫을 대신했다. 이제 이 부부, 어엿한 건물주인이 되어 따로 또 같이 일하 고 있다. 부부가 함께 주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깨끗하고 1 층 식당에서 아내는 맛있 건강한 식재료를 가지고 2 층에서는 평생을 꼼꼼하고 세 는 음식을 만든다. 그 심하게 일해온 남편이 표구사를 운영한다. 바쁜 시간 2 층 사장님이 층 도우미가 되기도 한다. 서로 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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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는 친구 같은 부부의

“조급하면 커피가 안 되더라고요, 인생도 그래요.”

하비커피 정주신 & 서호란 50 - 2 지하도상가, 광장 다- 호 중앙로 033 - 252 - 5767

지하도상가를 지나노라면 여느 카페와 다른 특별한 향 기로 발길이 살며시 머무는 곳이 있다. 드립커피를 느리게, 느리게 내리고 있는 백발 주인장 의 모습에서, 똑똑 떨어지는 커피 방울에 왠지 모를 특 별한 인생의 향이 더해졌을 것만 같은 카페다. 하비커피는 사랑하는 손녀가 아기 때 할아버지를 ‘하 비, 하비’ 하며 부르고 따라서 그 예쁜 모습이 좋아 카페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글을 쓰는 아내와 시를 사랑 하는 남편이 편지로 만나 평생을 함께했고 지금은 같 이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커피를 내리는 틈틈 1 순위 이 시를 쓰는 남편과 그의 작품을 가장 사랑하는 20 대에 만나 사랑했고 결혼 애독자인 부인은 창창한 했고 가정을 꾸렸다. 부유하게 자란 철원의 문학청년 남편은 젊은 시절 의 욕적으로 출판일에 뛰어들었고 지역 환경사업에도 적 극적으로 참여하였으나 경제적으로는 크게 소득이 없

었다. 집안 사정도 급작스럽게 나빠졌고, 춘천으로 삶 의 터전을 옮겨 힘들게 가정을 꾸려나갔지만, 마음만 은 언제나 여유로운 낭만 문학도였다. 아내 역시 글을 쓰고 기고하는 일을 젊은 시절부터 하여 문학에 대해 서로 잘 공감했다. 남편은 우연한 기회에 커피 교육 프 로그램을 보고 바리스타 과정을 밟으며 커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쳐 숯으로 로스 팅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숯으로 로스팅하며 맡는 구 수한 커피 향에는 행복의 향이 더해진다. 이른 아침 부부는 함께 산책하며 아내가 좋아하는 풀 이야기, 나무 이야기를 한다. 간단히 식사하고 카페에 와서 저녁까지 커피를 팔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이야 기도 나눈다. 돈을 많이 벌기보다는 행복을 많이 만들 고 싶다는 부부. 요즘 가장 행복한 것은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일이다. 거기에 손님이 와서 커피 장 사가 잘되면 정말 더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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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同街 마주하기

조운동네 문화거점 시설로 춘천 문화도시를 보고 느끼고 읽어보자

도시재생은 도시 개발처럼 삶의 터전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지금껏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지켜갈 만 한 가치를 보존해나감을 이상으로 추구한다. 재생이라 는 단어는 다시 살려낸다는 뜻으로 읽히며, 쓸모없던 것을 쓸모 있게 만들어 본다는 의미를 내포해 새로운 가치를 입혀 보존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00 년대 들어서며 도시 개발로 인한 폐해가 적지 않 게 드러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나뉘는 부의 편재 와 대물림 현상이 심화했다. 기계적 대량생산 산업에서 IT 산업·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전자공학·하이테크· 하는 신산업 성장구조로 변화하며 도시 간에는 성장 지 역과 낙후 지역이 생겨났다. 춘천은 수도권 상수원보호

허준구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장

(장소)

구역과 대부분 임야가 그린벨트 구역으로 묶이며 개발 에 제한을 받았다. 기계적 대량생산 산업 시설은 애당 초 들어설 수 없었고, 다만 신산업 소재의 연구소나 공 장이 몇 개 세워졌을 뿐이다. 이런 환경에서 도시재생 사업은 그나마 도시에 활력을 주는 도시변화의 마중물 과 같았다.

50 호 마을’ 춘천시에서는 우두동 ‘돌봄으로 활력 찾는 5 곳에서 재생사업을 진행 이라는 예비사업을 포함하여 2017 년 근화·소양 뉴딜사업 하였거나 진행하고 있다. 인 ‘옛길, 맛길, 물길 어우러진 소양 문화마을 만들기’를 시작으로 약사·명동 뉴딜사업인 ‘공유・공생・공감 약사 리 문화마을 만들기’, 교동·소양 뉴딜사업인 ‘봉의산 비 탈마을의 행복한 반란’, 조운·소양 뉴딜사업인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문화가 숨쉬는 조운동네’를 진행하 고 있다.

key word ) (

춘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단어

는 시민 스스 로 만들어가는 ‘문화 ’이며, 이를 중심으로 생활· 경제·역사·청년 재생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사람·역 사·문화·장소를 재생의 핵심 가치로 활용하되 그 지역 의 역사를 이해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고용을 촉진할 뿐 아니라 경제를 활성화해서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를 만들려는 것이다.

culture ) (

조운·소양 뉴딜사업인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문 1 ) 화가 숨쉬는 조운동네’를 이루려는 구체적 사업으로 2 ) 시청광장 문화활성화 사 상상어울림센터 조성사업 3 ) 중앙로 상상언더그라운드 조성사업 ) 지하광장 업

4 5 ) 중앙로 상상문화거리 조성사업 상상공원 조성사업 6 ) 스마트교통시스템 운영사업 ) 조운 웰컴센터 조성

7 사업 등을 진행하였거나 진행 중이다. ‘조운동네’ 사업의 핵심 목표는 “시민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문화가 숨 쉬는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상상’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발현하고 이미지로 형 상화하여 머릿속에 갈무리되어 남는다. 네 권역에서 시 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지 가운데 조운동네는 현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행할 탄탄한 기반 시설을 갖추 고 있다. 따라서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춘천시 문화정책 에도 들어맞게 사업을 진행할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7쪽

5 월 28 일에 있었던 마임축제 개설 무대를 조운 지난 동네에 마련하였는데, 이는 ‘조운동네’에서 꾸준하게 추진했던 노력의 결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대표로 하는 재생사업의 특성에도 부합한다. ‘조운동네’에서 진행하는 복합문화거점 조성사업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특화하여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이 가운데 시청광장 문화 활성 화 사업은 상권 중심으로 이루어진 ‘조운동네’에 주민 과 관광객이 모이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 3 대 고유문화 콘텐츠 다. 마임, 연극, 인형극 등 춘천의 와 접목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재생지역 상권과 연 계한 프리마켓을 요선동, 지하도상가, 새명동 중심에 있는 시청광장을 활용함으로써 춘천 원도심 브랜딩 제고와 홍보를 겸하는 일석삼조 의 효과를 내고 있다.

(一石三鳥)

‘조운 웰컴센터 조성사업’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웰컴센터는 주민 커뮤니티 거점시설이면서 재생사업 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주민협의체 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거나 공모사업을 실행하 1 층에 자리한 마을극장에서는 영화 는 공간이다. 지하 관련 워크숍이나 영화 교실을 운영하였고, 아울러 다 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이면 누구 나 대관 신청을 하면 지역 내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

과 소통하는 문화예술행사를 할 수 있다. 지금 추진 중 인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주민 협의체 결 성이 이루어지면 이들 간의 커뮤니티는 물론 다양한 사업 수행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중앙로 지하도상가에 ‘상상언더그라운드’를 조성한 일 은 문화예술로 지하도상가의 변화를 꾀하고 혁신을 도 모하고자 한 ‘조운동네’만이 할 수 있는 특화사업이다. 슬럼화한 지하도상가를 개조하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 함으로써 사계절 쾌적한 도심 속 지하정원으로 변신 한 지하도 광장인 ‘상상공원’과 함께 ‘조운동네’의 대표 적 생활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상상공원 에서는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상언더그라운드에서는 문화예술교육과 공연은 물 론 예술작품을 내내 감상할 수 있어 춘천을 대표하는 전천후 생활문화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인)

내년이면 종료하는 조운동네 재생사업은 여러 문화거 점 시설 중 상상어울림센터 조성만 남겨놓고 있다. 상 상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조운동네 재생사업의 최고 알갱이이자 고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주요 시설을 비롯해 부대시설을 운영할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인적 자원과 시설이 선순환 적 구조를 도출해내기를 기대한다. 이로써 지속 가능 한 문화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에 다가설 수 있으리라.

8쪽

우리도 멋지게

멋지게 도시를 재생한 이야기 ⑧

이예은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코디네이터

6 월 초 성동구 일대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어요. 지난 성수동은 도시재생의 본질을 재현했다는 점에서 성공 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손꼽혀요. 원래 성수동은 한국 의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는 준공업 지역이었죠. 섬유 관련 업체부터 화학, 자동차 기계 등 제조 공장들이 즐 1980 년대 제조업의 쇠퇴에 이어 년 이 비했어요.

2000 후 수제화 산업 또한 기울면서 성수동에는 낡은 건축 물과 폐공장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러한 공간에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예술가들과 스 타트업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버려진 건물들의 낡은 외관과 분위기를 살려 문화 공간을 만들었어요. 시작 1970 년대 정미소, 년대 공장 은 ‘대림창고’예요.

춘천도 성수동 ‘대림창고’처럼

부자재 창고로 쓰이던 공간이 아티스트에게는 영감이 2011 년 카페 되었어요. 창고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로 변신했는데, 그 후 패션쇼·론칭 행사·전시회·공연 등이 연일 이어졌다고 해요. ‘대림창고’가 불러온 나비효과는 상상 이상이었어요. 그와 같이 폐건물의 원형을 살린 크고 작은 매장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어요. 생산-제조-소비가 하나 로 이어지는 원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복합 문화공간 ‘성수연방’ 역시 오래된 화학 공장 부지를 그 대로 활용해 탄생했고요. 이와 더불어 때마침 좋은 타 이밍에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되고 수제화 특화 사업, 붉은 벽돌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되었어요. 현재 성 수동은 지역 정체성의 보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가 치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서울 최고의 상권이 되었죠. 1 유로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유럽에서 시작된 프로 ‘ 젝트로 방치된 채 쓰지 않는 오래된 건물을 임대료를 1 유로만 내면 사용하도록 한 건데요. 송정동의 유 단 1

( ONE LINE )

2 방치되었던 빌라를 리모델링해 진행하고 있어요. 순수 민간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스몰 브랜드의 상생을 도모 하고자 하지요. 도시재생의 근본적 목표를 좇고 있는 멋진 본보기를 살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9쪽

우리는 즐겁게

상상한여름

7 월 15 일부터 8 월 5 일까지 진행한 지하도상가 소규모 문화공연 <상상 한 여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 다! 매주 토요일 알찬 프로그램으로 춘천 시민 여러분 을 만났는데요, 멋진 공연과 재밌는 체험,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즐거운 행사를 만들려고 몇 개월간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이 정도면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햇살을 피하고, 추억도 방울방울 쌓을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 는 춘천 지하도상가라고 해도 되겠죠? 방 문해주신 모든 분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 길 바랍니다.

틈새콘서트

6 월 말에 시작해 매주 화·수·목 <틈새콘서트>는 지난 점심시간 소소한 행복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31 일 이 여정의 마지막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동 오는 안 클래식, 국악, 어쿠스틱 밴드, 마임, 마술 등 춘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팀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 졌습니다.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문화가 숨쉬는 조운동네’를 만들려는 새로운 시도였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는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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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조운위크 여름 8 월 25 일, 26 일 한여름 밤의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음악 회가 열립니다! 재즈, 클래식, 칵테일 쇼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 대와 와인 시음, 네일아트, 타로 등의 체험활동도 있어요. 상권 SNS 이벤트 또한 준비되어 있고요. 춘천의 연계 마켓과 여러분을 선선한 여름밤 시청광장으로 초대합니다~ 033-250-4938 문의

상상 그 이상의 댄스 7 월 시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약 개월간 진행합니 지난

5 다. 라인댄스, 이지댄스 등 다양한 스텝과 동작을 배우고 익히 는 시간이 될 텐데요! 매주 수요일 오전 지하도상가에서 진행하 12 월 첫째 주에는 결과발표회도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며 033-250-4935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갤러리상상언더 대관 일정

8/1~8/15 제 9 회 황계 서영림 한국화展

•

8/16~8/31 갖 사르다

•

9/8~9/10 하나어린이집 작품 전시회

•

1 9/16~9/23 최지영 회 개인전

•

문의

6 월 8 일부터 조운동 도 안녕하세요, 인턴 김고은입니다. 5 개월간 일하게 된 인턴 김고은 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입니다. 학부생 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도시재생에 관 심이 생겨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주 업무는 센터 내 도시재생 활동들을 홍보하는 일입 SNS 를 활용하는데 니다. 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와 같은 행사 홍보 외에 월례회의 결과 등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코디님들이 문화행사를 진행할 때 옆에서 보 조하며 간단히 행사 준비와 정리를 도와드리거나 사진 촬 영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운동 도시재생사업에 이바 지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033-250-1800 문의

조운人 한마디

조운동네 소식을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600 여 개의 가게를 품은 조운・소양 도시재생사업 권역. 지하도상가에서 일상을 보내는 우리 상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다.

박민정

시민기자

휴가철이니 손님들이 많이 오시면, 그래서 지하도상가가 잘되면 좋겠어요. 구경할 거리를 다양하게 갖추고, 모든 쇼핑이 가능하 게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아, 노엘 단골손 님께 감사함을 전해요. 유일의 스카프 패션숍 노엘 / 중앙로 나- 1 호, 010 - 3867 - 0349 4 배가 뛰어나고 가격은 ~ % 저렴한 알뜰폰을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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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소식・조운人한마디

가정에서 엄마들이 하듯이 깨끗하고 맛있게 만들 어요. 손님들이 우리 마음을 아는지 맛있다고 해줘 기분 좋아요. 음식은 물론 그릇, 물 병, 컵 다 삶고 아주 깨끗하게 해요. 시니어클럽에서 키운 쥐눈이콩나 물로 만들죠. 담백하고 맛있는 콩 나물밥, 콩나물라면정식, 하얀순두 부가 5,000 원이에요. 집밥 이상으로 깨끗하고 맛있는 쥐눈이콩나물밥 82 · 83 호, 033 - 242 - 9777 도청로 다- 당일 올라오는 바지락을 두 번 해감해서 만들어요. 그리고 면은 숙성한 답니다. 뜨뜻하지만 몸속이 시원해지는 바지락칼국수, 쫄깃한 식감이 좋은 들깨수제비가 일품이에요. 여름 메뉴로 들깨냉콩국수, 서리태콩국 수를 시작했어요. 예약이 필수인 윤가네 바지락칼국수 도청로 다- 53 · 54 호, 033 - 242 - 0841

저희를 시작으로 사진관이 들어서기 시작해 지금의 사진거리가 형성됐 20 년째 이 자리에 있 어요. 여기서는 빨리, 어디서나 촬영할 수 있어요. 어서 손님들과 친밀도가 높은데, 편안한 표정의 사진이 만들어져요. 그 리고 화사하고 선명하게 출력해 드리죠. 1 번지 스타키드 지하도상가 사진거리의 67 호, 033 - 242 - 2322 도청로 다- 중앙시장에 있다가 이리로 내려왔어요. 지하도상가에 이런 원단가게도 있답니다. 10 년을 훌쩍 넘겨 앞치마 같은 홈패션도 하고 이불 맞춤, 이불 수선도 하고 있어요. 홈패션 원단이 가지가지 많은 찬이네공방 20 · 21 호, 010 - 9241 - 5975 중앙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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