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정선 철도로 연결하여 서울에서 태백까지 바로 가자!
이것 저것 다있는 문피디 서재
“평창-정선” 철도로 연결하여 서울에서 태백까지 바로 가자! Vol. 2023-59 2023. 09. 14. 033-250-1396 kits1103@gi.re.kr 김 재 진 강원 남부지역은 국민들에게 이미 “폐광”지역 이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교통의 사각지대, 낙후지역으로 각인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지역 태백선 철도노선에 9월1일부터 기존 무궁화호 열차 대신 준고속화 열차(EMU-150)가 운행하고 있다. 청량리역에서 태백역까지 기존 소요 시간 보다 약 20분 단축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태백선과 정선선 철도가 개통 된지 40년 만에 들여온 기쁜 소식이다. 태백선과 정선선 철도노선은 기존에 코레일이 벽지노선 손실지원 대상(PSO:Public Service Obligation)으로 선정해서 폐선을 검토했을 정도로 철도 이용수요가 없는 노선이기 때문에 KTX 열차의 운행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 노선들은 철도선로나 신호시스템이 노후화되어, KTX 열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에 수 조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전망되어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 되기는 어렵다. 이런 측면에서 “평창-정선 KTX 철도 노선”의 신설은 청량리역과 태백역을 잇는 최단거리 철도노선으로 강원 남부지역 KTX 열차 운행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청량리역과 태백역을 90분 내로 연결 할 수 있으며, 수도권의 많은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지역 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철도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강원 남부지역 순환철도망” 구축을 통해 전 노선에 KTX화를 촉진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평창-정선” KTX 사업을 국가 철도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지방화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책적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2023 - 59호 “평창-정선” 철도로 연결하여 서울에서 태백까지 바로 가자! * 본 보고서의 내용을 보도하거나 인용하실 경우에는 「정책톡톡」 및 「집필자명」을 반드시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톡톡’은 강원도 미래가치의 현재화를 위해 시의성 있고 실용적인 정책발굴 및 아이디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자료의 내용은 연구자의 견해이며 강원연구원의 공식 견해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01 “평창-정선” 철도로 연결하여 서울에서 태백까지 바로 가자! 과거, 강원 남부지역의 철도교통 01 | 1960∼1980년대 국내 자원산업을 견인한 정선선·태백선 철도 강원 남부지역은 1960∼1980년대 우리나라 근대화의 핵심이었던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인구가 모이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던 지역임 - 1968년 5월 정부는 국내 최대 석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삼척·태백·정선·영월지역에서 생산된 석탄을 수도권과 타 지역으로 원활히 수송하기 위해 태백선과 정선선 철도노선을 확충하고 전철화를 추진하였음 - 철도개통은 강원 남부지역 석탄 생산량 및 인구증가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으며, 태백시·삼척시 탄생과 정선·영월 지역 지역경제 번영에 기여함 태백선 철도(1973년 10월), 정선선 철도(1974년 12월)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 지역의 석탄산업 발전과 철도수송 산업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옴 - 철도의 개통으로 강원 남부지역의 석탄 생산량은 1950년대 100만 톤 수준에서 1965년 1천 만톤, 1980년 중반에는 2,500만 톤까지 생산됨 - 특히, 철도를 통해 대량으로 신속하게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탄전에서 철도역까지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이 도입되어 철도수송 산업의 경쟁력을 높임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 석탄산업은 생산비용의 증가, 수요의 한계, 소득증가에 따른 석유연료 대체가 높아지면서 사양산업으로 전락하였고, 이와 더불어 철도 수송량도 급락함 - 태백선 철도의 화물수송량은 1990년대 중반까지 연간 1,000만 톤을 상회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