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이음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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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詩月에는 …
춘설
청유 오승현
지난 甲辰年에는 춘분을 앞두고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올해는 폭설이 내렸다. 겨우내 얼었던 땅에 로터리도 치고, 멀칭을 한 후 감자를 심어야 하는데 때 아닌 폭설에 허탈함을 안주 삼아 그저 막걸리 잔만 비우고 비웠다. 그나저나 예약한 일꾼들은 어이 한다냐 감자도 심고, 마늘밭에 풀도 뽑아야 하는데 낼, 모레 날씨는 괜찮을랑가 담배 연기 속으로 타들어 가는 초보 농부의 마음을 하늘은 아는지 모르는지 잿빛 하늘에서는 하염없이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협동조합에서 실무책임자의 역할
칼럼 3
류 하 자유 기고가
협동조합은 사업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필요한 나, 경영상의 문제를 넘어서 당해조합의 설립정신이 일꾼이 있다. 또한 일꾼을 지휘하고 감독하며 당해 협 나 지향하는 가치의 문제라면 해결하기 쉽지않다. 특 동조합이 내세운 가치와 지향을 구현하기 위해 일하는 히 그것이 당해 협동조합의 창업과 전개에 지대한 영 실무책임자가 있다. 실무책임자는 당해조합의 직원일 향을 미친 사상이면서 당해 협동조합이 처한 시대 상 수도 있지만, 협동조합의 조합원중에서 경영에 전문 황과 부딪히는 문제라면 해결은 더욱 요원하다. 이것 적인 식견이 있는 사람을 뽑거나 선임하는 경우도 있 에 대비하여 국제협동조합연맹은 협동조합 원칙을 비 다. 대체로 직원중에서 승진을 통해 이르는 직책으로 롯한 정의 및 가치등의 공유를 통해서 해결할 것을 권 는 ‘사무국장’이 있고,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조합 유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협동조합 7원칙도 몬 원 중에서 임기를 둔 실무책임자의 직책으로는 ‘상 드라곤에 가면 10원칙으로 창조적 변화가 일어난다. 무 혹은 전무’가 있다. 실무책임자가 임원으로 되 이러한 변화와 유연성은 협동조합이 조합원들과 임원 어 있는 경우 ‘상임이사’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대 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운영과정에서 대부분 해소 체로 우리나라 협동조합에서 실무책임자는 ‘사무국 된다. 교육의 핵심은 협동조합이 지향하는 가치와 지 장’의 경우는 이사장이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 향을 공유하는 것과 협동조합의 효익이 무엇이며, 어 고 정년퇴직을 보장한다. 그러나 ‘상임이사’의 경 떤 원리에 의해 생성되는지, 어떤 원칙에 따라 유지되 우는 임명제가 아니라 총회에서 선출하는 선출직인 경 는지가 포함되어야 한다. 협동조합의 갈등중에서 대 우가 많고, 임기제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기 부분은 협동조합의 철학과 운영원리를 공유하지 못하 제가 아닌 상임이사는 사무국장과 같이 이사장이 선임 고 있거나, 협동에 대한 독단적 이해에 기인한다. 협 하되 이사회의 동의와 총회의 승인을 받는 것이 일반 동조합의 원칙중 다섯 번째가 ‘교육훈련과 정보제공 적이다. 그리고 선임직 상임이사는 임기제로 운영하 의 원칙’이다. 교육은 협동조합에서 특정한 임무를 되 임기말엽에 이사회의 평가를 통해 재선임 여부를 맡은 사람도 받아야 하지만, 평조합원이라도 협동조 결정한다. 실무책임자가 중요한 것은 조합원을 대표 합을 이해하고, 협동조합이 지향하는 가치를 삶속에 하는 이사나 이사장은 상근하지 않을뿐더러 중요정책 서 구현하기 위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높 의 경우 세부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조합의 경영과 여가야 한다. 협동조합의 실무책임자와 경영진은 협 운영에 일관할수 없다. 실무책임자는 ‘조합(組合)의 동조합에 관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예산을 고려 장(長)’-조합마다 호칭이 다를 수 있다.‘이사장’ 해야 하며, 조합원들에게 협동조합에 관한 다양한 정 일수도 있고 ‘조합장’일수도 있고 ‘대표이사’일 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교육이 빠진 협동조합 수도 있다-의 지휘를 받아 당해 협동조합의 설립목적 은 조합원들을 경제적 이득을 주는 시장의 일부로만 과 추구하는 가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생각하게 할 뿐이다. 한국의 협동조합은 교육을 잃어 조합원을 대표하는 이사 또는 이사회가 실무책임자 버리고 있다. 와 종종 부딪히는 경우를 본다. 어느 집단이나 견해 실무책임자는 협동조합에서 조합을 합리적으로 경영 차이를 가지고 있고, 협동조합이라고 해서 부딪힘이 해야 할 책무도 있지만, 조합원들과 더불어 당해 협동 없으란 법이 없으니 심각하게 볼 것은 아니다. 그러나 조합의 가치를 구현할 책무도 있다. 이 차이가 전문경영인과 아마추어 활동가의 대립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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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나숨갈(의학)-죽음
글 정홍상원장 (행복한마을의료사협)
한의학으로 만나는 생활건강 5
이제 많은 어르신들이 삶 막바지에 앰뷸런스를 불러 병 다가 숨이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숨이 멈췄다가 다시 원 입원을 되풀이하다가 맨 나중에는 병원에서 이승을 떠 대중없는 숨이 이어집니다. 납니다.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이죠. 평안한 집에서 가까 죽음예후를 다음과 같이 대체로 내다볼 수 있는 경우도 운 피붙이 곁에서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이제 여기서는 그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 다릅니다. 어떤 의사도 렇지 못합니다. 집에서 하늘의 부름에 따르는 것, 앞으로 아픈 이가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미리 내다볼 수는 없습니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앞날입니다. 어르신에게 죽음이 다. 천천히 앎이 떨어지는 때는 남은 목숨이 흔히 1달 안 가까워지면 그에 따른 조짐이 나타납니다. 그런 아픈 모 쪽로 보고 있습니다. 감염 징후가 뚜렷하게 이어지는 때 습에 놀라 돌보는 이들이 응급실로 모시고 가서 괜히 욕 는 2~3주 안쪽으로 봅니다. 혈압이 뚜렷하게 낮아진 때 을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구나 연명의료의향서를 미 나 빠르고 세차게 앎이 떨어지는 때는 2주 안쪽으로 봅니 리 써놓았다면 굳이 입원할 필요가 있을까요? 참말로 무 다. 하루 오줌 양이 100cc 아래인 때는 1주 안쪽으로 보 거운 증상이 아니라 가볍거나 중등도 증상임에도 응급실 고 있습니다. 하루 오줌 양이 50cc 안쪽인 때는 남은 목 로 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숨이 1~2일 남짓 남아 있다고 봅니다. 또한 얼굴색이 까 맣게 바뀌거나 혀가 온통 까만 흑태로 덮이면 죽음 위험 증후로 봅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거나 밤에 땀이 많이 나는 때도 죽음 위험 증 후로 볼 수 있습니다. 혈압이나 맥박수 바뀜도 마음을 써야 합니다. 나이 많은 이의 맨 나중을 앞두고 피 붙이들은 어쩔 줄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혼수상태라 하더라도 맨 나중까 지 듣는 느낌은 살아있다고 합니다. 맨
오늘은 죽음 증상에 대해 살펴볼까 합 니다. 죽음 증상을 미리 잘 알고 있으 면 그에 맞춰 손을 쓸 수 있습니다. 죽 음과정을 첫 때, 가운데 때, 나중 때 로 나누면 첫 때에는 먹지 않게 됩니 다. 물이나 마실 것을 마시지 않거나 먹거리를 먹지 않는 것이죠. 또한 자 고 있는 때가 많아집니다. 가운데 때는 의식(앎)이 떨어집니다. 의식은 각성, 기면, 혼미, 반혼 나중 떠남 인사로 ‘5가지 말’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 수, 혼수상태로 나눕니다. 사전 천명(死前喘鳴)이 보입니 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괜찮아요(forgive you). 서 다. 영어로는 death rattle이라고 ‘죽음의 딸랑이’라 머해요(forgive me). 나는 괜찮으니까 마음 놓으세요.” 고 합니다. 침이나 가래가 삼켜지지도 뱉어지지도 않으 면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옆에서 보기 맨 나중으로 덧붙입니다. 행복한마을한의원은 재택의 에는 매우 괴로워 보이지만 그 사람은 크게 괴롭거나 하 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때 찾아가는 방문진료 지 않다고 합니다. 나중 때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숨이 와는 달리 재택 의료는 때맞춰 이어서 어르신을 찾아가 대중없게 됩니다. 혼수상태는 아주 세게 건들여도 깨어 건강을 살피고 쓸모 있는 일을 이어갑니다. 재택 의료에 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대중없는 숨을 체인 스톡스 서는 어르신들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 (Cheyne-Stokes) 호흡이라고 합니다. 얕고 빠른 숨에 라 원래 살던 집에서 죽을 때까지 편안히 살 수 있도록 서 깊고 느린 숨으로 바뀌는 등 대중없게 숨이 이루어지 하는 것이 과녁입니다.
6 우리 생산지는요
친환경 농업을 이어가는 부부의 앞날에 희망찬 봄의 생명력이 담기기를 바라는 마음
참애봄
참외 농사, 자연과 함께하는 길
성주의 햇살이 스미드는 비닐하우스에서 최동진·김기정 부부 는 31년째 참외 농사를 짓고 있다. 처음에는 관행 농법을 따랐으나, 아내가 농약 사용을 꺼려하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주변의 권유도 있었지만, 스스로 ‘농약 없이 키울 수는 없을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그렇게 저농약 농사를 거쳐, 20년 전부터는 무농약 농법으로 전환했다. 무농약 참외는 기름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이불을 덮어 한겨 울에도 16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참외에게 겨울은 혹독한 계절이다. 밤이면 덮어주고, 낮이면 열어주어야 한다. 그 손 길이 반복될 때 비로소 한겨울에도 참외는 뿌리를 내린다. 그렇게 자연의 이 치를 거스르지 않는 농사는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2022년에는 저탄소 인증까 지 받게 되었다.
“참외 농사는 자식을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최동진 생산자의 말이다. 농부가 한순간이라도 손을 놓으면, 참외 덩굴은 엉키고 열 매는 올바로 자라지 않는다. 줄기가 뻗어나가는 방향을 일일이 손으로 바로잡고, 열매 없이 덩굴만 무성하면 솎아주어야 한다. 너무 많은 열매가 달리면 알이 크지 않으므로 꽃 과 열매를 솎아주는 과정도 필요하다. 참외 농사가 어려운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참외 줄기에는 억센 솜털이 있어 한여름에 도 긴소매 옷을 입고 작업해야 한다. 한여름 50℃까지 올라가는 하우스의 무더위 속에서 진 딧물과 온실가루병 같은 해충과 싸워야 하는 것도 농사의 일부다. 무농약 농법을 고집하는 한, 방제도 자연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
두레생협과의 인연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에 노동력도 배로 든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이들이 무농약 농사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건강한 참외를 길러내기 위해 서." 기후 변화와 농사의 어려움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는 무농약 참외 농사에 더 큰 도 전이 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연 수정의 어려움이다. 벌을 사서 하우스에 들여보내도 기온이 낮아 수정을 제대 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벌 가격도 해마다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1동당 13만 원이던 벌 값이 올해는 20만 원 까지 올랐다. 하우스 40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800만 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참 외 농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건강한 참외를 기다리는 조 합원들이 있기에, 힘들고 소득이 적더라도 이 길을 걸어 가기로 했다. 성주 참외 생산 농가 중에서 친환경 참외 농사를 짓는 농 가는 약 0.1%에 불과하다. 그만큼 두레생협 참외가 의미 있고, 가치있는 참외인 것이다.
2000년 초쯤 ‘두레상주땅모임’을 통해 두레생협을 알게 되었고,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초 창기에는 13명의 생산자가 함께 두레생협에 저농약 참외 두레생산자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농장 이름을 ‘참애 를 공급했으나, 2004년부터는 무농약 인증을 취득하며 완 봄’으로 정했다. 참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친환경 농업 전한 친환경 농사를 실천했다. 을 이어가는 부부의 앞날에 희망찬 봄의 생명력이 담기기 지금은 고령화와 각자의 사정으로 대부분의 농부들이 떠 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났다. 이제 오직 최동진·김기정 부부만이 두레생협에 무 세대를 이어가는 참외 농사 농약 참외를 공급하고 있다. 남은 사람이 적어진 만큼 책 임은 더 커졌고,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그러나 이들은 여 무농약 참외 농사를 이어가는 이유는 하나다. 건강한 참 전히 무농약 참외 농사를 이어가고 있다. 외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기다림은 곧 믿음 이다. 그 믿음이 있기에,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손길에 관행 농법과 무농약 농법의 차이 도 정성이 더해진다. 이제 이 길에 새로운 발걸음이 더해 무농약 참외는 관행 농법에 비해 생산량이 30~40% 적 졌다. 경기도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아들이 부모의 뜻을 다. 그러나 관행 참외보다 당도가 더 높고, 인공 수정을 하 이어받아 귀농하였다. 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흙을 만지는 지 않으므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맛을 지닌다. 길을 택한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깊은 결심이었을 것 관행 농법에서는 인공 수정을 통해 기온과 관계없이 수 이다. 한 알의 씨앗이 흙 속에서 싹을 틔우듯, 아들의 삶도 정이 가능하지만, 무농약 참외 농사는 벌을 이용한 자연 이곳 성주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릴 것이다. 수정에 의존한다. 기온이 낮아 벌이 활동하지 않으면, 꽃 참애봄 농장은 이제 세대를 이어 간다. 시간이 쌓인 만큼 이 피어도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병충해 관리 마음도 깊어질 것이다. 두레생협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 가 더욱 어렵다. 친환경 약제는 일반 약제에 비해 효과가 며, 두레생협 조합원과 함께 걸어가는 길. 그 길이 먼 길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비용은 40% 이상 더 들어간다. 라도 더욱 천천히, 조합원과 함께 걸어갈 것이다.
‘참애봄’ 농장의 의미
8 화성에 꽃피다
생명의 가치를 잇는 길, “두레화성물류센터”의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춘천두레생협 이사장 김윤정
매섭던 겨울 추위도 포근하게 함께 해주었던 2025년 2 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알차고 단단하게 두레생협의 힘 월의 마지막 날.
이 되어줄 둥지임을 확인하기에 충분했지요. 춘천두레생협에서는 초기 방주공동체의 씨앗을 뿌린 이 새출발을 축하하는 쌀화환으로 모아진 4,800kg의 쌀을 재욱 전 이사장님과 현직 임원진이 동행하는 30년을 아우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순서도 있었습니다. 단순 르는 타임머신 컨셉(?)으로 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할 공동체 구성원으 멀리서부터 한눈에 들어오는 독보적인 존재감과 색감은 로서의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기념식 시작 전 벼 새로운 에너지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주 만나지 못 락치기처럼 연습한 이사장단의 축하공연은 부끄러움을 잊 했던 지역 생협들과 전국의 생산자님들, 두레생협연합회 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 즐거운 추 실무진, 그리고 지역사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억이 되었습니다. 또한, 오후에 진행된 생산자회 총회에 쉽지 않은 일인데, 그 많은 사람들이 늘 만나는 얼굴처럼 서 춘천두레생협과 원주생협은 감사패를 깜짝 선물로 받 반갑고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일상에 돈보다 더 값 기도 했습니다. 강원지역협의회로 함께하며 ‘정’을 쌓 진 참 흥겨운 잔칫집 분위기였지요.
고 힘을 보태온 시간이 다시 되새겨졌습니다. 이렇게 우 이번에 함께한 두레생협 화성물류센터 준공식 행사는 약 리는 늘 감사한 분들께 더 깊은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 2년 6개월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서로의 노고를 기리 를 가졌습니다. 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10개월여 간의 공사를 무사히 화성에서의 온전한 하루를 돌아보며, 이렇게 감사하고 마친 물류센터의 준공을 축하하며, 참석자들이 함께 나눈 유쾌하며 든든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밥 한 끼’ 그 자체로도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각지에 지 깨달았습니다. 협동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은 정말 힘들 서 모인 두레생협 임직원들과 생산자분들과 나눈 반가운 고 어려웠지만, 그 과정에서 느낀 협동의 힘은 실로 놀라 인사는 서로를 '식구'로 여기며, 공동체의 연대감이 깊어 웠습니다. 어려운 조직과 사업을 평범한 사람들이 각자의 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연결되어 한뜻으로 이뤄내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화성팔탄민요’로 장을 는 모습은 늘 신기하고 감동적입니다. 가진 것은 적어도, 열어 농사와 공동체의 문화가 오랜 이어짐을 보여준 것도, 내면의 풍요로움이 삶의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공간 화성에서 새롭게 자리 잡을 생명의 두레를 응원하는 붓글 곳곳에 새겨진 협동조합의 7원칙과 초심은 우리에게 지속 씨 퍼포먼스도 따뜻하고 힘나는 출발에 참 잘 어울렸습니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이정표로 다가왔습니다. 가 다.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모아내고, 발로 뛰고, 소임을 장 기본적인 가치가 우리의 목표가 되고, 최선을 다해 최 다해주신 분들 덕분에 260억 규모의 사업이 협동의 힘으 고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협 로 결실을 맺었다는 것. 그 현장에서 만나 서로의 연결을 동의 힘을 믿고, 함께 마음과 발을 맞추는 힘 있는 2025 확인한 하루는 서로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처럼 년에 시동을 걸어봅니다. 두레와 연결된 모든 분의 애씀에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여러 어려움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속에서도 공간 곳곳에 세심한 정성의 손길이 담긴 것도 살
새봄, 새 희망을 가득 품은 협동과 상생의 거점! 두레생협 물류센터 준공식에 다녀오다.
원주생협 이사장 이현주
“화성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두레”를 기치로, 두레생협 어야 할 과제만 가득했다. 화성물류센터 준공식이 2025년 2월 28일, 화성특례시 남 22년 10월 ‘생명나눔한마당’을 진행하며, 함께 땅 다 양읍 신현대로 344에서 열렸다. “나와 이웃, 그리고 지 지기를 한 후, 그 터에 조합원과 생산자들이 함께 뜻을 세 구를 이어주는 두레생협”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환경 우고 ‘우리들의 물류센터’를 세우겠다는 야무진 꿈을 과 이웃을 생각하는 행사로 화성시 관계자들과 두레생협 향해 출발한 것이다. 두레생협 가족 모두의 뜨거운 마음 연합 그리고 24개의 단위생협 그리고 생산자회가 다같이 이 모인 특별출자와 차입 그리고 기부 운동을 거치며, 함 모여, 진행되었다.
께 하는 마음과 정성이 모여, 드디어 준공되었다. 특히, 생명을 지키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쌀 화환 3월 둘째 주 부터 드디어 새 물류센터에서 각 매장과 무 10kg 480개, 총 4.8톤에 이르는 쌀로 모아져 화성시의 주 점포 배송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가치가 담긴 두레생활 민들에게 나누어졌다.
재”가 보내진다. 준공식을 두어 달 앞둔 어느날 “동백꽃 브로치, 100개 축하공연으로 이사장들은 아주 서툴지만, 두레를 상징 만 만들어주실 있을까요?”하는 전화를 받았다. 지난해, 하는 주황색의 옷과 스카프로 단장하고, ‘행복의 나라 원주생협 35주년 기념행사를 하면서, 참여자분들께 코바 로’를 손잡고 부르고 ‘젊은 두레’ 율동으로, 무대에서 늘로 뜬 동백꽃 브로치를 달아드렸는데, 그 때 선물 받으 다같이 큰 기쁨을 나누는 즐거운 자리였다. 준공식 후에 셨던 분들이 기억하였던 듯 했다. 나는 조금도 주저함이 는 두레생협 생산자회 총회에서는 우리들의 생활재로 연 없이 승낙을 하고는, 기쁜 마음으로, 동백꽃 브로치를 매 결되어진 생산자분들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느낄 수 일 조금씩 만들어 111송이를 생산자회에 전달했다. 111개의 브로치에는 1.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어 1. 24개의 단협이 두레생협의 깃발 아래 하나 되어 1. 지구와 하나 되어
있었다. 특히, 생산자들과 함께 ‘강원지역협의회’ 활동 을 하는 ‘춘천두레생협’과 ‘원주생협’이 깜짝 수상 을 하게 되었고, 생산지 견학지원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모두 함께하니 길이 열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두 레”의 구성원인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날이었다. 어 새 희망을 가득 채우는 물류센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 려운 때에 큰 역할을 해 주신 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 을 담았다.
님과 두레생산자회 이진선 회장님. 소비자와 생산자의 협 임대로 살던 물류센터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라, ‘고 동으로, 상생과 협력의 상징인 보금자리를 마무리 해주셔 향의 봄’ 길이 있는 화성시 정겨운 마을에 대지를 매입했 서 고맙고 고마울 뿐이다. 지만,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적정한 규모는?’ ‘생협 “화성에서 더욱 활짝 피어나는 생명의 두레”로 힘차 물류 공간의 특성을 담는 건축은?’ ‘공사현장은 무탈 게 연대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라며 자꾸만 그날의 감동 하게 안전하게 건축될 수 있을지?’등등 모두가 함께 풀 을 되새겨 본다.
10 영산골 농가월령가
영산마을에서 함께 살기(13)
글샛별
2025년 3월 15일
오늘은 2025년 6기 생기를담아 협업농장 개강식(오리 엔테이션)이 있는 날이다. 농촌에 정착하여 농작물을 가꾸는 경작자를 만들기 위 한 협업농장 농사직설 교육을 6년간 진행했는데 오늘 협 업농장 개강식에서 그간의 성과를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영산마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분이 지속적으로 줄어드 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2020년부터 원주귀농학교 졸 업생이 합심하여 영산마을을 모델로 한 농촌공동체 마을 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농장 프로젝트로 협업농장을 시 작했는데, 쇠락하는 농촌을 살리는 활동이라 자부한다. 마을 선배 농민이 고령화로 농사를 접으면서 자연스레 직하고 독립농장으로 결합을 하면서 전업으로 열심히 농 1년 차 때 500평으로 시작한 협업농장이 6년째 맞는 사를 짓고 있다. 2025년도에는 올해에는 급격히 농토가 2,000평이 늘어 2020년 생기를담아 협업농장 1년 차 영산마을에 500 나 도합 5,000평의 규모로 확대되었다. 나도 협업농장 평 되는 1호 실습농장을 임대하여 주로 퇴직(예정)자를 프로그램의 덕분으로 2023년부터 원주생명농업에서 퇴 대상으로 절기농사 기술교육 2년 차 영산마을에 600평
2호 자율농장을 임대하여 농사를 통 한 소득 훈련 3년 차 귀농학교 팀이 결성하여 만든 독립농장 4년 차에는 특화작물농사인 허브농장 5년 차에 는 원주시 관내 복지관과 협약으로 돌봄 텃밭과 동계육묘장 개축으로 올해에 사회적농장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게 되었다고 자부한다. 2월 초에 고추파종을 시작으로 가 지 3월에는 오이, 애호박모를 파종 했고 다음 주에는 옥수수모를 파종 할 예정이다. 육묘의 장점은 아무래 도 생육과정의 투명성과 육모의 구 입비용 절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를 직접 키우면서 전 생육과 정을 관찰하는 게 더 신나는 농사인 것 같다.
2025년 3월 22일
오늘은 두레생협 연두팀과 원주생협 조합원이 감자를 심으러 오는 날이다. 며칠 전 꽃샘추위로 눈비가 오는 관계로 밭이 질어 감 자를 심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어제 해가 바짝 나 오후 늦게 트랙터로 밭을 갈고 멀칭을 겨우할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감자를 심을 일꾼을 위해 간식 준비 를 위한 보온물통과 감자를 심을 연장인 집게와 감자통, 씨감자를 챙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작년 이맘때에 감자심기 일손돕기를 했는데 그 때에는 당일에 비가 내려 우비를 입고 감자를 심었던 기억이 되 살아 왔다. 그리고 면적도 500평이어서 조금은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에는 300평 정도로 감자밭을 준비해 서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 같았다. 9시도 못 되어 감자 일손돕기 팀이 도착하였는데 작년 에 왔던 분들이라 감자 심는 방법도 알려 주지 않았는데 벌써 감자를 심으려고 밭으로 갔다. 그래도 인사를 나누 고 감자 심는 방법을 알려 주었는데 듣는지 마는지 다들 자신이 있는 듯 감자집게로 두둑을 꾹꾹 찌른다. 5조로
나누어 감자를 심는데 알려준 감자식재 간격인 20cm가 다 다르다. 한 조는 넓게 심고 다른 조는 좁게 심고 해서 손 한 폄 간격이라고 해고 어쩔 수 없다. 일손돕기를 마 치고 떠난 다음에 좁은 데는 씨감자를 꺼내야 할 판이다. 11시쯤 감자심기를 마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감자 2 박스 분이 가 더 들어간 것 같다. 하지에 감자를 캘때작은 감자가 나오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다. 감자를 심었으니 마늘밭에서 풀을 뽑기로 했다. 내 마늘 밭은 친환경 밭이라 그런지 온통 냉이 천지다. 마늘이며 고랑이며 온통 냉이가 천지삐까리다. 마늘밭인지 냉이밭 인지 헷갈릴 정도다. 노지냉이라 뿌리도 튼실하고 향도 강하 다. 저절로 마늘밭 풀도 뽑으면서 냉이 캐기 행사가 되었다. 사실 주초에 내린 눈 때문에 감자 심는 것을 포기하고 냉 이 캐기를 대신하려고 했는데 어찌 되었 든 감자도 심고 냉이도 캐고 해서 오신 분들 이 봄나들이처럼 좋아하신 거 같다. 그러면서 5월 10일경에 이곳 마늘밭에 와서 마늘종 뽑 기 일손돕기도 자연스레 계획을 한다.
12 ㄸㄸ쉼팡
ㅅ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생산지에 보내는 편지
은평두레생협 창립 20주년 기념 <생산지에 감사의 편지 보내기>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의 글을 연재합니다.
성주참외
여름에 노랑천사 성주참외 생산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은평구에 살 고 있는 소비자 전명순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았고 우리 부모님은 전형적인 시골 농부셨답니다. 도대체 간식이라고는 없었던 시절에 그래도 엄마 아빠가 육남매를 위해서 심 어놓은 참외는 한여름에 큰 간식이었지요. 그때 참외는 지금처럼 이렇게 모양이 예쁘지도 않았고 모양이 일그러진 것도 많았어요. 그리고 배꼽참외는 왜 그렇게 많았는지요. 그래도 그때의 그 참외 맛은 정말 정말 잊을 수가 없었어요. 성장하여 서울에서 살면서 참외를 사서 먹으면 영 그 맛이 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아~그때는 먹을 게 귀해서 그렇게 맛있게 느껴졌구나 … 지금은 먹을 게 흔하니까 이렇게 맛이 없다고 느끼는구나 … 이렇게만 생각 했거든요. 그러던차에 제가 은평에 살게 되면서 지인을 통해서 생협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두레 생협에 가서 회원등록하고 제가 처음 주문한 것이 참외였답니 다. 그냥 회원가입 했으니까 뭔가 하나 그냥 사봐야지~~ 한 것이 참외였어 요. 별 기대 없이 먹어보고 완전히 놀랬답니다. 껍질도 얇고 아삭하고~그래 !!! 그때 먹을 게 없어서 맛있었던 게 아니야. 바로 이 맛이야. 다시다 선전에 나온 그 말이 딱 내 마음이었어요. 순간 제 마음은 어린 시절 추억여행을 했답니다. 여름날 비가 쏟아지면 마 루에서 쉬고 계시는 아버지 등에 기대여서 아버지의 체온을 느끼며 뒹굴다가 심심하면 일어나서 엄마가 비 맞고 따다 주신 참외를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 게 떠올랐답니다. 그런데 생산자님 걱정이 있어요. 예전에 보면 비가 많이 오는 장마에는 멀쩡 해 보이는 참외도 속이 곯아버리는 경우가 많던데 올해는 비가 유난히 많았잖 아요. 우리야 선별해서 보내주신 좋은 상품을 받지만은 생산자님께서는 장마 에 많은 참외를 버리게 되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유기농을 하기에 쉽지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 려운 농법을 지켜주셔서 제가 이렇게 맛있는 옛맛 그대로의 참외를 먹을 수 있답니다. 감사 드려요. 정말 기회가 되면 생산지 견학을 가서 파란잎 속에 노란 모습으로 자기를 드러내는 성주 참 외를 꼭 따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껍질째 아그작 베어먹어 보고도 싶습니다. 무더위 잘 버티시고 건강한 몸으로 맛있는 참외 생산해주셔요. 감사합니다.
부림제지
은평두레생협 조합원 전명순
안녕하세요? 저는 은평 두레생협의 조합원 김선옥입니다. 이번에 은평 두레 생협이 벌써 20살이나 됐습 니다. 그래서 기념하고자 이렇게 생산자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전해드리고자 몇 자 적습니다. 저는 부림제지에서 나온 3겹 둥근휴지와 주방휴지를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나무 대신 버 려지는 종이팩으로 휴지를 만들며 친환경을 실천해 오는 생산자님께 깊은 존경심에 박수를 보 내고 싶습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사람들은 코로나라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일회용 품 사용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고, 날씨는 점점 동남아성 열대기후로 바뀌면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환경에 또한 관심이 많아서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하던 중 종이 우유팩을 가져 오 면 친환경 휴지를 주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반인들의 호응도는 떨어지 고 그나마 동 행정복지 센터 내 카페에서 나오는 우유팩을 모아서 생협 매장에 갖다주고 있습 니다. 비록 작은 실천이기는 하나 제 나름대로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 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구의 환경이 위험해지고 많이 안좋아 지고 있는 상황에 비하여 부림제지와 같은 몇 몇 소수의 사람들과 단체만이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 중립이 살길이다’라고 외치지만 정작 국가의 정책은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할 뿐 변한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마음이 아프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게 없어서 죄책감도 듭니다. 그래도 부림제지 생산자 분이 계셔서 환경을 보호하고,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점에서 깊이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일은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있기에 저를 비롯한 많은 조합원님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매 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헌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은평두레생협 조합원 김선옥
이 쪽은 글자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이북에서 보기
두레해남 | 김대슬 통신원
생생 통신원 소식
원주생명농업 | 원준희 통신원
해남생산자회는 지금 세 발나물은 한창 나가고, 노지시금치 막바지 작업 에 이르러, 마지막까지 좋 은 품질을 조합원님들께
생생 뉴스 15
3월에 정식한 얼갈이배 추와 상추모종이 추위와 싸우고 있으며, 1월에 파종한 감자와 작년 10 월에 정식한 양파가 이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 번 추위에 무사할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원주에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농사를 위해서 밭에서 많 서는 4월 초부터 푸릇푸릇한 상추와 열무, 얼갈이, 부 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환절기 급격한 온도 추가 출하될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지에는 못자리를 변화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해남생산자회 농산물 하는 생생한 사진을 함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꽃샘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애봄 | 김기정 통신원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홍성유기농 | 조대성 통신원
경북 성주의 참애봄입니 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 탓에 참외가 충분히 크지 못한 채 익어 아쉬움 이 컸지만, 2화방에서는
바람이 많이도 부는 봄 입니다.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이라고 서정 주시인이 말했는데, 봄 철에 농부를 고생시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 는 것은 팔 할이 바람입니다. 봄바람에 당근밭 비닐 다. 자연 수정을 위해 벌을 다시 정비하여 투입하고, 이 날아가서 농가에서는 비닐을 다시 씌우고 있습니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천적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 쌀 홍보를 위해 매장을 방문하며 도정행사를 하 맛있는 참외를 기다리는 두레생협 가족들을 위해 즐 고, 빈차로 돌아올 때마다 마음은 무언가로 가득합니 거운 마음으로 땀을 흘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화천두레 | 김민석 통신원 꽁꽁 얼었던 강물이 녹고 논물이 다시 흐 르는 봄이 왔습니다. 30년 전 5명으로 시 작했던 조합은 이제 5명만 남게 되었지만, 간소하게 정기총회를 마치며
두레한강 | 방병섭 통신원
다. 그건 아마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변화 무쌍한 봄날씨가 농부 의 손길을 더디게만 만듭니 다. 지난해 폭설에 하우스 가 무너져서 고생을 했지 만 정리를 다하고 이제 농 30년 전 처음 시작했던 시절 그때 그 마음으로 다시 사 준비를 해봅니다. 이 시기는 농부들은 지난 작기 정 시작하려고 함께 결의를 다져봅니다. 사람을 살리는 리와 새로운 작기를 위한 파종, 정식을 하며 바쁘게 지 살림을 하고 계시는 조합원 여러분들도 오늘도 힘내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30~40일 이후에 새로이 정식 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을 한 엽채류를 출하되오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함께 읽는 책
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이야기
글 김준영 (큰바위식품)
게 느껴지지 않는 먹거리들이 중요한 미래 산업임을 강 조 한다. 그 중요한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저자 배고픈 아프리카가 식량 대신 커피를 재배하게 된 이 는 국민들이 농업철학을 가지고 올바른 농업정책을 실 유는 무엇일까? 투뿔 한우와 1kg 치킨의 탄생 배경은? 행하는 일에 참여해야만 다가올 식량난을 대비할 수 있 글로벌 곡물 기업들이 금융회사를 운영한다고? 한 나 다고 이야기 한다. 라에서 농사를 포기하게 되면 그곳에 어떤 일이 벌어지 이 책이 다른 식품 산업 이론서들보다 조금 더 흥미로 게 될까? 뉴질랜드 제스프리 키위가 제주도에서도 생산 운 이유는 농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농업의 역 된다고?
사나 농업철학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계 식품 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먹고, 가장 싸게 먹고, 가장 멀 장 가운데 한국 식품산업의 최근 동향에 대해서 알려주 리서 배송해 먹는 행운을 누리는 이 시대 우리 식탁에 오 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국딸기의 눈부신 수출 현황과 한 르는 음식들에게는 저마다의 사연과 역사가 있다. 그리 국 딸기가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키위와 같이 글로벌 히 고 그 배경에는 눈부신 농업의 발전이 있다. ‘당신이 모 트 작목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르는 진짜 농업 경제이야기’에서 저자는 이런 농업에 알려주는 챕터는 꽤 흥미로웠다. 다만 생협에 몸담고 있 숨겨져 있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독자들에게 풀어준다. 는 가운데 저자의 GMO에 대한 성찰 부분은 조금 더 고 찰해 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저자가 이 책을 저술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학기술정 그럼에도 누구보다 한국 농산업을 사랑하며 농산업에 책 연구원에서 선임위원으로 일하며 과학기술계와 농업 방대한 지식을 가진 저자가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한국 농 계 사이의 정책 간극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 업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에 깊은 공감을 했다. 시에 농업에 투자되는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우리나라가 농업 선진국이 되는 길은 농업 생산으로 연구를 위해 농식품 관련 해외 최신 동향과 정보를 수집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농업은 축구 경기의 수비 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했기 수처럼 공격수 산업들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안 때문이다. 농업 현장을 잘 이해하고 현장과 활발히 소통 전하게 지켜주고 지원해 주는 것이 우선적 임무이다. 한 하여 정책과 현장을 이어주는 연구자로 기억되고 싶은 국 농업의 구조와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농업의 본질 게 저자의 바람이다.
과 가치를 존중하며 국민 모두가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식량 산업의 역사에 인식과 철학을 공유하는 나라, 그런 나라가 진정한 농업 서부터 치열하게 돌아가는 글로벌 식량 산업 이야기, 식 선진국이다.” 량 산업이 국가에서 중요한 이유, 한국농업의 발전사, K 농산업에 몸담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 농업의 잠재력까지 우리가 매일 보고 접하기에 특별하 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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