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북으로 보기

색동고리 2021년 가을호

이북 원문에서 글자만 옮긴 전체 텍스트입니다. 표·그림·사진과 원래 모양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

1쪽

Vol.348

Since 1978

어려움 속에서도 풍요는 있고 풍요로움 가운데 빈곤도 있다

2021년 9월~11월

가을호

www.saekdongmom.or.kr

2쪽

순서

컬럼 / 독도는 덤!

김윤심 고문 (중앙회)

동화구연의 창의적인 교수법 / 동화랑 물감이랑

조현희 (대구지회)

동시코너 / 돌담

장기숙 전이사장 (중앙회)

나도 동화 작가 / 동글이의 바다여행

배영희 고문 (경기남부지회)

동화, 음악을 품다 / 동화와 음악, 손잡고 랄랄랄 3

이혜정 관리국장 (중앙회)

회원의 일상 및 동화활용법

중앙회 부산지회 대구지회 청주지회 대전지회 경주지회 포항지회 김해지회 아산지회 경기남부지회

방구석 동네 한 바퀴 /

랜선으로 걷는 경주 해파랑길 박재영 교육·편집국장 (경주지회)

공지사항

3쪽

컬럼 column

" 독도는 덤!

김윤심

고문

"

울릉도로 한달살이를 가신다는 정명화 고문님의 말씀에 아름다운 독도, 작은 돌 한 조각도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 박수를 쳐 드렸었다.

다. 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속에 꿈틀거림은 송소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땅 독도 여행은 한달 살이 체험하 부르던 홀로 아리랑이 자꾸 입에서 맴맴 하는 이 느낌은 신 정명화 고문님 덕분이었다. 봉사를 하는 날 아침은 모 뭘까?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생겼다.

곧 답글이 달렸다.

동아리팀 단톡방에 “울릉도 갑시다!”라는 글이 올라오자 가는 발걸음은 뿌듯해 함을 느꼈다.

두 표정이 밝았고 택시에 큰 가방을 싣고 저동초등학교로

교장 선생님께서 “이곳 까지 오셔서 공연을 해 주시니 감 모두 손을 번쩍 들었고 벼락치기로 울릉도로 여행을 떠날 사합니다”라는 말씀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셨다,’독 계획을 세웠다.

도는 우리땅’인형극 공연은 병설 어린이집 원생들과 초등 갑자기 잡힌 여행에도 색동어머니회의 봉사정신은 못 말 1~2학년 학생들이었다. 관람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렸다. 이경자 고문님의 조언이 먼곳까지 가는 길에 색동어 에 힘을 얻어 인형을 신나게 조종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 머니회를 알리면 너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독도는 우리땅’인형극으로 뜻 있는 봉사를 하자는데 …

다 교감 선생님과의 담소를 통해 섬 어린이들은 다양한 공연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서 반대 의견을 밝혔음에도 꼭 챙겨 을 많이 접하기는 어렵다는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 가자는 것이었다.

셨을 때에는 봉사는 하지 말자고 했던 나 자신의 모습이 인형극 공연을 봉사하겠다고 하였을 때 정말 좋다고 하셨 부끄러웠다. 우리 선배님들의 봉사하셨던 모습에 비하면 다. 공연 준비물을 챙기면서 틈틈이 연습을 하자는 다짐을 참 많이 부족하지만 인형이라는 매체를 통해 많은 어린이 하면서 짐을 꾸렸다.

들에게 꿈과 웃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 새벽4시 잠실에서 독도는 갈 수 있을까 ? 라는 설레는 마 내가 할 수 있는 봉사라면 좀 힘들고 불편함이 있더라도 음으로 강릉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독도에 입항 할 수 함께 봉사 할 수 있는 색동어머니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 있는 날이 연평균 80일이라는데 이날은 독도 입항이 순조 리매김 하겠다 각오와 벼락치기 여행에도 보따리 챙겨서 로웠다.

다녀 온 뜻있는 여행이었다.

4쪽

동화구연의 창의적인 교수법

조현희

24기

동화랑 물감이랑

아이들이 유아동 시기에 가장 많은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얘기는 우리가 익히 들어서 굳이 강 조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유아동 시기의 아이들은 새하얀 도화지와 같아서 이때 겪는 여러가지 경험 또는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등은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형성하 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손끝으로 하는 놀이는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 및 두 뇌, 사고력 발달이나 신체 발달, 잠재능력의 극대화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했을 때, 다양한 재료를 찾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물감놀이 는 뒷정리가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결코 실패가 없는 만큼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키워줄 수 있는 최고의 놀이입니다. 두뇌가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놀이 수업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자극 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다면 불편함을 누르고 손끝으로 하는 물감 놀이는 아이들의 섬세한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이며,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스트 레스도 풀어주어 마음까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완성된 작품을 함께 보며 칭찬을 해 주면 자신감과 자아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동화구연 공부를 하고 동화구연가로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해서이기 도 하지만 동화와 미술은 뗄래야 뗄 수 없다는 것을 수업하면서 더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화를 들려준 후 독후활동으로 하는 다양한 미술 수업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그 효율성은 동화구연가라면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손바닥 동물원’이라는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었더니 글밥이 별로 없는 데도 불 구하고 손바닥에서 나오는 동물 그림만 보고도 재미있어 하고, 손바닥으로 그렇게 다양하게 표 현할 수 있는지를 신기해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 속의 물감놀이처럼 아 이들이 직접 물감을 짜고 만지고 표현해 본다면 그 어떤 놀이보다 더 재미있는 수업이 될것같아 그림책을 떠올리며 바로 물감놀이를 하였는데 그 날의 아이들 표정은 그 어떤 날보다 밝고 즐거워 보였답니다. 그 이후로 동화를 들려준 후 물감을 이용한 독후 활동을 많이 연계하여 수 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예로 손바닥 찍기, 면봉 찍기, 휴지 말아 찍기, 물감 불기, 도장 찍기, 마아블링, 데칼코마니 등등 많은 물감놀이가 있지만 그 중 쉬우면서도 효과는 최대였던 데칼코마니를 응용한 독후 활 동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5쪽

독후 활동

훨훨 간다 그림책 5세 ~ 초등 저학년 지도 대상 인사 손유희 안녕, 안녕 동도로동동동 안녕, 안녕 동두르둥둥둥 안녕, 안녕 빠빠라빠빠빰 안녕, 안녕 안녕하세요~(인사)

생각 나누기 그림책 표지 탐색하기(제목, 작가, 출판사, 표지) 그림책 들려주기 질문 나누기 + 할머니는 왜 할아버지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을까요? +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도둑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누군가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판다고 하면 살 마음이 있나요? 테칼코마니를 활용한 나비 만들기 교수방법 준비물 : 머메이드지, 물감, 반짝이모루, 글루건, 막대, 스틱, 가위 교수 방법 ① 머메이드지를 반 접어서 나비 모양으로 자른다. ② 양쪽 나비 날개에 물감을 짠다. (접힌 부분은 반짝이모루를 붙여야 하기에 여백 두기) ③ 날개를 반 접어 손바닥으로 문질러 준다. ④ 날개를 펼쳐 반짝이모루를 글루건으로 붙인다. (글루건 사용시 교사가 도와주며 화상 주의) ⑤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인 막대 스틱을 붙인다. ⑥ 물감을 잘 말린 후 훨훨 나비 처럼 흉내 내어 본다.

6쪽

동시코너

돌담

하동

장기숙

전이사장

울퉁 불퉁 와그르르 곧 무너질 것 같아도

서로가 꽉 잡고 의지하며 버틴다

정말이지 나 하나의 몸이 참으로 중요하다

그 위로 하늘 향해 뻗어 오른 긴 호박 덩굴이 마음 푹 놓고 커다란 꽃으로 노랗게 웃는다.

감상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는 시점에서 서로의 만남도 거리를 두게 되고 회의도 줌으로 진행되는 오늘, 서로의 간격이 예전 같지 않고 하나, 둘 떨어져갈 것 같은 위기감을 느낄 것이다. 돌담이라는 시는 한 사람의 몫이 얼마나 중요 한가를 깨닫게 해주는 시다. 울퉁불퉁 무너질 것 같은 돌담이지만 서로가 꽉 잡고 의지하며 도와주고 살아가는 모습, 그리할 때 호박 덩굴도 마음 푹 놓고 노랗게 웃는다. 이 시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행을 나눈 것이 긴 돌담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소리말과 모양말을 실감나게 ’몫이‘는 목씨’로 ‘꽃으로’는 꼬츠로‘ ’긴‘은 ’기이인‘으로 바르게 읽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몸짓으로 표현해도 재미있다.

7쪽

나도 동화 작가

배영희

고문

동글이의 바다여행

둥글이는 동그란 공이에요. 동글이는 세상 구경을 하고 싶어 했어요. “엄마, 세상은 어떻게 생겼나요?” “응. 세상에는 여러 동물들과 사람들이 살고 있단다. 그리고 시원한 바다도 있지?” “바다는 어떻게 생겼어요. 바다에는 누가 사나요.” 동글이 바다가 몹시 궁금해서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물었어요. “동글아, 바다에는 물고기도 살고, 반짝이는 모래와 조개도 있단다.” 동글이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다를 상상해 보았어요. 동글이는 꿈속에서 바다와 모래를 만나 신나게 놀기도 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난 동글이는 엄마에게 바다와 모래가 너무 보고 싶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어요. 엄마는 동글이에게 “동글아, 혼자서는 위험해! 우리는 혼자서 멈출 수가 없기 때문에 여행을 갈 수가 없단다.” 엄마의 말에 동글이는 실망을 했어요. 하지만 동글이는 속으로 이젠 다 커서 혼자서도 멈출 수 있을 거 라고 생각했어요. 동글이는 아침 일찍 엄마에게 편지를 써 두고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엄마, 저는 바다에 가서 반짝이는 모래랑 조개를 보고 싶어요. 저도 이제 다 커서 혼자서도 여행을 할 수가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동글이는 해가 뜨기 전 바다로 향해 여행을 떠났어요. 동글동글 굴러서 가다가 잠시 멈췄어요. 졸졸 물 이 흐르는 곳이라 시원했어요. “혹시 여기가 바다인가요?” “아니, 여기는 옹달샘이에요.” “바다를 아세요? 바다는 어디로 가나요?” “네. 바다는 저기 큰 사과나무를 지나 마을로 가면되요.” 동글이는 열심히 사과나무한테 동글동글 굴러갔어요. 사과나무는 마을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어요. 동글이는 깜깜한 밤에 마을에 도착했어요. 마을은 조용하기만 했어요. 동글이도 하루 종일 여행을 해 서 지치고 힘이 들어 잠이 들고 말았어요. 아침에 눈을 뜬 동글이는 깜짝 놀랐어요. 몸이 둥둥 떠다니고 있지 뭐예요. “여기가 어디지? 왜 몸이 둥둥 떠다니고 있지?” 바로 그때 “응, 여기는 바다야. 나는 파도야.” “네. 바다라고요. 그럼 물고기도 살겠네요.” “그럼, 너는 누구니?” 동글이는 파도에게 여행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그래 내가 반짝이는 모래와 조개가 있는 마을로 데려다 줄게.” 동글이는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싣고 마을에 있는 모래사장에 동글이를 데려다 주었어요. “동글아, 반짝이는 작은 돌멩이들이 모래야. 그리고 모래 위에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이 조개야.” 파도가 동글이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었어요. “제가 꿈속에서 만났던 반짝이는 모래와 조개랑 똑같이 생겼어요.” 동글이는 신이 났어요. 동글이는 하루 종일 파도와 반짝이는 모래와 조개와 신나게 놀았어요. 동글이는 집에 가서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어요. 다음에는 엄마와 함께 바다 여행을 같이 와야지 하면서 생각했답니다.

8쪽

동화, 음악을 품다

동화와 음악, 손잡고 랄랄랄 3

이혜정

관리국장

그림자 수수께끼

활동명

그림책 누구 그림자일까?

활동목표 자유롭게 몸으로 느낌을 표현한다.

그림책과 음악적 요소는

의 목소리, 악기 소리를 변별하여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주와 신체표현으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러운 리듬과 음악적 언어는 다양한 학습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체를 이용하여 다양한 그림자의 특징적 움직임을 창의적으로 표현한다.

반복되는 문장을 통해 즐겁게 음악활동에 참여한다.

부분 그림을 이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

활동형태 노랫말 짓기, 소리 탐색과 음악적 활용, 신체표현, 감상하기

첫째, 그림책의 등장인물의 특징은 음악적 요소인 소리와 음색을 통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유아는 음에 색깔이 있다는 것을 개념화하여 사람

둘째, 줄거리, 분위기와 의사전달은 멜로디에 노랫말을 지어 노래로 부

르거나 주변 환경과 자연의 소리를 악기연주를 통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셋째,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움직임, 의성어, 의태어의 리

듬감, 문장 패턴 등은 음악적 요소인 리듬과 빠르기로 해석하여 악기 연

넷째, 그림책에 나타나는 소리 효과, 감정, 공간의 크기와 높낮이는

셈.여림과 음의 높낮이로 해석하여 노래부르기와 악기 연주하기를 통해

이와 같이 그림책과 음악은 표현과 적용 방식이 유사하여 많은 특성을 공

유하며 서로 연관된 의사소통 체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의 자연스

9쪽

활동과정

탐색 하기

도입

그림책 읽기

음악적 의사소통

전개

표상 하기

공유

마무리

평가

활동내용

드뷔시의 영상 1권 - 1번 물에 비친 그림자(Debussy: Images, Book 1 - No.1 Reflets Dans l'eau)를 감상하고 그림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가위 바위 보를 통해 나비, 달팽이, 가재, 사자 등 다양한 모습을 만든다.

그림책 표지를 살펴보면 무슨 내용인지 추측해 본다. 교사는 그림책 제목을 소개 할 때 "누구 그림자일까?" 짧은 노래를 들려준다.

교사가 그림책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유아들은 교사에게 '누구 그림자일까?' 라는 질 문을 노래로 표현한다. 사물의 그림자를 보면서 무슨 사물인지 알아맞혀 본다. 유아는 교사의 질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거나, 노래하듯이 대답한다.

그림책에 나타난 그림자를 새롭고 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몸으로 표현한다. 드뷔시의 영상 1권 - 1번 물에 비친 그림자에 맞추어 물에 비친 그림자를 상상하며, 두 명씩 짝이 되어 사물과 그림자를 나누어 표현한다.

한사람의 그림자가 되어 친구의 움직임을 따라서 움직여본다.

다양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사물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아는가? 사물을 보는 측면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되는 것을 아는가?

10쪽

남궁기순

이사, 회계국장

배움으로 채우는 자존감 수업

공자(孔子)의 논어 위정(爲政)편에 나오는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보면서 학문적 과정’을 술 회한 글이다.

“마흔 살에 미혹되지 않았고, 쉰 살에 천명을 알았으며, 예순 살에 귀가 순했고, 일흔 살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랐지만 법도에 넘지 않았다.”

지천명의 나이에 나의 일상은 배움으로 채우는 자존감 수업이다. 30대의 나에게 동화구연은 심성 따뜻한 사람으로 살게 가르쳤고, 불혹의 나이 40대엔 지적탐구심으로 학문과 연구에 혼 을 담아 배움을 실천하게 했다. 50대는 지천명이라고 하는데 “하늘의 뜻을 알고 깨닫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들여다 본 나의 일상의 현주소는 “맑음"이다.“위기는 위대한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난 한 해 동안 내가 겪 은 일상은 직업의 위기와 함께 금전적 위기가 찾아왔던 시기다. 위기가 준 짜릿한 선물에 감사한다. 부족할 수 있어서 채울 수 있는 넉넉 함이 더 했고, 심경안(心輕安) 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음을 가볍게 하니 주변의 나무와 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고, 시로 노래할 수 있었다. 샘터문학사에 신춘문예로 시인으로 등단하면서 한 권의 시를 전자책으로 창작할 수 있었다. 배움으로 채운 고마운 나의 일상이 다. “행복한 시간 여행자, 동화구연가” 우리는 동화구연가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주고 있을까?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게 하며 실천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주는 사람들이다. 아이들에게 자존감이 중요하듯 지천명인 50대의 이 나이에 도 자존감은 매우 중요한 삶의 가르침이다. 스스로 자존감 회복과 배움의 성장으로 일상을 계획한다. 지금 나의 일상을 들여다보니 마음 의 뿌리는 동화구연가요, 계획과 실천은 글을 읽고 쓰기다. 나에게 새로운 계획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준 것은 동화를 통해 행복했던 기억과 마음의 평안함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도 행복한 시간 여행자처럼 동화를 들려주며 살고 싶다. “행복한 동행”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쓴 나의 첫 전자책 행복한 동행이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고운 꽃밭을 만드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싶었다. 사 람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우리가 만나야 할 세상이 아닐까? 계산하지 않아도 평온한 시간, 만나지 않아도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마음의 결이 같은 색동어머니회가 되어야 한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도 변함없이 나를 반겨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나의 일상 속 그늘에서 햇빛 따스하고 바람 선선한 쉼터여야한다. 우리가 서로 아끼며 지지해주고 격려하면서 키워 나가야 할 꽃밭이어야한다. 세상엔 할 일이 많다. 동화 강의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 며 아름다운 세상을 이야기 해 주듯, 자신 안에 감춰져 있는 내면의 반짝이는 빛을 잘 찾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얼마전 전자책과 함 께 공저로 집필한 책이 8월이면 나온다. 네이버인물등록을 통해 나를 알리는 일을 결정하면서 스스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 고 목표설정이 뚜렷해지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나의 하루 일상의 시작을 아침 새벽 독서 모임을 하고, 책을 쓰면서 새로운 배움의 발견을 날마다 하는 것이다. 작가들의 말과 글을 통해 배움으로 세상을 알아가고 날마다 도전을 받으며 자존감을 강화하는 것이다. 나의 ‘소울메이트 색동맘'과 함께! 마음결이 같은 사람들의 긴 여정을 서로 지원해주고 격려 받으면서 하루 일상의 기쁨을 꿈꾼다. “하늘의 뜻을 알고 깨닫는 삶은 바로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11쪽

산딸기 크림봉봉

황미혜

(37기)

행사국 부장

동화활용법

에밀리젠킨스 글/ 소피 블래콜 그림/ 씨드북 출간

디저트 한 그릇에 담아 낸 달콤한 역사 이야기! 『산딸기 크림봉봉』은 서양의 전통적 디저트인 크림봉봉(FRUIT FOOL)을 통해 4세기에 걸친 생활사의 변천과,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 지 않는 정신적 가치를 두루 살펴봅니다. 수백 년이 흘러도 한결같은 맛, 산딸기 크림봉봉 하나로 어린 독자와 성인까지 모두가 많은 이야 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5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 되었답니다 오랫동안 사랑 받는 디저트, 산딸기 크림봉봉을 만들어요. 300년 전 영국에서도 바로 몇 년 전 미국에서도요. 시대별로 만드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똑같진 않으니, 두 눈 크게 뜨고 시간이 흐르며 달 라지는 점을 살펴보세요. 하지만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나누는 즐거 움과 맛있는 산딸기 크림봉봉을 싹싹 핥아 먹고 싶은 마음만은 하나랍 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지도 대상 : 초등 저학년 목표 - 시대마다 조리도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있다. - 시대별 사람들의 생활모습의 변화도 알 수 있다. 도입 - 손유희 [딸기를 사러 시장에 갔더니] - 그림책 표지 탐색하기 전개 - 그림책 들려주기 - 이야기 나누기 1. 디저트의 종류와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는 ? 2. 시대별 사람들은 산딸기를 어디서 어떻게 구하나요? 3.시대별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4. 시대별로 산딸기 크림봉봉을 만드는 사람이 달라진 까닭은 무엇일까요? 5. 쓰임새가 같은 옛날 물건과 현대 물건 알아보기 연계활동 나만의 달콤한 디저트 케이크 만들기 재료: 카스테라빵, 생크림, 제철과일, 토핑 재료 마무리하기

12쪽

조신이

인형극 국장

코로나로 인한 도전

비대면, 언택트, 집콕생활, 거리두기, ZOOM, 코로나블루…… 이 단어들을 보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대부분 코로나19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알 수 없는 막 연한 두려움과 함께, 조금만 기다리면 일상으로 회복이 되리라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한 달, 두 달 …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고 회복에 대한 믿음이 옅어지기 시작하 면서 우리는 코로나 속에서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하는 일상으로의 회복은 혁신에 가까운, 갑작스런 변화에 도전하는 것과 같게 여겨졌습니다. 오늘은 코로나가 가져온 저의 도전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2020년 교육국장으로서 <초등학교 책한권온 작품 읽기> 연수를 3월에 계획했는데 개학이 수 차례 연기되면서 연수도 미루 어지기를 반복하던 중 더 이상 연수를 미룰 수 없어 영상을 제작해서 연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면하여 연수하는 것도 큰 용기를 내야 되는데 영상이라니! 사진 찍는 것도 즐겨하지 않는 내가 어떻게!! 그래도 부족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영상을 만들어 연수를 하였고 하반기 들어서 각 학교에서 이어진 특강 요청에 강사들의 대면 교육이 어려웠던 터라 ZOOM을 활용해서 회의와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 12월에 제가 거주하고 있는 구청에서 유튜브를 개설하는데 동화구연 파트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코로 나 이전의 나라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거절 했을 텐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시작한 영상 및 ZOOM을 통한 경험이 바탕 되어 있었기에 유튜브 촬영에 응했고 현재까지 매월 1편의 동화를 올리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인형극국장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인형극을 팀원들과 열심히 연습하여 준비하면서 100여명 안팎 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관람하기에는 ‘코로나’라는 변수가 크리라 생각해서 극을 축소해서 각 학급에서 공연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사하구청 다행복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6월에 15학급 <찾아가는 인형극 체험 특강> 으로 수업을 하였습니다. 수업의 결과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은 물론이고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인형을 체험하고 아이들이 배우가 되어 무대에 서 보는 활동들이 교과과정과 연계가 잘 이루어져서 그랬 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내기까지 인형극 팀의 수고는 컸습니다. 공연용과 체험용 두 가지 버전으로 연습하고 저녁도 못 먹고 늦은 시간까지 녹음하고 체험용 교구를 일일이 만들고 봉사에 가까운 강사료에도 불구하고 매번 수업에 참여하며 아이들 에게 유익한 시간을 주고자 했던 우리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갑작스레 다가온 코로나는 우리의 생활을 급격하게 변화시켰고,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 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같은 도전은 비단 저에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당황하지 않고 신중하게 계속해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도전!!!

13쪽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박승미

(30기)

동화활용법

자신이 갖고 있는 진짜 아름다움 발견하기! 숲 속의 미용실에 머리가 무거운 나뭇잎 손님이 찾아왔어요. 야금 야금 나뭇잎을 갉아 멋진 머 리 모양을 만들어 주는 애벌레 미용사가 있는 미용실이랍니다.그런데 이를 어쩌죠? 멋있고 화려한 양버즘 나무 머리도, 덜 뾰족한 단풍나무 머리도, 가볍 고 귀여운 튤립나무 머리도 나뭇잎 손님의 마음에 들지 않아요. 울상 을 짓는 나뭇잎 손님을 위해 애벌레 미용사는 아주 좋은 생각을 떠올 립니다. 나뭇잎 손님은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는 따뜻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뻐지고 싶은 나뭇잎 손님의 마음과 애벌레 미용사의 고군분투를 담아 낸 사 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와 부드러운 색채감 과 더불어 화려하고 다양한 숲 속의 나뭇잎들도 만나볼 수 있지요. 자 신이 가진 것의 진짜 아름다움과 자연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그림책 속에서 아이와 함께 흠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출저: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준비물 : 여러 종류의 나뭇잎 지도대상 : 5세 ~ 7세 도입 - 손유희 - ‘안녕 안녕 동도로 동동동’ - 친구들은 미용실에 가면 어떤 스타일의 머리를 하고 싶나요? 전개 - 그림책 표지 탐색하기. - 그림책 들려주기. - 이야기 나누기 : 이야기 속에 누가 나오나요? 나뭇잎 손님의 머리를 애벌레 미용사가 무슨 무슨 색깔로 변신시켜 주었나요? 화려한 머리가 망가지면 우리의 마음이 어떨까요? 나뭇잎 손님이 깊은 잠을 자고 깨어 났을 때, 나뭇잎 손님의 머리에 무슨 일이 생겼나요? 활동 여러 종류의 나뭇잎을 관찰하며 이름을 알아본다. 나뭇잎 퍼즐 맞추기. 손님의 머리를 여러 종류의 나뭇잎으로 꾸며준다. 두 팀으로 나누어서 뛰고, 앞에 서 있는 나무에 나뭇잎 붙여서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 마무리 오늘 수업에 대한 소감을 나눈다. ‘가을은 가을은’손유희로 마무리 한다. 가을은 가을은 노란색 은행잎을 보세요. 그래 그래 가을은 노란색 아주 예쁜 노란색 아니 아니 가을은 빨간색 단풍잎을 보세요. 그래 그래 가을은 빨간색 아주 예쁜 빨간색 아니 아니 가을은 파란색 높은 하늘 보세요. 그러면 가을은 무슨 색 빨강 파랑 노랑색 짠!

14쪽

이선주

서기

드디어, 오늘이다!!

‘드디어 오늘이구나! 늦으면 안되는데… 큰일이네! 얼른 가야 되는데, 걱정이다…’ 문화센터 수업을 마치고 허둥지둥 정리하고, 급하게 운전대를 잡으며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6월 5일 토요일, 전국 회원 연수 날이다. 센터 수업이 12시에 마치는 나로선 마 음이 조급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10분 전 도착, 가쁘게 숨을 몰아 쉬고 책상에 앉았다. 전국 회원 연수….어떤 분들을 만나게 되고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게 될 지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대기했다. 짜잔~ 드디어 시작! 이연순 이사장님의 개회 선언으로 전국 회원 연수가 시작 되었다. 임운나 강사님의 그림책 명상이 첫 순서였다. 조용조용 나긋나긋한 강사님의 음성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나는 그 동안 그림책을 어떻게 보고 있었던 걸까? 그냥 영혼 없이 책장만 넘긴 건 아닐까? 그림책을 통해 이렇게 많은 걸 느끼고 깨달을 수 있구나 반성하며 듣게 되는 시간, 명상을 하며 조용히 나에게 집중하게 되는 시간, 나에 게 꼭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며 다음 일정을 기다렸다. 가장 기다리던 시간, 바로 미리 지정된 책을 읽고 소그룹 방을 정하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내가 선택한 책은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이었다. 많은 소그룹 방 중에 이 방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짧은 이야기지만 생각할 것도 많고 재미있게 본 책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까 기대하며 드디어 소그룹 방으로 입성! 같은 책을 선택해서 일까, 이야기를 나눌수록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나이도 다르고 오늘 처음 만났지만 낯설지 않고 마음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고 또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한 권의 책을 통해 이렇 게 다양한 경험과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었다. 나이가 있는 분들에게서 느껴지는 연륜과 경험에 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 속에서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라는 걸 새삼 느끼게도 되었다. 중간중간 소그룹 방이 종료되는 잠깐의 헤프닝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소그룹 모임이 종료된 후에는 발표 시간을 가지며 다른 소그룹이 선택한 책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아, 저 책은 저런 내용이구나.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구나.’ 다른 소그룹 방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꼭 보고 싶은 책도 생겼다. 그리고, 장장 4시간의 전국 회원 연수를 마치며. 이 연수를 준비 한 중앙회 임원분들에게 정말 대단하고 고생 많으셨다는 얘기를 꼭 해드리고 싶었다. ‘언택트 시대, 앞으로는 이런 비대면의 시간이 좀 더 많아지게 되겠지?’ 라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이전에는 직접 얼굴을 맞대 고 이야기를 나누고, 손도 잡고 했을 텐데, 이제는 비대면이 익숙해져 나중엔 대면 하는게 어색해 지진 않을까 라는 염려도 생긴 다.하지만, 색동 어머니회는 모든 걸 이겨 내지 않을까? 코로나가 끝나는 그 때, 우리 다 같이 웃으며 반갑게 손 잡는 그 날을 기분 좋게 기다리겠습니다. 색동 어머니회 파이팅!

15쪽

밀리의 판타스틱 모자

정성순

(22기)

독후 활동

마무리 완성된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소개 해 본다.

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밀리는 모자 가게를 발견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예쁜 깃털 모자를 써 보고서 모자를 사고 싶어진 밀리. . . 하지만 밀리의 지갑은 텅 비어 있었고, 이런 밀리를 위해 모자 가게 아 저씨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냅니다. 가게 뒤편에서 들고 온 상자를 열 고 조심조심 모자를 꺼내 밀리의 머리에 씌워 주며 아저씨는 말합니 다. “아가씨는 상상만 하시면 됩니다!” 그 모자는 상상하는 것이라면 무엇으로든 변하는 판타스틱 모자였습 니다. <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모두에게 자기만의 모자가 있다는 것! 내가 친구보다 못한다는 생각에 움츠려 들 때, 엄마가 자꾸 비교해서 힘들 때, 밀리의 판타스틱 모자 를 생각해 보아요. 우리 모두에겐 생각하는 대로 변하는 판타스틱 모 자를 갖고 있잖아요~^^

지도 대상 : 만 3세 ~ 초등 고학년 도입 - 부분 그림을 보고 알아 맞히기 - 낱 글자로 낱말 만들기 ( 낱 글자를 하나씩 뽑은 후, 뽑은 낱 글자로 함께 낱말을 만든다 ) 전개 1. 그림책 표지 읽기 : 제목읽기, 작가소개, 출판사, 표지그림 2. 본문 읽기 - 그림책 들려주기 - 경험나누기 (친구와 비교당한 것, 내가 작아 보일 때 등) - 생각대로 변하는 모자가 있다면? 3. 활동 - 나만의 판타스틱 모자를 꾸며보아요 : 『나만의 판타스틱 상상의 모자 꾸미기』

★ 예시 1 준비물 : 모자 쓴 나의 모습 사진, 천사 점토, 다양한 꾸미기 재료 ( 스팡클, 자연물, 압화 등 ) 모자 쓴 나의 모습에 천사 점토로 모자의 틀을 만든 후 다양한 재료로 꾸민다. ★ 예시 2 준비물 : 모자 쓴 나의 모습 사진, 색연필, 싸인펜 모자 쓴 나의 모습에 나만의 모자를 그려본다.

16쪽

김소영

(9기)

우리 이제 헤어지자!

연일 뜨거운 날씨에 ‘그래,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책이나 보는 게 최고여!’를 되뇌며 나는 지금 축 늘어진 뱃살과 함께 에어컨 앞에서 여성잡지를 넘기고 있다. 화려 한 옷과 선이 아름다운 하이힐, 눈부시게 빛나는 악세사리를 한 모델들의 모습을 감상 하며 “와~ 이거 정말 예쁘다, 내가 입으면 어울리려나?” 작은 소리의 혼잣말에 지나가 던 작은딸이 한마디 한다. “엄마? 이런 명품도 77이 있어?” 그 소리를 듣고 평소 말도 잘 안하던 큰딸이 한 술 더 뜬다. “야 77이 뭐냐? 엄마 살 엄청 쪄서 88은 입어야 할 걸?” ‘우이씨! 나는 딸을 낳은 것인가? 적을 낳은 것인가 … 나도 너희들 낳기전에는 55였어!!’ 소리를 꽥 지르고 싶었지만 틀린 말은 아니기에 단전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화를 눌러 참는다. 그렇다. 나는 하루하루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내 46년 인생에 최고로 나가는 몸무게. 그저께가 어제보다 가벼웠고, 오늘은 내일보다 더 가벼우리라..도대체 이 살들을 어쩐다 말인가 …

작년 이맘때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허리, 골반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을 다니던 나는 살을 좀 빼보는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는 의사의 말에 명품가방 하나 사려 고 모아놓았던 돈을 가지고 다이어트약으로 유명한 한의원을 찾았었다. 수업 아니면 잘 나가지 않는 슈퍼 집순이인 나는 두 달 넘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만보 걷기, 홈트, 간식 절대 안 먹기 등과 함께 한의원에서 처방 받아온 약을 열심히 먹으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 운동 때문인지 약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만나는 사람들 마다 ‘날씬해졌다, 예뻐졌다, 보기좋다’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도 좋고 허리와 골반의 통증이 사라진 것도 너무 행복했다. 물론 10kg를 감 량했다하더라도 60kg대였지만 뭐 그래도 몸이 한결 가벼워지니 자신감도 생기고 어쨌 든 나는 행복했다. 그런데 … 그 행복감은 1년을 채 넘기지 못했다. 누가 그랬던가? 운동이 아닌 약이나 음식으로 단기간에 뺀 살은 요요가 온다고. 약을 중 단하고 10kg 빠진 것에 만족한 나머지 조금 조금 야금야금 먹던 것이 어느덧 10kg을 넘 어 작년 이맘때보다 더 나가는 몸을 만들었다. 에이! 그냥 가방 살걸 … 후회한들 무엇 하리 …

2021년 1월 1일 날 했던 아니 매달 1일 날 했던 다짐을 오늘도 나는 또 큰소리로 말해본 다. ’살 좀 빼라 김소영! 너 이러다 현관문으로 못나가고 베란다창문으로 사다리차 타고 실려 나간다’ 그래 8월1일부터 다시 다이어트다!!! 마지막으로 저녁으로 시킨 탕수육이랑 짬뽕만 먹고^^ 살들아~ 우리 이제 헤어지자!! 다시는 만나지 말자!! 이번 생에는 너 그만 만나고 싶어~

17쪽

내 안에 나무

이경미

(14기)

독후 활동

지음 : 코리나 루켄 옮김 : 김세실 출판사 : 나는 별

‘나는 이 그림책이 작은 어린 나무라고 생각해요. 이 나무는 다르게 생 각하고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고, 우리가 얼마나 깊이 연결되 어 있는지 깨닫게 해 줍니다. 이 그림책을 보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어린 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을 거에요. 그 나무가 잘 자라서 단단히 뿌리내리고 , 서로서로 연결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코리나 루켄 인사말

대상 : 초등 저학년 ~ 고학년 목표 : 나와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안다. 도입 : 아이스브레이킹- 나를 나무로 표현하여 소개하기 전개 : 책 표지 살피기 / 그림책 읽기 활동 : 비경쟁 토론하기(월드 카페) 1) 조원을 3~4명으로 구성하는 모둠을 여러 개 만듭니다. 2)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모둠지기가 됩니다. 3) 각 모둠에 전지와 필기구를 나눠주고, 전지에 동그라미 세 개를 크게 그립니다. 4) 전지에 그린 동그라미에 번호를 각각 적고 조원들과 책을 읽고 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나눕니다. 5) 모든 조원들이 돌아가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5분으로 하며 이야기 나누기가 끝나면 첫번째 질문을 만들어 1번 동그라 미에 적습니다. 6) 각 모둠이 만든 질문을 읽게 하고 모둠지기만 빼고 나머지 조원들은 마음에 드는 다른조의 질문이 있는 모둠으로 이동 합니다. 7) 새로운 조원들이 오면 모둠지기는 이전 조원들과 나눴던 이야기를 간략히 말하고 1번의 질문을 가지고 5분간 토론을 한 후 2번 동그라미에 두 번째 질문을 만듭니다. 토론을 하는 동안 조원들은 전지의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적거나 그림 그리기, 단어 적기 등의 낙서를 해도 됩니다. 8) 2번의 질문이 만들어 지면 첫 번째 질문을 읽었던 것처럼 각 조마다 읽은 후 모둠지기를 제외한 나머지 조원들은 이동 합니다. 9) 이렇게 3번째 토론까지 해서 마지막 동그라미에 질문을 만드는데 마지막은 질문이 아니고 결론이나 한 단어로 만들어 도 됩니다. 10) 각 조의 모둠지기가 발표를 합니다. 마무리 - 연계 활동 소개 (모스 이끼 나무액자 만들기, 플레이 콘 소망 나무 만들기)

18쪽

김순

고문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따르릉~ 따르릉~’모닝 벨소리에 눈을 뜨며 물 한 잔을 마십니다. ‘오늘은 어떤 일이 일 어날까?’ 하고 하루를 생각하며 차에 오릅니다. 이른 아침에, 원의 문을 열면서 항상 저는 기도합니다. ‘오늘이 있어 감사합니다.’ “떤땐님, 재훈이가 왔떠요.”두 돌이 지난 재훈이와 이제 9개월에 접어 든 남매가 부모님 과 등원을 했습니다. 재훈이는 저를 보자마자 눈을 맞추며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저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재훈의 가방을 열어 도시락 가방과 알림장 등을 정리하는 그 순간부터 아이들을 눈에서 뗄 수가 없습니다.

두 남매와 놀이를 하다 보면, “선생님~”하며 다른 원생의 어머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첫 돌이 지난 영아가 두 손을 벌리며 기우뚱 기우뚱 걸어서 달려와 안깁니다. 영아는 오자마자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책을 가져와 읽어 달라며 무릎에 앉습니다. 이 시간이면 어김없이 책을 들고 오는 영아를 보면 흐뭇합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가득한 영아에게 동화구연을 해 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모릅니다. 영아는 동화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박수를 칩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즐거운지. 저의 피로가 한 순간에 녹아내리 듯, 덩달아 신바람이 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색동어머니회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렇게나마 꾸준히 할수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독후활동을 하면서 저절로 책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너무나 뿌듯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엉덩이를 붙이고 땀을 식히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이 됩니다. 오후 7시, 7시30분. 저는 부모님과 11시간 이상을 떨어져 생활하는 원아들에게 교사라기보다는 친할머니 처럼 사랑을 듬뿍 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를 좋아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예쁜 아이들이 있고, 정성을 쏟을 수 있는 나의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랍니다. 나의 일상 속에서의 작은 것. 그 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편안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바 랍니다.

19쪽

울긋불긋 가을 밥상을 차려요

윤현미

편집국장

글, 그림 : 김영혜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한 가족이 가을 숲으로 소풍 을 갑니다. 남매는 숲에서 늦털매미, 메뚜기, 다람쥐, 고추잠자리, 십일점박이 무 당벌레를 만나고 이들을 위해 각각 밥상을 차립니다. 늦털매미에게는 낙엽 밥 상, 메뚜기에게는 솔방울 밥상, 다람쥐에게는 도토리 밥상, 고추잠자리에게는 코스모스 꽃 밥상, 무당벌레에게는 덜꿩나무 열매 밥상을 차려 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 숲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가는 붓 라인으로 숲의 정경을 묘사한 것이 마치 동판화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라인의 정교함을 살 리기 위해 색색깔로 물든 가을 숲과 나무의 형태, 껍질의 모양 등 볼거리가 풍성 한 가을 숲 그림책입니다. [인터넷 YES24 제공]

독후 활동 - 지도 대상 : 5-7세 - 학습 목표 : 가을의 나무와 열매를 알 수 있다. /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다. 도입 - 수수께끼 : 가을 - 손유희 : ○○소풍 엄마 ○○가 도시락을 가지고 소풍을 가요. ○○(동물 소리) 아기 ○○도 엄마 따라서 소풍을 가요. ○○(동물 소리) 외나무다리 건너서 언덕을 넘으니~~ 야호!! 시냇물이 흐르는 즐거운 ○○소풍 ○○(동물 소리) 전개 : 연령에 맞게 - 가을 열매를 먹어 본 경험 나누기 / 가을 열매에 대해 알아보기(나는 무엇일까요?) 사과, 배, 감, 대추, 도토리, 밤 등 - 가을 열매를 이용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기 / 가을 숲에서 만나는 여러 모양의 낙엽 알아보기 / 가을 숲에 만나는 동물과 곤충 알아보기 독후 활동 (동화책 속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낙엽으로 동물 얼굴 만들기: 여우 1. 잎맥이 나란히 나있는 낙엽 준비하기 2. 잎의 뒷면이 보이게 윗부분의 잎맥을 양 옆으로 찢기 3. 위쪽을 아래로 접어서 앞 줄기가 닿는 곳에 구멍을 뚫어 끼우기 4. 색칠 도구를 가지고 얼굴 그리기 5. 동물의 이름 지어 보기 - 낙엽으로 동물 얼굴 만들기: 사자 1. 단풍잎 준비하기 2. 색칠 도구를 가지고 얼굴 그리기 - 열매와 가지 등으로 밥상을 차려요. 1. 알맹이는 없고 껍질만 있는 밤 쭉정이와 나뭇가지 구하기 2. 가위로 밤의 뾰족한 부분을 잘라서 구멍 만들기 3. 나뭇가지를 구멍에 끼워 숟가락을 만들거나 목공풀로 붙이기 4. 나뭇가지 두개는 젓가락 만들기 5. 밥상의 이름을 지어보고 소꿉놀이 하기 - 나뭇잎 탁본 뜨기 1. 낙엽 뒷면이 위로 오게 한 후 물감으로 색칠하기 2. 낙엽을 종이 위에 올려 놓기 3. 다른 종이 한 장을 위에 덮은 후 스펀지로 두드리기(낙엽이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기) 4. 낙엽 떼어내기 마무리 - 소감 나누기 -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가지기 가을의 열매는 사람과 동물의 것이므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20쪽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바이러스를 무서워하며 꼼짝도 못하던 1년이 지났다. 멈춰있던 일상들이 이제는 조금 씩 제자리를 찾으려고 애쓴다.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서로의 살길을 변화된 기술을 이용 해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지만 어쩔 수 없음을 초등 학생 아이들도 알고 있다. 시간이 잠시 멈추 듯 그 속에서 북스타트 봉사활동 또한 얼음 이었지만 자원봉사활동가 선생님들과 경주시립도서관 담당자님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궁리 끝에 비대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었다. 비대면 봉사는 밴드를 통해 활동 동영상을 올리고 한 주 동안 자유로운 시간에 참여하여 후기 인증 사진과 글을 남기고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처음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는 드디어 나도 시대적 변화에 속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고 또 봉사를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렘이 가득했었다. 하지만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될 방향을 의논하면서 활동가 선생님 들 모두 대면이 훨씬 덜 부담스럽고 재밌고, 준비과정도 더 쉽겠다는 걸 알고 그때부터 는 부담감에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대면 활동을 할 때는 활동가 선생님들이 모두 함께 돕고, 실수를 하더라도 공감되는 부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비대면은 혼자 촬영을 하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뚱뚱해 보여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정확한 발음이나 표정, 정확한 정보를 시간 내에 전달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었다. 몇 번의 리허설과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참 쉬운 일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북스타트교실에서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웃 으며 교실 한 가득 에너지가 차야 하는데 교실 한 가득 부끄러움으로 가득 찼다. 그래도 진행 과정은 힘들었지만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부모님과 아이들의 활동후기들이 올라 오는데 한분한분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 얼굴도 한번 보 지 못했지만 댓글로 서로 힘이 되어주시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한 값진 감사함이 그 동안의 땀을 닦아주시고 어깨를 토닥여 주는 듯 했다.

2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고 두 아들의 엄마의 역할도 하면서 봉사까지 하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모두 놀랜다. 하지만 그들은 봉사를 한 번도 안해 본 사람!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사함과 성취감을 모르는 사람들의 말이다. 봉사를 하며 나눔이라는 표현보다는 성장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표현인 듯하다. 이번 비 대면 북스타트 활동으로 한 뼘 더 성장한 내가 되었고 10월부터 있을 후반기 비대면 북 스타트 활동에서는 좀 더 편안하지만 완벽한 자원활동가의 모습이고 싶다.

21쪽

엄청나게 근사하고 세상에서가장 멋진 내 모자

김서영

교육국장

글,그림: 에밀리 그래빗/ 출판사: 비룡소

케이트 그리너웨이상,네슬레 스미티즈상을 받았는 작품으로 책을 소개하 는 인터넷서평으로 더 높은 기대를 하고 책을 펼치는 독자에게 실망?이 아 닌 역시!라는 감탄사를 부르는 책입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도 않는 모자 를 사며 유행을 따라가던 주인공 허버트는, 점차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친구를 따라 하는 것을 멈추고, 잠깐 곰곰이 생각해 보지요. 새 로 산 모자들은 어쩐지 자신하고 어울리지 않고 다시 보니 디자인도 썩 별 로 였거든요. 사는 모자 마다 유행 지난 오래된 모자가 되는 건 또 어떻고 요. 그래서 더 이상 유행을 뒤쫓지 않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 아갑니다. 자아정체성이 매우 강해지는 시기의 아이가 주변인의 의견을 어 떻게 받아들이는 게 좋은지도 알게 해주지요. 남들의 평가에 휩쓸리지 않 고 마음의 소리를 듣는 허버트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를 알고 더욱 존중 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출처: 인터파크 출판사서평>현대 사회의 너무 나 빠르게 변화해가는 물건,언어,미디어 등은 유행이라는 물결 속에 자신 의 개성을 나타내고 찾기엔 그 물살이 거세고 빠릅니다. 또한 모두 개성이 라는 것을 외치면서도 남들과 같은 옷,비슷한 신발, 같은 화장품을 선택합 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선택이라고 믿었지만 경제의 논리 속에 주어진 한계 안에서의 선택이며, 지금 남의 취향에 한마디 하기보다 나의 취향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어른에게도 의미 있는 이야기입니다. 덧붙인다 면 이야기 속 용기 있는 하버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대상 : 유치원~저학년 동화 펼치기 - 동화책 표지를 보고 내용을 추측해본다. - 동화를 들려준다. - 동화의 내용을 회상한다. - 동화의 느낌을 이야기해본다. 동화 후속 활동 1 (언어,신체표현:나의 모자를 소개해요) 재료: 모자 - 내가 가지고 있는 모자 중 한 개를 준비한다. - 동화 속 하버트처럼 내가 가진 모자의 장점,구입한 이유 등을 소개하거나 이야기를 지어서 발표한다. - 모자를 소개하는 친구에게 “너의 모자가 가장 멋져!”라고 외친다. - 모자를 활용한 즉석 패션쇼 놀이를 해본다. 동화 후속 활동 2 (미술:모자 디자인하기) 재료: 밀짚모자, 유성매직, 리본,스팽글 등 꾸미기 재료 - 함께 꾸며볼 모자를 쇼핑몰에서 유아들과 함께 선택한다. - 어떻게 꾸미고 싶은지 자유롭게 생각하고 이야기 나눈다. - 유성매직, 혹은 꾸미기 재료로 자신의 생각을 모자에 그리거나 색칠하여 꾸민다. - 평가하는 시간을 통해 모자를 감상하고 모자를 쓰고 산책을 나간다. 작가의 다른 그림책 -『늑대들』,『이제 숲은 완벽해!』,『또 읽어 줘!』, 『오리 아빠』,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등

22쪽

백현주

(20기)

색동에 가면

♪색동에 가면 친구가 있고~ “현주야, 이번에 동화구연대회가 있는데 한 번 나가봐라. 그거 해볼만하데이.” 그렇게 20년 지기 친구의 말이 인연이 되어 색동어머니회에 들어오게 되었다. 아직은 그 해볼만한 것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신입이라 아직 잘 모르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이 있 다면 그건 바로 함께 하는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아이 낳고 몇 년을 엄마로 만 살아오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만나니 너무나 행복하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 내가 아닌 나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니 더 그러하다.

♪색동에 가면 배려가 있고~ 정식 회원이 되기 전, 월례회 행사로 운제산 산림욕장 내 목공 체험실에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했었다. 처음 참석하는 모임이라 설레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미리 연락도 주시고 주차장까지 나와 안내해주신 총무님이 너무 고마웠다. 회장님을 비롯한 다른 회원들도 편안하게 대해 주셨고, 따뜻한 표정과 말투에서 그분들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여기서 이들과 함께 하며 이러한 태도가 삶에 스며들기를 바란다.

♪색동에 가면 특별함이 있고~ 결혼 이후 아이를 낳고 자연스럽게 경력 단절의 길을 걷고 있었다. 가족 중심의 생활 안 에서 주부의 역할만 10년이 넘어간다. 남편과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는 단조로운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색동어머니 회원이 되고는 연말파티와 신년회, 책 읽기 봉사와 교 육 등 시기마다 특별한 행사들로 내 생활의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책 읽기 봉사에 서는 초등 1학년이 된 둘째 아들의 학교 생활도 살짝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최근 개인적 으로 명상에 관심이 있었는데, 지난 6월 전국연수회에서 그림책 명상을 주제로 교육이 있어 더욱 반가웠다. 의미 있는 행사와 좋은 기회, 그리고 배움의 연수가 있어 특별함이 느껴진다.

♪색동에 가면 나눔이 있고~ 우리지회는 한 달에 두 번 비대면 교육연구회가 있다. 교육 부장님의 진행으로 그림책 을 한 권 선정하여 스스로 연구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각자 가지고 있는 지식 과 정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아직 신입인 나는 책만 겨우 구입하여 참여 할 때가 많다. 함께 하는 회원들의 동화구연 실력과 배경음악 선정능력, 교육계획안과 자료들이 풍부 하게 쏟아져 이 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아낌없이, 서로를 위해 나누는 시간이라 더 의미 가 있는 것 같다.

♪색동에 가면 사랑이 있다. 색동어머니 포항지회가 지금까지 한마음으로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이 가득한 곳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그런 이곳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앞으로 함께 하고 싶다. 쭈우우우욱~! ^o^

23쪽

꽁꽁꽁

배유경

홍보편집부장

윤정주 글.그림 / 책읽는곰 출판사 《시간 가게》,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등 다양한 어린이 책에서 멋진 그림을 그려왔던 일러스트레이터 윤정주 작가가 이번에는 그림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직접 써 『꽁꽁꽁』을 완성시켰습 니다. 냉장고 속에 있는 우유, 딸기, 카스텔라, 요구르트 등 온갖 친구 들이 살아 움직이면서 신나고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모두 잠든 캄캄한 밤, 아빠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한 손에는 호야가 좋아하는 아 이스크림을 들고 말이죠! 하지만 아빠가 그만 냉장고 문을 살짝, 열어 둔 채 가버렸습니다. 이를 어쩌죠! 냉장고 속 온도가 내려가면서 호야 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점점 녹기 시작합니다. 요구르트 오형제는 아이스크림을 구제하겠다면 다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호야는 다음날 아이스크림을 무사히 먹을 수 있을까요?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활동 목표 : 그림책을 보고 들은 후, 냉장고 속 자그마한 친구들이 어떻게 위기를 직접 해결하는지 모습을 보고 문제 해결력을 배운다. 지도 대상 : 5~7세, 초등 저학년 도입 - 인사 나누기_열 장군 나와라, 얍! - 발음 연습하기_혀를 굴리자(따르르르릉, 또르르르릉) _초코칩 나라-천천히-> 빠르게 안 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살던 안 촉촉한 초코칩이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촉촉한 초코칩을 보고 촉촉한 초코칩이 되고 싶어서 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갔는데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문지기가 “넌 촉촉한 초코칩이 아니고 안 촉촉한 초코칩이니까 /안 촉촉한 초코칩 나라에서 살아.” 라고 해서 안 촉촉한 초코칩은 촉촉한 초코칩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안 촉촉한 초코칩 나라로 돌아갔다. 전개 - 표지 탐색하기_앞,뒤 표지/ 제목, 작가, 출판사 소개 - 동화구연 듣기_강사는 냉장고 속 친구들과 의성어, 의태어를 재미있게 표현한다. - 아빠가 냉장실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문도 닫지 않고 가 버려서 냉장실에 난리가 났어요. 실제로 우리가 냉장실 문을 열어 두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카스텔라씨를 에워싼 가족은 누구인가요? -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호야를 위해, 요구르트 오 형제는 아이스크림을 구하려고 애썼어요. 아이스크림이 점점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요구르트 오 형제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후속활동> 준비물 : 요구르트, 활동지 1,2(우리 집 냉장고 꾸미기/말 풍선 채우기) ,가위, 풀, 연필 등 - 용감한 요구르트 오형제를 생각하며 우리 집 냉장고를 멋지게 채워봐요. - 말 풍선에 어울리는 말들을 생각해서 써 보기 마무리 - 초코칩 나라로 발음 연습을 즐겁게 함께 한다. - “열 장군 나와라, 얍”로 인사하고 마친다.

24쪽

이태은

2021년 화정글샘 도서관 북스타트 팀의 뒷이야기, 우리들만의 스터디 모임은 계속된다.

나는 김해색동어머니회 2 년차 새싹이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동안 일상생활이 멈추면서 활 동은 어려웠지만, 소통은 계속되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회를 통해 도서관에서 비대면으로 북스타트 활동을 시작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정말 감사했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대면은 아니었지만, 아이들과 만날 수 있 다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다들 처음 찍어보는 영상이라 떨리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서로 격려하고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님들께서 아이들과 활동한 사진 을 보내주셨을 때는 정말 감동이었다. ‘최고예요!’를 꾹 누르면서 소통했었다.

북스타트 2기가 부모교육으로 전환되고, 사서 선생님께서 이 멤버 그대로 스터디 모임을 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면서 모임 을 시작하게 되었다. 매주 금요일 도서관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만났으며, 지금까지 10번을 만났다. 다양한 연령대를 대 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책을 읽은 후 후속활동을 했다. 오늘은 서로의 어떤 새로운 점을 알게 될지, 오늘은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궁금 했고, 그렇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라고 있었다.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계단절로 우울감이 최대치라 말하지만, 방역수칙을 지키 면서도 성장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서로 잘 모르는 우리가 만나서 좋은 팀워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소통, 경청, 공감, 피드백, 긍정성, 함께, 이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굉장히 떨렸던 첫 촬영, 잘했다고 격려해 주었던 선생님들, 그리고 서로의 따 뜻한 눈빛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팀장님은 리더로서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해 주었고, 팀원들은 항상 서로 응원하고 지지해 주면서 하나가 되었다. 사서 선생님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봐 주시고 지지해 주셨는데, 그 믿음 또한 너무나 감사했다. 나는 우스개 소리로 “화글북팀은 어벤져스예요.^^”라고 말했다. 4명이 가진 각자의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사람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함께라면 가능할 수 있다. 또한 나에게 잠재된 능력과 장점이 있어도 그것을 알아봐 주는 누군가가 없으 면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함께 무엇인가를 하다 보면 각자가 가진 능력과 장점을 보는 눈이 생기게 된다. 우리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서로의 앎을 나누고 서로의 장점과 능력을 나누었던 것 같다. 누군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 지 못하다면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다 보면 또 다른 긍정 에너지가 내게 올 것이라고 믿 는다. 긍정심리학자 파고는 ‘긍정적 감정의 확장과 구축이론’을 제시하며, 긍정적 정서는 사람들의 생활을 윤택하고 번영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긍정적 정서의 에너지가 결국에는 나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화글북팀 파이팅, 21기 동기들 파이팅, 공연국 파이팅, 그리고 김해 색동어머니회 파이팅!!! 오늘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을 누군가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 화글북팀 선생님들의 스터디 소감을 전합니다.^^ *심현주 팀장님 “코로나로 많은 것이 변한 요즘이지만, 스터디를 하면서 함께라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함께, 우리라는 이 름으로 스터디는 계속될 것이며, 그 시간 안에서 우리들은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화글북팀! 포에버~~~^^” *하승지 선생님 “배려와 존중으로 무장한 선생님들과의 스터디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알차게 준비해서 매주 배움을 나누는 그 시간은 힐링이었어요. 앞으로도 우리 어벤져스 파이팅.^^” *구효선 선생님 “아이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동영상을 찍으면서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사서 선생 님의 배려로 시작한 스터디는 바쁜 일상에 여유와 따사로움을 주는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북스타트팀 사랑합니데이~~^^”

25쪽

이건 막대가 아니야

김미영

(21기)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저 다치기 쉬운, 그래서 조심해야 하는 막대가 아이들에게는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놀이거리가 됩니다. 아기돼지는 막대를 들고,“이건 막대가 아니야.”라고 외칩니다. 그리고는 막대를 낚싯대, 지휘봉, 역기, 칼 등으로 표현하며 그에 걸맞 는 행동을 합니다. 과연 우리는 막대를 보며 아기돼지처럼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생각 할 수 있을까요?

학습목표 : 막대기로 할 수 있는 놀이를 말해보며 창의력을 키우고, 신체활동으로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운다. 지도대상 : 유치5세~초등 저 도입 : 안녕 안녕 인사 / 머리 춤춰 율동 전개 : <이건 막대가 아니야>그림책 읽기 그림책에 등장하는 막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기 막대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 말해보기 후속활동 : 돼지몰이 놀이(2가지) 1. 두 팀으로 나누어 막대기를 이용해 돼지를 몰아가며, 장애물을 통과 하여 돌아온다. 2. 두 팀으로 반대방향에서 출발하여 돼지를 몰아가며, 가위 바위 보를 한 뒤 들어온다. (진 팀, 이긴 팀 구분없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준비물 : 막대 4개, 돼지저금통 2개, 장애물 10개

26쪽

신향숙

교육/편집국장

‘어머나’를 아시나요?

“아고, 이렇게 시원하고 가벼운 것을~” 하고 나도 모르게 감탄이 터져나왔습니다. 등허리까 지 오던 긴 머리카락을 3년 만에 다시 단발로 싹둑 잘랐습니다. 혹시 실연이나 크게 맘 상한 일이 있냐구요? 아니요! 아니요! 그게 아니고요. 사실은요~ 착한 일 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머나’를 아시나요? ‘장윤정’씨의 노래요? 오답입니다~ 정답은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준말입니다. 제가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째이네요. 오늘 자른 머리카락은 4번째 기부 를 위해 자른 것입니다. 제가 머리카락을 기부 하기 시작한 계기는 큰아이의 입원이었습니다. 큰아이가 26개월 무렵 콧속에 있는 자라면서 퇴화된다는 아데노이드와 편도가 너무 컸던 아이는 태어난 후단한번도 깊은 잠도 긴 잠도 자지 못했고 숨도 잘 쉬지 못하고 먹을 때 조차도 항상 힘들어 했습니다. 성장장애와 학습장애, 정서장애 등을 이유로 주치의선생님은 수술을 권했고 서울 큰 병원으 로 가 어린 것을 수술대에 올리고 마음 졸이며 치료를 받았지요.

그렇게 병원을 다니던 때 어린이 병동을 지나다 내 아이보다 더 어린아이들과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커다란 병원 옷을 입고 유모차에 탄 아이, 링거 폴대를 싱싱카 삼아 타고 있는 아이, 엄마 등에 포대기로 업힌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큰아이를 데리고 집으 로 와서도 계속 뇌리에 남아 있었어요. 그러다 TV에서 ‘머리카락 기부’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암 환자들이 치료 중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학교나 일상에서 몸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떨어지고 외모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가발 을 사용하면 그나마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린이 암 환자들은 인공모 가발을 쓸 때 알레르기, 가려움 등을 이유로 쓰지 못 하고 자연모 가발이 필요한데 우리 나라는 자연모 가발이 너무 고가여서 모자를 쓸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이유로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자연모 가발을 만들어서 어린이 암환자에게 주는 캠페인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이거다’ 싶었지요. 저는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이 잘 자 라고 머리 숱도 많아서 다른 것은 못 도와주어도 이거는 저도 할 수 있는 일이지 않나~ 싶어서 그때부터 머리카락은 기르기 시작했습니 다. 3년 여의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할 무렵 첫 번째 기부를 하였고 그 후 2~3년 간격으로 꾸준히 기부를 해 왔습니다. 받 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파마도 염색도 드라이도 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받고 그 기운을 조금이라도 받아서 하루라도 빨리 건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는 큰아이와 같이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큰아이의 친구들 몇몇도 같이 했습니다. 다양한 나눔의 의미를 아이들이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 해 나가겠지요. 저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흰머리 나오기 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금전적인 기부와 머리카락 기부, 재능 기부 등 세상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는 한 내가 가진 것을 작던 크 던 나눌 수 있는 한 계속 될 것입니다. 저랑 같이 하실래요? 어렵지 않아요. 대단한 거 아니에요. 그냥 예쁘게 길러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나눔, 참 쉽지요?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 받아 하루 4 명, 매년 1500여 명씩 발생하고 있는 20세 미만 어린 암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맞춤형 가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효과 - 치료 중 탈모로 인한 정신적 충격 및 심리적 위축감으로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에 노출되는 소아암 환자의 정신적인 상처를 예방 및 치유 - 병원 생활로 일상적인 활동이 제한적인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초 교육과 심리치료를 제공해 사회와의 괴리 줄임 - 작은 나눔 운동인 머리카락 나눔을 통해 기부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성

머리카락 길이 25CM 이상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일상생활 중 빠진 머리카락도 모아서 보내주세요. 염색, 펌, 새치 모두 가능(모질에 따라 사용 가능) 말린 상태로 묶어서 배송

27쪽

화가호로록 풀리는 책

신향숙

교육/편집국장

화는 자신을 지키려는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이에요. 열심히 만 든 블록을 동생이 무너뜨릴 때,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랑만 놀 때, 딱 한입 먹은 아이스크림을 땅에 떨어뜨렸을 때…… 아마 누구 라도 화가 날 거예요. 이처럼 우리는 매일매일 화가 나는 순간들을 만 나게 되지요. 화는 누구나 느끼는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화는 나에게 불쾌하고 위험한 일이 벌어진 걸 알리는 신호와 같아요. 그런 데 많은 사람들이 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참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화를 참거나 무시하면 화가 점점 더 커지기도 하고, 더 큰 위험 에 빠질 수도 있어요. 때문에 무조건 화를 나쁜 감정이라고 생각하여 애써 참으려 하지 말고 제대로 표출할 수 있어야 해요.

-출처 : YES24

지도대상 : 유6,7세~ 초등 고학년 학습목표 : 화(감정의 표출)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배운다. 화를 푸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본다. 화 푸는 방법을 실행해보고 나에게 맞는 화 푸는 방법을 찾아본다. 준비활동 (이야기 나누기) 요즘 코로나19나 무더위로 인해 짜증이나 화를 많이 내게 되고 싸움이 잦게 되었다. 내가 최근에 화를 냈던 경험과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내가 언제 무엇 때문에 화가 났었는지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내가 싫어 하는 것과 하기 싫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예: 수학, 구구단, 코로나19, 마스크 등) 내가 화를 푸는 방법 (짜증내기, 울기, 욕하기, 때리기 등) 중심활동 (독후활동) 1. 선생님이 읽어 준 그림책의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화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본다. (화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출이다. 누구나 화를 낸다. 물론 선생님도… 그 화를 잘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선생님이 읽어 준 그림책을 한 번 더 짚어가며 화를 푸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자처럼 으르렁대거나 크게 소리 지르기, 하고 싶은 말 쓰기, 힘을 주고 발을 쾅쾅 구르기, 달리기, 발로 뻥차기, 터질 때까 지 풍선 불기, 소리 내면서 울기, 눈을 감고 1~100까지 세기, 친구에게 이야기하기, 비밀공간에 혼자 있기, 무조건 내 편인 사 람에게 꼭 안기기,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춤추기, 맛있는 음식 먹기 등) 3. 지금 당장 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해 본다. 5초 동안 소리 지르기, 눈을 감고 천천히 10까지 세어보기, 신문지에 내가 싫어하는 것이나 화가 난 일 등을 쓰고 마구마구 찢고 밟고 구겨서 쓰레기 통에다 시원하게 버리기, 풍선에 내가 싫어하는 것이나 화나는 일을 쓰고 크게 불어서 ‘펑’ 하고 터뜨 린 후 풍선의 조각도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 유아 –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표현하여 활동) 마무리 활동 활동을 끝내고 난 지금의 내 마음에 대해 표현해 보고 화가 날 때는 나에게 맞는 방법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정신과 몸이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28쪽

최윤희

편집국장

집콕 자수놀이

일상 같지 않았던 일상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린 지 2년 째다.

실내활동보다는 야외활동을 좋아하던 나의 일상 생활은 이제 하나도 일상이 되지 못하 고 있다.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찾 게 된 새로운 일상의 취미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야생화자수 뜨기 이다.

주말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자주 보았던 풀들과 꽃들을 하~얀 면포에 고이 수를 놓 는 것이다.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벌개미취와 개망초, 하늘하늘 춤추는 코스모스들….

야생화자수로 표현하기엔 내 솜씨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땀한땀 놓고 나면 그 럴듯한 작품처럼 보인다. 컵 받침, 베갯잇에 놓기 시작한 야생화 자수는 머리핀, 반지 등이 되어 어느덧 집안에 하 나하나 쌓이고 나의 일상을 예쁘게 채워주고 있다.

오늘도 어떤 예쁜 꽃을 수놓을까 고민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본다. 다른 이들도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가기를 바라본다.

29쪽

고양이 칠교놀이

오현주

(1기)

회장

마런쿠 링 (지은이) / 마르타인 린던 (그림) / 이음 (출판사)

<책소개> 세모와 네모가 만나 모든 것을 만들어요. 이야기를 읽고 칠교로 책 속의 여러 가지 모양을 따라 만들면서 도형 과 가까워져요.

활동목표 : 1. 책을 읽고 칠교놀이를 해요. 2. 내 맘대로 모양을 만들어 봐요. 대 상 : 유아, 초등 저학년 함께 찾아봐요. - 세모를 관찰해요. 주변에서 세모와 모양이 같은 물건을 찾아봐요. - 네모를 관찰해요. 주변에서 네모와 모양이 같은 물건을 찾아봐요. 동화 들려주기 ‘고양이 칠교놀이.’ 동화 톡톡! 생각 톡톡! - 책 속 퍼즐은 모두 몇 조각이었나요? - 퍼즐로 무엇을 만들었나요? - 악어를 쫓아 준 것은 누구인가요? - 고양이가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활동 - 칠교놀이를 해요. 칠교로 책 속 고양이, 강아지, 악어, 공룡, 새, 사람 모양을 따라서 만들어봐요.

30쪽

방구석 동네 한 바퀴

랜선으로 걷는 경주 해파랑길

2020코로나로 인해 2030젊은 세대들 사이에 트렌드로 자리잡은 ‘오하운’ 이 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바로 ‘오늘 하루 운동’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줄임말 입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를 떠나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며 트렌디한 운동복들이 화재가 되기도 했었죠. 제가 살 고 있는 경주에도 ‘오하운’하기에 정말 좋은 트레킹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경 주 해파랑길’입니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 정하였습니다. ‘해파랑길’ 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동해안 구간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770km의 걷 기여행길이다. '해파랑' 이라는 명칭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죠. '해파랑길' 은 부산·울산·경북·강원 4개 광역지자체와 19개 기초자치단체를 통 과하며, 2016년 5월 7일 전 구간이 개통됐고, 지역별로 10개 구간(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삼척·동해, 강릉, 양양·속초, 고성)에 ▷동해아침(1~4코 스) ▷화랑순례(5~18코스) ▷관동팔경(19~40코스) ▷통일기원(41~50코스) 등 4개의 주제, 총 50개 코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파랑길 고성 방향은 붉은 색, 부산 방향은 푸른색 화살표로 표시한 안내판이 설치돼 있으며, 스티커와 리 본 등으로 걷기 여행자들을 위한 방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31쪽

경주 해파랑길은 10~12코스 구간을 지나고 있고, 그중에서 11코스(나아해변~ 감포항 19.9km)를 소개합니다. 11코스의 여행 포인트는 문무왕의 호국 정신이 살아 숨쉬는 역사적 가치가 빛나는 문화재가 있는 역사탐방 길 이자 경주 최대의 어항과 미항이 있는 생동감 넘치는 길입니다. 감은사지에서 이견대로 가는 숲길과 전촌항 뒷 산 길 정상에서 보는 감포항과 확 트인 바다 풍경은 코로나도 잠시 있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합니다. 전촌항에 서는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용굴’이라는 곳이 이색 풍경을 자랑합니다. (나정해변 이후는 군 정찰로로 일몰 후 통행이 금지됩니다.)

쉬엄쉬엄 걸으며 함께할 좋은 책 소개 『해파랑길을 걸어요: 경주』는 10구간 중, 걸으며 인문학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다섯 곳(부산, 경주, 삼 척, 강릉, 고성)을 뽑아 각각 한 권씩 나누어 소개한 시리즈입니다. 빠른 교통수단에 익숙해진 몸, 그러면서 자연 과 멀어지고 본연의 나와 멀어지는 현실을 인지시켜 주지요. 이제 자신의 두 발에 온몸을 맡기고, 길을 걸으며 자연과 본연의 나를 만나길 권하는 책입니다.

32쪽

공지사항

중앙회

자격증신청시 개인정보동의서를 꼭 보내주십시오. (관리국)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MOU 체결 제 45회 전국 어머니 동화구연대회 본선 - 본선 날짜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오전10시 - 장소 :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제 18회 전국 어르신 동화구연대회 - 본선 날짜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오전10시 - 장소 : 서울시교육청 서대문도서관1층 시청각실 제 26외 전국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 본선 날짜 :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 장소 :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예정

부산지회

월례회 및 하반기 회원연수 – 9/15(수) 월례회 및 교구 전시회 - 10/20(수) 월례회 및 제37회 정기총회 - 11/17(수) 봉사자 연구모임 – 9/08(수), 10/13(수), 11/10(수) 색동강사 연구모임 – 9/29(수), 10/27(수), 11/24(수) 동화구연지도사 54기 3급 기초반 개강 및 종강 - 9/02(목), 10/21(목) 동화구연지도사 27기 2급 자격증반 개강 - 10/28(목) 가을소리 사랑나누기 공연 - 10/29(금) 예정

대구지회

9, 10, 11월 도서관 동화구연 봉사 진행 - 1, 3주 일요일 오전 11:00~11:50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대전지회

하반기 원격회의 실시 예정 인형극 공연 준비 예정

청주지회

월례회안내

연구모임안내

월례회 ( 매월 넷째 주 수요일 ) - 줌 화상회의 진행 임원회 ( 매월 둘째 주 수요일 ) - 줌 화상회의 진행

대구 어린이 환경 동화구연 대회 하반기 연기

일시 : 매월 둘째주 월요일 ZOOM 월례회모임

일시 : 매월 둘째주,넷째주 월요일 ZOOM 연구수업모임

33쪽

포항지회

2021. 월례회 (오전 10시)-대면: 글로벌마인드 스피치 센터 or 공부방/ 비대면: ZOOM - 9월 17일(금) - 10월 15일(금) - 11월 19일(금) 2021. 생일 이벤트 - 대상 : 7월 ~ 9월이 생일인 회원 - 쿠폰으로 선물 증정 2021. 한글날 기념 제15회 경북 어머니 & 어린이 동화 구연대회 (제2회 비대면 동화구연대회) - 예선: 2021년 10월 2일(토)/발표: 10월 3일(일) - 본선: 2021년 10월 9일(토) 발표: 10월 10일(일) ※자세한 사항은 카페 참조<http://cafe.daum.net/ phm777lainbow>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 될 수 있음 2021. 교육 연구회 - 일시: 매달 첫째‧셋째 주 금요일 - 장소: 임원회, 월례회 후 진행

김해지회

9월~10월

- 제15회 어린이 시 낭송대회(10월 13일) -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 부스 운영 - 10월 월례회(10월 27일) 11월 -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 부스 운영 - 제16회 어머니동화구연대회(11월 3일) - 신입회원 O.T(11월 10일) - 총회(11월 17일) - 신입회원 환영회 및 월례회(11월 24일)

아산지회

월례회의

그림책 연구회

제 6회 색동어린이 동화구연대회 - 시간 : 2021년 8월 14일 (토) 초등부 10:30~ / 유아부 13:00~

에 따라 대회장 변경)

1인 인형극과 악기 재능기부 공연

- 9월 월례회(9월 29일, 추석연휴로 인하여 5주차) -찾아가는 북스타트 수업(하반기); 작은 도서관과 진행

*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시간 :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09:00~10:00 - 장소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ZOOM 화상회의 진행

- 시간 : 매주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09:00~10:00 - 장소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ZOOM 화상 연구회 진행

- 장소 : 아산 평생학습관 대공연장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

- 공연 안내 (제6회 색동어린이 동화구연 대회 후 )

34쪽

발행처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강남아크로텔 9층 20호 발행 사단법인 SAK색동어머니회 T.(02)3487-1352 / F.(02)3487-1450 발행인 이연순 편집인 박윤경 인쇄처 미성문화원 T.1599-5117

회원님들의 가슴 따뜻한 생활 속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원고량이나 지역 제한이 없으며,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색동고리 편집국 : saekdonggori@hanmail.net

2021년 9월~11월

가을호

사단법인 SAK 색동어머니회는 민법 제32조 및 교육부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랑과 봉사정신을 지닌 동화연구가들이 동화구연과 어린이 인성교육에 앞장서 어린이들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여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글이 없거나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쪽은 뺐습니다. 이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