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인싸이트_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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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내 을 지켜주는
이낙연의
품격 화법
나라
이낙연의 길찾기
정부 시무식 신년사 中
“낮출 것은 규제, 장벽, 공무원의 자세였고, 높일 것은 역량, 책임감, 감수성이었다.”
2018년 01월 02일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총리 시절 정부에 여러모로 악재가 많았는데 앞에 어르신들과 혈압 약 얘기를 하고 숙소 문제, 농사 문제로 화제를 옮겨가면서 그분들께 무엇이 정말 필요할지 미리 말을 하는 게 가능했던 것은 현장의 힘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던 경험들이 쌓여 생긴 힘이다. 나아가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그걸 바꿔내야만 진정한 소통으로 완성되는데, 이낙연은 그걸 해낸다.
“여러분들 이렇게 합시다요 잉. 누가 메모 좀 해주세요. 어른들 가운데 고혈압 약을 잡수시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 약을 못 가져 온 분들이 계실 수 있어요. 그런 분들은 빨리 의약품을 확보해서 드려야 해요. 그다음 임시 거처를 곧 마련 하겠습니다 . (중략) 저도 시골 출신입니다만, 시골 사는 사람들은 멀리 가면 안 되잖아요? 혹시 농사짓는 분들께서 계시면 볍씨를 무상으로 공급해드리고 농기구 필요한 것을 지원해 드릴게요. 농협하고 이야기가 됐습니다. 어른들께서 하셔야 될 일은 너무 마음 상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그렇게 하세요.”
2019년 4월 5일, 강원 고성 산불 이튿날 이재민들에게
이번 코로나로 대구ㆍ경북권이 참으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권역 내 감염병의 연구·예방, 전문가 양성 및 교육 그리고 감염병 환자의 진료가 가능한 시설, 장비, 인력 및 연구 능력을 갖추는 등 감염병 의료 대응을 총괄하는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배치에 노력하겠습니다.
경북은 다양한 산업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갖춘 곳 입니다. 그래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경주와 안동 등 국내 최고의 역사문화와 정신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는 지역인 만큼 각 지역 간 접근성을 높여 서울ㆍ제주 지역으로 국한되고 있는 글로벌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다면 한층 더 큰 발전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크나큰 신세를 지고 있는 곳입니다. 전쟁 때는 산과 들이 피로 물들며 국민들의 생명을 품었고, 산업화 시대에는 수백 미터 지하 탄광 속 석탄연료를 내어주어 빠른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강원도는 맑은 물과 공기를 제공하면서 이로 인하여 경제발전에 많은 제약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신세에 대해서 이제는 국가와 국민이 강원도에 빚을 갚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린 에너지의 생산을 강원도가 선도할 때가 됐습니다. 탄광에서 캐낸 석탄을 때서 만드는 그런 에너지가 아니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의 발신지로 변해가야 합니다.
요즘 제가 만나는 분들은 거의 예외 없이 당신의 삶을 불안해 하십니다. “옛날하고는 많이 달라졌어요.” “과거에는 힘들었지만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할아버지가 저기서 농사지었으면 아버지도 농사짓고, 손자도 농사지어요. 앞날이 보였죠. 그리고 소득이 몇 월쯤에 얼마가 들어올지 알아요. 가을에 추수하면 나락이 몇 가마니 나오고 돈이 얼마큼 된다는 것을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앞날이 보이지가 않는, 내 직업과 내 소득이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는 그런 상태로 점점 내몰립니다. 국민 모두가 내 삶이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시대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 내 삶을 지켜주는 역할, 그것이 국가가 해야 될 제1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복지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신복지입니다.
우리는 일 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3만 달러 수준에 맞게 부족한 것은 더 키우고 빠진 데는 더 채워 넣어 고르게 보완하는 것이 신복지입니다. 그런 세세한 문제까지 나라가 책임지겠다 하는 것이 바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의 신복지입니다.
그런 문제를 시행착오 없이 진행하려면 노련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국내적으로 어려운 과제를 시행착오 없이 풀 수 있는 리더십, 국제적으로는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런 요건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저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내 삶 을 지켜주는 나라
이낙연이 만들겠습니다.
“
삶
내 을 지켜주는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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