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리 27호_ 시청자미디어재단 10주년 특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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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는 미디어교육 교수자들에게 필요한 미디어리터러시 이슈와 동향, 그리고 미디어교육 교수학습 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해 미디어교육 전문지 ‘MEdiary(미디어리)’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MEdiary는 ‘Media Education Shared Diary’의 줄임말로 ‘미디어교육자를 위한 다이어리’, ‘미디어교육을 위한 기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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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리포트
미디어교육 10년의 발자취
이슈 리포트
이번 이슈 리포트에서는 재단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디어교육의 미래를 그려본다.
[그림 1] 시청자미디어센터 전국 분포 현황
: 미디어교육은 어떻게 변화했고 어디로 가는가?
2025년은 재단이 설립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김광재 ㅣ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 교수
새기며, 한 분야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일은 제법 즐거움을 안겨준다. 척박했던 환경, 그리고 다소 황
•--------- 제법 오랜 시간에 걸쳐 빚어낸 성과를 되 (김광재 외, 2017).
그럼에도 본격적으로 미디어센터에 거는 망했던 시작이 1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며 알차게 변 기대와 역할이 사회적으로 정립된 것은 시청자미디 하고, 결실을 맺고 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시청자 어재단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한국방송통신전파 PART. 01 미디어재단과 함께 성숙해 온 미디어교육 환경은 과 진흥원의 시청자권익증진국이 주도한 시청자미디 거 혹독했던 시절을 기억하는 필자를 비롯한 모든 어센터 건립이 본격화되면서부터다. 2005년 부산, 이의 머릿속에 꽤나 극적인 변화로 인식되고 있는 2007년 광주에 각각 미디어센터가 개관하면서, 지 탓일 것이다. 미디어교육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와 역 미디어센터의 역할이 새롭게 정립되기 시작한 것 정책 환경은 현재 부쩍 고도화된 모습으로 우리 곁 이다. 다소 단순하게 미디어 디바이스 활용 분야에 에 자리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10주년을 맞 치중했던 미디어교육 활동이 비판적 이해와 활용 은 올해, 아련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일궈 낸 의 측면의 교육까지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 미를 되새기기 위해, 잠시 그 기억을 소환하고, 현재 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2015년 설립되면서, 미디어 를 진단해 보려고 한다.
센터 건립은 가속화되었다. 전국 지자체와 함께 정 책 역량을 모아 2~3년에 한 곳 정도씩 설립되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출범한 것은 2015년 2025년 4월 현재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시
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미디어교육의 역사는 그보다 청자미디어센터는 12곳에 이르고 있으며(그림 1 참 훨씬 길다. 1970년대 가톨릭교회를 중심으로 한 종 조), 향후 수년에 걸쳐 4곳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 교단체의 수용자교육과 1980년대 시민사회단체의 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는 이제 전국 각지에서 미디어교육의 최일선에 서 있 미디어교육 역사의 시발점이다. 1990년대 말에 들 다. 지역 사회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함은 어 방송 환경의 변화와 함께 ‘시청자 권리’, ‘퍼블릭 물론 미디어교육 강사 그리고 시민들의 미디어 생활 액세스’ 등이 강조되면서 미디어교육은 비로소 공적 공동체로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역으로 들어서는 계기를 맞았다. 정책 영역이 미 향후 추가로 건립될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고려하면, 디어교육을 본격적으로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 명실상부 우리나라 전역에서 지역 미디어교육의 중
교 미디어교육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것 역시 이 시 기다. 사회 그리고 학교 미디어교육이 활성화되면서 미디어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 개됐다. 2002년, 한국 최초의 미디어센터인 미디액 트가 개관하면서 미디어교육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당시 문화관광부(現 문화체육관광부) 산 하 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해 설립된 미디액트 는 비영리 공공 미디어센터로, 향후 지역 미디어센 터 설립의 물꼬를 텄을 뿐 아니라, 지역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약이라는 독립적인 미디어센터 모 델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회 분야에서 시작된 미디어교육이 외연을 확장해 학 추가 될 가능성이 크다.
[표 1] 미디어교육 운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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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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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청자미디어재단 자료(2025년)
•---------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미디어교육에 둘째, 사회 미디어교육 분야를 시작으로 헌신해 온 연구자들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도해 전개된 미디어교육은 학교 미디어교육으로 확장되 온 미디어교육의 변화와 그 역할을 세 가지로 압축 었으며, 변화된 미디어 및 교육 환경에 맞춰 성과를 하기도 한다.
냄으로써, 미디어교육이 우리의 일상 속으로 파고 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동아리 교 첫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미디어교육의 육, 고교학점제, 특수학교 미디어교육, 그리고 학교
교육자이자 실천가를 양성하는 요람이자, 교육 매 밖 청소년 미디어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많은 시민에게 교육 전개되는 학교 미디어교육은 2024년 말 기준 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해 양성 학교 수만 1천여 곳에 이른다. 우리나라 초∙중등 학 된 미디어교육 강사는 이미 수백 명에 달하며, 이들 교가 모두 1만 1천 835개(2024년 말 기준)인 점을 의 활약으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설, 장비, 교육 고려하면, 약 10% 가까운 학교들이 시청자미디어재 등을 활용한 이용자는 2024년 말 기준 116만 명에 단이 제공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은 이른다. 그 어떤 국내 교육 기관보다도 월등한 교육 셈이다. 그리고 학교 미디어교육은 급변하는 교육 적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표 1 참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
셋째,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도하는 미디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한 비판적 리터러시 필요성 증 어교육은 그 내용과 형식을 고도화함으로써, 시민 대에 대응해 왔다. 교육의 갈래는 세분되고 넓어졌 사회가 이질감 없이 미디어교육에 접할 기회를 창출 으며, 교육의 질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하는 데 기여해 왔다. 출범 초기 미디어교육은 디바 이스 활용 교육과 레거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비
짧지도, 그렇다고 그리 길지도 않은 시간 PART. 01 판적 이해 교육이 대다수였지만, 2019년 이후 시청 이지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미디어교육 분야에서 자미디어재단은 가짜뉴스, 유튜브, 알고리즘 등 새 이뤄 낸 변화와 성과가 적지 않음은 주지의 사실이 로운 미디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과정과 콘 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여 준 지난 여정은 그만 텐츠를 집중 편성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에는 큼 기대 이상이었다. 우리는 과거의 성과를 알기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추진하는 미디어교육은 학교 이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펼칠 다음 10년에 대한 기 교육 내 온라인 수업 수요 증가, 방송통신위원회, 교 대를 한껏 품는지도 모른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구성 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통합 ‘디지털 소 원들의 열정과 헌신의 결과물로서, 우리 사회 구성 통을 위한 미디어교육 정책’에 대응하는 데 집중하 원들이 보일 한 단계 올라선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역량 강화, 미디어교육 강사 및 전담 교사 역량 강화, 교육 공동체 등 교육 환경 변화 대응, 빅데이터, AI
• 2015년 키워드 •
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 과제로서 미디어리터러시 기분 좋게 그려 본다.
• 2024년 키워드 •
열린 공론장
미디어교육 10년, 그리고 다음 10년을 묻다
열린 공론장
미디어교육 10년, 그리고 다음 10년을 묻다: 미디어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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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설립 10주 이사장 ㅣ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정보 유통 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재단은 전국 12개 시청자 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습니다. 누구나 콘텐츠 미디어센터를 거점으로 국민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 를 만들고 퍼뜨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동시에 고, 활용하며, 주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의 기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허위 정보, 사이버 폭력 같은 회를 제공해 왔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부작용도 심각해졌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시민이 스 PART. 02 미디어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스로 정보를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미디 어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정보 판별력, 비 이번 특집은 지난 10년의 변화를 되짚고, 판적 사고력, 사이버 윤리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상상해 보는 자리다. 먼저, 시 실질적인 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만나, 재단이 그려가는 미 다. 래의 방향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수강생으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비판적 사고 로 시작해 현재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숙 씨 와 윤리의식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해 외에서는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도 궁금합 의 20년 여정을 통해 미디어교육이 개인의 삶에 어 니다. 참고할 만한 사례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떤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들여다본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미래를 묻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재단이 어떤 기관인지,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ㅣ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법 제90 조 제2항에 따라 설립된 국민 미디어교육 전담 기관 입니다.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 증진을 목적으 로 하며, 현재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들을 기반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재단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은 시사점을 줍니다.
이사장 ㅣ 유럽연합(EU)은 ‘디지털서비스 법(DSA)’을 통해 유튜브, 틱톡 등 대형 플랫폼에 알 고리즘의 투명성과 허위 정보 대응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국민 대상 미디어리터러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죠. 핀란드는 정규 교육과정에 미 디어리터러시를 포함해 비판적 사고력을 체계적으 로 길러 주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허위 정보 회복탄력성 지수에서도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많
이 중 약 50만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교육의 필요성 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단은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 단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미디 램을 다양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또 이 어교육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이해 러한 변화가 지속 가능해지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 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야 할 제도적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도 함께 듣고 싶 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재단의 역할도 점점 더 중요 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부작용 이사장 ㅣ 미디어교육 관련 예산은 줄어든 도 커지고 있는 지금, 미디어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 상황이지만, 오히려 교육 참여 목표는 10% 확대를 야 한다고 보시나요?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재단은 외
부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 유아 대상 교육 강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청소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대학생 대상 RISE 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 이사장님의 말씀에 매우 동의합니다. 미디어교육의 기회 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를 넓히는 것만큼 교육의 질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 각되는데요. 교육 현장을 이끄는 강사들의 전문성과 처우 법과 제도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미디 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들어 어교육은 여러 기관에 걸쳐 중복·분산되어 있어 체 볼 수 있을까요? 계성이 부족하고, 예산 또한 충분하지 않아 실제 교
육 수혜율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가 미디어 이사장 ㅣ 맞습니다. 강사의 전문성은 교육 교육의 중요성을 국정과제로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국민 참여율은 여전히 0.05%에 그치고 있 습니다.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예산 을 비롯한 인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지 속 가능한 미디어교육을 위해서는 초·중·고 정규 교 육과정에 미디어교육을 편입하고, ‘미디어교육 지원
디지털 시대, 모두를 위한 미디어교육의 길을 열다
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재단에는 약 820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며, 이는 내 부 운영 인력의 세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강사의 역 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특강 중심 워크숍은 전문가 진단 기반의 맞춤형 연수로 개편했고, 정기적인 연 수도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교육지도사’ 자격제도의 국가 공인 추진도 함께 진행 중이며, 자 격을 취득한 강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 니다. 이와 함께, 우수 강사에게는 표창 수여와 교재 개발 참여 기회 등 다양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있 으며, 타 기관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강사 료 현실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지속적으
지금까지 재단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 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재단이 앞으로의 10년 동안 어떤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시는지, 그 비전과 기대를 들려주 시면 좋겠습니다.
이사장 ㅣ 앞으로의 10년은 미디어교육의 보편화와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는 시기가 되 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양 질의 미디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 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재단의 목표입니다. 이 를 위해 우선 센터 미설립 지역인 전남, 전북, 경북, 충남에 신규 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2027년까지 전
PART. 02
국 16개 센터 체계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수도 전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권, 강원권 등 관할구역이 넓은 지역에 제2센터 설 미디어교육이 한 사람의 삶의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 립을 추진하여 장기적으로는 30개 센터로 확대할 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이호숙 강사와 이야기를
이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북미 와 동남아 등 재외국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센터 설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의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을 통해 재단은 국내 미디어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을 넘어, 세계적인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글로벌 미디어교 육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나니, 재단이 걸어갈 앞으로 의 10년이 더욱 기대됩니다. 미디어교육이 우리의 일상 속 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든든 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최철호 이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설립 10 주년을 맞은 재단이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어떤 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촘촘한 교육망 나눴다.
수강생에서 강사로, 20년의 여정을 걸어온 이호숙 강사
는 소식을 접했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수업명은 ‘홈 비디오 100% 활용하기’였는데, 내가 전하고 싶은 이 야기를 직접 영상으로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는 사 •--------- 20년 전, 한 장의 홍보지를 통해 처음 미 실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그렇게 미디어의
디어교육을 접한 이호숙 강사는 현재 부산시청자미 세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고, 이후로는 부산 센터 디어센터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단순한 흥미로 의 거의 모든 강의를 수강하게 됐습니다. 시작한 수업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지금은 또 다른 누군가의 성장을 이끄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 그렇게 흥미로 시작하신 교육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활동 고 있다.
처음 센터에서 미디어교육을 접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 니다. 어떤 마음으로 첫 수업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이호숙 ㅣ 20년 전, 전업주부로 지내던 시 절이었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했고, 간단한 영상 편집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일이 참 즐거웠죠. 그러던 중 부 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으로 발전했네요. 수강생에서 강사로 전환되기까지, 어떤 계기와 흐름이 있었을까요?
이호숙 ㅣ 몇 년간 센터에서 꾸준히 교육을 받으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봤어요. 그 렇게 경험이 쌓이다 보니, 어느 날 센터에서 “보조 강사로 활동해 보면 어떻겠냐”라는 제안을 받게 됐 습니다. 처음에는 부담도 있었지만, 좋아하던 일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보조강사로 활동 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정식 강사로서 수업을 맡게 되었죠. 강의를 통해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일
이 제게는 큰 보람으로 다가왔고, 그 성취감 덕분에 수 있는 미디어교육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강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강의를 이어오시면서, 기억에 남는 순 간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특히 강사로서 깊이 느꼈던 보람 의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강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미디어교육은 유아부터 시니 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배워야 할 중요한 일상 중의 하나라 고 생각해요. 더 다양하고 유익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 PART. 02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호숙 ㅣ 2012년쯤, 수업을 들었던 한 학 •--------- 이호숙 강사님의 따뜻한 이야기와 이사 생이 대학에서 영상 관련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고, 장님의 깊이 있는 비전을 통해, 미디어교육이 한 사 이후 문화예술 분야의 프로젝트에서 기획자와 보조 람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 전체를 더 건강하 강사의 역할로 다시 만나게 된 일이 있었어요. 그 학 고 성숙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 생이 “선생님 수업 덕분에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라 다. 지난 10년 동안 쌓아 온 토대 위에서, 앞으로의 고 이야기해 줬을 때, 그동안의 교육 활동이 누군가 10년은 그 가능성을 더 넓히고 깊이 있게 펼쳐가는 에게 실질적인 방향이 되어 줄 수 있었다는 사실에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다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미디어교육을 통해 변화 10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하는 수강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교육의 의미를 교육의 길을 기대하며 이 특집을 마친다.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내성적이었던 친구들이 시사 회 같은 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당당 히 발표하거나,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관련 전 공을 선택하는 모습을 볼 때 특히 그렇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교육자로서 큰기쁨중 하나입니다.
수강생의 성장을 직접 보며 느끼는 감동이 크셨을 것 같습 니다. 오랜 활동을 해오시며, 현장에서 느끼신 점을 바탕으 로 재단에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호숙 ㅣ 요즘은 유아와 청소년은 물론, 학 부모와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잖아요.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이 올바른 미디어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부모 대상 교 육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미디어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 고 50대~60대의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 그램도 더 다양해졌으면 합니다. 세대와 상황에 맞 는 교육이 마련된다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배울
내 인생을 바꾼 첫 수업, 그리고 지금은 누군가의 시작을 돕는 길잡이로
현장과 만나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현장과 만나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 그 현장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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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터를 연결하는 첫 접점이 되기도 한다. 센터를 잘 몰 환경 속에 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랐던 시민들이 이 체험을 통해 미디어에 쉽고 즐겁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불러왔 게 접근할 기회를 얻고, 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으며,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체험을 통해 미디어에 관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잘못된 정보의 확산과 같은 심을 갖게 된 참여자들은 이후 상설미디어교육으로 PART. 03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미디어교 교육 경험을 확장하기도 하며, 이러한 자연스러운 육은 미디어 접근 능력, 비판적 이해력, 창의적 활용 전환은 센터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으로 이어진다. 력, 민주적 소통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으로써 그 중 특히 청소년에게 미디어체험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정을 이해하고, 미디어 관련 직업군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로도 작용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12개 시청자미 동시에 센터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높이는 데에도
고 있다. 특히 지역 곳곳에 자리한 센터를 통해 시민
일상 속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 다. 그중에서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은 시청자미디어 센터가 있기에 가능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미디 어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 럽게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 내는 이 두 교육은 재단 이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미디어교육’의 상징적 사 례라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바로 그 대표적인 현장인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을 소개하고자 한다.
I. 미디어체험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은 일상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단순히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미디어리터러 시 프로그램이다. 체험자는 미디어 속 주인공이 되 어보거나,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 는 등 다양한 역할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미 디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상의 놀이터이자 실습 의 장이 된다. 미디어체험은 시민과 시청자미디어센
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운영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까운 교육, 프로그램 주요 내용
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다양한 직업 체 험 중심의 미디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1회차 구성으로 진행되며, 약 2시간 내외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아나 운서, 기자, 기상캐스터가 되어 TV 뉴스 제작 과정 을 체험하는 TV 뉴스 체험, 라디오 PD, 작가, DJ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보는 라디오 체험, 성우가 되어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를 입혀 보는 더빙 체험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센터별로 폴리 아티스트 체험, 버추 얼 크리에이터 체험, 토크쇼 체험, 크로마키 체험 등 지역의 특성과 장비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프
진행 방식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 저 각 체험 프로그램의 개요와 직업군에 대한 이해 를 돕는 이론 교육 및 사전 안내가 이루어지고, 이어 스튜디오에서의 실습 체험과 부조정실 장비 조작 등 실제 제작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직 접 제작한 콘텐츠가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함께 성찰하며, 디지털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수강생 반응
소외계층 미디어체험 모습 / 장소 :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신청 방법
시설 활용교육 모습 / 장소 :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 미디어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반적으 •--------- 미디어체험은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기관 등 일정 자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미디어체험 인원 이상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개인도 일정 인 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 모두가 함께 프로그램에 원 이상 모여서 신청 가능), 체험을 희망하는 프로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일상에서 접 그램과 일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하던 미디어 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 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경우, 체험을 통해 방송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난다. 아나운서, 카메라 감 독, 라디오 PD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구체적인 진 로로 삼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강사로서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일은 매우 보람 있는 경험이 된다.
또한 소외계층이나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체험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중요한 것은, 낯선 스튜디오에 용기 내어 들어서고, 마이크 앞에서 첫 목소리를 내며, 카메라
II. 상설미디어교육
미디어체험 신청 절차 / 출처 :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해보는 그 순간들이다. •--------- 상설미디어교육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이는 일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값진 경험으 매월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으 로, 참여자 각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렇듯 미 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교육이 디어체험은 남녀노소,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 다. 월 단위로 운영되는 이 교육은 시민들이 각자의 나 미디어에 쉽게 접근하고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형 학습의 있는 놀이와 배움의 현장이자, 미디어를 제작해 볼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은 누구나 쉽게 확인하고 수 있는 창작의 현장이며, 미디어 문화를 향유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많은 시민이 이 강의를 계기로 센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다.
터를 처음 방문하게 되기도 한다. 미디어체험이 센
그 접점을 지나 보다 깊이 있는 학습과 꾸준한 참여 로 나아가게 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수강생들 은 강의별 목표에 맞춰 교육에 참여하고, 차시마다 강사와의 소통을 통해 학습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 현해 나간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터와 시민을 잇는 첫 접점이라면, 상설미디어교육은 프로그램의 의미
•--------- 상설미디어교육은 시민들이 가장 쉽고 빠 르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수강생들 의 반응과 교육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 다는 특징이 있다. 강의에 대한 만족 여부는 출석률 PART. 03 이나 강의 평가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교 육에 만족한 수강생들은 이후 다른 강의를 연이어 신청하거나, 제작단 등 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지속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상설미디어교육은 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전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 상설미디어교육을 통해 처음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된 상시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애주기별, 수준별, 관 찾았던 시민이 이후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에 반복 심 분야별로 다양한 강좌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센 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도 많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터에서 주기적으로 운영된다.
때, 상설미디어교육은 시민 참여의 관문이자 센터와 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으 일반적으로 미디어교육이라고 하면 영상 며, 교육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라 평가할 수 있다.
제작이나 편집 등 기술적인 측면만 떠올리기 쉽다.
계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서비스를 활용하는 ‘접근과 이용’ 능력, 미디어의 영향력을 이 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성찰하는 ‘이해와 분석’ 능 력,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 협 력하는 ‘표현과 소통’ 능력, 그리고 미디어를 책임 있 게 활용하는 태도인 ‘권리와 책임’까지 아우르는 통 합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센터별로 운영되 는 강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팩트 체크, 미디어리 터러시, 저작권 이해, 사진 촬영과 보정, 영상 기획· 구성·촬영, 편집 프로그램 활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라디오 및 팟캐스트 콘텐츠 제작, 콘텐츠 비평, 숏폼 영상 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 아 나운싱 교육, AI 및 신기술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전 반을 포괄하는 프로그램들이 개설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교육은 보다 폭넓고 체 신청 방법
인하는 것이 좋다.
•--------- 상설미디어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 페이지 회원가입 후, 원하는 센터의 교육 과정을 선 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별로 운영 방식이나 모집 일정, 수강 확정 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확
미디어교육 신청 절차 / 출처 :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III.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CPU, 유료 웹서비스 이용 등의 현실적인 제약이 발 생한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이 센터 차원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된다면, 강사들의 기획력과 전문성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과 상설미 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디어교육은 지난 10년간 시민 곁에서 미디어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그 깊이를 확장해 가는
상설미디어교육에서도 비슷한 고민이 이어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방송국 수준의 전문 시설 지고 있다. 특히 AI와 같은 신기술을 다루는 강의는 에서 콘텐츠 제작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수요에 강사들이 개별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준비하고 부응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제 일시적인 흐름 은 시청자미디어센터만의 뚜렷한 강점이라 할수있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 과제로 자리 잡은 만큼, 재 다.
그렇다면,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지금, 이 두 핵심 프로그램은 앞으로 어떤 방향을
단 차원에서의 기술 지원과 교육 방향 설정이 이루 어진다면 현장의 호응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또한 상설미디어교육에서는 중급 이상의 향해 나아가야 할까. 오랜 시간 교육 현장을 이끌어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 온 훌륭한 강사들과 교육자들 앞에서 조심스러운 러나 센터 운영 특성상 수강생의 사전 숙련도를 파 제안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현장에 가까이 있는 입 악하고, 이에 맞는 난이도의 교육을 기획·운영하는 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는 마음으로 몇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많은 센터가 이 가지 생각을 더해 보고자 한다.
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실제 강의에서는 초급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 먼저, 미디어체험의 경우 현재 많은 프로 다. 교육의 단계별 체계화가 보다 명확히 정립된다
그램이 여전히 레거시 미디어 기반의 포맷을 중심으 면, 수강생의 만족도는 물론 교육 효과 또한 한층 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기본적인 방송 제작의 이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를 돕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빠르게 변해 가는 미디 어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에겐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 는 경우도 있다. 체험의 교육적 가치는 여전히 크지 만, AI, 버추얼 콘텐츠, 인터랙티브 영상 등 최신 미 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콘텐츠가 더 적극적으로
IV. 마무리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과 상설 개발된다면, 미디어체험이 시민과 미디어를 잇는 ‘가 미디어교육은 앞으로도 센터 임직원과 강사들의 꾸 교’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준한 노력 속에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필 자 역시 뜻깊은 기회로 여러 강사와 함께 『통합역량 물론, 각 센터의 체험 담당자와 강사들이 미디어교육 교수·학습지도안』과 『미디어체험 표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 교수·학습지도안』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이 과정 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 다만, 좋은 아이디어가 있 은 두 핵심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어도 구현에 필요한 장비나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 아 실행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AI 험이었다. 해당 교수·학습지도안은 미디어체험과 상 관련 체험을 기획하려 해도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설미디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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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당시 함께 활동했던 한 현직 교사 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완벽한 교육은 없다. 매 교육이 부족함을 채워가며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교육 하나하나가 그 ‘완성해 가는 과정’의 일부일 것이다. 앞으로의 10년, 미디어교육 이 국민의 삶과 더욱 가까워지는 길 위에서 계속 성 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 참고 자료 『통합역량 미디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지도안』,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체험 표준 교수·학습지도안』,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안내」, 시청자미디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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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3
세계는 지금
모두를 위한 미디어교육을 위하여
세계는 지금
모두를 위한 미디어교육을 위하여: 미국과 유럽의 미디어센터 및 공립도서관의 역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디어교육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세계의 미디어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모두를 위한 미디어교육을 위하여
: 미국과 유럽의 미디어센터 및 공립도서관의 역할
김영은 ㅣ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팀장
핀란드 헬싱키의 오오디 도서관 전경 (Photo: Kuvio) (https://oodihelsinki.fi/en/for-media/#photosofoodi)
•---------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허위 정보와 혐오 공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이처럼 다양한 부처와 기 표현의 범람, 주요국 선거와 맞물려 고도화된 가짜 관, 단체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국내의 뉴스, 다양한 계층 간 갈등과 이로 인한 폭력적 극 경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 단주의 강화, 온라인 괴롭힘 및 디지털 성범죄 고도 부, 방송통신위원회와 그 산하기관들(청소년정책연 화 등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의 중심에는 소 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 PART. 04 셜 미디어를 포함하는 디지털 미디어가 있다. 디지털 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서 미디어는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접하고, 더 각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관련 넓은 소통의 장을 여는 데 기여한 바가 크지만, 전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없던 새로운 문제 상황을 악화시키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리터러시(media literacy)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미디어센터 현황
2)
•--------- 이 중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계층을 대상 미디어리터러시는 일반적으로 ‘미디어와 으로 미디어교육을 실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 미디어가 생산하는 메시지에 접근하고, 비판적으로 는 곳은 바로 지역별 미디어센터다. 대표적인 예는 이해하며, 창의적이고 윤리적으로 생산·참여하는 역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청자미디어센터 량’으로 이해된다. 2024년 방송통신위원회, 교육부, 들이다. 2025년 4월 현재, 전국적으로 부산, 광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 합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 경 동으로 발표한 ‘미디어 역량 교육 지원 전략’에서는 남, 대구 등 1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들 센 ‘미디어리터러시’ 대신 ‘미디어 역량’이라는 용어를 터는 미디어 창작과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 사용했는데, 이는 ‘접근과 이용, 이해와 분석, 표현 어 자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미디어리터 과 소통, 권리와 책임’이라는 네 가지 하위역량으로 러시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 구성된 개념으로, 정보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램을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문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포괄한다. 즉, 기존의 미디어리 화체육관광부, 지방자치단체, 외부 전문 단체 및 시 터러시와 같은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민단체 등이 운영하는 미디어센터도 전국적으로 46 있다. 유네스코 역시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를 뉴스 개가 운영 중이다. 이들 미디어센터는 규모나 교육 리터러시, TV 리터러시, 영화 리터러시, 컴퓨터 리터 프로그램, 운영 주체는 제각각 다르지만, 시민들이 러시, 인터넷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소셜 미디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하여 사회의 민 어리터러시 등을 모두 포함하는 지식과 역량, 태도 주적 소통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를 망라한 ‘합성 개념(composite concept)’으로 공공 문화기반시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미디 정의한 바 있다.
1)
어 이용과 제작에 있어 시민의 접근권과 참여를 보 장하는 ‘퍼블릭 엑세스’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은 미디어, 교육, 정보 것이다. 아울러 교육부가 학교 미디어교육 내실화를
통신 및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밀접하게 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건립한 미디어센터도 현재 결되어 있어, 어느 한 부처나 기관이 독자적으로 이 대구, 경기, 충북 등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하기 어렵다. 초·증·고 등 각급 학교에서 미디어교 육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학교 밖에서 미취학 아동 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미디어교육을 제
미디어 접근권과 시민들의 표현권 보장하는 미국의 커뮤니티 미디어센터
이러한 채널들을 PEG 채널(Public, Educational and Governmental Access Channels)이라고 한다. 이 채널은 지자체, 학교 및 대학은 물론 시 •--------- 지역별 미디어센터와 가장 유사한 형태 민 누구나 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할 수 있다. 현재
3)
의 센터들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1980 는 디지털 전환, OTT 플랫폼의 부상 등으로 많은 년대 초, 케이블 TV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시민 PEG 채널이 축소되거나 폐지되었고, 그에 따라 다 의 정보 접근권과 지역 커뮤니티의 표현권을 보장 수의 지역 미디어센터들도 사라졌지만 여전히 수백 할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공익 채널 확보 의 개 지역에서 PEG 채널과 커뮤니티 미디어센터가 운 무를 명시한 법(Cable Communications Policy 영 중이다. 이들은 시민 저널리즘, 미디어교육, 지역 Act of 1984)이 제정되었다. 이 법에 따라 케이블 소통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일례로, 1983년 TV 사업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특정 채널을 개방하 에 설립된 보스톤의 BNN(Boston Neighborhood 고, 지역 주민들에게 영상 제작 장비, 편집실, 스튜 Network)은 제작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 대상 ‘십대 디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영상 프로덕션(Teen Video Production)’ 프로젝 법적 근거에 기반해 각 지역에 커뮤니티 미디어센터 트, 고령층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 프 (Community Media Center)들이 설립되었으며, 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보스톤의 BNN 홈페이지. 제작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워크숍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https://bnnmedia.org/media-education-training/)
언론 · 학교 · 시민의 유기적 연결로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키우는 프랑스의 커뮤니티 미디어
된 미디어교육 전략과 방향을 수립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에서의 언론과 미디어 주 간(Semaine de la presse et des médias dans •--------- 지역별로 개별 프로그램을 독립적으로 l’école)’을 통해 학교와 지역 미디어 간 유대를 강 PART. 04
운영하거나, 지역 내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미 화하고, 전문성 공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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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 달리, 프랑스는 지역 미디어와 학교 교육을 보 간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지역 미디어는 학교 및 지 다 체계적으로 연결하며, ‘비판적 사고’, ‘정보 판 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별 능력’ 등 미디어리터러시 역량과 밀접한 교육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뮐루즈 지역의 라디 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프랑스가 교 오 방송국인 라디오 MNE(Radio MNE)는 매년 열 육법 내에 미디어교육 관련 내용을 명시하고, 미디 리는 ‘언론과 미디어 주간’에 참여할 뿐 아니라, 학 어 정보 리터러시 전담 기관을 중심으로 일관된 정 교 또는 지역 청년 센터 등과 협력하여 상시 미디어 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미디어 정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 워크숍을 보 리터러시 센터인 끌레미(Centre de liaison de 통해 직접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며, 제작된 콘텐츠 l’enseignement et des médias d’information, 는 FM, 웹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 CLEMI)는 1983년 설립되었으며, 2013년 법 개정 해 송출된다. 지역 방송국이 운영하는 미국과 프랑 을 통해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교육의 공식 전담 기 스의 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실제 관으로 지정되었다. 끌레미는 교육부와 함께 일관 방송으로 송출되기도 한다는 특징이 있다.
프랑스 뮐루즈 지역의 라디오 MNE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학교 및 청소년 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https://www.radiomne.com/nos-ateliers-radio/)
정보 보관소에서 종합적 미디어교육의 산실로 발돋움 중인 미국과 유럽의 공공 도서관
시카고 공립 도서관 30여 곳에 마련된 YouMedia 프로젝트 공간 (https://www.chipublib.org/news/sulzer-regional-youmedia-space-is-now-open/)
은 물론, 창작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하기도 한다. 시 카고 공립 도서관을 필두로 시작된 YouMedia 프 로젝트도 그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에 시 작되어 현재 30여 개 도서관으로 확장되었으며, 청 •--------- 방송국은 아니지만, 각 지역에서 미디어 소년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계 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들은 최신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이 시민들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제고에 기여하는 또 용할 수 있으며, 전문 멘토의 지도 아래 자유롭게 탐 다른 공간이 있다. 바로 공공 도서관이다. 미국과 유 구하고 협업할 수 있다. 한편, 정보 리터러시의 중요 럽에서는 도서관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적극 실 성에 일찍부터 주목해 온 유럽에서는, 도서관이 미 천하는 주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경 디어교육 실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도 우, 많은 도서관이 미디어 랩(media lab) 혹은 디 서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 지털 랩(digital lab)이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콘텐 론이고, 미디어 창작을 위한 기자재와 소프트웨어 츠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미 를 구비함으로써, 일반 시민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 디어 제작과 활용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 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핀란드 다. 2000년대 후반부터 공공 도서관들은 콘텐츠 제 의 오오디(Oodi) 도서관을 꼽을 수 있다. 최신 디지 작과 커뮤니티 참여를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되기 시 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스튜디오와 ‘Urban 작했고, 디지털 랩과 같은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것 Workshop’을 운영하며, 방문자들이 창작 활동에
디어리터러시 관련 워크숍, 강연, 전시 등을 정기적 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의 미디어리터러시 능력 제고 에 기여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 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생애주기별 미디 어교육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 다. 핀란드 교육문화부(Ministry of Education and Culture)는 2019년에 「핀란드의 미디어리터 러시: 국가 미디어교육 정책(Media literacy in Finland: National media education policy)」 문서를 발표하며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미디어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문서에서도 도서관은 중요한 미디어교육 실천 주체로 강조되고 있다.
일관되고 효과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미디어교육이 실현되기를
•---------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회 미디어교 육은 지역 언론, 도서관, 시민단체 및 청소년 단체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특히, 언론사와 도서관은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기자재와 소프트웨 어, 그리고 공간을 갖추고 누구나 미디어에 접근하 고 창작하며, 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하지만 일부 미디어센터는 미디어리터러시의 전반적인 역량을 높이기보다는, 제작과 활용 중심의 교육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있으며, 부족한 예산 탓 에 일부 교육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지 못하는 한계 도 존재한다. 또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실제로 담당하는 강사나 사서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점도 문제다. 무엇보다 도 많은 국가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교육 시스템 보다는, 각 부처, 기관, 혹은 주별 우선순위와 요구 에 따라 교육이 분절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적인 문제이다.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은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그 목표와 방 향성,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은 국가 정책을 기 반으로, 각 주체 간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실행 체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 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5)
1) Grizzle, A., Wilson, C., Tuazon, R., Cheung, C. K., Lau, J., Fischer, R., … & Gulston, C. (2021). Media and information literate citizens: Think critically, click wisely!. Paris: UNESCO.
PART. 04
2) 김영은 · 정세훈 (2023). 지역별 국가별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차이 및 요인 분석: 유럽, 영미권, 아시아 지역 37개국 법, 정책, 교육과 정, 교육 참여 주체 유무 비교. <한국언론학보>, 67권 6호, 223-255. 3) Rhinesmith, C., & Stanton, C. (2018). Developing media literacy in public libraries: Learning from Community Media Centers. Public Library Quarterly, 37(4), 420-440.
4) 진민정 · 이자벨 페록 뒤메즈 · 김아미 (2024).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및 교·강사 양성 체계 국제비교 연구>(연구보고서 2024-07).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5) Ministry of Education and Culture, Finland (2019). Media literacy in Finland: National media education policy. (https://medialukutaitosuomessa.fi/ mediaeducationpolicy.pdf)
6) 황치성·박지선 (2013).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구축> (연구보고서 2013-07).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팁앤툴
미디어교육 플랫폼 완전 정복
미디어교육 팁앤툴
미디어교육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이번 호에서는 교육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소개한다.
: 강사와 학습자를 위한 안내서
정인숙 ㅣ 미디어교육 강사
•--------- 미디어는 이제 단순한 교육 도구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익혀야 할 필수적인 소통의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미디어를 올바르 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오늘날에는 강사에게는 교육 콘 텐츠 기획과 강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도구, 수강생에게는 흥미롭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더욱 효과적인 미디어교육을 실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 해답은 바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교육 플랫폼’의 전략적 활용에 있다. 이 번 ‘팁앤툴’ 코너에서는 4월 새롭게 선보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미디어교육 통합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 대표 미디어교육 포털들을 함께 소개한다. 교육 자료, 교육 동향, 미디어 관련 정보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들 플랫폼은, 강사와 학습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의 든든한 교육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에 대응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미디어교육 플랫폼 ‘미디온(Medi On: media + online)’을 운영해 왔다. 매년 약 200개의 온라인 강좌를 제공해 온 미디온은 서비스 5년 만에 전면 개편을 거쳐, 2025년 4월 통 합형 플랫폼 ‘미디온플러스+’로 새롭게 출범했다.
‘미디온플러스+’는 기존의 온라인 강좌뿐만 아니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좌까지 함께 제공하는 통합 학습 관리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하나 의 계정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와 연계된 학습자료, 미디어교육 연구자료, 교수·학습자료 등 을 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이 발행하는 미디어교육 전문지 ‘미디어리’도 플랫폼 내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어 교육과 정보 접근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강사 전용 페이지, 자격 검정 안내 및 접수, 교육기관과의 연계 기능 등 미디어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자와 학습자 간의 연결이 더욱 촘촘해지고, 미디어교육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활용 tip!
‘미디온플러스+’는 강사들의 실제 교육 현장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중심으 로 설계되었다. 강사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강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 접 이용할 수 있다. 강사 페이지에서는 강의 일정 등록, 이력 관리, 증명서 발급 등 강사 개인의 활 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수강생이나 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공지 및 문의 기능을 통해 원활한 소통도 가능하다.
또한, 미디어교육지도사 자격 검정과 관련된 공지 확인, 접수, 결과 조회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외부 기관이 강사의 이력을 열람하고 재단과의 연계 교육을 요청할 수 있 도록, 강의 이력과 자격 정보를 선택적으로 공개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강사 전용 페이지는 교육자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는 ‘미디온플러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앞으로 미디어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시청자미디어재단 _ 미디어교육.KR
한국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종합 정보 웹페이지 KMLE (미디어교육.kr)
검색창에 ‘미디어교육.kr’을 입력하면, 한국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종합정보 웹페이지인 KMLE (Korea Media Literacy Education)에 접속할 수 있다. KMLE는 국민 누구나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국내 주요 기관들의 교육 콘텐츠와 자료를 한곳에 모 아 제공하는 포털형 플랫폼이다. 온라인 메뉴에서는 시청자미디어재단(kcmf) 공식 홈페이지, 온 라인 미디어교육 플랫폼 ‘미디온(Medi On)’, 미디어교육 전문지 ‘미디어리(MEdiary)’, 한국지능 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윤리·스마트쉼센터·디지털배움터, 교육부의 ‘미.리.네(miline)’, 한 국언론진흥재단의 ‘미카(meca)’ 등 다양한 기관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메뉴를 통해 전국의 미디어교육 관련 기관 및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강의, 체험, 행 사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살펴보고, 클릭 한 번으로 해당 기관의 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미디어교육을 어디에서, 어떻게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KMLE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한국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종합 정보 웹페이지
3. 교육부 _ 미.리.네(miline)
학교 현장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및 정책 정보 플랫폼 (miline.or.kr)
‘미.리.네(miline, Media & Information Literacy Network for Education)’는 교육부가 운영 하는 미디어교육 포털로, 학교 미디어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과 교 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 내 ‘교육 콘텐츠’ 메뉴에서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개발한 생애주기별 정보 리터러시 교재 를 포함해, 다양한 과목별 미디어교육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료’ 메뉴에서는 미디어리터 러시 관련 연구 외에도 메타버스 윤리 원칙, 교육청별 조례 등 정책 및 법제 자료를 함께 제공한
활용 tip _<미디어 탐구생활>
다. 교육 현장의 실무적 요구에 부응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리.네’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탐구생활> 자료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년별로 구성되어 있으 며,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구분되어 제공된다.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안과 참고 자료, 지도 포인트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강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참고 자료 메뉴의 ‘학습 주제 사전’은 미디어 관련 용어를 퀴즈 형식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 능으로, 도입 활동에 효과적이다. 이용 순서는 [참고 자료 메뉴 ⇨ 학습 주제 사전 ⇨ 검색 결과 ⇨ 키워드 보기 또는 검색어 입력 ⇨ 단어 선택 ⇨ 정답 확인]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사이버 범죄’를 다룰 경우, 단어를 선택하면 정의와 함께 해당 역량 및 교육과정 성취 기준까지 함께 안내되어 수업 자료로 활용하기 좋다.
<미리네> 홈페이지
교육콘텐츠 _ 교수학습자료 화면
4. 한국언론진흥재단 _ 미카(meca)
언론·시민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전문 교육 플랫폼 (meca.or.kr)
‘미카(MECA, Media Education & Communication Academy)’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 영하는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 언론인을 위한 전문 연수와 시민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저널리즘 및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 며, 교사, 언론인, 강사 등 다양한 사용자가 연수 및 교육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자료실 메뉴에서는 교사, 학부모, 일반인을 위한 수업 지도안, 학습지, 활동지, 답안지 등이 한글 파일 형태로 제공되며, 언론진흥재단이 연구 및 제작한 매뉴얼 형식의 PDF 교재 자료 도 활용할 수 있다.
‘공모’ 메뉴를 통해 학교나 기관은 미디어교육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미디어교육사 시험도 함 께 운영된다. 강사는 미카를 통해 출강 신청부터 일정 관리, 보고서 작성, 강사료 내역 확인, 강의
<미카> 홈페이지
이력 출력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 행정 편의성이 높다.
5.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_ 디지털배움터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플랫폼 (디지털배움터.kr)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소외 계층, 특히 노인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무인점포, 비대면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플랫폼의 특징은 ‘디지털 역량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추천 시스템에 있다. 수강자 는 역량 진단을 통해 개인에 맞는 교육 과정이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강사는 수업 전 진단을 실시해 수강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수업의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교육 자료실에는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가짜뉴스 판별, 생성형 AI 활용 등 다양한 최신 주제 의 PDF 자료가 제공된다. 대부분 1차시 단위의 구성이라 2교시 수업에는 보완 자료가 필요할 수 있으나, 내용은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쉽다.
활용 tip _ 스마트기기 체험관 _ 키오스크 연습
노인 교육에서 수요가 높은 분야 중 하나는 키오스크 활용이다. 수업 중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디지털배움터의 ‘스마트기기 체험관’ 메뉴를 활용할 수 있다. 메뉴에서는 생성형 AI, KTX 예매, 버스 길 찾기, 민원 발급기 등 다양한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으며, 강사는 설명서와 교육 영상을 함께 활용해 [항목별로 알아보기 ⇨ 연습하기 ⇨ 자유 학습] 순서로 수업 을 구성할 수 있다.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키오스크/앱 체험관> 화면
6. 게임문화재단
올바른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자료 (gameculture.or.kr)
게임문화재단은 미디어교육 포털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지만,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중심으로 활 동하는 특화 기관이다.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알리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 특수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호자를 위한 게임 리터러시 교육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자녀와의 소통 및 올바른 게 임 지도를 위한 방법, 진로 코칭, 노인을 위한 치매 예방 보드게임 교육까지 다양한 대상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강사는 포털을 통해 강의 신청, 배정, 결과 보고 및 소통을 위한 기능도 활용 할 수 있다.
활용 tip _ 자료실의 디지털 과몰입 자료
게임문화재단 자료실에서는 디지털 과몰입 예방 및 치유 관련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 어 <우리 아이 게임 과몰입 이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7가지>는 게임 과몰입의 원인부터 대응 방 법까지 정리한 안내서이며, <게임과몰입 인문학 치유 프로그램 연구 결과>와 같은 실제 교육 자 료도 함께 제공된다.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되어 수업이나 강의 도입 자료로 활용 하기에 유용하다.
미디어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 최신 연구와 글로벌 동향을 통해 미디어교육의 방향을 살펴보는 코너
미디어리터러시의 효과를 분석한 국제 공동연구 논문과 AI 기술이 미디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스탠퍼드 보고서를 소개한다.
미디어리터러시+
: 최신 연구와 글로벌 동향을 통해 미디어교육의 방향을 살펴보는 코너
최민영 ㅣ 미디어교육정책부 선임
미디어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교육의 효과 : 다양한 대상을 중심으로
1. Fostering Media Literacy: A Systematic Evidence Review of Intervention Effectiveness for Diverse Target Groups
- 출처: Media and Communication, Vol. 13 (2025) - 저자: Leen d’Haenens 외 (KU Leuven 외 9개국 연구팀) - 발행일: 2025년 1월 23일
이 논문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진행된 특히 주목할 점은, 교육 목표가 분명하고 학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119건을 분 습자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이론적으로 잘 석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살펴본 설계된 프로그램일수록 더 큰 교육 효과를
인, 노년층 등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다. 연구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교사, 성 냈다는 사실이다.
교육이 각 대상에게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 이 연구는 미디어교육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 를 비교·평가했다.
들어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임을 과학적으 로 입증하고 있으며, 향후 더 체계적이고 정 분석 결과, 특히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교한 교육 설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가
타났다. 어린이의 경우, 디지털 기기나 온라 인 플랫폼을 다루는 기술 활용 능력, 광고나 뉴스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정보 판 별력,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조심해야 할 위 험 요소를 인식하는 디지털 안전 감수성 등 이 향상되었다. 교사 집단에서는 수업에 미디 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교수 전략, 디지 털 도구에 대한 자신감, 학생들과의 소통을 끌어내는 수업 운영 능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청소년 대상 교육에서 는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자기표현 능 력, 학습 동기 향상 등의 효과가 보고되었다. 일부 성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서는 뚜렷한 변화가 확인되지 않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절반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에 서 작거나 중간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 되었다.
한 교육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 능성을 제시했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핵심 인사이트! - 미디어교육은 대상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해 설계할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교사를 위한 교육은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만큼
- 교육의 성과는 이론적 기반 위에 구조 화된 설계를 갖출 때 보다 안정적으로
- 미디어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 어,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 사 회적 참여 역량까지 통합적으로 함양할
2025 AI 인덱스 보고서
2. The AI Index 2025 Annual Report
- 출처: Stanford University Human-Centered AI (HAI) - 발행일: 2025년 4월 7일
스탠퍼드대학교 AI 연구소(HAI)에서 발간 실제로 OECD, 유럽연합, 미국 등 여러 국가 한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인공 에서는 AI 리터러시 교육을 국가 교육과정에 지능 기술 발전과 그 사회적 영향을 종합적 포함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GPT-4, Claude, Gemini 등)가 교육, 미디어, 커뮤 이러한 흐름은 AI와 미디어교육의 통합을 요 니케이션 환경에 끼친 변화를 집중적으로 분 구하는 방향성과도 연결된다. 기존 미디어교 석하였다.
육이 다뤄온 정보 판별력, 출처 비판, 표현 윤 리 등의 핵심 역량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활용은 텍스 졌으며, 이제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만든 정 트를 넘어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멀티모달 콘 보’까지 판단해야 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식 자체를 크게 변화시켰다. 뉴스, 검색, 콘텐 츠 생성 과정에서 AI의 개입이 증가하면서, 사용자는 이제 ‘누가 만든 정보인가’를 판단 하는 새로운 역량을 요구받게 되었다.
교육 영역에서는 AI를 활용한 글쓰기, 피드 백, 학습 튜터 기능이 빠르게 확산하였다. 교 사와 학생은 AI의 도움으로 학습 효율을 높 이고 있으나, 동시에 AI가 생성한 정보에 관 한 판단 능력 부족이라는 문제도 제기되었다. 정보의 정확성과 편향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잘못된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리터러시’ 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는 기존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확장한 개념으로, AI가 만든 정 보의 구조, 작동 원리, 생성 의도 등을 이해 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텐츠로 확장되었으며, 정보 생산과 소비의 방 이 요구되고 있다.
도록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고 있다.
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
핵심 인사이트! - AI가 생성한 정보가 일상에서 점점 더 많아지는 만큼, 이를 판단하고 판별하 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 이 커지고 있다. 기존 미디어교육 내에 이러한 요소가 자연스럽게 포함될 수 있
- AI 리터러시와 미디어리터러시의 경계 가 점점 흐려지고 있는 만큼, 두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커리큘럼 개발이 요구 된다. 정보의 생산부터 유통, 수용까지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이 중요해지
- 교사 연수와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 AI 기반 정보 환경에 대한 이해와 대 응을 돕는 교육 콘텐츠와 자료가 체계
발행처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소 KC타워 3-5F 우) 07238 전화
02-6900-8385 홈페이지 www.kcmf.or.kr
미디어리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견해이며, 시청자미디어재단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는 미디어 교육 교수법, 수업 사례 등 미디어교육 교강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VOL. 27 SPRING 2025
발행인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4
기획·진행 류위훈 (미디어교육정책부 부장)
디자인 (주)에이프릴마치 M&C
편집위원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배윤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신소영 (미디어교육 강사) 정인숙 (미디어교육 강사)
최민영 (미디어교육정책부 선임)
www.aprilmar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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