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케어 코로나19 특집리포트(국문)
01 글로벌케어, 코로나19 리포트 ‘세계화 시대의 감염병, 감염병의 세계화’ 글로벌케어 특집 리포트 2020년 1월 7일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전염병 인 코로나 19는 무서운 속도로 퍼져 나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을 거쳐 불과 한달여 만에 아프리카 대륙에 까지 확산되면서 실질적인 Pandemic 상황이 되었 고, 지구촌은 코로나 패닉에 빠져 들었습니다. 2020 년 1월말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였던 WHO는 마침내 3월 11일 공 식적으로 Pandemic상황임을 선포하였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보건의료 프로젝트를 해오고 있는 국제보건 NGO인 글로벌 케어는 전세계 코로나 19의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나누면서 전염병의 세계화 시대에 어떻 게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특집 리포트를 기 획하였습니다. 특집 리포트는 ‘세계화 시대의 전염병, 전염병의 세 계화’란 제목하에 글로벌케어의 시니어 컨설턴트인 안동일 교수가 쓰게 됩니다. WHO에서 결핵 및 전 염병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였고, 현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신종전염병과 국제보건 등을 강의 하고 있습니다. 특집 리포트 시리즈는 3월 중순부터 약 2주 간격으 로 발행이 될 예정입니다. 리포트는 글로벌케어 웹사 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특집 리포트 목차 <세계화 시대의 전염병, 전염병의 세계화> 1. 코로나 19의 세계적 상황과 향후 전망 1 2. 코로나 19의 세계적 상황과 향후 전망 2 3. Pandemic 리뷰 1 – 전염병의 세계화 4. Pandemic 리뷰 2 – 세계화 시대의 신종 전염병 5. What is next? 코로나 19의 세계적 상황과 향후 전망 (1) 2020년 3월 13일 안동일 (글로벌케어 시니어 컨설턴트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객원 교수) 주요메시지 • 2019년 12월에 처음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이후, 2020년 3월 13일 현재, 코로나 감염증은 세계 적 대유행(Pandemic) 상황으로 누적 환자수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에 속하는 2003년때 의 SARS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그림 5). • 향후 시나리오 예측에 중요한 신환자수의 추세는 [그림 2-1]에서 보는 것처럼 두 개의 웨이브 (wave)를 그리며 진행 중인데, 처음 2개월 동안 중국에 의해 이루어졌던 왼쪽의 첫 번째 웨이브 는 2월 말부터 거의 사라지고, 대신 중국 이외의 국가들에 의한 2차 웨이브가 점점 커지며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 코로나 감염증에 노출된 국가 Big 4중 (누적 환자 순으로 중국, 이탈리아, 이란, 한국 4개 국가를 지칭) 중국이 가 장 먼저 코로나 패닉의 터널을 빠져 나오고 있는 중이며, 한국도 신환자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터널의 끝을 향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림 2-2 참조). 이탈리아와 이란은 신환자수가 아 직 확실한 정점을 찍지 못한 채 진행중이다. Big 4국가들의 신환자 추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지가 중요한데, 국가에 따라 제2, 제3의 웨이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다. • 현재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 감염증 퇴치를 위해 환자 발견, 접촉자 추적, 격리 등의 전통적인 공중보건학적 정책은 물론 휴교, 자택근무, 공공 모임의 연기나 취소 등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우한 봉쇄에 이 어 이탈리아가 민주주의 국가 중 처음으로 북부 지역 봉쇄에 이어 주민 이동의 제한을 전국적으 로 시행하는 초강경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극단적인 봉쇄정책의 실효성이나 경제 사회적 영향 등에 관해서는 앞으로 활발한 연구와 리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까지 Big 4국가들은 물론 대부분의 국가가 SARS때처럼 코로나 감염증 퇴치(containment) 를 목표로 여러 보건학적 정책을 시행하면서(지역봉쇄라는 매우 가혹한 조치 포함) 처절한 사투 를 벌여 왔다. Pandemic 이후에도 이런 퇴치의