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ual Report 2020
2020 ANNUAL REPORT 가장 먼저 최선을 다하여 구세군자선냄비 연차보고서 인사말 한국구세군 사령관 장만희 세상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은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인이 아픔을 겪는 해였습니다. 곧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느새 사회 곳곳은 물론, 개인의 일상까지 침범해 우리의 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따뜻한 이들의 마음이 모여 자선 냄비는 올해도 뜨겁게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1928년부터 시작된 자선냄비가 올해로 93주년을 맞았습니다. 어머니 손에 이끌려 고사리 손으로 들고 온 저금통을 깬 아이들부터 폐지를 모아 번 하루 일당을 자선냄비에 넣고 간 어르신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자선냄비는 오랜 세월 식지 않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달라’며 이름도 알리지 않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자선냄비를 찾는 마음들이 모여 자선냄비는 지난 93년 간 거리를 지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서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기부가 모여서 누군가에게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는 근간이 됨을 벅찬 가슴으로 지켜봐왔습니다. 자선냄비를 찾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온정이 희망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자선냄비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기금 사용의 투명성과 정직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세상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e First 구세군자선냄비가 걸어온 길 미션·비전·원칙 2020 모금 배분 보고 프로젝트 mom편한꿈다락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작은도서관·꿈꾸는자리 청춘책방 캠페인 마음온도 37도·와우소리선물 위기아동지원 The Best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세계 속의 구세군 2020 자선냄비 활동상 모금에서 나눔까지 12월의 자선냄비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방법 [부록] 자선냄비저금통 만들기 6 8 9 10 11 12 13 14 15 18 20 22 24 25 26 Contents 발행처 구세군자선냄비 발행일 2021.07 홈페이지 www.jasunnambi.or.kr 대표전화 1600-0939 디자인·인쇄 디자인생선가게 02-3673-2220 The First 가장 먼저 가장 낮은 곳으로 대부분의 국내 NGO들은 시민사회가 성장할 무렵인 1990년대 중반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구세군은 이보다 훨씬 앞선 1908년 비롯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자선냄비는 1928년 12월 15일 서울 명동에서 선보였습니다. 엄혹했던 일제강점기, 더욱이 대기근으로 굶주려 죽는 사람과 걸인, 도둑으로 전락한 사람들이 속출하던 때였습니다. 이후 구세군자선냄비는 ‘가장 먼저 가장 낮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애써왔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 구호에 앞장섰으며 IMF 외환위기 때는 처음으로 실직 노숙자 숙소를 운영하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사고 발생 당일부터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고, 코로나19 발생 초기 자선냄비에 마스크를 채우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왔습니다. 가장 낮은 곳을 향한 자선냄비의 ‘첫 걸음’은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 미혼모 시설 1926년, 한국 최초 미혼모 시설 ‘구세군 여자관’ 설립 (현, 구세군 두리홈) 한국 최초 자선냄비 활동 1928년, 한국 최초의 ‘자선냄비’ 모금 운동 한국 제1호 법인 1924년, 사회복지사업 수행을 위한 ‘구세군 유지재단법인’, 한국 제1호 법인으로 설립인가 한국 최초 아동 복지시설 1918년, 한국 최초로 거리의 소년들을 돕는 ‘남자육아원’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