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심장소식 봄호 121호
2019 Spring Vol. 121 심장소식 www.heart.or.kr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식지 나는 축복받은 인생입니다 세상 살기가 각박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세상이 희망으로 가득한 곳처럼 느껴집니다. 한국심장재단이 있었기에 알 수 있는 행복입니다. 아직 학생인 아들을 두고 갈 수가 없어 아픈 몸을 낫게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껏 살면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살아왔지만, 아들을 위해 용기를 내서 한국심장재단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같이 나이든 사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재단은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었습니다. 아들은 세상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어머니를 낫게 해준 재단처럼 자신도 남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건강을 되찾은 것만큼이나 기뻤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희망이고 용기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내게 새 삶을 준 한국심장재단에 늘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두근두근 내 인생 | 재단의 후원으로 건강을 되찾은 수혜자 운용임(가명)님의 편지를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자분께 감사드립니다.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는 한국심장재단이 되겠습니다 올해로 한국심장재단은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7만2,522명의 독 지가의 후원과 기금운용 수익금으로 국내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 함으로써 귀하고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보람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35년을 지내오는 동안 1인당 국민소득 3,500만 원 시대가 되었고, 전 세계가 부러워 하는 국민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기준으로 35만 명이 안 되는 저출산 문제와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로 인구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 니다. 그밖에도 인공지능과 통신수단의 급속한 발전, 이혼율 증가, 다문화 가정의 증 가, 예측할 수 없는 남북관계 등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 현상과 문제들을 예의 주시하며 우리 재단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및 개인 의료 보험가입자의 증가로 재단의 도움이 필요치 않은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노인 인구의 증가와 특히 독거노인의 문제는 우리 재단의 더 많은 도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북관계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은 우리에게 준비하라는 뜻이 아닐까 요? 재단은 때가 왔을 때 우리의 축적된 역량과 재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 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북한에도 연간 약 3,000명의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이 태어나 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하 겠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심장재단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전보다 더욱더 많은 관 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의 메시지 |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조범구 2019. Spring│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