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ual Report 2015
세상 가장 낮은 곳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ANNUAL REPORT 2015 05 1891년 성탄이 가까워 오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선냄비는 그 첫 종소리를 울리게 되었습니다. 도시 빈민들과 갑작스러운 재난을 당하여 슬픈 성탄을 맞이하게 된 천여 명의 사람들을 먹여야 했던 참령 조세프 맥피 사관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옛날 영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오클랜드 부두로 나아가 주방에서 사용하던 큰 쇠솥을 거리에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이렇게 써 붙였습니다.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성탄절에 어려움을 당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만큼의 충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웃을 돕기 위해 새벽까지 고민하던 한 구세군 사관의 깊은 마음이 매년 성탄이 가까워지면 실시하게 되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출발점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오늘 모든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를 타고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모든 이들에게 이웃사랑의 절실한 필요성을 되살려 주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1928년 12월 15일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박준섭(조셉 비아)사관에 의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자선냄비가 시작되어 오늘까지 87년간 사랑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요? 구세군은 1865년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에 의해 창립되어 현재 전 세계 127개국에서 인종, 종교, 피부색, 지역을 초월하여 나눔과 돌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입니다. 창립 당시 산업혁명 후기의 영국 사회는 실업자와 빈민들로 넘쳐났고, 사회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윌리엄 부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복음사역과 구호활동을 펼치게 되었는데 이것이 구세군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1908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구세군은 초기부터 아동구호시설인 혜천원, 윤락여성을 위한 여자관, 교육사업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고 긴급구호활동 등 사회적으로 혼란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돌보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후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나는 동안 구세군은 한결같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세군이 궁금하세요? 자선냄비의 지향점 인간회복 · HUMANITY 정의롭고 선한 삶, 인간상호존중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웃사랑실천 · PHILANTHROPY 이웃의 아픔과 고난을 함께하며 구체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사랑의공동체 · COMMUNITY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서로 돌보고 나누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03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24 28 32 자선냄비 소개 감사 인사┃인사의 글 자선냄비 2015 자선냄비 모금에서 나눔까지 아동·청소년 ┃꿈, 희망 그리고 도전 노인·장애인┃공경, 존중 그리고 동행 여성·다문화┃치유, 공감 그리고 성장 긴급구호·위기가정┃나눔, 함께 그리고 행복 사회적 소수자┃회복 그리고 다시 서기 지역사회 역량 강화┃안전, 보호 그리고 전문성 해외 및 북한┃사랑으로 하나 되는 지구촌 공동체 대한민국과 함께한 구세군의 역사 아름다운 기적을 만드는 작은 실천, 개인기부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기업기부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분들 목차 발행인 발행처 발행일 홈페이지 신재국 사무총장 구세군자선냄비 2016. 6 www.jasunnambi.or.kr kettle@jasunnambi.or.kr 1600-0939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69 구세군회관 901호 스튜디오 컴비네이션 이메일 대표전화 주소 디자인 07 06 12월 한 달 동안 차가운 겨울 매섭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자선냄비는 거리노숙인, 쪽방촌 사람들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종소리를 울렸습니다. 온 국민이 참여하는 자선냄비 후원자는 고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