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트리(제5호 vol.5)
HEEMANGTREE. Corp. 사단법인희망트리 (제5호) www.heemangtree.org 05836 서울특별시송파구법원로11길25 A동901호(문정동, H비즈니스파크) 발행인 김태주 편집인 김영진· 안병태 2023 . 06 T: 1522-5928 F: 0503-8379-2007 E: heemangtree@naver.com [중도입국자녀한국사회적응지원프로그램] 다문화가정에서태어나해외에서살다가한국에들어와문화도낯설고, 언어도낯선아동들이한국사회에잘적응하여 자라나이나라의미래가되도록희망트리는지원을하고있습니다. 부모를잃었거나, 부모의아동학대나폭력으로부모로부 터분리되어보육또는보호시설에서생활하는아동들이 겪는마음의상처를치유하는방법에는놀이를통해마음 의상처로형성되었던불안, 긴장, 스트레스등으로부터해 방되면서자기적응력을향상하는놀이치료, 그림을통해 아동의욕구나감정을비언어적으로표현하게하는기법인 미술치료, 모래놀이과정에서자기실현을표현하게하는 모래놀이치료, 음악, 무용, 연극등다양한예술활동을통 해언어로표현하는표현예술치료기법등이있다. 그러나 모든아동시설에서심리상담사를채용하기에는예산상의 어려움이많아서깊은마음의상처로힘들어하는아동들이 필요한심리상담을적절하게받을수없는것또한안타까 운현실이다. “모든어린이가차별없이인간의존엄성을지니고나라의 앞날을이어나갈새사람으로존중되며, 바르고아름답 고, 씩씩하게자라도록함을길잡이로삼는다.”는앞글로 시작되는대한민국어린이헌장은“어린이는건전하게태어 나따뜻한가정에서사랑속에자라야한다.”고천명하고 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핵가족화로대표되는현대가정은 이혼, 별거, 가출, 유기, 사망등원치않는가족해체가심화 하였으며, 이들문제가족으로부터버림받은기아, 학대나 방임되는아동, 부모-자녀간의긴장으로인한가출아, 비 행아동들의수가늘어가고있는것또한우리사회의현실 이다. 빌딩의높이가올라가면올라갈수록그드리우는그림자 의길이도점점더길어지는법이다. 경제적으로잘살게되 면서오히려암울한사회적계층의고통은점점더심각해 지고있다. 건전한사회는모든어린이가행복한사회이어 야한다. 마찬가지로우리의다가올미래사회는잘키운내 자식만으로구성되는것이아니다. 누구의도움도관심도 없이가정을잃은아동들, 부모의학대로시달리는피학대 아동들과교육현장에서학교폭력으로고통받는학교폭력 피해학생도사회의구성원이될것이며, 우리가오늘의아 이한명을구하면, 아이가세상을구할것이다. 에밀리디킨스는“희망에는날개가있다. 당신이희망을 품안에안으면희망은당신을업고날아오른다.”는명언을 남겼다. 어린시절부모와가정을포함한많은것을잃고마 음의상처로괴로움속에허덕이는어린생명들에게희망 을꿈꿀수있는버팀목이되고비빌언덕이되어주는일 은, 우리사회의어느것보다우선해야할과제가아닐수 없다. 나무가자라면서받은상처는옹이로남는다. 옹이가 많은나무는거목이될수없다. 어린이는우리의희망이라 고한다. 그희망나무를맑고밝게키우기위해, 아동보호 및보육헌장에심리상담활동을확대하며지원하는것에 우리모두의생각을모은다면, 희망은반드시저너머에서 우리를기다리고있을것이다. 희망트리 특별기고 I. 무책임한아버지는가족을버렸고, 어머니는정신병원을 계속드나들었다. 남의집에맡겨진마릴린먼로는여섯살 때양부에게성학대를당하고, 아홉살에보육원으로보내 졌다. 가혹한운명을극복하고영화‘7년만의외출’로일약 명배우로정상에섰던마릴린먼로는, 거울에비친자기모 습에서모두가부러워한지난날의빼어났던미모가시들어 가는또하나의자신을발견하고, 약물중독과우울증에시 달리다가36세젊은나이에세상을떠났다. 활을잘쏘는궁수가날아오는기러기떼를보고화살없이 활시위만당겼는데, 전에화살을맞은상처가있던기러기 한마리가활시위소리에놀라땅에떨어졌다. 화살도없이 활시위를당겼을뿐인데도정신을잃은기러기처럼, 어떤 일에매우후에작은일에도두려워하는사람을‘활에맞아 상처입은새라는상궁지조( 傷弓之鳥 )’라한다. 사람은살아 가면서너나없이화살에맞은기러기처럼마음의상처를입 는다. 어린이는굳지않은시멘트와같아서마음밭에떨어 진어떤아픈자국도지워지지않는상처로남아, 일생을지 고가야할무거운짐이된다. 바위에눌린묘목이바르게클 수없다는것은어린시절에받은상처가치유되지않으면 평생에감당하기힘든후유증으로남는다는말이다. 신체적상처는의료적치료로회복될수있다. 그러나부모 의사망으로가정을상실한아동, 빈곤과만성질병, 심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