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이음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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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 이음 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며 하나가 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레이음 제호를 의성에서 배농사 지으며 틈틈히 붓글씨를 쓰시는 김종원 생산자님이 써주셨습니다.
산모퉁이 돌아 비탈진 자갈밭 인걸이 … 푸성귀 하나, 곡식 한 톨, 어느 것 하나 허튼 것 없이 귀하고, 소중한 것이어라
발행인 이진선 발행처 두레생산자회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6가길 52, 3층 등록번호 : 광주.라 00018
Tel 02-6953-7246
詩月에는 … 칼럼 가림다 한글 한의학으로 만나는 생활건강 우리 생산지는요 만나고 싶었습니다 영산골 농가월령가 생생 톡톡!! 아침햇살 (2023 08) 생생 뉴스
Vol.32
함께 읽는 책
詩月에는 …
솔무치골
오승현
청유
오월에도 눈이 내린다는 솔무치 가는 길에는 벌개미취가 하늘거렸다.
아랫말을 지나며 갖고 온 삼복더위는 상뱃재를 지나며 하나둘 길가에 떨구고 갔다. 덕분에 솔무치 마을에는 한여름에도 푸성귀들이 싱그럽게 일렁였다. 누구는 이곳에서 수십억을 번다는데 나의 삶을 찾아가는 덜꽃농장에는 인걸이 땀방울과 웃음소리가 밭고랑에 가득했다.
솔무치에는 오늘 밤에도 무수한 별들이 내려와 놀다 가겠다. 싱그런 바람과 함께 …
칼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근대국민국가
류 하 자유 기고가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에 의해 국민으로 길러졌다. 인간이 의지하는 바에 비할 바가 못 된다. 태어나서 국민인 부모님의 국적을 따라 동일한 국적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정 을 취득했고 국가가 제공하는 학교교육에서 국민 됨 책에 윤석열대통령과 집권당인 ‘국민의 힘’이 ‘동의’ 을 배웠으며, 국가운영에 민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 하고 나서면서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와 을 배웠다. 국가를 위해 병역의무를 비롯한 몇가지 권력기관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대다 의무와 책임을 배웠다. 성인이 되어 주민등록증을 취 수는 정부의 이런 결정과 홍보에 동의하지 않는다. 의 득함으로서 우리는 국가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데 이 과학자들과 그린피스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에 렇게 국가의 종속물로 길러지는 중에도 우리가 국가 포함된 삼중수소와 탄소14는 방류수처리과정의 다핵 의 주인임을 헌법에 명시 된 사실도 알게 된다. 이른 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모두 바 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 다에 버려지게 된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삼중수 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 소와 탄소14가 저선량이기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 조의 규정이다. 촛불집회 때 광장에 수도 없이 노래 장하고 있다. 그러나 삼중수소와 탄소14를 비롯 오염 와 구호로 울려퍼진 헌법 제1조는 국민의 국가 종속 수에 포함된 핵물질들은 생물체에 흡수되기 쉽고 유 성과 국가권력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상징적 문장이 기적 결합을 통해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다. 현실에서 국민은 늘 상 통치대상이다가 몇 년에 한다. 더욱이 삼중수소의 경우 생물체의 체내에서 쉽 한 번 선거 때 국가권력의 주인이 된다. 그런데 근대 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됨으로서 내부피폭을 일으킬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어야’ 하는 의 수 있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삼중수소가 베타선 무가 있다. 이를 지켜주지 못하는 국가권력은 국민에 을 방출하는 핵종으로 외부피폭시 인체에 큰 영향을 의해 탄핵 될 수 있다.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가지고 안전한 핵종으로 포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고 어릴 장하고 있다. 그런데 삼중수소는 인체 내부에 들어오 때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분단 된 한반도의 남 게 되면 다른 방사성 핵종 보다 크게 세포 손상을 일 쪽은 대륙으로 가는 길이 철조망으로 가로 막힘에 따 으킨다고 한다. ‘고에너지의 감마선 핵종은 투과력이 라, 인공적인 섬이 되었다. 그만큼 더 바다에 의존해 강해 DNA나 세포를 통과하며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야만 하는 실정이다. 바다는 나라가 세계와 소통하는 만, 삼중수소는 투과력이 약한 저에너지로 몸을 통과 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반도에서 삶을 영위 하지 않고 세포 내에서 머무르며 마치 공이 튕겨 다 하는 생명들의 생명줄이자 식량창고다. 한반도에 사 니듯 세포에 연쇄적인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나 는 생명체들은 생명을 유지·지속하기 위해 체내에 일 아가 배출된 삼중수소가 플랑크톤이나 어패류등을 정한 수준의 염분을 확보해야 한다. 당연히 이 염분 통해 인체에 섭취되면 체내유기화합물과 결합하여 의 공급처는 한반도를 둘러싼 바다이다. 생명의 소금 반감기가 대폭 늘어나고 생명체의 성장과 맞물려 어 조달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체로 먹 떤 변이가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이사슬을 통해 조달된다. 바다와 갯벌, 바다 인접지역 기후위기와 더불어 오랫동안 바다에 생명을 의지 에 사는 생명체들과 육지의 생명체들이 맺고 있는 거 해 살아온 한반도 생명공동체가 점점 위험에 빠져 대한 먹이사슬은 한반도를 풍요로운 생명의 터전으 들고 있다. 로 만들어 왔다. 모든 생명이 바다에 의지해 살지만
가림다 한글
ㅆ 가림다 한글-나랏말 미 '
우리말 우리글의 얼 뜻 넋
글 다사함 김명식
「거름」의 얼 뜻 넋
거름, 걸다, 거르다, 거름지게 만들다(비료). 걸르다, 걸게하다, 거름하다, 거름주다, 거름기( 氣 )= 거름=힘. 거름더미, 거름을 쌓아 놓은 더미. 거름발, 거름의 효과, 거름발이 나다. 거름풀, 거름흙, 따위로 함께 쓰여지는 말입니다. 거름이 되다, 힘이되다, 바탕이 되다 로도 쓰여집니다. 「거름」은 그냥 그대로 한울(ㄹ)을 모시다, 품다, 그냥, 그대로 참(ㅁ)으로 쓰여지다를 말하는 말입 니다. 거름은 목숨을 살리는 먹이(밥)이라는 뜻으로도 쓰여지고, 희생이라는 값진 말 글 로도 쓰여 집니다. 「타다 남은 재가 거름이 됩니다」라는 울림글의 낱말은 우리들에게 깊고 넉넉하며 훈훈한 느낌과 울림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거름은 그 자체가 사랑의 바탕이며 그리움의 넋입니다. 「거 름」이 되는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나감이 살림살이의 값어치인지도 모릅니다. 거름이 없는 넉넉하지 못한 풀과 나 무 목숨은 터는 살아나갈 수 없는 목숨을 다하게 되는 결과를 지닌 말 글 입니다. “너희는 운누리 온목숨을 살리는 거름이 되거라”는 씨앗지 기 우리 모두에게 마음을 울려주는 경종의 말씀이 아닐 수 없 습니다. 남김없이 최고의 값어치가 되는, 끊임없이 참다운 살림살이 되는 온 삶을 이루어 내시기를 …
약을 많이 먹는 노인분들이 많다.
글 정홍상 원장 (행복한마을의료사협)
한의학으로 만나는 생활건강
여러 가지 약을 먹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하루 먹는 양 안타깝게도 구역, 구토였다. 구역질 나는 것에 대해 내과 이 한 움큼이 넘습니다. 그 약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 의사는 소화제를 더 늘려 나갔고, 소염제, 소화제, 혈압 치는지도 모른 채 말입니다. 여기에다 이제 건강기능식 약과 파킨슨 약이 더해지며 이 노인은 점차 쇠약해져갔 품까지 추가됩니다. 이 증상이 있으면 이 의사에게 가서 다. 이 분은 구토에 대해서는 내과 의사를 찾았고, 떨리 이 약을 처방받고, 저 증상이 있으면 저 의사에게 가서 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과 의사를 찾았다. 떨리는 데 약을 저 약을 처방받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충돌하는 쓰면 구토가 나고 구토를 멈추기 위해 먹는 약은 손발이 약을 먹게 되기도 합니다.
떨리는 파킨슨 증상을 일으켰다. 열 가지가 넘는 약 중에 서 소화제와 소염제, 파킨슨 약을 포함해 노인들은 일반 성인들과는 다릅니다. 여러 장기가 기 3분의 2 정도의 약을 정리했다. 이렇 능이 떨어져 어떤 약이 일반 성인에게는 별다른 부작용 게 처방 연쇄를 풀고 탈처방을 하 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노인에게는 심각한 부작용 자 이 노인은 2주 후에 지팡이 없 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컨대 혈관이완 효과가 있는 고혈 이 진료실에 들어왔다. 처방 조정 압약이나 전립선 비대에 쓰는 약이 기립성 저혈압을 일 을 하고 3일이 지나자 식욕이 생기 으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노인들에게 흔한 낙상이 일 고 서서히 위약감이 나아지며 점점 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를 종합적으로 판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단해서 처방을 조정하거나 할 의사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 분은 노년의학 의사를 만나서 인생이 살아났습니 노년을 전체적으로 다룰 노인의학 의사가 필요합니다. 다. 그래서 주치의 제도가 필요합니다. 주치의가 일차로 관문지기가 되어(gate keeping) 조정을 합니다. 오랫동안 다음은 노인의학 의사 정희원 선생이 쓴 <지속 가능한 환자와 만나왔기 때문에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 나이 듦>에서 가져온 사례입니다.
지, 불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필요 없 '70대 후반 노인으로 1년 전에는 고혈압과 관절통이 그 는, 때로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럭저럭 조절되는 상태였다. 하지만 소화 장애와 손발 떨 아니, 처음부터 부작용을 일으키는 그런 약을 걸러낼 수 림으로 흰죽과 미음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되기 있습니다. 주치의는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도 하고 예방 까지 6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진통소염제 한 알이 시작 을 위해서도 애를 씁니다. 또한 필요하면 전문의에게 의 이었다. 진통소염제를 처방하면서 속이 좋지 않을까 봐 뢰합니다. 지금처럼 환자가 알아서 전문의에게 가는 것 처방한 소화제는 도파민 뉴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특 이 아니라 꼭 주치의를 거쳐서 가야 합니다. 성이 있었다. 이 약이 작동하는 기전이 소화기계 도파 민 신호를 억제해 소화를 돕는 것이었는데, 젊은이에게 흡인성 폐렴, 감기, 통증, 비뇨기질환, 불면, 면역저하, 노 는 떨림이라는 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 쇠, 치매 관련 증상 등 노인이 흔히 겪는 질병에서 한의 다. 하지만 여러 가지 장기에 노화가 축적된 노인에게는 학이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이런 현상이 간혹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떨림 안타깝습니다. 여러 가지 양약을 먹는다면 노인들은 노 때문에 간 신경과에서 처방받은 파킨슨 약의 부작용은 인의학 의사를 한번 만나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생산지는요
연혁
강화도 우리마을
함께 일하고 행복을 나누는 마을
를 사용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인증을 우리마을은 성인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 받고 또한 ISO2000 인증과 GAP인증, ‘중증장애인 생산 로써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 품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 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발달장애인에게 노동 은 우리마을 콩나물은 두레생협과 강화도 관내의 농협 은 단순히 ‘돈을 번다’는 경제적 의미를 넘어 세상 속에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 아간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의 콩나물은 콩나물 작업팀 19명이 생산의 시 작인 원두의 입고부터 원두 세척 콩나물로 재배하여 1차 화재와 재건 2차 3차에 걸친 세척과 선별을 거쳐 포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콩나물 사업장 이 완전히 전소되었으나 지역주민과 이웃한 종교단체, 생협 등의 납품처 3,642명의 후원자 14억원의 후원금이 모여 콩나물 사업장이 다시 재건되었습니다. 특히 재건 된 콩나물 사업장은 최신 기자재와 첨단 기술을 도입하 여 우리마을 식구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콩나물, 커피박 재활용 상품이 있 으며, 직업 재활 서비스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에서 생산하는 콩나물은 국내산 무농약 원두 또한 많은 양이 버려지고 있는 커피박 자원 재활용을
위해서 직업 재활팀 32명이 강화도 내에서 수거한 커피박으로 연필과 화분을 만들어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굿즈’기념품 주 문을 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커피박으로 만든 연필과 화분은 탈취 효과가 있고 땅속에 묻으면 퇴비가 됩니다. 커피 화분에 심은 식물이 싹이 5cm이상 자라면 화분 자체를 땅속에 묻거나 큰화분에 옮겨 심으면 퇴비가 됩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서회복지제단 발달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강화도 우리마 을’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 242-28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2월 김 성수 주교님께서 설립하여 현재는 원순철 신부님께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단순히 직업재활만을 받는 재활시설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자연인으 로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입 니다. 그래서 ‘○○센터’나 ‘△△원’이 아닌 ‘우 리마을’입니다. 우리들이 사는 마을이 그렇듯 우리마을은 누구나 다 차별없이, 틀림이 아니 우리마을은 콩나물 생산, 커피박 재활용 사업 이외에 ‘단자 조 라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 립’(주택용 분전반 속에 필요한 단자를 조립)사업울 통하여 업 체입니다. 우리마을은 앞으로도 비록 세상의 무 집중시간이 짧은 중증장애인들이 직장생활의 자부심을 느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 사람의 낙오자 낄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업재활 서비스’ 사업 도 없이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 을 통하여 근로 의지와 역량을 가진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하고 겠습니다. 우리마을에서 더 많은 발달장애인 전문적인 맞춤형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 및 자활역 친구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 를 부탁드립니다. 량의 증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
술은 내 운명 오산양조의 김유훈 생산자
오산양조는 술을 빚는다. 술이라니 당연한 끌림이 있 어서 오산으로 갔다. 김유훈 대표는 오승현 사무총장과 동기 동창이다. 고3 때 같은 반이었지만 김 대표는 앞에 나무 아래 정자가 있던 양조장은 동네 놀이터이자 쉼터 앉고 오 총장은 ‘저~ 뒤에’ 앉아서 서로 말 걸 일도 드물 였다. 이런 양조장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김 대표에게 술 었단다. 그런 것처럼 연락도 뜸해서 연합회 담당자와 6 을 빚어볼 생각을 불러일으킨 것이었다. 개월여 논의 후 확정 보고서에 올린 이름을 보고서야 서 술을 못 마시는 김 대표가 술 생산자가 된 것을 지인들 로 연락이 닿았다. 생활재 선정에 어떤 친분의 ‘입김’이 은 ‘아이러니’라 말하지만, 이해하는 이들이 조금씩 늘 작용한 건 아니었다는 얘기다. 어가고 있다. 출자를 보태는 조합원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동호회원도 200여 명이나 되는데 홍보대사 노 원래 김 대표는 ‘술과 전연 상관없는 사람’이었다. 술 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통주를 좋아하는 공통점으로 을 한 잔만 마셔도 몸이 아플 정도라서 시음의 경우 막 4주 동안의 교육을 이수한 이들이다. 오산 전통 장이라 걸리 한 병당 한 잔씩 6~7잔을 따라서는 반 모금씩 맛 도 열리면 길거리 주막을 펼쳐 오산양조의 술을 선보이 을 보고, 증류주는 반 모금 머금었다가 그나마도 뱉어 길 자처하는 열성 회원들이다. 낸다고 했다. “(화들짝 놀라서) 뱉는다고요?” “네.” “아까워~~” 가슴이 아파서 내가 시음 알바라도 뛸까 싶었는데 그건안될 얘기였다. 시음은 맛과 향과 색을 살피며 완성 도를 테스트하는, 뛰어난 감각이 있어야 하는 일이었다. 나는 마시는 잔마다 흡족하거나 만족하거나 혹은 흐뭇 하거나 행복하거나 할 게 뻔했다. 김 대표는 오산양조를 운영하며 자신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다행이란다. 나고 자란 지역이라서 누구라도 지 ‘오산이란 지역엔 특산품이 없구나.’ ‘없다면 한 번 만들 나가다 들러서 같이 마시다 보면 종일 술판이요 매일 술 어 볼까?’ ‘지역의 쌀인 세마쌀로 술을 만들자.’ 김 대표 판일 수도 있었을 거란다. 조부모님에 이어 부모님과 ‘오 의 2016년 생각이었다. 고두밥을 말리는 공터가 있고 큰 산식품’이라는, ‘오산장 보러 오면 꼭 들르는 가게’를 운
영한 탓에 아는 이들이 무수히 많은 터였다.
“그때는 내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 또 다행인 건 부모님이 열심히 사신 덕분에 다섯 명의 면 당시는 설익은 느낌이에요.” 직원인 ‘우리 식구들’ 월급은 부족함 없는 정도로 주지 “지금 좀 더 술이 순해지고 안정적으로 깊은 맛을 내 만 실상 대표가 받아 가는 건 없어도 그럭저럭 삶을 유 죠.” 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원보다 대표가 더 많이 받을 거로 생각한 것은 오산양조를 평범하게 바라본 나의 오 산이었다. “힘든 일이지만 없으면 만들면 되고 10~20년이면 그게 역사잖아요.” 매출보다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랜드마크 가 되서 오산에 오면 오산양조는 꼭 봐야하는 곳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 “고향에 오면 할 일이 있다는 바탕을 만 들어 주고 싶어요.” 자식과 조합원 자녀들이 50대 중후 반이 되서 인생 2모작을 고민할 때 양조장을 운영하는 독산, 오산막걸리, 하얀까마귀라는 기존의 3종 외 이번 걸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주류 박람회에는 ‘경기막걸리’를 출시했다. 경기막걸리 는 7.7도로 맞추었다. 경기라는 글자의 기역(ㄱ)과 기역( “우리가 50년을 버틴 이유는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ㄱ)을 반영한 것이었다. 독산 53도는 오산이라는 어감으 지역 주민들 사랑 없이는 힘들지 않았겠냐, 받은 사랑 로, 독산 30도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의 뜻으로 맞춤한 되돌려 드릴 때다.” 오산식품을 정리하자며 부모님을 설 것처럼 말이다. 이후 율(권율 장군에서 따온 이름)이라 득하던 당시의 말에서도 명분을 중시하는 김 대표의 면 는 13도 약주를 낼 예정이다. 율까지 출시를 마치면 사업 모가 보인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선정 시기에 가게 자리 계획에 있던 건 모두 완성이다. 를 시에 임대주고 다른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협 “정말 신나서 인터뷰하시네요.” 전통주인 탁주, 청주(약 상이 어그러졌다. 하지만 양조장을 하려고 생각하자마 주), 증류주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 약주인데 기대에 부 자 마침 기술자가 나타나서 마을 사업을 하게 됐다. 이 푼 내 입꼬리가 올라가는 게 옆자리 오 총장에게 보였 를 ‘운명’이라고 말하며 ‘처음 시작한 그 마음 잊지 않으 는지 한마디 한다. 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김 대표다. 지금 오산양조의 편하게 술을 만들어서 팔겠다는 생각 대신 전통주를 자리가 바로 예전의 흔적이 여기저기 살아있는 오산식 문화로 풀겠다는 생각이 강한 김 대표. 누구보다도 일찍 품의 자리다.
오전 7시에 출근해서는 개방 화장실을 청소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김 대표. 오후 9시 30분에야 퇴근한다 2021년 10월 양평에서 윈윈농수산의 김영준 대표를 인 는데 그 이유가 “집에 10시 전엔 가야지”하는 단순한 생 터뷰하며 오산양조의 ‘하얀까마귀’를 맛본 적이 있다. 아 각에서란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술의 세계를 열어가 직 그루터기(매장)에 선을 보이기 전의 호사였다. 예나 는, 전통주에 살고 전통주에 죽는 그이를, 새로 나올 율 지금이나 맛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김 대표의 말 을 포함한 오산양조를 응원한다. 은 달랐다.
글김우(전 울림두레생협 이사장 )
영산골 농가월령가
7월 6일
영산마을 에서 함께 살기(3)
글샛별
내일부터 장마여서 캐기 해야 되는데 풀과 함께 큰 당근 이라 쥬스용(잔) 당근이 절반이다. 수업료가 크긴 크다. 협업농장 3명의 활동가와 함께 당근을 수확하는 날이 다. 원부장이 노이사님 당근 100평만 심어주세요가 발 단이 되어 올해 처음으로 얻은 밭에 당근을 100평을 과 감히 심었다. 허이사님과 대모님께서 일손을 무슨 수로 장맛비가 하루를 빠지지 감당하려구 하면서 나보다 더 걱정을 하신다. 않고 온다 그저께 김 선생께 5월 초에 당근전용기계로 씨를 뿌렸더니 2주 후에 당 서 옥수수 사이에 무지하게 근 싹이 잘도 나온다. 당근 싹과 같이 나온 친구가 명아 크게 자란 명아주와 옥수수 주다. 아침 6시부터 1주일간 하루 1줄씩 뽑으니 다행히 잎을 낫으로 쳐 주어서 옥수 깨끗하다. 수는 무난히 잘 탈 것 같다. 6월 들어 본 잎이 나오면서 나타난 친구가 쇠비름이다. 부슬부슬 내리는 여름비에 우비를 입었으니 비보다 땀 이번에도 아침마다 쇠비름을 뽑고 있다. 이때 마지막 피 이 많이 내린다. 시작하고부터 목욕을 하는 느낌이다. 날레를 장식한 친구가 아닌 놈이 바랭이다. 그간 모르 새벽 5시부터 혼자 300평의 옥수수를 꺾는데 생수 한 고 손으로 쇠비름 뽑다가 아주 어린 바랭이를 무심코 놓 병을 다 먹었다. 7시에 임후배가 작업장에 날라주고 허 쳤다. 이후에 들은 얘기인데 쇠비름과 바랭이는 호미로 이사님까지 와 내가 안타깝던지 옥수수를 꺾어 주신다. 긁어 주어야 하는데 무수히 많은 가는 풀을 놓쳤으니 9시에 300평의 옥수수를 다 꺾었다. 작업장에 7시부터 며칠 만에 쇠비름과 바랭이가 당근밭을 점령해 버렸다. 대모님과 김 선생이 와 4개씩 망작업을 해 12시에 원주 결국은 6월 18일부터 1주일간 당근밭 제초 일꾼을 쓰 생명농업 물류센터에 입고 처리하였다. 작년에는 협업 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100평에 투입한 인건비만 농장의 옥수수를 수확할 때 좀 일찍 수확한 감이 있어 어림잡아 6십만 원이 들어갔다. 완전히 당근밭이 바랭 올해에는 수확하는 날을 반짝 신경 썼다. 찰옥수수는 풋 이 운동장이 되어버렸다. 내가 나지도 않으면서 굳지 않아야 한다. 나 빼고 품 여섯을 들여 결국 다 뽑았는데 수업료가 너 손끝에서 느끼는 감촉으로 옥수수가 잘 익었다는 감 무 크다. 수입에 한 반은 풀 뽑는데 써버렸다. 은 아는 건 내가 농부가 다 되었다는 뜻이다.
7월 12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안녕하세요~ 지난 8월 3~5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생생통신원 '인걸이 워크숍' 을 통해서 처음으로 인사드린 제주도 올레팜 직원 송준영입니다. 작년에 올레팜에서 채소를 포장하는 일로 이곳에 처음 몸을 담게 되었 고,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올레팜에서 보냈습니다. 아직은 친환경 농업 전반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조금은 생협 에 대해서도 한 발짝 다가가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처음 인사를 나눈 분들과, 아주 오래전 만났다가 이번에 다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이 있었습니다. 만나서 모두 너무 반 가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두의 정성으로 꽤 구성졌던 2박 3일이 참 즐거웠습니다. 몇 년 전 다리에 큰 수술을 받는 바람에 인걸이 체험에는 참여하지 못 한 게 개인적으로 못내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농사는 계속될 테니 언젠가 기회가 또 있겠지요 … ? 그리고 또 기억할 만한 추억의 장면 장면이 많은데요. 첫날 도착하여 아직 끝나지 않은 청양고추 포장작업을 돕기 위해 잘 익은 유기농 청 양고추를 직접 따본 일, 다음 날 오전 일과를 마치고 뜨거운 태양을 피
생생 톡톡!!
해 시원함을 넘어 시리도록 차가운 계 곡물에 모두 발만 담그고 재밌는 대화 를 나누며 잠시 쉬어 갔던 일, 즐거운 마술 배우기와 유쾌한 유튜브 강의, 또 유튜브 쇼츠영상 만들기 실습 시간에 어쩌다 조회수 1등을 하게 되어 상품 으로 강사님의 우크렐레를 받게 된 일, 그리고 밭에서 바로 따온 각종 쌈채소 와 신선한 채소들로 더할 것 없이 풍요 로웠던 저녁밥상. 일일이 다 나열하기 는 힘든 소중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장면 장면들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소중함을 아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소 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치를 지켜내 는 지혜를 나누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 음에 감사했습니다. 남은 여름, 더위에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침햇살
강화 논습지 생태체험에서 만난 저어새!! 멸종위기종
글 이정순 조합원 푸른두레생협
2023년 7월 1일 아이들과 함께, 두레생협에 쌀을 공급하고 있는 ‘강화드림’이 있는 ‘강화도 용두레 마을’에서 진행된 논습지 생태 체험에 참여하였다.
실내에서 ‘논습지, 작은 우주’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관련 체 험을 위해 트랙터 마차를 타고 이동하여 논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찾아 탐색하였다. 덜컹거리는 트랙터 마차부터가 우리 가족에겐 새로운 경험의 시작이었다.
농약을 치지 않고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있어, 많은 생명들 이 살아있는 건강한‘논’의 진흙에 발이 푹푹 빠지는 경험이 처음 이었던 우리 가족에게는 당황스러움과 함께 깔깔깔 웃을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논습지의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보고, 채집한 생물들을 만져보고, 강사님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니 엄마 미소가 절로 나왔다.
논습지 체험 후 강화드림이 준비해 주신 맛있는 점심 행여 저어새가 놀랄까봐 조용조용히 다가가 망원경으 을 먹고,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 선상 로 난생처음 저어새와 만나는 순간이었다. 화면에서만 탐조를 위해 분오포구로 이동했다. 저어새는 1980년대에 보았던 광경이 펼쳐지자 탄성이 절로 나왔고, 신기해하 는 300여 마리만 있어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 는 아이들은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얀 털과 멋 다가 현재는 5천 마리가 넘는 개체수로 늘어났다고 한 진 부리를 자랑하는 저어새는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하 다. 강화의 친환경 쌀농사 덕분으로 논에서 구할 수 있 지만 저어새 이야기에서 듣던 대로 저어새 번식지가 좁 는 먹이가 풍부해진 것이, 저어새의 개체수가 증가한 주 아 보여 아쉬웠다. 요한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강화의 친 환경 쌀이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 두레생산자회의 이번 논습지 생태체험 교육은, 일상에 라고 하니 친환경 쌀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 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좋 닫게 되었다.
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 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끼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 저어새 이야기를 들은 후 선박을 이용하여 저어새의 번 었으면 좋겠다. 식지인 바다 위에 떠 있는 바위로 배를 타고 이동하였다.
덕유양조
두레생협에 머루주를 공급하는 덕유양조가 농축산 식품부 선정 ‘23년도 찿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었습 니다. 덕유양조는 1994년 설립되어 머루 와인으로 농 림부 장관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2016년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리큐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두레의 생산지입니다. 2022년도에 와인카페를 오 픈하고 와인 족욕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 니다. 청정한 무주에 ‘무주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등 무주에서 관광을 즐기시고 ‘덕유양조’를 찿아가 카페 에서 머루와인과 족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연의선물 영어조합 법인
‘자연의선물 영어조합’에서는 유기 수산물 인증제도에 따라 수산물 인증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해조류 중 현 재 유기 수산물로 인증된 모든 해조류(김, 다시마, 미 역, 파래 등)에 대하여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하였으 며, 향후 새롭게 시행될 해조류 인증도 모두 취득할 예 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두레생협에 신규생활재로 ‘미 역 국수’와 ‘다시마 국수’를 공급 예정하고 있습니다. 미역국수와 다시마 국수는 밀가루와 전분, MSG, 색소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생활재로 비빔국수, 콩국수, 냉면, 잔치국수 등 면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 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을 위하여 자주 이용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운틴가마
운틴가마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년간 고집스 럽게 무쇠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는 두레생협 생산지입 니다. 운틴가마에서는 올해 가스, 숯불, 인덕션, 하이라 이트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가능한 새로운 신제품(삼 겹살 구이판, 뚝배기 구이판) 출시와 더불어 23년 하반 기부터 두레생협 조합원을 방문하여 무쇠 용품 사용 법을 시연하고 무쇠 용기의 친환경성과 사용법 및 건
생산지 이모저모
㈜농부누리
파머스그레인
강에 이로운 점들을 알려 주기 위한 소비자 조합원과 의 만남을 가지시기로 하였습니다. 화합물을 이용하 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친환경 무쇠 용품을 좀 더 많은 두레가족이 이용해 주 시길 바라봅니다.
국내 유기농 생산자와 계약 재배하여 유기농업의 보호 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가공 생산지 농부누리에서는 신규 생활재로 ‘유기농 유자즙’과 ‘유자퓨레’ 2가지의 생 활재를 공급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유자즙’과 ‘유 자퓨레’는 전남 고흥의 농민이 직접 재배한 무농약 유 자에 유기농 설탕만을 추가하여 유자를 통째로 추출하 여 만든 생활재로 유자의 진한 과육과 향과 영양이 그 대로 살아 있습니다. ‘유기농 유자즙’은 개별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음료로 섭취할 수 있고, ‘유자 퓨레’는 스 틱형 가루 제품으로 유자차로 이용하시면 유자 건더기 를 드시지 않는 분들과 어린 아이들에게는 안성 맞춤 인 생활재입니다.
두레생협에 친환경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는 ‘파머스 그레인’에서는 앰플 2종을 그 동안의 이용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점은 개선하고 미백, 보습, 재생 등 의 기능성을 중점적으로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그레 인 비타 미백앰플은, 오일리한 사용감에서 산뜻한 사 용감으로 개선되었으며 거기에 미백 효능 성분을 추 가적으로 복합 처방하고, 정제수 대신 천연유래추출 물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레인 히알루론 수분앰플은 그동안 개선 요청이 있었 던 ‘사용 후 밀림현상’ 개선하였으며 단일성분에서 다 양한 보습,진정,재생 성분을 복합적으로 추가하여 피 부흡수력이 좋고 부드러운 사용감과 보습 지속력 대 폭 높인 제품입니다.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사용감으 로 돌아온 2종의 앰플이 여름에도 많은 조합원들이 즐 겨 이용하는 생활재로 자리 잡기를 희망합니다.
제주도
| 조봉률 통신원
생생 통신원 소식
원주생명농업
| 원준희 통신원 현재 제주에서 유통되고 연이어 내리는 비로 인해서 농작물들과 생산자님들이 있는 농산물은 거의 없고, 모두 지쳐가고 있습니다. 수매 시기를 놓치니 양파는 밭에는 윤작을 위한 서류 많이 망가져 버리고 있고, 복숭아는 이전 우박피해에 및 두류 작물만 수확을 추가로 동물들의 습격을 받아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배 다. 계속해서 내리는 장마로 길거리에 사람이 없는 만 추 등 일부 겨울 채소들은 파종이 들어갔고, 곧 있으면 큼 소비도 많이 줄어들었고 산지에 내려오는 발주량 밭에 비닐을 덮어 뜨거운 열로 밭을 살균하는 태양열 도 함께 많이 줄어든 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소독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보식 및 전지작업이 끝난 얼른 장마가 끝나고 모든 산지에 햇살이 가득하길 바 귤 및 만감류 농부들은 방제작업 및 예초작업으로 바 랍니다. 힘든 시기에 모두 힘내세요. 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 김민석 통신원 큰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랍니다. 긴 장마로 모두가 힘들어 | 김미연 통신원 하고 있습니다. 화천은 비 쉼 없는 비로 작물도 농부도 지쳐가는 요즘은 수확하 는 작물도, 후작으로 들어간 작물들도 이 기후에 맞춰 커나가느라 온 힘을 다 쓰는 듯 보입니다. 강원도 농부들은 한창 수확이 들어가고 있는데 멈출
강원유기농
화천두레
가 상대적으로 적게 왔지 만 계속 습하고 흐린 날씨 로 작물들이 자라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채소 작 생각없는 비로 수확에 많은 지연과 어려움이 있습니 물이 토마토, 고추, 오이, 아스파라거스 네가지 입니다. 다. 특히 여름 과채류 주산지로 심기와 수확 시기를 잘 아직 출하되지는 않고 열심히 순을 따고 더위와 싸우 맞춰야 하는데, 예년과 점점 달라지는 기후에 대책이 며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분들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올 한해는 걱정 반, 한숨 반 은 소비가 계속 줄어서 불안함 속에서 친환경 농사를 으로 농사를 짓는 것 같네요.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 짓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두 비 피해 게 여름을 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홍성유기농
| 정광식 통신원
없으시길 바랍니다.
두레해남
| 김대슬 통신원 올해 7월은 햇빛 보기가 힘듭니다. 지금도 계속 비가 매일매일 비 소식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 내리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는 없는 편이지만, 그동 남 생산자회는 특별나게 여름작물들이 나가는 게 많 안 내린 비로 밭이 물에 잠겨 수확을 앞두고 있던 대 지는 않지만 농업을 하는 처지에선 이 기나긴 비가 달 파는 쓰러지고, 미니단호박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생 갑지는 않습니다. 산자분들은 30% 이상 수확량이 줄어들 것 같다고 합 특히 이번 집중호우는 국지성으로 강하게 비가 짧게 니다. 장마가 길어지면 가을 농사도 어렵습니다. 이제 오는 게 많아서 단시간에 작물들이 큰 피해가 오는 거 곧 가을 당근, 양배추, 김장거리들을 파종하고 정식해 같습니다. 이런 비에 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야 하는데 비가 계속되면 물이 빠지지 않아 밭 만들기 다들 길어지는 장마에 건강 유의하시고 시설물 피해 가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더 큰 피해 없이 여름이 끝 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나길 바랍니다.
함께 읽는 책
2023 기후 전망과 전략을 읽고
김준영 (큰바위식품)
글
올해 2월 각계 전문가들이 기후위기와 관련된 전망 데 현재 탄소 배출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머지 을 발표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않아 지구 기온이 4℃ 상승할 것이고 각 나라에서 협약 고민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다. 녹색전환연구소가 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완벽히 지킨다 하여도 주최하여 열린 ‘2023 기후 전망과 전략-10인과의 대화’ 2.5~3℃ 상승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기에 ‘국가 온실가 가 그 모임이었는데 처음에는 70명 정도가 오프라인으 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된다 로 모일 예정이었다가 참가하고 싶은 시민들의 열화와 고 이야기하고 있다. 황수영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팀 같은 요청으로 온라인 생중계까지 병행하여 천명이 넘 장은 각 나라에서 군비경쟁에 사용되고 있는 엄청난 금 는 사람들이 함께한 뜨거운 모임이 되었다. 이날의 대 액들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예산으로 전환시켜 화들을 글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2023 기후 전망 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이유진 녹색전 과 전략’이다.
환연구소 부소장은 국제정서와 반대로 가는 있는 현 정 부의 탄소 중립 기본 계획에 대한 보완 수정을 요구하며 다양한 이유로 불확실성 앞에 마주한 2023년을 살아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가는 우리 모두에게 ‘기후 위기’는 이제 특별한 몇몇 사 람들만 고민하고 행동하는 주제가 아니다. ‘기후 위기’가 이제 우리 모두가 ‘기후위기’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주된 이유가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문명의 혜택을 받아 편리한 생활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 을 누리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은 같다. 그 불확실성에 대한 진단을 각 계통에서 활동하고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렇기에 개인의 노력 있는 열 명의 전문가들에게 들었다. 과학, 국제정서, 재 도 중요하지만 국가 정책으로서의 대응과 방향성이 더 난, 경제, 금융과 산업, 노동, 에너지 정책, 언론, 정치, 기 중요해 보인다. 용기 있게 국가와 인류를 위해 일할 책임 후정책 이렇게 10개의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들이 진행 지는 지도자가 절실해 보이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그런 되었고 이 책은 그 내용들을 정리해 주고 있다.
리더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딜레마인 것 같다. 그러나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사 첫 스타트를 끊은 조천호 전 국립기상 과학원장은 과나무를 심겠다는 한 현자의 말처럼 각 소시민들이 깨 IPCC(기후 변화를 위한 정부 간 협의체) 6차 과학 평 어 있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과나무를 심는다 가보고서를 인용해 이야기한다. 이 세상이 지속가능하 면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분 게 하려면 지구 기온 상승을 1.5℃나 2℃로 막아야 하는 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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