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놀이매거진 POT 36호
ISSN 2508 6316 03 마음의 모양 N.36 춘천문화매거진 2023 가을 사랑이여 탄생의 미묘한 때를 알려다오 – 김지하 ‹줄탁› PLAY 문화로 같이 즐기다 OPEN 문화로 마음을 활짝 열다 매거진 ‹pot›에는 ‘(다양한 것을 담는)그릇, 솥’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문화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이슈, 생동감 넘치는 춘천의 문화예술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고자 합니다. ‹pot›에서 이야기하는 춘천문화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시민의 삶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일상의 순간, 그 안에 담긴 보석 같은 이야기를 말합니다. ‹pot›은 춘천 시민과 많은 관계인구가 춘천이라는 지역을 즐겁게 바라보고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이겠습니다. 편집장의 여는 글 책갈피에 꽂아둔 마음 사랑의 발견 Share your heart 박시월 작가의 도구, 서늘한 유리 위 아름다움 가까이 품을수록 빛나는, 별빛사회적협동조합 우리가 사랑한 것들이 우리를 구원할 때, 소설가 허남훈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서 CHUNCHEON PLAYLIST 사랑의 흔적이 골골이 가득, 효자동 산책 어쩐지 근사한 소도시에서의 삶 #3. 나만 아는 식물 이야기 춘천과 로맨티시즘 삶, 다양체, 연결 만들고, 뿌리고, 버리기 vs 기대하고, 사랑하고, 소장하기 흠이 없는 구슬, 나의 아이에게 그런 사랑 LETTER MOMENT POST BOX THEME PIECES TOOLS INTERVIEW 1 INTERVIEW 2 POT-PEDIA WALK PLAYGROUND COLUMN WIDE SCENE 1 SCENE 2 MOOD EDITOR’S NOTE CONTENTS 04 06 08 14 22 30 38 46 50 58 60 64 68 72 76 78 장승근 作 ‹꽃 한 줌›, 2023, oil on canvas, 33.4×33.4cm 꽃 한 다발이라는 말보다는 꽃 한 줌이라는 말이 좋다. 꽃 한 다발은 상대를 향한 마음이 견고하고 빽빽하게 정돈된 말이라면, 꽃 한 줌은 상대를 향해 어찌할 줄 모르는 상기된 마음을 생생히 뜯어온 느낌이다. 그런 그 사람의 손톱엔 막 흙이 껴있다. 문화로 함께 이야기하다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