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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_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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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C SNS-VIEW

TREND REPORT

“인류 미래, 과학기술에 달렸다” STS 포럼 개최 외 6건 BRIEF REPORT/ FORUM 과학자와 의사결정자의 만남이 세상을 바꾼다! 외 1건

NETWORK ZOOM IN

AI 잘 몰라도, 모국어 달라도 괜찮아, 학교 선생님들이 만드는 조금 특별한 수업

발행 1주년 통계로 보는 SNS-View 기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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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하는 정책지원 간행물 SNS-View(Science Network Society View)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배움을 나누는 분들께 국내외 트렌드 및 정보 중 유익한 내용만을 선별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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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한국과학창의재단 미래전략팀

홈페이지 www.kofac.re.kr

06097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602 주소

발행일 2021.10.26.(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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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TREND REPORT

과학기술문화

과학융합인재

BRIEF REPORT/FORUM

과학기술문화

NETWORK ZOOM IN

발행 1주년 기념 통계로 보는 SNS-VIEW

“인류 미래, 과학기술에 달렸다”… STS 포럼 개최

“미래 세대 위한 과학 이니셔티브 필요”… 미 국립과학재단의 제언

점자 레고 조립, 장애인 과학자 멘토링… 시각장애 아동에게 과학 체험을!

영화 속 우주비행사의 수술 장면… 진짜 우주에서 촬영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 과학자들이 바로잡는다!

“학생들을 다시 학교로” …대면학습 복귀 준비하는 미국

과학·수학·정보교육 코로나 이후 1년, 교육은 어떻게 변했을까

과학자와 의사결정자의 만남이 세상을 바꾼다!

과학·수학·정보교육 실감형 기술, 교육 분야 ‘파괴적 혁신’ 이끈다

AI 잘 몰라도, 모국어 달라도 괜찮아, 학교 선생님들이 만드는 조금 특별한 수업 AI 교사연구회 신태섭 선생님 & 수학 교사연구회 남미연 선생님 더블 인터뷰

4쪽

TREND REPORT

5쪽

과학융합인재

과학·수학·정보교육

· 코로나 이후 1년, 교육은 어떻게 변했을까

· “학생들을 다시 학교로” …대면학습 복귀 준비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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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미래, 과학기술에 달렸다”… STS 포럼 개최

과학기술은 이제 사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이자, 혁신과 변화를 위한 출발점이다.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과학기술의 영향력을 논의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최근 마련됐다.

매년 10월 진행되는 STS포럼(Science and Technology in Society)은 과학자, 기업인, 연구자, 언론인 등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이들은 포럼을 통해 과학기술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고,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10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포럼에는 노벨상 수상자 25명을 포함, 125개국 1,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과학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코미야마 히로시 STS포럼 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히로시 회장은 과학기술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과학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길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이 중요하다”고 피력하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각국의 이니셔티브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세션은 의장인 헨리 매키넬(Henry A. Mckinnell) 박사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지구와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장기적 관점과 계획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교육 및 자원에 대한 접근성 격차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은 교육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연사들은 그 극복을 위해 학계, 지역사회, 지방 정부, 국가 등 다양한 주체의 노력을 요구했다. 더불어 “연구자와 교육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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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TS포럼 #과학기술 #과학소통

작성자 박예은 연구원

#29-1

협력이 필요하다”며 “원격 학습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교육 시스템 재구성에 대한 이상적인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팬데믹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관련 전문가는 “과학자들의 오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예방, 준비 및 대응 과정 전반적으로 미숙했다”며 “잠재적인 미래 감염병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들은 “과학을 정책 결정의 중심에 두고, 유연한 마음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안티 백신 및 거짓뉴스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다. 연사들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소셜 미디어의 힘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제히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대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0월 15일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발대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네트워크의 목적은 과학기술과 사회의 이슈를 발굴·연구하는 한편, 공론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현황 분석

전문가들은 컨퍼런스 자리에서 ‘과학과 사회의 접점으로서의 과학문화’, ‘팬데믹과 과학기술’, ‘팬데믹을 통해 무엇을 성찰할 것인가?’ 등 다양한 주제 관련 사례들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과학문화와 사회 간 소통은 우리 사회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에 중대한 위기가 생겼을 때, 비로소 우리는 소통하고 협력한다. 하지만 위기가 없을 때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선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바람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로 간에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 중요해진 지금, 다양한 사회 이슈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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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위한 과학 이니셔티브 필요”… 미 국립과학재단의 제언

미 국립과학재단(NSF)이 보고서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과학 이니셔티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소통 강화, 다양성, 융합 등이 주요 키워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최근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과학 이니셔티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자연과 사회의 상호 작용 탐구’, ‘지구 환경에 대한 이해도 향상’ 등 미래 사회에 대한 중요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사회구성원의 결정이 미래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핵심 포인트다.

차세대 과학 이니셔티브에서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과학자의 소통 강화다. NSF는 이를 위해 “실생활 문제와 관련된 연구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하며, 도서관이나 야외 실험실 등 일반인에게 접근성 높은 연구 현장(field station)을 강조했다.

게오르그 호른베르거(George Hornberger) NSF 공동 의장은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는 차세대 과학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과학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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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미국 #과학혁신

작성자 이석태 연구원

#29-2

세계 각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미 과학기술센터연합회 (ASTC)는 ‘미래사회에 발생할 국가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과학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민과 전문가는 ‘과학기술이 사회 문제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논의하고,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다.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설립한 공익사업기관 찬 주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Zuckerberg Initiative)도 다방면으로 ‘시민과 과학자의 지역 및 글로벌 과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유럽과학관협회(ECSITE)는 ‘EU-시민과학’, ‘다시 생각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 핵심은 시민과 전문가의 끊임없이 소통이다.

국내에서도 ‘시민이 주도하는 국가 및 사회문제 해결’이 활발하다. ‘지역문제해결 플랫폼’과 ‘리빙랩’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역단위 민간-지자체-공공기관 협업 플랫폼이다. 리빙랩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지역 및 도시문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사점

최근 국내 과학문화 활동 주체가 다양해지며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이 풍성해지고 있다. 양과 질 모두에서 큰 성장이 이뤄지는 모습이지만 보완할 점이 있다.

현재 주요 과학문화 선진국에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 활동이 적극 이뤄지고 있다. 우리 역시 시민들이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해결 활동’을 체험하고 경험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복잡한 미래사회에서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행동 기준에 적합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미래사회에서 시민은 지속가능한 국가 및 사회발전을 이끌 주요한 동력이다. 과학문화 관점에서, 시민은 더 이상 일방적인 수혜 및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제 시민들은 정부, 기업, 단체와 함께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 정책결정자인 동시에 실행의 역할을 하는 주체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선 사회-시민 간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며, 정책에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 그 핵심은 ‘시민 주도의 과학 이니셔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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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레고 조립, 장애인 과학자 멘토링… 시각장애 아동에게 과학 체험을!

시각장애 아동과 함께 하는 과학여행이 얼마 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국 자선단체 VICTA가 개최한 ‘VICTA Science fair 2021’이 그것이다.

출처: 쿨립아트코리아

VICTA는 29세 이하 시각 장애인 및 그 가족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 3월 시각장애 아동의 과학경험을 위해 ‘VICTA Science fair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동향

1. 점자로 레고 조립하기 - 10세 이하 아동이 레고를 조립하거나, 레고점자로 글을 쓰면서 창의력을 개발한다. 2. 집에서 과학실험하기(10세 이하 아동) - 시각장애 아동이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내용을 소개하고, 공유한다. ex) 밀가루, 소금, 따뜻한 물 중 어떤 재료가 얼음을 가장 빨리 녹일까? 3. 과학과제 도전하기(11세 이상 아동) - 다양하게 제시된 과학과제를 직접 해결하고, 그 과정을 서로 공유하며 배운다.

ex) 도전목표: 최악의 냄새를 만들어라 / 기술: 화학반응 / 과제: 계란을 사용하여 악취를 만들고, 무엇이 악취를 만드는지 알기 4. 혁신 아이디어 공유하기

- 아동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공유함으로써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 11세 아동의 아이디어: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몸짓과 표정을 해석할 수 있는 앱 개발 5. 시각장애 과학자와 멘토링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각장애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ex) 사회적 편견 극복 방안, 구체적인 교육 경로와 대학 공부 접근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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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장애인 #과학축제 #과학교육

작성자 최경철 연구원

#29-3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재단)은 생활과학교실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과학체험기회 제공을 확대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에는 전체 수업운영의 78.6%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과학교실*을 확대했다.

현황 분석

2014년 46.3%

* 나눔과학교실 운영비율 2016년 60.1%

2018년 71.2%

2020년 78.6%

장애 아동은 나눔과학교실에서 ‘수어과학’, ‘별자리 램프만들기’, ‘SW·AI 코딩’ 등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어갔다. 일반 아동도 ‘골전도 이어폰 체험’ 및 ‘점자 암호풀기’ 등을 배우며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웠다.

재단은 올해 생활과학교실 특화기술 콘텐츠개발센터를 신설, 사회배려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과학자와 특수교육 분야 전문가가 함께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특수아동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중이다.

이 밖에 재단은 과학학습 플랫폼 ‘사이언스레벨업’을 통해 ‘AR동물관찰’, ‘AR세계문화유산’ 등 새로운 교육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아동이 효과적으로 인지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올해의 과학도서’ 오디오북도 제작하고 있다.

과거 과학문화 격차해소 사업은 주로 도서·산간 등 취약지역 및 차상위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에는 그 지원 영역이 장애 아동까지 확대되고 있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과학수업에서 소외, 외면당해야만 했던 아동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배우며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2021년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장애아동 지원 종합대책(안)’에는 과학교육 및 활동에 대한 내용이 전무하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장애인 과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 과학자를 양성하는 체계는 부족하다. 이로 인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문화 사업도 종합적 시각 없이 분절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과학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장애 학생의 독특하고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개별화된 과학교육이 필요하다. 더불어 장애 아동이 과학자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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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우주비행사의 수술 장면… 진짜 우주에서 촬영했다

사상 최초 우주 장편영화 촬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CNN은 “러시아연방우주국 공모에서 선발된 촬영팀이 국제우주정거장(ISS) 촬영을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고 밝혔다.

첫 우주 장편영화 촬영의 주인공은 러시아 배우 율리아 페레실드(Yulia Peresild)와 감독 클림 시펜코(Klim Shipenko)다. 이들은 지난 10월 5일 우주 비행사 안톤 슈카플레로프(Anton Shkaplerov)와 함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은 “촬영팀이 총 12일 동안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도전(The Challenge)’이라는 제목의 장편영화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에 참가한 두 사람은 러시아연방우주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자원이다. 이들은 무중력 비행, 낙하산 훈련 등 혹독한 과정을 거치며 우주여행을 준비했다. 모든 준비 과정은 채널 원(Channel One)*을 통해 방영됐다. * 러시아 연방에서 방송된 최초의 공영 TV채널, 전 세계적으로 시청자 2억 5천만 명 보유 영화는 지구로 돌아갈 수 없는 우주비행사를 수술해야 하는 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실제 우주정거장 촬영분은 40분 정도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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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영화 #러시아연방우주국 #누리호

담당부서 과학문화협력팀

작성자 김재혁 선임 연구원

#29-4

장편영화가 아닌 우주 속 촬영 시도는 이미 여러 번 있었다. 2002년 배우 탐 크루즈(Tom Cruise)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IMAX 다큐멘터리 ‘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 Station)’ 등 영화 몇 편이 이미 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됐다. 2012년에는 비디오 게임 개발자 리차드 개리엇(Richard Allen Garriott)이 5분짜리 단편 SF영화 ‘공포의 원지점(Apogee of Fear)’을 촬영하기도 했다. 리처드 개리엇은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오웬 게리엇(Owen K. Garriott)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한편 작년 5월,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먼(Doug Liman) 감독은 “NASA의 협조로 우주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과 관련, 이번 우주 장편영화 촬영 이벤트는 러시아 우주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문화적 전략으로 추정된다.

시사점

우리나라는 지난 21일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발사체 누리호를 우주로 발사했다. 누리호는 비록 최종 목표인 위성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으나, 목표 고도까지 비행을 성공하며 ‘핵심 발사체 기술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를 추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전부터 누리호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성격검사 및 이름 궁합 체험, 퀴즈, 생활 및 방송 인증 이벤트 등을 제공한 것이다. 그 목표는 더 많은 대중이 국내 우주기술에 자부심을 갖고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꼼꼼한 홍보와 대중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과학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해외 우주기술 관련 다큐멘터리처럼, 국내 우주 콘텐츠도 단순 발사 성공 여부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과학자들의 노력과 열정, 수많은 역경과 실패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공하는 것도 과학문화 확산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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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 과학자들이 바로잡는다!

코로나 이후 정확한 정보에 대한 확인과 검증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책무로 사회와의 소통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흔히 잘못된 과학적 지식에 대한 검증이 채 이뤄지기 전에 언론, 소셜미디어 그리고 주변 소문에 쉽게 노출된다. 잘못된 정보는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적 정보에 대해 과학기술자들이 직접 사회와 소통 하는 ‘AAAS의 목소리 : 잘못된 과학 정보에 맞서기(AAAS VOICES : Countering Science Misinformation)’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자들은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건강’ 등과 같은 이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과학정보를 바로잡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영상으로 공유한다. 현재까지 총 5개의 주제(감염, 백신, 기후변화, AI, 성 질환)에 대해 관련 연구자들이 일반적으로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바로잡았다. 그들은 올바른 지식전달뿐만 아니라 각 연구 분야에 입문하게 된 계기 등 본인의 연구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일반인들에게 과학기술분야 연구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요구한다.

이 외에도, AAAS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사회를 이롭게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치적,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자들의 사회 소통 및 과학문화 확산 역량을 키워주는 레스너 리더십 연구소(Lesh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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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통 #가짜뉴스 #과학저널리즘 #펠로우십

담당부서 과학콘텐츠팀

작성자 이정순 선임 연구원

#29-5

Leadership Institute), 직접 과학기술 정책을 입안하는 정책 펠로우십 등은 과학기술자들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궁극적으로는 AAAS 소통 프로그램은 과학자들의 지식 전달을 위한 ‘강연’이 아닌 ‘대중과의 소통’을 목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서울대학 언론정보연구소는 SNU팩트체크 사이트 운영을 통해 언론사들과 함께 가짜뉴스에 대한 내용 검증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사실부터 판단유보까지 6단계에 나눠 국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뿐만 아니라 IT/과학에 대해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 과학기술자들로 구성된 주요 기관에서는 포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황 분석

시사점

잘못된 과학정보에 대한 팩트체크는 올바른 정보전달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언론의 역할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을 입증하는 과학기술자들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우리는 과학기술자들이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과학의 전문성을 전달하고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자들의 사회 소통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또한 연구에만 국한되어 있던 과학기술자들의 역할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슬로건과 같이 앞으로 과학기술자들의 역할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를 이롭게 하는 것으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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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다시 학교로” … 대면학습 복귀 준비하는 미국

미국이 본격적인 대면학습 복귀에 나서고 있다. 미 교육부는 장관이 직접 참여한 ‘Return to School Road Trip’ 프로그램을 통해 그 준비 현장을 시민들에게 성공적으로 공유했다.

분야 과학융합인재 활동주체 정부 활동사례 정책

‘Return to School Road Trip(이하 트립)’은 학생과 지역사회가 안전하게 대면학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버스 투어다. 미 교육부 미구엘 카르도나(Miguel Cardona) 장관과 신디 마르텐(Cindy Marten) 차관이 직접 나섰다.

미구엘 카르도나 장관은 유치원부터 고등교육기관(대학, 대학원)까지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학생, 가족, 교사, 교직원 등이 준비한 안전한 대면학습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트립에 참여하는 학교와 교육기관은 지난 8월 미 교육부가 발표한 ‘Return to School Roadmap’*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곳이다. * 미 교육부의 교육 복귀 프로젝트. 학생, 학교, 교육자 및 지역사회가 안전하고 건강한 대면 학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각 투어 정류장에선 고유한 테마를 통해 교육 메시지를 전달했다. 위스콘신, 밀워키,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등 총 9개 지역에서 학교 복귀 집회, 교사 및 교육 지원 스태프 격려하기, 유소년 스포츠, 유아 교육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주제의 트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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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일 선임 연구원

#29-6

미 교육부가 트립에 앞서 발표한 ‘Return to School Roadmap’은 크게 (1) 학생, 교직원 및 교육자의 건강과 안전, (2) 학교 커뮤니티 구축 및 학생의 사회적·정서적·정신적 건강지원, (3) 학업 성취 촉진 관련 내용을 다룬다.

바이든 행정부는 해당 로드맵에 총 1,300억 달러가 넘는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환기시스템 개선, 예방 접종 장려 등 k-12 학생들이 안전한 대면 학습으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쓰인다. 한편 고등교육기관의 안전한 개학에도 400억 달러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진한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기 부양 법안

시사점

‘Return to School Trip’은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교육 현장 복귀를 위한 큰 프로세스의 일환이다. 미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 복귀하는 모습을 강조하고자 한다.

미국의 체계적인 교육 현장 복귀 준비는 국내 교육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전면등교를 앞두고 있는 우리 역시 안전한 접종계획, 환기 시스템 등 철저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이에 더해, 안전한 대면 수업이 준비된 교육 현장을 국민과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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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1년, 교육은 어떻게 변했을까

팬데믹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5월 ‘코로나 이후 1년 동안의 학교 교육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야 과학·수학·정보교육 활동주체 국제기구 활동사례 연구·조사

코로나 팬데믹 시대, 디지털 기술은 교육의 생명선이 됐다. OECD 설문조사 결과, 지난 1년 간 교사와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에 빠르게 적응했다. 대부분 국가들은 디지털 학습 기회를 빠르게 제공하고, 교사들의 협업을 장려했다. 특히 중등 교육에서 국가 전반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이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OECD 회원국은 교육 시스템을 원격 또는 블렌디드 학습*으로 전환했다. 이는 특히 교사에게 많은 책임을 부여했다. 교사들은 가상 학습 환경에 적합한 자료를 준비하는 한편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기기 지원 및 자원 조정’, ‘학부모와의 상호 작용’ 등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됐다. *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결합한 수업 형태 OECD는 각국에 “팬데믹 교훈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고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감염병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딛고 교육 혁신 및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효율적 교육환경 구축은 교육의 회복 탄력성(resilience) 확보에도 중요하다. 한편 교사에게는 “교육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전달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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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육 #교육혁신 #OECD

담당부서 미래교육지원팀

작성자 진정연 위촉 연구원

#29-7

교육부는 지난 7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해 「교육회복 종합방안」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의 추진 과제는 크게 3가지다. ‘교육 결손 회복’,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 지원’, ‘교육여건 개선’이다. 이중 ‘교육여건 개선’은 교육·방역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교원의 심리적 회복을 다룬다. 학습결손 해소, 학교 업무 효율화도 중요한 이슈다.

정부의 궁극적 목표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 복귀에 그치지 않는다. 그간의 원격교육 경험을 토대로 미래교육 도약의 기초를 쌓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더해 유사 팬데믹 대비를 위한 혁신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먼저 1단계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단계 추진 여부는 1단계 지원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시사점

팬데믹 초기, 대다수 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대신 이미 제작된 동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등교수업을 대체했다. 그러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단순한 동영상 제공방식이 아닌, 에듀테크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많다. 향후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시점에서, 전반적인 국가별 교육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설문조사는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 이후 교육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원격수업의 질을 끌어올리고, 적극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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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REPORT/FORUM

· 과학자와 의사결정자의 만남이 세상을 바꾼다!

과학·수학·정보교육

· 실감형 기술, 교육 분야 ‘파괴적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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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 분야 지원을 목표로 하는 각 국 정부 문서 및 기업 보고서, 국제 포럼 등의 주요 내용을 짧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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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와 의사결정자의 만남이 세상을 바꾼다! 협업을 위한 행동 가이드북

작성자 미래전략팀 이어진 연구원

과학기술문화

가이드북

발행 기관 대화하는 과학재단(Wissenschaft im Dialog) 발 행 일 2021.9.24. 원문 링크

문서 명 과학 행동 가이드북 (Science to Action Guide book)

https://www.wissenschaftskommunikation.de/science-to-action-guidebook-a-scientists-guide-to-influencing- decision-making-a-decision-makers-guide-to-using-science-49977/

⊙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informed decision)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음. 이에 과학자(Scientist)와 의사결정자(decision-makers)* 협업을 위한 실용적 방법 제시. * 과학자 : 가설을 체계적으로 테스트하는 사람,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기존 데이터를 합성. 생물학자, 해양물리학자 등 * 의사결정자 : 정부, 기업 또는 기타 이해당사자가 따르는 여러 선택 중 적절한 행동 방침을 선택하는 사람, 일반 개인 등 모든 단위의 의사 결정자를 포함한 개념

① 과학자-의사결정자 간 협업이 어려운 까닭 • 협업의 필요성 - 과학자의 심층적 지식과 의사결정권자의 권한은 사회적, 환경적 변화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필수 요소. 두 그룹의 결합은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 • 장애요인 - 목표, 전문 지식, 의사결정을 위한 시간 등이 서로 달라 협력 기회가 제한적

주요내용

과학자

과학자(Scientist)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 과학적 발견(discovery) 및 논문 성과 등으로 평가 받음 몇 년에 걸쳐 연구를 수행해 결론 도출 ② 강력한 파트너십 유지를 위한 구체적 Tip • 과학자의 과정과 의사결정자의 절차

계획 Initiation

데이터 수집 및 분석 Data Collection & Analysis

이슈 식별 의사결정자 Issue Identification

영향력 평가(정치, 경제, 문화 등) Assessment of Impacts

의사결정자(decision-makers)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영향 등 다양한 분야 고려 유권자(지지자)들에 의해 평가 받음 즉각적인 결정 필요 (종종 1시간에서 1주일 내로 답을 요함)

결과 배포 Dissemination of Results 적용 Implementation

③ 과학자(Scientist)를 위한 협업 Tip 1) 의사결정자와의 파트너십(Partner with decision-makers) : 과학이 필요한 문제 유형을 예상해 적절한 의사 결정자를 식별해야 함. 과학적 정보가 의사결정에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과학적 과정(Science Process)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자들과 강력한 파트너십 유지 필요 2) 정책 필요 정보 파악(Identify information needs) : 관련 정책 문제를 명확히 하여 그 요구사항을 파악해야 함. 처음부터 의사결정 요구에 대응 가능하도록 연구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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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존 과학 지식과 통합(Synthesize existing science) : 기존 과학적 지식을 적절히 활용해 통찰력을 제공 4) 의사결정자와 연구계획(Plan with decision-makers) : 과학을 의사결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계획 시 의사결정자들이 참여하도록 유도 5) 광범위한 영향력 구축(Build capacity) : 가깝게는 지역사회의 연구자부터 멀게는 타국 과학자까지, 다양한 규모의 협력을 유도. 특히 연구 과정 보장을 위해 이해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 6) 핵심 메시지 도출(Identify key messages) : 데이터 분석 후, 의사결정과 관련된 주요 메시지 도출

* 의사 결정자에게는 출판물이 아닌 통찰력이 필요하므로 예비 결과 등도 활용

7) 보조 자료 제작(Produce supportive materials) :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자료를 개발할 것 8) 의사결정자와의 논의(Discuss with decision-makers) : 자문 위원회 참여,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제도적 제휴, 비공식적이지만 주기적인 의사결정자와의 일대일 대화 등을 통해 연구결과가 의사결정자에게 어떠한 이익이 되는지 명확히 전달

④ 의사결정자(decision-makers)를 위한 협업 Tip 1) 필요 정보의 명확한 요청(communicate information needs) :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과학자에게 명확히 전달. 특히 주요 이해관계자(정부 기관, 사용자 그룹, 비정부 기구, 과학자)가 모인 워크숍 등은 필요 정보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됨 2) 과학자들과의 협력(partner with scientists) : 과학자들이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자문위원회, 일대일 자문 등 기회를 제공 3) 공동 계획 및 기금마련(plan and fundraise together) : (예산마감일과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 정보, 예비 결과 등의 활용 가능성을 미리 공유해 공동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기금 확보 4) 과학에 직접 참여(engage in science) :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직접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연구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 5) 연구 윤리 확립을 위한 논의(establish a research ethic) : 과학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일련의 연구 윤리를 확립할 수 있도록, 연구를 시작하기 전 국가 의사결정권자(예: 어업부) 및 지역사회 지도자(예: 마을협의회)와 계획을 논의 6) 과학자에게 협업 동기 부여(motivate collaboration) :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과학자들이 의사결정자들과 협업하도록 유도 7) 핵심 메시지 도출(solicit key messages and recommendations) : 당면한 현안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과학적 메시지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문제를 위한 연구 자료가 있는지 관련 분야 과학자와 논의

시사점

⊙ 의사결정권자와 과학자가 각자의 ‘절차(process)’를 이해하고, 서로 협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협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증거기반 의사결정(evidence-based decision-making)’에 대한 수요와 함께 더욱 강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연구하는 자’와 ‘정책결정자’를 위한 실무 협업 체계는 정착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 이에 따라, 의사결정권자와 과학자 간 ‘링크’로서 과학 커뮤니케이터(Science Communicator)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과학의 과정’과 ‘의사결정 과정’을 모두 이해하고 이 두 그룹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본 가이드북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복잡하고 다학문적인 문헌에서 주요 과학적 통찰력을 선별하고, 이러한 메시지를 적절한 의사 결정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가진 자’로 보고 있다.

과학과 사회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역할을 확대해 그 발판을 만들어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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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기술, 교육 분야 ‘파괴적 혁신’ 이끈다 교육 분야 AR/VR 적용 다룬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리포트

작성자 과학교육팀 김율 선임 연구원

과학·수학·정보교육

비정부기구 보고서

문서 명

발 행 일 2021.8.30.

몰입형 학습의 가능성 : 교육분야에서의 증강/가상 현실 기술의 잠재력 (The Promise of Immersive Learning: Augmented and Virtual Reality’s Potential in Education)

발행 기관 Information Technology& Innovation Foundation

원문 링크 https://itif.org/publications/2021/08/30/promise-immersive-learning-augmented-and-virtual-reality-potential

⊙ 증강현실(Augment Reality, AR)*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술은 K-12 학생들에게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 * AR: 현실을 기반으로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기술 * VR: 현실과는 분리된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 ⊙ 실감형 기술(AR/VR)은 원격 학습 환경에서도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가 가능하며, 학습자 수준별 맞춤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 잠재력이 큼

①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실감형 기술, 교육의 미래를 바꿀 기회 • 미국 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3%가 “학생들이 VR을 사용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응답 - “학습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 : 약 83% (2016년; 삼성전자, GFK) • 8~15세 미국 어린이 70% 및 해당 나이대 부모 64%가 VR 경험에 관심을 보임 (2017년; 디지털 및 VR 콘텐츠 회사, DigiLitEY 학술 네트워크 공동 보고서) • 부모 대부분이 “VR이 자녀에게 교육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다”고 응답 - 전체 부모의 62%, VR 사용 학생 부모의 84% 수준 (2018년; Common Sense Media 연구) • 고등 교육 기관 50% 가량이 VR 관련 종사자 채용 (2018년; Ben Fineman)

주요내용

스미소니언

미국 항공우주국(NASA)

BioDive

② [실감형 기술 활용 사례] STEM에서 예술, 인문학까지 • 학습자원 : 교사가 교수학습 자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리소스 공개

스미소니언 박물관 전시품의 3차원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에서 AR로 체험

박물관, 천문관 수업에 활용 가능한 실감형 교육 자료 제공 ex)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 가상 모델 탐색, VR로 발사대에서의 로켓 발사 과정 관찰

중학생 대상 생물다양성 학습 VR 프로그램. 학생들은 1인칭 시야에서 해양 탐험을 경험할 수 있음

• 특수교육 : AR/VR은 개별화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해 인지 및 학습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음. 이는 자폐범주장애(ASD)를 가진 학생에게도 유용

Project VOISS

(Virtual Reality Opportunities to Implement Social Skills)

Floreo

학생들은 VR 수업을 통해 통제된 저위험 환경에서 일상 상호 작용을 연습할 수 있음 ex) 동료와의 대화

학습 장애가 있는 중학생이 사회적 경험을 연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VR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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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M 교육 : 몰입형 교육은 실제 세계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실습 경험을 제공, STEM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이에 점점 더 많은 STEM 교수진과 교육 기술 전문가들이 AR/VR 도구를 사용해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가르치는 방법을 개발 중 Polar Explorer Universidad Cat ó lica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VR 실습 수업 제공 San Antonio de Murcia

HoloAnatomy Oxford Medical Simulation 의료기록 분석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VR기반 시뮬레이션, 이를 통해 환자 치료 시나리오를 연습할

북극의 기후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체험할 수 있는 VR 학습 도구

Purdue University 가상 환경에서 천문 물체 3D 모델 탐색, 상호작용도 가능 • 의료 교육 : 의학 교육은 상당한 실습, 대면 학습이 필요한 분야. AR/VR은 그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음 3D 해부학 모델로 실습 가능한 의료 교육 프로그램 수 있음 • 예술 인문학 및 기타분야 : 고등 교육 과정에서 AR/VR 도구는 학습 향상에 도움이 됨 Hamilton College 문학 분석과 VR을 결합, 학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문학 작품을 시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음 University of Arts 몰입형 미디어센터 출범, VR, 모션캡쳐, 공간 오디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예술교육 강화

Career Mindset Development 직장 커뮤니케이션 스킬 연습,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한 피드백 제공

• 소프트 스킬 : AR/VR 기술은 학생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소프트 스킬 개발에 효과적

• 기술 교육 : AR/VR은 저위험, 저비용 학습 환경을 조성해 기술 교육과 전문 교육을 강화시킴. 또 고가 장비 의존도를 줄여 기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 Edtech zSpace 미국 육군 • 교사 교육 : 교사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됨 TeachLivE Teacher’s Lens

시사점

최대 33개 업계 자격증명 획득 가능 실감형 환경을 통해 복잡한 훈련 및 시뮬레이션 수행

교사가 스트레스 많은 교실에서 대응하는 연습 제공 교사가 인종차별 등 자신의 편견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피드백 제공

⊙ 미국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 도구로서 실감형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립과학재단(NSF)에서도 실감형 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점차 실감형 기술이 교육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대표적 사례로 ‘과학․사회 디지털 교과서 실감형 콘텐츠 활용’, ‘사이언스레벨업’*이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 과학기술정통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과학콘텐츠 플랫폼 ⊙ 다만 미국에 비해 국내 교육 분야 실감형 기술 활용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그 적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 역시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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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잘 몰라도, 모국어 달라도 괜찮아, 학교 선생님들이 만드는 조금 특별한 수업 인공지능(AI) & 수학 교사연구회 참여 교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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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잘 몰라도, 모국어 달라도 괜찮아 학교 선생님들이 만드는 조금 특별한 수업

인공지능(AI) & 수학 교사연구회 참여 교사 인터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서 학교 교육도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한다. 며칠 전 보도된 혁신적인 과학기술 관련 뉴스, 국내에는 소개되지 못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교육 자료 등, 교과서엔 담기지 못한 좋은 교수학습 자료들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그리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수학·인공지능(AI)·STEAM 분야의 교사연구회를 지원하며, 각 분야의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인공지능(AI) 교사연구회 및 수학 교사연구회에 참여하고 계신 선생님을 통해 교수학습자료 개발·연구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AI- MATH

인공지능(AI) 교사연구회

경기도 초등 AI교육 교사연구회 대표교사

경기도 효행초등학교

신태섭 선생님

SCHOOL-

수학 교사연구회

작은 재능이라도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는

경기도 도래울초등학교

남미연 선생님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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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된 교사연구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초등 AI교육 교사연구회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선생님 10분으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AI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AI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계신 현장 전문가들이시죠. 대부분 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셔서 자료와 운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를 비롯한 연구회 회원 중 5명이 소속된 효행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 AI 교사연구회, 인공지능 윤리 교육 자료 연구 회의 모습

수학 교사연구회는 기쁜 마음으로 재능을 나누고픈 교사들로 이루어진 모임입니다. 경기도 다문화 교육 연구회 소속 연구위원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각자 기획이나 학년별로 담당하는 역할에 따라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정기적인 대면·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학 교사연구회 남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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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클리닉

두 분이 교사연구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AI교육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혼자보단 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길 바랐고,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한 덕분에 공부가 힘들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또한 함께 개발한 자료들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피드백을 얻는 일련의 과정들이 AI교육을 실천하려는 현장 선생님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만나면서, 우리 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교사로서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수학을 좋아했고 재능도 있어서 늘 수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편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수학클리닉* 쪽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획하던 중, 교사연구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수학교육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이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수학학습을 지원

수학클리닉 사전검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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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바로가기

현재 연구하고 계시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 교재의 현장 안착을 위해, 인공지능 윤리 교육 자료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프로그램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가 인공지능 윤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날씨 데이터를 수집해서 우리 학교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등의 데이터와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AI 교육 자료 개발 사례 인공지능 윤리 교육 PPT 인공지능 윤리 교육 학습지

교육자료 바로가기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한 수학 교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언어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과 학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목격하면서, 상대적으로 언어 능력의 영향을 덜 받는 수학 교과에 주목했습니다. 수학책에 중국어를 병기하고 용어를 풀이했죠. 이 교재가 단순히 이주 학생들의 수학 성적을 높여주는 게 아니라, 배우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주 학생들을 위한 수학 클리닉’ 사례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주 학생을 위한 수학 교육 자료 개발 사례 중국어 병기 및 낱말 풀이 교재 초등 수학 이중언어 맞춤형 학습자료

수학 교사연구회 남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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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 연구를 진행할 때 가장 중점을 두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게 데이터(Data)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미지와 같은 직관적인 비정형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수학 교과와 연계하여 표와 같은 정형데이터를 다루게 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경향성과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AI수업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몇 차례 연수나 수업을 들으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AI교육은 일부 선생님과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 윤리 교육에 관심이 생긴 이유 또한 어려운 개념이나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의 의미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옆 반 선생님도 AI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 바로 올해 저희 연구회의 운영 목표이기도 합니다.

이번 교육 연구는 중국에서 온 이주 학생의 적응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교재로 수학 학습을 도와 궁극적으로 자기 효능감을 높여주고자 했습니다. 수학 공부를 비롯해, 다른 일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학생 스스로 갖게 하는 거죠.

교사 차원에서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의 교육 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 귀국 학생 특별 학급 담임을 맡았을 당시, 양국의 교육과정 비교분석을 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를 떠올리며 현장 선생님들이 사용하시기에 편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도서 벽지에 계신 선생님 한 분, 학생 한 명까지 모두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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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연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실제 수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알고 싶습니다.

수업연구는 크게 자료수집 및 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순으로 이뤄집니다. 올해는 특히 교육부에서 제시한「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내용기준」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고,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교과서를 바탕으로 AI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영역 및 내용 체계를 분석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한「학교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수업」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교재이고, 현장에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PPT와 온라인 수업 영상도 개발하였습니다. 개발한 자료는 인공지능 윤리 교육에 대한 필요성, 전문가 자문, 현장 선생님들의 요구도 반영하며 계속 보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먼저 한국과 중국의 초등수학 교육과정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의 초등수학 교육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매핑 자료를 만든 다음, 여기서 추출한 수학 학습 어휘를 활용해 전 학년 어휘 학습지를 만들었습니다. 교사용과 학생용을 구분해 각각 내용을 구성했고, 전 학년의 학기별·단원별 전 차시 중국어를 병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내 이중 언어 선생님들, 국제고등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3차에 이르는 중국어 교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경기도 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오시는 한 중국 학부모님께서는 교재 개발 취지에 동감해주셔서, 12권이나 되는 교재의 오타 감수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번 수업연구를 진행하면서 참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수학 교사연구회 남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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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연구를 통해 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과정, 혹은 결과물에 대한 학생들 및 주변 Q 동료 교사분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AI수업이라고 하면 모두가 낯설게 생각합니다. 대부분 알파고, 로봇을 떠올리죠. 하지만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데이터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면서, 우리 주변에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아가 우리 주변의 실생활 문제를 데이터로 바라보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해보려는 시도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변 동료 선생님들께서 SW교육도 벅찬데 이제 AI교육까지 해야 한다고 걱정하셨지만, 다양한 연수와 수업을 보시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종종 하십니다.

학생들은 AI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교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낯설지만 하나씩 해결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주배경 학생들의 반응은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어려운 수학 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쉽게 학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업을 지도한 선생님께서는 교육과정 매핑 자료가 있어서, 영역별 결손 부분을 찾아 지도하시기에 용이했다는 평을 많이 주셨습니다. 교수- 학습 과정에서 학생 이해에 대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봐주셨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이민자통합센터, 그리고 실제 이주배경 학생 지도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께서 자료가 빠르게 보급되길 바라며 많이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수학 교사연구회 남미연

35쪽

개발하신 교육 자료를 사용할 동료 교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인공지능 교육이 화두인 만큼 관심 있는 선생님들도 많고 관련 연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머신러닝, 딥러닝과 같은 어렵고 복잡한 개념 보다는 퀵드로우, AI for Oceans, 티쳐블머신과 같은 쉽고 재미있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가볍게 체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체험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의 개념을 알고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소양이 있는 고학년부터는 실생활 문제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해결하거나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교사가 모든 것을 알아야만 아이들과 수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공지능 교육이라는 퍼즐을 아이들과 하나하나 채워가 본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적응하랴, 공부하랴… 중국에서 온 이주 학생들도 힘들지만, 한국어가 미숙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굉장히 힘이 듭니다. 도움을 주고 싶은데, 소통이 어려워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 도형, 단위라는 만국 공통의 수학적 언어가 있고 저희가 개발한 교재를 활용하신다면 조금이나마 수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생님과 이주 학생을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랍니다.

36쪽

마지막으로, 두 분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교사연구회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목표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학교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수업 현장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AI교육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연구회 활동도 여기에 포커스를 둘 생각입니다. 다양한 연수를 개설해서 선생님들과 수업 사례도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연구회 규모도 커지면 좋겠지만 운영에 있어 고민이 되는 부분도 사실입니다. 저희 연구회에서 개발된 자료들이 전국에 계신 많은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는 그 날까지 지치지 않고 수업연구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이번 연구 과정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교재를 수정·보완하여, 향후 이주 학생이 많은 나라 순으로 다국어 교재 개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올해는 중국에서 온 이주 학생을 위한 교재를 개발했지만, 베트남 편, 러시아 편 또한 제작하고자 합니다.

또한 수학 교수·학습 교재에 정서적 지원을 도울 수 있는 상담 내용을 추가하는 등, 공교육 적응을 돕는 수학 클리닉 교재 개발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수학 교사연구회, 이주 학생을 위한 수학 교재 연구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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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감 교사연구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상(A WORLD)과 나(I)를 이어주는 교육이 인공지능(AI) 교육이라면, 동료 선생님들을 이어주는 것이 바로 교사연구회입니다. 연구회 선생님들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부하는 현장 파이터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참여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남미연 선생님의 한마디 교사연구회란 ‘축복의 통로’ 다

교사연구회는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공동체입니다. 동료 교사들과 연구를 진행하며 이룬 결실이 학교 현장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까지 우리 교사연구회가 그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명이라도, 주변의 이름 모를 교사에게 또는 학생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축복의 통로라고 할 수 있죠.

남미연

수학 교사연구회

“

신태섭 선생님의 한마디 교사연구회란 ‘깐부’ 다

신태섭

인공지능(AI) 교사연구회

인터뷰 소감

오징어게임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말로, 어린 아이들이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하면서 동맹을 맺을 때 쓰는 말입니다. 제게 교사연구회 또한 ‘AI교육’이라는 관심사를 토대로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깐부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교사연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재능을 교사연구회를 통해 기부하실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 연구를 돌이켜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짓겠습니다.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다각도에게 연구회 선생님을 돕고 계신 고진석 연구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8쪽

[발행 1주년 기념]

통계로 보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책지원 뉴스레터

SNS-View

정책지원 간행물

총 28

- 트렌드리포트(동향리포트) : 총 240 건 - 기타 간행물 : 총 23개 호

이슈 포커스 뉴스 줌인 키워드 페이퍼

5건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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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주요 분야

* 트렌드리포트(동향리포트) 기준

과학기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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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학정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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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팩 그래픽 네트워크 글로벌

4건

4건

(2021.10.26. 기준)

건건건

(2020.10.27.~ 현재)

키워드로 보는 리포트

* 트렌드리포트별 3개 이내의 키워드 선정 및 분석

39쪽

국가별 주요 정책 등

분야별 보고서

총 240

주요정책

19.2 %

*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 등

주요사례 8.3 %

* 설문조사 등

조사결과 10.8 %

* 관련 분야의 연구, 학술지, 기타 보고서 등

관련연구

14.6 %

* 영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5.4 %

행사/워크숍/대회(시상)/프로젝트 20.4 %

* 관련 저널의 기사 등

기타

21.3 %

간행물 발행 참여자 수

재단 연구원

* 연구직, 사무행정원 등

외부 기고자

국가별 동향 조사 현황

총 22

건 발행

미국

* 정부 중장기 계획, 기관/대학 등의 정책방향 발표 등

영국

건

9 %

중국

3 %

건

독일

3 %

건

일본

2 %

인도, 이스라엘, 캐나다, 호주 1 %

건

건

건

* 기타 : 국제기구(UN 등) 29건, 저널(사이언스 등) 37건, 글로벌 기업 동향 18건 등

건

총 18 총 7

인인

개 국 조사 86

36 %

건

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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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뉴질랜드, 대한민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0.8 %

건

그리스, 덴마크, 러시아, 스리랑카, 핀란드 0.4 %

건

더 좋은 내용,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정책지원 뉴스레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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