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스낵
2009 JULY 1 Vol.36 PDF EDITION 저작권 공지 본 PDF 문서에 실린 글, 그림, 사진 등 저작권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 은 모든 자료는 발행사인 (주)동아일보사에 저작권이 있으며, 사전 동의 없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본 PDF 문서는 동아비즈니스리뷰 독자 및 www.dongabiz.com 회 원에게 (주)동아일보사가 제공하는 것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 니다. (주)동아일보사의 허락 없이 PDF문서를 온라인 사이트 등에 무단 게재, 전재하거나 유포할 수 없습니다. 본 파일 중 일부 기능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Downloaded by 1378102333dongwha11(DIGITAL), kaye1004@dongwha.com, 2024-01-16 SR 신속한 의사결정 방법론 34 Dong-A Business Review 2009 전 세계가 경제 위기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일 부는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고, 다른 일부 는 “신기루일 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아직도 불 확실성이 매우 높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경제 주체 들은 갈 길을 잃고 복지부동하고 있다. 위정자들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하면서도, 그것이 ‘헛 된 약속’이 되지 않을까 불안해 한다. 기업 경영자 들 역시 경기 회복에 기대를 하면서도 안개 저편에 있을 것 같은 위험에 잔뜩 목을 움츠리고 있다. 하 지만 이래서는 제대로 된 위기 극복이나 발전은 있 을 수 없다. 제대로, 동시에 민첩하게 지금과 같은 ‘확실한 불확실성’의 시기에 경영자 가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은 ‘민첩하게, 동시에 제대 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역량이다. 사람은 환경이 불확실하면 매사에 조심스러워진다. 조심스럽다 는 것은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생각이 많으 면 결정이 늦어진다. 그런데 아무리 제대로 된 결정 을 하더라도 시기를 놓치면 소용이 없다.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 당시 파악 했던 정보가 눈 깜짝할 사이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 다. 즉 아무리 좋은 결정이라도 이미 지나간 과거의 정보에 기초한 것이라면 상황이 뒤바뀐 현실에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경영 위기의 상황에서 발 빠른 변화야말로 생존을 위한 유일한 탈출구, 또는 지속 성장의 열쇠다 물론 속도에만 매몰돼 부실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공사 참사 등은 ‘제대로’를 무시하고 오직 ‘빨리빨리’만 강조한 결과다. 경영자들은 이 2 가지를 동시에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 글에서는 내용(what) 측면인 ‘제대로’보다는 방법(how) 측면인 ‘민첩하게’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민첩함’이란 무엇이며, 기업과 경영자가 왜 민첩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민첩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조직의 시스템과 개인의 행동 차원에 서 살펴보자. 먼저, 빨리, 그리고 제때 우선 짚고 넘어갈 포인트는 ‘민첩하다(agile)’와 ‘빠르다(fast)’는 다른 개념이라는 점이다. ‘민첩하 다’는 것은 빠름은 물론 먼저, 제때에 한다는 뜻까 지 포괄한다. 한때 ‘스피드 경영’이라는 말이 회자 되기도 했는데, 필자는 ‘민첩성 경영’이라고 말하 먼저, 제때 의사결정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송계전 피플솔루션 대표 msohng@pscnc.com 위기 시대에는 ‘민첩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민첩하다’는 것은 빠른(fast) 것은 물론 먼저(first), 제때에(timely) 한다는 개념까지 포괄한다. 기업이 민첩성을 키우려면 첫째, ‘내부의 시간’보다 ‘시장의 시간’에 맞춰 움직일 줄 아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관리 관행과 업무 절차를 단순화해야 한다. 셋째, 경영자가 가공된 정보보다 살아 있는 현장 정보를 선호해야 한다. 넷째, 경영진이 자기 업종의 특성과 전략적 위상,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민첩성 경영을 학습하고 활용해야 한다. 다섯째, 리더가 권한 위임을 잘해야 한다. Article at a Gl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