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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놀이매거진 POT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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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N. 6

Jul · Aug 2016

어진선 - helper brass, 2016, aluminum, 925 silver, plastic 시각적으로 불편한 사람들이 물을 마실 때 도와주는 장치.

춘천은 축제중 춘천 축제, 뜨겁게 즐기자

열정 팟팟

예술가의 공간

춘천 들여다보기

현재를 살아가는 비정규 일용직 사진노동자 임재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문화의 거리를 이야기하다

2쪽

표지이야기 비오는 강원도립화목원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임재천. 12p

서면 신매리 메밀꽃밭

Play

문화로 같이 놀다

Open

문화로 마음을 활짝 열다

Talk

문화로 함께 이야기하다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POT 2016년 7 · 8월호

발행 (재)춘천시문화재단 총괄 기획홍보팀 디자인 불개미커뮤니케이션 사진 모모스튜디오 손글씨 늘빛 이인숙 이 책은 춘천시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문화 매거진입니다

주소

(24336) 강원도 춘천시 효자상길 5번길 13 (효자동) 춘천시문화재단 033-259-5800

전화

CONTENTS

열정 팟팟

travel

02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1박2일

춘천 여행

06 춘천 축제, 뜨겁게 즐기자

춘천은 축제중

08 보양식으로 든든하고 튼튼하게

맛있는 춘천

CULTURE

12 현재를 살아가는 비정규 일용직 사진노동자

예술가의 공간

임재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6 춘천의 문화거리, 상상해보기

동상春몽

22 레저야, 춘천의 여름을 부탁해

춘천놀이터

24 사소함의 철학으로 삶을 일깨우다

작품 읽어주는 시간

어진선 작가

26 문화의 거리를 이야기하다

춘천 들여다보기

지역과 문화포럼 ‘춘천, 창조적 문화거리 조성’

LIFE

30 젊은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시청을 시청(視靑)하라!

봄내 라이프

청년작가田

34 소외된 영화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다

이야기가 있는 공간

일시정지시네마

36 애정과 열정으로 만든 두권의 책

숨은 춘천 찾기

LINK

38 춘천시문화재단이 준비한 여름 공연

프리뷰

40 춘천시문화재단의 이모저모

춘천시문화재단 소식

42 한눈에 보는 7~9월 문화행사

문화캘린더

44 독자들의 소통공간

소통팟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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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같이 빠져보자,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너와 나의 1박2일

춘천까지 왔는데 언제까지 닭갈비만 먹고 갈거니 :( 낭만의 도시인 것도 알겠고 문화예술의 도시인 것도 알겠는데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즐겨야할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답답했다면 팟에서 알려주는 1박2일 코스 정독해보기 :) 뚜벅이들을 위한 코스와 자가용이 있는 코스, 두 개 준비했어. 춘천 사람들에게도 따끈따끈한 알짜배기 정보, 지금 공개할게!

글. 한혜진

코스B. 우린 차가 있어서 이동이 편해.

야외에서 즐길래 공지천-상상마당 산책

단면영화, 독립영화를 볼수 있는 일시정지시네마

상상마당 스테이에서 굿나잇

7월에 즐기는 축제 춘천연극제 8월에 즐기는 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

독특한 문화공간을 원한다면 문화공간100

명동 한 가운데 자리한 갤러리4F

남춘천역 도착

가까운 명동으로 이동!

코스A. 차가 없어도 괜찮아. 튼튼한 두 다리면 어디든 좋아.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전시를 갤러리 H

나만 알고 싶은 갤러리 애니메이션박물관 툰 갤러리

MUSEUM OF ART

LEESANGWON

인증샷 필수 코너 신매리 메밀밭

이상원미술관 뮤지움 스테이에서 굿나잇

산 속 예술마을 이상원미술관

1:1 맞춤 별보기 강원도청소년수련관 별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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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

A

뚜벅이를 위한 1박2일

갤러리4F 2014년 여름 문을 연 이래 한달한번 꼬박꼬 박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지런한 갤러리. 중앙 로(명동) 아식스 건물 4층이라 가기도 찾기도 쉽다. 도심 속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갤러리4F는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축제에 장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7월엔 <흐름 과 리듬>전시, 8월엔 <갤러리 소장품전>예정.

문의 033-256-1515

문화공간100 6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백일 동안만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내년이면 사라질 공간이 기에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프로젝트(겨울연 가 준상이네 집도 사라진다). 도시개발로 옛 모 습을 잃어가고 있는 기와집골 마을의 빈집에서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소통 중. 평일 나흘 동안은 작가 전시가 열리고 금~ 일 사흘 동안은 매주 다른 기획프로그램이 열 려 문화공간100의 문은 늘 열려있다.

문의 010-****-2038

춘천연극제 7.3-7.11 춘천의 뜨거운 여름은 시원한 극장에서 달래주 기. 봄내극장, ART3소극장, 축제극장몸짓, 춘천 인형극장,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9일 간 총 18 개 작품을 골라볼 수 있다. 일정에 맞는 시간과 요일 정보 확인은 춘천연극제 홈페이지에서.

문의 033-241-4345

춘천아트페스티벌 8.9-8.13 매년 8월이 되면 기획자와 스태프, 공연자들 이 자발적으로 재능과 재원을 ‘십시일반’ 내놓 아 춘천아트페스티벌이라는 경이로운 축제가 열린다. 현대무용·음악·서커스·전통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연들을 축제극장 몸짓과 담작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고 전 공연 무료인 만큼 사전예약 필수.

문의 033-251-0545

제이드가든 서울에서 국도로 한 시간 정도 달리다 서서히 춘천내음이 나기 시작할 때 즈음 눈에 띄는 제이드가든. 이미 드라마에 수차례 나온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진 유럽의 작은 정 원 속에 들어 간 것 같다. 넓지 않아 맘만 먹으 면 30분 안에 다 둘러볼 수도 있고 나무와 식 물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찬찬히 거닐면 두 시간도 걸린다. 정상에서 맛보는 솔잎차, 오 미자차는 꿀맛!

KT&G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 하루 종일 걸어 다닌 육체에 예술적 사치를. 상상마당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이라 깔끔 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가 군데군데 숨 어있다. 푹 자고 일어난 다음 날에는 상상마 당 전시를 둘러보고 소양강 낀 산책로를 걷 다보면 반드시 다음에 또 찾으리라 확신하 게 될 것이다.

뮨의 033-260-8300

문의 033-818-4200

갤러리 에이치 정족리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자리 잡은 갤러 리 에이치는 2014년 여름에 문을 열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작 가 발굴에 특히 힘주고 있으며 춘천에서 만나 기 힘든 타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주로 열고 있다. 시골에 있지만 시내에서는 자가용으로 15분, 김유정문학촌에서는 5분 소요된다. 전시정보는 갤러리 에이치 홈페이지에서.

공지천-상상마당 산책 춘천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이른 아침과 밤 에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분다. 해가 지고 난 후의 낭만 가득한 여름밤은 공지천과 상상마 당을 거닐며 느껴보길.

뮨의 070-4148-1654

일시정지시네마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해주지 않는 대기업 구 조 덕분에(?) 패기 있는 20대 청년이 직접 영 화관을 만들었다. 5월 프리오픈 후 현재 임시 운영 중이며 8월 공식 오픈 예정. 18석의 작 은 영화관임에도 꾸준히 기획상영회를 열고 있다. 상영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일시정 지시네마’에서 확인 가능.

애니메이션박물관 툰 갤러리 아이들의 성지, 애니메이션박물관에는 잘 알 려지지 않은 툰 갤러리가 있다. 강 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의암호가 한눈에 들어오 고 전시장 규모도 제법 커 기획전시가 수시로 열린다. 한 번 가보면 반하게 되는 공간.

뮨의 033-245-6413

문의 033-911-3157

COURSE 자가용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1박2일

B

이상원미술관 뮤지움 스테이 이상원미술관은 지암리 산 속에 있어 춘천 시 내에서도 화천 방향으로 40분을 달려야 나 온다. 만 오천평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부지에 갤러리, 체험공방, 카페, 레스토랑, 숙박시설 까지 갖춰져 있어 평온하게 여유를 만끽하기 에 더없이 좋은 곳.

뮨의 033-255-9001

강원도 청소년수련관 별관측소 강원도청소년수련관 건물 옥상에는 수상한 별관측소가 있다. 별을 미친 듯이 사랑하는 소장 운영방식에 따라, 연중무휴에 특별한 운 영시간도 없다.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면 새 벽이고 밤이고 언제든 별 강의와 관측이 가 능하다. 날씨의 변수가 있기에 예약과 확인 전화는 필수.

뮨의 010-****-1579

신매리 메밀꽃밭 메밀꽃 하면 떠오르는 곳은 평창? 이젠 춘 천 신매리! 춘천의 대표 음식 막국수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춘천시에서 대규모 메밀꽃밭 을 서면 서상초등학교 옆에 조성했다. 현재 심은 메밀은 7월 중 수확하고, 닭갈비막국수 축제가 열리는 8월에 맞춰 다시 심는다. 이 곳에서 사진 찍어 가면 열이면 열, 어딘지 물 어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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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축제중

춘천 축제, 뜨겁게 즐기자

정리. 박은수

2016 춘천국제레저대회 2016년 8월 12일 ~ 15일 송암스포츠타운, 대룡산 활공경기장 등 http://c-leisure.org 문의 033-250-4375

국제대회 : 액션스포츠, 월드라틴커플댄스, 에어소프트 서 바이벌, 익스트림 발차기, 드론 레이싱 국내대회 : 전국등산대회,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클 라이밍대회, 아이스하키, 웨이크보드, 인라인 슬라럼, RC 카, 3대 3길거리농구, 자동차 드리프트

2016 춘천아트페스티벌 8월 9일 ~ 13일 축제극장 몸짓, 담작은 도서관 http://www.ccaf.or.kr 문의 033-251-0545

미리 미리 알려줄테니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4월30일 ~ 12월 3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길 54

일정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해 주세요.

월드 DJ 서머 페스티벌 – 2016 Water War 8월 19일 ~ 21일 춘천송암레포츠타운 http://wdjf.kr/home-2 문의 031-312-2013

2016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8월 23일 ~ 28일 춘천역 앞 행사장 http://www.mdfestival.com 문의 033-254-4347

2016 춘천인형극제 9월 29일 ~ 10월 3일 인형극장 일대, 청소년 여행의 집, 춘천시내 일원 http://cocobau.com 문의 033-242-8452

2016 춘천국제古음악제 9월 23일 ~ 25일, 10월 1일 ~ 2일 춘천박물관(오프닝 10월 1일), KT&G 상상마당 문의 033-261-7278

2016 상상실현페스티벌 10월 8일 ~ 9일 KT&G 상상마당 춘천 문의 070-758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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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춘천

보양식으로 든든하고 튼튼하게

황병훈 PD가 추천하는 춘천 보양식 3선

황병훈은 춘천MBC ‘맛깔세상’ 담당PD로 춘천의 맛집들을 줄줄이 꾀고 있는 인간 맛비게이션! 진정성있는 음식이 좋은 음식이고 맛있는 음식이라는 철학이 있다. 황PD가 소개해주는 보양식 3선으로 더운 여름을 이겨내보자.

글. 박은수

신남큰집

반대의견 안 나오는 보편적 보양식

주요메뉴 궁중삼계탕 14,000 누룽지삼계탕 15,000

주 소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12-1 전화번호 033-262-0723 휴무일 명절 연휴 휴무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since 1997

❵미리 ӻ시░

❵미교₉로

ʡ유정 ʡ유정ᩎ 문학Ⅽ

ᝁ남ⓑḲ

대문을 들어서면 아담한 정원이 있는 기와집 한 채가 보인다. 풍기는 분위기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 신남큰집의 주요 메뉴는 궁중삼계탕과 누룽지삼계탕이다. 이곳의 특색은 진한 국물인데 9가지 곡식을 갈아서 만든 육수라 영양이 듬뿍 담겼다. 걸쭉하고 뽀얀 국물을 한술 떠서 맛보면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이 돈다. 또 한가지 이 집의 자랑은 한 눈에 보기에도 큰 닭! 소설 봄봄에 등장하는 잘 자란 점순이네 닭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한 닭이라 양도 푸짐하다. 삼계탕은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즐기는 보양식인 만큼 무더운 여름에는 손님이 많아 줄을 서기 일쑤니 주의할 것.

춘천MBC와 자매결연사인 중국항주TV 스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곳. 남녀노소, 문화가 다른 외국인까지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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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골

Duck분에 숯불 앞을 견딘다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부건강에도 좋고 기력회복에도 훌륭한 건강식이다. 이곳으로 말할 것 같으면,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중장년층 단골이 많은 맛집이다. 숯불 위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기름기를 쫙 뺀 오리고기를 보고 있자니 군침이 절로 돌고 시신경을 빼앗긴다. 회전오리는 로스와 양념이 있는데 반반 주문도 가능하다. 양념구이부터 먹게되면 로스구이의 본연의 맛이 잘 느껴 지지 않으니 ‘선 로스, 후 양념’은 진리. 똥집꼬치가 하나 나오는데 쫄깃한 식감이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오리고기의 담백한 맛에 흠뻑 빠져서 정신없이 먹다 보면 꼬치가 마법처럼 사라지는 경 험을 하게 되는데, 당신이 먹은 것이니 억울해 하지 말고 아쉬운 마음을 달랠 오리탕을 시켜보자. 공깃밥만 추가 하면 오리탕이 서비스로 나온다. 오리탕 국물도 일품이라, 밥도둑이 따로 없다.

주요메뉴

since 2011

춘천한ᔹ고

소᧲5교

회전오리와 숯불의 만남. 뜨거운 숯불 위에서 돌아가며 익는 오리고기. 뜨거운 여름을 이겨낼 이열치열의 맛.

정가붕어찜

숯불회전오리(12꼬치) 48,000 기본(8꼬치) 38,000

주 소 춘천시 동면 금옥길 481 전화번호 033-241-0171 휴무일 넷째주 화요일 휴무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 소 춘천시 동면 지내양지길 41-9

소᧲강᧲ᬑ 아❭트

전화번호 033-242-6363

소᧲강ݱ 방향

휴무일 둘째주 토요일 휴무

소᧲6교

ᖙ월교

영업시간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since 1995

가마ʼn

버릴 것이 1도 없는 붕어

붕어는 허약체질을 강화시켜주고 신경통, 빈혈, 당뇨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건강식이지만 뼈가 많아 먹기가 불편한 탓에 붕어찜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정가붕어찜은 그런 불편함이 없다. 신기하게도 뼈가 너무 잘 씹히는데, 시중의 꽁치통조림 뼈와 비슷한 식감이다. 주걱으로 붕어를 꾹꾹 누르면 쉽게 토막나 버릴 정도다. 토막낸 붕어를 앞접시에 덜어 먹어 보면 잘 벤 양념 덕분인지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맛이 없다. 붕어찜 밑에 깔린 시래기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붕어의 영양을 쫙 빨아들여 더욱 맛있다. 이곳의 최고 장점을 꼽자면 양구에서 공수해오는 자연산 붕어라는 점. 청정지역에서 유유자적 살던 자연산 붕어를 먹었다고 생각하니 울근불근 힘이 난다. 올여름은 더위에 지친 피로한 몸을 정가붕어찜으로 호강 시켜주는 것은 어떨까? 붕어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이라 1시간 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소᧲강᧲ᨕ장 방향

정가ᇶᨕ⁽

주요메뉴 뼈째먹는 붕어찜 大 48,000, 小 37,000

지ԕ2리 마을회관

가ᔑ교

가ᔑⅩ 방향

뼈도 부드럽게 씹히는 붕어찜~ 그 비결은 강한 불! 손질을 해도 살아 팔딱팔딱 뛰는 붕어의 기를 온 몸에 충전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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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공간

글. 한혜진

현재를 살아가는 비정규 일용직 사진노동자 임재천

인생에 스며든 사진

그의 사진만큼이나 성격도 삶도 애매한 것 없이 분명하다. 다른 길은 찾아볼 수 없다. 호기심 많던 14살, 우연히 외국인 에게 받은 내셔널 지오그래픽1을 보고 사진을 찍고 싶단 강 렬한 열망을 느껴 시내에 나가 사온 다섯 권의 사진관련 책 이 그의 사진공부 전부가 되어버린다. 책이 닳아 헤질 때까 지 읽고 또 읽다보니 그의 머릿속 지식으로는 사진학과에 갈 필요가 없었고 마음을 담은 사진을 찍고자 문예창작과 에 진학한다. 시(詩)가 늘 곁에 있어 자연스레 오감이 발달 할 수 있었고 이후 그의 사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졸업 후 들어간 잡지 회사에서는 신출내기 기자가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1년 만에 나오게 되고 이후 돈 벌어 사진 유학 가겠다고 사업에도 도전했지만 1억에 가까운 빚만 떠 안은 채 쓴맛을 봐야했다. 빚을 갚기 위해 하루 3시간씩 자 며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상하차 일을 하다가 문득, 이 렇게 살다가는 평생 사진을 찍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 다. 더 이상 잃을 것도 두려울 것도 없던 임재천은 선배에게 5만원을 빌려 가지고 있던 슬라이드 20장을 전지 출력하고 거기에 링 제본을 해서 만든, 포트폴리오라 부르기엔 좀 어 설픈 포트폴리오를 들고 무작정 안그라픽스2에 들고 갔다. 임재천의 당당한 패기 덕분이었는지, 아니면 당시 편집장 의 호기심 가득한 모험 덕분이었는지 일주일 뒤 아시아나 기내지 2000년 2월호 특집 사진을 부탁하는 연락이 왔고 이 일을 계기로 임재천은 사진가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도전장으로 그려 낸 인생그래프의 화려한 곡선들

임재천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괜시리 울적한 맘에 코끝이 아려온다. 흘러가는 삶의 이야 기들을 무심한 듯 다정하게, 끈기 있는 시선으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작가를 보고 혹자는 사진에 미쳐있다 말하지만 사진에 미쳐 있다기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풍경에 매료된 것. 숙명이 되어버린 사진가의 길을 굳건한 걸음으로 나아가고 있는 임재천을 만났다.

대한 고민도 사라졌다. 주변에 있는 것부터 찍자는 생각 에 자연스레 한국인의 삶과 삶이 담긴 풍경을 차곡차곡 찍 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또한번 인생 그래프의 곡선이 다 른 궤도를 그리게 된다. 2013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수입을 들여다보니 통장엔 150만원도 안 되는 돈이 들어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이제 더 이상 사진 찍으며 사는 건 힘들 것 같다고 아내에게 고한 뒤 다른 길을 알아보려던 참이었다. 그런 와중에 활성화시킨 페이스북에서 눈빛출판사3 사장 과 친구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만남을 가졌다. 알고 보니 그는 대학 직속 선배였고 선뜻 사진집을 내주겠다는 제안 을 해왔다. “그래서 물었죠. 제가 학교 후배라서 책을 내준 다는 겁니까? 하고. 그랬더니 사진전문출판사를 25년 했는 데 그렇게 사진집 냈으면 벌써 망했다고 하더라고요. 네 사 진이 좋지 않으면 이런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다고. 사실 그 때 선배님의 그 한마디에 용기와 희망을 얻어 지금까지도 이렇게 사진가로 살고 있는 것이거든요. 얼마 전 선배님께 이 이야기를 들려주니 눈 밑이 촉촉해지셨어요.” 보통 눈빛 출판사의 1쇄는 무조건 1천부다. 이 1천부 중 1년 안에 책이 다 팔리는 경우는 1%. 100명 중 1명이 1년에 1천권을 판다. 여기서 임재천은 또 한 번 과감한 도전장을 내민다. 전례 없 던 사진집 예약 판매가 그것. 페이스북 친구들을 통해 예약 판매 의사를 물어봤고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그의 당연한 자신감과 출판사의 무모한 믿음으로 <한국의 재발견>은 사 전판매에서 450권이 팔렸고, 사진집이 서점에 깔리기 시작 한지 2주 만에 2쇄에 들어가는 기적을 낳았다. 임재천은 여 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4년 2월,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이 무엇을 찍을지, 어떤 주제로 찍을지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올라왔다. 바로 <50+1 프로젝트>4 후원자를 모집한다는 것. 3년 간 사진도 못 찍고 인생 밑바닥을 거닐다보니 사진 찍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 없이 오롯이 개인이 순수 후원자 50명 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되었고 주제에 을 모으기 시작했고 이 역시 일주일 만에 50명을 넘어섰다.

1 내셔널지오그래픽 : 미국 국립지리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1888년 창간 2 안그라픽스 : 당시 우리나라 3대 디자인 회사. 당시 대부분의 대기업 사보는 안그라픽스에서 만들 고 있었다. 3 눈빛출판사 : 약 30여 년 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시각예술도서 전문 출판사. 4 50+1프로젝트 : 50명이 성원되면 그때로부터 각 1백만 원씩을 후원받아 1년 동안 한 지역을 기록하는 프 로젝트. 50명은 1년 간 찍은 사진들 중 사진가와 출판사, 갤러리 대표가 함께 고른 150장의 A컷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을 고르고, 이렇게 모아진 50점으로 전시를 연다. 전시 후 사진은 후원자 소장. 50+1 프로젝트는 한국의 6개 도, 3개 시를 9년에 걸쳐 사진으로 기록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며 눈빛출판사에서 <한국의 발견>이란 제호로 전 9권 발간을 목표하고 있다.

9쪽

이전에 없던 최초의 사건,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났다. 50명 라는 것이다. 전에는 약속을 우습게 생각했다. 친하면 친하 니까, 친하지 않으면 안 친하니까 이해해 주겠지 하고 넘어 이 1백만 원씩 후원한 5천만 원으로 첫 해엔 제주도를 담아 갔다. 결국 이러한 마음가짐이 사업 실패로 이어져 자신을 전시와 사진집으로 발표했다. 2차 프로젝트 역시 21일 만에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이 성원되어 작년 6월부터 올 5월 말에 이르기까지 강원도의 1 후 어떤 일이 있어도 누구와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게 됐다. 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고, 그 결과물은 올 7월 전시와 이러한 삶의 방식은 어릴 적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보며 ‘마 사진집으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세 흔 즈음엔 이 책에 내 사진을 꼭 싣겠다’는 자신과의 약속도 상에 없던 기적을 만들어내는 힘은, 그가 뛰어나거나 그의 지키게 만든다. 임재천의 이력은 별스럽다. 지난 2000년부 사진이 뛰어나서라기보다 아마도 사진에서 느껴지는 진정 터 사진전 경력이 전무한 사진가임에도 한국의 양대 항공 성을 보고 모인 마음들에 있을 것이다. 사 기내지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사보와 사외보, 잡지 등에 사진을 실었고, 갤러리 관장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웬만한 디자인 기획사들은 거의 다 아는 사진가. 사진판에서는 비주류이지만 SNS를 통해 대중에게 호평받는 촬영일정으로 집을 비우는 날이면 하루에 다섯 번 이상 아 사진가. 스스로 자신을 ‘비정규 일용직 사진노동자’라고 표 내에게 전화하고 언제나 ‘사랑해’라는 인사로 끝을 맺는다. 현하는 그의 작업 방식과 삶의 태도를 들여다보면 처절한 외출할 때나 귀가할 때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거나 먹고 난 아름다움에 마음이 무너진다. 그가 사진을 찍는 건 끊임없 이후에도 입맞춤은 필수다. “아버지가 언어장애인이세요. 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의 표명일 것 결혼 후 부지불식간에 언어장애인의 아내가 된 어머니는 이다. 꿈을 갖는다는 건 세상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과 다름 아버지로부터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씀을 못 들으셨고, 없다고 작가는 굳게 믿는다. 또한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씀을 못 하셨죠. 저 역시도 마 찬가지고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제가 아버지의 몫까지 대 신해 가족들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사랑 TIP 임재천 <50+1, 2015 강원도> 전시 한다는 말을 하고 있어요.” 임재천이 사업 실패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 할지라도 약속은 약속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절대적 가치, 사랑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약속

사진노동을 돕는 가방 속 물건들

1. 스트림 트레일 Stream trail

3. 나이트코어 LED 랜턴 I 밝기 800루멘의 랜턴

5. 레더맨LEATHERMAN 멀티툴

8. 리코 RICOH GR I 보조 카메라로 사용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9. 캐논 CANON 70-300mm/f4~5.6 렌즈

24-105 렌즈와 더불어 주력으로 사용하는 렌즈.

예술가의 공간, 임재천의 공간

7.16(토) ~ 7.30(토) I Space 22(서울 강남 위치)

카메라 가방으로 사용 중인 방수 가방. 비나 눈이 오는 습한 계절에 주로 사용 2. 군용 사막 모자 I 4계절 내내 애용하는 사진촬영용 모자

야간 촬영이나 산행 시에 선택이 아닌 필수물품 4. CRKT 나이프 I 휴대용 칼. 촬영 다니면서 과일 등을 깎아 먹거나 할 때 주로 사용

드라이버와 가위 등 웬만한 도구는 다 탑재되어 있는 멀티 툴 6. 캐논 CANON 6D와 24-105mm/f4 렌즈 I 주력 기종으로 사용하는 카메라

7. 라이카 LEICA M9-P와 21mm/f3.4 렌즈 I 광각 렌즈를 장착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1. 춘천시 사농동, 2016. 3 2. 춘천시 근화동 하중도 선착장, 2010. 7. 3. 춘천시 동면 품걸리, 20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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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春몽

춘천의 문화거리, 상상해보기

동상春몽 : ‘같이 춘천을 꿈꾼다’는 의미로 문화예술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단상

춘천은 강과 수풀을 끼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나지막한 산들이 늘 곁에 있어 누구라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묘약을 품고 산다. 올 하반기엔 남부사거리-몸짓극장-약사고개길-중앙 시장-육림고개-약사천일대에 이르는 문화의 거리 조성을 앞두고 있다. 이에 각자의 방식으로 춘천을 사랑하는 이들이 만나 ‘문화의 거리 그리고 꿈꾸는 춘천’에 대한 수다를 나누었다.

글. 한혜진

사회 권순석

전국 곳곳을 누비며 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기획, 컨설팅, 연구 등)으로 열일하는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이외에도 문화체 육관광부의 어르신문화축제·박람회 총 감독, 한국문화의집협회 상임이사, 경기 도 생활문화플랫폼 지원단장 등을 맡고 있으며 춘천 청년들에게 술과 밥 사주 는 일에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재섭

디자인 전문 회사를 9년 째 운영하고 있 는 디자이너. 공공디자인 관련 일을 주 로 한다. 춘천에서는 김유정 역사 스토 리텔링과 금강로·명동 디자인 기본 설 계를 진행하면서 지자체와 주민의 상이 한 입장을 몸소 겪은 장본인.

김도희

예술가를 사랑하는 기획자. 문화체육관 광부의 문전성시 사업(문화를 통한 전통 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에서 프로젝트 매 니저를 하다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발목 잡힌 김에 춘천에 눌러앉아 살고 있다. 자타공인 전업주부는 힘든 성향이 라 소질과 꿈을 살려 현재 음악 중심의 공연기획 일을 하고 있다.

김진묵

음악평론가, 음반기획자, 음악감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 양한 기획으로 춘천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 김진묵트로트밴드를 이끌며 트로트의 세계화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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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석 ‘문화의 거리’라는 단어가 단순해 보이지만 개개 김도희 이미 고정관념 속에 문화의 거리로 명명하는 공 인이 생각하는 문화의 거리 의미는 아마 다를 것이다. 예술 간들은 대부분 인위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문화의 거리 조형물이 있는 거리를 문화의 거리라 생각 할 수 있고, 그 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형물이나 마켓, 예술상점이 있는 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적 정서를 디자인하는 것이 문 거리다. 낭만시장에서 시장 사업 진행 할 때도 보니까 공간이 화의 거리라고 생각 할 수 있고 각자 생각하는 문화의 거리에 나 거리를 조성할 때 지역 내에 거주하는 분들의 정서가 반영 대해 자유롭게 말 해 달라. 되어야 유지 되더라. 거리든 골목이든 마을이든 개인의 경험 치가 공유 될 때 장소성을 띈다고 생각한다. 한데, 문화의 거 리를 조성 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접근하는 게 그 지역 스토 리를 벽화로 그린다던지 그 지역 출신 유명인의 작품으로 거 리를 꾸미는 것이다. 이런 형식은 시각적인 것에 그치고 경 험이 공유되지 않는다. 경관이 아름다운 거리지 문화의 거리 라고 보기 힘들다.

김진묵 전국적으로 문화의 거리가 많은데 성공한 문화의 거리는 몇 군데나 될까? 중요한 건 자생적이어야 한다고 본 다. 지자체에서 모든 걸 계획해 밀고 나가기보다는 자연스럽 게 형성되도록 유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도가 아닌 유도.

권순석 요즘 디자인의 개념은 단순 시각화 디자인만이 아닌 마음디자인, 기획디자인 등의 단어와 혼재되어 쓰이고 있다. 우리 가 지금 문화의 거리를 디자인 한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디 자인의 범주로 볼 수 있을까?

고재섭 디자이너는 프로젝트의 구상단계에서부터 참여해야 한다. 기획안의 이미지 구현과 현실화에 대한 키를 쥐고 있기 때 문에 프로세스의 전 영역에 참여해야하며 프로젝트가 끝난 후 피 드백과 사후 서비스까지도 디자이너와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 각한다.

권순석 스토리텔링 얘기가 나왔는데, 춘천에서 문화예술분야 로 먹고사는 우리들이 바라보는 춘천의 문화거리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있고 어떤 테마로 스토리텔링 할 수 있을까? 또 어떤 방향 으로 가야할까?

고재섭 먼저 문화거리 조성에 ‘왜’ 라고 묻고 싶다. 조성하려는 문화거리 대상지 성격이 상업지인지 주거지인 지가 중요한 것 같다. 상업지면 상인 분들은 당연히 좋아하 겠지만, 주거지라면 관광객으로부터 사생활 침해를 받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춘천에서 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려 하는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명동에 관광객을 끌어들이 는 건 문제될 게 없지만 효자동같은 주거지역에 들어가면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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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상상마당에서 근무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처음 권순석 ‘문화예술이 관광의 수단화 되는 것의 경계’, ‘일 에는 춘천의 어린이회관을 기업에 뺏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 부 집단이나 세력이 주도해 가는 것에 대한 경계’, ‘주민들이 었다. 시간이 지나니 기업이 잘 운영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 지역 상황에 맞게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가자’는 이야기인 더 많이 듣게 되더라. 사실 그동안 운영 주체들이 자주 바뀐 것 같다. 그렇다면 춘천에서 시도해보면 좋을 아이디어, 혹 탓에 제대로 운영이 안 되기도 했고 운영 보단 방치에 가까웠 은 춘천의 이미지나 느낌을 구체화할만한 장소가 있을까? 기에 지금 시민 분들이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4월에 열 렸던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설명회에서도 ‘굳이 뭘 그렇게 하 김진묵 소양로 주변의 옛 정취를 소담스럽게 가꾸는 것 려고 애를 쓰느냐, 예를 들어 한강 고수부지처럼 잔디밭만 넓 도 좋을 것 같다. 결코 화려하지 않고 자생적으로 성장하기에 게 조성해줘도 춘천시민들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에 대한 적합한 공간. 문화산업차원에서 접근해 이윤을 창출하고 재 이야기를 한창 했다. 어떤 거리를 택한 다음 무엇을 넣을지 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이질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존에 있던 공간들을 무시한 채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보다는 있는 공간 고재섭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모 교수의 조사가 참 재밌다. 을 지원&활용하는 방안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디 좋냐고 하면 나만 아는 곳이다. 후미진 강가 어느 강변에 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좋은건데…. 춘천에서 느껴지는 낭만 을 외지인에게 전하려면 춘천시 전체 지도를 놓고 마스터플 랜을 짜야한다. 주민들 편의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하고 사업 시 행에 앞서 주민들을 화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보 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김진묵 요즘 문화의 거리 컨셉은 대부분 젊 은 층을 대상으로 기획한다. 그렇게 해야 적극적 으로 소비하는 계층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춘천에 조성 예정인 문화의 거리에 거주 하는 사람들의 연령대를 보면 노년층이 많다. 전 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춘천의 낭만을 품고 있 는 노년을 위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거 리도 괜찮을 것 같다.

김도희 재단에서 지원하는 일당백 프로젝트 팀 중 하나가 춘천을 해시태그 한 사진을 모아서 SNS을 운영하는 건데 정말 재밌는 생각이더라. 근데 상업적인 이미지를 빼고 찾다보니 생각보다 게시물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더라. 혹자는 춘천의 강력한 랜드마크나 관광지가 없다고 하지만 오래전부터 있었 던 이미지가 낭만이고 이 낭만은 자연경관에서 오는 것 같다. 상상마당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사실 이곳 카페의 가격은 저 렴한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푸릇푸릇 한 이미지와 호수가 보이는 경관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모 습이 춘천과 가장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그래서 문화의 거리 대상지가 약사동 대로변이라고 했을 때 의문이 들었다. 주거 지역인데다가 교통이 편한 것도 아니니까. 굳이 다 헐고 새로 거리를 조성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다.

권순석 작은 거리를 조성하는 데에도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 거리는 점점 커져 나갈 것이고 결국 도시 전체를 바라보고 설계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철학이 매우 중요 한 것 같다. 유럽의 거리들을 보면 누구나 아름답다고 이야기한다. 이 아름다움의 이면에는 불편함도 수반된다. 대표적으로 신호체 계에서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철저히 운전자 기준의 신호체계다. 우리는 공중에 뜬 정면 신호등을 보고 달리지만 우리 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곳의 거리에서는 횡단보도 귀퉁이의 신 호등을 보고 달린다. 사람을 먼저 본다는 철학을 엿 볼 수 있다. 지 금 우리는 과연 어떤 철학을 갖고 문화의 거리를 고민하고 만들어 가려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도시를 가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인 터넷 창에 특정한 먹거리나 장소를 키워드로 검색한다. 예를 들어 ‘강릉 경포대’나 ‘여수 간장게장’처럼. 근데 춘천의 키워드는 그냥 춘천이다. 도시 이미지 자체가 포괄적인 이 미지다. 그래서 마케팅 할 것도 많고 춘천에 오고 싶단 사람 은 많은데, 어디서 뭘 즐겨야할지가 모호하다. 누가 춘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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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놀이터

레저야, 춘천의 여름을 부탁해

신나는 야외 놀거리와 축제들

물레길

문의 070-4150-9463

춘천중도 수상레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플라이피시,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각종 수상레저

문의 010-****-4397

춘천승마장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스포츠타운길 313-7

문의 033-253-3721

춘천송암레포츠타운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카트와 스릴 넘치는 페인트볼 사격까지 체험 가능

문의 033-263-5550

북한강자전거길 경기도 남양주시 ↔ 강원도 춘천시 총거리 81.0km

도심 물놀이 꿈자람 물정원 7월 8일 개장 꿈자람물정원 개장(어린이 물놀이장)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113-1

스포츠클라이밍 9월~10월 모집 예정 봄내체육관내 스포츠클라이밍장

춘천아트페스티벌

문의 033-263-2750 선착순 접수

8월 9일 ~ 13일 축제극장몸짓, 담작은 도서관

문의 033-251-0545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 8월 23일 ~ 28일 춘천역 앞 행사장

문의 033-254-4347

2016 춘천국제레저대회 8월 12일 ~ 15일 송암스포츠타운, 대룡산 활공경기장 등

문의 033-250-4375 다양한 레저경기대회뿐만 아니라 슈퍼 워터 슬라이드, 열기구 체험, 살수(水)대첩 등의 시민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7월 8일 개장 번개시장&뚝방마켓 플리마켓 (스카이워크 개장 기념) 7월 8일 오후 3시

<입장료> 어린이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른 3000원 춘천시민 50% 할인

춘천연극제 7월 3일 ~ 1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ART3 소극장, 춘천인형극장

문의 033-241-4345

준독 캠핑장 강원도 최초 애완동반 캠핑장 춘천시 서면 안보1리 노동길 71

문의 033-263-8846

대룡산활공장-패러글라이딩 강원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84-68

춘천 pilot 클럽 http://cafe.daum.net/pilot2013 문의 010-****-8326 주말과 법정공휴일만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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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읽어주는 시간

사소함의 철학으로 삶을 일깨우다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에 가치부여가 되고 그 소소한 것들이 쌓여 우리를 만들어 간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함으로 우리를 일깨우는 작가 어진선이다.

글. 이보형

Tape dispenser copper, brass, resin, tape 115 x 50 x 125 mm, 2011

움직이는 가벼운 예술

어진선 작가의 작품을 이야기 한다면 두 가지 미술 용어를 접해야 한다. 키네틱아트(Kinetic Art)와 키치아트(kitsch Art). 쉽게 이야기하면 키네틱은 모빌과 같이 움직임이 포 함된 미술장르고 키치는 고급미술에 저항하여 나온 대중성 을 지향하는 예술이다. 움직이는 가벼운 예술. 작가는 키네 틱과 키치라는 움직임과 가벼움 사이에서 우리에게 삶의 일부분을 보여주길 원한다.

어진선 1980

popcraft@gmail.com

2007 2007 경기대학교 장신구금속디자인 전공 졸업 2012 2012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장신구금속디자인 전공 졸업 2015 춘천시문화재단 아르숲 6기 입주작가 프로젝트 ‘컨테이너팀’ 2015 강원도 3.1절 의전행사 뮤지컬 ‘못 다 부른 희망가’ 외 다수 작품 미술감독 및 무대세트 제작 2016 2016 Good things (완물취미, 서울) 및 20여회

친근함으로 다가오는 작은 즐거움

이해하기 힘든 미술. 그것을 우리는 고급화된 미술이라고 부르며 으레 예술은 어려운 것,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 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키치아 트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작한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크 고 깊은 깨달음이나 철학보다, 잊고 지나친 작은 것들이 담 고 있던 삶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보석보다 더 값진 공감의 공예

어진선의 작품은 구체적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다. 다만 누 구나 공통적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 그래서 우리가 잊고 있던 감성을 안으로부터 끄집어 낸다. 카세트테이프, 의자, 기차, 등 작품의 주제들은 일상 속 추 억거리나 삶의 사소한 부분에서 다가온다. ‘Memories’라는 작품은 요즘은 보기 힘든 카세트테이프 를 감는 재미를 보여준다. 작가의 고등학교 시절 카세트 건 전지를 아끼기 위해 카세트테이프를 꺼내 볼펜이나, 연필 로 되감기를 해서 음악을 들었던 기억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다. 손잡이를 돌리면 기어들이 맞물려 돌아가 연필이 카세트테이프를 돌리고 테이프는 또 다른 기어를 돌리게 된다. 그 기어가 돌아 종소리를 울리고 점차 감아질수록 종 소리의 간격은 줄어든다. 또 다른 작품 ‘기차반지’는 여행, 고향, 명절, 친구, 부모님, 군대 등 생각하면 누구에게나 하 나씩은 가지고 있을 추억들처럼 기차를 통해 보석보다 가 치로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추억을 손위에 얹어 놓는다. 지나쳐 버린 우리의 추억에서 그는 그렇게 소 소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helper brass, aluminum, 925 silver, plastic 2016 시각적으로 불편한 사람들이 물을 마실 때 도와주는 장치.

memories 황동, 카세트 테이프 190×90×160 mm 2015

AutomataRing stering silver, brass 29 x 16 x 60m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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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들여다보기

문화의 거리를 이야기하다

제25차 지역과 문화포럼 <춘천, 창조적 문화거리 조성>

춘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가 올 하반기 구체적 방안들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지난 6월, 보다 발전적인 정책 방향과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 3명, 토론 5명 그리고 플로어의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춘천 고유의 문화브랜드 창출을 위한 문화거리를 함께 이야기 해보고 머리를 맞대 보았다.

글. 한혜진

한림성심대학교 영상컨텐츠과 교수

서정수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교 교수

저는 춘천 문화브랜드의 가치창출을 위해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벤치마킹 가능성을 찾아 보았습니다. 크게 여섯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1) 몸짓극장 홍보 옥상 전광판 2) 아 트벤치 3) 스트릿 아트존 4) 청년작가 조각 미술품 전시 5) 야외공연장 조성 6) 관광 모색 입니다. 특히 6번을 힘주어 말하고 싶습니다. 관광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도시의 행정, 문 화예술 정책이 정말 중요합니다. 행정에서는 지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는 그런 적당한 거리(팔길이 이론, arm’s length theory)가 필요합니다. 문화의 거리 조성에 있어서는 장 기적 플랜을 세워 천천히 길게 바라보며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박기복

문화의 거리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 즉 대면하는 커뮤니케 이션의 공간이 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향후 거리 이용객들과 주민들이 충분히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누 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발전 방향일 것입니다. 어느 정도 소통이 활발해지면 체계적으로 뭉치는 그룹을 만들어야 합 니다. 청년작가와 상인, 문화예술테마 거리와 맛의 거리. 경제와 문화예술과 같은 이원적 구분이 아니라 하나로 뭉 쳐 관리하여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강원발전연구원 지역사회연구실 연구위원

추용욱

춘천의 도시계발 정책변화는 2010년부터 재생의 패러다임을 조금 씩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현재 전국의 몇몇 재생사업에서 ‘선정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더니, 선정 된 후에는 소홀하다’는 지 적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해외사례 국내사례를 잘 아는 전문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 지 역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문화거리 조성 에 있어서는 ‘방안’이 아닌 ‘관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쇠 한 것 속에서 어떻게 심장을 뛰게 할 것인지 찾는 게 중요합니다. 무 조건 과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보고 그걸 우리가 미래에서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과 자료로써 사 업을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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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조성을 앞둔 육림고개에서 약사리고개로 이어지는 문화의 거리를 기본적으 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며 그곳에 조성하려는 문화거리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일이 필 요합니다. 그리고 문화의 거리 앞에 ‘창조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저는 그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디자인하는 차원에서 조성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조금 더디게 출발하더라도 많은 스터디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 다. 소위 성공했다는 거리를 찾게 되면 그 거리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을 꼭 들 여다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시브랜드에 앞서 고민해야 할 부분은 삶의 스타 일입니다. 문화의 거리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스타일을 우리가 어떻게 상상 하고 그것을 구현하는데 거리가 충분한 기능을 할 것인지, 춘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지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권순석

문화거리의 기획도 중요하지만 ‘과연 얼마나 가시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는 실행력 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시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춘천예술마당을 매입 했 을 때, 문화예술회관 입구 상가들을 철거시켰을 때, 실레마을의 문화예술단지를 만 들었을 때 등 여러 차례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시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문화 의 거리 역시 우려가 됩니다.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매우 제한적입니다. 제도적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지속성을 갖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시 와 의회가 힘을 합쳐 조례를 만드는 등의 적극적 추진이 필요합니다. 또, 새로운 것 을 만들기 보다는 기존 시설물을 잘 활용해 어떤 콘텐츠를 넣느냐가 중요한 것 같 습니다.

춘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착민입니다. 그동안 춘천은 개발이 우선이었기 때 문에 오래된 것을 부수고 새로 지어왔습니다. 최근 들어 복원이나 재생에 대 한 개념을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문화거리 조성에 있어서는 그곳 주민들에게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와 재미가 있는지 두 부분이 충족되어야 자발적 참여가 가능해 보입니다. 사람이 모이고 생각들이 모이면 문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술협회 일을 하다 보니 가장 큰 자산은 사람입니다. 문화거리 조성 사업에 있어서도 지역주민과 함께 가야 성공한다고 봅니다. 지역주민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춘천미술협회 사무국장

이형석

강원일보 논설위원

예술가, 조각가

용호선

문유미

중앙시장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는 월세가 저렴해서 시장에 들어가 게 됐습니다. 제 또래의 젊은 친구들이 중앙시장과 육림고개에 오고 싶어 하 는데, 사실 자리도 별로 없고 지금 상주하고 있는 청년들은 육림고개가 주목 받으면서 월세가 오를까봐 굉장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 초반에 공간들을 미리 확보하고 공공성을 유지하도록 조절해 줄 수 있는 조직이나 팀을 만든다던지 하는 것들이 확실히 준비된 다음에 사업을 시작했으면 좋 겠습니다. 그리고 사업으로 만들어진 설치물 또한 꾸준히 관리해야 쇠퇴하 지 않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 을 줄 수 있는 장기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공방 달무리 대표

박온

육림고개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조각가입니다. 올해로 3년째인 데, 거리가 발달해 기쁘기도 하지만 이제 계약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부 담감도 있습니다. 3년 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이 근방이 문화예술의 분위 기를 풍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실질적으로 문화의 거리를 조성 한 다고 하니 ‘누구를 위한 공간’인지, ‘왜 이곳이 문화예술 거리가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나는 예술가로서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할지에 대 해서도 고민해 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과의 협의, 예술가들과 의 협의를 통해 이 거리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당성을 만드는 일 인 것 같습니다.

사회 : 이대범

오늘 이 자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해외사례에서 어떻게 벤치마킹 할 것인가?’, ‘어떤 단계를 거쳐 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 가 있었지만 어쨌든 중심은 사람이고 주민이어야 한다는 것을 각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갖고 있는 역사성과 유산을 훼손하지 않 고 활용해 도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 있게 들렸습니다. 행정에서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속속 들의 콘텐츠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이끌어 나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문화의 거리 그리고 도시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정리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인문복지아케데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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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라이프

여기서 잠깐!

시청(視靑)의 뜻 알기! ‘청년의 눈으로 바라봄’

모든 것은 사라진다. 영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록은 사라진 것을 다시 ‘살아지는’ 것으로 만든다. 철거된 춘천 구시청사의 기록에 청년작가전 예술가들이 생명을 불어넣었다.

글. 인기영

청년 작가田

역사를 예술로 버무리다

‘청년작가전’이 올해도 색다른 주제로 찾아온다. 춘천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프로 젝트는 구춘천시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청년작가전 예술가들이 예술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재조명하는 ‘시청(視靑-청년의 눈으로 바라봄)’이다. 청년작가전의 예술가들은 근 몇 년간 시민과 쉽게 교류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창작 예술 활동을 해왔다. 이번엔 그들 의 초점이 구시청사로 향했다. 60년 만에 춘천 시청 건물이 신축되면서 1957년부터 시민들과 함께한 구시청사가 철거됐다. 역사와 전

청년작가田의 시청(視靑)전시

2. 역사적인 춘천시청 기공식

춘천미술관

3 3. 좋은 재료를 선별하는 작가들

1. 폐자재를 살펴보는 작가들

통이 있는 건물의 폐자재를 젊은 예술가들은 자신 만의 멋으로 부활시켜 하나의 공간에 기록했다. 그들 의 손에 의해 리터칭 된 폐자재들은 작품이라는 옷 을 걸쳤다. 그로 인해 철거 된 구시청사의 모든 조각 들엔 의미가 부여됐다. 그대로 두었다면 당연한 것처 럼 치워졌을 폐자재들은 구시청사의 산증인이자 기 록과 소통의 입체적 매개체로 다시 태어났다. 청년 작가전의 창조꾼들이 심심할 법한 역사의 한 자락을 예술로 맛있게 버무렸다.

22인의 젊은 예술가들

이번 시청(視靑) 프로젝트는 시청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가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청년작가전 소속 22인의 젊은 예술가들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청의 이미지를 친근 함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폐자재라는 재료를 가 지고 구시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레시 피에 맞춰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기란 쉬운 일만 은 아닐 터. 그러나 그들은 근사하고 가짓수 많은 뷔 페 상을 무사히 차려냈다. 젊은 예술가들의 톡톡 튀 는 감성과 발군의 기량이 제대로 빛을 발해 춘천미술 관을 가득 채웠다.

시민들, 기록과 함께 노닐다

시청(視靑)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그저 보고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춘천미 술관을 찾는 시민들은 갖가지 예술작품들을 보고, 만 지고, 즐길 수 있으며, 관객 참여형 작업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시민들과 시청 사이의 거리감은 줄어들고 절로 시청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기록들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잘 몰랐던 청년 예술 가와 그들의 작품을 접하는 기회는 또 다른 즐거움으 로 다가온다. 배움이 아닌 즐거움 속에서 의미를 깨 달아가는 것 만큼 낭만적이고 바람직한 일이 또 있을 까? 시청(視靑) 프로젝트는 어쩌면 허물어지고 잊힐 구시청사의 우울한 장례식을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사진 제공 : (주)브이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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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22일 - 8월 4일 I 춘천미술관 ★

★ 2016년 7월 22일 - 8월 4일 I 춘천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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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공간

소외된 영화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다

‘따분하고 어렵다’, ‘대중적이기 보단 너무 예술적이다.’ 단편영화, 독립영화들을 향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이미지가 대부분 이렇다. 그래서 대중에게 소외된 영화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줄 신박한 영화관이 춘천에 납시었다.

글. 인기영

1 세마나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유재균대표 2 상영관(B1)으로 들어가는 입구 3 상영관의 모습(총 18석) 4 기부받은 진귀한 영화테이프들

인디영화 길잡이

인디영화 일시정지시네마

도 쓰이는 작은 테이블 공간이 마련되 어 있다. 인테리어는 이렇다 할것없이 소담하다. 지하로 내려가면 18개의 좌석이 놓인 상영관이 나타난다. 소수 의 인원만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작은 상영관은 화려하지 않아 부담 없고 편 안하다. 하지만 일시정지 시네마의 진 정한 매력은 내부의 분위기가 아니라 유재균 대표의 운영 이념에 있다. 그 는 상영공간을 마련해놨으니 알아서 단편 영화를 찾아보라며 나 몰라라 하 지 않는다. 그가 진정 원하는 건 인디 영화의 큐레이터가 되어 진입 장벽이 낮은 영화들부터 대중에게 소개시켜 주며,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만드는 일 이다. 이런 훌륭한 길잡이가 주인장으 로 상주하고 있으니 겁먹지 말고 언제 든 일시정지 시네마로 돌진해도 좋다.

4년 존버

간판은 언제?

큐레이터 알콜거부

상영기기 기부받아요

소문내기

상상마당

2016년 6월 유재균의 머릿속

결되지만 유재균 대표는 영화관에서 수익이 나오는 걸 기대하지 않는다. 그는 지속적으로 영화관을 운영해 가 면서 다른 쪽의 수익 모델을 찾는 것 이 옳고 이 공간은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말한 다. 마지막으로 유재균 대표는 당부 하듯 이런 말을 흘렸다. ‘내가 하든, 누가 하든, 이 공간을 꼭 지켜 나갔으 면 좋겠다’라고.

다목적 교류의 공간

일시정지 시네마의 공식 오픈은 8월 부터다. 유재균 대표는 임시 운영을 일시정지 시네마는 입간판을 노란 현 하는 동안 갖가지 재미있는 기획들의 수막으로 대신했다. 자금난 때문인지 청사진을 스케치하고 준비하는 중이 주인장의 재치인지는 중요치 않다. 그 다. 단편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면서 것만으로도 이 공간의 진입 조건이 까 사람들이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장편 다롭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번년 영화의 배급권을 따와, 공동체 상영이 도 5월에 임시오픈을 한 일시정지 시 라는 시스템을 활용할 생각이다. 뿐만 네마는 춘천 지역에 없는 다양성 영 아니라 홀 공간을 이용한 미디어 아 화관의 대안적 기능을 하고자 유재 트 전시도 예정되어 있고 세미나, 토 균 대표가 만든 작은 상영관이다. 대 론회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더불어 학시절 처음 영화라는 매체에 관심을 중장년층과 공간을 나누고 싶은 욕심 가지게 되면서 빠르게 저변을 넓혀가 에 고전 명화를 상영할 계획도 세워 며 단편, 인디 영화에 푹 빠져버린 그 두었다. 일시정지 시네마는 임시 오픈 는 춘천 시민들이 다양한 영화를 접하 을한지두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 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작년 11월 직 기에 아직 관객이 많지는 않다. 이제 접 두 팔을 걷어붙였다. 건물의 홀엔 겨우 입소문을 타고 있고, 영화를 가 매표소와 오래된 비디오가 가득한 진 져오는 것 자체도 녹록치 않다. 그것 열장 그리고 세미나실이자 휴게실로 은 곧 현실적인 운영의 어려움으로 직

[여자여자여자 단편영화 기획상영] 해수탕여인, 은하비디오, 봉준호를 찾아서 7월 6일~ 7월 10일 오후 2시, 4시, 6시 입장료 5,000원 [일시정지시네필] 영화 모임 : 매주 수요일 블로그 http://blog.naver.com/pausecinema 페이스북 http://facebook.com/pauseorplay 위치 춘천시 춘천로146번길 6 문의 033-91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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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춘천 찾기

애정과 열정으로 만든 두권의 책

정리. 박은수

동네 한 바퀴 시리즈3 두근두근 춘천산책

정가 I 16,000원 저자 I 김수진 출판사 I (주)알에이치코리아 초판 I 2012년 10월 31일

봄내길 따라가는 느릿느릿 춘천여행

정가 I 13,000원 저자 I 유현옥, 신대수, 이재화 출판사 I 문화통신 초판 I 2016년 1월 30일

천천히 깊게하는 춘천여행

1부 봄내길 봄내길 코스의 정보와 주변 문화 명소 이야기 2부 도심길 2시간 내외로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춘천의 도심 골목과 마을, 소양강변의 길에 관한 정보

‘강 따라 길 따라가는 춘천여행’의 개정판 형식이지만, 내용은 대폭 수정, 보완됐다. 이 책은 여러 춘천사람들이 직접 걷고, 기록해 만든 책이다. 게다가 2016년 출간된 신간! 춘천의 매력을 100% 느끼고 싶다면 한걸음 한걸음 걷는 ‘걷기여행’을 해보자.

춘천을 안내하는 책들이 많지만 이 책이 느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었으면 한다. 춘천사람들이 춘천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애정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 저자 유현옥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춘천여행

Part 1. 리얼 춘천에 다가서는 춘천 산책 Part 2. 스토리 가득한 감성 충만 춘천 산책 Part 3. 커피 향기 가득한 로맨틱 춘천 산책 Part 4. 군침 도는 춘천 산책 Part 5. 문화와 친밀해지는 춘천 산책 Part 6. 자연 속으로 떠나는 춘천 산책 테마별로 산책코스가 잘 정리되어있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명소와 맛집들의 정보가 다수 수록됐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지도도 보는 재미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춘천을 스치듯 지나는 것이 너무 아쉬워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는 저자.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 저자가 얼만큼 춘천의 구석구석을 관심있게 보고 열심히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강원도는 언제나 여행지로 생각했지 그곳에서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것도 춘천에서 말이다. 춘천에 산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춘천가는 기차’를 들으면 마음이 설렌다. 그 셀레는 감성 때문에 춘천에 대한 책자 작업을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 저자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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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PREVIEW

춘천미술, 더 클래식

미술창작진흥을 위한 이번 전시는 모던의 지평을 넘어 펼치는 오늘의 춘천미술로 지역 모더니즘 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춘천 미술의 현재를 재조명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일시 6월 29일(수)~ 7월11일(월)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참여작가 권광칠, 김광남, 김혜숙, 백은주, 신철균, 안종중, 이광택, 이희용, 임근우, 전태원, 최영식, 함섭

마술 아동극 <요술항아리>

우리나라 전래동화 <요술항아리>의 내용을 바탕으로 음악, 댄스, 마술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창작 마술아동극이다. 요술항아리를 빼앗은 최부자와 원님이 이기적인 행동으로 결국 벌을 받는 ‘권선 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기타,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로 만든 테마송과 춤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 연을 될 것이다.

일시 7월 15일 ~ 7월 30일 매주 금요일(오전 11시), 토요일 (오전 11시, 낮 3시) ※ 7월 17일 일요일에 11:00 공연 장소 춘천인형극장 티켓 전석 8천원, 사전예매 7천원, 단체 5천원

7월 La Siesta <MOVER 몸짓을 채우다>

케이블 채널 M.Net의 댄싱 경연 프로그램 ‘댄싱9’ 시즌 2에서 우승과 MVP를 수상한 현대무용가 김설 진을 중심으로 결성된 MOVER가 춘천을 찾는다.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팝핀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몸의 움직임을 통해 짧은 순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 로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일시 7월 27일 (수) 낮 12시 장소 축제극장 몸짓

춘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기획연주회 <한 여름 밤의 콘서트>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만화 주제가 메들리, 대중가요, 뮤지 컬 OST들을 선보이며 춘천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8세부터 입장 가능.

8월 12일 ~ 13일 저녁 8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무료 033-259-5821

일시

티켓

장소

문의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1회 정기연주회

춘천시립교향악단과 국내 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한예종 교수)이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1 번과 브라질 대표 작곡가 고메즈의 과라니 서곡 등 신선한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시 8월 18일 (목) 저녁 7시 30분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033-259-5821

일시 장소

일시 8월 31일 (수) 낮 12시 장소 축제극장 몸짓

문의 033-259-5821

일시 장소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33-259-5821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티켓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문의 033-259-5821

장소 축제극장 몸짓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를 협연자로 초청해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 곡과 멘델스존 교향곡 5번, 오베론 서곡 등 수준 높은 청소년클래식 문화를 시민들에게 선사 할 예 정이다. 8세부터 입장.

8월 30일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료 033-259-5821

티켓 문의

8월 La Siesta <슈퍼댁 김명자를 부르다>

소리꾼 김명자의 창작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오과장 서해바다 표류기’를 선보인다.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는 슈퍼주인 슈퍼댁이 씨름대회 상품을 노리고 출전하는 엄마의 이야 기이고 <오과장 서해바다 표류기>는 자동차 세일즈맨 오과장이 가족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바다 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 물에 빠져 표류하면서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다.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33-259-5821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는 ‘Heal the world’ 라는 테마로 Sambalele, Waltzing Matilda, 접동새 등 다양한 나라의 합창곡을 노래한다. 8세부터 입장 가능.

9월 10일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료 033-259-5821

티켓 문의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춘천시립교향악단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슈베르트 교 향곡 9번 ‘그레이트’등 정통 클래식 선율을 연주한다.

일시 9월 22일 (목) 저녁 7시 30분

티켓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문의 033-259-5821

축제극장 몸짓 기획공연 ‘춘천구경’

7월 1일(금), 8월 19일(금) : 홍동표 ‘In The Room’ (무용) 7월 29일(금) : 현악기와 친구들 ‘String and Friends’ (클래식) 7월 30일(토) :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 ‘젊은 타악 : YOUNG魂’ (국악)

일시 4월 23일 ~ 12월 17일 매주 금, 토 저녁 7시

티켓 1만원 문의 033-259-5821

22쪽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

한눈에 보는 7~9월 문화예술소식

7 JULY

6.29(수) ~ 7.11(월)

[춘천시문화재단 기획전] 춘천미술, 더 클래식

춘천문화예술회관

2(토) ~ 30(토)

1982 : Meet in London

애니메이션박물관 툰갤러리

3(일) ~ 11(월)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ART3 소극장, 춘천인형극장

15(금) ~ 30(토)

6(수) ~ 10(일)

[여자여자여자] 단편영화 기획상영

일시정지시네마 오후 2시, 4시, 6시

17(일)

이서희작가와의 만남 ‘유혹의 학교’

8(금) ~ 10(일)

인문학카페 36.5 오후 2시

공지천락스타즈

22(금)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8(금) 저녁 7시, 9(토) 오후 5시, 10(일) 오후 3시

Dream Stage (청소년 공연체험 프로그램) 축제극장 몸짓 오후 5시

9(토)

6.22(수) ~ 7.15(금)

春1,000人음악회

춘천호반체육관 오후 5시

Meet Meat And Eat 고기에 대한 고찰

갤러리 에이치 낮 12시 ~ 저녁 6시 30분

22(금) ~ 8.4(목)

‘視靑’ 청년의 눈으로 바라봄

춘천미술관

23(토) ~ 24(일)

12(화)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0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27(수) ~ 30(토)

27(수) ~ 30(토)

ONE SUMMER NIGHT ‘포썸’

봄내극장 저녁 8시

29(금)

[춘천구경] 현악기와 친구들

축제극장 몸짓 저녁7시

30(토)

[춘천구경] 태극 젊은 타악 : YOUNG 魂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AUGUST

3(수) ~ 4(목)

ONE SUMMER NIGHT ‘독기’

봄내극장 저녁 8시

9(화) ~ 13(토)

춘천아트페스티벌

축제극장몸짓, 담작은 도서관

17(수)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 음향 국악창작극 ‘뗏목아라리’

축제극장 몸짓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30분

18 (목)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1회 정기연주회

마술 아동극 「요술항아리」 춘천인형극장 매주 금 오전 11시, 매주 토 오전 11시 오후 3시 17일(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19 (금)

12(금) ~ 15(월)

2016 춘천국제레저대회

송암스포츠타운, 대룡산 활공경기장 등

19 (금) ~ 21(일)

월드 DJ 서머 페스티벌 2016 Water War

춘천송암레포츠타운

20(토)

Co-Men&Tamong (평창대관령음악제 지원사업 특별공연)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오후 5시

ZIPPER 011 모던다락방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저녁 7시

23(화) ~ 28(일)

시네마 레이크 : <명량, 써니, 컨저링, 겨울왕국> 영화 상영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오후 7시 30분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

춘천역 앞 행사장

30 (화)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음악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31(수)

물火일체 (춘천마임축제 상설축제) 수변공원 저녁 7시 ~ 10시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보내주세요. kds0924@cccf.or.kr

공연 축제 전시 강연/강좌

SEPTEMBER

2 (금) ~ 3(토)

로맨틱춘천 낭만음악페스티벌

의암공원 야외무대 저녁 8시

10 (토)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22 (목)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23(수)

물火일체 (춘천마임축제 상설축제) 수변공원 저녁 7시 ~ 10시

28(수) ~ 10.2(일)

2016 춘천국제古음악제

9월 23일 ~ 25일, 10월 1일 ~ 2일 춘천박물관(오프닝 10월 1일), KT&G 상상마당

[춘천구경] 홍동표 댄스 프로젝트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30분

29 (목)

춘천시립합창단 제90회 정기연주회

춘천문화예술회관 저녁 7시 30분

29 (목) ~ 10.3(월)

2016 춘천인형극제

인형극장 일대, 청소년 여행의 집, 춘천시내 일원

30 (금)

[춘천구경] 보이스 포맨

축제극장 몸짓 저녁 7시

2(금) / 3(토) / 30(금)

러브레이크X자라섬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2(금) 밤 10시, 3(토) 저녁 8시, 30(금) 밤 10시

6.4(토) ~ 11.30(수)

6.11(토) ~ 9.10(토)

또 다른 권진규전

문화공간 100

달아실 권진규미술관 2F 오전 10시 ~ 오후 7시

춘천시 기와집골 21번길 7 오전 11시 ~ 오후 5시

6.30(목) ~ 9.25(일)

한애규 개인전

이상원미술관 오전 10시 ~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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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문화재단 소식

News

춘천시 문화재단 소식

신나는 오케스트라 교류연주회

지난 6월 29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로 비에서 신나는 오케스트라의 음악회 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신나는 오 케스트라 어린이 단원들의 기량을 뽐내는 기회이자 연주회와 리허설을 체험해 보는 경험의 자리가 됐고 하 반기에 있을 정기연주회를 더욱 체 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 다. 악기를 처음 다뤄보는 신입단원 들은 ‘나비야’, ‘작은별’ 등 총 다섯 곡 을 연주했고 기존 단원들은 비발디 의 ‘현악기를 위찬 콘체르토’, 차이 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테마곡’, 베토벤의 ‘7번 교향곡’ 등을 능숙하 게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 았다.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교류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 연주 회 등 올해 총 세 차례 연주회를 가 질 예정이다.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춘천시립교향악단이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함께 연주회를 연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 들어진 비극적인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 까치> 서곡으로 시작하는데 이 서곡은 드 럼 연주가 인상적이고 로시니의 서곡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이어서 드보르작 교향 곡 8번의 모든 악장을 연주한다. 일반적으 로 화사하고 목가적인 교향곡들과는 다르 게 어둡지만 영혼을 울리는 선율이 특징이 며, 자유로우면서 실험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는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의 하나로 손꼽히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 곡 라장조를 연주하는데, 서계적인 바이올 리니스트이자 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 감독인 정경화가 협연함으로써 클라이막 스를 멋지게 장식할 예정이다.

7월 12일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033-259-5821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2016 무한청춘페스티벌 배움 탐방 : 춘천-광주 청䠸 교류

춘천의 전문예술인과 문화예술 동호 회를 대상으로 ‘2016 문화예술지원 사업 2차 공모’ 접수를 받는다. 공연예술(전통, 무용, 음악, 다원분야 공연), 기획제안사업(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예술동호회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아마추어 동호회 [일반/어르신]) 총 3분야로 지원 가능하다. 춘천에서 활동 중인 전문예술인이나 단체, 아마 추어 동호회 자격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마감이다. 분야별 자 세한 사항과 서류 양식은 재단 홈페 이지(www.c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 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후 29일 발 표 예정이다.

‘2016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 환으로 진행 중인 <무한청춘페스티벌 >에서 7월 2~3일 전라도 광주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배움 탐방은 춘천의 ‘무 한청춘페스티벌 배움학교’와 광주의 ‘ 유망주 프로젝트’ 청년 40여명이 지역 문화와 문화기획을 주제로 소통하고 네 트워킹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틀 동 안 전문가 문화기획 특강, 춘천과 광 주 청년들의 문화기획 사례 공유, 발산 마을-대인예술시장-국립아시아문화 전당-북구 문화의집-1913 송정역시장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됐다. <무한청춘페 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두 달 간 배움 학교 입문편을 운영했고 향후 페스티 벌 TFT팀으로 연계될 실전편은 8월까 지 운영한다. 오는 16일에는 ‘재미와 의 미의 줄다리기’를 주제로 전국단위 청 년들과 토론 및 네트워킹하는 ‘청년아 고라’가 열린다.

문의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33-259-5832

2016 무한청춘 페스티벌 청년아고라

‘재미와 의미의 줄다리기’- 얼굴 좀 보고 삽시다 7월 16일(토) 낮 1시 강원공연예술연습공간 대연습실

원도심, 축제, 청년문화 등을 키워드로 토론 및 네트워킹 문의 033-259-5831

창작공간 아르숲 7기 입주작가 선정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간 활발 한 창작활동을 보여줄 7기 입주작가 가 창작공간 아르숲에 발을 들여놓았 다. 7기 입주작가로는 마혜련(회화), 송수연(설치, 회화, 퍼포먼스), 이덕용 (입체), 이호욱(한국화), 조윤국(입체), 홍나겸(영상미디어) 여섯명이다. 마혜 련 작가는 사랑이라는 추상적이고 불 완전한 감정이 세월의 흐름과 자연스 러운 성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변하 는 것에 집중해 작업하고 있으며 송수 연 작가는 ‘상여’를 주제로 설치작업 을 하고 SNS를 통해 모집한 사람들과 함께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이덕용 작가는 화자와 작품과의 벽을 허무는 개인 프로젝트 ‘즉흥전시’와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호욱 작가는 입주 기간 동안 춘천의 정경과 사람들을 개 인적인 관점과 사회적인 관점으로 새 롭게 바라보는 작업을 진행한다. 조윤 국 작가는 뉴욕 ARPNY 레지던시 입 주를 거쳐 Design Art Fair 2016 순수 예술부문 기획공모전 은상 수상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고 홍나겸 작가는 공공예 술프로젝트 미디어·설치 作 ‘봄내音’ 신작 발표를 준비 중이다. 7기 입주작 가들의 1년 활동계획을 들을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데이가 오는 7월 25일 아르숲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당백프로젝트 Grow Up

청년(예비) 문화기획자에게 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100명을 모으 는 ‘2016 일당백프로젝트’에 선정된 <Grow up> 팀이 7월 20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창작무용 공연을 연다. <Grow up>은 춘천의 아동·청소년 이 공연문화를 경험해 관람이 익숙해 지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역아 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Grow up>은 문화적 폭을 넓혀 무용 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주기 위해 노 력하고 있다. ‘성장하는 아동·청소년의 생각을 틀 안에만 가두려는 사회’를 주 제로 하며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이외에도 춘천을 해시태그한 사진들 을 모아 사진전을 여는 ‘춘천스냅’, 춘 천 청년들과 새로운 독서문화 운동을 하는 ‘책, 청춘에 번지다’, 숨겨 두었던 글을 모아 세상에 알리는 ‘당신의 이야 기’, 사람들의 고민을 음식으로 위로해 주는 ‘라멘 한 그릇에 당신의 고민을 삽 니다’ 등 총 7개의 재밌는 일당백프로 젝트가 하반기에 진행된다.

문의 창작공간 아르숲 033-262-1362

7월 20일 저녁 7시 축제극장 몸짓 문의 033-25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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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팟티

소통하며 즐거운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팟!

소통팟티는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입니다. 춘천시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로 ‘춘천문화놀이 매거진 POT’ 에 대한 소감 혹은 앞으로 바라는 점을 보내주세요. 여러분과 소통하는 매거진이 되겠습니다. kds0924@cccf.or.kr

www.facebook.com/cccf01

춘천시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

Talk 01

Talk 02 호기심과 오지랖 많은 춘천 토박이로 디자인 쪽 일을 하며 문화놀이매거진 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공연예술에 국한된 춘천 곳곳의 정보는 통달하고 있다!는 저에게 팟은 … 뭐야? 이야기만 다루는 매거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호를 이 상큼한 디자인, 쌈빡한 문화예술 정보!!! 도대체 이 콘텐 보니 춘천의 대표 분식집 소개가 나와 있더군요. 지금도 자 츠들의 아이디어와 구성은 어디서? 누군가 춘천에 대해 호 주가는 분식집들과 학창시절 많이갔던 분식점들이 소개되 기심이 있다면 이 한 권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어있어서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랐어요. 다음 호에는 동네 빵 더 많은 사람들이 팟을 접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I 춘천 석사동 봉구언니 I

집도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I 춘천마실 이원일 I

Talk 03

Talk 04

춘천에서 이런 잡지. 참 반갑네요.

춘천의 여행, 문화, 일상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번쯤 공연정보, 맛집, 재단 소식. 여러 정보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 찾아가보고 만나고 싶을 정도로 유익했던 것 같아요. 너무 를 정도예요. 발로 뛰어다니신게 눈에 보이네요. 앞으로 더 매력적이에요. 앞으로도 춘천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 욱 멋진 팟! 으로 거듭나시길. I 춘천 퇴계동 김상나 I

를 들려주시면 좋겠어요! POT 파이팅! I 번개맨 서진렬 I

Talk 05

Talk 06 춘천마임축제는 알고 있었지만 마임이스트에 대해 잘 몰랐 춘천의 색을 잘 담아낸 POT를 읽을 때면 당장이라도 춘천 는데 이번 5호를 통해 마임이스트에 대해 알게 됐고 노영아 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우리네 이야기를 정겹게 라는 인물에게 빠져들었습니다. 또한 춘천의 문화예술 이야 담아내고 삶 속에 녹아있는 문화 · 예술적인 측면을 잘 끄집 기, 숨겨진 명소등 다양한 콘텐츠로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어내주어서 이따금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춘천을 느 없었던 것 같아요. 다음 호에는 신인예술가, 주목해야 할 문 끼고 싶다면! 꼭 POT과 함께 하세요!! 화예술공간 이야기가 실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I 춘천시 이모찌 I

I 수원문화재단 정다미 I

MAP

7-8월호에 나온 장소들 어디에 있을까?

1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2 - 5p 춘천여행

2 이상원미술관 뮤지움 스테이 3 신남큰집

8 - 11p 맛있는 춘천

4 가마골 5 정가붕어찜

30 - 33p 봄내라이프

6 춘천미술관

34 - 35p 이야기가 있는 공간

7 일시정지시네마

매거진 POT 주요 배포처

춘천역 관광안내소, 남춘천역 관광안내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몸짓, 춘천인형극장, 창작공간 아르숲, 김유정 문학촌, 춘천미술관, 춘천문화원, 국립춘천박물관, KT&G 상상마당 춘천 그 외 소량 배포처

각 읍면동 사무소, 갤러리 4F, 갤러리 안젤리코, 송암아트리움, 아가갤러리,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궁금한 이층집(낭만시장), 담작은 도서관, 마더센터, 문화예술 대안공간 올훼의 땅, 카페 예부룩, 인문학카페 36.5, 커뮤니티카페 쿱박스, 광장서적(후평동, 석사동), 춘천문고(팔호광장), M백화점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도 볼 수 있습니다. www.c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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