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페이퍼_2024-8
이슈 페이퍼 2024.8호 노벨상과 인공지능, 새로운 과학 시대의 서막 작성자 편 집 발 행 발행일 | 장미경(한국과학창의재단) | 정책기획실 | 한국과학창의재단 | 2024.10.29 /심층분석 KOSAC ISSUE PAPER / CONTENTS CONTENTS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노벨상 수상 의미 3 4 노벨물리학상과 인공신경망 6 물리학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 연상 기억, 홉필드 네트워크 7 통계물리학 개념을 활용한 인공지능, 볼츠만 머신 9 인공신경망 모델로 물리학 분야의 발전 이끌어 10 노벨화학상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11 아미노산 배열로부터 단백질의 3차원 구조 예측 14 알파폴드2의 단백질 구조 예측 과정 16 새로운 단백질 설계를 통한 생명과학의 진보 18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과학 발전의 새로운 지평 노벨상과 인공지능, 새로운 과학 시대의 서막 이슈페이퍼 2024.8호 3 노벨상과 인공지능, 새로운 과학 시대의 서막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노벨상 수상 의미 미국 프린스턴대 분자생물학과 명예교수인 존 홉필드(John Hopfield)와 캐나다 토론토대 컴퓨터과학과 명예교수인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은 인공지능의 기초를 다지고 인공신경망을 통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기여를 인정받아 노벨물리학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국 워싱턴대 생화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미국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수석연구원 존 점퍼(John Jumper)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단백질 구조 규명 및 예측, 새로운 단백질 설계 연구의 서막을 연 성과로 노벨화학상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전통적인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인공지능에 주목한 노벨상 선정 결과를 계기로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을 효율적인 연구 도구로 인식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의 폭을 넓힐 것으로 예측되며, 인공지능의 단순한 유행을 뛰어넘어 기술적 진화를 좀 더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적용하려는 다학제 연구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노벨상 결과는 인공지능 기술의 연구와 발전이 과학기술 분야의 최전선에서 향후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닐지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자 대다수는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자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변을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한편으로는 물리학, 화학 등 기초 학문 영역에서 인공지능 올해 노벨상 과학 분야의 주요 이슈와 키워드는 ‘인공지능’이 차지했다. 2024년 10월,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2024 노벨물리학상과 노벨화학상의 주인공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약한 연구자들을 선택하면서 과학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과학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 수행자로 기능함을 입증하는 상징적 사건이자, 인공지능이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현시점에서 실질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장미경 선임연구원·과학언론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