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이 전부다.

￿지금, 이 순간이 전부다 ￿ 지금 우리는 인생이라는 강을 따라 조용히, 그러나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가끔은 "지금 어디쯤 왔을까?" 스스로에게 묻곤 하지만, 사실 그 누구도 정확한 답을 알지 못한다. 뒤돌아보면 많은 날들이 희미한 안개처럼 흐르고, 앞을 바라보면 갈 길은 여전히 모호하기만 하다. 그러니 너무 애써 계획하지 말고, 걱정으로 내일을 지우지 말자. 오늘 하루를 있는 그대로 살아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잘해내고 있는 것이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낙엽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고, 봄이 피어나기 전, 겨울의 고요함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알게 된다. 부모님을 이해할 즈음엔 이미 그분들의 그림자를 찾아야 하고, 내 몸을 아낄 즈음엔 이미 많은 것을 놓아야 한다. 그러니 지금 사랑하자. 내 곁의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마음껏 표현하며 살아가자. 좋은 인연은 함께일 때보다 떠난 뒤에 더욱 빛난다. 먼저 얼굴이 떠오르면, 그건 그리움이고, 먼저 이름이 떠오르면, 그건 잊지 못할 사람이다. 세월은 누구도 비껴가지 못한다. 아무리 젊고, 아무리 건강해도 시간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그러니 웃을 수 있을 때 웃고, 걸을 수 있을 때 걷고, 먹을 수 있을 때 맛있게 먹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진심으로 사랑하자. 남은 생은 과거의 후회도, 미래의 불안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는 것. 그것이 진정한 행복의 비결이다. -지은이 : 김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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