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페이퍼-코로나19시대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코로나19 시대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위험 사회에서 과학 소통이 중요한 이유 KOFAC ISSUE PAPER 발행일 2021. 03. 23. # 2021-1 분야 과학기술문화 담당부서 과학창의정책팀 담당자 장미경 선임연구원 코로나19 시대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위험 사회에서 과학 소통이 중요한 이유 KOFAC ISSUE PAPER 03 코로나19 시대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위험 사회에서 과학 소통이 중요한 이유 예측과 통제가 불가능한 다양한 이슈에 맞닥뜨린 우리는 지금 과학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1.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트렌드 변화 과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 발생 예측과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 이슈 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합의점 도달이 불가능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분배되는 위험 사회에서의 사회적 성찰과 합의 위험 사회에 만연한 ‘가짜 뉴스’와 정치적 쟁점화 2. 과학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흐름 과학 커뮤니케이션 대응 방안 설정의 출발점은 전문가 중심의 판단에서 야기된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실패 체르노빌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실패한 이유 전문가 집단과 일반 대중의 간극을 줄이려면 암묵지를 학습하고 익히는 것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변화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올바른 방향성 설정에 주목 사회적·역사적·문화적·실천적 측면을 모두 고려 대중의 위험 이슈 논의 참여를 통한 과학 신뢰 코로나19 위험 커뮤니케이션은 성공했는가 3.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지향점 과학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의 진화 결론 도출이 아닌 성찰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목 차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그 누구도 만나지 마라!” 홍콩 출장을 다녀온 아내(기네스 팰트로)가 갑작스런 고열과 호흡 곤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한다. 아내를 잃은 남편(맷 데이먼)이 슬픔에서 헤어나기도 전에 아들 역시 비슷한 증세로 사망하고, 곧 동일 증상의 환자 와 사망자가 세계 각국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진다. 인류는 공포에 빠지고 과학자들이 구원 투수로 등장 한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치버 박사(로렌스 피시번)는 노련한 감염 전문가(케이트 윈슬렛)를 현 장에 급파하고, WHO(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옹 코티야르)는 감염병의 최초 발병 경로를 조사 한다. 이 와중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주드 로)가 등장해 진실이 은폐됐다고 음모론을 펼치고, 개나리액이 바이러스 치료제라는 가짜 뉴스까지 퍼뜨리며 원인 모를 전염병의 공포를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 봉쇄된 도 시에서는 사재기와 폭동이 일어나고, 허위 정보가 난무한 혼돈 상태가 펼쳐진다. 실패를 거듭하던 백신 개 발 소식이 점차 들려오자 이번엔 “정부가 만든 백신은 부작용이 크다”는 가짜 뉴스 배포 계획까지 세우게 되는데….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2011년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듯 바이러스 창궐에 직면한 사회의 현실 묘사가 매우 생생해 관객의 몰입과 감탄을 자아낸다. (이미지 출처 : 영화 <컨테이젼> 스틸 컷) 1.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트렌드 변화 2011년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듯 바이러스 창궐에 직면한 사회의 현실 묘사가 매우 생생해 관객의 몰입과 감탄을 자아낸다.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2020년의 ‘코로나19’를 예측이라도 한 것일까. 영화 속 팬데믹 상황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펼쳐지는 현실을 놀라울 정도로 똑같이 재현하고 있다. 실제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2003년 전염병 사스,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등을 모티브로 팬데믹 영화를 기획했고, 시나리오 역시 철저한 과학적 고증을 거쳤다. 팬데믹 모델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논의해 설정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플루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해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한 것이다. 문학의 상상과 영화의 스케치, 이 과정에서 완성도와 현실감을 높여주는 주체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