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페이퍼 202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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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호
발행일 | 2024. 02. 29
Creativity
작성자 | 허경호 책임연구원 | 정책기획실 | 한국과학창의재단
편집
KOFAC
이슈 페이퍼
국내외 과학 태도 조사연구의 최신 동향과 시사점
Science
Issue
발행
Research
유관 법제도 분석에 따른 과학기술문화진흥법의 입법 필요성 및 방향
해외 과학 태도(Public Attitudes to Science, PAS) 조사연구 동향
· 영국 왕립학회 PUS보고서는 과학활동에 있어서 대중의 주체성에 주목했다는데 의의 · 미국은 1957년 스푸트니크호 쇼크 이후, 휘티의 과학태도 조사연구(1959)를 시작으로 1972년부터 NSF에서 Science & Engineering Indicators 보고서를 격년으로 제작 · 발표함.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는 다양한 지표들은 정책 개발에 활용 · 영국은 무역에너지혁신전략부(BEIS)에서 2000년부터 4~5년 주기로 Public Attitudes to Science(PAS) 보고서를 발간. 최근 과기인력 육성에 과학자본의 중요성을 인식함
한국 과학 태도 조사연구 현황
· 과학창의재단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0년부터 전국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국민이해(인식)도 조사를 격년으로 실시함 · 최초 조사는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관심도 및 이해도를 비교를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그 외 총 40개 문항에서 33개를 미국의 조사연구 문항을 차용함 · 최근에는 미국의 과학지표와 단순 비교를 넘어 시간에 따른 한국인의 다양한 과학태도 변화와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을 강화해, 관련 정책 개발과 학술 활동 연계를 높이고자 함
과학기술문화 조사연구에 대한 시사점 및 제언
· 국내 과학기술문화 조사연구는 단순 지표값 달성이라는 추격형 목표에서 벗어나 국민의 과학태도 변화를 분석하고 그 원인과 정책적 대안을 과학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정책적 목표 전환이 요구됨. · 신뢰성 있는 데이터 자산의 확보, 진실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증거 기반 과기정책 개발을 위한 국가가 지정한 「 (가칭)과학기술문화 사회조사연구센터 」 설립 필요함
1. 서론
배경 및 목적
▪ 과학태도 조사연구의 연원 - 1957년 소년 스푸트니크(Sputnik)호 발사 성공으로 미국은 우주개발에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 확산
- 미국 국립과학작가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Writers)는 미국인의 과학에 대한 인식과 과학 소양을 측정하고자 대규모 과학 태도 조사연구 실시(Withey,1959)
* 조사결과를 토대로 미국인 과학 소양을 높이기 위해 향후 20년간 과학교육 강화 정책 추진
- 정례화된 과학태도 조사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 1972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한 Science Indicators(Science Indicators)가 대표적임.
* 이 보고서는 대중의 과학태도 설문결과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외 다양한 과학기술지표를 수록하고 있음. 1985년부터 보고서명이 Science & Engineering Indicators로 변경됨 * 이 보고서의 과학태도관련 부문에는 국립과학재단 자체 조사뿐만 아니라 NORC(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 Pew Research Center 등 타 통계기관의 데이터와 기존 학술연구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수록하고 있음 * 2012 보고서부터 NSF에서 분리 독립한 NCSES(미연방 통계기관 13곳 중 하나)에서 발간함
- 유럽연합은 EuroBarometerSurvey(1973~)를 통해 유럽 여러 나라 국민의 과학 지식과 태도를 조사
- 영국은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왕립학회, 1985) 보고서를 통해, 기존 계몽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과학태도 형성에서 대중의 능동적 역할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임
* 2000년부터는 무역에너지혁신전략부(BEIS)에서 정책적 필요성에 의거, 대중의 과학태도(PAS) 조사연구를 4~5년 간격으로 실시함
- 한국은 미국 과학태도 조사연구를 벤치마킹해, 과학기술 국민이해(인식)도 조사(2000~2022)를 격년으로 실시함 2022년에 13차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표함
▪ 새로운 과학태도 조사연구의 흐름 - 영국 왕립학회의 PUS 보고서 발표(1985) 이후, 과학기술인 사회는 과학 태도 형성 과정에서 대중의 능동적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짐. 이전 대중을 바라보는“결핍모형”에 대한 비판도 확산함 .
1)
-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일찍 국민의 과학태도의 중요성을 인식한 영국은 2000년부터 BEIS에서 정책개발을 위해 과학태도조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2019년 보고서에서는 과학기술 인력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과학자본(science capital)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확충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음
- 미국 역시 영국의 PUS 학파의 주장을 알고 있었으나, 조사연구 초기에는 대중에 대한 관점이 “결핍 모형”를 따르다가 최근 보고서(NSB, 2022)에서 지식과 소양에 대한 측정을 종식하고 맥락적 태도 변화와 과학 참여와 환경 지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음
* 미국 정부의 이러한 경향은 대중의 생각과 믿음이 항상 과학적 소양과 깔끔하게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학계의 인식을 인정하면서 변화가 시작됨(Miller 2004; Allum et al. 2008; 재인용: NSB, SEI report, 2022))
- 일본의 경우 임의로 시행하는 조사연구를 제외하고 정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연구는 NISTEP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5년마다 과학기술정책 만족도를 조사하는 정점조사가 대표적임
▪ 한국 과학태도 조사연구 역사 -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00년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이해도 조사를 최초로 실시함
* 이 조사연구는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 이후 이공계 기피 현상 등 중대한 사회문제에 대한 실태 파악 차원에서 착수했으며, 미국의 조사연구 영향을 받아 국민의 과학 소양과 과학기술(인)에 대한 인식 질문으로 구성
- 당시 조사연구의 목적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미국의 시민의 과학소양을 따라잡기 추격하기 위해 미국인의 과학기술 이해도를 목표로 하였음(그림 1)
* 미국 조사연구에 따르면 2002년 미국의 과학기술 이해도는 42.25점이었으며 현재까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의 경우 2010년대는 큰 변화가 없다가, 2016년 이후 큰 상승을 보이고 있음. 2016년은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바프가 4차 산업혁명을 주장한 해이자,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이 있던 해라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음
1) PUS 보고서 발표는 기존 과학기술사회의 계몽주의적 사고관에 균열을 일으키며, 곧바로 과학사회학의 크나큰 전기를 마련한 PUS 저널과 학파 등장을 초래함. 이 흐름은 시민 과학과 과학 민주주의로 이어지고, 조사연구도 응답자를 무지몽매한 객체가 아닌 과학활동의 주체로서 인식한 새로운 조사문항들이 개발되고 시도됨.
그림 1 | 과학기술 이해도
- 최근 미국의 조사연구가 과학 소양에 대한 측정을 중단하고 과학태도의 시계열적 분석과 과학문화에 대한 경험 및 환경적 요인으로 옮겨가면서, 미국 지표와 비교해 온 한국 과학태도 조사연구의 변화가 요구됨
* 20여 년 동안 미국인의 과학태도 추격형 지표 관리에서 벗어나, 종합적이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조사 목적, 종단 분석과 횡단 분석을 위한 지표 체계, 글로벌 비교 지표 설계 등 대폭적인 개편의 요구가 커짐
2. 본론
주요국 조사연구의 특징
▪ 미국의 과학태도 조사연구(NSB, 2022) - 2022년 보고서는 세 개 영역으로 구성됨. 첫 번째 영역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일반적이고 전통적 질문으로 구성, 두 번째는 과학기술 연구과정, 반과학에 대한 태도 등 과학기술에 대한 친숙함과 관련된 질문들, 세 번째는 과학지식의 출처, 과학 참여를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1) 제1영역 : 일반적 과학기술 인식과 특정 과학이슈에 대한 흥미 2) 제2영역 : 과학기술 연구과정에 대한 친숙함 3) 제3영역 : 과학지식 출처, 과학 활동 참여 등 * 2022년 보고서부터 과학기술 기초지식을 묻는 문항은 제외되었음 - 위 3개 영역에는 총 21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1~9번, 13번은 과거 통계를 재 인용했으며, 나머지 11개 지표는 새로 조사한 측정값임
번호
데이터 명
Public assessment of benefits and harms of scientific research: Selected years, 1979–2018 U.S. adults who agree that science makes our way of life change too fast, that science provides more opportunities for the next generation, and that the federal government should fund basic scientific research: Selected years, 1992–2018 5 Trust in science, by country: 2018
6 Public perception of scientists: Selected years, 1985–2018
7 Perceived knowledge about science, by country: 2018 Tried to get information about science in the past 30 days, by country: 8 2018 Tried to get information about medicine, disease, or health in the past 30 9 days, by country: 2018 How often U.S. adults thought about the impact of science on their 10 everyday lives,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2019 and 2020
11 Participation in science activities in the past 12 months: 2020 Helped a child with a science project in the past 12 months, by family 12 income and education: 2020
Respondents who correctly answered factual knowledge question about whether antibiotics kill viruses: Selected years, 1988–2018
Among those who have not received a COVID-19 vaccine, reasons for intending not to get a vaccine: January 2021 and September 2021
Confidence in scientists to act in the best interests of the public,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2020 17 Americans' understanding of the scientific method: 2020
현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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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ce in scientists to act in the best interests of the public, by perception of the scientific method: 2020
Confidence in medical scientists to act in the best interests of the public, by perception of the scientific method: 2020
Participation in science activities in the past 12 months, by family income and education: 2020
COVID-19 vaccination status and intent to get a COVID-19 vaccine, Household Pulse Survey: January 2021 and September 2021
표 1 | 「Science & Engineering Indicators : Public Attitudes to Science」 데이터 목록 in 2022
- 조사 결과 미국 성인들은 과학과 과학자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태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신 과학 참여는 줄고 있다고 함. 계층 간 과학 접근성 격차는 여전히 높음 - 새로운 현상으로 과학기술 연구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과학기술(인)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함.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시민의 참여가 더 필요하다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함
- 과학기술(인)에 대한 태도 지표는 대부분 시계열에 따라 변화를 추적하는 종단분석을 적용했으며, 갤럽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도 적극 활용해 시대상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함(그림 2)
그림 2 | 국가별 과학 신뢰도(gallup, Wellcome global Monitor, 2019; 재인용: NSB, SEI,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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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과학태도 조사연구 - 영국의 과학태도 조사연구의 목적은 정부가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영국이 과학에서의 세계적 슈퍼 파워의 자리를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 1) STEM 분야 인력 양성 2) 과학기술인 자긍심 고취 3)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지지 확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
- 조사연구는 무역에너지혁신전략부(Department for BEIS)에서 주관하며, 2000년에 시작해 2019년까지 총 6회를 실시(2000, 2005, 2008, 2011, 2014 그리고 2019)
- 조사지는 총 6개 일반범주와 1개 특별범주로 구성 * 일반 범주 : 대중의 과학(자)에 대한 견해 / 과학적 규제와 과학정책에 대해 갖는 견해 / 대중이 과학적 정보를 얻는 방법 / 대중이 과학교육(접근 공평성)과 과학직업에 대해 갖는 견해 / 대중이 새롭게 출현하는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 / 대중이 문화로서 과학을 얼마나 향유하고 있는가 등 6개 * 특별 범주 : 과학 신뢰 / 인공지능 / 건강보건 / 간병로봇 / 유전공학 활용 등 사회 속 과학이슈
- 2019년 과학태도 조사결과 미국과 동일하게 과학기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 소스가 온라인으로의 이행하는 추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
번호
주요 결과 1 과학정보를 얻는 소스는 주로 온라인을 이용한다 2 과학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정도가 향상됐다 3 과학자들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4 과학과 과학적 규제에 대해 신뢰한다 표 2 | 영국 2019년 과학태도 조사연구 주요 결과
- 영국 2019년 과학태도 조사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자본(science capital) 지수 도입에 있음. * 과학자본 : 영국 런던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와 킹스 칼리지 교수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모든 선진국이 겪는 이공계 인력 감소 현상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하던 중, 과학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 요인을 발견하게 됨. 이 요인은 개인이 평생 동안 과학에 얼마나 노출되고 참여했는지에 대한 경험치에 대한 것인데, 연구진은 이를 과학 자본이라고 명명함(L. Archer et al, 2015; J. DeWitt et al, 2016) * 과학자본을 주창한 연구책임자 드윗(DeWitt)에 의하면, 과학자본은 피레르 부르디외(1977)의 문화자본, 사회자본에서 과학과 관련된 요소들을 추출해 과학 자본를 설계했으며, 여기에는 교육수준, 부모의 진로, 과학자원의 가용성, 그리고 과학에 대한 개인의 관심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음. 현재 런던 과학박물관 ASPIRES 1/2/3 project와 에딘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벌 Science and Career Aspiration에서 이를 반영한 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음
측정치 15%->28% 45%->51% 27%(2005)->49% 47%->55%
- 과학 자본은 아래 8가지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경험 연구를 통해 14개 문항이 개발되어 통용되고 있음 1) 과학적 문해력(Scientific literacy) 정도 2) 과학과 연관된 태도, 가치, 지식 정도 3) 과학의 타 분야로의 확장성을 아는 정도 4) 과학적 미디어의 소비 정도 5) 학교 안과 밖에서 과학에의 참여 정도 6) 가족 내에서 과학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정도 7) 과학과 관련된 사람을 아는 정도 8) 일상생활에서 과학에 관해 이야기하는 정도
▪ 일본의 과학태도 조사연구 - 일본의 경우, 국가 기관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과학태도 조사는 NISTEP의 정점조사가 대표적임. 2011년에 시작했으면 현재 3기(2021~2025) 조사가 진행 중임
- 1기당 5년씩 진행하며 매년 조사를 시행함. 조사 대상은 과학기술계 리더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약 2천 명 수준임.
- 설문조사 방식은 자기 기입 방식으로 전년도 응답 결과를 보여주고, 올해의 인식 현황과 지난 응답과 달라졌다면 그 변화 사유를 주관적으로 묻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 조사문항은 6개 영역 총 65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설문영역
- 젊은 연구자 현황
연구인재(13개)
- 여성 연구자 현황 - 외국인 연구자 현황 - 연구자 업적평가 - 연구자원
연구환경(13개)
- 연구시설 · 설비 - 연구활동의 변화 - 학술연구 · 기초연구 현황
연구 활동 및 연구 지원(9개)
- 정부의 연구비 관리 - 지식에 기반한 가치창출 - 지식재산권 관리
산학연 협력 및 지역(10개)
- 지방발전
- 대학 경영 현황
대학의 기능 확장과 전략적 경영 (5개)
- 대학의 기능확장
중간 항목
질문 수 4
- 연구자를 목표로 하는 젊은 인재 육성 현황
-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인재 육성
- 사회와의 관계 - 통합 지식의 활용 - 혁신 시스템의 구축
과학기술·이노베이션과 사회(15개)
- 오픈 이노베이션의 추진 - 국제 관계 - 연구 무결성
표 3 | 일본 NISTEP 정점조사 설문문항
- 조사 결과 자유 기술 질문에 대해서는 보고서 집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응답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논점을 추출함. 객관식 질문의 측정치는 10점 환산한 후, 도식화/지수화를 통해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과학기술인의 만족도를 쉽게 인지하고 파악할 수 있게 함
- 환산 점수는 보통 이상으로 볼 수 있는 5.5점 이상의 경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0점에서 5.5점 사이를 4단계로 세분하여 ‘현저하게 불충분하다고 인식’, ‘불충분하다고 강하게 인식’, ‘불충분’, ‘거의 문제는 없다’는 방식으로 해석함으로써 부정적 인식에 대한 분석에 집중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인식의 동태를 날씨로 표현하여 현장의 인식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함
표기 방법
인식수준 충분한 인식 대체로 충분하다는 인식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불충분하다는 강한 인식 현저히 불충분하다는 인식 표 4 | 일본 NISTEP 정점조사 지수 척도
- 2021-2022년 조사결과 자유기술 부문에서 다음 4가지 시사점을 도출함. 첫째, 학술연구와 기초연구 및 연구투입시간 확보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함, 두 번째, 연구활동의 디지털화에 대한 요구가 있었음, 세 번째, 신진연구자에 대한 과제 지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발전, 이노베이션시스템, 국제협력을 위한 공동과제 지원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일본 정점조사는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태도조사라 일반적인 생각과 인식보다는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요구사항과 평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전체 문항 수
지수 지수 5.5 이상 지수 4.5 이상~5.5 미만 3.5 이상~4.5미만 지수 2.5 이상~3.5미만 지수 2.5 미만
▪ 한국의 과학태도 조사연구 - 한국 과학태도 조사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1972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과학공학 지표> 보고서에 속해 있는 과학태도조사연구를 벤치마킹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0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온 과학기술 국민이해(인식)도 조사가 가장 대표적임 -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국가 규모의 과학태도 조사는 주로 정부가 주도함(송성수, 2003). 미국 정부는 소련의 스푸트니크호 발사성공에 자극을 받아 미국인의 과학 소양을 측정하고자 했던 것과 같이, 한국 정부는 1997년 대한민국이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연구자가 대량 실직을 겪으며 이공계 기피 풍조가 확산되자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이 조사연구를 시작하게 됨
구 분 조사 대상 - 성인(만19세 이상~69세) / 청소년(만13~18세, 2005년부터 조사) 유효 표본 - 총 1,500명(성인 1,000명 / 청소년 500명) 조사 지역 - 전국(제주 제외) 조사 방법 -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Face to face interview) - 지역별 다단 층화 후 성/연령별 인구비례 할당추출 표본 추출 <표 4> 과학기술 국민이해(인식)도 조사 설문대상
- 국민이해(인식)도 조사연구는 최초 총 40개 설문문항으로 시작했는데, 33개는 미국 설문조사 문항을 차용하고 7개는 자체 개발해 사용함. 이후 최초우주인사업, 여성과학자, 4차 산업혁명, 코로나 팬데믹 등 시대상을 반영한 특별 지표가 추가되기도 했으며, 과학기술 관심도와 이해도를 제외한 지표들은 매년 문항 및 척도에 대한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음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이해도 조사(2000~2022)
지수
세부 지표 과학기술 관심도 과학기술 이해도 일반 과학기술에 과학기술 분야별 관심도 대한 인식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적 태도 과학기술인에 대한 일반적 태도 과학기술 기초지식 수준 혁신 기술/서비스 관심도 특정 과학기술에 비과학(사주, 미신)에 대한 태도 대한 인식 진화론에 대한 태도 이공계 기피 현상 일상속 과학원리 인식수준 일상속 과학원리 관심도 일상속 과학원리 이해 필요성 일상속 과학원리 적용 정도 일상생활 속 과학기술 태도 일상속 과학지식 탐구수준 최신 기술 제품 활용 수준 과학기술 이슈 팩트 체크 과학기술 주제 대화 횟수 한국 과학기술 수준 한국 과학기술 10년 후 과학기술 정책에 한국 과학기술 강점분야 대한 태도(R&D) 한국 과학기술 투자분야 과학기술정책 지원분야 한국 과기정책 참여 국가적 중요 직업 과학기술 선호 직업 자녀 이공계 진로 지원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과학교육 개선점 태도(인력양성) 과학교육 목적(전문가, 시민과학자) 2016 2018 과학수업 선호방식 과학교육 강화 지지 과학기술 이슈 관심도 과학기술의 사회적 기여도 중요한 과학기술 이슈 과학기술 이슈 이해도 과학기술 특정이슈 이해도 과학정보/이슈 습득 경로 과학기술문화 매체별 활용도 실태 연간 구독하는 과학도서 수 연간 인지하는 과학기술 이슈 수 과학기술 체험활동 유형 과학기술 유형별 체험활동 수 과학활동의 과학관심도 기여도 과학활동의 과학지식수준 기여도 표 5 | 과학기술 국민이해(인식)도 조사(2000-2022) 설문지 지표 현황
시작년도 최종년도 미조사 기간 2000 2022 2000 2022 2008 2014 2000 2022 2000 2022 2000 2022 2006-2016-****-2022 2002 2004 2014 2016-****-2016 2006, 2008 2006 2022 2018, 2020 2006 2022 2016-****-2010 2016-****-2022 2018-****-2018 2022 2022 2022 2004 2022 2007 2018-****-2018 2002 2018 2004, 2008 2004 2022 2004 2018 2008, 2010-****-2022 2012 2022 2002 2022 2004 2022
2006 2022 2018-****-2008 2022 2012 2022 2006 2022 2018, 2022 2006 2008 2010-****-2020 2022 2000 2016-****-2022 2010-****-2014, 2016-****-2022 2020 2022 2006 2018-****-2016
주요국 조사연구 고찰 및 시사점
▪ 조사 목적과 내용 부문 - 미국, 영국, 일본 모두 과학기술 정책개발에 필요한 자료 확보, 정책의 효과성 평가와 관련된 과학태도 조사를 실행하고 있음. 한국도 과학기술 정책 수요를 고려한 과학태도에 조사 설계가 필요함
- 또한 주요국 조사방법론에 따르면, 조사 이전에 관련학계 연구동향을 분석해 시의성 있는 지표와 질문지를 설계하고, 다양한 조사 주체가 발표한 데이터와 함께 통합적이고 맥락적인 분석이 포함됨
▪ 조사 체계와 방법 부문 - 미국은 데이터 강국답게 13개 국가통계센터 중 하나인 NCSES(National Center of Science & Engineeirng Statistic)에서 주도해 국가과학기술 관련 데이터를 수집 · 분석함. 그 외에도 NORC, PEW Research Center, Gallup, 3M 등 공신력 있는 통계기관들이 산출한 다양한 데이터가 함께 인용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이 이루어지는 것이 최대 장점임
- 영국의 경우는 온라인 숙의 대화 시스템(WAVE), SNS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 WAVE는 주요 과학이슈에 대해 특정 패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인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음. 이를 통해 양적, 정적 조사라는 기존 전통적인 조사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음
2. 결론 및 제언
▪ 한국 조사연구의 개선 방향 - 지금까지 미국 지표를 목표로 달성도를 측정하는 조사 목적에서 벗어나, 한국의 사회의 실태를 정확히 측정하고 과학기술정책에 필요한 객관적 정보와 함의를 도출하도록 전환이 필요함
- 조사연구는 격년으로 수행하는데, 휴게 년에 정부 과학기술정책의 수요를 파악하고 학계 연구동향을 철저히 분석해 정부의 대규모 조사연구의 효과성과 활용도를 높여야 함
- 해외 주요국들은 과학태도의 시계열적 변화에 주목하는 반면 한국 조사연구는 시대상에 대한 횡적 분석이 주로인 점은 즉시 개선이 필요함
- 또한 해외 조사연구는 다양한 데이터를 함께 인용하여 사회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반면, 한국은 자체 조사값만으로 한정지어 분석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 국내외 공개된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입체적인 분석이 필요함
▪ 「 (가칭)과학기술사회 조사연구센터 」 설립·운영(안)
필요성 국민은 과학기술 정책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동시에 국가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내재화한 주체이기도 함. 따라서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사회 조사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조사방법론의 질적·양적 강화하고 근거 법령의 제정, 국가 승인통계로서 승격 등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공신력을 담보할 수 있는 국가가 지정한 조사 및 통계 전담기구가 요구됨
목적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 중 비R&D 영역* 정보를 주로 수집·분석하여, 정부 정책개발에 필요한 사회적 함의를 제공하고, 국제사회 및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확산함
* 직접적인 연구개발활동이 아닌, 국민의 과학태도, 과학소통 및 체험 프로그램, 관련 인프라와, 과학기술문화산업 등과 관련된 데이타
주요 기능(그림 3) 1) 국내 또는 글로벌 과학기술문화 통계조사 및 분석 : 통계자료 제공 및 분석 보고서 발간
* 사례 : NSF의 NCSES(National Centre of Science & Engineering Statistics) 2) 첨단과학기술의 사회적 확산 : 글, 영상 및 체험 활동 등
* 사례 NSF의 ARIS center(Advanced Research impact in society)
운영 방법 학·연·산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해외 과학기술 통계센터와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조사 방법 자체 온라인 조사*, 국가승인통계/OECD 통계 연계, 학술연구 지원 등
* 온라인 조사 : 특정 패널 추적조사, 온라인 숙의 대화 등 대면조사의 한계점 개선
그림 3 | 「 과학기술사회 조사연구센터 」 기능별 계층도(layered architecture)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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