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심장소식 가을호 111호
“ 심장병 어린이 4,288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주신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님을 기억하겠습니다 ” www.heart.or.kr Autumn 2016 VOL. 111 심장소식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식지 03 사랑의 메시지 한국심장재단에 기대한다 -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전태국 교수 04 의료정보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 치료 (2) - 관상동맥우회술 -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 유경종 교수 08 사랑의 후원자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공부선배 - 공부선배 이용운 대표 10 희망의 속삭임 열매되어 돌아온 사랑의 씨앗 - 퇴원환아 김슬아 양 12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 추모 특집 함태호 명예회장과 한국심장재단이 함께 남긴 발자취 18 개발도상국 의료진 단기 연수 인터뷰 카자흐스탄 국립의학연구센터(NSMRC) 마취과 전문의 Dr. 아셀 19 건강·생활정보 환절기 건강관리 20 재단 소식 109차 재단이사회 外 22 후원자님 고맙습니다 결연후원 / 일시후원 / 정기후원 / 모금캠페인 29 후원자 소식 후원금 전달 및 후원환자 병원 방문 30 퇴원을 축하합니다 퇴원환자 명단 및 사진 31 캠페인 광고 / 계약병원 명단 2016 가을 후원 캠페인 2016. Autumn 3 한국심장재단에 기대한다 | 사랑의 메시지 | 한국심장재단은 1984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심장병 환아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중추적 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천성심장병 환아 뿐만 아니라 후천성심장병, 얼굴기형, 골수 이식 환자 등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008년 이후에는 개발도상국의 선천성 심장수술 프로그 램 개발을 위하여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몽골, 미얀마 등 40여명의 의료진을 국내에서 연수시키고 또한 지속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심장수술센터 건립 및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 있는 심장수술팀을 만드는 것이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술 실력이 뛰어난 외과의사와 더불어, 심장소아과, 마취 과, 체외순환실, 중환자실 관리 등 모든 파트에 능력을 갖춘 파트너들이 필요하다. 또한 각 파트에 뛰 어난 한 사람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팀을 만들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좋 은 심장 수술팀을 만들 수 있다. 나아가 각국의 당국자와 병원 당국의 지원이 있어야 하며 심장수술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수술실, 중환자실, 각종 검사실의 확보 및 각종 장비 등의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며, 직·간접적인 참여 인력의 지속적인 확보 및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야 한다. 개발도상국 현지 병원에서의 수술 및 교육 등은 상황에 따라서 진행되어야 하나, 지속적이고 반복적 인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 초반에는 경우에 따라 1년에 1~2번이 아니고 수시로 현지 방문교육이 필요하며, 선진병원에서의 다각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관련된 모든 팀원의 선진병원 연수가 필요하다. 직접 보는 것만큼 실질적인 교육이 없다. 옛말에도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고 했다(百聞不如一見). 재정적인 지원 또한 매우 중요하다. 초기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 및 교류가 필요하고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한국심장재단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심장재단 단독으로 충분한 재원확보가 어려운 경우 각 병원 당국 또는 국가 당국과의 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재원이 충분하면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다발적으로 여러 심장수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한 방법 이나, 재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 및 병원을 엄선 집중 투자하여 하나씩 단계적 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개발도상국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일부 국가의 심장수술센터 건 립은 매우 시급한 상태이다. 보다 계획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한국심장재단이 개발 해주기 를 기대한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전태국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