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이북 원문에서 글자만 옮긴 전체 텍스트입니다. 표·그림·사진과 원래 모양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
MEDIA -------- EDUCATION DIARY
현장과 만나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PART 03
현장과 만나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 그 현장을 들여다보다
MEDIA EDUCATION DIARY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 그 현장을 들여다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특별 프로그램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을 들여다본다.
김민호 ㅣ 미디어교육 강사
•---------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터를 연결하는 첫 접점이 되기도 한다. 센터를 잘 몰 환경 속에 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랐던 시민들이 이 체험을 통해 미디어에 쉽고 즐겁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불러왔 게 접근할 기회를 얻고, 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으며,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체험을 통해 미디어에 관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잘못된 정보의 확산과 같은 심을 갖게 된 참여자들은 이후 상설미디어교육으로 PART. 03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미디어교 교육 경험을 확장하기도 하며, 이러한 자연스러운 육은 미디어 접근 능력, 비판적 이해력, 창의적 활용 전환은 센터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으로 이어진다. 력, 민주적 소통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으로써 그 중 특히 청소년에게 미디어체험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정을 이해하고, 미디어 관련 직업군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로도 작용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12개 시청자미 동시에 센터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높이는 데에도
고 있다. 특히 지역 곳곳에 자리한 센터를 통해 시민
일상 속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 다. 그중에서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은 시청자미디어 센터가 있기에 가능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미디 어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 럽게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 내는 이 두 교육은 재단 이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미디어교육’의 상징적 사 례라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바로 그 대표적인 현장인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을 소개하고자 한다.
I. 미디어체험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은 일상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단순히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미디어리터러 시 프로그램이다. 체험자는 미디어 속 주인공이 되 어보거나,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 는 등 다양한 역할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미 디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상의 놀이터이자 실습 의 장이 된다. 미디어체험은 시민과 시청자미디어센
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운영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까운 교육, 프로그램 주요 내용
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다양한 직업 체 험 중심의 미디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1회차 구성으로 진행되며, 약 2시간 내외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아나 운서, 기자, 기상캐스터가 되어 TV 뉴스 제작 과정 을 체험하는 TV 뉴스 체험, 라디오 PD, 작가, DJ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보는 라디오 체험, 성우가 되어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를 입혀 보는 더빙 체험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센터별로 폴리 아티스트 체험, 버추 얼 크리에이터 체험, 토크쇼 체험, 크로마키 체험 등 지역의 특성과 장비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프
진행 방식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 저 각 체험 프로그램의 개요와 직업군에 대한 이해 를 돕는 이론 교육 및 사전 안내가 이루어지고, 이어 스튜디오에서의 실습 체험과 부조정실 장비 조작 등 실제 제작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직 접 제작한 콘텐츠가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함께 성찰하며, 디지털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수강생 반응
소외계층 미디어체험 모습 / 장소 :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신청 방법
시설 활용교육 모습 / 장소 :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 미디어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반적으 •--------- 미디어체험은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기관 등 일정 자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미디어체험 인원 이상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개인도 일정 인 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 모두가 함께 프로그램에 원 이상 모여서 신청 가능), 체험을 희망하는 프로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일상에서 접 그램과 일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하던 미디어 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 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경우, 체험을 통해 방송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난다. 아나운서, 카메라 감 독, 라디오 PD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구체적인 진 로로 삼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강사로서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일은 매우 보람 있는 경험이 된다.
또한 소외계층이나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체험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중요한 것은, 낯선 스튜디오에 용기 내어 들어서고, 마이크 앞에서 첫 목소리를 내며, 카메라
II. 상설미디어교육
미디어체험 신청 절차 / 출처 :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해보는 그 순간들이다. •--------- 상설미디어교육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이는 일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값진 경험으 매월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으 로, 참여자 각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렇듯 미 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교육이 디어체험은 남녀노소,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 다. 월 단위로 운영되는 이 교육은 시민들이 각자의 나 미디어에 쉽게 접근하고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형 학습의 있는 놀이와 배움의 현장이자, 미디어를 제작해 볼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은 누구나 쉽게 확인하고 수 있는 창작의 현장이며, 미디어 문화를 향유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많은 시민이 이 강의를 계기로 센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다.
터를 처음 방문하게 되기도 한다. 미디어체험이 센
그 접점을 지나 보다 깊이 있는 학습과 꾸준한 참여 로 나아가게 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수강생들 은 강의별 목표에 맞춰 교육에 참여하고, 차시마다 강사와의 소통을 통해 학습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 현해 나간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터와 시민을 잇는 첫 접점이라면, 상설미디어교육은 프로그램의 의미
•--------- 상설미디어교육은 시민들이 가장 쉽고 빠 르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수강생들 의 반응과 교육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 다는 특징이 있다. 강의에 대한 만족 여부는 출석률 PART. 03 이나 강의 평가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교 육에 만족한 수강생들은 이후 다른 강의를 연이어 신청하거나, 제작단 등 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지속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상설미디어교육은 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전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 상설미디어교육을 통해 처음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된 상시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애주기별, 수준별, 관 찾았던 시민이 이후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에 반복 심 분야별로 다양한 강좌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센 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도 많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터에서 주기적으로 운영된다.
때, 상설미디어교육은 시민 참여의 관문이자 센터와 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으 일반적으로 미디어교육이라고 하면 영상 며, 교육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라 평가할 수 있다.
제작이나 편집 등 기술적인 측면만 떠올리기 쉽다.
계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서비스를 활용하는 ‘접근과 이용’ 능력, 미디어의 영향력을 이 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성찰하는 ‘이해와 분석’ 능 력,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 협 력하는 ‘표현과 소통’ 능력, 그리고 미디어를 책임 있 게 활용하는 태도인 ‘권리와 책임’까지 아우르는 통 합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센터별로 운영되 는 강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팩트 체크, 미디어리 터러시, 저작권 이해, 사진 촬영과 보정, 영상 기획· 구성·촬영, 편집 프로그램 활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라디오 및 팟캐스트 콘텐츠 제작, 콘텐츠 비평, 숏폼 영상 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 아 나운싱 교육, AI 및 신기술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전 반을 포괄하는 프로그램들이 개설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교육은 보다 폭넓고 체 신청 방법
인하는 것이 좋다.
•--------- 상설미디어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 페이지 회원가입 후, 원하는 센터의 교육 과정을 선 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별로 운영 방식이나 모집 일정, 수강 확정 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확
미디어교육 신청 절차 / 출처 :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III. 미디어체험과 상설미디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CPU, 유료 웹서비스 이용 등의 현실적인 제약이 발 생한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이 센터 차원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된다면, 강사들의 기획력과 전문성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과 상설미 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디어교육은 지난 10년간 시민 곁에서 미디어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그 깊이를 확장해 가는
상설미디어교육에서도 비슷한 고민이 이어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방송국 수준의 전문 시설 지고 있다. 특히 AI와 같은 신기술을 다루는 강의는 에서 콘텐츠 제작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수요에 강사들이 개별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준비하고 부응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제 일시적인 흐름 은 시청자미디어센터만의 뚜렷한 강점이라 할수있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 과제로 자리 잡은 만큼, 재 다.
그렇다면,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지금, 이 두 핵심 프로그램은 앞으로 어떤 방향을
단 차원에서의 기술 지원과 교육 방향 설정이 이루 어진다면 현장의 호응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또한 상설미디어교육에서는 중급 이상의 향해 나아가야 할까. 오랜 시간 교육 현장을 이끌어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 온 훌륭한 강사들과 교육자들 앞에서 조심스러운 러나 센터 운영 특성상 수강생의 사전 숙련도를 파 제안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현장에 가까이 있는 입 악하고, 이에 맞는 난이도의 교육을 기획·운영하는 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는 마음으로 몇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많은 센터가 이 가지 생각을 더해 보고자 한다.
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실제 강의에서는 초급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 먼저, 미디어체험의 경우 현재 많은 프로 다. 교육의 단계별 체계화가 보다 명확히 정립된다
그램이 여전히 레거시 미디어 기반의 포맷을 중심으 면, 수강생의 만족도는 물론 교육 효과 또한 한층 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기본적인 방송 제작의 이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를 돕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빠르게 변해 가는 미디 어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에겐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 는 경우도 있다. 체험의 교육적 가치는 여전히 크지 만, AI, 버추얼 콘텐츠, 인터랙티브 영상 등 최신 미 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콘텐츠가 더 적극적으로
IV. 마무리
•---------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과 상설 개발된다면, 미디어체험이 시민과 미디어를 잇는 ‘가 미디어교육은 앞으로도 센터 임직원과 강사들의 꾸 교’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준한 노력 속에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필 자 역시 뜻깊은 기회로 여러 강사와 함께 『통합역량 물론, 각 센터의 체험 담당자와 강사들이 미디어교육 교수·학습지도안』과 『미디어체험 표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 교수·학습지도안』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이 과정 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 다만, 좋은 아이디어가 있 은 두 핵심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어도 구현에 필요한 장비나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 아 실행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AI 험이었다. 해당 교수·학습지도안은 미디어체험과 상 관련 체험을 기획하려 해도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설미디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길 권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미디어체험가이드북
상설미디어교육 현장 강사가 제안하는 4대 미디어역량(접근·이용 이해·분석 표현·소통 권리·책임)을 고르게 적용한 미디어교육 학습 지도안
통합역량 미디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지도안
끝으로, 당시 함께 활동했던 한 현직 교사 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완벽한 교육은 없다. 매 교육이 부족함을 채워가며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교육 하나하나가 그 ‘완성해 가는 과정’의 일부일 것이다. 앞으로의 10년, 미디어교육 이 국민의 삶과 더욱 가까워지는 길 위에서 계속 성 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 참고 자료 『통합역량 미디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지도안』,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체험 표준 교수·학습지도안』,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안내」,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체험 가이드북
PART. 03
글이 없거나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쪽은 뺐습니다. 이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