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놀이매거진 POT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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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놀이 매거진
N. 8
nov · dec 2016
강세림 - naturecissism_leopard, 162.2x130.3, acryliconcanvas, 2015
춘천 들여다보기 춘천의 중심에서 음악을 외치다 춘천신드롬&부활
화음 팟팟
예술가의 삶
동상春몽
흩뿌려진 예술 조각들을 모으다 예술가 전형근
청년을 위한 청년들의 움직임 무한청춘페스티벌
표지이야기 비빌언덕에서의 전형근 작가. 예술가의 삶 10p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의 한 장면에 철가방프로젝트의 ‘안개중독자’ 가사를 적다. 다른 길이 있다 I 조창호 감독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제작, 감독한 영화. 숨은 춘천찾기 35p 안개중독자 I 이외수 작가의 시를 녹우 김성호가 작곡함. 2008년 철가방프로젝트 3집 앨범(모연천강지곡)에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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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같이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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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마음을 활짝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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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함께 이야기하다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POT 2016년 11 · 12월호
발행 (재)춘천시문화재단 총괄 기획홍보팀 디자인 불개미커뮤니케이션 사진 모모스튜디오 손글씨 늘빛 이인숙 이 책은 춘천시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문화 매거진입니다 주소 (24336) 강원도 춘천시 효자상길 5번길 13 (효자동) 춘천시문화재단 전화 033-259-5800
CONTENTS
화음 팟팟
CULTURE
02 춘천의 중심에서 음악을 외치다
춘천 들여다보기
춘천신드롬&부활
08 흩뿌려진 예술 조각들을 모으다
예술가의 삶
예술가 전형근
12 일상에 쉼표를 찍는 다큐영화제
특별한 춘천 축제
춘천다큐멘터리 영화제
14 청년을 위한 청년들의 움직임
동상春몽
무한청춘페스티벌
20 마음을 바라보는 창 ‘目’
작품 읽어주는 시간
서양화가 강세림
travel
22 서면 박사마을 둘러보기
춘천놀이터
24 쏘쏘한 주택이 소소한 매력으로
맛있는 춘천
주택의 맛있는 용도변경
28 음악으로 위로 받고 싶은 날, 춘천 이곳
춘천 여행
LIFE
32 함께 공부하는 쏠쏠한 재미
봄내 라이프
학습실행공동체
35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그런 영화
숨은 춘천 찾기
「다른 길이 있다」
36 지금 이 순간의 삶을 향유하는 쉼과 소통의 화음이 있는 곳
이야기가 있는 공간
로컬뮤직재배소 홈그로운
LINK
38 춘천시문화재단이 준비한 가을 공연
프리뷰
40 한눈에 보는 11~12월 문화행사
문화캘린더
42 춘천시문화재단의 이모저모
춘천시문화재단 소식
44 독자들의 소통공간
소통팟티
춘천 들여다보기
춘천의 중심에서 음악을 외치다
글 · 한혜진
대중음악 속 춘천, 춘천 속 대중음악 지난 10월, 저항과 반전의 아이콘인 포크록 가수 밥 딜런 이 올해의 노벨문학상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중가수 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라 각계각층의 반 응이 매우 뜨겁다. 한편에서는 펜이 아닌 혀, 책이 아닌 발 성기관에 상이 주어졌다고 말하기도 하고 록 음악에 있어 서 ‘신’으로 추앙받는 그이기에 밥 딜런의 수상은 음악인들 에게 더 뜨거운 의미로 다가왔으리라. 서정적이고 시적인 은유의 상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 음을 움직인 밥 딜런의 음악처럼 한국도 60~70년대 통기타 세대가 만들어지면서 시대정신과 철학이 담긴 노래가 불리 고 그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다방이 생겨나기 시작했 다. 서울 명동에서 음악다방이 성황을 이루던 1970년대, 춘 천 명동에서도 음악다방이 붐을 이뤘다. 음악에 대한 해박 함과 인문학적 사유로 무장된 당대의 멋쟁이들이 그 공간 에서 삶을 나누고 함께 살아갔다. 자연스럽게 음악적 기류 가 생겨났고, 그 시작은 포크와 밴드음악이었다. 80년대 들 어 디스코와 트로트가 주를 이룰 때에도 춘천은 포크와 밴 드음악의 맥이 조금 더 이어졌다. 포크는 철학이었고 밴드 는 저항이었다. 한때 인기스타였으나 당시 사회적·정치적 상황에 밀려 공중파 방송에 나올 수 없었던 유명 뮤지션들 이 하나, 둘 춘천을 찾았다. 전인권이 그랬고 사랑과 평화가 그랬다. 80년대 후반 주류에 밀려 힘을 잃었던 락과 포크송 들이 다시금 중앙으로의 반격을 시도할 수 있었던 음악적 보루가 춘천이었다. 당시 뮤지션들의 등용문이었던 강변 가요제와 대학가요제가 춘천에서 열렸으며 소규모 연주회
춘천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조금 특별한 곳이다. 서울과 적당히 가깝기도 하고 조금 멀기도 해, 유행 따라 흐르기도 하고 머물기도 한다. 지역적인 음악색을 강하게 나타내면서도 최신유행을 경시하지 않는다. 다양한 음악장르가 혼재된 곳이 바로 춘천이다. 춘천에서 활동중인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춘천 대중음악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1970년대 춘천지역 다방 DJ - 출처 : 문화통신(2006)
나 발표회 등이 춘천 시민회관이나 어린이회관, 공지천에 서 끊임없이 이뤄졌다. 그래서 전국 대학생들이 춘천을 찾 을 때면, 으레 기타 하나쯤은 메고 오는 것이 상식이었다. 또 1950년대 말부터 약 50여 년간 춘천의 중앙부에 주둔했던 미군부대로 인해 즐비했던 레코드샵에서는 많은 정보를 얻 을 수 있었고 클럽에서는 서양 음악(블루스, 컨츄리, 록 등) 을 매일 접할 수 있었다. 90년대 유명한 뮤지션들에게 춘천은 아리송한 지역이었 다. 인기와 인지도만을 등에 업고 춘천공연을 기획하면 영 락없이 텅 빈 객석과 싸늘한 반응을 마주해야 했다. 9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반응이 뜨거웠던 게릴라 콘서트는 실패했 고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들었다 놨던 싸이의 공연 역시 관 객수가 적었던 것도 유명한 일화다.
꿋꿋하게 음악을 만들고 지켜온 이들 상황이 이렇다보니 춘천에서 음악으로 성공하면 전 세계 에서 성공한다는 말이 돌고, 2000년대 이후 서울에 집중 된 생산과 소비로 덜 세련된 지역색 짙은 음악들은 대중들 의 관심에서 밀려났다. 이런 흐름 속에도 춘천이란 지역에 서 무던히 끈질기게도 음악을 이어나간 이들이 있다. 바로 춘천 음악을 만들어 온, 춘천 음악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뮤지션들이다. 최근 춘천 뮤지션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어쿠스틱 듀오 ‘모던다락방’은 디지털 앨범 6집까지 발표 하며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페스티벌 등 각종 외부 페스티벌에 초청 되었고, 소양강 보리밥의 줄임말로 활동 중인 ‘소보’는 선 데이 시크릿 멤버 활동을 거쳐 SBS MTV X REDBULL 신 인지원프로젝트 [WE PLAY x WARM UP]에서 멘토 이승 열이 선정한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여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춘천과 관련된 노래로 채워진 정규 2집 [춘천가]를 제작 중에 있다. 이밖에 춘천 출신 뮤지션 전범선이 속한 ‘전범선과 양반들’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에서 한국적 정 서와 강렬함이 오묘하게 섞인 ‘양반록’을 선보이며 빠르게 인지도를 얻고 있다. 또 맛밴드, 밴드730, 메리플레인, 네덜 란드 튤립농장, 백슬기 등의 청년 뮤지션들이 꾸준히 그들 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강원대 BTL 기숙사 식당에서 열린 ‘춘천신드롬006’
BEULAHS BEAN 카페에서 열린 ‘춘천신드롬002’
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 다. 바로 윗세대에 남성 2인조 인디밴드 ‘훈남스’, 어쿠스틱 혼성 3인조 밴드 ‘아이보리코스트’, 프로젝트 밴드인 ‘엄태 환 밴드’가 있고 또 그 이전에는 녹우 김성호, 엄태환, 아이 보리코스트의 전찬성·이단비, 모던다락방의 정병걸이 속 해 있던 ‘철가방 프로젝트’가 전국을 무대로 약 10여 년간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특유의 감성과 철학을 노래로 풀어 내왔다(철가방 프로젝트는 故 이남이와 이외수가 작곡·작 사를 함께했다).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이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많아진 건 춘천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돼 온 음악활동이었다. 춘천의 이런 음악은 대중음악하고는 또 다른 색깔을 갖고 있다. 조금 더 진보적이거나 조금 더 고전적이거나. 대중적 이기보다는 아티스트적이고 독창적이며 의미지향적인 음 악들로 화려한 기술이나 보여주기식이 아닌 춘천만의 색 깔을 만들어 내왔다. 강이 흐르고 안개가 심하고 일교차 가 크고 사계절이 뚜렷한 춘천에서 느꼈던 감성으로 만들 어진 노래는 춘천이란 단어나 소양강이란 단어가 들어가 지 않아도 춘천만의 냄새가 난다. 그게 바로 ‘춘천음악(춘 천신)’이다.
이제 시작, 춘천신드롬 이렇듯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춘천의 음악과 음악가 들을 알리고 춘천음악을 다시 한 번 부흥시키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게 바로 ‘춘천신드롬’이다. 춘천신드롬은 하루아침에 생긴 모임이나 현상이 아니다. 각자의 음악을 무대를 통해 이야기하고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전부터 논의들이 오고갔고, 2016년 1월부터 ‘춘천신드롬’이란 이름으로 공연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춘 천신드롬은 공연일 수도 있고 뮤지션 그 자체일 수도 있고 하나의 운동이 될 수도 있는 어찌 보면 둥둥 떠 있는 단어 다. 형태나 틀이 갖춰져 있지 않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음악 을 하는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무대이자 공간이다. 이에 11월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열한 번째 춘천신드롬 공연이 갖는 의미는 크다. 대중음악을 전업으 로 삼고 있는 지역 뮤지션들에겐 높은 문턱이자 예술의 상 징으로 여겨지는 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 시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천 명의 관객 앞에 서 시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함께 선다는 것. 밥 딜런이 귀로 듣는 시를 인정받았듯, 관심 밖에 있던 춘천에서의 대 중음악이 인정받는 순간이 아닐까.
‘춘천신드롬’의 의미를 살펴보자
1. 춘천:신드롬
:: 춘천 + 신드롬 (Chuncheon + syndrome) : 갑자기 춘천의 음악문화예술이 크게 유행이 되는 현상. :: 춘천 (春川) : 강원도 서쪽에 있는 시. :: 신드롬 (syndrome) : 어떤 것을 좋아하는 현상이 전염병과 같이 전체를 휩쓸게 되는 현상.
2. 춘천신:드롬
:: 춘천신 + 드롬 (Chuncheonscene + drome) : 춘천 음악인들의 놀이터. :: 춘천 + 신 : 춘천 바닥에서 음악을 하는 무리.
춘천(春川) : 강원도 서쪽에 있는 시. 신(씬) : 특정한 일이 벌어지는 현상 또는 현장 :: 드롬 [drome 미국·영국 [dròum] : 1. 「경주로; 넓은 시설」의 뜻 2. 「달리는」의 뜻
1월 27일 춘천신드롬001 비바체
HISTORY
2월 28일 춘천신드롬002 BEULAHS BEAN
신드롬 히스토리
3월 13일 춘천신드롬003 대학로 자유극장
4월 23일 춘천신드롬004 KT&G 상상마당 춘천 오픈스테이지
5월 15일 춘천신드롬005 공지천 소무대
6월 1일 춘천신드롬006 강원대학교 BTL 기숙사
7월 8일 춘천신드롬007 KT&G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8월 25일 춘천신드롬008 닭갈비막국수축제
9월 20일 춘천신드롬009 홈그로운
지역에서 오랫동안 대중음악을 지키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녹우
춘천신드롬 & 부활
앨범과 단독공연 등 지역 내 공연문화의 선두에 있는
아이보리코스트
11월 12일(토)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등 다장르를 소화하고 있는
8BULLET
10월 28일 춘천신드롬010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구수하고 소박하지만 세련된 춘천냄새 나는 포크음악
소보
노는 듯 하지만 진지하게 음악하는 아재들
노는삼춘
2016년 춘천신드롬 참여자
직접 후배들을 키우고 각종 서포트를 해주고 있는
지역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춘천 각 팀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훈남스
엄태환
기획인력과 프로듀서가 공존하는 일렉트로닉 2인조
춘천을 넘어 전국구 활동을 하고 있는 음원깡패 인기뮤지션
워크맨
모던다락방
실력의 무대와 젊은 퍼포먼스까지 갖고 있는 신흥강자
재패니즈팝을 추구하는 유쾌한 에너지 이사쿠라
감성밴드맛
네덜란드튤립농장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그들만의 색깔로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활동
일곱시반
길영우
10여 년의 호흡을 통한 끈적한 직장인밴드 아니 직장이 밴드
춘천태생으로 전사적인 활동과 전국적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바닐라스카이
전범선
예술가의 삶
흩뿌려진 예술 조각들을 모으다
예술가 전형근
‘착한 궁민-춘천dada:詩 2’, ‘빈집 프로젝트’, ‘춘천의 가설적 그냥예술’, ‘날마다 그냥 전시’. 전형근 작가가 최근 3년간 진행했던 프로젝트명이다. 어떤 사유와 철학이 담겨 있는지 호기심에 두 번, 세 번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름. 춘천과 서울을 오가며 실험적 예술을 행하고 있는 전형근 작가를 비빌언덕1에서 만났다.
글 · 한혜진
미스터리에 쌓인 방랑자로 살아가기 까만 머리와 새치가 반반씩, 회색빛을 에 작가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포토로 내고 있는 긴 머리를 상투 틀어 올리기 망(사진소설) 작업하면서는 철학 공부 도 하고 풀어헤치기도 한다. 행색은 인 에 심취하게 되는데 인문학연구소 ‘수 도여행하고 막 돌아온 사람처럼 자유 유너머’에 다니며 그만의 예술철학이 롭다. 동네 어귀를 어슬렁거리면 어김 좀 더 견고해진다. 박수근 미술관의 입 없이 수상한 사람 취급 받기 일쑤. 작가 주작가로 양구에 머물기도 하고 춘천 의 이러한 모습은 어릴 적부터 한결같 마임축제에서 10년 간 예술기획을 하 다. 어느 순간 사진에 매료돼 외국작가 면서는 춘천에 머물며 마임축제의 작 의 사진집과 사진철학책을 수십 권 읽 가들과 동고동락하게 된다. 고 빈티지 카메라를 150대까지 모으기 “춘천마임축제에서 다양한 작가들과 도 했다. 하루 온종일 카메라를 분해하 실험적 예술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예 고 조립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카 술가가 실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줬 메라 박물관을 열 심산이냐고 묻곤 했 고 저도 창작욕구를 해소할 수 있어서 다. 주로 사라져 가는 공간, 썩어 가는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죠.” 곳들을 찍은 주변미학 시리즈로 마흔
1 비빌언덕 : 서로 비벼대는 커뮤니티 공간. 예술가들의 학습모임에서 만들어졌다. 비빌언덕에는 “사건에서 촉발된 외부의 사유를 통해 서로 기대고 비벼대는 모든 다양체를 ‘언덕’이라 칭할 때, 개개인이 작업한 오브제는 고유한 언덕이 된다. 그 언덕은 누구나 오 를 수 있다. 언덕은 시작과 끝에 있지 않다. 사이에 존재 한다.” 라고 적혀져 있다.
중도배터 옆 수변에서 이루어진 날마다 그냥전시 ‘Mirror’ 2016년 춘천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즉흥 퍼포먼스, 실험적 예술기획, 다원예술 실현
나 위에 앉은 의자 위에 앉은 나 위에 앉은 의자 날마다 그냥 전시
20160520 / 서울 북촌 휴안 한옥 게스트 하우스 / Above me -2 / 김성아, JAZZMAL / 사진 이끼
그가 주목하는 것은 삶 자체가 예술이 되 는 것이고 그의 기획은 늘 일상 속에 있다. 자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진실에 다가서 자는 의미로 ‘강탈’이라는 폭력적 콘셉트를 차용해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위예술 을 선보인 복합예술 해프닝 「착한 궁민」, 강 원대학교 후문의 폐허가 된 유휴공간(4채 의 빈 집)에서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설치마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들이 모여 미술관을 만들었던 「빈집 프로 젝트」, 춘천 곳곳의 공공장소나 작가가 선 정한 특정한 장소에서 1인 미술관을 만들 어 시각, 음악, 문학, 공연, 영상, 사회적 퍼 포먼스 등의 여러 장르를 선보이며 예술가 의 상상력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제시했 던 「춘천의 가설적 그냥예술」, 달마다 다른 주제로 매일 하나의 작품을 제작해 페이스 북을 통해 소개하고 작품을 모아 한 달에 한 번 전시하는 「날마다 그냥 전시」. 이같은 기 획 그 자체가 전형근을 말해준다. 그는 불편 한 사실, 불편한 장소를 모른 척 하지 않고 애써 예술로 표현해낸다. 세상에 없던 그만 의 방식으로.
스스로 개척하는 예술, 스스로 개척하는 행복 개성 넘치는 작가들과 의외의 장소에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작품을 매일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는 마치 자기수행 같은 ‘날마다 그냥 전시’를 통해 작가는 예술이 멀리 있지 않고 생활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하고 있다. ‘남들이 정해준, 사회가 정해준 시스템을 살아가는 게 과연 행복한 것일까?’를 고민해보니 그건 만들어진 행복이었고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느끼고 선택하는 거라는 걸 깨달았다. “예전엔 독단적으로 내가 꼭 뭔가를 해야 했어요. 인정받 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거죠. 지금은 후배 작가, 후배 기 획자가 뭔가 할 수 있는 장만 만들어줘도 슬기로운 삶이 라고 생각해서 한 발짝 물러섰어요. 결국 서로 나눠야 발 전 하거든요.” 그는 고민이 많다. 요즘 매일 그리고 있는 철학 일러스트가 점점 어려워져서 고민이고 그래픽 노블(그림소설)에도 도 전해 보고 싶고 500년 된 숲이 베어진 오대산에서는 환경 이야기를 하고 싶고 춘천에 남아있는 화전민 터를 찾아 예 술과 접목시키고 싶다. 스스로 가만 못 있는 병에 걸렸다고 말 하면서도 작업하는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 내일이 행복 할 거라고 굳게 믿는 그의 행보는 뻔하고 뻔하다.
모자 쓴 발 … 발로 쓴 모자 날마다 그냥 전시
20160519 / 서울 연남동 사랑하니까 이야기다 연극까페 / Above me / 사진 이끼
전형근의 예술이 더 알고 싶다면? 페이스북 www.facebook.com/nokdoo
특별한 춘천 축제
일상에 쉼표를 찍는 다큐영화제
다큐멘터리 영화야말로 우리 삶과 가장 친숙하고 밀접한 형태의 영화다. 그럼에도 대중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서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 편안한 마음으로 그대의 첫 경험을 즐겁게 만들어 줄 축제가 열렸다.
작은 물방울에서 인 파문
홈페이지 http://cidf.kr/ 전화번호 033-251-3370, 033-251-3380
이념을 이어받아 자생하다
비주류 장르인 다큐멘터리 영화가 일반 대중들에게 감 동을 전하고자 한다. 젊은 문화예술전문인력들이 함 께하는 2016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11월 11일 (금)~13일(일)까지 개최된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노재 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선임됐으며, 이순철 전 춘 천 MBC제작 국장, 진모영 감독 등이 이사로 참여했다. 이전까지의 춘천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단순히 작품 상 영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그리 길지 않은 생을 영화처럼 살다 간 다큐멘 장이 열린다.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국내 다큐멘터 터리 영화감독이 있다. 춘천 출신의 故 이성규 리 영화계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라운드테이블 감독이다. ‘오래된 인력거’, ‘시바, 인생을 던져’ 과 다큐멘터리 제작 아카데미가 학술 프로그램이라는 등을 연출한 그는 2013년 간암 투병중이었는데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또한 고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 당시 그를 위해 열렸던 ‘한 사람만 모르는 특별 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상영회’는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전신이라고 시민영화제도 열린다. 이렇듯 시민 참여의 폭이 늘어난 할 수 있다. 이후 2014년 故 이성규 감독의 넋을 것은 물론 작년, 재작년에 비해 상영하는 작품 수가 많 이어 1회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개최되며 시 아졌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다양한 감성의 영 작의 발자취를 남겼다. 이후 2015년을 거쳐 올 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故 이성규 감독의 이념을 해 11월 3회를 맞으면서 ‘사단법인 춘천다큐멘터 이어받은 문화예술인들의 노력이 빚어낸 쾌거라고 할 리영화제’로 다시 거듭났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 수 있다. 하나의 즐거운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힘을 모 리 영화제는 문화인력양성소 ‘판’, 영상문화프로 은 이들은 퇴보가 아닌 전진이라는 것이 무언지 확실 덕션 ‘이리’, 축제하는 사람을 ‘이락’ 등, 젊은 문 히 보여주며 무럭무럭 자생하고 있다. 실례로 그들이 준 화예술전문인력들로 이루어진 단체들이 두 팔을 비중인 간담회는 지역의 독립영화인과 문화예술인들 걷고 나섰다. 이렇듯 故 이성규 감독의 열정에서 을 모아서 강원도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고 중장기적으 지펴진 불씨는 사라지지 않고 젊음의 심지에 옮 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당 겨 붙었다. 한 사람의 인생이 2016 춘천다큐멘터 장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 하나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 리영화제로 발전되었다. 실로 잔잔한 호수에 떨 니라 더 넓은 시야로 숲을 아우르니 앞으로의 발걸음이 어진 작은 물방울에서 커다란 파문이 인 것이다. 더더욱 기대된다.
2016년 11월 11일(금)~13일(일) I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
관람권 전화와 이메일로 예매 가능 편당 5천원, 종일 관람권 1만5천원 10인 이상 단체, 국가유공자, 학생 대상 50% 할인
동상春몽
청년을 위한 청년들의 움직임, 무한청춘페스티벌
‘청년’은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언제나 뜨겁고 빠르게 변화한다. 춘천 또한 청년들의 움직임이 모여 작년 가을, 춘천역 앞 플라타너스 거리에서 청년문화를 위한 축제를 만들었고 올해는 육림고개에서 한바탕 축제를 치뤘다. 두 번의 무한청춘페스티벌 속 이야기와 내년을 바라보는 고민에 대해 물었다.
글 · 한혜진
동상春몽 : ‘같이 춘천을 꿈꾼다’는 의미로 문화예술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단상
어효선
(어랍쇼(
웹디자인, 화천산천어축제 기획, 스마트폰 앱개발 기획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주)어랍쇼컴퍼니 대표. 주로 축제나 문화예술단체, 청년창업팀의 홍보물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무한청춘페스티벌 자문위원이었음.
이덕용
엄마, 아빠가 공부하란 소리를 하지 않아서 공부를 안 하다가 더울 때는 덥게, 추울 때는 춥게 작업하며 작품이랍시고 여기저기 전시하고 다니는 예술가 코스프레하는 서른한 살 남성. 2015년 무한청춘페스티벌 참여작가.
주한빈
뭘 해도 진득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이것저것 잡기는 많지만 뭐하나 뚜렷이 잘한다고 드러낼 만한 게 없다. 잡기가 많은 게 장기라 나름 자부하고 있다. 1회, 2회 무한청춘페스티벌에서 홍보· 운영 기타 잡다한 일을 도맡았었음.
조한솔
마을활동, 축제기획, 공간을 활용한 사업(게스트하우스, 카페)등 6년 째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 하며 먹고 살기’를 실험하고 있다. 동네방네협동조합 대표.
제1회 무한청춘페스티벌 동네방네협동조합(조한솔 대표)이 주관하였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 부터 실행까지 한 축제로 10월 24일, 11월 7일, 14일 총 3일간 옛 미군기 지로 쓰이던 구 캠프페이지 부지의 플라타너스 거리에서 ‘공존기지’라는 청년들을 위한 체험, 강연, 마켓, 공연 등 종합적인 예술의 장을 구축 했다. 각박한 현실에 지친 청년들이 모여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 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 시간을 갖는 페스티벌이었다.
오석조
지역의 청년들이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판을 벌이는 중. 축제와 공연 등을 만드는 춘천 토박이 열혈청년. 2016년 무한청춘페스티벌 주관.
제2회 무한청춘페스티벌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오석조 대표)이 주관하며 청년문화학교 (5~8월, 20회차 수업), 청년아고라 (6~10월, 총 4회) 등 체계적인 문화 기획 인큐베이팅을 거친 춘천지역 2~30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축제로 9월 23일부터 25일 까지 총 3일간 육림고개에서 개최 했다. 공동화 현상으로 잊혀진 원도 심을 청년의 시선으로 축제의 공간 으로 재조명했고 공연/전시, 퍼포먼스, 영화상영, 프리마켓,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찾아와 즐긴 페스티벌이다.
성도의
예술을 사랑하지만 예술가를 할 만큼의 실력과 배짱이 없어 매개역할을 하고 있는 기획자.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전전 긍긍하다 서울과 인천을 찍고 현재 연고 없는 춘천에서 문화재단 지역문화인력 양성사업을 담당하며 성장하는 중.
어랍쇼 무한청춘페스티벌이 끝난 지도 이제 3주가 다 돼가네. 간 단한 소감 듣고 싶어. 어땠어?
석조 이제 조금씩 끝났다는 실감도 들고 사람이 많이 찾아왔 던 공간이 다시 일상의 공간으로 되돌아 온 모습을 보면서 씁쓸함 도 느꼈는데 그게 원래 모습이니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하 고 있어.
한빈 오늘 사무국 정리를 하고 빈 방 먼지를 쓸고 왔거든. 아무 래도 같이 준비한 기획단 친구들이랑 이제 매일 볼 일이 없어진다 는 게 가장 아쉬워. 이젠 말투까지 비슷한 사이가 됐는데 말야.
어랍쇼 작년엔 한빈, 석조가 스텝이었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는 주최가 돼서 7개월이라는 대장정을 한 건데, 작년이랑 뭐가 달랐어?
2016년 육림고개에서 열린 ‘제2회 무한청춘페스티벌’
석조 작년엔 어느 정도 자기 사례를 갖고 있거나 활발한 활동 석조 응. 내가 하도 뭐라 하니까. 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였고 문화예술 분야에 직접적으로 관심 있는 대학생 친구들이 소수 함께 했던 상황이라면, 올해는 20대 초 한솔 작년엔 축제를 2주에 한 번씩 총 세 번 했기 때문에 첫 번 반의 대학생이 기획단의 60%를 차지했어. 그래서 더디게 가기도 째 축제 치르고 부족했던 걸 보완할 수 있었어. 근데 이번엔 연달아 했지만 오히려 좋은 점이 많았어. 새로운 친구들을 발견할 수 있었 3일이라 그런 시간은 없었을 것 같고, 축제도 하나의 실험과정이기 고 이 친구들이 문화예술계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였기도 했고. 때문에 이것저것 해보고 바꿔서도 해보고 해야 될 텐데, 실험을 한 번 하고 끝난 느낌일 것 같아. 한빈 올해 축제 장소가 번화가 옆 원도심인 육림고개였던 게 가장 큰 차이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육림고개라는 공간. 그리 덕용 난 공간 위주로 봤는데, 육림고개에 건물도 많고 거주하 고 작년엔 축제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배움학교라는 교육 는 주민·상인분들이 있어서 제약이 많았을 것 같아. 메인에 있던 빨 과정이 길게 설정돼 있어서 축제보다는 축제 전의 교육과 그들과 간 무대 있지. 강렬한 포인트가 되긴 했는데 ‘축제랑 연결이 어떻게 함께 나아가는 ‘과정’에 좀 더 방점이 찍혔던 것 같아. 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 그 공간만 보면 임팩트 있고 사람 들이 사진도 많이 찍어가긴 했는데 전체적인 축제의 느낌과 조화가 어랍쇼 작년에 축제를 이끌었던 한솔, 덕용이는 한 발 떨어진 관 되었나는 물음표였달까. 보니까 신경 쓴 부분이 곳곳에 있긴 했는 점에서 지켜보니 어때? 데 건물들 사이에 있어서 눈에 안 띄었던 것 같아. 근데 이건 장소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 한솔 답답했지. 하하하. 작년에 나도 처음이었고 같이 하는 친 구들도 처음이어서 모든 걸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들이 힘들었는 어랍쇼 배움학교의 긴 과정과 네 번의 아고라 그리고 축제까지. 데, 자꾸 집에 가도 되냐고 물어보던 친구가 있었어. “나 할거 다 했 그 과정 속에서 특히 어려웠거나 많이 했던 고민은 뭐였어? 는데 가도 돼? 일 또 있어?” 라고.
한솔 작년이랑 비슷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작년에도 거리 지 정(플라타너스 거리)을 정확히 하고 갔잖아. 근데 막상 주차문제에 대해 관련 부서도 모호하고 공무원분들이 아무도 모르는 거야. 재 한솔 응. (일동 웃음) 어제 같이 밥 먹었는데 이번 축제 준비하 단이 공공기관이니까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다른 문제더라고. 그 면서 자기도 그 질문을 많이 받아서 형 마음을 알겠다고 하더라고. 래서 축제 일주일 남겨두고 사용 못 한다 그래서 어그러질 뻔 했었
도의 그게 석조야?
어. 술 먹고 “그냥 접자” 하기도 했었어. 약간 행정이 따로 논다는 느 석조 가도 되냐고 물어본 건 아니고 눈치를 주더라고. 자꾸 누워 낌을 받았어. 재단하고 시청의 각 부서가 다 다르게 돌아간다는 걸 있고 휴대폰 하고. 휴 … 깨달았지. 근데 청년조직이 관이나 행정하고 친하거나 얘기할 기회 도 거의 없으니까. 올해는 더 심했을 것 같아. 도의 그래서 뒤풀이 때 석조 옆에 아무도 없었구나!
2015년 플라타너스 거리에서 열린 ‘제1회 무한청춘페스티벌’
석조 난 특히 행정 업무에 시달려서 축제를 거의 못 할 정도로 도심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원사업의 암묵적 취지 그리고 주민과 아침부터 밤까지 행정업무만 봤던 것 같아. 언제 뭘 작성해서 내야 상인들까지 어떻게 하면 참여시켜야 할 것인가도 계속 고민해야 돼 하고 어디어디에 협의하러 다녀야 하고. 여름 내내 그것만 하고 다 서 였을 거야. 기획단으로 모인 청년들은 문화기획이 좋거나 축제를 닌 것 같아. 축제를 만들고 집중해야 할 시기에 거의 축제에 못 붙어 만들어보고 싶었던 친구들이었던 거고. 단순히 포스터나 커리큘럼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 이게 지원사업이다보니 당연히 필요 만 보고 관심 있어 오기도 했고. 그 친구들에게 버거운 짐을 얹어 주 한 절차긴 한데 그런 절차가 지나치게 많지 않나 싶어. 보고하고 결 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 공간이 정해져 있는 것도 그렇고. 재 받고 보고하고 결재 받고. 만날 사람도 너무 많고 협의할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런 부분이 어려웠어.
석조 실제로 그런 얘기도 많이 했어. ‘왜 굳이 그렇게까지 주민 과 상인을 생각해야 되냐.’ 지역과 청년을 두고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빈 난 처음에 우리가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어. 근데 좋은 할 때 계속 이야기의 끝은 지역으로 가더라고. 청년으로 집중하자 일 한다고 해서 마냥 배려 받길 원하는 건 아닌 것 같아. 나부터도 해도 결국은 회귀하더라고. 이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건 우리가 아 배려받기만을 원하지 않았나 싶어. 그리고 기획단 친구들이 축제의 니고 우린 일시적으로 공간을 빌려쓰다보니 그게 지역이라는 큰 테 전체 모습보다는 ‘내 콘텐츠’, ‘우리팀’ 안에서만 고민한 것 같아.
두리를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결국은 지역으로 더 들어왔던 것 같 각 팀들의 일이 벅차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고. 그래서 축제의 아. 지역에 집중하고 청년들이 하고 싶은 것들은 그 안에 조금씩 넣 모습이 파편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 근데 이걸 었던 거야. 이분논법으로 나쁘다, 좋다 둘 중 하나로 말할 수는 없어. 그 안에서 몰입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더라고.
도의 청년문화가 드러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장소가 큰 역 할을 했을 거라 생각해. 그리고 새로운 인력들이 붙으면서 부족했던 한솔 2014년 창작공간 아르숲에서 ‘옆집청년페스티벌’이라고 부분이 확실히 있긴 한데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게, 원도심 안에 들 청년축제를 처음으로 했을 때 완전 망한 적이 있거든. 그때도 보면 어가서 그 안에서 청년들이 스며들어 풀 수 있는 방식으로 고민했 똑같은 구조였어. 파편화된 구조 안에서 비판이 사라졌었지. 사실 던 거잖아. 자신들만 생각한 것이 아니었고 그 안에서 충분히 고민 사람들이 와서 콘텐츠를 소비하려면 그만큼 매력적이거나 느낌이 한 걸 알기 때문에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 있어야 하는 거잖아. 우리끼리 만족하고 비판 안하고 나가버리면 성 과나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또 다른 문제잖아. 작년에도 그런 고민들 한빈 난 기획단 친구들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해. 여 을 많이 했고 올해도 많이 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 그래서 궁금했어. 러 가지 관점에서 고민해야 하니까 답이 안 나오는 거야. 그래서 스 콘텐츠에 대해 내부적으로 만족했던 건지.
스로 내린 결론은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거였어. 지역과 여러 가지 딜레마를 줄 수 있는 고민들은 잠시 내려놨던 것 같아.
덕용 작년엔 뭔가 청년들이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던 것 같 아 메시지를 눈치 챌 수 있었는데, 올해는 뭔가 관통하는 하나의 주 한솔 작년 축제TF팀에 문화예술 기획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많 제가 없는 것 같아 아쉬웠어. 근데 이건 육림고개라는 역사성과 원 았어. 축제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고민했던 건 우리가 매일 만나고 있는 이 친구들과 지역에서 뭔가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단거야. 축제를 통해서 같은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었어. 그리 고 그 친구들이 이후에 각자 뭔가를 해 나가지 않을까 했지. 정말 축 제가 끝나고 TF팀에서 4개의 창업팀이 나왔고 2명이 축제 조직으 로 들어갔어.
덕용 맞아. 그랬지. 서로 갖고 있는 것들이 공유된 것 같아. 예 전에는 그냥 얼굴만 보고 지내다가 무한청춘 때 한 식구처럼 일을 하고보니 뭐가 있으면 나눠주는 거야. 기회가 있으면 알려주고. 작 년엔 문화예술계쪽 일을 하고 있거나 하려는 친구들이어서 그랬던 거고, 올해는 문화기획에 뜻이 없었던 친구들도 있고. 어디로 갈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거지.
도의 조금은 미안한 게 아직 2년차 사업이고 이름은 청년문화 도의 음.. 재단의 입장인지 내 입장인지 모르겠지만. 활성화 지원사업이지만 정말 100% 청년문화만을 위하거나 지역문 화와 별개로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짐을 어느 정도 지 석조 둘 다 궁금한데! (일동 웃음) 고 있던 거에 대해선 무겁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근데 청년 문화 자체가 지역에서 그 기반으로 활동을 하려는 청년들이잖아. 그 도의 공식 입장이 나온 건 아니지만 3회 정도 되면 청년들이 랬을 땐 지역자원하고 계속 만나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하고 싶은 장소에서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고 있 하거든. 멀리 봤을 때 완전히 분리될 수는 없지 않나 싶어. 그리고 어. 그래야 동력도 생기고. 올해 조금 달랐던 건 정말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이 이걸 풀어내기 위해서 달라붙었던 과정들이 의미 있었던 것 같아. 재단, 시청, 청년 어랍쇼 만약 내년에도 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무엇을 업그레 들 등 관계 기관이 20개가 넘거든. 부족했지만 협업하려고 노력했 이드하면 좋을까? 던 것들이 의미 있었을 거라 생각해. 석조 내년이 더 힘들 것 같아. 평가기준이 또 달라지고 기대치 어랍쇼 이쯤에서 모두가 궁금해 할 텐데, 내년 무한청춘페스티벌 도 높아지고 정체성에 대한 얘기도 계속 나오고. 에 대한 재단의 입장은 뭐야? 덕용 난 정체성이란 게 사실 3회까진 해봐야 나올 것 같아. 1회 2회 친구들이 계속 바뀌니까.
요번 동상春몽은 ‘봄앤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됐다.
한솔 사실 조심스러운 얘긴데, 사업 본질을 보면 이게 축제 사 업은 아닌 것 같거든? 인력이 우선이고 청년문화가 우선이고. 근데 내년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축제를 풀어버리면 지역에서 평가도 달 라질 것 같아. 3년째인데 ‘또 이 수준이야’라고 하면 그때부터 비판 의 대상이 되니까.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운영자는 계속 바뀌어서 매년 초짜인데 이미 사업의 평가는 높이 와 있잖아. 그럼 처음부터 괴리가 이만큼 있는 거야. 난 처음인데 벌써 여기서 평가를 하니까. 춘천도 내년에 그런 평가가 될 가능성이 클 것 같아. 내년에 나나 석 조처럼 또 다른 아무개가 와서 축제 하는데 지난 2년 치의 성과보다 잘 하라고 하면 그 아무개는 2년의 경험이 없는 거고. 그 차이가 벌 어지는 게 내년이지 않을까 싶어.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업의 위치를 잡아주는 게 좋지 않을까. 문화기 획이나 축제 판에 처음 들어오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실험의 장 이자 과정으로서 평가 받을 수 있는 자리로 할 건지 아니면 … 사실 청년 축제 중에 전국에서 이런 지원(예산, 행정적 협력, 홍보 등)을 주는 데는 없잖아. 그러니까 축제로서 더 명확하게 포지셔닝을 할 거면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체계적인 단체에 맡겨서 청년 축제 로서 더 색깔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시키던지. 이 위치를 어떻 게 잡느냐가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석조 지원사업이 생업을 보장해주진 않는다고 생각해. 지원사 업은 그냥 그 사람의 사례를 축적시키고 일정부분 도와주는 개념으 로 생각하거든. 청년 단위로 이런 사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춘천이 청년에 집중하고 있는 지점인 것 같아. 근데 이 지원사업이 자칫하면 확 사그라지고 공중분해 될 수도 있어. 재단에서 청년들이 무언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고 이 사업의 예산도 올린 걸 보면 성과를 인정해주고 있다는 거잖아. 그러니까 이걸 지 켜나가고 확장시켜 나가야 할 의무는 있는 것 같아. 청년문화가 대 단한 페스티벌 같은 게 아니라 우리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 그 리고 이런 청년들의 목소리가 사회 속에 투영되는 거라 생각해.
한솔 축제 장소로 육림랜드 어때?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보면 지정해 준 장소들이 모두가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던 것 같 아. 특히 올해는 청년들이 축제하는데 장소에 대한 기억은 5~60대 가 갖고 있어서 매치가 잘 안됐는데 육림랜드는 전연령대가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
덕용 맞아. 모두가 추억하는 공간에서 해야 돼. 작년 플라타너 스 거리도 교통이 안 좋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왔다는 게 신기했어.
어랍쇼 거긴 너무 새로운 공간이어서 일탈이 느껴졌었어. 지나가 면서 보이니까 들르기도 하고. 육림고개는 목적지일 때 가는 공간이 니까.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서 지역축제 얘기하는 데 고슴도치섬에서 했던 춘천마임축제 얘기를 외국인들이 하더라 고. 너무 좋았다고.
덕용 마임축제의 고슴도치섬을 기억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 외국인도 많고 밤새서 공연하니까 나도 20대에 가서 외국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어. 축제는 공간이 정말 중요한데.
도의 아, 벌써 내년 고민이 많이 돼.
한솔 올해 시간이 되면 1, 2회 했던 친구들이 모여서 변화를 얘기 해보는 간담회를 해보는 것도 좋을 텐데. 계속 나는 시각차도 좁힐 수 있을 것 같고, 더 나은 내년 축제를 위한 의견들을 내보는 거지.
한빈 1회랑 2회를 잘 섞으면 좋을 것 같아. 1회 땐 축제에 집중 했었고 2회 땐 배움학교, 아고라, 축제의 과정이 있었고 이 과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잖아.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내년 3회엔 청 년들이 본인들 생업을 영위하면서 축제라는 형태로 한바탕 모여 ‘이 게 춘천의 청년문화다’ 라는 걸 보여주는 거야. 기간이 짧아야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가능할 테고 짧기 때문에 집중해서 제대로 한 방 에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석조 그것도 괜찮네. ‘9월, 춘천 청년 다 모여라!’ 이런 식으로. 그런 느낌이 들었어. 어느 한 달 특정 시기에 생업을 다 멈추고 페스 티벌로 뭉쳤다가 다시 생업으로 복귀하는 형태. 춘천아트페스티벌 이 지금 그렇지 않나?
한빈 응. 어차피 연초부터 얘기가 나올 테니까 미리 시기를 정 해놓으면 그 때 일도 다 빼놓을 수 있을 테고. 타 지역 청년들도 그 뜻에 공조해서 응원오고 그런 분위기면 좋겠네!
도의 근데 정말 어떻게 알았는지 다른 지역에서 춘천으로 오겠 다는 연락이 많아.
한솔 이제 한 번 더 성장하려면 다른 시도들도 해봐야 하지 않 을까 싶어. 협찬이든 협력이든. 지속가능에 대한 말이 계속 나오기 도 하고 이러한 시기에 구심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는 결국 자 생력이 붙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작품 읽어주는 시간
마음을 바라보는 창 ‘目’
시선을 맞춘다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나를 보여준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눈을 마음의 창이라 부른다. 창 너머로 나와 세상을 잇는 작가 강세림이다.
글 · 이보형
‘바라본다’는 것의 의미 영어에서의 ‘I see’라는 표현이 있다. 또 우리말 중에 ‘견 해(見解)’라는 말도 있다. 영어의 ‘I see’는 ‘나는 보다’로 말할 수 있지만 ‘나는 알다’라고 쓰인다. 또한 “견해”도 마찬가지다. 한자를 직역하자면 ‘보고 풀이하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뜻을 ‘자신의 생각 혹은 의견’으로 쓴 다. 우리는 ‘본다’라는 의미를 가벼이 생각하지만 이러 하듯 단순히 보고 있는 것은 지각(Perception)의 뜻 이 상을 포함 할 때가 더 많다. ‘바라보다’ 혹은 ‘시선 안에 머문다’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세상 을 바라보는 방식과 또 나라는 사람을 정의내릴 수 있 는 통로일 것이다.
자연, 그리고 나를 사랑하다(Nature & Narcissism) 우주에서 본 지구를 담고 있는 호랑이의 눈, 사막을 거 닐고 있는 낙타를 품고 있는 맹수의 눈이 있다. 또 고즈 넉한 설경을 담고 있는 부엉이도 보인다. 가장 원초적 이라 불릴 수 있는 존재들에게서 아련하고 아름다운 풍 광들을 본다. 작가는 이런 이질적인 것들에서 나라는 존 재 이전의 태고의 자연을 느끼고 그 안에서 유토피아적 인 삶을 꿈꿀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작가는 자 기애를 나타내는 지표를 눈에서 찾았다. 인간관계에 얽 매이지 않은 존재들에게서 순수한 자연의 상태를 찾아 보았다면 눈의 의미는, 정확히는 시선의 의미는 정체 성을 나타낸다. 자신이 누구인지 바로 볼 수 있을 때 비 로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그래서 작품을 ‘Nature- cissism’(Nature+Narcissism)이라 부른다. 자연을 통 한 자기애.
naturecissism_tiger, 162.2x112.1, acryliconcanvas, 2015
세상과 나를 잇는 마음의 창, 目 마음과 마음을 잇닿은 창. 눈은 정체성과 사회성에 대한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한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정신분 석학자였던 자크 라캉의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시선 속에서 존재성을 부여받고 그 시선 속에서 주체성을 가져옴으로써 정체성을 부여받는다.’라고 이 야기 한다. 간단히 말해 타인의 시선 안에 머물며 우리 가 존재함을 깨닫고 거기서부터 사회적 자신의 위치를 그리고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시 선 안에 세상을 담고 그 담은 세상으로 나를 정의한다.
강세림 1991
bonnie_888@naver.com
2012 대한민국 실험예술제 KEAF상 대상 2014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동대학원 서양화 재학중 2015 강세림 개인전 ‘아이컨택’ (갤러리엠/서울) 2015 대구아트페어 (Exco/대구) 2016 Singapore Art Apart Fair (Hotel Park Royal/Singapore)
naturecissism_cheetah, 90.9x72.7, acryliconcanvas, 2015
naturecissism, 116.8x91.0, acryliconcanvas, 2015
naturecissism_bird, 116.8x91.0, acryliconcanvas, 2015
춘천놀이터
춘천캠핑월드 자연 속에서 레저글램핑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곳. 휴무 : 11월~2월까지 휴장
TEL : 033-244-5575 춘천시 서면 툇골길 693
장절공 신숭겸 장군묘역 고려의 개국공신인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묘역.
춘천시 서면 방동리 816-1
토이로봇관 애니메이션 박물관 옆에 위치해 있다. 갖가지 재미있고 신기한 로봇들을 구경하고 직접 조작해 체험해볼 수 있다. 로봇댄스 공연도 상시 진행중.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TEL : 033-245-6461 춘천시 서면 박사로 854
이용시간 :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TEL : 033-245-6470 춘천시 서면 박사로 854
어린이 글램핑장 앞으로는 푸른 호수가, 옆으로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놀기도 좋고 쉬기에도 좋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바베큐를 즐기면 가을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
TEL : 033-245-6969 춘천시 서면 박사로770
낭만지호 게스트하우스 춘천 카누, 의암호 보팅, 바베큐 파티, 무료 픽업 등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나비야 게스트하우스 대청마루가 있는 한옥에서 조용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로하스 게스트하우스 400평 규모의 넓은 정원과 3층 규모의 미국식 스틸하우스가 떡!
TEL : 010-****-7642 춘천시 서면 툇골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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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33-243-1970 춘천시 서면 툇골길 15
문학공원 문학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 의암호 수변을 따라 나있는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있다.
TEL : 033-250-3089 춘천시 서면 금산리 500-1번지
타조 농장 아이들세상 타조를 구경하는 재미는 기본, 먹이체험과 여러 가지 놀이시설도 이용해볼 수 있다.
이용시간 : 오전 10시 ~ 저녁 6시 휴무 : 매주 화요일 TEL : 010-****-8642 춘천시 서면 신숭겸로 104-4
북카페 이야기은행 책 책과 이야기, 커피 그리고 간편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카페
이용 시간 : 오전 11시 ~ 밤 10시 휴무 : 매주 둘째, 넷째 주 월요일 TEL : 033-253-2571 춘천시 서면 박사로 851-1
세그루 게스트 하우스 여행용품을 무료로 제공해 몸만 가면 되는 편안한 게스트하우스.
TEL : 010-****-7217 춘천시 서면 금산2길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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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반하다 게스트하우스 가족이 운영하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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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은수
춘천에서 만난 알프스의 들장미
지금의 알펜로제 건물은 사장이 초등학교 때 이사와서 살던 곳으로, 이사 올 당시에는 아궁이에 불을 때던 집이다. 이 집은 칠순을 훌적 넘겼다. 사장은 캐나다식 목조주택을 짓는 목수일을 5 년간하다가 어릴 적 살던 집을 손수 개조해서 나폴리피자집을 창업했다. 대들보를 그대로 살려 고즈넉한 분위기가 난다. 알펜로제의 자랑은 좋은 재료를 쓰는 것. 대부분의 재료가 이태리산이 다. 어떻게 이리 좋은 재료를 쓸 수 있냐고 물었더니 “비싼 임대료를 내지 않을 뿐더러 혼자 꾸 려가는 가게이기 때문에 인건비 걱정이 없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말한다. 이태리 현지에 서 생산된 후레쉬 모짜렐라치즈 등은 대량 보관이 불가능해서 하루에 피자 12판만 판매하고 영 업을 종료한다. 테이블도 3개밖에 없으니 허탕치고 싶지 않으면 예약은 필수!
Since 2016 Tel 033-262-1342 추천 메뉴 마르게리따 1만2천원, 하우스 샐러드 8천원
알펜로제01
휴무 매주 월요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9시 주소 춘천시 금병의숙길 24
바오밥
1882년 탄생한 한옥이라니
1882년도에 지어진 집이라니, 귀를 의심하게 한다. 134년이나 된 나이 많은 집이라 약간 기우뚱하고 투박하다. 이곳은 2004년 문을 열어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는 맛집이다. 아쉽게도 식사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카페로만 운영하고 있다. 바오밥만의 특징 중 하나는 주문 가능한 디저트메뉴가 그날 그날 다르 다는 점. 주문 전에 주문 가능한 디저트 1~2개를 알려준다. 스무디에는 얼음, 물, 설탕 등을 쓰지 않고 아이스티 또한 무가당이다. 특히 핫초코 등은 설탕을 넣지 않고 직접 녹여 만들기 때문에 이곳만 찾는 마니아들이 생겼다. 설탕의 노예라면 주문 전 꼭 달게 해달라고 할 것.
Since 2004 Web page http://baobab-story.tistory.com
Tel 010-****-3341(문자만 가능)
휴무 매주 수요일 영업시간 오후 1시~ 오후 8시, 화요일 5시 마감. 주소 춘천시 신동로 69-4 추천 메뉴 핫초코 4천원 아이스레몬홍차 5천5백원 망고&파인애플 스무디 6천원
아기자기함이 넘쳐나는 자매의 가게
소양강스카이워크 맞은 편 골목안 으로 들어오면 귀여운 캐릭터 간판 이 반긴다. 애써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지라 과연 사람들 이 알까 싶지만, 이미 자매키친은 SNS를 타고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가정집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아기자기한 귀여운 소품들로 가게 안을 꾸며, 입 뿐만 아니라 눈도 즐 겁다. 식사메뉴는 퓨전 요리가 주 를 이루는데, 이는 독창적이고 맛 있는 요리를 내놓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크림토마토파스타, 목 살볶음밥 등이 인기가 많지만 사실 이곳에서 가장 사랑받는 것은 캐릭 터 마카롱! 먹기도 아까울 만큼 귀 여운 마카롱이 쇼케이스를 가득 채 우고 있다. 마카롱을 좋아하는 친 구에게 선물하거나 데리고 가면 센 스쟁이가 될 수 있다.
Since 2016 Tel 033-251-2283 추천 메뉴 크림토마토파스타 1만원 목살볶음밥 8천5백원
자매키친
휴무 매주 월, 화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 9시 주소 춘천시 당간지주길 71-15
STEAL A STILL
여유로운 순간을 훔치다
골목들을 지나다 보면 대문에 무심한 듯 스탠실로 찍혀져 있는 ‘Steal a Still’ 글자가 보인다. 그 것 외에는 별다른 간판이 없다. 화려하지 않은 카페 안으 로 들어가 보니 내부 역시 화려하지 않고 아늑하다. 주택을 개조해 용도변 경한 것이 분위기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카페엔 ‘빙수’라는 개가 있는 데, 카페에 없어서는 안되는 엄연한 영업사원이자 마스코트! 4살, 사모예드 인 ‘빙수’는 손님들을 반기고 사진도 찍어주며 카페를 놀이터 삼아 살고 있 다. 이 곳은 원재료 빼고는 쿠키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것을 직접 만든다. 아울러 원두가 개성이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이 맛 때문 에 단골이 되기도 한다.
Since 2015 Tel 070-7792-2655 휴무 매주 일요일 영업시간 오후 2시 ~ 오후 11시 주소 춘천시 춘천로204번길 26 추천 메뉴 카푸치노 3천5백원 티라미수 8천원
춘천여행
유독 살을 에는 춘천의 찬바람에 마음이 퍽 허전해진다. 누군가를 만나기는 번거롭고 친구와의 수다로도 부족하다면 음악이 주는 감동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 혼자여도 좋은, 혼자라 더 좋은 음악여행을 떠나보자.
커피안
음악방송이 매일 흘러나오는 유일무이 카페
10년 전, 원두를 직접 볶던 카페가 많지 금도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디제 않던 시절 강원대학교 후문에 자리 잡은 이박스 On Air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테 커피안은 2007년 문을 열었을 당시 좁은 이블 위에 놓인 종이에 사연과 신청곡을 입구로 걸어 내려가면 나오는 넓고 고풍 써서 새장에 넣으면 DJ가 읽어주는 방식 스러운 반전 인테리어와 고개를 들면 보 도 10년 째 같다. 지금은 대학가 앞의 카 이는 DJ박스 덕에 항상 자리가 찼었다. 페 문화가 바뀌어 커피안도 그 흐름에 조 365일 쉬는 날 없이 운영되는 전통에 명 금씩 맞춰가고 있지만, 커피전문 체인점 절에도 늘 사람들로 붐볐다. 주로 재즈가 이 수두룩한 강원대학교 후문에서 10년 흘러나왔고 대중가요는 신청곡이 있을 간 자리를 지켜온 커피안의 내공은 가히 때만 틀어줬다. 음악에 대한 주관이 뚜렷 상상 그 이상이다. 한 DJ들 덕에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좋아 하는 DJ가 아니면 도로 나가는 손님도 있 주소 춘천시 백령로 153 서울해장국 었고 소설가 이외수가 자주 출몰하기도 전화 033-255-8588 운영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쉬는 날 따로 없음. 했다. 음악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 가격 아메리카노 3천5백원, 카푸치노 4천원, 치즈케익 4천5백원 로 오랫동안 자리매김 해 온 커피안은 지
음악으로 위로 받고 싶은 날, 춘천 이곳.
글 · 한혜진
사연과 신청곡을 넣는 새장
Earth 17
강과 나무, 바람과 자연 그리고 음악이 주는 쉼
Earth17 카페는 춘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 중 하나로, 별다른 홍보 없이 SNS 를 통해 입소문이 번진 곳이다. 소양강댐 벚나무길 입구, 제법 넓은 부지 위에 자 리하고 있는데 매장에 들어서서 밖의 경치를 보는 순간 담백하게 꾸며진 정원과 빈백 의자들이 주는 아늑함에 근심, 걱정은 잠시 잊게 된다. 빈백 의자에 앉으면 자 연스레 드러눕게 되는 자세로 한숨 자거나 책을 읽고 가는 사람들도 꽤 있다. 건물 2층엔 의자가 리버뷰를 향해 배치돼 경치를 감상하며 1층보다 세 배 큰 볼륨으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공간이 특별해지고 공간을 완성시키는 요인이 음악이라 고 생각하는 사장의 철학으로 음악감상실에 들인 공이 꽤 크다. 카페 어느 장소에 서나 최상의 음질을 들려주는 스피커들이 곳곳에 놓여있고 음악을 선곡하는 음악 감독이 따로 있다. 금, 토, 일요일에만 출근해 LP판을 틀어주기도 한다. 주로 재즈, 어쿠스틱, 라운지 음악이 흐른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엔 최상의 조건이라 주말에는 문을 연 순간부터 닫을 때까지 찾는 이가 끊 이질 않는다. 음악에 집중하며 혼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면 주말보다는 평일을 이용하도록. 계절의 옷을 갈아입는 Earth17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주소 춘천시 신샘밭로 766 전화 033-244-7876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가격 음료 7~9천원대, 베이커리 주류도 판매
비바체에서 ‘일곱시반’의 공연모습
비바체
밀사랑 음악사랑
특별한 문화가 생산되는 뮤지션들의 방앗간
식사를 할 수 있는 푸근한 음악다방 남춘천역 근처, 삼대막국수 앞 골목을 지나다보면 수 상한 간판이 눈에 띈다. 붙어 있는 게 의아한 두 단어 ‘밀사랑’과 ‘음악사랑’. 내부로 들어가면 아늑한 분위 기의 테이블이 대여섯 개 놓여 있고 정면에는 DJ 박스 와 LP판, 턴테이블이 보인다. 카페 분위기와는 또 어 울리지 않게 사골 칼국수와 사골 만둣국 그리고 돈까 스를 판다. 알고 보니 20대에 춘천 명동에 있었던 설 파, 마로니에, 영타임, 에메랄드 등의 음악다방에서 DJ 활동을 했던 최대식 사장이 만든 공간. 한국방송DJ협 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 사장은 이전에 퇴계동 에서 LP판으로만 음악을 트는 ‘커튼콜 카페’를 운영 하다가 지금의 밀사랑 음악사랑을 마련한 지는 두 해 가 지났다. 의아했던 칼국수와의 조합은 단순히 사장 이 칼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우식당을 운영 하는 동생에게 전수 받은 육수비결로 사골국물의 진 한 맛 또한 놓치고 가기 아쉽다. 테이블 위 종이에 신 청곡을 적을 수도 있다. 오묘한 조합 속에서의 재밌는 식사가 가능한 곳!
비바체는 이제 막 3년을 채웠지만 강원대 학교 후문에서의 존재감은 작지 않다. 뮤 지션들 사이에서도 공연을 마치거나 음 악작업이 끝난 후, 자연스레 만나게 되는 방앗간이 된 지 오래. 30년 가까이 DJ 활 동을 하며 현재도 영동지역 라디오방송 과 TV방송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 오영 민 사장은 평생 음악이 곁에 있었기에 음 악 없이는 살 수 없었고, 그런 마음으로 후배들이 음악을 지속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만든 곳이 비바 체다. 실제 비바체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공연이 열린다. 대관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단한 밴드셋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뮤지션들이 한 잔 하러 왔다가 공연을 열 기도 하고 음악을 시작하는 이들의 간절 한 무대가 되어주기도 한다. 공연기획자 들도 자주 찾아 공연 색깔에 맞는 뮤지션 을 발굴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팀 을 결성할 때 찾는 파트가 있으면 오 사장 이 중간에서 연결해 주기도 한다. 맛밴드, 노는삼춘, 밴드730, 싱어송라이터 이강현 등이 비바체를 통해 첫 관객과 만났다 해 도 과언이 아니다. 단단한 날 것의 신선함 과 특유의 매력을 뽐내는 뮤지션들을 보 고 싶다면 비바체에 들러 보자. 편하게 공 연 관람하며 눈치 안보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보통 공연이 있을 경우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한다. 주소 춘천시 백령로 139 전화 033-253-9383 운영시간 저녁 6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가격 호가든 7천원, 쏨땀 1만3천원 팟타이 1만7천원
주소 춘천시 남춘로 1번길 20 전화 033-264-7080 운영시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식당 운영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 음악다방 운영 가격 시골칼국수·돈가스·시골만둣국 7천원, 찐만두 6천원
봄내라이프
함께 공부하는 쏠쏠한 재미
학습실행공동체
춘천시문화재단은 ‘춘천의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관심사가 같은 구성원들이 모 여 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자발적 학
02 어떤 고민으로부터 출발했나요?
습실행공동체를 3년 째 지원하고 있다. 지역문화에 대한 고민이나 창의적인 아 이디어가 있으면 팀을 꾸려 학습주제와 학습계획을 스스로 정해 신청하면 된다. 학습활동비, 전문가 멘토, 학습공간, 역 량강화 워크숍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문화인력들의 학습활동인 2016년 학습실행공동체 <예술, 곳곳에>의 5팀 을 소개한다.
정리 · 한혜진
04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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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를 찾아서 팀
숙명적 무직 팀
학습주제 : 예술가로 살아남기
01 무슨 공부를 하는 모임인지 소개해 주세요.
저희는 색다른 영감을 주는 장소와 공간을 찾고, 의미가 있거나 재해석이 가능한 곳들을 다양한 콘 텐츠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며 영상 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기획자와 예술가가 모인 팀입니다. 이 시대를 열심 히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기획자에게 ‘왜 예술의 길을 가고 있나요?’, ‘어떤 방법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나요?’와 같은 질문들로 인터뷰를 하고, 같 은 길을 가고 있는 우리 역시 그에 대한 각자의 답 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춘천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고 각자의 일 상에서 새로운 시선만 있으면 재밌는 공간과 모습 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죠. 매일 지나는 골목과 작은 슈퍼의 모습도 나만의 것이 아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무엇으로 만들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03 이 스터디가 어떤 영향을 주길 바라나요? 인터뷰한 분들과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집을 발간할 예정인데요. 저희끼리 웃으면서 한 상상이지만 누군가는 저희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 가&기획자들이 가진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 랍니다.
저희는 20대 중반의 청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꿈을 꿔야 할 청년들이 세상 에 치여 살고 있는 게 안타까워요. 이런 좋은 기회 로 주변을 돌아보고 새로운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쁩니다.
04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일상 속의 예술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춘천 에도 각종 행사가 매주 열리는데요. 많은 분들이 관 심을 갖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나빌레라 팀
학습주제 :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의 재발견 & 재조명
예술의길
02 어떤 고민으로부터 출발했나요? 민화는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그림이라 일상적이 고 소담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과 가 치를 널리 알리고 재조명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 어요.
03 이 스터디가 어떤 영향을 주길 바라나요? 민화를 통해 지역과 예술, 전통과 예술을 잇는 활 동, 이를 테면 프리마켓이나 지역 축제에서 민화 그리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요. 춘천이 낭만의 도시 이니 한국 전통 예술과 결합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시너지가 날 것 같아요.
04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과거를 넘어 현대적인 민화의 의미와 가치의 재발 견이 가능하도록 나빌레라가 열심히 노력하겠습 니다!
근본 없는 디자인 팀
문화예술을 표현하는 디자인이 어떻게 일상 속 예술로 다가갈 수 있는가?
웰리빙, 상실, 애도 연구
02 어떤 고민으로부터 출발했나요?
디자인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데 울며 겨자 먹기 식의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던 사람들이 ‘그래픽 툴을 다루는 게 디자인 하는 건가? 내가 과연 디자 이너인가?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디자인인가?’와 같 은 비슷한 고민으로 시작했습니다.
03 이 스터디가 어떤 영향을 주길 바라나요? 춘천은 축제나 즐길 거리가 많은 편인데 안타깝게 도 참여율이 낮다는 게 많은 문화예술기획자 분들 의 고민일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팀원이 스터디를 통해 디자인 능력치가 업그레이 드 되어 사람들이 좀 더 참여하고 싶은 디자인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04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04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Yeah~~~!! 저희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창작공 간 아르숲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에요. 페이스북 에서 좋아요(fb.com/designwithoutbasic)를 꾹 눌러주시면 전시 소식과 근본 없는 디자인의 활동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숨은 춘천찾기
우리 함께 팀
한림대학원 생명교육융합과 대학원 수료생과 재 학생이 모여 ‘삶, 죽음 그리고 이후의 삶’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의미를 전달하려는 생사학(生死 學)을 공부하고 있어요. 올바른 생사관 확립과 죽 음의 질 향상, 바람직한 죽음 문화를 퍼뜨리고자 합니다.
삶과 죽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와 공동체를 이루고자 예전부터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학습공동체를 통해 스터디 하면서 노인복지관, 경 로당 등에서는 찾아가는 웰리빙(well-living)교육 을 하고 학교, 청소년 기관, 군부대 등에 방문해서 생명존중교육과 자살예방교육 등의 재능 기부를 할 예정입니다.
2016년 겨울 개봉 예정인 「 다른 길이 있다」 티저 포스터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그런 영화
글 · 박은수
한국은 OECD 국가중 청년자살률이 가장 높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는 아프고 고통스러운 청춘들이 많다. 어디에서도 위로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삶의 경계에서 힘없이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감독은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누군가가 존재 하는 것’ 이것이 고통을 견디게 하는 최소한의 전제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그들에게 진지하게 손 내미는 영화를 만들었다. ‘다른 길이 있다’는 벼랑 끝에 선 남녀가 우연히 춘천을 여행하면서 서로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되어주는 이야기다. 춘천의 자연환경과 춘천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픔의 동반자이자 구원의 메신저로 등장한다. 춘천 출신인 조창호 감독은 ‘피터팬의 공식(2005)’으로 데뷔, ‘판타스틱 자살소동(2007)’, ‘폭풍전야(2009)’ 등을 연달아 개 봉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영화사 몸’을 설립하고, ‘다른 길이 있다’를 제작하여 올 겨울 개봉을 앞 두고 있다. ‘다른 길이 있다’는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블랙무비국제영화제,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상해국 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수작이다. 조장호 감독은 씨네21 올해의 신인감독상, 더번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도빌아시안국
※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2013년 춘천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속 인물들을 살펴보기
수완 역 (김재욱)
정원 역 (서예지) 어릴 때 목격한 엄마의 죽음으로 자기 연민에 이벤트 도우미로 일하며 전신마비 엄마를 가득 차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아버지의 돌보는 정원은 평범해 보이지만 아버지와의 고통도, 헤어진 여자친구의 고통도 이해하지 관계에서 깊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못한다. 현실 앞에 한없이 나약하기만 한 그가 춘천에서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상에서 탈출한 그녀가 춘천에서 맞이하는 최후. 그 이후에 보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이야기가 있는 공간
지금 이 순간의 삶을 향유하는 쉼과 소통의 화음이 있는 곳
실존적 교류의 장
로컬뮤직재배소 홈그로운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저녁이 있는 삶과 먼 하루를 나고 있다. 나날이 과열되는 경쟁 속에서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쉼은 필요하다. 지친 일상 속, 인생의 행복한 화음을 위해 편안한 공간, 로컬뮤직재배소 홈그로운이 문을 열었다.
그냥 좀 쉬다 가세요
적당히 고즈넉한 골목길 한 편에 요란 우리는 과도한 경쟁 속에서 노력을 하 하지 않게 자리한 작은 공간이 있다. 속 며 살다보니, 노력의 가치가 많이 떨어 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 곳은 기타 교 져 있다. 하지만 노력을 하지 않으면 궁 습을 하는 교동 기타와 음악인들이 작 핍해지는 현실을 음악인들도 피할 수는 은 공연을 여는 홈그로운의 두 가지 이 없었다. 그래서 김남산은 스스로 중개인 름으로 불린다. 작은 덩치에 비해 왕성 이 되어 음악인들과 대중이 교류하며 쉬 한 문화적 식욕을 자랑하는 이 공간은 다 갈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만들었다. 음악인 김남산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 홈그로운은 음악회를 통해 좋은 음악을 된 곳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대중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대중들은 그 음악소비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이루어 에 합당한 가치를 지불하는 건강한 문 져 대중과 실질적 교류없이 이루어지 화가 정착돼 있다. 단 돈 5천원이면 1시 는 비율이 크다’고 말한다. 해서, 더 실 간여의 공연 시간 동안 뮤지션을 코앞에 존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교류하 서 보며 그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게 고 문화를 같이 나누는 공간이 있었으 다가 음료수 한 잔은 무료로 제공한다. 면 하는 마음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공연 중 즉석에서 뮤지션과의 대화도 이 교동 기타가 오픈을 한 지는 몇 달 되 루어진다. 그야말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지 않았다. 그럼에도 매주 두 번씩 꾸준 친구처럼 친숙한 공연이다. 5천원에 얻 히 음악인들을 초대해 작은 공연을 열 을 수 있는 즐거움으로 전혀 부족하지 고 있고 기타 강습도 이어나가는 중이 않다. 전부 중개인 김남산이 있었기에 다. 이것이 가능했던 건 김남산의 인맥 가능한 일이다. 그는 앞으로 한 달에 한 조금, 노력 조금, 홍보 조금의 앙상블이 번, 한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 주효했겠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애초 기휴식회를 열 계획도 세우고 있다. 어 에 주인장의 마음을 담아 빚은 이 공간 두운 조명에 음악을 틀어놓고 아무것도 은 음악인은 물론, 그런 음악인들과 소 하지 않은 채 쉬다 가는 것이 이 이벤트 통하고 싶은 대중들을 자연스레 끌어 의 요지. 김남산은 음악인들이 모여 대 당기는 힘이 있다. 동네 기타 교습소처 중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그 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렇게 길러진 문화를 유통하고 건전하게 고 싶어 했던 그의 바람이 실존적 교류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어 의 장을 형성시켰다.
INFO 홈페이지 www.facebook.com/homegrown20 위치 춘천시 교동길 9번길 7-1 문의 010-****-8958
개인레슨 4주 12만원 그룹레슨 4주 7만원 음악회 매주 화, 금 7시 30분 공연 입장료 5천원(음료포함), 1시간 공연 운영시간 월-금 오후 1시 ~ 9시, 주말 휴무
1 홈그로운이 추구하는 가치 ‘지금, 이 순간의 음악’
한다. 교동기타-홈그로운에서는 오늘도 건강한 문화가 자라나고 있다.
2 지난 9월 20일, ‘모던다락방’의 공연
프리뷰
PREVIEW
춘천신드롬&부활
춘천지역 OB밴드들과 YB밴드들의 다양한 연주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철가방 프로젝트의 멤버인 <녹우 김성 호>부터 <훈남스>, <아이보리코스트>, <밴드‘맛’>, <소보>, <모던다락방>, <전범선>이 참여한다. 특히, 주옥같은 명곡들을 30년간 꾸준히 발표한 밴드 ‘부활’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일시 11월 12일(토) 저녁 7시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기획공연 <춘천구경>
춘천출신 및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매력을 품은 기획공연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에 열리며 어쿠스틱밴드, 클래식, 연극, 마임,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11월 12일(토) - 클래식 실내악단 ‘현악기와 친구들’, 11월 25일(금) - 소보, 11월 26일(토) - 네덜란드 튤립농장, 12월 10일(토) - 김경회 무용단, 12월 16일(금) - 바닐라스카이, 12월 17일(토) - 감성밴드 맛
일시 4월 23일 ~ 12월 17일, 매주 금, 토 저녁 7시
티켓 전석 1만원
장소 축제극장 몸짓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제자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마장조와 로맨티스트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교향곡 4번 세가지 곡을 선보인다. 특히,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마장조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트럼피터 성재창의 협연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초청 지휘로 눈길을 끈다.
일시 11월 17일(목) 저녁 7시 30분
티켓 전석 5천원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음악인형극 <깔깔나무>
중앙아시아 설화에서 모티브를 빌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를 맞춘 세미 뮤지컬이다. 특히, 영상과 오브제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한 복합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비주얼적으로도 화려하며 감상하기 즐거운 인형극이다.
일시 11월 19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티켓 전석 8천원
장소 춘천인형극장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바흐 비올라 협주곡, 샤미나드 플루트 협주곡 세 가지 곡을 선보인다. 프랑스 Cha- renton/Saint-Maurice 시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전하나’가 샤미나드 플루트 협주 곡을,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졸업한 수재인 ‘김지유’가 바흐 비올라 협주곡을 협연한다.
일시 11월 24일(목) 저녁 7시 30분
티켓 전석 무료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 La Siesta <가을 엄태환 밴드를 마주하다>
라시에스타 11월 공연에서는 음악을 배달하는 그룹 ‘철가방 프로젝트’의 멤버이자, 인간의 삶을 진솔하고 소박하게 음악으로 녹여내는 아티스트 엄태환과 그의 밴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재즈, 락, 포크, 블루스, 국악까지 모든 장르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표현하는 엄태환 밴드의 유니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일시 11월 30일(수) 낮 12시
티켓 전석 1만원
장소 축제극장 몸짓
티켓 1층 2만원, 2층 1만원
일시 11월 30일(수) 오전 11시
문의 033-259-5821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033-259-5821
일시 12월 7일(수) 저녁 7시 30분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033-259-5821
일시 12월 14일(수) 낮 12시
문의 033-259-5821
장소 축제극장 몸짓
가족극 <하륵이야기>
문의 033-259-5821
장소 춘천인형극장
일시 12월 17일(토) 저녁 7시 30분
문의 033-259-5821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休(휴), 歌(가), 茶(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여유와 차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휴식 같은 연주회로 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하게끔 소통을 하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다. 60분간 진행되는 공연으로 티켓가격에 브런치가 포함되어 있다.
티켓 전석 5천원 033-259-5821 문의
아동기획공연 <혹부리소년과 도깨비장단>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각색해 혹이 달린 소년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인형극으로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 들의 잘못된 모습을 일깨워주자는 주제를 가진 공연이다.
일시 11월 30일(수) ~ 12월 09일(금) [평일 11시, 14시/ 주말 11시, 14시, 16시] 티켓 전석 8천원 (예매 시 7천원) 033-259-5846 장소 축제극장 몸짓
문의
13월, 그들의 파티 - 거미줄에 걸린 꽃잎
「거미줄에 걸린 꽃잎」은 판소리 ‘심청가’의 이야기를 빌려 전통춤과 현대무용 언어의 적절한 조화, 전통 마당극 의 형식에서 볼 수 있는 열린 무대로 현대적 기법 활용 등의 과감한 형식적 해체와 통합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33-259-5821
12월 문화가 있는 날 La Siesta <뷔에르 앙상블을 기다리다>
라시에스타 12월 공연에서는 2014년 제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우승한 차세대 목관오중주 팀인 뷔에 르앙상블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진실된, 진짜의’라는 뜻을 지닌 팀명(뷔에르, vere)처럼 진정성 있는 실내악 연주로 사람들에게 꿈과 열정을 불러일으켜 2016년 La Siesta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33-259-5821
모든 것을 먹어 치운다는 신화적이고 한국적인 소재와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던 허기와 갈증이 부모의 지극한 사랑과 헌신적인 희생으로 풀리게 되는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다.
일시 12월 15일(목)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
티켓 전석 8천원 문의 033-259-5821
춘천시립예술단 2016 송년음악회
이번 연주회는 춘천시립예술단의 4개 단체인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시립청소년합창단 의 연주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연주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가곡 및 여러 합창곡,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 연주하는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 전석 무료 문의 033-259-5821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
한눈에 보는 11~12월 문화예술소식
11 November
1(화) ~ 14(월)
12(토) ~ 12.28(수)
이재선 개인전 ‘공필을 말하다’ 갤러리 4F
1(화) ~ 14(월)
15(화)
안용선 개인전 ‘천음(天音)’ 갤러리 4F
춘천인문학교-포이에티케
1(화) ~ 30(수)
흥력발전 ‘즐거움, 예술을 움직이다’
영상문화공간 일시정지시네마
17(목)
3(목)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색소폰과 함께 하는 불어라 청춘아
국립춘천박물관 공연장 저녁 7시
17(목) ~ 19(토)
4(금)
연극 <까마귀>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30분
원무용단 공연
춘천국립박물관 공연장 오후 5시
17(목) ~ 24(목)
춘천뿌리전 ‘세대간의 이음매’ 춘천미술관
4(금) ~ 6(일)
원로예술 아트프라자갤러리
19(토)
음악인형극‘깔깔나무’
4(금) ~ 5(토)
춘천인형극장 오전 11시, 오후 2시
2016원로예술인지원사업 연극 ‘옹고집전’
22(화)
축제극장 몸짓 금요일 오후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30분
춘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24(목)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4(금) ~ 10(목)
조임옥 개인전 ‘별, 춘천을 비추다’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
11(금)
의병아리랑제 춘천KBS공개홀 저녁 7시
25(금)
11(금), 12(토)
[춘천구경] 소보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도모연극교실‘옹고집전’
봄내극장 11(금) 저녁 7시, 12(토) 오후 3시
26(토)
12(토)
ZIPPER 013 장기하와 얼굴들
26(토)
KT&G 상상마당 춘천 저녁 6시
김진묵 트로트밴드 <트로트춘천, 가을소나타>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오후 5시
30(수)
축제극장 몸짓 낮 12시
30(수)
12(토)
로비음악회 <휴/가/다 모닝콘서트>
[춘천구경] 현악기와 친구들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오전 11시
30(수) ~ 12.9(금)
12(토)
아동기획공연 <혹부리소년과 도깨비장단>
춘천신드롬&부활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december
2(금) ~ 8(목)
장 자끄 상뻬 Jean-Jacques Sempé - 파리에서 뉴욕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갤러리1, 2 오전 10시 ~ 저녁 7시
춘천현대사생회 ‘풍경으로 보는 사계전’ 춘천미술관
3(토)
7080 다소니콘서트클럽 공연
춘천문화예술회관 오후 4시
<새로운 경제를 위하여 - 공유재와 기본소득> 녹색평론 발행인 김종철 G1강원민방 강당 저녁 7시
3(토) ~ 4(일)
연극 ‘응시’
봄내극장 3(토) 저녁 7시, 4(일) 오후 3시
7(수)
13월, 그들의 파티 - 거미줄에 걸린 꽃잎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7(수) ~ 11(일)
빛을 따라서 <낭만춘천이야기> 춘천교육문화관
9(금)
미리크리스마스 선물세트 <바람처럼 놀다가라>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30분
10(토)
ZIPPER 014. 9와 숫자들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저녁 7시
10(토) ~ 17(토)
보내고전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춘천구경] 네덜란드튤립농장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La Siesta 11월 <가을, 엄태환 밴드를 마주하다>
10(토), 16(금), 17(토)
[춘천구경] 김경회 무용단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11(일)
공지천락스타즈 연말콘서트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오후 4시
축제극장 몸짓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 토, 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보내주세요. kds0924@cccf.or.kr
공연 축제 전시 강연/강좌
13(화)
퍼커셔니트스 박수정의 터치뮤지엄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저녁 7시
13(화) ~ 18(일)
창작복합인형극 <춘천죽림동의 효녀처녀 백설기>
소극장여우 평일 11시, 토 오후 5시, 일 오후 3시, 5시
14(수)
La Siesta 12월 <뷔에르 앙상블을 기다리다>
축제극장 몸짓 낮 12시
15(목)
가족극 <하륵이야기> 춘천인형극장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
16(금)
[춘천구경] 바닐라스카이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17(토)
[춘천구경] 감성밴드 맛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17(토)
춘천시립예술단 2016 송년음악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20(화)
춘천인문학교-포이에티케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고전평론가 고미숙 G1강원민방 강당 저녁 7시
23(금)
모몽의 동화음악회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저녁 7시 30분
춘천시문화재단 소식
News
춘천시 문화재단 소식
지역문화아카데미 도시문화학교 창작공방
꿈의 오케스트라 춘천 신나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춘천시문화재단은 지난 9~10월 ‘도시 문화학교 창작공방’ 교육과정의 일환 으로 누구나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적 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적정기술 – 전등 부터 화덕까지’ 교육을 창작공간 아르 숲에서 운영했다. 관심있는 시민 총 25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교육과정은 기본 공구 사용법부터 전등, 개인 테이 블, 화덕 등을 만들어보는 초보자 과정 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사로는 송민우 (목수, 춘천산골마을협동조합 사무국 장), 강종석(춘천산골마을협동조합 건 축사업단장)이 참여했다. 다양한 직업 군에 종사하지만 일상적으로는 마주칠 일이 없던 시민들은 총 6주간의 실습 과정을 통해 춘천을 기반으로 한 ‘나의 집과 공간’에 대한 관심사를 자연스럽 게 공유하고 춘천의 문화예술분야에도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시문화학교 창작공방은 2014년도부 터 진행된 도시문화학교 건축편, 인문 학편, 자연편과 연계한 기획실습과정 으로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춘천 ‘신나는 오케스 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가 12월 21일 오후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다. 신나는 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 단해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박기범 감 독을 중심으로 12명의 강사와 70여 명의 아동, 청소년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단원들의 작은 소리가 온 세상 으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 운 마음을 만드는 큰 힘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매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연주회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 신세계교 향곡 Symphony No9. op95 2악장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발 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1악장’, ‘호두까 기 인형 2악장’, ‘잠자는 숲속의 공주 3악장’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올해로 7년차 국고사업을 마무리하 는 춘천시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전 액 시 출연금으로 지역 어린이를 위 한 새로운 오케스트라 모델을 준비 하고 있다.
문의 :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33-259-5831
문의 :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33-259-5831
2016 춘천시문화재단 공공예술프로젝트 ‘꼭두행렬’
춘천시문화재단은 11월 6일(일) 낮 2 시 소양2교 일대에서 진행하는 2016 년 공공예술 프로젝트 ‘꼭두행렬‘을 선 보인다. ‘지금 우리는 희망과 슬픔을 이웃과 함께 공감하며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꼭두행렬은 전 통적 장례행렬과 유사한 방식으로 춘 천의 상징인 소양대교부터 소양강 처 녀상까지 춘천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되새 겨 보는 시민참여 행사다. ‘꼭두’는 우 리의 전통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조각 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와 초월 적 이상 세계를 연결하는 존재이며 춘 천 시민들 스스로가 ‘이상향’을 연결하 는 꼭두가 되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서 부조리를 몰아내고 희망과 기쁨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염원과 의지를 모 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본 공공 예술 프로젝트의 기획자인 송수연(창 작공간 아르숲 7기 입주작가)작가가 입장을 밝혔다. ‘꼭두행렬’의 참여자 들은 자신이 가장 말하고 싶은 내용을 우산에 적은 후, 우산을 쓰고 행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춘천인형극제 일반 아카데미 인형극 프로젝트에서 시민 들이 제작한 꼭두탈을 쓰고 행렬에 참 여하며 행렬이 끝난 후,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는 현대무용과 시민 합창 등 다 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주목 할 점은 시민 참 여로 시민 스스로가 퍼포먼스의 주역 이 되는 것이다.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2016 부산국제 합창제 ‘청소년합창 부문’ 은상 수상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이 지난 10월 17 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청소 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부산국제 합창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러시아, 일 본, 싱가폴 등 총 10개국 34개 팀이 참가 하여 5개 부문의 경연에서 기량을 겨뤘 다. 그 중 합창제 청소년 부문으로는 총 6 개국 9팀이 참가했으며 춘천시립청소년 합창단은 전체 3개팀만 올라간 그랑프리 경연에 진출하여 국제적으로 우수한 합 창 기량을 선보였고 은상을 받았다. 또한,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을 이끄는 이경희 지휘자는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 받아 베스트 지휘자상을 수상하였다. 춘 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2011년 제29회 그리스 프레베자국제합창대회에서 그 랑프리를 수상했으며, 2013년 독일 베 르니게로데 요하네스브람스 국제합창 제에서 청소년합창 부문 금상, 2014년 제10회 부산국제합창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로젝트 정보소개 https://www.facebook.com/kokduparade 프로젝트 참가신청 http://naver.me/IIWgNfke 문의 :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33-259-5835
문의 : 춘천시문화재단 청소년예술단 033-259-5877
소통팟티
소통하며 즐거운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팟!
소통팟티는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입니다. 춘천시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로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POT’ 에 대한 소감 혹은 앞으로 바라는 점을 보내주세요. 여러분과 소통하는 매거진이 되겠습니다. kds0924@cccf.or.kr
www.facebook.com/cccf01
춘천시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
Talk 01
Talk 02 현재 춘천에 살고 있으면서도 춘천에 이렇게 많은 명소가 ‘매거진 POT’은 ‘팟팟’ 튀는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어떻게 있고 맛집이 있다는 것을 ‘매거진 POT’를 통해 정말 많이 이런 아이템을 발굴해냈을까 싶기도 합니다. 늘 먼저 ‘썸띵뉴 알게 됐습니다. ‘매거진 POT’을 보면 볼수록 춘천시민이라는 (Something New)’를 독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발로 것에 대한 더 큰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춘천이라는 지역을 뛰었을지 글 안에서 그려지고요. 9~10월 호에서는 문화기획 항상 훌륭하고 아름답게 소개해 주시는 ‘매거진 POT’에 정말 새내기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들 안의 고민과 생각을 깊은 감사를 드려요~^^ 앞으로도 ‘매거진POT’ 팍팍 더 배포 엿볼 수 있는 좋은 코너였습니다. 맨 마지막에 만날 수 있는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 춘천시 오수정 I
Talk 03
Talk 04
춘천에서 하는 공연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어디에서
표지가 참 푸르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하는지 지도로 잘 나와 있어서 좋아요! 특히 제가 관심있었던 매거진이었습니다. 춘천은 남이섬, 닭갈비, 막국수가 전부라고 축제에 관한 인터뷰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춘천은 축제가 생각했었는데, 이 매거진을 보고 로컬 맛집과 다양한 행사들에 넘치는 도시 같아요~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알차고 대해 알고 휴가 계획을 잡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유익한 내용 부탁드릴게요^^ I 춘천시 mongdol I
와 스토리를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 인천시 오진선 I
Talk 05
Talk 06 예술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좋아할 것 같고 평소에도 주말이면 춘천에 놀러가 보고 싶었는데, 팟을 보면서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춘천의 다양한 내용들이 잘 그런 생각이 더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춘천의 문화콘텐츠를 즐 정리돼 있어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길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어 유익했고, 다음 팟도 기대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_^ I 부천시 박은화 I
I 인천시 임하진 I
MAP
11-12월호에 나온 장소들 어디에 있을까?
22 - 23p 춘천놀이터
1 서면 박사마을
2 알펜로제 3 바오밥 4 자매키친 5 Steal a Still 6 커피안 7 Earth17 8 비바체 9 밀사랑 음악사랑
24 - 27p 맛있는 춘천
28 - 31p 춘천여행
36 - 37P 이야기가 있는 공간
10 홈그로운
지도(MAP)는 금방이라도 춘천 곳곳으로 떠나고 싶을 정도로 잘 정리돼 돋보이네요. 앞으로도 즐독하겠습니다. I 춘천시 장학리 개구리 I
매거진 POT 주요 배포처
춘천역 관광안내소, 남춘천역 관광안내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몸짓, 춘천인형극장, 창작공간 아르숲, 김유정 문학촌, 춘천미술관, 춘천문화원, 국립춘천박물관, KT&G 상상마당 춘천 그 외 소량 배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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