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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놀이매거진 POT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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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N. 7

Sep · oct 2016

이현정 - 엄마의 정원-금수강산. 58cm*78cm paper, pen 2014.

춘천 들여다보기 1. 무한청춘페스티벌 주지육림 2. 아르숲 7기 입주작가 6人

잇다 팟팟

예술가의 꿈

동상春몽

춤으로 잇는 삶과 사람, 일상과 예술 무용가 백형민

문화기획 새내기들의 좌충우돌 입문기

2쪽

표지이야기 유포리 아침못저수지에서 승무춤을 추는 백형민. 예술가의 삶 10p

하늘이 푸르러 강이 푸른지 강이 푸르러 하늘이 푸른지

자전거 도로에서 바라본 인형극장

Play

문화로 같이 놀다

Open

문화로 마음을 활짝 열다

Talk

문화로 함께 이야기하다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POT 2016년 9 · 10월호

발행 (재)춘천시문화재단 총괄 기획홍보팀 디자인 불개미커뮤니케이션 사진 모모스튜디오 손글씨 늘빛 이인숙 이 책은 춘천시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문화 매거진입니다

주소 (24336) 강원도 춘천시 효자상길 5번길 13 (효자동) 춘천시문화재단 전화 033-259-5800

CONTENTS

잇다 팟팟

CULTURE

02 한눈에 보는 9~11월 문화행사

문화캘린더

04 무한청춘페스티벌 주지육림

춘천 들여다보기

아르숲에 작가 6人의 봉우리가 맺히다 10 춤으로 잇는 삶과 사람, 일상과 예술

예술가의 삶

무용가 백형민

14 문화기획 새내기들의 좌충우돌 입문기

동상春몽

20 이 땅위에 구전되는 동화같은 조화와 균형의 이야기

작품 읽어주는 시간

민화작가 이현정

travel

22 의미없이 스치기엔 아쉬운 춘천의 역사적 공간

춘천놀이터

24 야! 한 밤에 시장 먹거리탐방

맛있는 춘천

번개야시장, 애막골 새벽시장

30 천천히 거닐며 발걸음 이어가기

춘천 여행

춘천의 옛 정취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요

LIFE

34 특명! 100만원으로 100명을 모아라!

봄내 라이프

2016 일당백프로젝트

38 한복이 생활 속에 녹아들기를 꿈꾸는 한복쟁이의 낭만 공간

이야기가 있는 공간

사라락 생활한복

LINK

40 춘천시문화재단이 준비한 가을 공연

프리뷰

42 춘천시문화재단의 이모저모

춘천시문화재단 소식

44 독자들의 소통공간

소통팟티

3쪽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

한눈에 보는 9~11월 문화예술소식

9 September

1(목) ~ 4(일)

23(금) ~ 10.2(일)

무브먼트-타임랩스 영상 및 사진전시회 아르숲 갤러리

춘천국제古음악제

2(금) ~ 3(토)

로맨틱 춘천 낭만음악페스티벌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2일(금) 저녁 8시 - 춘천시립합창단 3일(토) 저녁 8시 - 춘천시립교향악단

3(토)

페미니즘 영화제(애송이들이 브래지어 감독과의 만남)

인문학카페 36.5 오후 2시

2(금) ~ 4(일)

러브레이크X자라섬

KT&G 상상마당 춘천 & 가평 자라섬 일원 9. 2(금) 저녁 10시 ~ 9. 3(토) 9. 3(토) 저녁 8시 ~ 9. 4(일)

2(금) ~ 8(목)

봄내그림향기전 춘천미술관

28(수)

6(화) ~ 12(월)

물火일체

춘천스냅전 아르숲갤러리

공지천 수변공원 저녁 7시 ~ 10시

7(수)

28(수)

이호연의 통일아리랑 대축제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축제극장 몸짓 낮 12시

9(금) ~ 10(토)

29(목)

LOVE LAKE X Have A Nice Day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 STAY 9. 9(금) 저녁 10시, 9.10(토) 저녁 10시 30분

춘천시립합창단 제90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9(금) ~18(일)

29(목)

의암호의 사계, 그림으로 불러보는 소양강 처녀 춘천미술관

2016 소양강처녀가요제

10(토)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무대 저녁 7시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29(목) ~ 10.3(월)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춘천인형극제

10(토)

Have A Nice Day #3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오후1시 ~ 밤10시

30(금)

22(목)

[춘천구경] 보이스 포맨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23(금) 퀴어 일상의 정치학(나영정 작가 강연) 인문학카페 36.5 저녁 7시

23(금) ~ 25(일)

무한청춘페스티벌 주지육림 죽림동 육림고개

24(토)

인순이콘서트 老萊之戱(노래지희)

30(금) ~ 10.1(토)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 저녁 7시

러브레이크X자라섬

24(토)

KT&G 상상마당 춘천 & 가평 자라섬 일원 저녁 10시부터

아이보리코스트 콘서트 <생활의 발견>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30분

October

1(토)

[춘천구경] 도모 <동백꽃>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국립 춘천 박물관 로비,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죽림동 성당, 일송아트홀, 춘천시립도서관, 강원도청 달빛카페, 갤러리 4F

1(토) ~ 3(월)

러브레이크X자라섬 KT&G 상상마당 춘천 & 가평 자라섬 일원 10.1(토) 저녁 10시~10. 2(일) / 10.2(일) 저녁 10시~10.3(월)

1(토)~4(화)

춘천연묵회원전 춘천연묵회

4(화) ~ 19(수)

가을, 춘천은 축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몸짓, 춘천인형극장

6(목) ~9(일)

갈꽃한글서우회 전시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

7(금)

오페라 <마술피리>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7(금) ~ 16(일)

마술 아동극 <요술항아리> 춘천인형극장 금 11시, 토·일 11시/15시

10.8(토)

<이별축하파티> 사랑과 폭력의 경계 인문학카페 36.5 오후 4시

문화가 있는 날 La Siesta 9월 <생황 김효영에 빠지다>

10.8(토)

이별토크쇼 인문학카페 36.5 오후 4시

8(토) ~ 9(일)

2016 상상실현페스티벌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오후 1시 ~ 밤 9시

9(일) ~16(일)

시문으로 가는 여행 강촌레일파크

18(화) ~ 19(수)

뮤지컬 달꽃만발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 저녁 8시

춘천인형극장, 춘천시청소년여행의집, 춘천시내 일원, 북춘천교회

20(목)

해설이 함께하는 패밀리 콘서트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21(금) ~ 22(토)

[춘천구경] 도모 <동백꽃>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21(금) ~ 27(목)

서현종 개인전 안젤리코 갤러리

22(토)

G1 찾아가는 음악회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

26(수)

La Siesta 10월 <우리 춤 백형민을 느끼다> 축제극장 몸짓 낮 12시

27(목)

춘천시립합창단 제91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보내주세요. kds0924@cccf.or.kr

공연 축제 전시 강연/강좌

November

1(화) ~ 30(수)

흥력발전 : 즐거움, 예술을 움직이다

일시정지시네마

12(토)

[춘천구경] 현악기와 친구들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17(목)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17(목) ~ 19(토)

연극 <까마귀>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30분

25(금)

[춘천구경] 소보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26(토)

[춘천구경] 네덜란드튤립농장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30(수)

La Siesta 11월 <가을, 엄태환 밴드를 마주하다>

축제극장 몸짓 낮 12시

30(수)

로비음악회 휴/가/다 모닝콘서트 2

춘천문화예술회관 오전 11시

9.20(화) ~ 11.22(화)

제이드가든 가드닝 프로그램

제이드가든 매주 화요일(총 10회), 오후 2시~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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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무한청춘페스티벌

18:00 - 22:00

주지육림

12:00 - 22:00

12:00 - 19:00

죽림동 육림고개

주지육림: 사전적 의미로는 술이 연못을 이루고 고기가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호화스런 주연을 비유하고 축제에서 명명하는 의미로는 육림고개의 모든 것을 줌(나눔)으로써 함께 즐기자는 의미

놀아주지 육림

팔아주지 육림

일러스트: 어랍쇼컴퍼니

올해 9월, 육림고개가 뜨거워진다. 빈 건물이 늘어나면서 인적이 끊긴 거리에 청년들이 모여들어 한바탕 축제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춘천의 가장 큰 영화관, 육림극장이 들어선 1970년대부터 2000년 즈음까지 극장의 성황으로 인해 이름 붙여진 육림고개는 늘 사람으로 넘쳐났다. 육림극장이 완전히 문 닫은 2006년 이후 서서히 발길이 사라진 육림고개를 재조명하고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흘간의 무한청춘페스티벌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알려주지 육림

육림고개의 문화와 역사, 지리를 재밌고 신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알아보기

육림사진관 I 육림고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상 전시 같이 밥 먹을래요? I 소셜다이닝 in 옥상 & 시장 투어 육림을 당신에게 소개합니다 I 참여형 프로그램 & 스템프 투어

육림고개 일대에서 음악을 매개로 리듬에 맞춰 함께 공연 즐기기

정각의 어쿠스틱 I 매 정각에 열리는 맞춤형 공연 꿀래식 듣고 기분 째즈네 I 주말 저녁 클래식 공연 하태핫태 LOVE TALK I 쉼터에서 열리는 뮤직 토크 콘서트

보여주지 육림

육림극장을 추억하며 함께 영화도 보고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공간 구경하기

육림극장이 살아있다 I 육림고개의 상징인 육림극장 복원, 영화상영 Let’s go 육림 퍼레이드 I 육림고개 페스티벌을 알리는 퍼포먼스형 퍼레이드 아트 퍼포먼스 I 춘천의 대표 상권이었던 육림고개의 장터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육림의 마법불빛과 밤 I LED 쇼

축제 3일 내내 열리는 프리마켓 & 야시장 맘껏 즐기기

프리마켓 & 야시장 I 공터를 일시적으로 점유하여 펼치는 프리마켓

지난 5월부터 배움학교 입문편과 실전편을 통해 ‘문화기획, 청년문화, 지역문화’를 키워드로 강의·토론, 지역탐방, 기획 워크숍 등의 과정을 5개월간 진행해왔다. 그 안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맡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아닐까. 잊혀져가고 있는 육림고개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질 무한청춘 페스티벌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놓치지 말자. 무한청춘페스티벌은 춘천시문화재단의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에서 기획·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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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간 아르숲에 작가 6人의 봉우리가 맺히다

아르숲 7기 입주작가 집중탐구

한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들 고유의 색이 있다. 그 중 특히 강렬한 색을 내뿜는 이들이 예술가들이다. 지난 7월 25일, 창작 공간 아르숲에서 7기 입주 작가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하나 같이 개성 강하고 겹치는 부분이 1도 없는 작가들은 아르숲에 모여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에게서 나는 향취를 서면으로나마 느껴보기 바란다.

‘The art is the answer.’ 예술로 어둠을 밝히는 영상미디어 작가 홍나겸

‘폐자재’, ‘골판지’, ‘재활용’, ‘상실’, ‘조각가’. 조윤국하면 떠오 르는 단어들이다. 그가 아르숲 입주 작가로 선정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5기 입주 작가로 있을 때 그는 개인적 상실에 대해 얘기했고, 지금은 공감의 상실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물질적 인 장소나 물건의 상실은 곧 기억의 상실, 즉 정서적 상실이 된다는 통찰은 작가의 내면이 한 층 더 깊어졌기에 가능한 접 근이다. 그의 작품은 예술에 깊은 조예가 없는 이들도 편히 보며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대중성만 있느냐 하면 작은 오 브제 하나에도 진득하게 묻어있는 손때, 그리고 작품이 말하 는 먹먹한 상실의 메시지는 예술성 또한 부족하지 않게 담고 있다. 조윤국 작가는 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스 스로의 감정들을 소재로 삼아 작업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적 인 공감 코드가 형성되고, 상실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들도 전해지리라 믿는다. 작가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작업을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지나온 모습들 을 돌아볼 수 있기에 자신이 성장하는 만큼 작품도 함께 성장 한다고 말한다. 예전의 나를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작가 가 되고 싶다는 조윤국 작가의 발자국을 기대한다.

세상에 숨어 있는 빛과 사운드를 채집해서 작품으로 구현하는 영상미디어 작가, 홍나겸은 2012년이 되던 해에 출사표를 던 졌다. 특히 강원도의 자연 속에서 작품의 원천적 재료를 모두 얻어 가는 작가는 다른 지역을 가면 반드시 ‘강원도에서 온 미디어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그는 스스로의 일에 대해 서 얘기할 때 단수가 아닌, 복수적 표현을 많이 했다. 작가로 서 여기까지 오게 된 데에는 ‘더불어’의 힘이 가장 컸기 때문 이다. 작업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세상에 홍나겸을 보이기 위 해서는 많은 협력이 필요함을 그는 이미 알고 있었고, 기계와 자연이 서로 협업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안겨주기 위한 작 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래서 곧 시월 춘천상상마당과 서울 혁신파크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는 ‘흐른 시간의 역사 , 머문 공간의 역사 봄내音’ 이 더욱 기대된다. 점점 사라져가는 마 당과 광장이라는 공간을 되살려 미디어와 설치를 통해 구현 될 작품으로 개인의기억을 공동의 기억으로 소환해 나, 너, 우 리의 봄의 상징성을 되묻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작가는 빛을 그린다고 생각한다. 많은 상징들을 담고 있는 빛 과 어둠을 질료화 할 수 있어야 하고 나아가 빛으로 어둠을 밝 히는 작가로 남고 싶다” 말하는 그이기에 가능했던 기획이다. 아르숲을 둥지 삼아 그만의 색채로 공간을 채우는 홍나겸 작 가를 기대한다.

상실 속에 예술성과 대중성을 담아 빚어내다 작품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조각가 조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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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에 이야기를 담다 감성을 그리는 한국화가 이호욱

올 3월에 춘천으로 이사 온 송수연 작가의 주된 작업은 흙판

Better than yesterday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작가 송수연

위에 그린 벽화를 설치해서 전시를 하는 것이다. 작가가 만들 어가는 작업의 대주제는 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다. 그것은 무책임하게 던지는 물음이 아니다. 작가 스스로도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찰하고 있으며, 그것은 그의 작품에 고스 란히 묻어난다. 그러다 여럿이 함께 답을 찾아봤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아르숲까지 그를 이끌었다. 그의 작 품은 대중적이라고 하기엔 어렵다. 그러나 감정적으로나 상 황적으로 지쳐 있던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위로를 주는 힘이 있다. 현재 작가는 ‘산자를 위한 죽음의 방’이라는 개인 작업 과 ‘꼭두행렬’ 퍼레이드를 공공미술로 준비 중이다. 특히 꼭 두행렬은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공동체 문화 중 하나인 상 여행렬을 재해석하여 춘천시민들과 함께하는 경쾌한 퍼레 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아픔이 많은 세상 속 지친 이들을 위 로해주고 싶다 말하는 송수연 작가. 그의 영향력은 춘천에서 도 유효하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이호욱 작가는 넓은 작업공간이 필요해

삼각형이 보여주는 사랑의 에너지 원초적 감정선을 건드리는 서양화가 마혜련

레지던스를 알아보던 중 춘천에 있는 아르숲 7기 입주 작가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을 했다. 운 좋게도 기회는 그를 외면 하지 않았고 공간을 얻게 됐다. 그의 작품엔 전부 구김이 있 다. 버려진 종이를 사용한 것이 아니다. 화가 본인이 구긴 다 음 그 바탕에 그림을 그린다. 구김은 그 모양과 정도가 전부 제각각이다. 강렬한 구김 위엔 역동적이고 커다란 파동이 전 해지는 그림들이, 잔잔한 구김 위엔 그에 걸맞는 그림들이 입 혀진다. 그렇게 하면 재미있게도 구김 속에서 감정이 보인다. 이호욱 작가는 같은 그림이라도 구김을 통해 이야기를 넣는 다. “누군가 봤을 때 잠깐이라도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하 나쯤은 남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말하는 그는 너무 진하지 않게, 잔잔하며 적당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며 살고 싶다 말한다. 어떤 환경이든 사람이든 적응을 잘한다는 그는 춘천이라는 도시와 더 친해지기 위해서 춘천의 명소와 동네 구석구석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중이다. 그의 시선에 담긴 춘 천이 어떤 식으로 구김 속에 스며들지 궁금하다.

이덕용 작가의 아르숲 입주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카멜레 같은 사람이다. 2015년, 작가는 1년에 한 번 하기도 힘든 개 인전을 두 번이나 열었다. 재미있는 건 5월과 12월의 개인전 작품은 그 궤를 완전히 달리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개인전 에서는 입체작업을 했는데, 12월에는 유리병 속에 아기자기 한 오브제들을 담아 요즘 세태를 반영하거나 엉뚱한 상황들 을 연출했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이미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하는 세상이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다르 게 표현하거나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두 번째 전 시회는 색다른 시도였기에 그에게 중요한 기점이 됐다. 아르 숲 작가로 상주하며 세운 작가의 전시계획은 자유롭고 유쾌 한 그를 닮아 있다. 멋지게 꾸민 리어카를 만들고 감정 상태 에 따라 그때그때 만든 작품을 실어 한 달에 한 번 나가고 싶 은 날, 아무 때나 거리 전시를 할 예정이며 통칭 ‘즉흥전시 프 로젝트’다.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니 거리를 걸을 때 특이한 리어카가 보인다면 예의주시 하기를.

‘다른사람에게 주어진 기회가 한데모아 나한테 온 만큼 더 열 심히 하겠습니다.’ 아르숲에 입주하게 된 마혜련 작가의 감상 이다. 그것은 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말이 아니다. 그는 ‘사랑 의 에너지’라는 타이틀로 연속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한 번 심혈을 기울였던 만큼 다른 주제로 눈을 돌릴 법도 하지만, 아직 그 안에서 보여주지 못한 게 많기에 스스로 벗어나지 않 으려 하는 모습은 충분히 그가 열심히 하는 작가라는 걸 보 여준다. 마혜련 작가의 작품들은 삼각형이라는 기본 도형에 서 시작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삼각형은 여러 가지 형태로 바뀌고 발전해 나가는데, 작가 본인의 심리 상태가 반영돼 있 다. 작가의 작품은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힘이 있다. “대중 들이 내 작품을 봤을 때 어렵다는 생각보단 원초적인 감정으 로 전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은 삼각형과 감각 적인 색채 속에 그대로 녹아있다. 훗날 주름에 세월의 흔적이 박힌 나이가 되었을 때, 버티며 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려 노력하는 마혜련 작가는 제2회 마혜련 개인전을 준비중이 고 11월 춘천미술관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즐거움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여정 틀이 없는 조각가 이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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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삶

춤으로 잇는 삶과 사람, 일상과 예술

무용가 백형민

큰 키와 정갈한 용모 덕에 언뜻 보면 중후한 멋을 품은 신사처럼 보이지만 공연의상으로 갈아입으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가벼운 몸짓과 한없이 깊은 눈빛으로 동양의 선비가 된다. 그가 20년 간 국립무용단에 몸담으며 춤으로써 내려온 삶과 춘천에서 춤으로 새로이 꿈꾸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 · 한혜진

유포리 ‘차 마실 산’ 카페에서 인터뷰 후 촬영한 무용가 백형민 유포리 숲길에서 부채춤을 추는 백형민

스무 살, 운명처럼 찾아온 춤 학창시절 운동을 유독 좋아했던 백형민은 체육학부에 진학하면서 춘천 과 연을 맺게 됐다. 그는 대학에서 진리 탐구나 학문에 대한 고찰을 하며 전공분야에 깊이 심취할 것을 기대했으나, 취업에 치중된 대학 시스템에 흥미를 잃고 한 학기 만에 학교를 겉돌기 시작했다. 방황하던 어느 가을 날, 우연히 접하게 된 풍물 동아리의 장구 소리와 우리 정서가 깃든 춤사 위에 마음을 빼앗겼고, 관심은 점점 커져갔다. 군 복무를 하면서는 춤에 대한 이론 책과 잡지를 수십 권 읽고 또 읽으며 연구하고 흡수했다. 그리 고 윤후명의 <내 빛깔 내 소리로>1 산문집을 읽고는 평생 춤을 춰야겠다 고 결심하게 된다. 그는 제대 후 결심을 실현하기 위해 2년 간 사방팔방으 로 춤을 배우러 다녔고 세 번의 도전 끝에 1995년 국립무용단 단원이 되 는 데 성공한다.

1 내 빛깔 내 소리로 : 소설가 윤후명의 산문집. 유년에 기억, 방황과 고독의 회상, 창작에의 열정, 해외여행의 추억 등 다 양한 명상들이 섬약한 필치로 엮어졌다.

8쪽

정직한 노력의 당연한 결과, 그리고 춘천

천천히 진솔하게, 밀도 높은 삶

단원 생활은 치열했다. 예술감독 성 향에 맞춰 주류, 비주류가 나뉘기도 해 끊임없는 노력 없이는 버틸 수 없 는 전쟁터였다. 백형민은 집요하게 춤 을 분석했다. 분석하다보니 표현 방식 과 호흡에서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 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역민들의 삶 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또 그가 국립무용단에 있었던 20년 간, 대한 민국 최고의 예술감독들과 호흡을 맞 춘 폭 넓은 작업 그리고 수많은 프로 젝트별 공연에 참여한 경험 덕에 한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발전 할 수 있었다. 노력의 결과는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으로 이어졌고 표창을 받은 이듬해 춘 천으로 내려왔다. 서울이 작업하기에 는 편했지만 춘천의 열악한 환경이 자 꾸 떠올랐기 때문이다. “서울은 제가 아니어도 제 역할을 할 사람이 충분히 많았어요. 춘천은 조금씩 만드는 재미 가 있었죠” 그는 춘천으로 중심을 옮긴 후 백형 민 Branch2 Dance Company를 만들 어 1년에 한 번씩 춤을 발표하고 우리 춤 영역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지 만 한계를 느낀다고 한다. “어떤 한 장 르가 꽃 피지 못 하는 건 거점이 없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공간의 역할이 매 우 중요하거든요. 공유할 수 있는 공 간이 있어야 돼요. 마임축제가 갖고 있던 고슴도치섬이 사라지는 걸 우리 는 봤잖아요. 예를 들어 후평 공단 같 은 곳은 얼마든지 멋있게 활용할 수 있는데 안타까워요.”

백형민의 무용 소품들

5. 상투 머리카락을 올려 정수리 위에서 틀어 올린 머리모양. 갓을 쓸 때 사용된다.

6. 갓신 두루마기나 도포를 입었을 때 신는 외출용 신발. 가죽이나 비단천을 사용한다.

수도 없이 무대에 서왔지만 백형민에게 공연은 매 순간이 진규 선생님이 매주 토요일마다 마임의 집에서 상설공연 고비다. 공연이 끝날 때마다 포기할까 싶다가도 힘들어서 을 했는데, 그 시간이 되면 다른 세상 문으로 들어간다는 멈추면 생명력을 잃는다고 믿는다. 끊임없는 변화로 새로 생각이 들었거든요. 극장에 들어가는 관객 또한 다른 공간 운 것들을 만들어야 하는 작업이기에 의상이나 소품에도 으로 들어가 정화되는 느낌을 받고요. 예술가가 어떤 마음 투자를 아끼지 않고 매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공연에 가짐으로 공연하느냐에 따라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들이 다 오른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고민은 온전히 예술활동, 그것 를 텐데, 제 공연에서는 산란하고 지친 마음을 추슬러 삶을 에 향해 있다. 10년 후에는 발전해 있을지 퇴보해 있을지, 차분히 돌아보고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매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연마다 노력하지만 성공적으로 제 메시지를 온전히 전할 춤은 그에게 척추 같은 존재다. 백형민을 일으켜 세우고 걸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좋았네, 알고 보니 한국 춤 어가게 해주는 것. 도 매력있네 정도면 충분합니다.” “공연은 일상을 벗어나는 느낌을 줘서 좋아요. 예전에 유

1. 살풀이춤 수건 살풀이춤 출 때 사용되는 흰색 천(명주)으로 춤의 종류에 따라 길이와 넓이가 달라진다. 이승과 저승의 연결을 의미하기도 한다. 2. 다양한 부채들 춤의 분위기나 종류에 따라 다른 그림의 부채를 사용한다.

3. 갓과 갓 끈 조선시대에서부터 내려오는 대표적 관모로, 신분에 따라 창의 넓이가 넓거나 좁다. 갓 끈은 나무나 옥 등으로 장식한다. 4. 승무 북가락 승무 춤을 출 때 장삼을 멀리 날리기 위해 사용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길이를 달리할 수 있다.

백형민의 춤사위가 궁금하다면?

7. 술띠 도포를 입었을 때 가슴에 두르는 띠. 개인 취향에 따라 매듭이나 옥으로 장식한다.

La Siesta 10월 <우리 춤 백형민을 느끼다>

8. 상투관 상투에 씌우는 관으로 상류층에서 흔히 사용하던 장신구다. 나무, 가죽, 뼈, 뿔 등으로 장식한다.

10.26(수) 축제극장 몸짓, 낮 12시

9. 안경집 양반 복식에 주로 사용. 허리춤에 매며 안경집 대신 복주머니로 장식하기도 한다.

9쪽

동상春몽

문화기획 새내기들의 좌충우돌 입문기

‘어서와, 이런 춘천문화 처음이지?’

정우

동상春몽 : ‘같이 춘천을 꿈꾼다’는 의미로 문화예술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단상

가영

혜민

승진

기환

지난 여름은 뜨거워도 너무 뜨거웠다.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맞서 인생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춘천 청년들을 육림고개에 자리 잡은 무한청춘페스티벌 사무국에서 만났다. 이제 막 문화예술 판에 한 발 담그고 저마다의 꿈을 품은채 성큼성큼 걸어 나가고 있는 모습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생생함이 묻어나왔다. 솔직하고 유쾌한, 진지하고 대견한 이들의 수다를 들여다보자.

글 ·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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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영 춘천시문화재단 대학생 인턴과 2015년 직업은 회사 알바생. 훗날 공연기획 무한청춘페스티벌 기획단의 경험을 토대로 으로 먹고 살 궁리 중. ‘좋은 건 좋고 일상 속 문화예술 기획에 재미 붙인 청년. 싫은 건 싫소’란 좌우명으로 삶을 즐기고 있다.

이혜민 예술철학 석사 과정을 밟는 중. 평소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 우연히 청년문화학교에서 강의를 들으며 무한청춘페스티벌 기획단에 합류하게 됐다.

백기환 춘천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문화운동을 진행 중인 ‘문학공작소 번짐’팀 대표. 올해 문화재단에 서 주최하는 일당백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소통 문화 가 춘천 전역에 번져나가기를 꿈꾸는 청년.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원. 지역문화인력양성사업, 청년문화지원사업 등을 담당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쏟아 부으며 함께 지지고 볶는 중.

진행 : 성도의

#시작 #자기소개 #반가워 도의 안녕 얘들아! 다들 너무 덥지. 오느라 수고했어. 먼저 각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간단히 자기소개 좀 해줘.

올해는 무한청춘페스티벌에 올인하며 시행 착오를 겪고 있지만 동료 청년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중.

기환 나는 독서문화운동을 하고 있는 백기환이라고 해. 대학교 다닐 때 사람들 모아서 독서모임을 진행 하다가 규모를 키워 나가 고 싶었는데 마침 지인이 문화재단의 일당백프로젝트1를 소개해줘 서 도전해보자 마음먹고 하게 됐지.

#활동소개 #재밌었던것 #애로사항 도의 각자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데 좀 더 얘기해 줘. 재밌어? 어때?

박정우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의 막내. 현재 육림고 개에서 뜻 맞는 청년들과 함께 무한청춘페스티벌 준비 중. 사람과 축제를 좋아해 축제기획에 직접 뛰어들었다.

도의 승진이는 작년에도 일당백을 했고 올해가 두 번째잖아. 작 년엔 창작공간 아르숲 갤러리에서 한정된 인원과 작은 공간의 조건 이었고, 올해는 특정 대상도 있었을 뿐더러 몸짓이라는 전용 극장에 서 진행하면서 차이점이 있었을 텐데, 어땠어? 승진 솔직히 말하면 아르숲이 더 편했어. 혼자 다 해버리면 되니 까. 조명도 공간구성도 혼자 할 수 있잖아. 근데 올해 몸짓극장에서 는 조명과 음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다보니 내 뜻대로 안 된 게 많았 어. 리허설 시간 맞추는 거랑 관객 모으는 게 힘들었어. 서른세 군데 승진 나는 무용 활동을 하고 있는 윤승진이야. 대학원 다니면서 지역아동센터에 홍보를 해서 한 곳에서 두 명만 와도 많겠다고 생각 뭐 재밌는 거 없을까 하다가 일당백에 지원하게 됐어. 무거운 이야 했는데 정작 몇 명 안 왔더라고. 계획으로는 의미 있고 뜻 깊은 공연 기를 블랙코미디로 만든 grow up 이란 공연을 7월에 했어. 이 되겠다 생각했는데 처음이라 내 뜻대로 안 된다는 걸 몰랐던 거지.

정우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에서 일하고 있는 박정우야. 도의 작년에 비해 올해는 통제 안 되는 요소들이 많았잖아. 가 지금은 9월에 있을 무한청춘페스티벌2을 준비하고 있어. 장 큰 이유가 연출가, 공연자, 기획자 중에 본인이 집중해야할 역할 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역할을 다 소화하려다보니, 혼자 모집 가영 권가영이라고 해. 작년 무한청춘페스티벌에 참여했었고 도 하고 홍보도 하고 연출도 하고 공연 뒤치다꺼리도 하느라 더 힘들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에 재미를 느껴 올해는 5월 배움학교 기획부 었던 것 같아. 어쨌든 이런 경험도 경험이니까 이걸 바탕으로 본인이 터 9월 축제 실행까지 같이 만들어 나가고 있지. 좀 정리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혜민 이혜민이라고 하고 아직 대학원생이야. 우연히 강라3에 승진 맞아. 그 부분에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공연하려면 돈이 많 올라온 글을 보고 무한청춘페스티벌 기획단에 참여하게 됐어. 이 필요하구나’ 였어. 좀 슬프기도 한데, 그렇더라. 가영 돈이 아니더라도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청년들은 많다고 봐. 나는 대학교에서 지역디자인이라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역이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면 좋을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의 키워드로 공부하고 이쪽으로 취업 하려고 고민 했었는데, 문화예술 관련 수업들을 듣고 문화재단 인턴으로 일 하면서 많은걸 배우게 됐 어. 그래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과 지역활동 하는 청년들을 만나고 친해지다보니 지금 이렇게 문화예술 판에 있게 된 거야.

기환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어. 근데 대학에 가 니까 막상 학업에 충실하게 되더라고. 그러다 군대 갔다 와서 지난 날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매일이 똑같은 거야. 즐길 수 있는 문화도 별로 없고 밤이면 술 마시고. 그래서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하 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독서토론모임을 시작했어. 처음엔 내가 갖고 있는 사상을 나 혼자 키워서 글로 전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모임에 가영 수업명이 … 음 … 문화콘텐츠 뭐 그런 거 … 여튼! 나는 학생으 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사람들이 대학생활에 많이 지쳐있는 거지. 로서의 경험이었지만 본인 삶을 내걸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와, 장난 그래서 직접 뛰며 사람들과 소통하면 춘천이라는 지역이 좀 더 좋 아니구나 하는 걸 느꼈고 내 미래도 고민하기 시작 했어. 작년에 무 아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일당백까지 오게 된 것 같아. 처음 시작 한청춘페스티벌을 같이 만들었던 기억은 좋았지만 그 좋은 기억을 은 어려웠어. 사람 모집하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 같이 공감할 뒤로하고 취직해야 하나 … 왜냐하면 생계유지비가 필요하니까. 그래 수 있을지 특히 모르겠더라고. 그래도 방법이나 방향을 재단에서 연 도 해보고 싶은걸 다 해볼 수 있었던 게 가장 좋고 재밌었어. 선배들 결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어. 원래는 독서 토론만 하려고 했는데 책 이 조언도 많이 해줬고. 근데 청년들이 이 활동 하나만 하기엔 아무 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려고 계 래도 힘들잖아. 생활비는 벌어야 하니까 다른 일을 겸하고 있기도 해. 속 시도하고 있어. 아마 나도 기획인건비가 없었다면 다른 일을 겸 했을 거야. 회사가 아 니라 팀으로, 청년x청년x청년끼리 만났을 때 본인의 삶을 일에 종속 승진 나도 사람 모으는 게 가장 힘들던데. 그리고 공연은 딱 한 당하지 않으면서 재밌게 청년들끼리 풀어나가는 방법이 뭐가 있을 번인데 공연 준비는 몇 개월을 하잖아.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같이 연 까 이런 걸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 습하던 것도 좀 힘들었어.

승진 수업명은 뭐였어?

1 일당백프로젝트 : 춘천시문화재단의 청년문화 지원사업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4년째. 100만원의 사업비를 1인 또는 1팀에게 주어 100명을 모으는 프로젝 트로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을 응원하며 특히 문화기획을 꿈꾸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기획을 펼쳐볼 수 있다. 2 무한청춘페스티벌 : 일당백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올해 2년 차인 재단의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올해 페스티벌은 ①청년문화학교(배움학교) ②청년아고라 ③원도심 페스티벌 과정으로 진행 중이 며 원도심 페스티벌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해보는 청년주도의 축제다.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여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 고도 지역문화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형성 중 3 강라 : 강대라이크의 준말. Daum 카페 ‘강원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강대라이크’로 시작한 대학 온 라인 커뮤니티(현재 회원수 9만 6천명). 대학생활에 관한 모든 정보와 교류가 이뤄지며 생활정보 공유, 홍보 목적으로 일반인의 이용도도 높다. ‘한림대에 좋아하 는 사람이 있다면, 한림라이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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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침묵) (정적)

승진 난 학교에서 못 배우는 걸 배웠다는 것. 내가 무용과니까 무 용을 예로 들면, 학교에서는 그냥 춤만 추라 그래. 그럼 4년 후에 애 들은 춤만 출줄 아는 거야. 누구를 가르치지도 못 해. 자기 춤은 추는 데 가르쳐 줄 수가 없는 거야. 하물며 무슨 오디션이 있고 어떤 다양 한 방법이 있고 이런 것도 몰라. 나도 그랬었고. 일당백 하면서는 가 장 먼저 기획하는 거,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지원받은 예산을 어떻게 써야하고 어떻게 자료를 남겨야하는지를 하나하나 다 배울 수 있었 던 것 같아. 그냥 연습실에서만 있으면 이런 걸 잘 못 해. 그래서 지원 서 쓰고 교부신청서 쓸 때 여러 번 피드백 받고 다시 쓰고 그랬어. 일 당백 안 했으면 그냥 춤 좀 추다가 포기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해. 그 래서 일당백 하면서 배운 게 “아, 정말 춤으로도 희망이 있구나”였어. 미래에 대한 고민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해야 하나. 무용수 하나만 생각 했는데 기획, 홍보, 연출 같은걸 어설프게나마 해보기도 하고 무 한청춘팀에서 했던 청년아고라4에 가서 원도심, 지역, 청년문화 같은 혜민 맞아. 나는 배움학교 때부터 참가자로 지금까지 나오고 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생각이 많아졌어. 정말 큰 경험한 것 같아. 대 는데 스트레스를 받긴하지만 재미가 먼저고 그 다음이 스트레스야. 학 안가고 이런 활동만 해도 될 것 같을 정도야! 나는 고등학교 때 미술공부를 해서 예고를 다녔고 대학 전공은 철학 정우 전에 기획에 대해서는 한 번도 배운 적 없고 지금까지 해오 이야. 지금은 대학원에서 예술철학 공부 중이고. 마지막 학기라 원래 던 일들은 주로 현장에서 하는 일이었어. 그래서 운영팀이나 무대기 논문을 써야 되는데 지금 휴학할까 고민하고 있어. 술 쪽에만 관심 있었는데 무한청춘 준비하면서는 기획에 대해 많이 승진 축제 때문에? 배우고 있는 것 같아. 근데 사실 기획 전문가가 와서 해줬으면 좋겠 어. 하하 … 제대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 높으 혜민 응. 이게 너무 재밌어서 … 원래 큐레이터가 꿈이라 무한청 신 분들(?)이나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싶긴 한데 그게 잘 안되니까 … 춘페스티벌도 ‘축제’보다는 ‘기획’에 꽂혀서 신청한 거거든. 마침 여 기서 내가 맡은 콘텐츠도 스토리를 풀어내는 사진전시야. 근데 배움 가영 나도 비슷한데, 기획이 참 어렵다는 걸 알게 됐어. 이 기획을 학교 강의 들으면서 지역, 원도심, 축제를 키워드로 공부하다보니 내 왜 해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 이걸 했을 때 뭐가 좋은지 뚜렷한 답이 가 미술을 좋아해서 그림만 보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 있으면 좋은데 그게 아니니까. 그걸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그 기획이 시기획에만 관심 갖다가 문화기획을 배우고 접하다보니 이것도 내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고민 했던 것 같아. 육림고개 상인 분들도 중 가 재밌어 하는구나를 느끼게 됐어. 근데 예술철학도 재밌긴 재밌어! 요하고 주민들도 중요하지만 축제와 청년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청 년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만들어가는 주체가 재밌 #무엇을배웠나 #보람 #한뼘성장 어야 결국 그들이 재밌어서 지역에 남게 되고, 남아서 본인이 하고 싶 은 일들을 계속 할 수 있지 않을까 해. 고민도 많고 힘든 것도 있지만 도의 지금 한창 과정 중에 있긴 한데, 일당백프로젝트나 무한청 도와주는 분들도 많아. 손을 뻗으면 도와주는 사람은 많긴 한데 … 대 춘페스티벌 하면서 뭘 느껴? 뭘 배우고 있는 것 같아? 학교에서 선배가 후배한테 ‘밥 사줄게. 연락해’ 말해도 정작 철판 깔 기환 일당백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다보니까 얻은 게 많아. 최 고 연락하기 힘들잖아. 그런 느낌이 약간 있어. 도움 요청하기를 기 근에 담작은 도서관에서 1박2일 캠프를 했는데 참가신청이 넘쳐난 다리고 있을 수도 있지만 쉽게 다가가서 ‘도와주세요!’ 하기 어려운 … 거야. 처음엔 20명 정도 예상 했는데 60명 넘게 신청 했거든. 도서관 혜민 나는 학생회 경험이 있어서 학교 행사기획 정도로만 생각 수용인원을 넘어서 어쩔 수 없이 45명으로 잘랐어. 근데 45명을 위 했어. 신입생 입학하면 새내기 배움터 하잖아. 신입생들은 캠퍼스 지 한 행사를 준비하는데도 이틀 밤을 새게 되더라고. 다행히 관장님도 리를 잘 모르니까 도서관이나 은행 위치 알려주는 투어를 기획했었 도와주시고 같이 준비한 친구들도 소통, 재미 둘 다 가져갈 수 있도 어. 그걸 여기서도 적용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그런 수준이 아니라 록 고민을 많이 해서 잘 마칠 수 있었어. 캠프를 겪어보니까 청춘들 는 건 진작에 깨달았지. 그리고 정우가 기획보다는 현장이 잘 맞다고 이 그런 걸 필요로 하는 것 같더라. 내 진솔한 이야기도 해보고 싶고, 얘기했는데 우리가 같은 팀이거든. 나는 현장을 아예 모르니까 이미 일이나 학업에 치여 사는 게 아니라 직접 재미난 것도 해보고 싶고 지만 머릿속에 그리게 되고 그래서 회의할 때 맨날 싸워. 정우는 이 꿈도 펼쳐보고 싶은 거지. 그리고 난 토론만 계속 하려고 했거든. 토 게 현실적으로 되냐, 그럼 난 이 예산으로 이렇게 하면 되지 않냐 라 론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까를 생각 했는데 책을 너무 좁게만 본 것 고. 이런 조율도 어렵고 … 아, 내 상상만으로는 현실에서 실현시키기 같아. 좀 더 넓게 볼 수 있다는 걸 참가자들을 통해 느꼈어. 가 어렵구나 생각했어.

가영 앗 … 얘기가 무거워졌지? 미안. 승진 고민 해봤어? 그래서 결론은? 아직까진 즐거워? 가영 응. 재밌어. 아직 종속되진 않았거든. 난 개인으로 움직이고 있고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도 많으니 그거에 대한 대안은 같이 얘기 해보면서 만들어야 할 것 같아.

정우 진짜 이걸 일이라고 생각하면 밤늦게까지 해야 되니까 짜 증나서 못할 것 같은데 여기(무한청춘페스티벌 사무국)와서는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같이 놀기도 하고 대화도 하면서 겸사겸사 일도 하 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놀이라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하고 있거든. 9 월에 있을 삼일간의 축제를 바라보며 가고 있는데 재밌으니까 하는 거지 일로 생각하면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

4 청년아고라 : 공적인 의사소통을 상징하는 아고라의 의미와 오늘날 힘든 청년들의 삶을 ‘아, 골아’로 재밌게 표현한 이름. ‘문화기획, 청년문화, 지역문화’를 주 제로 강의·토론, 지역탐방, 기획워크숍 등을 거친 청년문화학교(배움학교)와 연계하여 전국 청년문화기획자들과 청년의 고민&이슈를 주제로 토론&네트워킹 했 던 프로그램.

#어쩌다춘천에 #내년에뭐하지

혜민 나는 속초가 집인데 대학교 때문에 오게 됐고 지금 대학원 한 학기 남았거든. 원래 무한청춘 하기 전엔 논문 얼른 쓰고 박사과정 에 들어갈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내가 왜 ‘박사를 가야하나’ 하는 생각 이야. ‘문화기획 일을 시작 해볼까’ 고민 중이기도 하고. 내년에 아마 논문 쓰면서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 않을까?

도의 아까 정우랑 가영이가 얘기한 것처럼 윗사람이나 선배에 대 기환 계속 서울에서만 살다가 대학 때 춘천에 오게 되면서 ‘내게 한 갈증은 당연히 있을 것 같아. 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나 역시 끌어 춘천은 딱 대학까지다’ 라고 생각했었어. 처음에 통학하는 게 힘들었 주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맨 땅에 헤딩했다’ 라고 해. 나도 그랬고 지 거든. 근데 여기서 점만 찍고 도망가고 싶진 않더라고. 살다보니 정 금 20대 친구들도 똑같이 얘기해. 우린 경쟁 하면서 컸지만 문화예 도 들고 내년에도 아마 이런 걸 하고 있을 것 같아. 기획해 놓은 게 많 술분야에서의 가능성은 협력이라고 생각하거든. 나랑 얘랑 쟤랑 경 아. 사실 월 별로 있어. 재밌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 다 해보고 싶어. 쟁해서 내가 이기면 단기간에 혼자 올라갈 순 있겠지만 길게 봤을 땐 승진 난 편입하면서 춘천에 왔는데 서울은 넓어서 이런 분위기 같이 끌어주는 구조가 돼야 서로 성장한다고 봐. 재단 담당자를 벗어 안 난다고 해야 하나? 여긴 마을 같잖아. 예쁜 극장도 많고. 봄내극 나서 지금 나 역시 성장하고 있어. 청년들이 하는 고민을 들어보고 이 장이 진짜 매력적인 것 같아. 3학년 때부터 ‘춘천에 있어도 되겠다’ 안에서 내 역할 찾아가면서 지역에서 관계 맺고. 이때 내 고민은 이거 란 생각을 했어. 내년엔 나도 대학원 다니면서 이런 활동 찾아보고 야. 나 혼자 잘 되는 게 아니라 나 역시 이 친구들한테 배우고 있기 때 기획도 해보고 할 것 같아. 올해 본 게 많아서 내년엔 해보고 싶은 것 문에 같이 고민하고 끌어주는 구조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도 많아. 무한청춘도 같이 해보고 싶고. 춘천에 이런 지원이나 시도 물론 선배들의 조언이 충분히 도움 되지. 선배들과의 네트워킹은 적 들이 많은 것 같아. 극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봐. 근데 그 안에서 명확한 답은 나올 수 없 어. 왜냐면 살아가는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을 줄 수 있는 사람 #지금최대고민 #머리아퐝 #무슨생각해 은 아무도 없을 거야.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겪는 시행착오는 당연하다 도의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 고민은 뭐야? 고 생각해. 우리 방식으로 해석해서 대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선 배들의 도움은 받되 새롭게 찾아가야 하는 것 같아. 혜민 무한청춘 페스티벌에서 육림극장을 재현해야 되는데 천막 을 어떻게 구하나 이것뿐. 일동 우와 … 박수 짝짝짝 가영 페스티벌 잘 마치고 뒷풀이까지 재밌게 잘 하는 것. 지금 내가 가장 주력해서 고민하고 있는 거야.

도의 풉. 협력은 중요해! 근데 지금 이 자리에 춘천 토박이가 아무 승진 난 일당백 끝나고 나서 ‘이제 뭐하지?’ 란 생각 들더라. 뭐 도 없네? 신기하다. 대학교나 직장 때문에 춘천으로 오게 된 사람들 하는 게 없으니까 결국 돈만 벌게 되는 것 같아. 그럼 좋아하는 거에 이야. 우리 전부. 춘천에 계속 있고 싶어? 내년엔 뭐 할 거야? 서 멀어지는 느낌이고. 그래서 요즘은 ‘뭐라도 해야 하는데’ 하는 생 각을 가장 많이 해. 정우 난 올해 2월에 졸업하고 이제 춘천에 다신 안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집이 있는 구리에 갔는데 선배가 같이 일 하자고해서 다시 기환 지난번 재단 포럼에도 갔었는데 그런 자리에 가면 문화에 왔어. 그래서 춘천에 대한 추억은 학생 때가 전부야. 예전엔 몰랐는 대한 생각을 하게 돼. 사람들이 좀 더 열린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 데 일하다 보니까 춘천에 크고 작은 행사가 정말 많더라고. 가능한 문화가 사람을 만드는 것 같은데 너무 상업적으로만 보는 게 아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야. 지속가능한 우리만의 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 ‘춘천에서 자란 청년들이나 춘천에서 대 축제도 만들고 싶고. 지금은 춘천에서 작게 시작해서 나중엔 강원도, 학 나온 친구들은 생각이 다르더라’, ‘얘네랑 같이 일하고 싶다’ 이런 더 나중엔 전국을 무대로 놀고 싶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을 텐데. 춘천에서 다 양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이런데서 빛을 발하면 가영 난 프로젝트가 주어지면 몰입하는 편이라 장기 계획은 없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 그래서 솔직히 내년도 잘 모르겠어. 요즘은 청년에 집중된 정책 이나 지원이 많아 졌잖아. 지원이 다 끊겨도 자립할 수 있는 것들을 정우 축제가 끝나면 허할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 지금은 매 우리 스스로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재단의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일 20명이 북적 거리는데 몇 개월 동안 함께 해온 친구들이 축제 끝 사업에서의 배움학교가 아니더라도 그냥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지 나면 다들 흩어지니까 … 난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해서 헤어질 때가 금 일당백의 번짐팀이나 배움학교에서 만난 친구들끼리 모여서 장 슬퍼. 그래서 지금이 참 좋고 소중해! 기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많아졌으면 좋겠어. 내년에 뭐할지 는 찾아봐야겠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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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읽어주는 시간

이 땅위에 구전되는 동화같은 조화와 균형의 이야기

가장 익숙한 곳에서 색다름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변주이며 변화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그 그림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야기 하는 작가 이현정이다.

글 · 이보형

모던한 민화 일반적으로 민화란 삶의 일부를 보여주는 아마추어적 성향 이 강한 한국 옛그림을 말하며, 전통 회화풍을 모방한 장식 적, 민속적 관습에 따른 실용화를 말한다. 그 고유함과 한국 적인 이미지에서 현대적 감성으로 작가는 대화를 시도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민화라는 틀 속에서 작가는 하나의 시각적 세계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녀는 작품 속 세계를 “각자의 것 을 상대와 나누고 그것은 서로의 영역에서 곱절로 풍요로움 이 생겨난다” 라며 그것을 ‘곱셈세계’라 정의한다. 유토피아 적 그 세계는 서로의 나눔을 바탕으로 하며, 그 나눔이 곱절 의 풍요로 나온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우리 민족 DNA안에 새 겨진 화풍과 함께 작품 속에서 그 시너지의 향연을 펼쳐낸다.

풍요의 상징 검줄 이현정 작가의 그림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물결처럼 넘 실거리며 꼬인 실타래와 같은 머리카락이다. 작가에게 있어 서 머리카락은 사람의 삶이다. 생각의 틀인 머리와 가장 가 깝고, 평생을 성장하는 육체의 일부분을 대변하는 머리카락 은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재미난 매개체가 된 다. 그것은 정신과 몸을 대변하는 것이며 삶의 연속성을 이 야기한다. 이 머리카락은 마치 금줄1과 같이 풍요의 상징처 럼 검은 머리카락을 꼬아 만든 검은 줄로써 보인다. 이 검줄 은 트레머리2와 풍경의 일부로 풍요로움과 조화 그리고 균형 을 이야기한다.

1. 금줄 : 금줄은 불완전한 상태의 생물과 사물을 완전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주술적 용구로 쓰인다. 갓난아기나 송아지의 출생, 새로 담근 장이나 술 등 에 치는 금줄. 미완의 생명체, 어떻게 숙성되어갈지 두고 보아야 할 장에 금 줄을 친다.

꽃가루의 행로. 한지에 수간채색, 석채. 130*97cm 2013.

2. 트레머리 : 머리채를 뒤에서부터 땋아 앞 정수리에 둥글게 고정시킨 머리모양

민화 속 판타지 작가는 그림에 삶의 정신적, 육체적 성장과 그 흐름을 담아 그것을 또 다른 금줄로 바꿔, 삶의 흐름과 조화 그리고 균형 을 바탕으로 풍요로움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머리에서 자라 는 정신과 육체의 대표적 매체인 머리카락으로 만든 풍요로 움을 상징하는 금줄. 작가가 꿈꾸는 그 세계는 어쩌면 민화라 는 장르를 빌린 휴머니즘과 함께 나눔을 이야기 하고픈 유토 피아적 판타지이며 부모가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에 관 한 것일지 모른다.

이현정 1981

suntree0303@naver.com

2009 국립 강릉원주대학 예술체육대학 한국화과 졸업 2012 창작공간 아르숲 2기, 3기 입주작가 2013 꿈의 만화경(萬華鏡)展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 2014 실과 같은 동화(차 마실 산) 2014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꽃가루의 행로. 한지에 수간채색, 석채. 130*97cm. 2013.

우주적 동굴. 가변설치. wire, thread, electric fan, paper, feath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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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놀이터

의미없이 스치기엔 아쉬운 춘천의 역사적 공간들

보물 제76호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사찰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이곳에 깃발을 달았다. 돌을 다듬은 기법이나 연꽃잎을 새긴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근화동 793-1번지

보물 제77호 소양로 칠층석탑 조선 인조 때 유정립이 인조반정으로 파직당하고 낙향하여 탑 부근에 집터를 닦다가 ‘충원사’라 글이 새겨진 그릇을 발견하여 ‘충원사 칠층석탑’이라고도 한다. 전쟁 때 심하게 손상되어 꼭대기 머리장식이 사라지고 지붕돌도 파손된 상태다.

소양로2가 162-2번지 중앙로 4차로 확장으로 9월 21일 해체식 후 근처로 이전예정

도시 감시자, 망대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살아 남은 춘천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건립된 망대는 춘천 시내의 화재 감시를 위한 초소였고 해방 후에는 춘천교도소를 지키는 감시 초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곰보다리, 소양1교

80년 넘는 춘천 최고령 교량이다. 소양1교는 한국전쟁 당시, 화천과 양구에서 춘천시내로 들어오는 유일한 관문이었다. 춘천대첩의 치열한 전투가 있던 곳으로 지금 도 교각 곳곳에 그 때의 총탄 자국이 생생히 남아있어 곰보다리 라고도 불린다.

강원도 기념물 제26호 봉의산성 성벽의 길이 약 1,240m. 전형적인 포곡식 산성에 속하며, 임진왜란 때에는 강원도 조방장 원호의 진성구실을 했다.

소양정길34번길 16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호. 위봉문 조선 인조 24년 춘천부사 엄황이 지었던 문소각의 출입문이다. 왕명으로 확장하여 이궁으로 고쳐 지었으나 왕이 사용한 적은 없다.

중앙로1가 1-9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호. 조양루 조선시대의 문루. 아래에는 출입을 하는 문이고, 위에는 누를 지어 사방을 두루 살피는 기능을 가진 건물.

중앙로 1 강원도청

약사명동 망대길

소양호의 보석같은 사찰, 청평사 소양댐에서 배로 약 10분 정도 이동하고 나루에 서부터 청평사까지는 걸어올라 가야한다. 비교적 길이 평탄하다.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청평사회전문과 극락보전, 불각 1동이 있다.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길 810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돌위에 핀 춘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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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춘천

야! 한 밤에 시장 먹거리탐방

소양로 번개 야시장, 애막골 새벽시장

춘천에는 밤과 새벽에도 즐길 수 있는 시장들이 있다. 이 매력적인 시장들 속으로 먹방하러 가보자!

글 · 박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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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야시장

토요일 밤에 바로 그 날에~ ♬

서면 박사마을의 어머니들이 새벽 일찍 배 타고 건너와 농사지은 것들을 팔고 돌아가 아침밥을 지었다는 소양로 번개시장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보통 새벽시장이 열리는 번개시장이 요즘은 밤에 시끌벅적 요란하다. 지난 8월 스카이워크개장에 맞춰 처음 시도했던 야시장이 성황을 이루자, 참여 단체들과 협의하여 상설로 야시장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다양한 먹거리로 춘천 시민들의 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시장에는 값싸고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난다. 옛날 방식 그대로 큰 얼음을 바로 갈아 만들어 주는 팥빙수(3천원), 즉석에서 반죽해 쉴새 없이 튀겨내는 도너츠(개당 5백원), 엄마표 손맛의 잔치 국수(3천원), 따끈따끈 갓 쪄낸 고기김치만두(7개 2천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닭갈비(5천원), 추억을 맛보는 올챙이국수(3천원), 숯불에 직접 굽는 양념삼겹살과 꼼장어까지, 단돈 만원을 들고 가도 배가 충분히 든든해진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토요일 밤의 추억을 맛보러 가보자.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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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막골 새벽시장

일찍 일어나는 새가 애막골간다

상인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애막골 새벽시장은 1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삶의 집합소다. 보통 새벽 5시에 열리는데 부지런한 상인은 새벽 2시부터 나와 준비를 한다. 신선한 제철과일과 직접 수확한 농산물이 늘 풍성하고 반찬거리와 분식,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팔고 있다. 7시경 가장 사람이 많고 9~10시면 파하는 편. 그래서 아침운동 으로 애막골 산을 찾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거나 밤샘 일을 하고 들르기도 한다. 이곳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뽕잎김밥은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인기가 많아져 지금은 뽕잎김밥을 파는 노점이 여러 군데 더 생겼다. 뽕잎김밥 말고도 샌드위치, 토스트, 떡 같은 요깃거리가 많다. 주말은 찾는 사람이 많아 오전 11시까지 장이 열리기도 하는데 늦게 가면 가판을 접고 철수한 이들이 많으니 9시 전에 가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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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천천히 거닐며 발걸음 이어가기

춘천의 옛 정취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요

자극적이고 빨라야 살아남는 요즘 우리는 얼마나 많은 행복과 여유를 놓치며 살고 있을까.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당신의 삶, 지치고 방전된 당신의 삶에 쉼을 불어넣어 줄 곳들을 선별했다.

글 · 한혜진

주소 춘천시 삭주로 21 춘천향교 전화 033-243-1722 254-3044 춘천향교 사무국장 010-****-5000 운영시간 평일 9:00 ~ 18:00

유교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춘천향교

전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향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조선 시대 교육기관이다. 춘천향교 역시 조선 초기에 설립되어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평일 9시부터 6시 사이에 방문하면 해설사에게 향교의 유래와 각 건물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유치원, 중·고등학교의 인성교육이나 예 절교육, 전통방식의 성년식 등을 무료로 진행해준다. 또 원하는 이는 향교 에서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이용료도 대관료로 없다. 문인 화와 서예를 가르치기도 하는데 홈페이지가 없어 향교 또는 춘천시청 문 화예술과에 전화해 문의해야 한다. 전국 230여 개 향교에서 동시에 올리는 석전제(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는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지내는 제사로 오 는 9월 2일 오전 10시에 진행 된다고 하니 유교사상의 참된 의미를 느끼고 자 하는 이들은 참고.

어지러운 마음에게 내어주는 시간, 죽림동 성당

고딕 양식의 유럽풍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 죽림동 성당은 1920년대에 자 리 잡은 춘천의 첫 성당이다. 6·25로 무너지고 소실된 부분은 복구공사를 했으며, 2003년 근대 건축 유산 문화재로 등록됐다. 입구의 전망대에 오르 면 서쪽으로는 캠프페이지 부지의 급수탑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약사천이 보이며 성당 뒤쪽으로 가면 전쟁 때 끌려가 순직한 성직자 묘역이 나온다. 천주교인들의 성지순례로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하지만 이국적이고 평화 로운 분위기에 춘천의 가볼만한 곳으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천주교 춘 천 교구 신앙문화유산 해설단 홈페이지에서 성지순례를 예약하면 문화해 설사가 성당을 직접 안내해준다. (화~일요일 10am~3pm, cafe.daum.net/ isk29) 단, 관광지가 아닌 실제 미사가 이뤄지는 성당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둘러보고 나올 것을 권함.

주소 춘천시 약사고개길 21 전화 033-25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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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산책하듯 둘러보는 장절공 신숭겸 묘역

주소 춘천시 서면 방동리 816-1 전화 033-243-2076

일상의 쉼표를 찍고 가는 차 마실 산

논과 과수원을 지나 마적산 밑자락 쪽으로 길이 끝날 때까지 한참을 들어 가야 만날 수 있는 차 마실 산은 복사꽃에 반한 유씨가 한옥을 개조해 꾸민 찻집으로 유포리에 자리 잡은 지는 5년째다. 나무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 박한 마당과 본채, 별채가 나오고 강원도 보자기를 모티브로 그린 벽화, 천 연염색한 천, 직접 빚은 찻잔 등 구석구석 마음 가득 담은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마을에서 나는 복숭아, 사과, 대추로 샤벳과 쥬스를 만들고 차는 지 리산에서 공수해온다. 이웃주민이 심은 콩으로 만든 메주콩 과자는 차 마실 산 만의 별미. 유씨의 번거로운 과정 덕에 로컬푸드의 참맛과 한옥의 멋스 러움을 여유롭게 즐기다 올 수 있다.

서면 드라이브 코스를 강 따라 달리다 시골 길로 조금 더 들어가면 신숭 겸 장군 묘역이 나온다. 묘역에 들어서면 누구나 감탄부터 하게 되는데 누 구를 위해 어떤 연유로 만들어진 묘역인지 궁금해진다. 장절공 신숭겸 장 군은 후삼국 때의 고려 장수로, 왕건이 팔공산에서 후백제의 견훤군에게 포위되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왕건과 옷을 바꾸어 입고 싸우다 전 사하여 이후 왕건이 황금으로 머리를 만들어 장사를 치러주었고 도굴을 염려해 3개의 봉분을 만들어 고향인 춘천과 구월산, 팔공산 세 군데에 묘 역을 둔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 묘역은 춘천의 소중한 문화유 산이기도 하지만 조선8대 명당 중 하나로 꼽는 이들도 적지 않을 만큼 풍 수지리적으로도 훌륭한 명당이다. 묘역은 후손인 신씨 가문이 관리하고 있으며 평일·주말 관계없이 11시에서 5시 사이에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 을 수 있다.

주소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841 전화 033-252-4695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다도교육을 하기 때문에 12시 이후 부터 차를 마실 수 있다. 여름엔 7시, 겨울엔 5시까지. 일요일 휴무. 가격 1인 5천원

나무향기는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특별한 한증막이다. 한증막이라는 간판이 없으면 전통 가옥에 들어간 것 같이 작은 정원과 연못, 정자가 눈 에 띄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난잡했던 마음이 절로 가라앉는다. 매일 새벽 5시부터 4시간 동안 소나무 장작으로 막에 불을 지피기 때문에 9시 이후 부터 이용 가능한데 막의 뜨거운 열기가 강해 11시가 넘어야 들어간다는 사람들도 있다. 원적외선 방출이 잘 되는 한방황토벽돌로 지어져 주기적 으로 몸을 풀고 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여겨 적정 수용인원을 넘기면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고 중학생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정자에 앉아 비 내리는 소리, 눈 내리는 소리에 온전히 집중 할 수 있다. 금, 토요일에는 24시간 운영하지만 입장은 밤 12시까지. 사전예약 시 3채의 독립된 전통가옥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춘천 상상마 당과 공지천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주소 춘천시 신북읍 맥국4길 34 전화 033-241-6200 운영시간 10:00 ~ 해떨어지는 시간 쉬는날 매주 화요일, 명절연휴 가격 복숭아샤벳 7천원 쑥차 감잎차 발효차 6천원

일 년 내내 다른 종류의 차를 마실 수 있는 다심원

밥만 먹고 헤어지면 뭔가 허전하다. ‘밥 → 커피’ 코스가 당연해진 요즘, 은은 한 꽃차와 구수한 발효차로 하루쯤은 카페인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 신 촌리에 위치한 다심원은 30년 간 차만 연구해 온 김씨가 운영하고 있는 ‘제 대로’ 된 전통찻집이다. 차 문화를 알리고 싶어 묵묵히 다도교육을 해오며 차 를 팔기 시작한지 햇수로 10년. 기초과정부터 실습까지 다도교육을 매일 하 고 있으며, 외국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다도 시연도 가끔 선보인다. 정원에서 직접 가꾸는 꽃의 잎을 말려 꽃차를 만들고 찻잎의 발효도에 따라 나눠지는 녹차, 백차, 황차, 홍차 등을 정성스럽게 내린다. 특이하게 메뉴판이 없고 그 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맞는 차를 옆에 앉아 직접 내려준다. 기본적으로 홍차 와 계절 꽃차, 블렌딩 한 꽃차 등 3가지 차를 맛볼 수 있다. 가을에는 국화꽃 과 도라지꽃을 블렌딩 한 꽃차와 맨드라미꽃차가 제격. 전국 차 마니아들이 찾아오는 다심원에서 무궁무진한 차의 세계에 빠져 보자.

자연과 함께 몸을 돌보는 곳, 나무향기

주소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433번길 10 전화 033-241-9877 운영시간 일~목 9:00~24:00 / 금, 토 24시간 가격 입장료 1만원, 저녁 8시 이후 1만2천원 별채이용 - 2인 10만원, 4인 15만원 1인 추가 시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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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라이프

특명! 100만원으로 100명을 모아라!

2016 일당백프로젝트

창작공간

Grow up

0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청년 한 명 또는 한 팀에게 100만원의 사업비를 주어 100명을 모으는 춘천시문화 재단의 일당백프로젝트는 이미 호기심많은 청년들에게 소문이 자자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의 청년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청년 특유의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을 응원 하는 일당백프로젝트는 올해 4년째로 한 사람에게 백만 원을 준다는 의미와 한 사람이 백 사람을 당해낸다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7개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수많은 청년들이 자신들만의 문화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이에 올해 일당백프로젝트에 선정된 여섯 팀의 이야기를 맛보자.

7월 20일(수) 저녁 7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 현대무용 공연<Grow up>을 선보였다.

글 · 한혜진

이응재 당신의 이야기 0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강원대학교 대학원 재학중인 91년생 양띠 윤승진입니다! 강 일당백 지원은 혼자 했는데 진행하면서 팀을 꾸리게 됐어요. 원대학교에 편입 오면서 춘천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대 학생과 직장인인 아마추어 작가들로 이루어졌고 저는 대표를 맡고 있는 시 쓰는 이응재입니다. 대학 때문에 춘천에 02 어쩌다 어쩌다 서 지낸 지도 어느덧 5년 차로 일당백프로젝트와 학습공동체 일당백은 대학원 다니면서 의미있는 내 공연을 해보고 싶어 지원사업 등 춘천시문화재단의 도움도 벌써 여러 차례 받았 서 흥미를 갖고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미래지향적 습니다. 그땐 구성원으로 참여했어요. 지금 일당백 프로젝트 이고 춘천 공연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연을 하고 싶었 는 세 번째 프로젝트네요. 습니다. 02 어쩌다 어쩌다 03 나의 일당백 저는 취미로 시를 쓰는 대학생입니다. 어느 날 문득 내가 쓴 저는 지난 7월, ‘Grow up’ 이라는 공연을 했습니다. 어린 아 시들을 책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가벼운 대학생 이들에게 공연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게 해 차후 공연의 주관 의 지갑으로는 한계가 있었어요. 마침 일당백 프로젝트 지원 객이 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또 일반 대중적인 공연장르 기간이었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춘천의 청년작 에 비해 무용이라는 비주류 장르로 색다른 추억과 재미를 주 가들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바로 지원했죠. 는 게 목표였기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이들 앞에서 춤 03 나의 일당백 을 췄습니다. 저희 팀명은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속 시원하게 하지 못하는 04 뭣이 중헌디 이야기 혹은 쉽게 풀어쓰는 평범한 이야기, 우리 모두 시인 혼자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 이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남몰래 글을 쓰던 춘천 청년들 은 공연이었어요. 조명, 음향, 연출, 안무, 홍보 등을 전부 혼 과 함께 책을 내고 더 나아가서는 글 쓰는 문화가 바람을 불 자 하다 보니 완벽하게 하지 못 해 아쉽긴 해요. 그래도 이런 러일으키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 경험과 시간이 쌓이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하. 동료 무 책은 9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어딘가에서 저희 책 용수들이랑 공연연습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정말 많은데 과 마주한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고대합니다. 그 안에서 나의 어떤 점이 부족하고 장점이 뭔지 제대로 느 04 뭣이 중헌디 낄 수 있었답니다. 일당백에 지원한 다른 팀들을 만난 일이 가장 신선하고 재 05 이렇게 삽니다 밌었어요. 문화예술의 도시답게 다양한 청년들이 있더라고 춘천에서는 보통 학교만 다녀요. 서울이랑 춘천을 자주 왔다 요. 그리고 여러 사람을 모으다 보니 신경 써서 팀을 이끄는 갔다 하기 때문에 개인시간은 이동시간으로 많이 사용 하는 게 어려웠어요. 글 쓰는 일보다 사람 상대하는 일이 더 어려 것 같네요. 학교 왔다가 짬이 나면 후배들이랑 피씨방 가거나 운 것 같아요. 주로 집에서 잡니다. 앞으로는 좀 놀러 다녀야겠어요. 05 이렇게 삽니다

요즘은 책 제작하는 일에 대해 충격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고 있어요. 종이책 한 권에 얼마나 큰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게 됐고 시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 머리 식힐 겸 자 전거 타고 소양댐까지 갔다 오기도 해요. 댐 밑에서 막국수 는 꼭 먹고 와요!

기간 I 9월 1일(목) ~ 29일(목)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문의 I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33-25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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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LAB 춘천스냅 0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0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227LAB의 공동대표인 이경하 친구의 생일을 따서 팀명을 만 저는 올해 29살 된 홍근원입니다. 춘천에는 대학 때문에 왔 들었어요(조직도가 조금 복잡합니다). 팀원 모두 춘천이 고향 는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눌러앉게 됐 은 아니지만 낭만춘천(?)의 매력을 느껴 눌러 앉게 되었어요. 어요. 지금은 중앙시장에 있는 ‘궁금한 이층집’ 카페를 운영 하고 있답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고 가끔 음 02 어쩌다 어쩌다 악 공연도 해요. ‘노는 삼촌’이라는 팀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서울스냅’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 했어요. 서울스냅 운영자 02 어쩌다 어쩌다 를 만나 춘천에서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었 고 제 친구와 사진가 전소리 양을 스카웃 하면서 지금은 셋 올해 초,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보는데 고민 들어주는 부분이 이 함께 하고 있어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만 운 나오더라고요. 문화재단의 일당백프로젝트가 있다는 사실도 영해 오다가 오프라인 전시를 기획하면서 문화재단과 인연 전부터 알고 있었고요. 그래서 일당백 프로젝트에서 사람들 을 맺게 되었습니다.

03 나의 일당백 일당백에서 준비한 사진 전시회는 ‘Your Sight, 당신의 춘천 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춘천스냅 캠페인의 일환입니 다. 저희는 작년 11월부터 SNS를 통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춘 ‘라멘 한 그릇에 당신의 고민을 삽니다’라는 이름으로 9월부 천 사진들을 모아왔고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춘천의 일상 터 매주 일요일 저녁에 진행할 계획이고, 말 그대로 사람들에 을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03 나의 일당백

게 일본식 라멘을 한 그릇씩 주면서 고민을 들을 예정이에요. 고민을 해결해 주려는 건 아니고 그냥 상대방의 고민을 듣기 만하고 종이에 적을 건데요 후에 작은 책으로 만들어서 참여 전시를 준비 하면서 열정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 한 사람들한테 나눠줄 거예요. 고민을 나누고 대화 하면서 위 요. 생각이 조금씩 달랐지만 계획 했던 걸 밀어 붙이는 팀원 로해주고 싶어요. 들의 의지와 열정이 무척 고마웠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04 뭣이 중헌디 춘천 곳곳에 포스터를 붙였던 8월의 뜨거웠던 작업이에요! 가장 큰 걱정은 제가 만든 라면이 과연 맛있을까 하는 점입니 05 이렇게 삽니다 다. 하하 … 그리고 라멘리어카를 제작할건데 멋있을지도 걱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좋아하는 카페에서 만나 SNS를 통 정이에요. 그래도 프로젝트에 참여 할 사람들과 나눌 진솔한 해 접한 사진들을 같이 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춘천스 대화에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냅 계정으로 올릴 사진을 정하기도 하고요. 저는 전시회를 코 05 이렇게 삽니다 앞에 두고 일을 시작하게 돼서 무척 바쁘게 지내고 있고 팀 원들도 개강 준비와 전시 준비로 정신없는 여름을 마무리 중 늦잠을 자요. 10시까지. 씻고 나와서는 궁금한 이층집 카페 이랍니다.

04 뭣이 중헌디

기간 I 9월 6일(화)~12일(월) 장소 I 창작공간 아르숲 춘천을 해시태그한 사진들을 모아 창작공간 아르숲에서 사진전시 강원도 이곳저곳에서 주말에 한답니다. 그럭저럭 살고 있는 29살 청년이에요.

홍근원 라멘 한 그릇에 당신의 고민을 삽니다

M.B.A Passion Connected&New Horizon 0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02 어쩌다 어쩌다

의 고민을 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요리였고 요리로 사람들과 만 나는 기획으로 지원하게 됐어요.

05 이렇게 삽니다

문을 열어요. 요즘 블로그를 시작해서 블로그 관리 하다가 손 님 오면 커피를 만들고 시장 어머님들이 자주 전화로 주문을 하시는데 그럼 배달도 가요. 카페 영업이 끝나면 지인들과 술 을 먹거나 노는삼촌 밴드 연습을 하기도 해요. 공연은 보통

기간 I 9월 24일(토) ~ 25일(일) 무한청춘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관객 사연 사전접수를 풀어낸 창작현대무용 ‘Back to the 육림고개’연계운영(무한청춘 페스티벌)

기간 I 9월 18일(일)~10월 9일(일), 매주 일요일 저녁 7시~10시 장소 I 죽림동 일대

번짐 책, 청춘에 번지다 0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모던 바디 아트의 약자로 M.B.A라는 팀을 만들었어요. 강원대 ‘문학공작소 번짐’입니다. 독서와 스토리라는 매개체로 청춘 학교 무용학과 학생들이랑 대학원 졸업생으로 이루어졌고 현 들의 소통을 기획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대학생이나 일반 대무용(모던댄스)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해 내겠다는 의지 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춘천의 청년문화를 밝히려고 오늘도 로 만들게 됐어요.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02 어쩌다 어쩌다 지인을 통해 알고 있던 일당백 프로젝트를 올해엔 한번 도전 춘천의 각 대학 내에서 소모임의 형태로 진행 해오다가 좀 해보고 싶어서 평소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이랑 신청했는데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일 운 좋게 선정 됐어요. 일당백은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는 도 당백을 통해 새로운 기획을 배우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 전정신을 북돋아주고 그에 따른 피드백과 지원으로 든든하 하고 싶었어요. 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아요! 03 나의 일당백 03 나의 일당백 ‘책, 청춘에 번지다’라는 타이틀로 크게 독서모임, 게릴라이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객의 사연을 사전에 접수받아 우 벤트, 북 콘서트 세 가지 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문학작품을 리팀만의 색깔로 현대무용을 풀어낼 예정이에요. 그리고 9월 말 체험할 수 있는 ‘문학 공작소’, 도서관에서 하루 자면서 노는 ‘ 에 열리는 무한청춘페스티벌에 참가해 축제를 여는 플래시몹과 소통 캠핑’ 같은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해 무용공연을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할건데 육림고개 야외에서 춤 보고 있답니다. 출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고 두근거려요. 04 뭣이 중헌디 04 뭣이 중헌디 정말 많은 것들을 느꼈는데, 첫째는 기본을 잃지 말자는 거예 예상치 못한 많은 변수로 차질이 생길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마 요. 재미만 찾기보다는 대중과의 소통은 무조건 기본! 두번째 음도 있었는데 팀원들 덕에 서로 의지하며 이겨낼 수 있었어요. 는 경험이에요. 직접 부딪치며 느껴야 더 좋은 것들을 생산해 그리고 공연 할 장소 선정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무더위에 땀 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번짐은 오늘도 배우는 중입니다. 뻘뻘 흘리면서 여러 장소를 돌아다녔는데, 관계자에게 문전박대 05 이렇게 삽니다 당한 적도 있었거든요. 씩씩거리면서 근처 카페에 들어가 아이 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땀과 마음을 식힌 날이 생각나네요. 사실, 일을 너무 많이 벌려놓은 것 같아서 힘들긴 해요. 일당 한번은 팀원들과 회의하다 끝이 안나서 백만 원 받고 백십만 원 백 외에도 무한청춘페스티벌과 협업 구조를 만들었고 독서 드리자고(지원금으로 백만 원을 받았으니 십 만원 보태 다시 돌 토론도 준비 중이거든요. 이와중에 팀원들은 학교 갈 준비도 려드리겠다는 말) 막장의 한탄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하고 있고요. 은근히 얼른 끝나기를 바라고 있지만 계속 뭔가 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팀원들 모두 전공을 살려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지속적 기간 I 9월 1일(목)~24일(토) 으로 무용단 활동도 하고 개인 안무도 짜고 그래요. 시행착오를 ‘청춘, 책으로 소통하기’ 독서모임(3기) 겪어가면서 작품을 만들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육림고개를 스토리텔링하는 ‘육림을 당신에게 소개합니다’ 정신없이 보내고 있어요. 일, 연습, 공연 순으로 각자 일을 하고 프로그램 연계운영(무한청춘 페스티벌) 저녁이면 연습실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연습해요. 오늘도 내일 도, 무한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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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공간

한복이 생활 속에 녹아들기를 꿈꾸는 한복쟁이의 낭만 공간

사라락 생활한복

‘한복이 언제부터 특별한 날에만 입는 전통복식이 되었지?’, ‘잊혀선 안 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의상인데 왜 다들 서양복식만을 추구하는 걸까?’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된 불만은 ‘나부터 해야겠다’라는 결심으로 바뀌어 춘천에 사라락 생활한복점을 탄생시켰으니! 얼쑤!

1 사라락생활한복의 다양한 한복들

2 작업중인 한진영 대표

작년 가을, 낭만 시장의 한 귀퉁이에 3 년 간 비어있던 공간이 알록달록한 생 활한복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생활 한복 디자이너 한진영의 손을 탄 결과 다. 올해 3월부터 정식 오픈을 한 사라 락 생활한복은 대여와 맞춤제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실 대여는 큰돈이 되 지 않는다. 세탁비 정도만 버는 게 고작 이다. 그럼에도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 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한 대표의 욕심 때문이다. 사라락 생활한복은 9월 초, 더욱 큰 매장으로 이전을 계획 중이다. 한 대표의 꿈은 날로 커져 가는데 지금 의 공간은 그 꿈을 펼치기에 부족했다. ‘이전 후에는 교육생을 받고, 가르쳐서 같이 일할 수 있는 파트너로 만들고 싶 다’말하는 한대표는 고객들에게 노리 개나 동전지갑등 전통 소품들을 간단 하게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새로운 공간에서 병행할 예정이다. 완성된 소 품들에는 이름을 수 놓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원사이즈 여성복 밖에 없 던 대여한복을 다양한 사이즈, 스타일 로 남성용과 여성용을 만들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 록 배려하는 한편, 기존의 맞춤으로만 제작 되던 한복도 여러 사이즈의 완제 품을 미리 제작해두고 판매할 계획이 다. 한 대표가 매장 내에서 직접 한복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는 건 또 다른 즐 거움이다.

일상 속의 한복전도사

도 많아졌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보니 한 대표는 이미 춘천의 한복 전도사로 자리매김해 있었다. ‘한복은 잊히면 안 되는 옷이다. 한복은 화려하고 고리타 분한 옷이 아니다. 종류도 많고 일상생 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이 한 대표의 지론이다. 훗날 작은 한복촌 을 만드는게 꿈이라는 한 대표는 죽을 때 까지 한복을 만드는 한복쟁이로 남 고 싶다며 말을 줄였다.

한 대표는 서양복식과 원단을 공부했 다. 그래서 실루엣을 살리기 힘든 전통 복식에 이런 지식과 노하우를 접목해 라인을 살리고 맵시를 잡을 수 있다. 한 복을 마치 서양복식처럼 입기 편하게 보고, 입고, 체험하는 생활한복점 만드는 것이다. 그녀가 한복에 이다지 도 공을 쏟는 이유는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녹아들었 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한 대표가 잠 깐 여행사에서 일을 할 때 각국 땅에 발 을 디뎌보며 느낀 건, 그 나라만의 전 통 복식을 체험하는 공간이 꼭 있었다 는 것이다. 일본만 하더라도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다. 이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으 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고, 생활 한복점 사라락을 직접 차리기에 이르 렀다. 그녀는 일상 속에서 당연한 듯이 한복을 입고 다닌다. 처음에는 그것이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으나, 차츰 시간 이 지나면서 익숙해졌고 이제는 그녀 의 한복 차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INFO 홈페이지 http://sararack.modoo.at 위치 춘천시 죽림동 23-3 문의 010-****-6032

대여 여성복 원 사이즈(55) 5시간 1만원. 이전 후에는 남녀 데이트룩으로 다양한 사이즈를 비치 예정. 맞춤제작 여성-치마, 저고리 13~20만원선 남성-저고리 10~15만원선 두루마기 15만원선 *양면으로 제작시 요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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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PREVIEW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등 외국의 민요를 재해석한 작품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산’을 비롯한 한국 가곡 등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춘천여자중학교 릴리움합창단과 우석중학교 이든합창단이 함께해 지역 내 학교 합창단과의 합동 무대도 볼 수 있다.

일시 9월 10일(토) 저녁 7시 30분

티켓 전석무료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033-259-5821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헤브리디스 제도>의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 베토벤 사후 1836년까지 계속 묻혀있다가 멘델스존이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적극 연주하여 작품을 알 리는데 앞장선 후에야 위대함을 평가받은 작품이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를 연주한다.

티켓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일시 9월 22일(목) 저녁 7시 30분

문의 033-259-5821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시립합창단 제90회 정기연주회 베르디가 거장 로시니와 만쪼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완성한 ‘레퀴엠(Requiem)’이 연주된다. 베르디 가 남긴 가장 큰 종교음악이며 기념비적 의의를 지닌 진혼 미사곡이다. 소프라노 김영미, 메조소프라 노 방신제, 테너 진성원, 베이스 최진학 등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협연하며 합창에는 국립합창단이, 연주에는 춘천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일시 9월 29일(목) 저녁 7시 30분

티켓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033-259-5821

이호연의 통일아리랑 대축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양한 아리랑으로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대축제로 국악&재즈 세션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무용단,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의 무대가 모노 다큐 콘서트 로 진행된다. 사회는 오정해가 맡으며, 이호연, 태진아, 고금성 등이 출연한다.

*본 공연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9월 7일(수)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석 1만원 033-259-5821

일시

티켓

장소

문의

문화가 있는 날 La Siesta 9월 <생황 김효영에 빠지다> 라 시에스타 9월 공연에서는 생황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생황은 17개의 대나무 관대가 하나의 원통에 박혀있는 국악기로 화음을 내는 유일한 국악기이며 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문인들의 풍류악기로 ‘천상의 악기’, ‘하늘의 소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한다. 특히, 피아노와 첼로가 어우러지는 연주는 깊은 감동을 더할 것이다.

일시 9월 28일(수) 낮 12시

티켓 전석 1만원

장소 축제극장 몸짓

문의 033-259-5821

일시 장소

가을, 춘천은 축제다

일시 10월 4일 ~ 19일

오페라 <마술피리>

일시 장소

일시 10월 26일(수) 낮 12시 장소 축제극장 몸짓

축제극장 몸짓 기획공연 <춘천구경> 춘천출신 및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매력을 품은 기획공연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어쿠스틱밴드, 클래식, 연극, 마임,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9월30일(금) : 보이스포맨(성악) 10월 1일(토), 10월 21일(금), 10월 22일(토) : 동백꽃(연극)

4월 23일 ~ 12월 17일, 매주 금, 토 저녁 7시 축제극장 몸짓

전석 1만원 033-259-5821

티켓 문의

‘가을, 춘천은 축제다’는 가을을 맞이하여 축제의 도시 춘천에서 펼쳐지는 릴레이형 페스티벌이다. 춘천시문화재단의 기획으로 춘천의 대표 축제인 마임축제, 인형극제, 고음악제, 연극제가 한자리에 마주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4개의 축제가 차려놓은 공연들로 가을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33-259-5821

장소 축제극장 몸짓, 춘천인형극장 외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선을 상징하는 ‘자라스트로’와 악을 상징하는 ‘밤의 여왕’의 대립 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오페라들과 달리 가곡, 민요, 종교음악,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있다. 그래서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다채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본 공연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0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33-259-5821

티켓 문의

마술 아동극 <요술항아리> 우리나라 전래동화 <요술항아리>의 내용을 바탕으로 음악, 댄스, 마술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창작 마술아동극이다. 요술항아리를 빼앗은 최부자와 원님이 이기적인 행동으로 결국 벌을 받는 ‘권선 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한편, 기타와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로 만든 테마송과 춤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일시 10월 7일(금) ~ 16일(일) 금 오전 11시, 토·일 11시, 오후 3시

장소 춘천인형극장 티켓 전석 8천원, 사전예매시 7천원, 단체 및 관극회원 5천원 (만 3세이상) 문의 033-259-5821

문화가 있는 날 La Siesta 10월 <우리 춤 백형민을 느끼다> 라 시에스타 10월 공연에서는 정적인 선들 사이로 표현되는 섬세한 움직임과 힘찬 에너지를 가득 담긴 굵은 선들의 조합을 보여주는 한국 전통 춤을 선보인다. 장부의 삶을 표현한 창작 안무작 <검결>과 <해어화>부터 즉흥 기악합주곡에 맞춰추는 <시나위>, 강원도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담은 <규원>, 중요 무형문화재 27호 전통 춤 <승무> 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33-25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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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문화재단 소식

News

춘천시 문화재단 소식

2016 지역문화아카데미 학습실행공동체 <예술, 곳곳에>

춘천시문화재단은 지역문화를 기반으 로 한 지역문화전문인력의 실천적 대안 모색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2016 지역문화아카데미 학습실행공동체를 연속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이 일 상의 곳곳에 스며든 문화도시 춘천’의 기반 마련을 지역문화인력과 함께 고민 하고자 ‘예술의 일상화’를 대주제로 학 습주제를 설정하고 학습과정에 대한 결 과물 제출이 가능한 학습모임 총 6팀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장소 발 굴, 가든 페스티벌 기획, 예술가의 자생 적 순환사이클 연구, 일상의 예술을 표 현하는 디자인 연구, 전통민화의 재조 명, 웰리빙을 위한 애도방식 연구’ 등을 주제로 한 학습모임들이 선정되어 11월 까지 운영된다. 해당 팀에게는 학습활 동비(최대 200만원) 및 전문가 퍼실리 테이팅, 학습공간, 전체 역량강화 워크 숍 및 현장체험학습형 스터디투어 프로 그램이 연계 지원된다. 학습실행공동체 <예술, 곳곳에>의 최종 결과물은 11월 활동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목) 창작 공간 아르숲에서는 참가자 25명을 대 상으로 한 <예술, 곳곳에> 만남워크숍 이 열렸으며, 상호 학습계획 공유, 전문 가 매칭 및 특강, 그룹별 퍼실리테이팅 이 진행된 바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춘천-성북 꿈 피자! 페스티벌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춘천 신나 는 오케스트라」가 <special Combina- tion 꿈, 피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 로 음악 캠프와 교류 연주회를 선보였 다. 다른 지역에 거주 하는 아동·청소 년 친구들이 함께 만나 화합하고 소통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고, 앞서 교육 을 시작한 「춘천 신나는 오케스트라」가 선배 기관으로서 이끌어 주었다. 음악 으로 만난 성북과 춘천의 아이들은 엘 리시안 강촌에서 8월 10일부터 13일 까지 음악캠프에 참여했고 마지막 날 서경대학교 문예홀에서 교류연주회를 열어 화합의 향연을 펼쳤다. 교류 연 주회는 현악, 관악 합주와 합동공연으 로 진행했으며 안토니오 드보르작의 「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작품22」 로 바이올린의 풍성하고 서정적인 음 을 리드미컬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야 곱 데 한의 「콘체르토 다모레(Concerto D’amore)」와 구스타보 홀스트의 「군악 대를 위한 모음곡 (Second Suite in F for Military Band)」을 연주했다. 마지 막으로 합동공연에는 역동적이고 긴장 감 넘치는 안토니오 드보르작 대표곡 「 교향곡 9번 신세계 4악장(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4rd Mvt」,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지브리 전속 작곡가 히사이시 죠의 「이웃집 토 토로 OST」, 「천공의 성 라퓨타 OST」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찬사와 박수갈 채를 받았다.

문의 :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33-259-5831

2016일당백 프로젝트 청년들의 도전 응원

청년(예비)문화기획자의 다양한 아이 디어와 도전정신 기반의 프로젝트를 소액 지원하는 ‘2016 일당백 프로젝 트’가 10월까지 춘천 곳곳에서 펼쳐 진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일당백 프로젝트는 축제극장 몸짓, 창작공간 아르숲 뿐만 아니라 죽림동, 육림고개 등 춘천의 원도심으로 확장 운영되며, 일부 프로젝트는 청년문화 활동기반 강화를 위해 무한청춘 페스티벌과도 연계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춘천 청 년들과 독서문화 운동을 기반으로 다 양한 활동을 펼치는 <책, 청춘에 번 지다>, sns상 춘천을 해시태그한 사 진들을 모아 사진전을 여는 <춘천스 냅>, 라멘을 직접 요리해주며 고민을 상담해주는 <라멘 한 그릇에 당신의 고민을 삽니다>, 참여자들의 사연 접 수를 창작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이는 <M.B.A.(Modern Body Art)>, 평소 숨겨두었던 소소한 글들을 모아 책으 로 엮는 <당신의 이야기> 등의 재미 있는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33-259-5831

로맨틱 춘천 낭만 콘서트

예정이다. 문의 : 춘천시문화재단 033-259-5875~8

춘천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합창단이 야외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로맨틱 춘천 낭만콘서트 ‘Night Breeze’( 밤바람)를 연다. 2일 첫째날에는 춘천시립합창단의 ‘사랑과 추억을 노래하다’ 콘서트로 가수 둘다섯, 하야로비, 소리새, 남궁 옥분이 출연하여 1980년대 유행하던 히트 곡들을 연주하며 모든 출연진, 합창단과 함께 작곡가 김태윤의 Save the World 를 선보인다. 3일 둘째 날에는 ‘Jazz Concert’란 부제로 교향악단의 드러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남궁연이 연출과 사 회를 맡으며 춘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남궁연 밴드의 연주를 볼 수 있다. KBS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삽입곡으로 유명한 조지 거쉬인의 ‘Rhapsody in Blue’를 시작으로 총 6곡이 연주되며 국립국악원 소속의 연주자들과 함께 퓨전음악을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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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팟티

소통하며 즐거운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팟!

소통팟티는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입니다. 춘천시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로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POT’ 에 대한 소감 혹은 앞으로 바라는 점을 보내주세요. 여러분과 소통하는 매거진이 되겠습니다. kds0924@cccf.or.kr

www.facebook.com/cccf01

춘천시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

Talk 01

Talk 02 새 POT 잘 보았습니다. 이번호도 참 좋네요. 특히 일시정지 춘천의 이곳저곳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단 한권의 잡지라 늘 그 시네마나 문화공간 100 등 새로운 가볼만한 곳들을 다녀와 저 반갑게 기다리고 있어요. 춘천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해주는 야겠어요. 건물 안에만 있다 보니 정작 춘천을 찾는 여행객 느낌이에요. 다만 굵직하고 무거운 주제보다는 작고 구석진 일 분들에게 안내 할 만한 곳을 놓치고 있는듯한데 큰 도움이 상을 더 많이 다뤄주면 좋을것 같아요. 되네요. 덕분에 고마워요^^ I 춘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누군가 I

I 춘천 토박이 디자이너 이씨 I

Talk 03

Talk 04 맛있는 춘천 참고해서 부모님이랑 아이들이랑 보양식을 먹 여행이 거창한 게 아니라 평범함 속에 특별함을 찾는 것이라 면 일상도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팟에서 고 왔어요. 아버지 생신 겸 갔는데 맘에 들어 하셔서 다행이 소개하는 크고 작은 컨텐츠들은 누군가가 그토록 바라던 여행 었어요. 밖에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 보기도 수월했답니다. 의 목적이 될 수 있다. 소박하지만 정겹고 거창하지만 의미있 고마워요 팟팟! 는 이야기들. 이 매거진을 통해 춘천을 찾는 소박한 여행자들 I 춘천 후평3동 동동이엄마 I 이 닭갈비나 소양강댐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추억에 담고 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I 과천시 우정은 I

Talk 06

Talk 05 일상탈출을 꿈꿀 때마다 팟을 펼쳐들면 춘천여행길에 당장 오르고 싶은 마음이 듬뿍 샘솟습니다. 춘천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콘텐츠들도 만날 수 있어 항상 다음 팟이 기다려집니다. 앞으로도 알찬 내용 부탁드려요! I 인천문화재단 유영이 I

MAP

9-10월호에 나온 장소들 어디에 있을까?

4 - 5p 춘천들여다보기

1 무한청춘페스티벌 주지육림

2 번개야시장 3 애막골 새벽시장 4 춘천향교 5 죽림동성당 6 신숭겸묘역 7 나무향기 8 다심원 9 차마실 산

24 - 29P 맛있는 춘천

30 - 33p 춘천여행

38 - 39P 이야기가 있는 공간

10 사라락생활한복(이전예정)

매거진 POT 주요 배포처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1박 2일 코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새로 생긴 문화공간이며 시기에 맞는 적절한 행사 덕에 문화 생활 제대로 했어요. 타지에서 온 지인들에게도 알려주니 만족 해하며 좋아했답니다. 다음 호도 센스 있는 기획 기대할게요! I 춘천 칠전동 이젠 제법 춘천사람 I

춘천역 관광안내소, 남춘천역 관광안내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몸짓, 춘천인형극장, 창작공간 아르숲, 김유정 문학촌, 춘천미술관, 춘천문화원, 국립춘천박물관, KT&G 상상마당 춘천 그 외 소량 배포처

각 읍면동 사무소, 갤러리 4F, 갤러리 안젤리코, 송암아트리움, 아가갤러리,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궁금한 이층집(낭만시장), 담작은 도서관, 마더센터, 문화예술 대안공간 올훼의 땅, 카페 예부룩, 인문학카페 36.5, 커뮤니티카페 쿱박스, 광장서적(후평동, 석사동), 춘천문고(팔호광장), M백화점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도 볼 수 있습니다. www.c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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