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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Insight 202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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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2023 July Vol. 41

BIZ & MANAGEMENT 일잘러가 되고 싶은 MZ, 워케이션을 떠나다 기업을 살리는 경영 이념 ECONOMY & GLOBAL 주목할 만한 OECD 경제전망

CULTURE & LIFE 철학과 문학 속의 음식

CEO STORY

성종화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대표

국경을 넘어, 은행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핀테크 기업

SPECIAL REPORT

경영자를 위한 비즈니스 시에스타

인공지능 시대 인력 경쟁력 사람을 이해하는 고객경험의 시작점 가트너 임팩트 레이더로 본 2023 신기술 가속의 시대가 가고 감속의 시대가 온다 대결별 기로에 선 국제질서

YOUR BEST BUSINESS PARTNER

3쪽

포 토에 세이

2023 July

파아란 여름, 떠나려는 자에게 던지는 질문 열정을 다했는가 진심을 다했는가 정성을 다했는가

4쪽

2023 July

Vol.

YOUR BEST BUSINESS PARTNER

COVER

외국인 노동시장이 커지면서 해외송금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6년차 핀테 크 기업인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 는 역사는 짧지만 설립 이후 놀라운 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소외 계층이 대부분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아주 반가운 기업이다. 저렴한 수수료와 간소화한 절차로 금융의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GME는 어떤 비전을 갖고 세 상을 변화시키려 하는지 성종화 대표를 만나 들어보았다.

등록번호 영등포. 라00581 등록일자 2019년 9월 5일 발행인 이창호 간별 격월 기획 및 편집 한국능률협회미디어 디자인 유노아트 인쇄 아트프린팅㈜ 발행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정가 13,000원

12 SGI NEWS

CEO & SGI

CEO STORY 성종화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대표 국경을 넘어, 은행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핀테크 기업

SPECIAL REPORT 경영자를 위한 비즈니스 시에스타 인공지능 시대 인력 경쟁력 사람을 이해하는 고객경험의 시작점 가트너 임팩트 레이더로 본 2023 신기술 가속의 시대가 가고 감속의 시대가 온다 대결별 기로에 선 국제질서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 SGI상생플러스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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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MANAGEMENT

04 LEADERSHIP

누군가 평가할 때는 ‘거리두기’를 하라

26 OPERATION TREND

토요타 마침내 전기차에 야심을 드러내다

30 중소기업

BRIEF

경쟁 심화 되는 한국의 소부장 산업

32 데이터로 라이프를 말하다

일잘러가 되고 싶은 MZ, 워케이션을 떠나다

36 MANAGEMENT ISSUE

상위 1% 리더의 공통적 성공 요인 ‘C 유전자’

39 TREND FOCUS

기업을 살리는 경영 이념

42 시사브리핑

Contents

ECONOMY & GLOBAL

46 WEALTH REPORT

이민 간 자녀에게 증여하면 어떻게 될까

48 경제

50 GLOBAL CHINA

중국 웹툰 시장과 중국 내 K웹툰의 현주소

52 GLOBAL JAPAN

스타트업 성지를 꿈꾸는 시부야밸리

CULTURE & LIFE

54 와인 한 잔의 여유

와인이 줄면 신경안정제가 늘어난다

56 인문학 산책

60 CULTURE INSIDE

영상 콘텐츠 홍수시대 슬기롭게 대처하기

62 골프 인사이드

잘 떨어뜨리는 골퍼가 멋진 골퍼다

64 BOOK REVIEW

예측할 수 없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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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누군가 평가할 때는 ‘거리두기’를 하라

리더가 해야 할 일들 중에서 너무나도 빈번하면서도 중요한 일이 바로 사람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다. 그 평가의 결 과는 이후 수많은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평가라는 것은 의외의 요인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는 다. 바로 그 사람과 나와의 거리다.

많은 리더들이 상대방과 자신과의 ‘거리’가 평가에 있 그 사람 사이의 거리 정도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 어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간과하곤 한다. 대부분 이다. 이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낸 실험 연구를 텍 의 사람들이 거리감이 주는 영향력을 잘 인식하지 사스 대학의 심리학자 말론 엔더슨 교수(Marlone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중년 남성이 Henderson) 연구진이 진행했다. 스카이다이빙을 즐긴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이 사람은 용감하고 진취적인 사람일까, 아니면 나잇값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고정관념 아까 그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사람의 예로 돌아 못하는 철없는 사람일까. 이 평가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떤 정보를 더 중요하 가 보자. 연구진은 절반의 참가자들에게 무모함이나 게 사용할까.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 의하면 사람들 충동적인 사람들에 대한 특징을 담은 단어 검색 과 이 타인에 대해 평가하는 기준에는 최소한 두 가지 제를 수행하게 했다. 나머지 절반의 참가자들에게는 진취적이고 용감한 사람들에 대한 단어 검색 과제가 의 다른 특징이 있다. 첫째는 최근에 입수한 그 사람의 행동과 관련된 정 주어졌다. 여기서 단어 검색 과제란 주로 어떤 이미 보, 두 번째는 그 사람 혹은 대상과 관련된 보다 일반 지를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하는가를 결정하기 위한 적인 정보다. 고정관념이나 일반적 통념이 여기에 해 것이다. 이후 지금 바로 옆 동네에서 어떤 사람이 스 당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 온 외국인이 한 사람 카이다이빙을 즐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있다고 치자. 그 사람은 최근 한국에서 꽤 모험적인 그 스카이다이버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나왔을까. 사업을 하려고 한다. 당신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 직전에 수행한 무모함 혹은 진취성 단어 검색 과제와 것인가. 최근 그 사람에 대하여 들은 정보는 도전적인 연결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즉 스카이다이버는 진 사람이다. 이는 해당 인물의 활동에 관한 정보다. 반 취성 검색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들에게 더 긍정적인 면 아프리카에서 온 사업가들에 대한 언론 보도는 지 인물로 평가된 것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옆 동네가 금까지 부정적인 내용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아마 아닌 거리상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이 스카이다이빙을 도 이는 고정관념에 기초한 정보를 만들 가능성이 높 하고 있다고 들려준 뒤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요구 다. 둘 중 어느 기준에 더 기초해서 내 앞에 있는 아프 했을 때는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즉 최근 정보 가 별로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이다. 리카 출신 외국인 사업가를 평가하게 될까. 재미있는 것은 그 평가의 상당 부분이 지금 나와 그런데 고정관념, 즉 일반적인 개념을 만들고 난 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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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전혀 다른 평가가 나왔다. 모험적 스포츠를 즐 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연구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 기는 사람은 무모하다(혹은 진취적이다)라는 의견이 면 중요한 결론이 나온다. 세상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즉 고정관념)이라는 기 만약 어떤 두 사람이나 두 집단이 의견 차이나 고정 사를 읽고 난 뒤에는 먼 곳에 있는 스카이다이버에 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이 경우에는 해 대한 평가에 대해서만 일반적 인식에 기초해 차이가 법을 찾아 거리를 좁힐 생각을 하지 말고 무조건 거 관찰된 것이다. 리부터 좁혀 놓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 이나 사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활동을 같이 람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우에는 그 행동 직전에 해보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다. 그러고 보니 과거 어떤 모습을 보였는가를 주로 보지만 먼 거리에 있는 에는 여야 의원들끼리 친선 축구경기를 한다거나 노 사람을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이 포함된 여러가지 집 사가 등반대회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알게 모르 단 정보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나 고정관념을 주로 사 게 효과가 있었던 셈이다. 직전에 보인 상대방의 행 용한다는 것이다. 동을 중요하게 고려할 수 있게 되니 말이다. 실제로 우리는 정치와 외교, 그리고 다양한 조직 내 따라서 리더는 어떤 사람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그 역학 관계에서 상대방과의 입장 차이를 거의 좁히지 사람과 더 물리적으로 가까운 누군가의 평가와 항상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대부분의 경우는 상대방 비교해 봐야 한다. 그리고 평가의 근거가 어떤 것에 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최근에 상대방이 기초했는가를 잠시라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 보이는 변화의 모습을 거의 다 놓치거나 간과하고 있

1) Henderson, M. D., & Wakslak, C. J. (2010). Psychological Distance and Priming: When Do Semantic Primes Impact Social Evaluations?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36(7), 975–985. 2) https://www.psychologytoday.com/ us/blog/ulterior-motives/201007/ evaluating-the-actions-others

2)

글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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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STORY

성종화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대표

국경을 넘어, 은행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핀테크 기업

외국인 노동시장이 커지면서 해외송금 시장도 동반 성 장하고 있다. 6년차 핀테크 기업인 글로벌머니익스프레 스(GME)는 역사는 짧지만 설립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소외계층이 대부분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아주 반가운 기업이다. 저렴한 수수료와 간소화한 절차로 금융의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GME 는 어떤 비전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는지 성종화 대표를 만나 들어보았다.

성종화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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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감소는 필연적으로 외국인 고용의 확대와 연 결된다. 현재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는 200만 명 가량으로 언젠가 한국 인구의 10%인 500 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해외송금 시장의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다 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은행 문턱은 여전히 높다. 이러한 금융소외계층에게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이 하 GME)는 서비스 출범 단계부터 환영할 만한 기업 이었다. 2016년 설립한 GME는 2017년 소액해외송 금업을 정식 등록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365일 24 시간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에 다국적 언어 지원, 저 렴한 수수료와 간소화된 절차 덕분에 고객들은 은 행이 없는 고국의 산간 마을에까지 쉽게 송금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업계 선두주자인 GME가 채널 을 확보한 덕분에 해외송금업은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었다. GME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 를 비전으로 삼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0년 연 간 해외송금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1조 6,500억 원을 기록했다. 나아가 2025년까지 4조 원 을 돌파해 해외송금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GME의 성장 동력 으로 해외 최고 은행 및 세계적 오퍼레이터와의 파트 너십, 국내 모든 은행과의 API 연결, 자체 R&D, 다국 적 우수 인재로 구성된 직원들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 30년간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성종화 대표가 있다. LG전자 주재원 시절에 쌓은 경 험과 개인 사업으로 터득한 경영 노하우, 탄탄한 비 즈니스 네트워크 덕분에 성종화 대표는 불모지나 다 름없던 한국에서 해외송금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었다. 다국적 인재 200여 명으로 구성된 GME는 직급과 차별이 없는 회사다. 정도(正道)경영과 수평적 기업 문화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GME의 구성원들은 직책 대신 영어 이름을 사용하며 성별·나이·학력· 국적에 상관 없이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원칙에 충실하되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불필요

설립연도

년

직원 수

명

매출액

억원

한 절차는 과감히 줄였다. 이러한 동력을 끌어 모아 GME는 국내 핀테크 기업 탑10에 진입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핵심이 해외송금업이었다면 앞 으로는 페이 비즈니스와 휴대폰 사업, 온라인 무인 환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게 GME의 복안 이다. 즉, 휴대폰 하나에 모든 금융 솔루션을 담겠다 는 것이다. ‘국경을 넘어, 은행을 넘어’라는 기업 비전 처럼, 시공간을 초월한 GME의 행보가 기대된다.

… GME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해외송금 전문업체로 시작해 한국에서 가장 좋은 서비스를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려 고 노력해 왔습니다.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혁신 및 연구개 발을 통한 최고의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경쟁력을 인정받아 GME는 2021년 한경핀테 크대상에서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GME만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요. GME는 2017년 8월, 대한민국 최초로 소액 해외송 금 업무를 등록하면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 니다. 현재 전국 12개 지점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해외송금 서 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휴대전화 사 업, 국제PG, 환전 서비스 및 온라인 대출까지 모두 온 라인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 아, 방글라데시, CIS지역 등에서 해외 유수의 은행 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베트남 최대 SNS ‘잘로 (Zalo)’, 글로벌 송금전문업체인 ‘리아’와 ‘머니그램’과 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다국적 우수 인재로 직 원을 구성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고요.

… 대표님의 다양한 해외 경험도 큰 도움이 되었 을 것 같은데요. 저는 서른 살에 해외에 나갔다가 30년 후 한국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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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왔어요.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에서 LG전자 주재 그런데 GME를 통해 합법적이고 간단하게 송금할 원으로 일했고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인통신 사업 수 있게 됐습니다. 해외 각지에 ‘캐시 페이아웃 센터’ ‘넥스트 텔레커뮤니케이션’을 경영하는 등 20년 넘게 를 두고 사람들이 자기 동네에서 돈을 찾을 수 있도 개인사업을 했습니다. 기회가 닿아 KPMG, 맥킨지 록 한 거죠. 등과 일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말레이시아의 각국의 은행까지는 우리가 공식적으로 달러를 보내 개인송금업체와 비즈니스로 인연이 닿아 핀테크 사 고 지급 대행사가 우리 은행 계좌를 통해 1만 개 이 업을 준비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상의 네트워크로 송금하는 방식입니다.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캐시 페이아웃 센터에 가서 아이디와 … 국내에 선례가 없던 비즈니스인 만큼 해외송 비밀번호만 알려주면 실시간으로 돈을 받을 수 있습 금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니다. 이것은 은행이 못하던 서비스이고 불법 시장에 생각되는데요. 서는 10% 이상의 수수료를 떼야 가능했죠. 네팔의 물론 어려움이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저희가 우위에 경우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고 GDP가 3% 늘었습니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투자 파트너가 이미 동 다. 하루에 2~3만 명이 300~400만 원씩 보냈으니 남아에서 해외송금업을 20년간 해오며 업계 1위를 까요. 이렇듯 시장의 양성화에 저희가 어느 정도 기 차지하고 있었으니까요. 그 회사와 합작회사를 차린 여했다고 자부합니다. 것이 지금의 GME입니다. 그쪽으로부터 기술 지원 을 많이 받아서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다만 한국이 … 해외송금에는 수수료 부담이 많이 발생하는 동남아와 다른 점이 많아서 영업하는 데 어려움이 데 GME는 평균 송금 수수료가 5000원인 걸로 알고 따랐습니다. 있습니다. 수수료를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는 비결이 대한민국 건국 이후 70년간 해외송금은 시중은행에 뭔가요. 서만 가능했습니다. 그러니 ‘해외송금을 어떻게 핀테 시중은행과의 경쟁이 관건인데 저희 수수료는 시중 크에 맡기느냐, 뭘 믿고 돈을 보내냐’는 반응이 대부 은행의 5분의 1 정도입니다. 기존 은행의 경우, 송금 분이었어요.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 신뢰를 받기가 과정에 연관된 은행이 보통 세 군데에요. 송금은행 굉장히 힘들었는데 결국 이런저런 어려움을 다 극복 이 스위프트(SWIFT) 결제망을 통해 돈을 보내고 이 했습니다. 저희가 협조관계를 맺어 채널을 만들어놓 후 지급은행으로 다시 돈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이렇 으면 동종업계 후발주자들이 따라와서 산업 전체에 게 거쳐 가는 모든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퍼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과정을 모두 직접 합니다. 대신 돈을 미리 보내놓습니다. … 없던 시장을 새롭게 창출했다고 봐야겠네요. 예를 들어, 태국에서 우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예전에는 해외송금 시장의 30~40%가 불법 시장이 은행에 항상 10억 원 정도를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 었어요. 16개 시중은행만 적법한 시장이었습니다. 그 현지화로 바꿔둡니다. 그러면 고객이 태국에 송금을 런데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대부분이 개 요청했을 때 바로 전산 시스템을 통해 태국 계좌에 발도상국에서 온 사람들이에요. 캄보디아나 미얀마, 연결되면서 실시간으로 해당 금액을 넣어줍니다. 보 네팔의 시골에 가면 은행이 없습니다. 은행 서비스를 내는 사람에게는 거래가 체결됨과 동시에 환율과 지 못 받으니 전 국민의 70%가 기본적으로 은행 구좌가 급액이 바로 표시되고 1분 이내에 송금할 수 있습니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에 다. 이렇듯 송금의 모든 과정을 저희가 통제하는 데 가서 어떻게 돈을 보내겠어요. 서 경쟁력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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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그 후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죠. 저희는 20개국의 언어를 제공하고 있어서 이 국가들 로 개별 전화를 하면 자정까지 현지어로 응대합니다. 만약 러시아인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문제가 발생할 때 러시아 콜센터로 전화하면 러시아에 있는 우리 CS 직원이 응대합니다. 업무 특성상 저희는 주 말에 100% 일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통 주중 에 일하고 주말이나 평일 밤에 송금하는 경우가 많 은데 시중은행은 그때 문을 닫으니까요. 그런 틈새 시장이 있었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 외국인 노동시장이 계속 커질 전망이라 GME 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됩니다. 현재 저희 고객의 90%가 외국인입니다. 대부분이 노 동자들이고 10% 정도가 유학생이에요. 지금 국내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수가 2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 이용자들이 굉장히 환영했을 것 같습니다. 서 데 10년 후에는 400만 명, 언젠가는 500만 명까지 늘 비스를 오픈하는 날 고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왔다고 어날 거라고 봅니다. 국내 출생률이 계속 줄어들면 들었습니다. 서 외국인들이 계속 한국에 유입될 수밖에 없는 상 일단 잠재 수요가 엄청난 시장이었으니까요. 은행의 황이니까요. 접근성이 만만치 않았고 불법 시장마저 성행하던 때 독일의 노동경제학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 GME가 최초로 인허가를 받아서 서비스를 시작했 면 선진국일수록 외국인 근로자 수가 점점 많아진다 습니다. 당시 저희 기술을 따라올 수 있는 회사가 동 고 합니다. OECD 평균 기업 구성원의 14%가 외국인 종업계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 6개월은 GME가 거의 근로자라고 하는데 한국도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 도맡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600~700명 싶습니다. 그러면 우리 시장도 저절로 커지는 거죠. 씩 몰려오는 바람에 줄을 세우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왔어요. 농장 주인이 직원들과 함께 … 시장 확대와 함께 어떤 사업 계획을 세우고 계 버스를 타고 오기도 했습니다. 급여를 받아도 6개월 신가요. 째 돈을 못 보내고 있다며 현금을 그대로 들고 있더 2017년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GME의 거 라고요. 이렇게 잠재 수요가 엄청난 시장에 1위로 진 래 건수나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더불 출했고 박리다매로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회사가 빠 어 B2B, 모바일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 르게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으로 2025년까지 4조 원을 달성해, 40조 원 규모의 해외송금 시장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 … 모바일로 간편하게 실시간 송금하는 것도 고 이 목표입니다. 국내 핀테크 기업 10위권 안에 들어 객으로선 굉장히 매력적인 장점입니다. 가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매출이나 자산, 직원 처음에는 웹베이스로 하다가 2017년 11월 한국 최초 수 등을 고려해 핀테크 기업 30위까지를 분석해봤는 로 완전 모바일에 의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습 데 2022년 말 기준으로 GME가 19위 정도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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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of

GME

REMITTANCE

2016~2017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설립 •소액해외송금업무 등록 • 한국 최초 소액해외송금 서비스 개시 •웹플랫폼 서비스 개시

•해외송금 1조원 달성 •연간 해외송금 1조원 달성 •모바일 Top-up 서비스 •전자금융업 (선불) 등록 •GME Pay 서비스 개시 • 기업 펌뱅킹(In-house Banking) 시스템 도입

2022~2023

•해외송금 2조원 달성 목표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개시 •기술보증기금 Star밸리 기업 선정 •NICE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송금가능국가 총 206개국 •연간 해외송금 1조 7000억 원 달성 •베트남 최대 SNS ‘Zalo’와 해외송금 업무 협약 •B2B 기업 송금 서비스 개시

2018~2019

• 해외송금 9000억 원 달성 • 한국핀테크 산업협회 (KORFIN) 회원사 가입 • 해외송금업 부문 점유율 1위 달성

•해외송금 1조 4천억원 달성 •연간 해외송금 1조 4천억원 달성 •리플 (XRP)와 파트너쉽 제휴 •모바일 쿠폰 서비스 출시 •전자지급결제대행업 (PG) 등록 •GME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핀테크 대상 최우수상 수상 •ERP 시스템 도입

요. 앞으로 탑10 안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노력 중 하라고 할 순 없지요. 그래서 초과근무에 한해서는 이고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분 단위로 수당을 지급합니다. 세금의 경우 절세를 생각합니다. 하되 절대 탈세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만 큼 대표의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평소 어떤 경영철학을 갖고 기업문화를 만들 두 번째는 수평적인 문화입니다. 그것도 KPMG나 어 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맥킨지 등과 일하면서 몸소 배운 바라고 할 수 있는 첫째는 정도경영입니다. LG전자에서 15년간 근무하 데요. 우리 회사는 성별, 나이, 국적, 학벌의 네 가지 면서 또 해외에서 일하면서 기업의 준법정신에 대해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일단 직책 대신 영어 이름을 배운 바가 있어요. GME는 원칙대로 하는 걸 기본으 쓰고 절대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언어에서부터 상 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40년간 일하면서 야근한 적 하관계가 드러나면 안 되니까요. 국적의 경우도 우리 이 거의 없습니다. 항상 정시퇴근 했고 집에 일거리 회사에는 20개국 출신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당연 를 들고 가지 않았어요. 내가 싫어하는 걸 직원에게 히 차별하면 안 됩니다. 제가 호주에 있을 때 인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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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때문에 많이 싸워보기도 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그날 할 일을 정하는 것이죠. 업무시간에 들락날락 어깨에 힘 좀 주고 산적도 있습니다만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버틸 수 다 겪어보니 모든 게 다 자기 역량에 달렸더라고요. 가 없어요. 품의서나 결재도 없습니다. 회의 때 정하 누가 누구를 차별하겠어요.

면 그걸로 끝입니다. 이는 직장생활을 해보고 사업도 해보면서 겪은 진짜 심지어 10억짜리 프로젝트에도 결재 서류 없이 회의 경험에서 나온 겁니다. 개인의 성향과 에너지, 열정 메모만 있습니다. 만약 대표가 출장을 가더라도 의 이 더 중요하지 학벌과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 사결정 백업 플랜을 갖춰 놓아서 본부장이나 팀장이 다. 나이가 많은 것이 자랑이 아니듯 수치도 아닙니 결정하고 사후 보고를 합니다. 물론 거기에 대한 책 다. 젊다고 해서 힘주고 다닐 것도 없고 나이가 들었 임은 대표가 집니다. 다고 해서 움츠러들 필요도 없습니다. 다 자기 하기 중요한 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겁니다. 대표가 2주 나름이에요.

출장 갔다 올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한 달이 어영부 영 지나갑니다. 특히 핀테크 기업에서는 하루가 3주 … 정도경영이나 수평적 문화 때문에 직원들의 와 같으니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만족도도 높고 여기에 아무도 반발하지 않습니다. 수준급이어서 모든 직원이 24시간 모바일로 해결합 제가 LG전자 호주지점에서 3년 근무한 적이 있었는 니다. 서류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직원은 이제 아무 데 호주나 뉴질랜드의 많은 기업을 상담하러 다니면 도 없어요. 우리 서비스도 다 모바일로 하니 ERP에 서 제일 부러웠던 것이 수평적인 언어였습니다. 젊은 도 그렇게 투자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에 회장이든, 할아버지뻘 경비원이든 서로 이름을 부르 실이 되는 핀테크 회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며 편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30년 전 당시 호주의 업무 집중도는 한국보 … 마지막으로 GME의 미래 비전에 대해 말씀해 다 훨씬 좋았습니다. 업무시간에는 시드니 메인 도로 주세요. 에 유동인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입해서 일했 저희가 지향하는 건 ‘토탈 파이낸스 솔루션 바이 모 어요. 어떤 회사는 아침 8시 30분부터 일하는데 사 바일폰’입니다. 즉, 휴대폰으로 모든 걸 다 해결하는 람들이 자발적으로 점심시간을 딱 30분만 씁니다. 겁니다. 송금은 물론이고 외국인을 위한 페이 비즈니 그리고는 4시나 4시 30분에 일을 끝내죠. 한국인들 스도 하고 있습니다. 이 밤 11시까지 일하는 동안 호주 사람들은 4시에 퇴 현재 카드사와 함께 체크카드를 개발 중입니다. 즉, 근해서 이후 시간에는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반려견 우리 모바일지갑에 돈을 넣으면 그 금액만큼 GME 을 데리고 달립니다. 그런데도 호주의 생산성이 더 체크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높았던 걸 보면 우리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사용하다가 자기 나라에 가서 써도 됩니다. 교통카 야 한다고 봅니다.

드 구매도 휴대폰으로 가능하고요.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 베이스로 하는 게 …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 우리 비전입니다. GME가 이제 6년차 회사인데 앞으 로 한국의 탑10 핀테크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면요. 우리 회사는 출근 시각이 8시 50분입니다. 일주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계에서도 많이 내내 9시부터 회의를 시작하는데 10분 일찍 와서 업 지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듭니다.

인터뷰 이창호 KMA미디어 편집장, 정리 이지완 기자, 사진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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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NEWS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

SGI서울보증(유광열 대표이사)은 2022년 7월 정부의 ‘서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 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6월 19일 한 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 보증사로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 였다. 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 환경 및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품으로 제공 중이다.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 SGI서울보증의 2022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5조 이다. 411억 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 원이며 연간 보증공급 SGI서울보증과 예금보험공사(유재훈 사장)는 IPO 추진 금액은 약 323조 원 수준으로 S&P, Fitch 등 글로벌 신 과정에서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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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상생플러스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후원

지난 6월 2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 램 SGI상생플러스’ 사회공헌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안완기)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GI상생플러스’ 운영 SGI서울보증은 선발된 스타트업 모두에게 사업화 자금 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GI상생플러스는 SGI서울보증 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 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021년 출범 며 오는 10월 예정된 ‘상생데이’를 통해 외부 투자유치 기 이후 현재까지 2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다. 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SGI서울보증과 협업을 원하는 SGI서울보증은 올해 2월에는 2021년 SGI상생플러스 프 스타트업과는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개 로그램을 수료한 스타트업 ‘공감랩’과 부동산정보 통합관 척하고 함께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SGI상생플러스를 수 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감랩’이 료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활동에 필요한 이행 및 인허가 제공하는 빅데이터·머신러닝 기반의 부동산 시세 자동 보증 서비스를 5억 원 한도 내에서 무담보로 지원하고 경 평가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영역량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신용관리서비스 및 임직원 통하여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 플랫폼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SGI상생플러스 3기는 Partnership Track(P-Track)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혁신적이고 유망한 스 과 ESG Track(E-Track)의 두 분야로 나누어 약 10개 회 타트업들이 SGI상생플러스를 통하여 도약할 수 있기를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P-Track은 핀테크, 인슈어테크 기원한다”며 “SGI서울보증은 파트너십 경영을 통하여 등 SGI서울보증과 협업이 가능한 모든 사업분야의 스타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 트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E-Track은 기후테크, 소셜벤처, 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사회안전망 구축 등 ESG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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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를 위한 비즈니스 시에스타

많은 어려움 가운데 2023년 상반기가 끝이 났다. 지난 3년간 우리의 많은 부분을 제약하던 코로 나19 팬데믹은 막을 내렸지만 국제·정치·경제·사회적으로 여전히 풀어야 할 난제들은 해결되 지 않고 남아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동안 생존을 위해 그리고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 했을 경영 자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본다. 사람, 시장, 기술, 사회, 세계를 테마로 지금 시점 에 경영자가 알아둬야 할 비즈니스 이슈들을 가볍게 들여다본다.

인공지능 시대 인력 경쟁력

사람을 이해하는 고객경험의 시작점

가트너 임팩트 레이더로 본 2023 신기술

가속의 시대가 가고 감속의 시대가 온다

대결별 기로에 선 국제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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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인공지능 시대 인력 경쟁력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연구와 개발은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현실에서 체감할 수 없었던 인 공지능이 챗GPT의 등장 이후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인공지능의 등장은 많은 경영자들에게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주고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기존 반복적인 일들이 큰 변화 벽돌을 쌓는 것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가 매우 를 맞이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해낼 수 있는 반복 업 어려운 영역이지만 벽돌을 쌓는 사람들의 일정 관리 무의 경우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새로운 일 나 보수 관리, 작업 진도 확인 및 필요 자재 발주 등 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기업의 입 은 자동화의 영역으로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 장에서는 이와 관련된 비용 절감도 큰 기회다. 하지 만 위기도 있다. 특정 집단이 편해지면 또 다른 특정 챗GPT 시대의 인재상 집단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이다. 인공 따라서 경영자들은 인공지능이 조직과 경영환경에 지능시대에는 어떠한 인력이 경쟁력을 지닐 것인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다음 사항을 반드 고민해 보자. 먼저 단순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사 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람의 유용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 첫째, 인공지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어 잘못된 정보를 맞는 정보로 다. 현재 보이는 인공지능의 역량과 특성만을 염두에 착각하거나 정확성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 두고 의사결정을 하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낭패를 의 기억에 대한 의존이 매우 줄어들 것이다. 당할 수 있다. 둘째, 조직의 사업 분야가 인공지능과 분석 능력은 어떨까. 챗GPT에 영문보고서 요약을 는 다소 먼 영역이더라도 일반 관리 영역에서는 인공 부탁하면 훌륭한 요약본을 보여 준다. MS가 선보 지능의 영향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예를 들어 인 코파일럿(Copilot) 기능은 엑셀을 활용해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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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자동적으로 생성해 주고 결과도 분석해 준다. 프로그래머들 얘기를 들어 보면 챗 GPT가 코딩에 매우 큰 도움을 주기 때문 에 챗GPT를 쓰지 못하게 하면 프로그래 머의 채용이 어려워진다고 한다. 인공지 능은 복잡한 코드의 분석도 척척 잘해내 고 있다. 그렇다면 해석 능력은 어떨까. 경영의 관점 에서 보면 해석 능력이란 분석 내용의 사 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인재가 업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분석의 가치를 알아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해석 능력은 앞으로도 매 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챗GPT 시대의 인재는 챗GPT를 활용 해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해석 능력 은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과 상당히 연관성 경우 독이 될 수 있다. 이 높다. 좋은 질문을 던진다는 것은 인공지능에 무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인력충원이 어려워지고 있 엇을 물으면 보다 정확하고 의미 있는 답변을 얻을 다. 특히 저임금의 단순반복 업무들 또는 단순한 서 수 있는지 알고 있다는 뜻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류처리들을 담당하는 인력들에 대한 고민도 깊어 가 이러한 인재를 채용하거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 고 있다. 경영자들은 이러한 업무들을 인공지능의 는 기본적인 명령문이나 사례 등을 교육하는 것이 힘을 활용해 어떻게 자동화하고 지능화할 것인지 외 필요하다. 부 업체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찾을 필요가 있다. 이 러한 업무자동화는 사소한 서류처리로 인해 발생할 인공지능 시대의 경영자상 수 있는 업무의 지연과 불필요한 경비를 상당 부분 경영자들은 기업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 중 어느 절감할 수 있게 한다. 부분이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을지 면밀히 분석할 필 ‘내가 한 번 해봤는데 별거 없던데’ 또는 ‘예전처럼 엑 요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이러한 분석을 셀로 하는 게 더 빠른데’ 같은 말들은 경영자들의 혜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부 기 안을 막는 반드시 피해야하는 태도이다. 경영자는 업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사내 문화를 바꾸어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새로운 기술의 수용에 있어 큰 위험요소는 바로 경 가능성을 어떻게 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를 주기 영자이다. 경영자들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세월 경 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하였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시대에 경영자는 과거 경험에 안주하지 과거 일하던 방식에서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않고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가능성에 지 높다. 흔히 얘기하는 “나 때는 말이야”는 성공한 사 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경영자 람들의 흔한 사고방식이다. 외부 환경의 변화가 그리 스스로가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상에 스스로 가까이 크지 않을 때는 경험이 매우 가치 있는 자산이 되지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노력이 필 만 인공지능의 대두 같은 급격한 환경변화가 일어날 요하다.

경영자들은 기업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 중 어느 부분이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을지 면 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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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사람을 이해하는 고객경험의 시작점

고객(Customer)과 경험(Experience)을 결합한 고객경험(CX)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성공적인 고객경험을 만들어낸 수 많은 우수 사례들을 바탕으로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고객경험에 더욱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작업은 여전히 막연하고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 하면 만족스럽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고객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을 개선하여 영국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슈퍼마켓 상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수년 전에 이루어낸 고객경험 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개선의 우수사례가 지금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고객경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고객에게 공간 주도 렇다면 고객경험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권이 있는 광장의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피트니스 고객경험을 분석하기 위하여 많이 쓰이는 도구 중에 센터인 버핏 서울은 좋은 운동 기구들을 제공하는 ‘고객여정지도(Customer Journey Map)’라는 것이 것에 집중하는 다른 피트니스 센터와는 달리 강사와 있다. 이는 고객이 브랜드를 인지하고 구매 후 사용 고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고객을 하며 사용과정이 종료된 후에는 추천이나 재구매 등 공간의 주역으로 설정하고 이름표를 제공하며 고객 을 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간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제공하여 운동을 하 이다. 는 공간을 건강한 사람들의 네트워킹 공간으로 변모 세심한 고객여정 분석을 위해서는 이러한 여정을 좀 시킨 것이다. 더 체계적이며 다각도로 분석하여야 하는데 여정이 란 결국 시간을 소요하며 물리적, 비물리적 공간을 새로운 기술에도 고객경험을 담는다 탐색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고객의 경험 또한 시간과 새로운 기술이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고객경험에도 공간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설계해야 한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고객경험을 고려하지 않은 고객의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 스타벅스는 고 채 보급되어 불만을 야기하는 사례도 있는데, 바로 객이 앱을 통하여 원격으로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는 무인 주문 키오스크(Kiosk)이다. 사이렌 오더(Siren Order)를 통하여 매장에서의 대 무인 주문 키오스크는 복잡한 디스플레이, 긴 주문 기 시간을 줄일 수 있었는데 그 방식이 미국과 영국 시간,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기 불편한 구조 등으로 으로 역수출 될 정도로 고객들의 많은 지지를 인해 다양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받았다. 조사결과에서는 무려 46.6%의 소비자가 키오스크 넷플릭스는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과 이용 중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고 할 정 정에서 장면들을 다양한 순서로 배치해보고 도였다. 이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고객경험을 세 가장 극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장면을 배열 밀히 고려하고 서비스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점을 보 한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슈퍼마켓 체인인 ALDI는 고 여준다. 객이 마지막으로 경험하는 체크아웃 단계의 시스템 푸드테크 로봇도 새롭게 도입되는 기기 중 하나이다.

로봇에 대한 경험은 기술적인 성능뿐 아니라 인간적인 따뜻 함에 의해서도 좌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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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경험은 기술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며 이를 제대 로 이해하는 기업만이 고객의 지 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커피를 만들거나 고기를 굽고 서빙, 배달을 하는 등 이다. 애플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선 다양한 부문에서 로봇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주자다. 고객과 로봇 간에 터치 포인트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2023년 6월 5일, 애플은 세계 개발자 회의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WWDC)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였다. 바로 비 고민해야 한다. 전 프로(Vision Pro)다. 이 기기는 증강 현실(AR)을 여러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로봇을 단순한 기계 제공하는데 눈에 보이는 환경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같은 따뜻함을 기대 를 덧씌워 가상환경에서의 컴퓨터를 구현한다. 비 한다고 한다. 결국 로봇에 대한 경험은 기술적인 성 전 프로는 여러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는데 그 능뿐 아니라 인간적인 따뜻함에 의해서도 좌우될 수 중 아이트랙킹(Eye Tracking) 기술을 도입하여 따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과 로봇 간에도 접촉 위안이 로 클릭을 하지 않더라도 눈의 방향만으로도 원하 발생할 수 있다. 고객은 더 이상 새로운 기술이라고 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였다. 포인터 컨트롤(Pointer 무조건 열광하지 않는다. 고객경험을 고려한 기술만 Control) 기능은 머리, 손목, 손가락의 움직임을 포 이 고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착하여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드웰 컨트롤(Dwell Control)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화면 옵션 새로운 고객경험이 새로운 제품 탄생시킨다 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장애인의 경험 기술뿐 아니라 고객도 새로워지고 있다. 새로운 고객 을 증진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것이 많으며 흥미로운 에는 젊은층의 고객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애플의 점은 이러한 개선이 다시 비장애인의 경험을 증진하 고객이라고 하면 테크(Tech)에 관심이 많고 습득이 는데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빠른 젊은 소비자들이 우선적으로 떠오를 것이다. “고객경험을 시작점으로 하여 역방향으로 기술을 그런데 애플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고객들 중 또 하 탐색해야 한다. 기술로부터 출발한 후 판매 시장을 나의 소비자 계층이 있다. 바로 장애인들이다. 파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스티브 잡스가 한 말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있다. '모든 사람을 위 이다. 결국 기술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 한 디자인', '보편적 디자인'으로 불리며 장애인, 노인 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기업만이 고객의 지지와 등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 설계하는 것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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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가트너 코리아 시니어 파트너

가트너 임팩트 레이더로 본 2023 신기술

가트너의 임팩트 레이더(Impact Radar) 리포트는 광범위하게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기술 및 트렌드 를 26개 선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1년 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엣지(Edge) AI, 엣지 컴퓨터 비전부터 1년에서 6년 사이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 인간 중심 AI, 뉴로모픽(Neuromorphic) 컴퓨팅이 그것이다.

1)

스마트한 세상이 열리고 있다. 일상적인 사물이 더욱 불구하고 디지털 인간, 멀티모달 UI 등의 트렌드와 똑똑해지고 상호 작용 방식은 물리적 기반에서 가상 함께 그 기능이 조기에 일정 정도의 도달을 이뤄야 및 하이브리드 기반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멀티모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달(Multimodal) UI, 디지털 인간, 디지털 트윈, 스마 메타버스는 몰입적 디지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스 트 공간, 메타버스가 이 테마로 분류된다. 마트 세상의 도래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멀티모달 UI’와 ‘디지털 인간’은 인간과 기계 간 상호 러한 스마트 세상은 비즈니스 운영과 소비자의 일상 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게 하는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에 혁신을 가져오겠지만 이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해 지능형 소프트웨어의 시대를 열고 있다. ‘디지털 트 당 범주에 포함된 기술 및 트렌드의 점진적인 발전이 윈’ 역시 비즈니스 의사 결정 및 결과를 개선한다. 이루어져야 하며 이후 소개될 투명성 및 개인정보 보 스마트 로봇 차량, 복잡한 제조 운영, 스마트 시티, 심 호, 핵심 인에이블러 기술의 발전 역시 함께 전제되 지어는 자동차나 디지털 인간 등 개별 사물이 시각 어야 할 것이다. 화된 형태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IOT 및 위치 서 비스와 같은 인접 기술로 모니터링이 원활해짐에 따 AI의 발전으로 생산성 혁신 가속화 라 실시간 디지털 트윈 개발도 확대되고 있다. 다음 테마의 핵심 키워드는 AI와 생산성이다. 도구, ‘스마트 공간’은 ‘메타버스’의 발전과 함께 구체화될 것 기술, 애플리케이션 등 AI와 관련된 모든 요소들이 이다. 메타버스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결 발전을 거듭하며 엣지 AI, 엣지 컴퓨터 비전, 합성 데 합을 지속성, 맥락, 기기별 독립성을 갖춘 방식으로 이터, 모델 압축, 생성형 AI,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자 제공함에 따라 이동, 전환, 거래 상황에서의 몰입형 기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등의 신기 경험이 재정의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술 및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AI의 활 특히 메타버스와 개별적인 여러 트렌드 및 기술이 상 용도와 자동화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 리소스가 제 호 작용하며 또 다른 조합적 트렌드를 만들어 낼 수 한된 소형 디바이스에 모델을 배포하여 인텔리전스 있으므로 메타버스는 제품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를 데이터 생성 지점에 더 가까이 가도록 하는 엣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가 대거 채택 단계 AI는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등의 예시에서도 볼 수 로 진입하기까지 8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임에도 있듯 가까운 미래에 크게 성장하리라 예상된다.

1) 뉴로모픽(Neuro-morphic) : 뉴런의 형태를 모방한 회로를 만 들어 인간의 뇌 기능을 모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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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AI는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중무휴 계속되는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전송을 생 략하여 솔루션 비용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 다. 또한 연쇄적으로 컴퓨터 비전 및 인텔리전트 애 플리케이션이 기회 영역으로 등장할 것이다. 충분한 양의 데이터에 액세스가 가능한지, 모델의 크기가 얼마인지 등의 문제는 AI 채택에 저해 요소 가 된다. 그러나 이마저도 주요 AI 툴인 합성 데이터 및 모델 압축으로 극복 가능하여 AI는 단연 핵심 트 렌드가 되었다.

2023 가트너 신기술 및 트렌드 임팩트 레이더

자료 : 가트너

초기 성숙 도달 기간

영향력

6~8년 3~6년 1~3년 현재(0~1년)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호보보정인개및 각각 데이터 셋의 합성 생성, 성능에 영향을 거의 주성명지 않는 모델 크기 축소 기능의 합성 데이터와 모델 투 압축은 향후 3년에서 6년 사이 영향력을 가진 트렌 드로 떠오르리라 예측되며 합성 데이터에서 더욱 나 아가 모델 학습에서 인간의 개입을 없애 버리는 자기 지도 학습은 짧게는 6년, 길게는 8년 후 영향력을 행 사할 것이다. 자기지도 학습 모델은 정보가 다른 정보와 어떻게 연 관되는지 학습한다. 예를 들어 어떤 상황이 일반적 으로 다른 상황의 앞 혹은 뒤에 있는지, 어떤 단어가 스 마 자주 함께 사용되는지 등을 학습하는 것이다. 이는 트 한 최근 학계에 등장한 키워드이며 이를 활용하고 있는 세 상 AI 기업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제품에 주력하는 기업은 제품 로드맵에 점점 자 기지도 학습을 포함시키고 있는 추세다. 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정보를 존중하고 AI 기반 투명성 및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 대두 결과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한 세상에서 조직의 신기술 도입 및 확장은 AI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뒷받침하는 기술 트렌드 의사결정의 투명성 및 규제 준수에 의해 결정될 것이 에는 디지털 윤리, 책임감 있는 AI, 인간 중심 AI, ID 다. 기술의 역량, 성숙도, 비즈니스 가치만큼 개인정 탈중앙화가 있다. 이 범주에 속하는 대부분의 신기 보 보호와 올바른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과제가 된 술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3년 이후부터 주요한 영 이유는 여러 국가의 규제 변화로 인해 개인정보가 보 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받아야 할 핵심적 가치로 인식되었기 때문인데 그 더불어 이 기술들이 사회적 신뢰 및 규제 측면에서 에 따라 소송도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스마트한 세상과 생산성 혁신을 촉진하는 요소라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 벤더들이 설계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고려한 기업의 전략적 단계부터 AI 기반 시스템에 대해 윤리적이고 책임감 인 조기 투자는 제품 차별화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 있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위험을 완화하고 공정한 결 를 이끌 것이다.

핵심인에이블러

신혁성산생

24쪽

민병운 서강대 트렌드 사이언스센터 부센터장,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겸임교수

가속의 시대가 가고 감속의 시대가 온다

그동안 우리는 빠른 성장에 집중해왔다.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때에도 누가 더 빨리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느냐 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최근 이런 흐름에 대한 반작용이 감지되고 있다. 이른바 가속 (Acceleration)의 시대가 아닌 감속(Deceleration)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하이테크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키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성화는 핸드메이드 제품과 거 워드를 꼽자면 단연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 래 플랫폼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 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생성형 인공 다. 실제로 극사실주의 작가로 알려진 렁쥔은 그림과 지능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적지 않다. 생성형 인공 함께 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팔아 더 지능의 ‘무한’ 생성이 가져온 반작용에 따라 ‘유한함’ 주목받고 있다. 에 가치를 두기 시작한 것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그래서일까. 최근 미국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아 이미지, 음악, 영상까지 쉽게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닌, 사람이 직접 만든 콘텐츠에 ‘Not By AI’ 배지를 사람들은 사람의 손길이 닿았다는 것에 더 큰 가치 붙이는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즉 글, 그림, 저 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작물 등 사람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게시된 웹페이지 예를 들어 빌게이츠가 약 350억 원에 낙찰 받은 ‘다 에 ‘Not By AI’ 배지를 붙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빈치 노트’, 약 80억 원에 낙찰된 ‘셰익스피어의 2절’ 사람들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독려하고 초판본 그리고 약 4500만 원에 낙찰된 ‘해리포터’ 초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판본 등의 가치가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무엇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들었 는지, 사람이 만들었는지 알 길이 없어졌기 때문에 향후 사람이 직접 만든 창작, 제작물에 붙이는 핸드 메이드 태그가 일반화되리란 시사점을 준다. 이미 이 커머스 플랫폼에서는 ‘#핸드메이드’, ‘#handmade’

‘해리포터’ 초판본의 가치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반작용에서 비롯된 것이다.

‘해리포터’ 초판본

‘셰익스피어의 2절’ 초판본

25쪽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저자극과 아날로그로 대표되는 J컬처가 새롭게 주목을 끌고 있다.

등 핸드메이드 카테고리를 따로 구성하는 작업이 진 에게 J컬처는 강력한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행 중이기도 하다. 이른바 생성형 인공지능이 불러 온 초고부가가치 비즈니스의 재발견이다. 미래를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기업들의 리브랜딩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대응과 저자극의 J-컬처 고자극의 K컬처에서 저자극의 J컬처로 등 기술과 문화에서만 감속이 감지되는 것은 아니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더 다. 최근 많은 기업과 브랜드에서 리브랜딩을 진행하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두 편의 고 있는데 그 지향점이 최첨단의 미래가 아닌 과거를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만 관객 수 1000만 명을 끌어 향해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모았다. 여기에 최근 개봉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까 예를 들어 최근 설화수는 리브랜딩 캠페인으로 ‘설 지 300만 명을 넘는 관객을 모으면서 일본 콘텐츠의 화, 다시 피어나다’를 전개하면서 스토리텔링을 했 흥행이 단순한 유행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는데 그 슬로건이 바로 ‘FROM 1932 TO YOU’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일본식 ‘오마카 ‘FROM 1932 TO YOU’ 영상은 1932년부터 오랜 시 세’와 관련된 피드가 증가하고 있고 카페 역시 일본 간 수많은 여성들과 함께 한 설화수의 특별한 여정 식 카페와 디저트를 내세운 곳이 많아졌다. 여기에 을 보여준다. 일본식 료칸 호텔을 그대로 옮겨 놓은 토모노야 호 버버리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텔까지 등장했다. 부임한 후 옛 브랜드 로고와 거의 유사한 말을 탄 기 이렇게 보면 일본 문화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사가 들어간 로고를 중심으로 리브랜딩을 발표했다. 는 걸 느끼게 된다. 그 저변에는 그동안 과잉 자극 시 말을 탄 기사는 1901년부터 2018년까지의 버버리를 대였던 흐름이 ‘저자극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상징한다. 리브랜딩뿐 아니라 기업들의 마케팅에서 깔려 있다. 그동안 과잉 정보와 자극적 콘텐츠에 노 도 과거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출됐던 사람들이 여기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소위 저 대표적으로 구찌는 경복궁에서 ‘2024 크루즈 패션 자극과 아날로그로 대표되는 일본식 분위기가 역으 쇼’를 개최했는데 패션쇼의 장소로 경복궁을 선정한 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맵고 달고 짠 음식을 먹다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구찌는 ‘과거를 기념하고 미 가 담백한 맛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들 래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임을 밝히기도 했다.

26쪽

<Great Decoupling>

이상현 세종연구소 연구소장

대결별 기로에 선 국제질서

취임 1년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는 한·일 정상 회담과 한·미 정상 회담, 히로시마 G7 정상 회담 등 굵직한 외교 행사를 진행했다. 점증하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 나름대로 전략적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으나 여러가지 리스크와 코 스트 발생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현 국제정세의 특징과 안보적 맥락은 크게 세 가지 면서 일본의 안보 관련 3대 문서 개정에 따른 새로운 추세로 요약할 수 있다. 파편화, 진영화의 동시 진행, 군비경쟁 추세도 우려된다. 이러한 가운데 미·중 전 그로 인한 전략적 불확실성의 증대가 바로 그것이다. 략경쟁은 어디까지 갈까. 첫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해진 국제체제의 분절 바이든 외교안보 정책의 기조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 화(Systemic Fragmentation), 혹은 파편화된 국제 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 질서 속에서 모든 국가들이 자국 이익 위주로 격돌 을 거치면서 미·중 전략경쟁은 심해지고 있다. 중국 하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중 억제 및 압박을 강하게 비 팬데믹으로 촉발된 국제 공급망 교란, 지정학의 귀 판하면서 미·중 관계에 대해 다소 비관적으로 전망 환, 강대국 경쟁의 재현, 국제제도와 정권(Regime) 하고 있다. 의 기능부전, 글로벌 거버넌스의 난맥상 등이 이런 시진핑 정부는 다극화된 국제질서 추동과 미국의 억 환경을 조성하는 요인들이다. 제정책에 대응한 전방위적 외교 행보를 적극 지지함 둘째, 신냉전 진영화 추세의 심화다. 이미 진행 중인 은 물론 자신감 있고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 미·중 전략경쟁에 더하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 만 미·중 전략경쟁의 안정적인 관리, 우발적 충돌 방 격 침공은 서구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초래해 세계질 지, 양국 정부 및 1.5트랙 간 긴밀한 소통 유지 등의 서가 빠르게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 체제의 대립 구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러 도로 재편되고 있다.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만 해협을 둘러싼 무 셋째, 아태(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발화점을 력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둘러싼 돌발사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국제적 미·중 전략경쟁의 본질은 글로벌 거버넌스 경쟁 성 으로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이고 그 여파 격이 강하다. 앞으로의 국제질서에서 누구의 룰이 어 로 대만해협 및 남중국해의 군사적 긴장도 고조되고 떻게 적용될지가 핵심이다. 한국으로서는 이를 선제 있다. 한반도에서는 북한 핵위협의 급진전에 비해 미 적으로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향후의 과제가 될 국의 핵 억지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진 가운데 한국 것이다.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동맹 이익 내 독자 핵무장 여론은 최고조인 상태이다. 우크라 과 한국 국익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은 중요한 숙제 이나 사태 여파로 아태 지역의 안보 정세가 불안해지 가 될 것이다.

27쪽

BIZ & MANAGEMENT

OPERATION TREND

중소기업

토요타 마침내 전기차에 야심을 드러내다

경쟁 심화 되는 한국의 소부장 산업

데이터로 라이프를 말하다

일잘러가 되고 싶은 MZ, 워케이션을 떠나다

MANAGEMENT ISSUE TREND FOCUS

상위 1% 리더의 공통적 성공 요인 ‘C 유전자’

기업을 살리는 경영 이념

28쪽

OPERATION TREND

토요타 마침내 전기차에 야심을 드러내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완성차 판매 세계 1위의 토요타가 전기차 분야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명성을 이어온 토요타가 공개한 배터리 개발 계획은 무엇이며 앞으로 글로 벌 전기차 시장에서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낼까.

토요타가 그동안 감추고 있는 발톱을 드러냈다. 6월 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라 생각할 수 있다. 12일 토요타는 히가시후지 연구소(선행연구)에서 ‘자 여기서 전동화(Electrification)는 각 지역의 사정에 동차의 미래를 바꾸자’라는 테마로 ‘토요타 테크니컬 맞는 최적의 파워트레인 도입을 의미한다. 즉 종래의 워크숍(Toyota Technical Workshop)’을 개최하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HEV), 전기차(BEV), 수소차 서 다양한 신기술을 공개했다. (FCEV)를 동시에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그중에는 궁극적인 전기차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지능화(Intelligence)는 차량과 서비스뿐 아니라 우 배터리를 포함한 총 4종류의 배터리 개발 계획이 있 븐시티 를 통해 사회와의 연결성을 확대하는 것이 었다. 그리고 캐스팅 기술로 모듈화한 차세대 전기차 다. 그리고 다양화(Diversification)는 모든 사람에 플랫폼과 전기차를 만드는 새로운 공장 이미지도 공 게 제공하는 이동의 자유와 다양한 에너지 선택권 을 제공하여 ‘자동차’에서 ‘사회’로 다양성을 추구한 개했다. 이것은 지난 4월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사토 코지가 다. 이와 같은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에 따라 연구개 전동화, 지능화, 다양화라는 모빌리티 콘셉트를 실 발 부문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1)

29쪽

개발 인원

선행

연구 개발비

연간 발매 모델

연구 개발 인력 및 연구 개발비 비교

양산 %

선행 2023년 3월 %

양산 %

2016년 % 4월

1조 2416억 엔

1조 375억 엔 선행 %

선행 %

양산 %

양산 %

5모델/년 2017년 3월

12모델/년 2023년 3월

토요타는 2016년 회사 전체 조직 구조를 사내컴퍼니 번 테크니컬 워크숍에서 나타나고 있다. 제도로 변경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예산과 인력 토요타는 2023년 5월에 ‘BEV 팩토리’라는 새로운 활용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했다. 즉, 토요타는 차량 조직을 만들었다. 이곳은 전기차의 개발, 생산, 사업 개발 투자 비용과 인력을 기존 양산차량 중심에서 화를 모두 총괄하는 사내 컴퍼니이다. 선행 분야로 전환했다. 이곳의 사장은 가토 타케루로 중국 BYD와 토요타 간 합작사인 BTET(BYD Toyota EV Technology)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적 에서 전기차 개발을 총괄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 테 2016년 당시 토요타는 연구개발 부문 인력의 63%가 크니컬 워크숍에서 4종류의 신형 배터리를 한꺼번에 양산차량 개발에 관여하고 있었으며 불과 37%만 선 공개했고 앞으로 5년 이내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행개발에 종사했다. 하지만 지금(2023년 3월 기준) 현재 토요타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는 2022 토요타 개발 인력 중 양산차량 개발 인력은 47%에 년 양산한 bZ4X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팩이다. 불과하며 선행개발 인력이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 이 배터리는 완충 시 항속거리가 615km이며 충전 하고 있다. 즉 이제 토요타 연구개발 인력의 절반 이 시간은 약 30분이다. 이것을 기준으로 이번에 공개 한 4가지 배터리의 성능을 살펴보자. 상이 선행개발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비용도 과거 1조 엔 규모에서 1.2 조 엔 규모로 늘어났고 연구개발비 중 선행개발 연구 토요타 전기차 배터리의 4가지 성능 에 투자하는 비중도 2017년 3월 24%에서 현재 45% 2026년부터 양산 예정인 ‘퍼포먼스 버전의 차세대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삼원계 배터 로 증가하였다. 이것은 토요타가 그동안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 리로 bZ4X용 배터리 대비 항속거리를 2배 수준인 기 위해 현재보다 미래에 무게 중심을 옮겼음을 의미 1000km를 목표로 한다. 한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비용은 20% 줄이며 보인다. 이렇게 선행개발에 투자한 가시적 성과가 이 급속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1) 우븐시티(Woven City) : 토요타가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2) 중국 자동차 배기 시험 사이클(China Automotive Testing Cycle : CLTC) 모드 기준

2)

30쪽

한편, 비용을 낮춘 ‘보급형 차세대 배터리’는 퍼포먼 토요타의 글로벌 풀라인업 일괄 기획 스 버전과 거의 같은 시기인 2026~2027년에 양산 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중국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LFP(인 산철)를 사용하고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크라 운에 사용한 바이폴라 구조를 채택한다. 항속거리는 bZ4X용 배터리 대비 20% 증가하고 비용은 40% 감 소하며 급속 충전 시간은 30분(SOC=10~80%)을 목 표로 한다. 세 번째는 2027~2028년 실용화에 도전하는 ‘하이 퍼포먼스 배터리’이다. 이것은 바이폴라 구조를 하면 체전지를 탑재한 전기차는 10분 이내 충전으로 약 서 양극에 하이니켈을 사용하여 퍼포먼스 버전과 비 1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교해 항속거리 10% 증가, 비용 10% 감소, 급속 충전 시간 20분 이내를 목표로 한다. 전고체전지가 전기차 시장 판도 바꿀까 그리고 네 번째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전가(傳 앞으로 전고체전지가 실용화 되면 전기차 시장의 판 家)의 보도(寶刀)로 알려진 ‘전고체전지’이다. 토요타 도를 뒤바꿀 가능성도 있다. 토요타는 전고체전지 는 이번 테크니칼 워크샵에서 전고체전지의 샘플을 연구개발에 앞서 1000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 공개하고 2027~2028년에 전고체전지를 탑재한 전 고 있다. 기차(E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토요타는 2020년 여름, 세계 최초로 전고체전 사실 토요타는 2021년에 전고체전지를 HEV용으로 지 탑재 차량으로 번호판을 획득하고 시험 주행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전고 했다. 몇 년 내로 전고체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체 배터리는 전기차에서 주류인 액체 전해질의 리튬 (HEV) 차량이 발매될 수도 있다. 이온 배터리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고 항속거리를 늘 전고체전지 보급을 위해서는 앞으로 양산 공법 개발 릴 수 있다. 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조비용을 낮추는 기 하지만 리튬이온은 충방전 하면서 전극이 팽창과 수 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전고체전지(황화물계)의 제 축을 반복하면 전해질과 전극이 떨어져서 사용할 수 조비용은 1㎾h당 6만~35만 엔으로 기존 리튬이온 없게 된다. 그래서 전고체전지는 내구성이 떨어져서 전지에 비해 4~2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 라서 전고체전지의 실용화 초기에는 고급차 등 일부 했던 것이다. 차종에 한정된 형태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토요타의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고 있 한편, 토요타는 전기차 생산 공장 설계에 디지털 기 는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은 “좋은 소재를 찾았다. 술을 도입하여 생산 준비기간, 생산공정, 공장 투자 세상에 뒤처지지 않고 반드시 실용화하겠다”고 말한 비를 모두 종래의 1/2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테슬 것으로 보아 전고체전지의 내구성 문제가 어느 정도 라처럼 자동차 차체(언더바디)의 프런트와 리어 부분 극복된 것으로 보인다. 을 캐스팅을 이용하여 만들어서 공정수를 대폭 축소 토요타가 개발하는 전고체전지는 퍼포먼스 버전 할 예정이다. 배터리에 비해 항속 거리가 20% 길고 급속 충전 시 또한 토요타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의 구조를 혁신 간이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전고 할 계획이다. 전기차의 언더바디를 크게 프런터, 센

MPV

SUV

36만 대 60만 대

하이브리드 세단

36만 대 콤팩트

미들

350만 대

12만 대

170만 대 (기준) 150만 대

24만 대 라지

2023년2026년2030년

31쪽

프런트

토요타의 새로운 전기차 모듈 구조와 캐스팅 공정으로 만든 리어 언더 바디

차체의 새로운 모듈 구조

센터

리어

배터리 분야의 급속한 발전

에 고온 상태가 되어 기존 자동차 공장에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냉각 기술 등을 적용하여 종래의 프레스 공장 자리에 캐스팅 공정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것이 실현되면 제조 리드타임을 크게 단 축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전기차를 만드는 공장은 컨베이어 밸트가 없이 전기차의 언더 바디가 자율주행으로 움 직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 로 전기차 공장의 모습은 기존 공장과 완전히 그 모 습이 달라질 것이다.

토요타 본격적으로 전기차 경쟁에 진입 토요타는 그동안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라는 차량 아키텍처를 만들어 내연기 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활용해 왔다. 한편, bZ4X에 사용된 ‘e-TNGA’ 플랫폼은 BEV 전 용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하지 않다. 이에 이번에 발표한 캐스팅 방법을 활용한 모듈형 차 세대 전기차를 향후 사용할 것이다. 즉 앞으로 토요 타는 3종류의 차량 아키텍처를 가지고 차량을 개발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타는 2023년 4월 ‘신체제 정책 설명회’에서 2026년까지 글로벌에서 새로운 BEV를 10개 모델로 출시, BEV 연간 판매량 150만대, 2030년 350만대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테크니컬 워크숍에서 캐스팅 기술을 활용한 차 세대 전기차 플랫폼으로 만드는 차량은 콤팩트, 미 들, 라지 사이즈의 차량을 다 합쳐 170만대를 판매 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것은 2030년 글로벌 BEV 판매 기준인 350만대 중 ‘BEV 팩토리’가 만드는 차세대 전기차가 절반을 차지하고 터, 리어로 나누고 프런터와 센터는 캐스팅 공정으로 있음을 의미한다. 만든다. 즉 기존에는 프레스 구조에 의해서 부품 86 이번 발표는 토요타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경쟁에 진 개가 33개의 공정에서 만들어졌다면 리어, 언더, 바 입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전기차 시대 디의 캐스팅 공정을 통해 부품 1개가 공정 1곳에서 에 토요타는 그동안 숨겼던 발톱을 드러내고 본격적 인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다. 원래 캐스팅 공정은 알루미늄 합금을 용해해야 하기

프레스 구조 (86개 부품, 33개의 공정)

토요타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 공장

기존 공장

캐스팅 구조 (1부품 1공정)

차세대 공장

글 박정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겸임교수

32쪽

중소기업

경쟁 심화 되는 한국의 소부장 산업

최근 수년간 미·중 갈등, 한·일 갈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반도체와 배터리 등 주요 상품 자국화 및 경쟁 심화 등으 로 소부장 산업(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의 소재· 부품·장비 산업 현황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리포트를 통해 국내 소부장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01~2020년까지 20년간 국내 소부장 산업 계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각각 17억 달러, 110억 달 의 생산액과 부가가치액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했 러로 이는 전체 장비 산업 무역수지 적자 84억 달러 다. 특히, 부품 산업은 생산액과 부가가치액이 각각 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더군다나 미국과 한국 7.4%씩 증가해 왔으며 전체 소부장 산업의 생산액과 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이 치 부가가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0.1%, 열하게 패권경쟁을 달구고 있고 일본 역시 소재 생산

이 소부장 산업 전체 수출의 62.7%, 수입의 57.8%, 무역수지 흑자의 74.5%를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68.5%로 성장을 주도해 왔다. 교역 역시 부품 산업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 여전히 낮은 對 일본 무역수지비

높다. 소부장 산업의 이슈는 무엇이고 정책 시사점은 대 일본 소부장 산업 무역수지가 최근 들어 다시 악 무엇일까.

소재·부품·장비 주요 이슈 1 반도체 산업

화되고 있지만 대 일본 소부장 산업 수입의존도는 점 차 개선되고 있다. 대 일본 소부장 산업 무역수지 적 자는 2019년 186.9억 달러까지 축소되었으나 2022 년에 다시 249.3억 달러로 확대되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높은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를 가 다만 대 일본 소부장 산업 수입의존도는 2013년 지면서도 반도체 장비의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21.3%에서 2022년 15.0%까지 개선되었는데 동기간 관련 산업 패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는 특징 소재 산업은 9.0%p, 부품 산업은 3.0%p, 장비 산업 을 가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전 산업, 전체 소부장 은 5.0%p씩 대 일본 수입의존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 산업, 부품 산업 수출의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는 각 타났다. 각 7.1%, 13.0%, 20.7%에 달하며 수입의존도 역시 각 한편, 대 일본 소부장 산업 무역수지비(수출·수입)는 각 2.0%, 5.7%, 9.8% 수준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2년 기준 전체 소부장 산 특히, 동년 무역수지는 33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 업의 대 일본 무역수지비는 0.37배로 전 산업 0.56배 는데 전 산업 무역수지가 478억 달러 적자였던 점을 보다 크게 낮다. 특히, 소재 산업을 제외한 부품과 장 고려하면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다. 반면 반도체 비 산업의 대 일본 무역수지비는 2019년 각각 0.49 장비의 무역수지 적자는 지속되고 있다. 2022년 기준 반도체 검사 장비와 반도체 제조용 기 0.10배로 하락했다.

배, 0.16배까지 개선되다가 2022년에는 각각 0.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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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對 중국 소부장 산업 무역수지 흑자 규모

를 의존할 정도다. 이를 상위 10개국으로 확대하면 수출의 76.1%, 수입의 81.9%, 무역수지 흑자의 116.3%를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 및 수입 비중이 각각 27.9%, 29.9%이며 무 역수지 흑자의 23.1%를 차지한다.

5 미래 소부장 산업 경쟁력

국내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 반도체, 전 기전자 등 대표적인 10개 신산업 분야 소부장의 미래 선도품목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경쟁력 확보가 중요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는 전반적으로 미국이 선도 하고 일본과 독일이 추격, 논문은 중국의 양적 압도 속 미국의 질적 우위로 나타났다.

소부장 산업, 마더 팩토리 보유가 중요 소부장 산업이 국내 산업의 생산 및 수출 전반을 이 끄는 주력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 결정의 주요 요인이 므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 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소부장 내 산업별 차세 대 먹거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소재에서 장비에 이 르기까지 상품의 비교 우위 또는 기술적 절대 우위를 대 중국 소부장 산업 수출이 둔화된 반면 수입 증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최종 수요산업에 대한 세가 지속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축소되고 있 규제 합리화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다. 소부장 산업의 대 중국 수출이 1,000억 달러대에 소부장 전반의 수요와 투자 촉진 등을 유도해 성장 서 정체되는 가운데 수입이 급증하면서 2018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544.9억 달러까지 회복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성장 동력 분야는 특정 산업이나 기술의 발전을 통한 2022년에는 254.2억 달러로 급감했다. 경쟁우위 확보 차원을 넘어 경제의 지속성장 가능성 한편, 소부장 산업의 대 중국 무역수지비도 하락세 을 담보하고 나아가서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접근하 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 중국 소부장 산업 무 는 것이 바람직하며 민·관·학·연 공동 대응도 필요

1)

역수지비는 2013년 2.22배에서 2022년 1.32배로 하 하다. 넷째, 국내 마더 팩토리 유지 및 강화로 혁신 락하였는데 같은 기간 대 중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 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의 프로세스 경쟁력을 확보

1)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 제품 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공장

의 무역수지비는 각각 1.44배에서 1.08배로, 2.48배 할 필요가 있다. 에서 1.37배로, 5.00배에서 2.37배로 하락했다.

4 높은 특정국 의존도

국내 소부장 산업의 전체 수출과 수입은 상위 5개국 화되어야 한다. 에 60% 이상을 의존하며 무역수지 흑자의 약 98%

이를 위해서는 마더 팩토리의 국내 입지에 필수적인 투자 관련 규제의 합리화는 물론, 핵심인재의 확대, 높은 인프라 편의성 확보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이 강

정리 장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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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라이프를 말하다

일잘러가 되고 싶은 MZ, 워케이션을 떠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특히 일하는 공간에 대한 개념과 일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일을 하기 위해서 출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재택근무에서 워케이션까지 새로운 근무 형태를 경험하며 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금의 세대가 지향하는 일잘러는 무엇일까.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가장 크게 변화한 우리의 일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당연하게 출퇴근을 하였고 재택 상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을 둘러싼 시간과 공간에 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일의 형태로 여겼다. 사 대한 개념의 변화일 것이다. 람들은 코로나로 인해 비로소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 코로나 이전에는 아침이면 집을 나와 제2의 공간으 지 않음을 깨닫고 지금 하는 일들의 본질이 무엇인 로 이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학생은 학교로 지 되묻기 시작했다. 가고 직장인 등 일하는 사람들은 일터로 향했다. 코 재택근무의 일상화로 인해 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로나로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사람간의 접촉 또한 어 가 달라지고 일의 본질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게 되었 려워지자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시공간에 대해 다 다. 그야말로 멈춤이 우리에게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점차 회사가 아닌 있는 기회를 준 셈이다. 곳에서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 었다. 사실 재택근무라는 일하기 방식이 과거에 없었 던 것은 아니다. 다만 2020년 이전의 재택근무는 프 리랜서들의 특권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일반적이지 는 않았다. 들어본 적은 있지만 아무도 본적은 없는 신비한 생물체처럼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소수 에 불과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는 차선책이 아니라 디폴트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가 당연시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재택근무를 채택하는 회사 가 많아졌다. 흥미로운 점은 재택근무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 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재택근무는 외부에서도 회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적인 지원, 원격 화상 회의 시스템 등이 준비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런 기술적인 사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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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분석 플랫폼 : SometrendBIZTM 분석 대상 :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인스타그램(2020.1.1~2023.5.31)

‘일잘러’ 연관어 변화

▒ 상승 ▒ 하락 2022~2023년(1~5월) 순위 연관 키워드언급량 순위 연관 키워드언급량 1 일 잘하다 2 좋다 3 필요하다 4 중요하다 5 다르다 6 가능하다 7 성장하다 8 원하다 9 인정받다 10 해결하다 11 높다 12 좋아하다 13 돕다 14 추천하다 15 이해하다 16 꿈꾸다 17 쉽다 18 열정 19 어렵다 20 힘들다 21 감사하다 22 일 못하다 23 크다 24 성공하다 25 노력하다 26 바라다 27 빠르다 28 도움되다 29 새롭다 30 취하다 31 멀다 32 궁금하다 33 다양하다 34 믿다 35 해소하다

312 1 일 잘하다 189 2 다르다 169 3 좋다 149 4 필요하다 122 5 가능하다 114 6 중요하다 93 7 성장하다 86 8 해결하다 78 9 인정받다 76 10 도움되다 69 11 해소하다 66 12 돕다 65 13 이해하다 64 14 원하다 56 15 일 못하다 52 16 어렵다 52 17 노력하다 52 18 쉽다 48 19 좋아하다 47 20 스트레스 45 21 추천하다 44 22 힘들다 44 23 고민 43 24 높다 43 25 크다 42 26 유용하다 42 27 감사하다 36 28 궁금하다 35 29 빠르다 33 30 부족하다 32 31 바쁘다 30 32 편하다 30 33 멋지다 28 34 꿈꾸다 28 35 성공하다

분절된 시간을 쓰던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통해 통 으로 시간을 부여 받게 되었다.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써야만 하는 운명을 맞이한 것이다. 사람들은 재택으로 번 시간(출퇴근, 점심시 간)을 어떻게 더 유용하게 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잘 챙겨서 먹는 방법을 궁리하고, 일하기 위한 홈 오피스를 만들고, 집안 공간을 정돈하고, 운 동과 명상을 하고, 일기를 쓰고 기록하는 등 자신의 일상을 가꾸는 일에 투자하였다. MZ세대의 ‘갓생’은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으로 최선 을 다해 열심히 쓰고자 하는 욕망을 대변하는 말이 다. 재택근무로 인해 풍요로워진 시간을 갓생을 실 천하는 데에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시 간을 채우고 일상을 가꾸는 주체적인 사람들은 이 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왜냐하 면 이 방법이 더 인간적이고 개인적이고 풍요롭기 때 문이다. 물론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제도를 철회하고 이전처 럼 회사 출퇴근을 하도록 한 회사들도 많이 있다. 그 런데 이에 반발하여 퇴사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고 한다. 변화의 방향은 거스를 수 없고 과거로 다시 되 돌아 갈 수도 없게 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처음에 는 반강제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일하는 것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결국 사람 들은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 했고 개인을 둘러싼 모든 일상을 소중히 하고 가꾸는 쪽으로 진화한 것이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렇게 일에 대한 개념과 생각의 변화가 모여 ‘일잘러’라는 표현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이 신조어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MZ세대에게 어떤 의미일까. 일잘러의 연관어를 살펴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는데

MZ가 원하는 일잘러의 진짜 의미 생각의 전환은 바로 일을 하는 시간에 대한 우리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일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출퇴근 등의 이동이 제약되면 고 있다는 점이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문제 해결 능 서 시간은 더 많아지게 되었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 력이 있고 팀에 조력할 수 있음을 뜻한다. 물론 일을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 저녁에 쓰는 개인의 시간 등 잘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도 따르고 어렵고 힘든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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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지만 일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장의 기쁨, 성취 상승하고 있다. 3년 넘는 시간 동안 재택과 원격근무 감이 더 크다. ‘일을 잘하는 것’과 ‘성공하다’의 연관성 를 경험하면서 워케이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성공과 실패 여부보다는 자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나아가 워케이션을 실천 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느냐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알 수 있다. 워케이션의 연관어를 살펴보면 그 내용이 변화하고 이렇게 MZ세대는 자신이 일하는 시간을 성장의 발 있음을 알 수 있다. 판으로 여기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시간보다는 당연 워케이션은 단어에 ‘휴가’가 들어가 있는 만큼 휴가 히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집중하고 투자할 수 있는 라는 인식이 강했고 이에 대해서 아직 정확한 정의나 시간을 환영한다.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워케이션이라고 하면 ‘그 냥 놀러가는 거 아냐’, ‘휴가 가서 어떻게 일을 해’와 더 유연하고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향해 같은 회의적인 반응이 먼저였다. 우리는 이제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 기업 입장에서는 복지라는 차원으로 접근하기 때문 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경험한 사람들은 집이 아니라 에 결국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을 할 것인지가 주된 어디에서든 온라인으로 연결만 되어 있다면 충분히 담론이었고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떤 환경인지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가 가장 중요하게 언급이 되었다. 우선 물리적으로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의 경험을 토대로 근무 형태 사무실이나 도시를 떠난다는 관점에서 주로 바다가 와 제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비교적 규 있는 휴양지인 강원도나 제주도를 워케이션의 장소 모가 작은 회사들은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방 로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법으로 재택근무와 출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 워케이션의 담론이 비교적 활발해진 2023년의 워케 를 제안하는가 하면 유연 근무, 재택근무, 원격 근무, 이션의 내용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휴가보다는 여행 리모트 워크와 디지털 노마드 등 언어도 다양화 되 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워케이션 연관 고 있다. 어 1위는 ‘업무’였던 데에 반해 이제는 ‘여행’ 키워드가 근무의 시간 제약을 없애는 것은 유연 근무이고 일 1위로 올라왔다. 하는 장소의 제약을 없애는 것이 재택근무(집으로 휴가보다는 휴식, 그리고 체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정), 더 나아가서는 원격 근무, 즉 리모트 워크다. 워케이션의 연관 감성어를 보면 새로워진 워케이션 디지털 노마드는 일을 하는 방법론의 변화를 통해 의 신(Scene)이 드러난다. 바로 ‘맛있다’는 음식을 먹 자율적인 삶의 방식을 취한 사람들을 말한다. 는 신이다. 우리가 여행을 가서 가장 많이 기대하는 더불어 주목 받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워케이션’이 것이 맛있는 음식과 새로운 경험이듯이 사람들은 워 다. 워케이션은 ‘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 어로 말 그대로 일과 휴가를 함께 한다는 뜻이다. 워 ‘워케이션’ 언급량 추이 케이션은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원격이 가능하다면 여행지나 휴양지에서도 가능하 지 않겠냐는 명제에서 출발하였다. 진정한 디지털 노 마드라면 워케이션을 꿈꿀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는 어떠할까?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2021년 10월 이후 가파르게

분석 플랫폼 : SometrendBIZTM / 분석 대상 : 블로그(2019.1.1~2023.5.31) 800 700 600 500 400 300 200 100 0

2019년

2020년

(단위 : 건)

2021년

2022년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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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연관어 변화 2022년

2023년(1~5월) 순위 연관 키워드 언급량 순위 연관 키워드 언급량 1 1 업무 2 2 휴가 3 관광 4 기업 5 여행 6 공간 7 work 8 프로그램 9 재택 10 지역 11 제주 12 바다 13 원격 14 호텔 15 재택근무 16 코로나 17 형태 18 근무 19 오피스 20 숙소 21 문화 22 직원 23 휴식 24 환경 25 제주도 26 사업 27 원격근무 28 강원도 29 운영 30 트렌드

분석 플랫폼 : SometrendBIZTM 분석 대상 :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인스타그램(2022.1.1~2023.5.31)

‘워케이션’ 감성 연관어 변화

2022년

여행 업무 관광 휴가 공간 기업 숙소 지역 제주 휴식 사업

떠나다

3456789 10 11 12 활성화 13 work 14 프로그램 15 프로젝트 16 제주도 17 서울 18 문화 19 인구 20 코로나 21 재택 22 도시 23 바다 24 트렌드 25 체험 26 시설 27 호텔 28 형태 29 지원 30 하우스

좋다 4 가능하다 5 제대로되다 6 새롭다 7 경험하다 8 떠오르다 9 원하다 10 번지다 11 높다 12 가고 싶다 13 다르다 14 확산되다 15 추천하다 16 예쁘다 17 다양하다 18 달라지다 19 취하다 20 선호하다 21 크다 22 미치다 23 필요하다 24 맛있다 25 인정하다

즐기다

좋다

떠나다

4 가능하다

5 경험하다

원하다

새롭다 8 가고싶다

9 필요하다 10 맛있다

11 떠오르다

12 추천하다

크다 14 행복하다

최적

16 다양하다

17 취하다

멀다

19 예쁘다

20 확산되다

전망

22 도움되다

23 감사하다

24 마음에 들다

25 좋아하다

케이션을 여행처럼 새로운 경험과 체험의 장(場)으 하는 태도, 그것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로 기대하고 있다. 휴가를 가서 일을 할 수 있느냐 없 생각하게 해주었다. 일하는 MZ는 갓생의 일환으로 느냐의 담론을 지나 워케이션이 여행과 같은 의미로 더 열심히, 더 밀도 있는 삶을 원한다.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에 변화된 사람들 우리는 워케이션을 통해 더욱 자율적인 삶, 능동적 의 일에 대한 마음가짐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는 자 인 삶에 한발 다가갈 것을 기대한다. 워케이션은 일 율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는 스스로 과 휴식, 여행과 일상이 분리되는 삶이 아니라 자신 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원하는 경험을 취하 의 통제 하에 있는 삶에 대한 염원을 방증한다. 진정 고 싶다는 욕망을 반영한다.

주도적인 삶, 내가 주인공인 삶, 그것이 행복이라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재택근무가 단순하게 물리적인 믿는 것 아닐까. 시공간의 자유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을 대

글 신예은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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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ISSUE

상위 1% 리더의 공통적 성공 요인 ‘C 유전자’

직장에서 상사가 사라지는 시대다. 대신 유능한 엘리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금은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과 의사결정 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양극화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우리는 직장인으로서의 어떻게 가치를 높여야 할까. 지난 6월 9일 KMA가 주최한 리더스포럼에서 강대준 인사이트파트너스 대표회계사는 진정한 C레벨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고고학을 공부한 젊은 귀족 레드불의 공동 창업자인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천재 이 탐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종종 접할 수 있다. 그럼 적인 마케터이자 뛰어난 관리 능력을 갖췄다. 오스 주인이 떠나고 없는 대저택을 누가 지킬까. 바로 집 트리아 출신의 마테쉬츠는 1982년 태국 출장에서 우 사다. 집사는 저택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저택을 지 연히 현지 음료를 접했고 레드불의 원조를 만든 찰리 키며 전체적으로 관리한다. ‘집사(Steward)’에서 파 아우 유위타야와 함께 합작법인을 만들어 키웠다. 생된 단어 중 하나가 ‘스튜어드십(Stewardship)’인데 호텔에서 마신 음료수 한 잔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의 시발점이 된 것이다. 요즘 아무리 시장이 커졌다 이는 요즘 경영에서 중요한 키워드다. 스튜어드십은 직역하면 ‘관리 능력’으로 어원이 청지 고 해도 태국에 가서 사업 아이템을 찾기란 쉽지 않 기 정신이다. 어떤 기업에서는 인재상에 꼭 들어가는 다. 그런데 하물며 30년 전 마테쉬츠는 호텔에서 준 단어이기도 하다. 스튜어드십은 주인의식과는 좀 다 음료수 하나를 마시고 전 세계에 유통하려는 전략 른데 장기적인 관심과 안목을 갖고 관리하는 능력을 을 세웠다. 그것도 자신이 직접 개발한 것도 아닌 음 의미한다. 기업 경영자와 구성원 모두에게 스튜어드 료를 가지고 말이다. 마테쉬츠처럼 성공한 기업가는 십이 중요해진 이때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의 성 아마 직장 내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회사 위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공 사례는 좋은 인사이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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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출신의 마테쉬 츠는 1982년 태국 출장에서 우연히 현지 음료를 접했고 레드불의 원조를 만든 찰리 아우 유위타야와 함께 합작 법인을 만들어 키웠다.

지의 선택지로 좁혀지고 있다. ‘배달의민족’ 면접장에 가면 이런 말이 적혀 있다. “평 생직장 따윈 없다. 최고가 되어 떠나라!” 이는 현재 기업에서 일어나는 트렌드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손 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뼈를 묻을 생각으로 뛰는 건 아닐 것이다. 프로는 언제든지 더 좋은 곳으로 떠 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이런 시대 상황에 맞춰 야 할 필요가 있다. 기존 조직이 ‘사장-임원진-중간관리자-실무자’로 이어지는 일원 수직 구조였다면 21세기 조직은 C레 벨과 오퍼레이터로 구성된 다원 양등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이것이 기업이 트렌디 한 경영 환경에서 살아남 고 기업의 가치를 높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유능한 엘리트 집단의 시대 우리는 지금 직급이 사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삼 성, SK, LG 등 대기업이 먼저 20세기 조직도를 바꾸 진급이 아닌 진화를 시작하라 기 시작했고 현재 많은 기업이 수평적인 문화로 가는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에 편승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과도기에 있다. 몇몇 슈퍼 창업주들을 제외하면 20 할까. 하루에 상당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여전 세기 경영자들은 지금만큼 똑똑하지 않았다. 중간 히 주식창만 들여다보는 직장인들이 많은 게 현실이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경영이 분권화되면서 경영자 다. 중간관리자가 없어지는 이때 직장에서 의사결정 는 중간관리자가 보고한 것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디렉터와 오퍼레이터 내렸다. 그게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 의 양극화는 이미 연봉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스톡 환경이 변하면서 중간관리자를 거치지 않아도 직접 옵션이나 여러 보상체계가 많아지면서 C레벨의 보 구성원을 관리할 수 있는 엘리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상 수준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엘리트는 달리 표현해 C(Chief)의 유전자 물론 오퍼레이터도 중요하다. 오퍼레이터가 없으면 를 가진 사람들, 즉 C레벨이라 부른다. CEO, CFO, 조직이 돌아갈 수 없다. 다만 내가 지금 오퍼레이터 CTO 등 기업에는 다양한 C레벨이 있는데 이들은 임 라면 주어진 일만 할 게 아니라 자꾸 제안하는 능동 원과는 조금 의미가 다르다. 연차와 상관없이 뛰어난 형 오퍼레이터가 되어야 한다. 능동형 오퍼레이터가 성과를 내면 C레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C는 의사 되어야 의사결정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실제로 결정을 하는 사람이며 의사결정 권한이 없는 C레벨 리더들은 능동형 오퍼레이터를 키우려 한다. 반면 수동형 오퍼레이터는 언제라도 대체될 수 있다. 은 진정한 C가 아니다. 중간관리자가 사라지면서 21세기 기업 조직에서는 의사결정자가 되기 위해선 변신을 해야 한다. 즉 진 급이 아닌 진화를 해야 한다. 진급은 시간이 지나면 사다리가 없어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10년 후 저 차장님 책상에 내가 앉을 것이다’란 생각 서 대리·차장·부장이 되는 것과 같은 변화로 직무 은 이미 낡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은 의사결정을 의 수행 범위와 권한이 달라지는 것을 뜻한다. 그러 하는 사람과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양극화 나 진화는 직무 수행자에서 경영자로 일의 성질 자체 될 가능성이 크다. 의사결정을 할 것인가, 의사결정 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을 수행할 것인가. 직장인의 미래는 서서히 이 두 가 진화와 관련된 좋은 사례가 민희진 어도어(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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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다. 민희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 디자이너 잡스는 경영의 비결에 대해 “젊은 시절 끊임없이 생각 로 입사해 ‘소녀시대’의 콘셉트를 잡았다. 당시 직급 하면서 질문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질문하 이 낮은 평사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는 각 지 않고 과거의 틀에 갇혀, 혹은 사수가 했던 방식대 부서를 돌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소녀시대 콘셉트를 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사결정자가 되려면 질 만들어냈고 SM 크리에이티브 총괄이사 자리에 올 문을 이어가면서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랐다. 이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CBO를 거쳐 지 셋째, 성공적 과업 달성을 위해 다른 이들을 운용할 금 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CEO가 되었다. 수 있는 사람이다. 조직을 장악하는 것은 C레벨의 민희진 대표는 소녀시대부터 샤이니, 에프엑스 그리 중요한 역량이자 유전자다. 일만 잘해서는 의사결정 고 뉴진스까지 K팝 르네상스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자가 될 수 없다. 초기 스타트업 멤버들 중 일도 잘하 다. 더불어 디자이너로 시작해 크리에이티브 총괄, 고 충성도도 높지만 조직을 장악하는 능력이 떨어져 브랜드 총괄,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계속 진화하는 회사를 떠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기업의 리스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C의 유전자가 있는 크를 줄여야 하는 C레벨에게는 반드시 팀을 운용하 인물이 아닐까 싶다. 이처럼 회사 위에 존재하는 사 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람들은 자기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안다. 물론 넷째, 평판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채용공고에 거기에 따른 보상도 확실하다. 는 C레벨의 자리가 없다. 대개 그동안의 관계나 추천 명함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는 지났다. 나에게 을 통해 채용되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 스페셜티가 있고 어떤 의사결정을 해서 어떤 일 평판이다. C레벨이 되고 싶다면 기업에서 리스크라 을 수행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즉 나 자신이 브랜 고 여기지 않을 만큼의 선한 인성을 갖춰야 한다. 장 드가 되어야 하는 시대다. 더불어 기업들도 이러한 C 기적으로 볼 때 대가 없이 선의와 호의를 베푸는 사 레벨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C레벨의 진화와 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여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보상 문화가 없는 기업들은 트렌디한 경영 환경에서 다섯째, 협상을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살아남기 어렵다. 사람이다. C레벨이 하는 일의 대부분이 협상이다. 연봉협상과 노사협상은 물론이고 고객과 구매처를 진정한 C레벨이 갖춰야 할 조건 상대로 한 여러가지 의사결정이 모두 협상에 해당한 C레벨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변화 다. 이는 기계가 대신할 수 없고 오직 사람만이 할 수 하는 기업들은 다음의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 C레벨 있다. 협상에는 이성적 협상과 감성적 협상이 있다. 의 자리에 오르길 원한다. 이성적 협상이 상대의 욕구를 해결해주는 것이라면 첫째, 스스로 기업에 올바른 길을 제안할 수 있는 사 감성적 협상은 협상 대상자와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빠르게 결단할 수 있도록 끊 다.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조절해 좋은 대안을 도출할 임없이 본인을 갈고 닦는다. 마크 저커버그가 내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우리 회사에 입사한다고 상상해 보자. 어떤 권한과 안타깝게도 임원 타이틀을 단 사람 중에는 위에서 일을 줄 것인가. 우리는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말한 역량이 부족한 이들이 꽤 있다. 변화하는 시대 있는가. 이런 것들을 메타인지 하면서 생각해보면 좋 에 의사결정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C레벨의 역량 겠다. 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리스크를 초월해 둘째, C는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는 존재다.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주식이나 코인 이제는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될 보다 훨씬 좋은 수익률일 것이다. 것이다. 챗GPT도 질문까지 해주진 않는다. 스티브

정리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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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FOCUS

기업을 살리는 경영 이념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관계자와의 공생이 강조되면서 ESG 경영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해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도입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시민을 조직의 ‘스피릿화 (Spirit化)’하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22년 9월, 창사 이래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던 포스 전 정신’, 신뢰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복구 작업에 참 코 용광로가 초유의 재난을 맞았다. 태풍 ‘힌남노’로 여한 ‘공동체 의식’, 자신의 일인 것처럼 적극적인 도 엄청난 폭우가 집중되었고 냉천이 범람하면서 불과 움을 준 ‘지역사회와 협력 업체’ 등이다. 1시간 만에 포항제철소의 40% 면적이 1~2미터 물에 ‘기업시민’이라는 잘 정립된 경영 이념이 어떻게 기업 잠겼다. 을 살릴 수 있었는지 포스코의 경영이념 도입과 긍정 세계 철강사에 기록될 침수 사태로 복구 기간에만 적인 영향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본다. 1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에 공장을 폐쇄하고 다시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임직원들이 새로운 시대정신 ‘기업시민’ 공장에서 밤을 지새우며 사투를 벌인 결과 침수 피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해 135일 만에 제철소 전 공장이 재가동되었다.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 단시일 내에 기적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포스코의 을 선언하고 있다. 기업은 내부 의사결정에 ESG 관 위기 대처 원동력은 기업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발 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SG 경영을 촉발 현된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회사의 주인은 직원 하는 요인으로는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이라는 ‘사명감’, 실패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첫째,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다. 우리나 단호한 결정을 내린 경영진의 ‘도 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이상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탄소중립기본법이 2021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내 제조 기업들은 친환경 산업구조로의 전환에 큰 부담을 안고 있다. 각국 정부들도 친환경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면 서 산업 생태계가 저탄소, 친환경으로 빠르 게 전환되고 있다. 또한 투자자와 고객도 기 업에게 탄소감축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기업이 지켜야 할 각종 규제와 표준이 2020년 이후를 기 점으로 본격 제정되고 있다. 둘째, 이해관계자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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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 및 기업경영 변화 추세

자료 : 포스코

년 월 국내 개별 기업 최초로 기업시민 이념 선포

포스코 기업시민 헌장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 이념

년 월 실천 의지와 원칙을 담은 헌장 선포

년 월 주주 이익을 넘어 이해관계자 고려 사회 발전 기여로 선언

다보스포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미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선언 (기업 목적의 변화)

년 월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변화 주목

년월

ESG 급부상으로 많은 기업 등장

기업시민헌장 실천을 위한 15개 모듈 가이드

기업시민 실천 가이드 CCMS 발표

년 말~ 금융권, 제조업 등 구분 없이 ESG, 이해관계자 중시 경영 선언

주의가 도래하면서 기업 경영의 목적이 변화하고 있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송호근 한림대 석좌 다. 주주자본주의 시대에 기업의 존재 목적은 주주 교수는 “기업시민 개념은 기존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 이익 극대화였으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공유가치 기업의 목적은 이해관계자와의 장기적인 공생이다. 창출(Creating Shared Value:CSV)을 포함하는 동 왜냐하면 기업의 이윤은 주주, 직원, 고객, 공급자, 시에 비즈니스 모델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개념 정부,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부단 으로 ESG를 포괄하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한다. 한 협력 속에서 가능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보스턴 칼리지 센터(Boston College Center 2019년 미국 2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협 for Corporate Citizenship)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 의체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usiness Round 시민이란 기업이 지역사회 및 글로벌 환경 내에서 기 Table)에서는 주주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업의 권리 의무, 특권 및 기업의 전반적인 책임을 행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오늘날 기업의 새로운 목적임 사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한다. 을 밝혔다. 2020년 다보스포럼에서도 지구촌의 위 포스코에게 기업시민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산업 기 극복에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화 초기 포스코를 이끌어온 경영철학인 ‘제철보국’을 이와 같이 ESG 트렌드는 기업, 정부, 금융기관, 평가 넘어 향후 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여 영속기업으 기관 등에 의해 다방면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포스 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시대 정신에 맞 기업 본연의 활동인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함께 사회적 게 경영이념을 진화, 발전시켰다. 바로 ‘기업시민’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지속 향 다. 이는 세 가지 측면에서 차별적인 면을 가지고 있 상시킴으로써 ‘함께 거래하고 성장하고 환경을 지키 는데 첫째는 기업시민의 의미이고 둘째는 기업시민 면서 미래를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회사로 거듭나 의 추진 배경이며 마지막으로는 기업시민의 체계적 겠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 추진이다. 기업시민 추진 배경 기업시민의 의미

ESG 경영이 본격화되기에 조금 앞선 해인 2018년 기업시민은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한 개념 포스코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했다. 왜 포 으로 경제주체 역할에 더해 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과 스코는 기업시민을 앞서서 시작하게 되었는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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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답은 포스코의 문제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인재를 포진시켜 변화 추진의 구심체를 구축하였다. 인류 공동체를 위협하는 사회 문제는 양극화, 환경 개념 정립 단계(3~4단계)에서는 2019년 기업시민 포 오염, 저출산, 빈곤, 기후변화 등 계속 늘어나고 있 스코의 지향점과 가치를 담은 ‘기업시민헌장’을 제정 다. 기업은 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성장하였기 때문 하였다. 기업시민헌장 제정을 통해 기업시민의 개념 에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업은 영향력 을 정립하고 확산하였다. 헌장에는 모든 임직원이 공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사회문 감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가치와 기업의 방향성을 쉽 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게 풀어내었다. 어떤 측면에서 포스코는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설 체질화 단계(5~6단계)에서는 기업시민의 실천체 것인가.

계를 구축하고 변화관리를 적극 추진하였다. 15개 지난 50년간 포스코는 가장 뛰어난 철을 만들겠다 업무 모듈별 기업시민 실천 가이드인 CCMS(Cor- 는 사명감으로 한결같이 뛰어 왔다. 창사 이래 국가 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를 산업화를 위한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공기업에서 민 2020년 제정하였다. 간 기업으로 다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세계 CCMS는 업무 수행에 있어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 로부터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가 되었다. 이 를 가져야 할지, 기업시민 관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 제 100년 기업을 바라보는 시점에 친환경 미래 소재 고 실천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조명하는 안내서 대표기업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고 로 개발되었다. 자 한다.

마지막으로 문화화 단계(7~8단계)는 기업시민 헌장 과 CCMS 기반의 일하는 방식이 정착되고 대내외 확 산되는 단계다. 이를 위해 2021년 기업시민 5대 브랜

기업시민의 체계적인 추진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새로운 경영이념이나 목표 드 체계를 정립하고 그에 적합한 활동을 추진하였 의 도입은 기업에게 도전적인 과제이다. 따라서 포스 다. 특히 기업시민 실천에는 최고 경영층의 지지와 지 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임직원들에게 전달되고 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최고 경영층은 기 구체적인 실천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HR과 리더십 업시민헌장, CCMS 등 주요한 이정표 수립 과정에 직 의 역할이 중요하다. 접 참여하였고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일상 속에서 송호근 교수 등이 쓴 ‘ESG 시대의 지속가능경영 기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파하였다. 업시민’이라는 책을 보면 포스코의 기업시민 추진 사 례는 변화관리 분야의 구루인 존 코터가 개발한 8단 포스코의 기업시민 정신은 지속된다 계 조직변화관리 모델에 따라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포스코는 ESG 경영 이상의 가치로 기업시민 경영이 수 있다.

념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존, 공생하여 지속 조직 변화를 위해 필요한 ①긴박감 조성, ②강력한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더 큰 기업 가치 변화 추진 구심체 구축, ③비전 창조, ④비전 전달, 를 창출하며 성장할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⑤권한 위임, ⑥성과 가시화, ⑦변화 과정 조정, ⑧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기업시민 새로운 접근 방법의 제도화 등의 8단계는 HR과 리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생태 더십에 의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계 내에 있는 경쟁기업뿐 아니라 협력사, 공급사, 고 먼저 거버넌스 구축 단계(1~2단계)에서 포스코는 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모범적인 미래 경영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언하고 CEO 직속으 의 롤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였다. 다양한 조직의 우수

글 조성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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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BRIEFING 디리스킹

(Derisking)

미국과 유럽의 대중국 전략이 ‘디커플링(Decoupling)’에서 ‘디리스킹(Derisking)’으로 바뀐 가운데 중국이 이들과의 접촉을 활 성화하고 있다. 중국은 서방의 디리스킹 전략에 대해 긴장 완화를 모색하면서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강조하며 대만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사 브리핑

미·중 해빙기 본격화 되나

디리스킹은 ‘위험 줄이기’, ‘위험 감소’라는 뜻의 영단어로 본 래 미국 정부가 테러·돈세탁 제재와 관련해 오랜 기간 사용 다만 중국은 관계 회복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 해 오던 말이다. 원래는 ‘금융기관이 위험관리를 위해 광범 다. 미국과 중국은 대만과 관련된 다양한 부문에서 대립하 위하고 무차별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 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주요 매체인 ‘중국중앙(CC)TV’와 로 사용되었으나 2023년 초부터 경쟁 혹은 적대세력과의 중국 외교부 등에 의하면 친강 외교부장은 블링컨 미국 국 관계 단절을 뜻하는 디커플링을 대신하는 경제외교 용어로 무장관에게 대만 문제를 핵심적 이익으로 하는 중국의 입 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중국과 경제협력을 유지하 장을 거듭 강력히 전달했다고 한다. 친강 부장은 “대만 문 면서도 중국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의존을 낮춰 이로 인해 제야말로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만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자는 뜻에서 등장한 개념 접근하는 미국을 견제했다. 이다. 2023년 3월 30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 지난 6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외교 수장으 장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 가진 대중정책 관련 연설에서 처음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가주석과 회담을 나눴다. 또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이후 대중국 디커플링을 강조하며 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혀 양국 간 협력에 대한 긴밀한 협 미국과 중국,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어 신냉전으로 평가 받 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미·중 간 신냉전이 끝 던 가운데 미국이 방향 전환을 모색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나고 해빙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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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시네이션

( Hallucination)

스몰 브랜드

피크 차이나

사전적 의미로 환각 혹은 환영, 환청을 뜻하는 영단어다. 챗GPT 등 인 공지능(AI)을 통한 정보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인공지능이 내놓는 여러 답변 등이 말이 안 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제시할 때를 통칭하는 용어 로 사용된다. 생성형 AI가 질문의 맥락과 관련 없거나 사실이 아닌 정보 를 제대로 된 답변처럼 출력하는 현상에 대해 정보통신업계에서는 인 공지능이 데이터 값을 처음부터 잘못 학습해 이와 같은 할루시네이션 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인공지능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할 때 데 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데 가장 근접한 답변을 내놓지만 학습한 데 이터가 불확실하다면 인공지능도 옳은 답을 내놓기 어렵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소수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브랜드를 말한다. 스몰 브랜드는 다수의 고객을 타깃팅 하는 빅 브랜드(Big Brand)와 달리 소수의 소비자를 타깃팅 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의 의 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스몰 브랜드가 부상하게 된 배경에는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른 MZ세 대가 있다. MZ세대는 자신을 드러내고 스스로를 타인과 차별화하는 소비 지향성, 지속가능성과 기후위기 등을 고민하는 가치소비자 경 향을 띠고 있다. 2020년 기준 스몰 브랜드의 시장 규모는 10조 원으로 추정되며 2025년까지 약 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성장세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지난 40 여 년 동안 부상해 온 중국이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개념이다. 미 국의 정치학자인 할 브랜즈와 마이클 베클리가 2022년 출간한 저서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에서 처음 제시했다. 중국의 2022년 출생률 은 1000명당 6.77명으로 통계를 집계한 1949년 이후 가장 낮았으며 2022년 중국 인구(14억 1175만 명)도 61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또한 2022년 중국의 경제성장률도 2020년을 제외하면 4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2023년 세계대전망’에서 중국의 성장이 정점에 달했다는 피크 차이나론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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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100

(Carbon-Free 100)

뷰니멀족

바드

않는 원자력발전, 연료전지 등을 수단에 포함시킨다.

집사’도 뷰니멀족에 해당한다.

갖추고 있다.

사용 전력의 100%를 풍력, 태양광, 수력, 지열, 원자력발전 등의 무탄 소 에너지원으로 공급받는 캠페인으로 전력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 다. 외국어 표기는 ‘24/7 Carbon-Free Energy’인데 ‘24/7’은 24시간 일주일 내내 무탄소 전력을 이용한다는 의미이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구글과 유엔 에너지, 지속가능에너지 기구 등이 발족했다. 즉 탄소 배출을 줄 인다는 목적은 동일하나 RE100은 재생에너지로 한정한 반면 CF100 은 풍력, 태양광, 수력, 지열 등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탄소를 배출하지

본다는 의미의 영단어 ‘뷰(View)’와 동물을 뜻하는 영단어 ‘애니멀 (Animal)’에 무리를 뜻하는 족을 합쳐 만든 신조어다. 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영상과 게임 등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를 즐기는 사람 들을 뜻한다. 뷰니멀족은 반려동물 영상이나 게임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낀다. 뷰니멀족의 탄생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양육 비나 도덕적 책임감에 대한 걱정 없이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키고자 하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 흔히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의 사진, 동영상 등을 즐겨보는 사람을 뜻하는 ‘랜선

구글이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다. 구글은 바드의 실험 버전을 2023년 3월 21일 미국과 영국에 공개한데 이어 5월 10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80개국에 공개했다.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을 추가 지원 함으로써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들과도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가 게 되었다. 바드에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팜2(PALM2)’ 가 탑재돼 있다. 팜2는 기존 바드의 언어 모델이었던 ‘람다(LAMDA)’와 ‘팜(PALM)’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챗GPT의 언어 모델인 GPT- 3.5(1750억 개)보다 3배 이상 많은 540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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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REPORT

이민 간 자녀에게 증여하면 어떻게 될까

GLOBAL CHINA

중국 웹툰 시장과 중국 내 K웹툰의 현주소

ECONOMY & GLOBAL

경제

GLOBAL JAPAN

스타트업 성지를 꿈꾸는 시부야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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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REPORT

이민 간 자녀에게 증여하면 어떻게 될까

해외로 이민 간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하면 증여세가 어떻게 될까. 국내 비거주자인 자녀에게 증여한 경우와 국내에 거 주하는 자녀에게 증여한 경우 증여세 양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증여세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면밀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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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필자 정리

비거주자 자녀와 거주자 자녀 증여세 비교

구분

비거주자 자녀의 증여세 500,000,000

증여재산가액

증여재산공제

500,000,000

과세표준

90,000,000

증여세액

부모가 증여세 납부 시 추가 증여세액

90,000,000

총 부담 세액

(단위 : 원)

거주자 자녀의 증여세 500,000,000 50,000,000 450,000,000 80,000,000 25,782,792 105,782,792

증여세 계산 시 배우자로부터 증여받는 경우에는 공제는 불가능하지만 증여세를 대신 납부할 시 증여 6억 원, 직계존비속으로부터 증여받는 경우에는 세 납부액이 재차 증여에 해당하지 않아 추가 증여 5000만 원(미성년자가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세는 없다. 경우 2000만 원), 그 외 6촌 이내 혈족 및 4촌 이내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자. 엄마가 비거주자인 성인 인척으로부터 증여받는 경우에는 1000만 원의 증여 자녀와 거주자인 성인 자녀에게 각각 5억 원씩 증여 재산공제가 적용된다. 하고 증여세를 엄마가 납부하는 경우와 자녀가 납부 즉 수증자에게 과세되는 증여세가 증여재산공제액 하는 경우를 상정해 본다. 만큼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수증자가 비거주자인 단 계산의 편의상 증여세 산출세액의 3% 상당의 신 경우에는 증여재산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고세액공제는 고려하지 아니한다. 반면 비거주자에게 증여하면 증여자에게도 증여세 이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증여세 대납을 고려하 연대납세의무가 생겨 해당 증여세를 증여하는 자가 지 않는다면 비거주자 자녀에 대해서는 증여재산공 낼 수도 있고 증여받는 자가 낼 수도 있다. 이러한 증 제가 적용되지 않아 9000만 원의 증여세가 발생하 여재산공제와 증여세 연대납세의무 유무에 따라 이 고 거주자 자녀에 대해서는 증여재산공제 5000만 민 간 비거주자인 자녀에게 증여한 경우와 국내에 거 원이 적용되어 8000만 원의 증여세가 발생한다. 주하는 자녀에게 증여한 경우의 증여세 양상이 다 그러나 증여세를 엄마가 납부하는 경우에는 비거주 르게 나타난다. 자 A에 대한 증여세의 경우 증여자가 연대납세의무 를 부담하므로 증여세 추납세액이 발생하지 않아 최 종 부담 세액은 9000만 원으로 종결된다. 비거주자 자녀, 거주자 자녀보다 증여세 유리 반면 거주자 B에 대한 증여세를 증여자가 대납하면 요약하자면 거주자인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증여 증여세도 증여재산으로 보아 증여세가 추가로 부과 재산공제는 가능하지만 증여세 대납 되기 때문에 추가 증여세가 추가되어 1억 원이 넘는 시 증여세 상당액이 재차 증여세가 발생한다. 증여에 해당하여 추 따라서 대납액을 고려한다면 비거주자 자녀에 대한 가 증여세가 발생 증여가 거주자 자녀에 대한 증여보다 유리하다. 단 하고 비거주자인 이 세액 계산은 매우 복잡하므로 세무전문가에게 자녀에게 증여하 맡겨서 계산해야 한다. 는 경우 증여재산

글 장보원 세무사, ‘양도, 상속, 증여, 금융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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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목할 만한 OECD 경제전망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국내 언론들의 보도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높게 바라 보면서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주로 낮춘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는데에 있어서 눈여겨 봐야 할 여러 포인트들이 있다. OECD가 내다본 미국, 중국, 한국의 경제전망은 어떠할까.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는 경제전망을 비교 통화 긴축의 영향과 저축 고갈에 따라 민간 저축과 적 잘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OECD는 투자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가 경제전망 보고서의 맨 앞머리에서 세계 경제는 고비 둔화됨에 따라 고용이 감소하면서 실업률은 내년에 를 넘기고 있지만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 4.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금 하기 위해서는 “아직 먼 길을 가야 한다”라고 강조하 리 인상에 따른 은행 파산 등 금융 부문의 취약성이 추가적으로 드러날 경우 경제성장률이 더욱 낮아질 고 있다. OECD는 우선 세계 경제성장세를 크게 둔화시켰던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몇 가지 부정적 요인들이 완화되고 있다고 전한다. 노동 시장의 경색이 완화되고 임금 상승이 완화되어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 하락에 힘입은 물가상승률의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겠지만 그 하락, 공급 병목 현상의 완화, 제로 코로나 정책 변화 럼에도 불구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내년까지도 중 앙은행인 미 연준의 목표치 2% 부근까지 떨어지기 에 따른 중국 경제 재개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ECD는 과거와 비교해 회복세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는 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세계 경제성장률 그 결과 유동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로 은행 대 은 2023년 2.7%에서 2024년 2.9%로 소폭 상승하겠 출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정책금리는 지만 두 수치 모두 코로나 대유행 이전 10년 동안의 추가 인상된 이후에 내년 하반기나 되어서야 인하되 평균 성장률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이 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정책도 코로나 기 유로는 근원 인플레이션(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간 도입된 임시 재정 지원이 해제된 가운데 2025년 먹을거리 가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의 물가상승 까지 부채 한도를 유예하고 향후 2년 동안 임의 지출 률로서 경제의 근원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반영)이 을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에는 정부 지출이 감 크게 낮아지기 어렵고 부채 수준이 너무 높아져 있 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는데다 주요국들의 잠재적 경제 성장 여력이 낮아져 결국,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모두 더 이상 경제를 부 양시키는 요인이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있음을 들고 있다.

중국은 회복되겠지만 한국은 경기 부진

아직 많이 남은 경기 회복의 길 OECD는 가장 중요한 경제인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OECD는 중국 경제성장률은 올해 5.4%로 높아지지 올해 1.6%에서 내년 1%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만 내년에는 5.1%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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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한 해제로 인한 서비스 소비 증가, 주택 관련 건 치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021년 12 전성 규제 완화와 금융 지원에 따른 부동산 시장 안 월에 2.7%로 제시한 이후, 지난해 6월 2.5%, 9월 정, 인프라 투자 회복 및 부동산 투자 위축 억제에 따 2.2%, 11월 1.8%, 올해 3월 1.6%로 계속 하향 조정해 른 투자 증가세 등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왔다. 결과적으로 OECD가 이번에 제시한 올해 한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었다. 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정부(1.6%)보다는 낮고 특히 세계 식품 및 에너지 시장 충격으로부터 잘 격 IMF(1.5%), 한국개발연구원(1.5%)과는 같으며 한국 리된 점이 인플레 우려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소 은행(1.4%)보다는 높다. 참고로 LG경영연구원은 지 비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수입량은 제 난해 주요 전망기관들 중 가장 낮은 1.4% 전망치를 한적이 대규모 곡물 비축량과 쿼터 형태의 수출 제 제시한 후 지금까지 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한이 곡물 부족 위험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생 OECD는 중국의 회복이 점진적으로 수출을 증가시 산 석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운데 수입해야 키겠지만 민간의 소비와 투자는 높은 금리와 주택시 하는 석유 및 가스는 할인된 러시아산으로 대체하고 장 둔화의 영향으로 올해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있다고 봤다. 이처럼 양호한 인플레 환경이 완화적인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이 심화되면 금리 상승 및 통화정책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가계 부채 상환 부담이 심화 그러나 상품 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수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미·중 갈등, 북한 핵 및 요 약세로 인해 수출 증가세는 약할 것으로 예상했 미사일 실험 등 지정학적 긴장의 고조는 한국 관련 다. 특히 고용 시장을 우려했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공급망의 재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실업률, 노동 시장에 대거 진입하는 대졸자 및 대학원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한국은행은 내년 하반기까지 생으로 인해 높은 청년실업률, 더딘 일자리 창출이 경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고 그때 가 제 하방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 방 서야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2%에 근접할 수 있을 역 완화 효과가 점차 사라지면서 경제성장률이 잠재 것으로 봤다. 재정정책과 관련해서는 재량 지출 축 성장률 수준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로 인 소 속에 추가 경정 예산 기피를 전제로 긴축적인 재 정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통화정책뿐 해 장기 성장 전망이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국의 경우, 경제성장률은 올해 1.5%, 내년 2.1%가 아니라 재정정책까지 전반적인 거시경제 정책 방향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전망했던 것보 이 성장률 제고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본 셈이다. 다 각각 0.1% 포인트와 0.2% 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

1) 추가 경정 예산 : 예산이 정 하여진 뒤에 생긴 사유로 말미 암아 이미 정한 예산에 변경을 가하여 이루어지는 예산

1)

글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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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oon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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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웹툰 시장과 중국 내 K웹툰의 현주소

K웹툰의 성장세가 무섭다. 아시아 최대의 만화 콘텐츠 강국인 일본만 하더라도 카카오와 네이버라인의 웹툰 플랫폼은 각각 50%, 20% 정도의 시장점유율(합산 시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화려한 K웹툰의 글로벌 행보와 는 달리 중국 내 K웹툰의 위상은 K팝이나 K드라마와 같은 K콘텐츠의 명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만화 콘텐츠 소비자 규모는 약 4억 5000만 명 가 거의 없었다. 해외 시장 경험도 전무하였지만 단 이다. 이중 웹툰 만화 이용자는 3억 명 정도로 추산된 순히 중국어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중국 사업을 주 다. 중국내 1위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 만화는 총 사용 도하였다. 자 수 3.9억 명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0만 명 적극적으로 마케팅 투자를 하여 중국내 인지도를 확 이상으로 거대한 사용자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위 보하고 초기 웹툰 시장을 주도하였다면 수년 후에는 플랫폼인 텐센트 동만도 총 사용자 수 1억 5000만 명, 천문학적인 가치를 가진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 MAU는 1500만 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200만 명 이 었겠지만 어정쩡한 시장 진출 태도와 소극적인 마케 상의 MAU를 보유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의 수도 10 팅 투자로 2년의 시간을 허비하였다. 개에 육박한다.

그 사이에 콰이칸만화나 텐센트동만과 같은 중국 기 K웹툰의 콘텐츠 파워는 중국에서도 유효하다. 네이 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로 유저와 콘텐츠를 빨아들이 버 웹툰 대표작인 ‘마음의 소리’, ‘신의 탑’ 등의 웹툰 며 시장을 장악해버렸다. 이후 네이버웹툰은 2016년 은 10년 전부터 중국 내에서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11월 북경에 정식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재도 있고 웹툰 원작의 드라마 ‘미생’과 영화 ‘신과 함께’ 등 전하였으나 이미 그 사이 중국 로컬 플랫폼들이 천 의 작품들도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만명 단위의 유저수를 확보하여 격차를 크게 벌린 하지만 중국 내 한국 웹툰 플랫폼의 위치는 다소 초 뒤였다. 라하다. 네이버 웹툰의 중국 내 서비스 플랫폼인 ‘동 이같은 선례는 단순히 현재의 시장 상황과 수익성으 만만화( 咚漫漫画 )’는 MAU 기준의 순위에서 10위권 로만 사업 방향을 판단하는 것을 지양하고 중국 시 밖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에 텐센트와 합작하여 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중국에 진출한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인 ‘포도만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갈 수 (PODO 漫画 )’는 아예 순위권 내에 들지 못하였다. 있는 인력 풀을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해외에서 승승장구하는 한국 웹툰 플랫폼이 왜 유 과거 대한민국이 전 세계 1위 점유율을 보유했다가 독 중국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일까. 네이버웹 중국에게 리더 지위를 넘겨준 여러 산업군과 같은 툰은 2014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였다. 씁쓸한 모습이 웹툰, 영화 등의 콘텐츠 분야에서는 당시 국내 서비스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네이버 재현되지 않기를 바란다. 웹툰 중국 사업 인력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

글 김민수 Channel2C(채널투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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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l Point Shibu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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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지를 꿈꾸는 시부야밸리

1990년대 시부야는 IT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들자 ‘비트밸리’로 불리면서 벤처기업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시부야에서 출발했던 기업들 중에는 소프트뱅크, GMO, 사이버에이전트, DENA, 믹시 등이 있는데 이들은 지금 일본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IT스타트업 붐이 사라지면서 일본의 스타트업 분야는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게놈 야밸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법인 계좌 개설’ 에서 발표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리포트 2022’ 을 단기간에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를 보면 스타트업을 위한 환경이 가장 잘 갖추어져 이 뿐만이 아니라 경제 산업성 및 법무국과 협력하여 있는 도시 순위에서 도쿄는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스타트업 비자’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해외에서 기업 있다.

이 일본에 들어와서 비즈니스의 토대를 만들 수 있도 이러한 상황에 위기감을 가진 일본 정부는 스타트업 록 하기 위해 1년 동안 아무런 제약 없이 활동할 수 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시부야구에 스타트업에 대 있는 자격의 비자이다.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한 집중적인 지원을 도모하는 ‘시부야밸리’ 프로젝트 코워킹 오피스인 ‘포탈 포인트 시부야(Portal Point 에 착수했다. 시부야구는 시부야밸리를 구현하기 위 Shibuya)’도 제공한다. 한 첫 작업으로 ‘시부야 스타트업스 주식회사’를 설립 그런데 시부야구의 시부야밸리 프로젝트는 스타트 했다.

업 붐의 재현을 도모하는 사업을 지자체의 ‘부업’이라 시부야 스타트업스 주식회사는 첫 사업으로 시부야 고 정의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IT기업들의 컨소시엄인 ‘시부 바로 일본의 지자체가 가진 본질적인 한계를 극복하 야 스타트업 덱(Shibuya Startup Deck)’을 구성했 고 싶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시부 다. 이 컨소시엄은 약 170개 회사를 회원으로서 참여 야구는 현재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법인들 시켜 금융, 부동산 등 부문별로 스타트업 유치 시 발 의 고령화도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시부야 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지원서비스를 마련하는 구는 시부야밸리, 즉 새로운 IT 스타트업 기업들을 것이었다.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이 바로 금융서비스의 탄생시켜 지자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자 하고 정비였다.

있는 것이다. 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결과가 일본에서 스타트업들이 법인 설립 후 가장 먼저 직면 반드시 동반되어야 했고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 하는 문제는 은행 법인 계좌 개설의 어려움이다. 일 식회사를 만들어 공격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 본의 대다수 시중은행들은 신용도를 문제 삼아 스타 다. 일본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스타트업을 트업 기업들에게 쉽게 법인 계좌를 개설해 주지 않는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지금, 한국 경향이 있다. 시부야 스타트업스 주식회사는 이 문 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즈호 은행’과 제휴하여 시부

글. 전복선 경제경영 전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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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의 여유

와인이 줄면 신경안정제가 늘어난다

역사적으로 와인은 ‘문화적 산물’이자 최고의 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와인은 다른 ‘진정제’로 간주되었다. 신경안정제가 개발되 알코올 음료와는 남다른 측면이 있다. 1990년 기 2500년 전 그리스의 비극 작가인 에우리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와인 피데스는 ‘바카이’에서 인간을 위해 핵심적인 생산지 대표자 회의’에서 프랑스 대표단이 제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수도 없이 많 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손쉬운 수 단으로 술잔을 기울이는 일이 많다. 최근 두 가지 신성이 존재하는데 첫째는 인간을 먹 안한 ‘와인헌장’의 내용을 보면 실마리를 찾을 프랑스의 통계를 보면 와인 소비는 꾸준히 여 살리는 대지이고 둘째는 포도를 주조해서 수 있다. 줄어드는 반면 신경안정제 복용은 늘어나 만든 와인이라 전제하면서 와인은 “가련한 인 “와인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분리될 수 없 고 있다. 과연 이 두 사안 사이에 어떤 인과 간을 고뇌로부터 해방시킨다”라고 주장했다. 다. 포도원과 인간 작업의 결실인 와인은 단 관계가 존재할까. 사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 순한 소비제로 간주될 수 없을 것이다. 수천 지 와인이 인간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미치 년 전부터 인간의 동반자인 와인은 신성성이 자 세속성이기도 하다. 와인은 문명의 가치이 는 영향에 대한 언급은 수도 없이 많다. 현자 중의 현자로 칭송받는 소크라테스는 와 고 삶의 질의 기준이다. (중략) 와인은 유럽과 인에 대해 “사람의 성격을 부드럽고 점잖게 세계 여러 지역에서 경제 발전뿐 아니라 기술 해주며 걱정을 덜게 하고 기쁨을 증가시켜주 과 과학 발전을 위한 하나의 필요조건이다.” 기 때문에 꺼져가는 인생의 불꽃에 기름과 같 와인 생산자들이 제안한 헌장이니 당연히 자 은 것”이라 했다. 그의 수제자 플라톤은 “늙음 신들의 이익을 최대한 대변하려는 의도가 깔 의 쓸쓸함에 대한 치유제인 와인 덕분에 젊음 려있다. 하지만 상당한 역사적, 문화적 사실 을 되찾을 수 있고 절망을 잊을 수 있다”라고 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세상에는 헤아릴 설파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알코올이 존재하지만 와 테스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자주 와인을 처방 인처럼 상징성, 문화성, 역사성, 경제성, 심지 하기도 했다. 언젠가부터 대부분의 산업화 국 어 종교성을 지닌 알코올은 없다. 가들은 알코올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 소량을 규칙적으로 마신다는 전제하에 와인 해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석에 은 괴테의 말처럼 ‘인간을 기쁘게 해주고 기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사망원인, 폭력 쁨은 모든 미덕의 어머니’가 될 수도 있다. 오 사태, 교통사고율 등과 같은 여러 통계 수치를 늘 저녁 마음 맞는 누군가와 느긋하게 와인을 앞세워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안티(Anti) 알 함께 나누면서 신경안정제는 잠시 잊어버리 면 어떨까. 코올 쪽으로 몰아가는 추세다. 와인도 알코올 음료의 일종이기에 이런 영향

글 장홍 와인 칼럼니스트, 와인 레스토랑 글루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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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산책

CULTURE & LIFE

CULTURE INSIDE

영상 콘텐츠 홍수시대 슬기롭게 대처하기

골프 인사이드

잘 떨어뜨리는 골퍼가 멋진 골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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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산책

철학과 문학 속의 음식

우리 삶과 결코 떼어놓을 수 없으며 늘 밀착해 있는 것, 바로 ‘의식주’다. 그중 ‘먹는 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우 선시 되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먹는 일’에 대해 얼마나 생각을 해봤을까. 서강욱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수지향 강연에서 ‘음식의 철학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학을 통해 ‘먹는 일’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았다.

삶에서 식사한다는 건 어떤 의미를 가질까. 철학자 우리 삶에 아주 가까이 밀착해 있는 것이 바로 먹는 의 말을 한번 인용해보자. 철학자 레비나스는 먹는 일이라면 이것은 또한 우리가 나이 먹는 일과도 긴밀 다는 것을 혀끝에서 오는 쾌락으로 풀이하고 있다. 히 관계가 되어 있다.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 는 그의 소설 ‘프라하의 묘지’에서 건강을 잃은 말년 레비나스는 이를 이렇게 말한다. 의 주인공을 통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 먹을거리에 대한 염려는 실존을 위한 염려에 매여 있 지 않다. 실존에 대한 무염려, 이것은 세계의 먹을거리 들에 대해 이빨을 드러내고 깨무는 데서 풍요로운 세 계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데서 성립한다. 》

레비나스는 우리가 먹는 이유는 실존하거나 존재하 기 위해서 혹은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서 먹는 게 아니 라 먹는 행위 자체가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 서 실존에 대한 노력이 없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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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에 탈이 나서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위안을 얻 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 을 수도 없다. 나는 집에서 수프를 끓여 먹는다. 레스 은 중년한테 욕을 하고 》 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 때 갈비탕에 기름만 있어 기분이 상한다는 내용이다. 로는 먹은 것을 토하기도 한다. 》 이는 음식이 단지 먹을거리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사 나이가 들면 누구나 먹는 것에 점점 더 신중해지고 회적으로 어떻게 존중받는지를 가리키는 지표라는 외식보다는 집밥으로 간소하게 먹는 식사를 더욱 중 생각이 들게 한다. 요하게 여기게 된다. 이번에는 음식을 통해서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표현 나이 듦과 먹는 것에 대해 표현한 작품으로 청나라 하는지, 우리 삶이 어떻게 음식 속에서 투영되는지 작가 조설근의 소설 ‘홍루몽’도 있다. ‘홍루몽’은 중국 살펴보자. 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로서 중국의 본질을 알 네덜란드 현대 작가인 레온 드 빈터는 ‘호프만의 허 기 위해서는 이 작품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는 말도 기’ 라는 작품에서 허기, 두려움, 과식을 표현하며 음 있다. 이 작품에서 나이 많은 노부인의 말을 한번 인 식을 핵심적인 성찰 대상으로 바라본다. 용해보자. 《 약 10 년 전 휴스턴에서 총영사로 일했을 때 밤중 《 이웃과 밥상이 들어오는데 맨 처음 나온 반찬은 우 에 먹는 간식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그는 월풀 유에다 양의 배를 넣어서 찐 것이었다. 이건 해를 보지 대형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을 모조리 꺼내 먹었다. 못한 물건인데 나 같은 늙은이가 먹는 약이야. 섭섭하 먹을 것을 찾아 나서려는 욕구가 그의 약한 자아 통 지만 너희들은 먹을 것이 못돼. 오늘은 너희들을 위하 제 구조를 망가뜨렸다. 그 짓을 시작했을 때 그는 그 여 특별히 싱싱한 사슴 고기를 마련해 놨으니 그거나 것을 절대로 그만두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기다려 먹도록 해라. 》 있었다. 그는 식사 전에 먹는 음식이나 후식 , 그리 고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많은 것들을 다 먹어 치 작품 속 이야기처럼 이러한 신중함이 노년의 음식의 웠다 . 밤새도록 방영되는 미국 텔레비전 앞에 앉아 특징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으며 삶의 근본을 이루는 그는 심한 허기를 느끼며 음식을 가득 담은 접시를 것이 먹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개 비워냈다. 그의 독특한 허기는 수천 년 전 허기와 두려움이 아직 한 단어로 묶여 있었던 첫 인 음식이 표현하는 현대인들의 초상화 류의 그것과 같은 것이었다. 》 음식은 삶의 여러 모습들을 드러낸다. 음식은 단지 먹는 게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음식을 주느냐에 따 그야말로 허기를 통해 음식이 핵심적인 성찰 대상이 라 음식을 통해 지위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음식이 되는 작품이다. 우리는 초조함, 두려움, 사회적인 위 곧 존중 받는 일이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김수 기 등을 이렇게 폭식을 통해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영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에는 이런 구절이 사회적인 위기, 지위 박탈 등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 들은 우리에게 허기를 달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경 있다. 우가 많다. 이 작품은 바로 우리 현대인들의 초상화 《 왜 나는 조그만 일에 분개하 를 보여주는 구절인 셈이다. 는가. 50원짜리 갈비가 독일의 작가 제발트도 자신의 작품 ‘아우스터리츠’에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 서 사회적 불안과 과식과 관련된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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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것이다. 움베르트 에코는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비대해 가는 몸으로 억누르기 위해 의사의 충고를 무 또 보여준다. 시한 채 당시의 요양소에서도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 의 쾌락에 언제나 빠져 있는 매우 뚱뚱한 남자들의 모 《 불로뉴숲의 순화원(馴化園)이라는 동물원에 살고 있던 이국의 동물들도 모조리 도살되었고 성탄 전야 습을 상상했다. 》 에 돈 꽤나 있는 사람들은 부 이것 역시 비만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물로 표현되는 아쟁 레스토랑에서 아주 호 과식과 사회적 불안이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사스러운 차림표를 마주했으 보여주고 있다. 니, 그 요리들을 보자면 코끼 이렇게 우리는 사회에서 겪는 불안감이라는 것을 바 리 고기 수프, 영국식으로 구 로 먹는 일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고 이런 점에서 먹 운 낙타 고기, 캥거루 고기 스 는다는 행위는 우리의 사회적 초상화를 엿볼 수 있 튜, 후추 소스를 친 곰 갈빗살, 는 하나의 관찰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송로를 넣은 영양고기 파테, 새끼 생쥐 고기를 곁들인 고 인간 삶의 극단을 표현하는 음식 양이 고기 등이 있었다. 지붕 일상적인 삶 속에서는 우리는 특별한 음식을 체험 에서는 참새가 자취를 감추고 할 기회가 별로 없다. 그러나 인간의 삶이 극한적인 하수도에서는 생쥐와 쥐가 사 상황에 처했을 때 요리는 인간 삶의 변화만큼이나 라진 판국이니 동물원의 동 심하게 변하면서 아주 희한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물들이라고 해서 남아날 리가 한다. 없었던 것이다. 》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는 프랑스-프로이 센 전쟁 당시 파리에서 일어난 일들 중 음식과 관련 하수구의 생쥐까지 요리의 식재료로 사용을 한 다 한 내용을 보여준다. 당시 파리는 포위된 상태였기 음,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동물원의 동물들까지 요리 때문에 음식 공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면 의 재료로 쓴다. 소설의 내용대로 코끼리 고기 수프, 구운 낙타 고기, 캥거루 고기 등은 당시 파리의 레스 서 파리에는 희한한 음식들이 출연을 하게 된다. 토랑 메뉴판에 실제로 올라와 있던 음식들이다. 《 점점 사정이 나빠지면서 어떤 집에서는 금붕어를 튀 이렇듯 음식이라는 것은 인간 삶이 극한에 이르면 겨 먹어야 했고 너나없이 말고기를 먹게 됨에 따라 군 극단적인 모습을 취하며 인간 삶을 그대로 투영을 하 마를 제외하고는 말들이 씨가 말라가고 있었다. 푸줏 게 된다. 간 주인들은 쥐를 많이 잡아먹어서 통통해진 고양이 반면 요리는 우리를 기쁘게도 한다. 우리를 기쁘게 고기에 이어 개고기를 내놓고 파는 것도 서슴지 않게 하는 요리를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작품으로 체 되었다. 》 코 작가 보후밀 흐라발의 ‘영국 왕을 모셨지’라는 작 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졌을 소설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적인 자료들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레스토랑의 웨이터가 주인공 을 쓴 이야기다. 유럽인들이 한국인들을 보며 개고 으로 나오는 작품인데 흥미로운 여러가지 통찰을 담 기를 어떻게 먹느냐고 비난하곤 하지만 극한 상황 속 고 있다. 이 작품에는 아주 희한한 요리들이 출연을 에서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도 희한한 일이 일어난 하고 사람들이 거기에 얼마나 매혹됐는지를 훌륭하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는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당시 파리에서 일어난 일들 중 음식과 관련한 내 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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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묘사한다.

《 잠깐만 기다려라 내 꿀처럼 달콤한 포도주를 가져 소설의 내용 중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왕이 유럽에 올 테니, 먼저 아버지 제우스와 다른 불사신들께 부어 왔을 때 호텔에 머물면서 귀빈으로서 자기 나라 요 드리고 나서 너도 마시도록 하라. 그러는 몸에 이로울 리를 만들어서 대접을 하는 내용이 있다. 소설은 낙 것이다. 너는 친구들을 위하여 싸우느라고 지쳐 있는 타 요리를 먹고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이렇게 데 너처럼 지쳐 있는 사람에게는 포도주가 힘을 크게 묘사를 하고 있다. 돋우는 법이지. 》

《 제일 먼저 식도락가로 알려진 정부 각료 한 사람 ‘삼국지’에서도 광우가 출전할 때 조조와 술부터 따 이 몸을 일으켰다. 완전히 낙타 요리에 매료된 그 라 준다. 용기를 내고 몸에 생기를 넣는 것과 관련해 가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더니 얼마나 맛있는지 찡 서 술은 빠짐없이 등장을 해왔다. 이렇게 사람들은 그린 얼굴로도 표현이 부족한 사람처럼 스포츠 축 음식을 통해서 즐거움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제에서 하듯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과 회복, 기분을 북돋아주는 것들을 기대를 해왔다. 그리고 가슴을 두드리더니 다시 고기 한 조각을 같은 방식으로 음식이라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도 관 소스에 묻혀 먹었다.(중략) 이제 그는 자신을 주체 련이 깊다. 카프카는 폐병으로 죽었는데 그의 친구 하지 못하고 밖으로 뛰어나가 복도에서 소리를 지 막스 브로트는 ‘카프카 평전’에서 이렇게 회상한다. 르더니 다시 뛰어와 포크로 음식을 또 한 번 찍어 먹었다. 이제 절정에 도달했다. 또 다시 밖으로 뛰어 《 카프카는 아버지를 많이 생각하면서 아버지와 함 나가더니 아예 호텔 앞까지 나가 소리를 지르며 춤 께 갔던 수영장과 그 당시의 왕성했던 식욕을 그리 추다 다시 환호를 지르며 가슴을 두드렸다. 그리고 워했다. 》 다시 뛰어 들어 왔다. 그가 소리를 지르고 다리를 흔드는 것은 잘 손질해 속을 꽉 채운 낙타 요리에 폐병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카프카는 말년 에 제일 하고 싶어 했던 것이 큰 소세지와 시원한 맥 대한 감사의 노래와 춤이었다. 》 주를 마시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렇듯 음식이라는 것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삶에서 우리를 가장 기쁘게 은 늘 우리의 건강 상태와 깊은 관련이 있다. 즉, 우리 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요리라는 것을 극적으로 잘 의 건강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음식이고 음식에 대 표현을 해주고 있다. 이렇게 요리는 인간을 언제나 한 취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쁘게 한다. 여러가지 차원에서 음식이 우리 삶에서 가지는 의미 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살면서 우리는 음식 건강과 회복의 의미를 담은 음식 을 먹는 행위에 대해 배우려고 하지는 않는다. 음식 우리는 요리에서 이런 즐거움과 기쁨만을 기대하지 은 배울 필요가 없는 우리 자신 그 자체이기 때문이 는 않는다. 음식이라는 것은 약과 같이 늘 건강과 밀 다. 또한 음식을 먹는 일이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건강과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는 기회도 갖지 않는다. 너무나 도 음식은 우리 삶을 표현해 주고 있다. 건강과 회복 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쯤은 음식 의 음식 중 하나가 술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을 먹는 일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 서는 이와 관련한 내용이 나온다. 내용 중 헥토르의 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스스로를 한번쯤 되돌 어머니는 트로이 전쟁에 나가는 아들에게 이렇게 이 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야기 한다.

정리 장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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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INSIDE

영상 콘텐츠 홍수시대 슬기롭게 대처하기

유튜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 기반 콘텐츠가 일상생활에 녹아들었다. 이제는 거의 모든 문화, 유행, 트렌드, 사회적 변화까지도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시대가 되었다. 정부, 기업, 단체의 경영전략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영상 콘텐츠가 주도하게 되면서 우리는 더 이상 영상 콘텐츠를 논하지 않고는 그 어떤 것도 이야기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는 영상 콘텐츠만으로도 사회의 전반을 파악할 말 그대로 짧은 시간 어필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남기 수 있다. 인기 있는 콘텐츠를 잘 들여다보면 개인들 기 위해서는 숏폼만의 감성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 이 원하는 욕구와 선호를 찾아볼 수 있다. 얼마나 많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밈이 될 수 있는 여지, 각종 패 은 사람들이 반응하는지를 보면 무엇을 원하고 향유 러디, 음악 및 콘텐츠 취합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기업들은 특별한 야 하므로 짧지만 가장 어려운 제작이기도 하다. 목적이 없더라도 영상 콘텐츠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 이러한 여건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완성도 높은 숏폼 론 제작을 해야 하는 시대다. 트렌드에 발빠르게 움 으로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CU의 1분짜리 직이는, 말 그대로 ‘트렌디’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웹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은 가장 대표적인 영상으로 서는 영상이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도 영상 콘 언급되기도 한다. 텐츠들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시대에 부응하 며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4가지 정도 오프라인과의 상호작용이 동반된 콘텐츠 로 정리된다. 단순히 디지털 환경에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 누가 뭐래도 숏폼 는 ‘체험’이 동반된 오프라인과 영상 콘 핵심 콘텐츠 트렌드는 누가 뭐래도 단연 ‘숏폼 콘텐 텐츠의 협업이 최근들어 활 츠’이다. 숏폼 콘텐츠는 1분 이하의 짧은 영상 콘텐츠 발하게 만들어 를 뜻하는 말로,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현대인의 집 지고 있다. 중력에 어필하는 콘텐츠다. 물론 이는 과거부터 예견 되었던 현상이다.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허버트 시몬은 이미 1971년에 “정보가 넘침으로써 정보의 풍족함은 다른 결핍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과잉 정보 속에서 모든 정 보에 관심을 둘 수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어찌 보면 숏폼은 그 무엇보다 적절한 처방이다. 그렇다고 해서 짧게만 만드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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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팝업스토어는 콘텐츠 를 활발히 보여주고 소비자들 이 촬영하고 가공하여 개인의 SNS에 확산시키는 것을 강조 한다. 뉴진스 데뷔 당시 ‘더현 대 서울’에서 진행한 ‘어도어 (Ador)’ 팝업스토어가 대표적 이다.

이는 자신의 가치관을 구매나 동의를 통해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 MZ세대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예 를 들어, 성수동이나 핫한 복합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이러한 트렌드의 좋은 예시다.

임 한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드와 함께 과거의 팝업스토어가 주로 콘셉트를 보여주고 대표 다음 미션에 참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 굿즈를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최근의 팝업스 과 포맷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토어는 해당 스토어에서 콘텐츠를 활발히 보여주고 이를 소비자들이 촬영하고 가공하여 개인의 SNS에 원작 기반의 콘텐츠 전성시대 확산시키는 것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팝업스토어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직접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를 조성하 들은 대부분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중 웹툰 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한 장비를 대여해 주는 경우를 이 원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네이버 웹툰, 자주 볼 수 있다. 갤럭시 팝업스토어라던지 뉴진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데뷔 당시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어도어(Ador)’ 팝 웹툰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이 시장은 지속 성장할 업스토어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심심찮게 인스타 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성공 토리나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는 ‘MBTI 라벨 스티커’ 한 드라마나 영화를 역으로 웹툰화 하는 경우도 증 라든지 뉴진스 캐릭터인 ‘TOKKI 커스텀’, 누구나 쉽 가하고 있다. 해당 시장이 성공하는 가장 핵심적인 고 빠르게 나만의 감성을 담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기존 원작의 성공으로 흥행이 기 ‘캡컷(CapCut)’ 등도 좋은 예이다. 본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이다. 기업이나 인플루언서가 만들어 낸 영상을 그저 감상 현재는 ‘정보의 과부하’와 ‘낮은 문해력’의 시대로 불 하는 것이 아닌 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짤이나 영 리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서 영상 콘텐츠의 성장은 상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나만의 짤이나 영상을 만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대 고 이를 손쉽게 SNS에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의 결 해 ‘소비자들이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을까?’를 고 과도 구경하는 등 소위 말해 ‘온라인 인싸력’을 자랑 민하고, 이에 대해 슬기로운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방 할 수 있는 맞춤화 콘텐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법을 끊임없이 찾아야 할 것이다. 이는 일종의 게임과도 비슷한 측면이 있다. 단순히 게

글 안성민 문화평론가, 작가(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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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사이드

잘 떨어뜨리는 골퍼가 멋진 골퍼다

라운드 도중 가끔 동반자들끼리 분쟁이 생기곤 한다. 때로는 이 분쟁으로 서로를 손절하기도 한다. 골프 가 뭐길래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망가뜨릴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여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필드에 서 많은 사람들이 필드 밖 세상과는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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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분쟁의 소재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룰’ 피해서 치라는 것이다. 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민감하면서 간과하기 쉬운 것 볼이 숲으로 들어갔거나 도저히 칠 수 없는 상황이 이 ‘드롭’의 룰이다. 무벌이든 혹은 벌타를 받는 드롭 되면 골퍼들은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을 선언 이든 골퍼가 본인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거나 관대한 한다. 언플레이어블을 잘 적용하면 골퍼는 여러 타 드롭을 하는 데에서 기인한다.

를 잃을 수 있는 홀에서 한 타만 잃는 것으로 스코어 라운드 도중 드롭을 해야 하는 경우는 몇 가지가 있 를 관리할 수 있다. 이때도 3가지 옵션이 적용된다. 을까. 첫 번째는 오비(OB)티나 페널티 특설티가 없는 첫째는 원래 쳤던 자리에서 샷을 하는 것, 둘째는 홀 경우다. 오비가 난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1벌타를 적 과 볼을 잇는 선의 직후방에서 샷을 하는 것, 그리고 용하고 쳐야하지만 룰이 바뀌어서 들어간 지점에서 마지막은 볼이 있는 곳에서 2클럽 이내에 드롭 할 수 2타를 더하고 샷을 할 수 있다. 해저드라고 이야기했 있다. “한타 먹고 칠게” 라며 페어웨이 한가운데에서 던 페널티 구역은 일단 말뚝의 색깔을 확인해야 한 쳐야할 상황은 아닌 것이다 다. 페널티 구역의 말뚝은 노란색과 빨간색이 있다. 벙커에서도 볼을 드롭 할 수 있다. 도저히 칠 수 없는 대한민국 골프장의 페널티 구역은 대부분 빨간색이 경우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다. 이때 볼이 므로 병행(Lateral) 페널티 구역이다. 세 가지 옵션을 원래 있었던 곳으로부터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거나 보면 샷을 한 제자리에서 1벌타 후 샷을 하거나 홀과 벙커 내에서 원래 샷을 했던 곳을 향해 직후방에서 들어간 지점의 직후방에서 구제를 받는 경우, 그리고 1벌타를 적용하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벙커샷에 자 볼이 들어간 지점으로부터 측면으로 홀과 가깝지 않 신이 없어서 벙커 밖으로 드롭하기를 원한다면 2벌 은 쪽으로 2클럽 내에서 구제를 받는 것이다.

타 후에 가능하다 그런데 주말 골퍼들은 물에 빠졌다거나 페널티 구역 대한민국 골프장은 그린이 2개인 곳들이 제법 있다. 이라는 이유로 페어웨이 한 가운데에 볼을 놓고 플 플레이를 하다 보면 소위 ‘남의 집’이라 부르는 사용 레이를 하기도 한다. 물론 벌타를 받은 것도 억울하 하지 않는 그린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그 니 벌타 후 샷에는 좀 관대해야지라고 항변할 수도 린 밖으로 볼을 드롭 해야 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우리의 동반자가 그 광경을 것이 바로 ‘홀과 가깝지 않게 하는 것’이다. 드롭은 모 지켜보고 있다.

두 홀과 가깝지 않게 해야 한다. 간혹 옆 그린에 올라 간 볼을 그린 바로 앞에 드롭하고 플레이를 하는 골 퍼가 있다.

필드에서 멋진 사람은 ‘룰’을 지킨다 볼이 카트 도로 위에 있거나 카트 도로가 스탠스에 원칙적인 동반자에게는 매우 거슬리는 플레이임을 방해가 될 때는 일단 페어웨이 쪽과 페어웨이 반대쪽 명심하자. 드롭은 무릎 높이에서 해야 한다. 말 그대 에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을 찾는다. 볼이 페어웨이 로 드롭이다. 무릎 높이라고 누워서 드롭을 하거나 쪽에 놓여 있으면 페어웨이 쪽이 될 것이다. 이 가까 앉아서 드롭을 하는 것도 룰 위반이다. 가급적 무릎 운 구제 지점으로부터 한 클럽 이내에 드롭을 하고 높이에서 드롭 하는 것을 습관화하자. 샷을 한다. 필드에서 멋진 사람은 ‘룰’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 필 대부분 골프장들의 로컬룰은 페어웨이 쪽을 구제구 드에서 룰을 잘 지키면 필드 밖 세상에서도 룰을 잘 역으로 정하고 있다. 이때도 카트 도로에 놓인 볼을 지킬 사람으로 보인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룰이 근처 러프가 아닌 페어웨이의 좋은 라이에 볼을 힘 바로 ‘드롭’이다. 잘 드롭하자. 잘 떨어뜨리는 골퍼가 껏 던지는 골퍼들이 있다. 좋은 곳에 놓고 치라는 것 멋진 골퍼다. 이 아니다. 구제는 장애물에 의해 방해를 받으니 잘

글 강찬욱 USGTF 티칭 프로, ‘골프의 기쁨’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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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미래의 변화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다. 급변한 환경과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산 업과 사회는 점점 가속화하며 진화하고 있다. 미래는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몇 권 의 책을 읽는 것으로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분명 준비하 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메타버스 모든 것의 혁명 전 세계 산업계를 강타한 ‘메타버스 성지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가치가 역전될 때 어디서 무엇 을 하고 있을 것인가.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ETF 설립자 이자 ‘실리콘밸리의 현자’로 불리는 디지털 전문가 매튜 볼이 화제가 된 자신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가 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미래 사회의 기술적 이슈들 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 매튜 볼 │ 옮김 송이루 │ 출판사 다산북스

있는 공간, 없는 공간 대한민국 1등 핫플레이스의 법칙

바야흐로 핫플레이스의 시대다. 낙후된 구도심이던 익 선동을 최고의 상권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이자 연매출 300억, 50개의 브랜드를 만들며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 는 공간 전략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가 핫한 공간의 공통점을 ‘공간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공간 기획과 브랜 딩의 6가지 핵심 전략을 안내한다. 저자 유정수 │ 출판사 쌤앤파커스

황의 법칙 혁신을 꿈꾸는 젊은 리더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위기를 극복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가. 위기를 극복할 기술, 그것을 만들 기업 그리고 이러한 기업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연 두 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남긴 황창규는 글로벌 기업이 찾는 리더다. 이 책은 끊임없이 위험을 감수하며 미래로 향해가는 황창규 철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 저자 황창규 │ 출판사 시공사

68쪽

977267-******* ISSN 2672-0744

통권 41호

등록 / 2019년 9월 5일 (영등포, 라00581)

발행처 /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한국능률협회미디어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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